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ING생명, 다음달부터 체계적인 고객관리 시행한다

ING생명은 다음달부터 고객관리 기반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영업활동관리 모델 'i-TOM(ING Target Operating Model)'을 개발,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ING생명은 앞으로 'i-TOM' 모델을 통해 모든 고객에게 1년에 한 번 이상 재정컨설턴트(FC) 방문을 받고 보유계약에 대한 컨설팅 서비스를 받게 된다. 또한 FC들은 시스템을 통해 과정부터 결과까지 모든 영업활동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ING생명의 'i-TOM' 모델은 ING만의 지점운영모델이다. 'i-TOM' 시행으로 ING생명 본사는 매달 FC들에게 3회차, 13회차, 25회차, 상령일 도래 고객 등 기존 고객 중 꼭 만나야 할 고객을 지정해준다. FC들은 기존 고객과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회사가 정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영업활동을 수행한다. '가이드라인'은 1주에 40회 고객과의 방문약속을 잡고 10회 고객 상담을 실시하라는 것이다. FC들은 이를 수행하기 위해 'i-TOM' 플래너를 활용, 고객별 영업활동 계획을 미리 세우며 활동내역을 입력한다. 그간 개별적으로 수기로만 정리해오던 영업 및 고객관리 활동을 시스템 상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게 가능해진다. 정문국 ING생명 사장은 "국내 보험시장에서 고객들은 가입 이후 보험사와 설계사로부터 제대로 관리 받지 못하는 폐단이 있었고, 설계사들은 보험시장 포화로 인해 신규 고객을 발굴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고객관리와 활동관리를 통합적으로 해결하고 고객에게 보다 품격 높은 재정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i-TOM' 모델을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016-03-09 23:50:01 이봉준 기자
기사사진
여신금융협회 김근수 회장 후임은 관(官) 출신? 민간 출신?

오는 6월 임기 만료를 앞둔 여신금융협회 김근수 회장이 3년 임기를 끝으로 협회장 자리를 내놓는다. 이에 따라 이르면 다음달 말 차기 여신금융협회장 선임 절차가 이뤄질 예정이다. 여신금융협회장 자리는 그간 경제부처 고위관료 출신 또는 금융당국 출신 인사가 선임되어 왔다. 업계 관계자는 "경제관료 출신 인사 선임은 마치 관행 처럼 이어져 왔다"며 "다만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관(官)피아' 철폐 움직임이 일면서 민간 출신 인사가 대거 협회장으로 추대됐다"고 전했다. 이어 "손해보험협회, 생명보험협회, 은행연합회장, 저축은행중앙회장 등 민간출신 협회장이 대거 선임되면서 마지막 관 출신 회장인 김근수 여신협회장의 후임에 대한 관심도 높다"고 설명했다. 최근 김근수 여신협회장 후임 선출에 있어 민간 출신이냐 관 출신이냐를 놓고 '설왕설래'가 오가고 있다. 만일 김근수 여신협회장 후임으로 민간 출신이 자리한다면 여신금융협회로선 약 15년 만에 민간출신 회장이 배출되는 셈이다. 여신업계 관계자는 "최근 저축은행중앙회 사례에서 보듯 협회와 회원사인 카드, 캐피탈사가 정부, 금융당국과 어느 정도 의견 교환을 이뤄야 할 것으로 보인다"며 "카드사도 기업계와 은행계, 캐피탈사의 이해 관계가 모두 달라 절충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여신협회는 최근 이사회에서 임원 임기 만료시에 관한 새로운 조항을 신설하는 정관 변경안을 상정한 것으로 알려진다. 관계자에 따르면 신설 조항은 '회장 및 상임이사 등 차기 임원을 선출하기 전 해당 임원의 임기가 만료된 경우, 후임 선임시까지 계속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고 명시됐다. 다만 이번 이사회에서 해당 조항은 일단 부결됐으나 추후 이사회에서 재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여신협회 정관에는 다른 금융협회와 달리 임원의 선임과 임기와 관련된 회장 부재시 조항이 없다"며 "타 협회가 회장 임기만료 후 꽤 오랜 시간 직무대행 체제를 운영해 온 것을 살피면 여신협회 역시 김근수 회장 공백에 따른 직무대행 체제 운영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실제 손보협회는 문재우 회장 임기만료 후 1년 가까이 장상용 부회장의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됐으며 저축은행중앙회 역시 최규연 회장이 임기 만료 후 정관에 따라 일정 기간 부회장이 직무를 대행했다. 여신협회 관계자는 "여신협회장은 여신협회 총회에서 선출하는데, 국내 7개 카드사 최고경영자(CEO)와 7개 캐피탈사 CEO로 구성된 이사회에서 공모를 받고, 회장 후보 추천위를 구성, 인터뷰해 단독후보를 선정한다"며 "이후 70여개 회원사 중 과반수 이상이 모인 총회에서 참석자의 과반수 이상이 찬성하면 여신협회장으로 확정되는 절차로 진행된다"고 전했다.

