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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은 지금 ‘짝짓기 열풍’…타업권과 제휴바람

계좌이동제·ISA 대비 금융상품의 차별화 추구…항공·카드·통신사 비롯 핀테크 기업과도 속속 '제휴' 은행들이 다양한 업권과 제휴를 맺으며 서비스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 최근 시행된 계좌이동제 3단계와 ISA출시를 앞두고 주거래 고객 유치하기 위해서다. 계좌이동제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전략적으로 이용하면 고객을 늘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 이에 은행들은 자체적인 상품과 서비스 개발은 물론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자동차·다이아몬드 등을 경품으로 내걸어 시선을 끌었다. 은행권의 경쟁이 무르익은 계좌이동제 3단계 시행 전후로는 타 업권과의 제휴를 통해 '더 새롭고, 눈에 띄는 서비스' 출시에 열을 올리는 분위기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저금리 기조가 계속되면서 은행들이 타 업권과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먹거리를 찾고 있다"며 "최근에는 계좌이동제 등에 맞춰 다른 금융사와 차별화를 두기 위해 업종 제휴를 맺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계층이나 연령별로 고객들이 원하는 수요가 다르기 때문에 금융혜택을 비롯해 비금융혜택도 도입되고 있다"며 "중·장년층 고객은 금리 우대나 수수료 면제 등 금융 혜택을 선호하는 반면, 젊은층 고객은 마일리지 적립 등의 비금융 혜택을 선호한다"고 덧붙였다. ◆'발 넓은 은행'…항공·통신사까지 '맞손' 3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지난달 아시아나항공과 제휴를 통해 'KB아시아나ONE통장'을 선보였다. 이 통장은 거래실적에 따라 항공마일리지를 적립하는 계좌이동제 특화상품으로, 예금 잔액의 50만원 당 아시아나클럽 4마일리지를 지급한다. 또 50만원 이상의 급여이체·연금수령·가맹점결제 중 1건 이상의 실적이 있는 경우 최고 20마일리지를 제공한다. KB신용·체크카드 결제실적이 50만원 이상인 경우에도 최고 20마일리지를 적립해 준다. 신한은행은 지난달 29일 통신사인 SK텔레콤과 제휴를 통해 '신한T주거래통장·적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국내 최초로 은행과 통신사가 제휴·개발한 금융 상품으로,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를 추가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 통장으로 SKT통신료를 자동이체하면 가입 후 3개월 동안 SKT요금제 기본 데이터의 50%를 추가 제공되는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금융권내에서 손을 잡는 경우도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 1월 말 저축은행중앙회와 포괄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개별 저축은행과 체결될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중소기업, 소상공인, 개인 중 추가 대출을 원하는 고객에게 저축은행 대출상품을 소개하고 저축은행은 우리은행을 통해 소개받은 고객에게 맞춤형 상품을 제공할 수 있다. 한국SC은행은 삼성카드와 손을 잡고 '공동 금융상품 개발 및 협력 마케팅에 관한 포괄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제휴로 양사는 삼성카드를 이용하는 고객의 소비성향이나 상품 선호도 등의 빅데이터를 통해 신용·체크카드와 중금리 신용대출상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누이 좋고 매부 좋고'…핀테크 협업 '핀테크'가 올해 금융권의 최대 화두인 만큼 은행과 핀테크 기업간의 제휴도 잇따르고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11월 아이리스아이디·인터페이·코인플러그·한컴핀테크·희남 등 5개 기업과 '핀테크 사업 협력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중에서 아이리스아이디는 홍채인식 시스템 관련 독자 기술을 보유한 핀테크 기업으로, 지난 1월 우리은행과 함께 홍채인증 금융거래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우리은행은 3월 중에 해당 기업에 10억원의 지분투자를 실시할 계획이다. KEB하나은행도 지난해 11월 핀테크 스타트 기업 4곳과 상생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체결한 곳은 위닝아이·센트비·원투씨엠 주식회사·페이게이트 등이다. 이번 제휴를 통해 KEB하나은행은 비접촉 지문 인식 기술을 활용한 본인 인증 및 보안 강화, 블록체인 핵심기술에 근간한 해외송금 서비스, 마케팅 부문에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 스탬프 O2O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핀테크 기술을 실제 금융서비스에 접목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핀테크센터 '신한퓨쳐스랩'을 통해 우수 핀테크 업체들을 지원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퓨처스랩 1기 멤버인 P2P대출기업 어니스트펀드와 지난해 7월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뒤, 심리분석기반 신용평가모형(PSS) 및 리스크 관리 기술 등에 10억원 규모를 투자하기도 했다.

