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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쓱' 광고에 매출 대폭 신장

SSG닷컴이 '쓱'(SSG) 마케팅 효과로 큰 폭 신장했다. 신세계가 운영하는 SSG닷컴은 올해 1,2월 누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2%늘었다고 6일 밝혔다. 카데고리별로는 백화점 생활상품이 6%, 언더웨어·패션소품이 66% 증가했으며 스포츠상품, 패션 잡화는 각각 47%, 41% 신장했다. 식품 카테고리는 전년 대비 30% 이상 늘었다. SSG닷컴은 공유와 공효진을 앞세워 선보인 '쓱' 광고의 인기가 매출 증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선보인 쓱 광고는 유튜브 조회수 250만건에 달한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광고전문사이트 'TV CF'에서는 30일 연속 BEST CF 1위에 오를 기록을 보였다. 이 같은 광고 인기에 1,2월 신규가입자수도 전년 대비 28% 증가했다. 특히 20대의 신규가입자 증가율은 53%를 기록하며 연령대 중 가장 높았다. 젊은 층의 가입 증가로 모바일 매출도 급증했다. SSG닷컴의 모바일 매출은 전년 대비 66% 증가했으며 모바일 매출 비중도 전체의 절반 신장했다. 이 같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SSG닷컴은 상품뿐만 아니라 배송속도, 교환, 반품 등의 서비스를 개선할 계획이다. 이달 2일에는 김포에 자동화 온라인 물류센트를 열어 당일 배송서비스를 강화하기도 했다. 김예철 SSG닷컴 상무는 "쓱(SSG) 광고가 다양한 채널을 통해 크게 이슈화되고 각종 패러디, SNS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재생산 되면서 SSG닷컴 매출도 크게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며 "앞으로 대한민국의 모든 고객들이 SSG닷컴에서 만족하며 편안히 쇼핑하실 수 있도록 상품, 배송, AS 등 모든 분야에서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2016-03-06 15:09:59 김성현 기자
현대홈쇼핑 오프라인 상설매장 플러스샵 오픈

현대홈쇼핑 오프라인 상설매장 첫 오픈 현대홈쇼핑은 오는 11일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에 오프라인 전용 상설관인 '현대홈쇼핑 플러스샵(PLUS#)' 오픈한다고 6일 밝혔다. 현대홈쇼핑의 첫 번째 오프라인 상설매장인 플러스샵은 고객이 TV홈쇼핑의 인기 상품과 서비스를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다. 한섬과 협업한 모덴 등 현대홈쇼핑 대표 브랜드를 비롯해 '에띠케이', '엘렌 트레이시', '카프레라', '오쿠', '해피콜', '자이글' 등 50여개 브랜드 상품이 판매된다. 현대홈쇼핑은 3종, 5종 등 주로 세트 구성으로 판매되는 의류, 화장품, 속옷, 주방용품 등은 단품으로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홈쇼핑측은 "중국인 고객를 공략하기 위해 외국인이 자주 찾는 동대문에 플러스샵을 냈다"며 "매장 내에 중국어, 영어 등 외국어가 가능한 직원을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현대홈쇼핑은 4월 문을 여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과 하반기 문을 여는 현대아울렛 가든파이브점(가칭)에도 플러스샵을 열 예정이다. 김종인 현대홈쇼핑 패션사업부장(상무)은 "온·오프라인 쇼핑 경계가 허물어져 가는 추세에 발맞춰 TV에서만 보던 제품을 고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플러스샵'을 열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홈쇼핌은 플러스샵오픈을 맞이해 오는 11~12일 지하1층 야외 광장에서 마술쇼를 비롯해 럭키박스, SNS해시태크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2016-03-06 14:51:36 김승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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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올해 '민원처리 전문인력' 80명 채용