2016-03-09 23:49:45 이봉준 기자
기사사진
[전문가가 본 부동산 원포인트] 지하철 개통 수혜지 투자시 유의사항

교통 개선 기대감에 부동산 가격↑ 급 매물 쌓일 땐 매매가 하락 주의 중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돼 '대표님, 어디에 아파트 사다 놓은 게 좋을까요?. 투자상담차 사무실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이런 질문을 받으면 우선적으로 머릿속에 떠오르는 게 지하철 개통예정지 인근의 부동산이다. 부동산 투자의 영원한 테마는 교통이 개선되는 지역이다. 교통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지역만 따라가도 부동산 투자에 있어 성공을 예약한 거나 다름없다.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대다수 부동산 전문가들도 오르는 부동산을 고를 때 우선적으로 염두해 두는 곳은 향후 교통이 개선될 지역이다. 지하철 연장이란 개발호재가 발표되면 시세가 급격하게 뛰는 경향이 있다. 교통환경이 좋아져 접근성이 개선되면 사람들이 자연스레 몰려 아파트 가격이 덩달아 오르게 된다. 이 때문에 부동산 호황기 때 가격상승폭이 크고 불황기때에도 가격하락폭이 제한적인 경향이 있다. 최근 수도권 각지에서 서울의 강남과 종로 등 도심 업무지역을 통과하는 전철 노선이 추진되면서 교통망 확충에 대한 기대감과 가격 경쟁력 등으로 수도권 전역으로 수요층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서울 강남권 황금노선으로 평가받았던 지하철 9호선을 대표적인 예로 들 수 있다. 지하철 9호선이 개통된 후 일대 지역 집값이 눈에 띄게 상승했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가양역 인근에 위치한 가양동강나루2차현대(2001년 8월입주)아파트는 9호선이 개통된 전후로 시세가 큰 폭으로 올랐다. 판교신도시도 신분당선 판교역 개통으로 서울 강남권까지 출근시간이 17분으로 단축되면서 수도권의 부촌으로 자리잡았다. 지하철 개통 호재지역도 투자전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막상 개통을 앞뒀지만 매물이 쌓이면서 예전 상승분을 반납하는 분위기가 연출된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아파트가 몰려 있는 성동구 서울숲역 주변은 분당선 연장에도 급매물이 쏟아지면서 매매가가 오히려 하락하고 있다. 예전에는 지하철 계획이 발표되고 착공, 개통 시점마다 아파트값이 크게 올랐는데 매매가는 오히려 하락하고 전세난으로 인해 전세가격만 오른 실정이다. 지하철 연장노선은 착공된 이후 장기간의 시간이 소요되는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중장기적인 편리성과 실수요를 고려하고 주변시세와 비교해 저렴한 가격에 매입해야 시세차익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2016-03-09 19:45:29 박상길 기자
기사사진
롯데건설, 고잔 롯데캐슬 골드파크 '실용+안전' 공간 선보여