2016-03-03 15:00:55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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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스타일러 9기 모집 중

현대건설은 6일까지 자사 아파트 상품 개발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하는 생산적 소비자이자 창조적 소비자인 힐스테이트 스타일러 9기 모집 중이라고 3일 밝혔다. 2008년 발족한 힐스테이트 스타일러는 주거공간 내 주체인 주부 입장에서 고객의 목소리를 대변해 주거공간 구현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있다. 타사 사례 분석과 비교는 물론 견본주택 내 유니트의 평면과 인테리어를 살펴본 후 세대 내부의 수납, 설계와 세대 동선 등을 소비자적 관점으로 바라보며 의견을 제시한다. 지난해 활동한 힐스테이트 스타일러 8기는 주방 아일랜드 측면장 소형가전 수납, 콘센트 위치 개선, 맘스 데스크 내 블루투스와 콘센트 설치를 제안했다. 또 팬트리 공간에도 콘센트와 청소기 호스걸이 도입 등에 대한 의견을 내놨다. 드레스룸은 하부 지판 제거로 원가절감과 동시에 청소를 용이하게 했으며 계절 수납 공간 제안을 통해 입주민의 사용편의를 높였다. 이외에 견본주택 내에는 감성을 자극하는 글씨를 설치하는 것과 모형도에 층 표시 등도 제안했다. 한편 힐스테이트 스타일러 9기 지원은 홈페이지 내에서 접수 할 수 있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11일 발표되며 이후 면접을 통해 최종 선정된다.

2016-03-03 15:00:37 박상길 기자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통과...사기행각 줄어들까

3일 새벽 보험사기범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보험사기방지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보험사기범은 일반 사기범보다 과중한 처벌을 받을 전망이다. 그간 보험사기로 인한 피해는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 국내 보험사 뿐만 아니라 가입 고객에까지 전가됐다.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 2010년 기준 민영보험의 보험사기 규모는 3조4105억원. 지난 2006년 2조2303억원 대비 52.9% 증가한 수치다. 2010년 가구당 추가 납부 보험료 역시 20만원(1인당 7만원)으로 2006년 14만원 대비 42.8% 증가했다. 보험사기범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이 피해를 키웠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국회 입법조사처에 따르면 유죄 확정판결을 받은 보험사기범은 지난 2002년 772명에서 2012년 1578명으로 10년 만에 배 이상 늘었지만, 보험사기범에 대한 징역형 선고 비율은 지난 2002년 25.1%에서 2012년 22.6%로 오히려 감소했다. 지난 2011년 기준 일반 사기범 징역형 비율 45.2% 대비 절반 수준이다. 반면 징역형보다 가벼운 벌금형 비율은 같은 기간 9.3%에서 51.1%로 5배 이상 늘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법원의 솜방망이 처벌로 보험사기에 대한 국민들의 경각심이 줄고 보험사기에 대한 온정주의적 시선이 도덕적 해이를 초래하면서 (보험 사기)피해를 키웠다"고 설명했다. 당국이 보험사기의 심각성을 파악하고 특별법 제정에 나선 것은 지난 2013년 8월. 발의 뒤 무려 2년간 방치되어 온 '보험사기방지 특별법'이 이날 새벽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앞으로 보험사기죄 형량은 보다 엄중해진다. 현행 형법에 따르면 일반 사기죄는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하지만 특별법은 보험사기죄 형량을 이보다 무거운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으로 규정했다. 상습 보험사기범에 대한 가중처벌과 보험사기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을 경우 그간 보험사로부터 청구받아 온 보험금을 전액 반환토록하는 방안도 통과됐다. 아울로 보험사가 사기가 의심되는 근거가 있을 경우 금융위원회에 보고하고, 당국과 보험사가 관할 수사기관에 고발, 의뢰하도록 했다. 보험업계는 특별법 제정을 환영하는 분위기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보험사기에 대한 경각심이 환기되면 앞으로 보험사기로 인한 피해도 대폭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2016-03-03 14:59:32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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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소주 해외에서도 열풍...순하리, 좋은데이 컬러시리즈 수출 호조