금융감독원이 금융소비자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민원처리 전문인력'을 대폭 확충한다. 6일 금감원은 금융민원의 신속한 회신, 친절한 안내 및 상담, 자율조정 등 금융소비자를 위한 서비스를 강화하고자 금융현장 경험이 많은 민원처리 전문인력 80명을 올해 채용한다고 밝혔다. 채용분야는 은행·중소서민·생보·손보·금융투자 등 5개 분야로 오는 4월(40명)과 8월(40명) 2회에 걸쳐 순차적으로 채용한다. 보수는 연 3000만원 수준으로 2년 이내 계약직으로 채용, 근무성적 우수자는 장기 고용한다. 금융회사에서 민원처리경력 10년 이상 또는 금융회사 근무경력 15년 이상인 자가 지원할 수 있다. 합격자는 금감원 내 금융민원센터나 지원 소비자보호실에서 금융소비자의 민원 상담과 진행상황을 안내하고 단순·반복적인 민원 및 분쟁처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금감원은 민원처리 전문인력 확충에 따라 평균 42일이 소요되던 민원 회신기일이 평균 14일 이내로 단축되고 민원에 대한 청문, 현지조사 등을 통해 민원처리의 공정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채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금감원 채용홈페이지(emp.fss.or.kr) 채용문의란 또는 총무국 인사팀(02-3145-5261, 5254)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민원처리 전문인력이 늘면 민원인에게 문자메시지 뿐만 아니라 최소 2회 이상의 전화통화로 진행상황을 안내하는 등 더욱 친절한 민원상담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금융소비자의 금융에 대한 불신과 불만을 해소하고 금융회사와 금융감독당국에 대한 신뢰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6-03-06 14:24:07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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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퇴직연금, 상용근로자 2명 중 1명 가입

2015년 말 기준 퇴직연금 590만명 가입…가입률 53.5% DC형 늘고 DB형 줄어…원리금 비보장상품 투자도 증가 근로자의 노후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도입된 퇴직연금제도 가입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6일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말 기준 퇴직연금 가입 근로자는 590만4000명으로 전년(535만명)보다 55만명 늘었다고 밝혔다. 전체 상용근로자(1100만명)의 53.5%에 달하며 가입률은 전년 대비 2.0%포인트 상승했다. 이 가운데 확정기여형(DC) 가입 비중은 2012년 34.7%에서 2013년 35.5%, 2014년 39.6%, 2015년 40.4%로 증가한 반면 확정급여형(DB) 가입 비중은 2012년 63.3%에서 2013년 62.5%, 2014년 58.8%, 2015년 58.2%로 감소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의 임금피크제 도입 확산에 따라 근로자들이 퇴직금을 퇴직 3개월 전 평균급여에 근속년수를 따져 퇴직금을 받는 DB형보다 기간별로 정산을 받아 운용하는 DC형이 늘고 있는 것. 지난해 말 기준 퇴직연금제도 도입 사업체 수는 전년보다 3만118개 늘어난 30만5665개(17.4%)로 집계됐다. 상시근로자 300인 이상 사업체의 도입률은 전년보다 5.6%포인트 상승한 84.4%, 30인 미만 중소사업체는 1.0%포인트 상승한 15.9%로 나타났다. 퇴직연금제도를 도입하는 전체 사업체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DB형 도입 사업체 비중이 2012년 49.7%에서 2015년 29.5%로 감소한 반면 DC형 도입 사업체 비중은 2012년 33.4%에서 2015년 57.4%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말 전체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는 126조4000억원으로 전년 말(107조685억원) 대비 19조3314억원(18%) 늘었다. 퇴직연금의 모든 제도 유형(DB·DC·기업형IRP·개인형IRP)에서 적립금 규모가 증가한 가운데 개인형IRP 적립금의 경우 전년 대비 3조3358억원(44%) 늘어 10조871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5년부터 확대된 세제혜택에 따라 개인형IRP에 근로자 본인 부담으로 추가 납입된 금액이 전년(813억원)보다 6556억원으로 8배 이상(706.4%)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한편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고 자산운용규제가 완화되면서 퇴직연금 적립금의 원리금 비보장상품에 대한 투자는 2012년 5.1%에서 2015년 6.9%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DC형이 18.9%로 가장 많았고 개인형IRP 15.7%, 기업형IRP 9.1% 순으로 나타나 근로자가 운용하는 유형에서 적극적인 투자가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반면 전체 적립금에서 정기예금·금리확정형 보험 등 원리금보장상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92.2%)에서 89.2%로 하락했다. 퇴직급여를 연금으로 수령하는 비율 또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4·4분기 중 퇴직급여를 수령한 전체 4만5342개 계좌 중 퇴직급여를 일시금으로 수령한 계좌는 4만2129개 계좌로 전체 수급계좌 중 92.9%를 차지했다. 하지만 연금수령 계좌(3213개) 비율이 전 분기 6.2%에서 0.9%포인트 상승한 7.1%로 나타나 퇴직연금 적립 규모 증가에 따라 연금수령비율 또한 점차 증가할 것이란 분석이다. 정지원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은 "퇴직연금은 근로자들의 은퇴 후 생활을 보장해 줄 중요한 안전망"이라며 "퇴직급여를 관리·운용하는 금융회사들이 발전적인 경쟁을 할 수 있도록 감독당국과 긴밀히 협조해 모니터링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3-06 14:23:51 김보배 기자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통과…기대효과는?