과일소주의 인기가 해외로 번졌다. 지난해 롯데주류가 순하리를 선보이면서 형성된 과일소주 시장은 하이트진로가 자몽에 이슬, 무학이 좋은데이 컬러시리즈 등을 잇달아 내놓는 등 주요 주류기업들이 앞다퉈 진출한 시장이다. 유자, 복숭아, 블루베리, 자몽 등을 담은 과일소주는 소주에 비해 낮은 도수와 과일향으로 목넘김이 좋은 장점을 앞세워 여성과 젊은층을 공략하는데 성공했다. 최근에는 해외에서고 과일소주의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무학은 좋은데이 컬러시리즈(리큐르)가 중국을 비롯해 총 8개국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유자, 석류, 블루베리, 자몽, 복숭아, 파인애플 등 총 6종의 좋은데이 컬러 시리즈는 출시 일주일 만에 200만병, 두 달 만에 2500만병 넘게 판매됐다. 국내에서의 성공을 기반으로 무학은 지난해 8월부터 수출에 나섰다. 컬러시리즈는 5개월간 총 147만여 병(7만3500케이스)을 수출하며 중국 시장의 판로 확대에 박차를 가했다. 올 수출량은 더 늘었다. 지난 1월 한 달 중국 수출 물량은 108만병(5만4000C/S)으로 전월 수출량 대비 5배 가량 증가했다. 수출국도 중국에 이어 미국, 홍콩, 일본, 미국, 호주, 뉴질랜드, 라오스, 말레이시아 등으로 늘어났다. 과일소주의 원조인 롯데주류의 순하리도 중국에 이어 미국 수출을 본격화한다. 롯데주류는 지난 1월 LA와 콜로라도 지역에 시험판매를 통해 미국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그 결과 이달부터 본격적인 미국 수출에 나선다. 순하리는 현재 말레이시아, 대만, 캐나다 등으로 수출국을 확대할 예정이다.

2016-03-03 14:50:30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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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호재 힘입어 다시 부상하는 영종도

인천공항·카지노 집적화로 시너지 효과 기대 수익형 부동산은 분양가 싸고 고정수익 '쏠쏠' 영종도가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 카지노 복합시티로 탈바꿈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영종도 일대는 크게 비즈니스 밸류(Value), 카지노 개발 밸류, 문화관광 밸류 3가지로 나뉘어 미래 가치가 평가된다. 우선 비즈니스 밸류다. 영종도 일대에는 인천 제2공항 청사건립과 인천국제공항 국제업무단지 등 인천공항 3단계 사업이 진행 중이다. 인천국제공항은 지난해 기준으로 외국인 관광객 1096만명이 다녀갔다. 또한 국내 유통 시장을 좌우하는 유커(중국인 관광객)는 598만여명이었다. 인천공항 3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공항 이용객은 6500만여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까지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1일 비즈니스 수요 인구는 전 세계적으로 29억명에 달한다. ◆카지노 복합시티 탈바꿈 주목 두번째로 카지노 개발 밸류다. 정부는 일대에 관광 인프라 개발 차원에서 80조원을 투입해 한국판 마카오시티를 조성한다. 내년 파라다이스시티가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오는 2018년에는 미단시티-LOCZ 카지노가 준공된다. 2018년 기준으로 카지노 이용객은 221만6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한국형 테마 복합리조트 사업자로 '인스파이어 인터그레이티드 리조트'가 추가로 선정돼 2019년까지 5성급 호텔, 회의시설, 외국인 전용 카지노, 쇼핑시설, 공연장 등이 들어서면 이용 관광객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문화 관광 밸류다. 일대에는 씨사이드파크가 조성돼 있으며 드림 아일랜드가 들어설 예정이다. 씨사이드파크는 2013년 9월 폐쇄된 영종하늘도시 남측 해안도로 7.8km를 포함한 전체면적 179만2000㎡에 레일바이크와 오토 캠핑장, 야외공연장, 문화체험장이 조성돼 있다. 드림 아일랜드는 서울 여의도의 1.1배인 316만㎡ 매립 부지에 세계한상과 국내기업 간 비즈니스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워터파크·아쿠아리움을 비롯한 특급 호텔과 복합 쇼핑몰, 마리나리조트, 테마공원, 골프장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1만8000여 개의 일자리 창출과 약 27조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예상된다. 영종도는 이외에도 단일 최대 규모의 스카이72 골프클럽(121만평, 72홀)과 BMW드라이빙센터가 자리잡고 있다. ◆수익형부동산 투자해볼까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이번달부터 금리가 인하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해지면서 사상 초저금리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예상돼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며 "영종도는 카지노를 비롯해 대형 개발 호재가 줄을 있어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 투자해 볼 만하다"고 말했다. 영종도 일대 대표적인 수익형 부동산으로는 '영종 버터플라이시티'와 골든 튤립 호텔이 있다. 영종 버터플라이 시티는 오피스텔, 호텔, 스트리트형 상가로 이루어진 수익형 부동산이다. 연면적 7만960㎡, 지하 3층~지상 10층 규모다. 이 중에서도 소액투자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영종 버터플라이시티 에어스퀘어를 주목할 만하다. 영종 버터플라이시티 에어스퀘어 1층은 카페, 편의점, 바(bar), 한·중·일식집, 베이커리, 애견숍, 의류 브랜드숍, 기념품숍 등이 들어선다. 2층은 화장품, 향수, 액세서리, 미용실, 특산품 판매, 음식점 등이 위치한다. 골든튤립 호텔은 비즈니스 호텔 전용면적 26~41㎡ 335실, 레지던스호텔 전용면적 31~85㎡ 215실 등 550실로 구성돼 있다. 비즈니스호텔과 레지던스 호텔 분양가는 3.3㎡당 약 900만원대로 인근 시세보다 저렴하다. 3년간 연 7%의 확정 이자를 지급하며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가 적용된다. KTX역이 2정거장 거리에 있으며 직선거리 5.8km의 인천공항 접근성을 자랑한다.

2016-03-03 14:37:37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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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가족화·1~2인 가구 증가에 전용 59㎡ 소형 아파트 올해도 승승장구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2인 가구 증가로 소형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3일 행정자치부 주민등록통계 자료에 따르면 2013년 524만3934가구이던 1~2인 가구수는 2014년 535만4034가구, 2015년 547만5295가구로 매년 늘고 있다. 전체가구수 가운데 1~2인가구 비율도 과반수를 넘어 2013년 52.37%, 2014년 52.92%, 2015년 53.53% 등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핵가족화…소형평형 인기 아파트 거래도 활발하다. 국토교통부 통계누리 자료를 살펴보면 전용면적 60㎡ 이하 아파트 거래량은 2010년 10만75건, 2011년 13만2201건, 2012년 9만7910건, 2013년 13만2384건, 2014년 16만3365건, 2015년 19만5218건으로 조사됐다. 2012년에 잠시 주춤했지만 꾸준히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거래 건수는 2010년과 비교해 봤을 때 2배 가깝게 늘었다. 매매시장에서 소형 아파트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전용 59㎡ 아파트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같은 단지 내에서도 소형 아파트는 중형 아파트와 비교해 상당한 청약경쟁률 차이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서울 동작구 사당동에서 분양했던 '래미안 이수역 로이파크' 전용 59㎡는 청약 결과 50.73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지만 이 단지 전용 84㎡는 9.73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1월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서 분양했던 '신반포자이' 전용 59㎡는 청약 결과 74.16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한 반면 이 단지 전용 84㎡는 15.43대 1의 평균 경쟁률로 마감됐다. 분양권에 웃돈(프리미엄)도 높게 붙는다. 2014년 12월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에서 분양했던 '광명역호반베르디움'(2018년 3월 입주) 전용 59㎡ 분양권은 현재 8000만원 가량의 웃돈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9월 서울 성동구 금호동에 분양했던 'e편한세상 신금호'(2018년 3월 입주) 전용 59㎡ 분양권에는 현재 3000만원 가량의 웃돈이 붙었다. 부동산 업계 전문가들은 "가족구성원이 점차 감소하고 전세난이 지속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갈아타기가 용이한 소형 아파트로 수요자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며 "평면기술 발달로 서비스 면적이 넓어지면서 발코니를 확장할 경우 중대형에서 거주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것도 소형 아파트의 인기에 한 몫하고 있다"고 말했다. ◆분양 중인 소형아파트 내집마련을 고민 중이라면 수도권에서 분양하는 전용 59㎡ 소형아파트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현대건설은 경기도 파주 운정신도시 A24블록에서 힐스테이트 운정을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9층, 25개동, 2998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 60㎡이하는 1185가구로 전체 39.53%를 차지한다. 제3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GTX와 지하철3호선 파주 연장안이 포함되면서 서울 접근성과 광역적인 교통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주택 구매 수요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진 상태라 계약률은 순항 중이다. 현대건설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중앙주공1단지 재건축 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중앙'을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7층, 8개동, 전용 59~99㎡, 1152가구 규모로 이중 657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일반분양분 중 소형아파트인 전용면적 59㎡는 444가구로 전체 일반분양분 중 67.58%를 차지한다. 지하철 4호선 중앙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아파트인데다 중앙대로, 수인로 등을 통해 수도권 각지는 물론 영동고속도로나 서해안고속도로 진출입이 가능해 우수한 교통환경을 갖췄다. 삼성물산은 서울 광진구 구의1구역 단독주택 재건축 단지인 '래미안 파크스위트'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10~23층 12개 동 전용 59~145㎡ 854가구 규모다. 조합원 분을 제외한 502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일반 분양분 중 전용면적 59㎡는 206가구로 전체 일반분양분 중 41.04%를 차지한다. 단지 인근으로는 서울터미널, 롯데백화점(스타시티점), 이마트(자양점), 롯데마트(강변점) 등 풍부한 생활편의시설을 쉽게 이용이 가능하다. 대우건설은 이달 경기 평택시 비전동 용죽도시개발지구 A4의 1블록에서 '평택 비전 2차 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18~23층, 7개동, 전용 59~104㎡ 528가구 규모로 구성돼 있다. 단지와 인접한 38번 국도를 통해 평택제천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 안성IC가 인접해 서울과 대전으로의 접근성도 좋은 편이다.