보험사기범 형사처벌 강화를 요지로 하는 '보험사기방지 특별법'이 지난 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지난 2013년 8월 발의 이후 2년 6개월만이다. 법 시행은 공포일로부터 6개월 뒤다. 보험사기로 인한 보험사들의 보험금 지급액은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하는 상황이다. 6일 금융감독원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 2014년 자동차 보험사기 적발 금액은 3008억원으로, 전년 대비 6.6% 증가했다. 또 지난 2010년 기준 민영보험의 보험사기 규모는 3조4105억원에 달했다. 지난 2006년 2조2303억원 대비 52.9%나 증가한 것이다. 2010년 가구당 추가 납부 보험료 역시 20만원(1인당 7만원)으로 2006년 14만원 대비 42.8%나 늘었다. 금융당국과 보험업계는 이번 특별법 시행을 통해 보험사기로 인한 사회적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보험사기범에 대한 처벌이 강화되면 범죄 감소로 인한 사회 안정과 보험사의 재정건전성 증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나일롱 환자'에 대한 관리, 감독으로 보험사 손해율도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험금을 노리고 필요 이상으로 장기입원하는 환자, 일명 '나일롱 환자'는 그간 보험업계의 골칫덩이였다. 최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가벼운 자동차 사고에 따른 인적 배상액, 즉 '나일롱 환자'에게 연간 1조3000억원이 넘는 보험금이 지급되어 온 것으로 조사됐다. 보험개발원은 "이에 따른 피해는 결국 고스란히 보험 소비자들에게 전가될 수밖에 없었다"고 지적했다. 지난 2014년 대인 보상 한도가 최저(80만원)인 상해 12~14급자들에 대한 보험사들의 보험금 지급액은 1조3321억원. 전체 대인 배상 지급액 3조1195억원 중 무려 42.7%에 달한다. 지급 인원만도 134만6647명으로, 전체 대인 배상 보험금 지급자 157만1404명 가운데 85.7%다. 보험개발원은 "상해 12~14급자는 대부분 전치 2주 정도의 가벼운 부상을 당한 사람들로, 보험업계에서는 이들을 간단한 통원 치료만으로 가능한 환자들로 분류한다"며 "'나일롱 환자'로 인한 사회적 비용만 한 해 1조3000억원이 넘게 들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보업계는 특히 이번 특별법 제정을 환영한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그간 경미한 자동차 사고로 '나일롱 환자'에게 막대한 보험금이 지급되어 온 것은 물론, 보상 관련 인원까지 투입되어 보험사로선 물질적, 인적 피해가 계속되어 왔다"고 호소했다. 실제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손보사들의 자동차 보험 손해율은 지난 2011년 82.3%에서 2015년 88%(추정치)까지 증가했다. 자동차 보험 영업손실액 역시 같은 기간 4070억원에서 1조1100억원(추정치)으로 급증했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경미 사고로 인한 '나일롱 환자'들의 보험금 지급만 줄어도 보험사들의 손해율을 대폭 줄일 수 있고 이는 결국 자동차 보험료 인하로까지 이어져 고객들에게도 이익이 될 수 있다"며 "이번 특별법 시행으로 보험업계의 '골칫덩이'가 줄어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보험사기방지 특별법'은 보험사기행위로 보험금을 취득하거나 제3자에게 보험금을 취득하게 한 자는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또한 고액의 보험사기범이나 계속해서 보험사기를 저지르는 상습범의 경우 가중 처벌할 수 있는 조항이 포함됐다. 상습범은 형의 2분의 1까지 가중할 수 있다.