2016-03-03 14:37:20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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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가 본 부동산 원포인트] 부동산 월세 시대 투자법

오피스텔은 '대학가+역세권' 갖춘 곳이 좋고 분양형호텔은 공급과잉·안전성·수익률 따져야 상가는 분양주체·자금관리 등 투자 환경 검토 부동산 월세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예·적금 같은 안전자산보다는 비교적 수익률이 높은 상가나 오피스텔 등 안정적인 수익형부동산 쪽으로 투자 자금이 이동하고 있다. '묻지마 투자' 시대는 끝난 지 오래다. 이러한 패러다임은 가속화될 것으로 보여 투자자의 발 빠른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요즘 수익형부동산 투자자들은 상품별 트렌드에 따라 투자 방식을 달리하고 있다. 상가, 오피스텔, 도생, 호텔 등 상품별 차이를 숙지해 투자 계획을 세워보는 건 어떨까. 오피스텔은 실 투자금 1억~2억원대 소액투자가 가능한 상품이다. 1인 가구의 지속적인 증가세로 인기가 높아지면서 수요가 꾸준하다. 대학가나 역세권 주변, 대기업, 관공서 이전 등 인구유입이 활발한 지역이 유망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시형생활주택이나 다세대주택 역시 1~2억원대 실 투자금으로 가능하다. 주택담보대출 규제에 따라 수요가 감소하는 추세지만 일부 지역은 유사 아파트로 각광받고 있다. 주택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오피스텔에 비해 취득세율이 낮은 장점이 있다. 분양형호텔은 2억~3억원대로 투자가능한 상품이다. 높은 수익률을 보장하기 때문에 초기에 관심을 많이 받았다. 처음 투자하는 경우 꼼꼼히 살펴볼 항목이 많다. 공급과잉, 안전성, 수익률 하락 등 리스크에 대비해야 한다. 이를테면 관광지 인근 호텔에 투자를 고려하는 경우 국내외 경제상황이나 환율, 물가 등에 따라서도 크게 영향을 받으므로 당장의 현실로 속단해서는 안 된다. 또한 수익률에 대한 과장 광고나 시공사 부도위험 등 주의가 필요하다. 대표적인 수익형 부동산인 상가는 소규모 점포에 적은 금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하지만 대체로 5억~10억원 이상으로 실 투자금이 높은 편이다. 분양주체와 자금관리가 따로 있는지 확인해 안전한 투자환경인지 검토해 봐야 한다. 최근에는 스트리트형, 테라스, 가든, 스퀘어 등 트렌드가 접목된 상가가 인기를 얻고 있다. 활용도가 높기 때문에 유명 프랜차이즈 유치에 좋고 지역 랜드마크 역할을 할 수 있어 유동인구 확보에 유리하다. 상가 매입, 분양시 상업시설 비율이 낮은 입지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금융시장불황 속에서 수익형부동산이 무조건 대안이 된다고 볼 수는 없지만 안정성이 높은 상품임에는 틀림이 없다. 여력이 되는 범위 내에서 투자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공실에 대한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각 상품별로 장·단점을 파악해 입지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엇보다 수시로 바뀌는 시장상황이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 파악해 두는 것이 투자에 앞서 기본자세일 것이다.