2016-03-06 14:23:27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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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좌이동제 3단계…시행 1주일 만에 90만건 변경

은행에서 주거래 은행을 쉽게 변경할 수 있는 계좌이동제 3단계가 시행된 지 1주일 만에 계좌변경 건수가 89만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은행연합회,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계좌이동서비스 3단계 시행 직후 지난 4일까지 1주일(5영업일) 동안 100만명이 이체 내역을 조회하고 89만건의 변경 건수가 발생했다. 이는 2단계 서비스가 80일간 달성한 변경 건수(48만건)보다 크게 늘어난 성적이다. 2단계 서비스는 금융결제원의 자동이체통합관리서비스인 페이인포(www.payinfo.or.kr)를 통해서만 계좌 조회와 변경이 가능했지만 3단계부터 은행 창구에서의 조회·변경이 가능해졌다. 3단계 서비스 첫날 변경 신청이 30만건으로 가장 많았고, 둘째 날 13만건, 셋째 날 11만건으로 줄다가 4영업일에 15만건, 5영업일에 20만건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총 100만명이 계좌 조회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첫날 40만명에서 이후 16만명→13만명→15만명→16만명이 조회해 변경 건수와 비슷한 패턴을 보였다. 특히 3단계 서비스는 대부분 은행 창구에서 진행돼 은행 간 영업이 치열한 것으로 분석됐다. 전체 계좌변경 건수 중 95%인 86만7000건이 은행 창구에서 이뤄졌으며, 인터넷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50세 이상의 이용률이 42%(2단계는 29%)를 차지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3단계 서비스는 은행직원의 적극적인 안내에 따른 자동이체 변경신청이 이뤄진 경우가 다수"라며 "계좌이동서비스 1·2단계를 거치면서 불필요해진 자동이체 내역이 상당수 해지됨에 따라 3단계부터는 계좌 변경 서비스가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전국은행연합회는 현 추세가 지속되면 올해 5~6월 중 조회자수가 10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추산했다. 금융위는 오는 4분기 본인 명의 은행계좌를 한 눈에 조회한 후 불필요한 계좌는 해지하고 주거래계좌로 은행 잔고를 이전할 수 있는 '계좌통합관리서비스'를 시행할 방침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계좌이동서비스 접점이 은행 창구로 확대됨에 따라 계좌개설 등 은행 업무와 계좌이동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어 편의성이 증대됐다"며 "계좌이동제 3단계 시행으로 은행간 선의의 경쟁이 촉진되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2016-03-06 14:23:00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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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 터닝메카드 기승...손오공 가품전담대응팀 신설하고 대응나서

#. 김준우(가명·37)씨는 6살난 아들의 성화에 터닝메카드를 구매하기 위해 대형마트에 줄을 서고 온라인몰에서 웃돈을 주면서 제품을 구입했다. 그러나 아이가 가장 원하는 '에반 블루'를 구입하지 못해 고민이 많았다. 김씨는 퇴근 길 지하철역 인근 소매점에서 에반 블루를 발견하고 즉시 구입했다. 가격도 정가보다 싼 1만2000원이었다. 그러나 아이는 기뻐하기는 커녕 에반이 아니라며 울음을 터뜨렸다. 김씨가 구매한 제품이 이른바 '짝퉁 터닝메카드'였기 때문이다. 터닝메카드 '짝퉁'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완구업계에서는 짝퉁 터닝메카드가 10여종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들 짝퉁 터닝메카드는 메카니멀의 대표 기능인 변신이 되지 않거나 변신기능이 있더라도 마감이 깔끔하지 않아 손을 베거나 다칠 우려가 있다. 짝퉁 제품들은 소비자들의 혼란을 유도하기 위해 애니메이션 터닝메카드의 주인공 이미지를 그대로 차용해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 진품과 구별이 어렵도록 패키지 디자인까지 카피하기도 한다. 짝퉁제품의 유통으로 피해를 보는 건 비단 소비자만은 아니다. 터닝메카드 제조사인 손오공은 제품 신뢰도 훼손과 가품을 진품으로 오인한 소비자의 AS 문의까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짝퉁으로 인한 폐해가 커지자 손오공이 가품 근절에 나섰다. 손오공은 가품대응전담팀을 구성하고 가품에 대한 제보를 받고 현장단속을 강화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손오공 가품대응전담팀에서 적발한 가품으로는 '변신슈팅카', '변신미니카' 등을 비롯해 영문이나 중국어로 제품명이 표기된 제품 등이 있다. 손오공측은 "지난해 5월경부터 가품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가품은 특히 구하기 어려운 '에반 블루'를 포함해 터닝메카드의 인기 메카니멀 제품이 상당수"라고 설명했다. 가품은 주로 대형마트나 완구전문점이 아닌 길거리 소규모 상점이나 노점, 온라인몰을 통해 유통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전자상거래 사이트에서는 심심치 않게 가품을 구매할 수 있을 정도다. 손오공은 가품의 유통에 우려를 표했다. 손오공 관계자는 "불법적으로 유통되고 있는 가품은 국내 완구 사업의 기반을 흔들 뿐 아니라, 품질에서도 문제가 발생한다"며 "국내에 정식 유통되는 완구는 국가 통합 인증마크 등을 통해 안정성과 품질을 까다롭게 관리 받고 있지만 가품은 어떤 원자재를 사용했는지 발암물질이나 환경호르몬이 포함됐는지 알 수 없다. 가품의 가장 큰 문제는 아이들이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가품대응전담팀은 가품의 문제점으로 ▲가품의 미흡한 마감처리로 베이거나 찔리는 사고 발생 ▲높은 불량률 ▲사후 서비스를 받을 수 없는 점 등을 꼽았다 . 가품 대응 전담팀은 법무팀과 함께 본사로 들어오는 제보를 바탕으로 도매상이나 수입상에서부터 소규모 유통망까지 지속적으로 단속하고 있다. 적발된 가품 유통 업체는 법적 대응을 통해 단호히 처벌한다는 방침이다. 가품 대응 전담팀은 실제로 얼마 전 한 소비자의 제보로 제주도에 단속을 다녀왔을 만큼, 전수 조사를 원칙으로 소량의 가품이라도 발견된 곳이면 판매 상점과 해당 지역 유통망 전체까지 철저히 조사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세관 등 관계 기관에 복제품 수입 중지 요청을 지속적으로 시도하며 가품 수입에 대한 원천 봉쇄를 시도하고 있다. 손오공 마케팅 담당자는 "가품은 다양하고 은밀한 방법으로 유통되기 때문에 정확한 종류와 규모에 대해 전부 파악하기 어려울 정도"라며 "저작권과 관련된 문제는 물론 아이들의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소량이라도 본사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일부 비양심적인 판매업자에게 속아 가품을 정품으로 오인해 구입하거나, 유통되고 있는 가품을 발견하면 손오공 본사에 제보 바란다"고 전했다.

2016-03-06 14:12:15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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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분양캘린더]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 外