2016-03-03 14:36:58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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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산업센터 옥석(玉石) 가리기, 초기 입주 계약률이 지표

입지·상품가치 보증된 곳에 수요·투자자 몰려 개발 호재 따른 배후 수요 갖춘 택지지구 주목 지식산업센터에 대한 옥석가리기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지식산업센터는 아파트나 상가보다 상대적으로 층향에 크게 민감하지 않은데다 사업을 영위하는 대표들의 성향도 보수적인 경향이 있어 초기 계약률이 높게 나오기가 쉽지 않다. 이 때문에 구입 의향이 있는 사업자라면 입지나 상품 가치 등이 검증된 초기 계약률이 높은 지식산업센터를 중심으로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일반 주택과 달리 사옥으로 이용되는 지식산업센터는 입주 약 반년 전부터 계약률이 급격히 올라가기 마련이다. 아파트 처럼 정해진 청약절차가 있지 않은데다 수요자 폭도 사업자를 중심으로 한정되기 때문이다. 실수요자들은 미리 사용할 수도 없는 사옥을 구매할 필요가 없고 투자수요도 바로 임대수익 등을 기대하기 어려워 분양 초기 계약률이 대체로 낮을 수밖에 없다. 대우건설이 분양했던 송도 스마트밸리는 2010년 11월경 분양에 들어가 지난해 초쯤 100% 계약이 완료됐다. 부동산 침체기였던 것을 감안해도 완판(완전 판매)까지 약 4~5년 가량의 시간이 걸린 셈이다. 삼성중공업이 용인 흥덕택지개발지구 G1블록에서 분양한 흥덕 IT밸리도 마찬가지다. 2011년 4월경 분양을 시작했지만 4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미분양 상태로 남아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상황이 조금씩 변하고 있다. 분양을 개시한지 한달여 만에 절반 이상씩 물량을 소진하는 소위 잘나가는 지식산업센터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들 지역은 입지와 상품가치가 검증돼 있어 오히려 입주 전 프리미엄(웃돈)까지 붙고 있다. 현대건설이 2014년 1월 서울 송파구 문정지구 2블록에서 분양한 엠스테이트는 준공(올해 10월 예정)을 10개월 정도 남긴 현재 100% 완판됐다. 현재 주변 공인중개업소 등에 따르면 이곳은 최대 2000~3000만원의 웃돈이 붙어 매물이 나오고 있다. 부동산 업계 전문가들은 "취득세와 재산세 감면 혜택이 올해 말까지로 예정돼 있고 이전까지 그래왔듯이 지방세수에 대한 문제로 혜택이 줄어들어 관심이 있는 수요자라면 구입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며 "신규 사업자는 입지 분석이 힘들다면 높은 계약률을 기록하고 있는 곳의 잔여물량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현재 초기 계약률이 높은 지식산업센터는 대부분이 인기 높은 택지지구 등으로 미래가치가 높고 입지나 주변 배후수요가 풍부한 곳이다. 현재 분양 중인 지식산업센터는 광양종합건설이 인천 남구 주안국가산업단지에 짓는 '주안 제이타워'를 비롯해 포스코건설의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동탄테크노밸리 33-1블록 '동탄 에이팩시티' 등이 있다. 대림산업은 경기 하남 미사강변도시 자족시설용지 7-2, 3블록에서 '미사센텀비즈'를 분양 중이다. 대우건설은 경기 부천시 원미구 원미동 일대에서 '부천삼보테크노타워'를 분양하고 있다.

2016-03-03 14:36:10 박상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