3월 둘째 주 분양시장은 다소 한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적으로 3월 중순은 분양성수기에 접어드는 시기다. 하지만 올해는 2월부터 시행된 주택담보대출 심사강화로 부동산 시장이 전반적으로 위축된 데다 4월 총선을 앞두고 있어 건설사들이 분양시기를 재점검하며 늦추는 모양새다. 3월 둘째 주에는 전국 5개 사업장에서 3367가구가 공급된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하남시 'e편한세상 미사' 652가구, 안산시 '고잔롯데캐슬골드파크' 1005가구(일반분양 224가구) 등 2197가구, 지방에서는 전남 나주시 '광주전남혁신도시(국민임대A-4 B/L)' 814가구, 충남 홍성군 '홍성남장(국민임대 3블록)' 356가구 등 1170가구가 선보여진다. 당첨자 발표는 전국 13곳에서 이뤄진다. 9일 서울 광진구 구의동 '래미안구의파스위트를 시작으로 서울 은평구 녹번동 '힐스테이트녹번', 인천 서구 경서동 '청라모아미래도(A-1블록)' 등이 발표를 앞두고 있다. '래미안구의파스위트'는 402가구가 일반 공급됐다. 이 중 전용 84㎡A는 79가구가 일반 공급됐고 당해지역 1순위에서 992가구가 접수해 12.56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계약은 9곳에서 실시된다. 7일 대구 남구 봉덕동 '앞산서한이다음'을 비롯해 경기 평택시 용이동 '비전IPARK평택(A1-1블록)', 경북 포항시 우현동 '우현우방아이유쉘센트럴' 등이 준비 중이다. 봉덕동 '앞산서한이다음'은 108가구가 일반 공급됐다. 이 중 전용 77㎡는 87가구가 일반 공급됐고 당해지역 1순위에서 1526가구가 접수해 17.54대 1의 청약경쟁률로 마감됐다. 견본주택은 10곳에서 문을 연다. 대림산업이 광주시 오포읍 신현리 일대에 짓는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를 주목할 만하다. 지난해 말 부동산114가 발표한 '국내 아파트브랜드 선호도조사'에 따르면 '살기 편한 아파트·에너지효율' 1위는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이었다. 2000년 1월 국내 건설사로는 최초의 아파트 개별 브랜드로 출시된 'e편한세상'은 혁신과 진화를 거듭하면서 '살기 편한 아파트', '첨단 아파트'라는 이미지를 구축해 왔다. 대림산업은 지난달 16일 새로운 아파트 평면 플랫폼인 D.House(디하우스)를 론칭했다. 국내 최초로 기존 아파트 방 개수, 베이 등 개념을 허물고 주택 구매 수요층의 라이프스타일을 수용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현재 국내 아파트의 재건축 연한은 30년이다. 일반 아파트는 안전상의 문제로 구조벽을 마음대로 허물지 못해 내부공간 리모델링에 제약이 많았다. 반면 D.House는 최소화된 구조벽을 바탕으로 경량 벽체를 활용해 가족의 라이프스타일과 생애주기(라이프사이클)에 맞게 공간을 쉽게 분할하고 방 배치를 자유롭게 할 수 있다. D.House는 11일 견본주택 개관을 앞둔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에 적용된다. 이외에도 단지에는 저층 최대 71㎡의 테라스하우스와 전 가구 오픈형 테라스 설계, 초미세먼지를 99.75% 제거할 수 있는 공기청정 환기시스템 등이 도입된다. 전용 76~122㎡ 573가구 규모이며 태재고개를 사이에 두고 분당시와 접해 있어 분당생활권과 도심 속 전원생활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2016-03-06 13:55:01 박상길 기자
수은, 해운사에 LTV적용 1년 유예…1100억 지원 효과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이 해운업 불황을 고려해 앞으로 1년간 LTV(담보인정비율· Loan to Value)유지 의무 적용을 유예키로 했다. 수은은 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내 해운사 위기극복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LTV는 선박가치에 대한 대출잔액의 비율로 통상 70~90% 범위내에서 적용된다. 최근 해운업계는 선박 공급 과잉과 물동량 성장 둔화에 따른 선박가치 하락으로 LTV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사례까지 속출하고 있다. 자금사정이 어려운 해운사들 입장에선 수은에 추가담보를 제공하거나 대출금 일부를 조기 상환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수은 측은 설명했다. 수은 관계자는 "이번에 수은이 1년간 LTV비율 유지의무 적용을 유예한 것은 약 1100억원의 유동성 간접지원 효과가 있다"며 "수은이 선제적으로 지원에 나섬에 따라 다른 금융기관들도 LTV비율 적용 유예에 동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수은은 이날 조선업·해운업 연계지원 방안도 내놨다. 수은은 심각한 수주절벽에 처해있는 조선업과 선박확보 지연으로 경쟁력을 상실하고 있는 해운업을 동시에 지원하기 위해 '해운·조선 상생모델'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수은은 향후 국내 해운사가 국내 조선사에 선박을 발주하면 해운사에 대해 대출한도 확대, 금리·수수료 인하 등 우대금융을 제공하고, 에코쉽펀드(후순위대출)와 해양보증보험을 연계한 패키지금융도 지원할 예정이다.

2016-03-06 13:54:21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