롯데건설은 지난 4일 견본주택 문을 연 '고잔 롯데캐슬 골드파크'에서 실용성과 안전성을 더한 새로운 주거공간을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입주민의 생활패턴을 고려한 '퀵스타일링(Quick-styling)' 또는 '웰스타일링(Well-styling)'의 화장대를 마련한 것. '퀵스타일링'은 수납공간을 갖춘 스탠드형 화장대로 매일 아침 분주한 맞벌이 부부에게 적합하다. '웰스타일링'은 좌식형의 화장대로 차분하고 꼼꼼한 스타일링을 선호하는 부부에게 안성맞춤이다. 선택형 화장대는 전용면적 59~84㎡ 타입에 제공된다. 수납공간도 달라졌다. 자녀방과 건너편인 복도 양면에서 사용 가능한 생활 밀착형 수납 공간인 '드림퍼니쳐-듀얼'이 들어선다. 자녀 방에 설치된 와이드 책장 뒷면의 여유 공간을 활용해 책장 건너편 복도에서 물건을 넣을 수 있도록 설계 됐다. 와이드 책장 후면의 수납공간은 청소용품 수납 시 문을 열 때마다 청소기와 다리미판 등이 앞으로 쓰러지는 문제점을 스윙 안전고리로 해결했다. 수납장 안의 다리미 전용 거치대는 높은 선반에 부착해 어린 자녀의 손에 닿지 않도록 했다. 견본주택 59㎡C타입에 공개했다. 안전을 고려한 '드림세이프티박스'도 제공된다. 입주 시 받는 소화기를 현관 신발장 내부의 거치대에 보관할 수 있다. 소화기 보관 장소를 기억하지 못해 큰 사고로 이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2016-03-09 19:44:26 박상길 기자
기사사진
“강소기업과 함께 간다” KT, 협력사 경영교류회 개최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KT가 협력사와의 관계를 돈독히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다. KT는 9일 오전 양재 엘타워에서 'KT 파트너스 협의회' 51개 회원사와 '2016년 1차 경영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날 자리는 KT 파트너스 협의회 회원사들과 KT가 시장 동향과 노하우 등 경영 전반에 걸친 정보를 교환하고, 서로의 애로사항을 논의하는 등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KT 창조경제추진단 이창재 상무는 이날 '강소기업과 함께하는 KT의 새로운 도전'이라는 발표를 통해 "KT는 기가(GiGA)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ICT 융합사업 영역에 도전하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을 이끌 ICT 융합사업은 KT 혼자만이 아닌, 협력사와 함께 해야 성장시킬 수 있는 사업"고 강조했다. 이 상무는 이어 "협력사와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며 "지금의 어려운 시장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사업협력 모델 발굴을 위한 긴밀한 협업체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KT와 'LED 융·복합 가로등'의 평창올림픽 적용 및 글로벌 제휴 등의 협업을 추진하고 있는 협력사 케이엠더블유(KMW)는 이날 '도전적 Research & Business Development'라는 주제로 발표하며, 새로운 LED 융합 사업을 시작하면서 부딪혔던 어려움을 극복한 사례를 전파해 협력사 경영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KT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협력사업 모델 발굴을 위해 스타트업 뿐만 아니라 벤처기업?중소기업?협력사까지 대상을 확대해 '케이챔프(K-Champ)' 육성 후보기업을 발굴하고 있다.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KT 협력사는 △개발비 지원 △공동 R&D △공동 사업 등을 통해 보다 많은 사업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KT 미래융합사업추진실 윤경림 부사장은 "KT 파트너스 협의회를 구심점으로, 한 기업만의 발전이 아닌 모두의 발전을 도모해 다 함께 세계 최고가 되도록 늘 함께 하겠다"며 "4차 산업혁명을 이끌 ICT 융합사업의 주역은 내가 아닌 우리"라며 강소기업과의 협업을 강조했다.

2016-03-09 19:24:25 나원재 기자
삼성 사장단, 한반도 내 우리 역할 경청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삼성 사장단이 9일 미국과 중국의 한반도를 둘러싼 갈등과 역할에 대한 강연을 들었다. 삼성은 이날 서초사옥에서 열린 수요사장단 협의회에서 신기욱 스탠퍼드대학교 아시아태평양 연구소장(교수)을 초청해 '미·중 관계에서 한국의 역할'에 대한 내용을 청취했다. 한반도 정세 전문가로 꼽히는 신 교수는 지난 2005년부터 연구소장을 역임하며, 미국에서 한국학 연구를 꾸준히 해왔다.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졸업 후 워싱턴대학교 대학원 사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현재 스탠퍼드대학교 사회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룹에 따르면 신 소장은 자리에서 한국의 균형 있는 외교 감각에 대해 설명했다. 미국과 중국이 한반도 내 사드 실전배치 등의 문제를 두고 입장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우리의 역할을 논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사장단협의회 이후 임대기 제일기획 사장은 매각설과 관련해서 "더 드릴 말씀이 없다"고 언급했고, 이상훈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사장)은 "주식 액면분할은 아직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소액주주의 접근이 어렵다는 이유로, 주식 거래 활성화를 위해 고가주의 액면분할을 장려하고 있다.

2016-03-09 18:25:43 나원재 기자
기사사진
[지병림 칼럼] 8화- 이란특수, 실크로드는 다시 열리는가

"서라벌 밝은 달에, 밤들이 노니다가, 들어와 자리를 보니, 다리가 넷이어라, 둘은 내 것이고, 둘은 누구의 것인고, 본디 내 것이다마는 빼앗거늘 어찌 하리꼬." 신라의 향가인 '처용가'다. 일연의 '삼국유사'와 '악장가사', '악학궤범'과 같은 고려 속요에도 처용가는 빠짐없이 기록되어 있다. 역신에게 아내를 빼앗긴 현장 앞에서도 분노하기는커녕 태연히 춤을 추는 처용의 모습을 보고 역신이 오히려 흠씬 놀라 달아났다는 이야기다. 그로부터 사람들은 역신을 막기 위해 처용의 얼굴이 담긴 그림을 집 앞에 걸어두었다. 처용은 깊은 눈에 눈썹이 매우 짙고, 우람한 체격의 아랍인이라는 설이 있다. 신라의 수도였던 경주 괘릉 앞에도 아랍인의 외모를 빼닮은 무인석상이 버젓이 자리하고 있다. 신라는 실크로드의 끝에 자리한 나라로 8-9세기에 걸쳐 지금의 이란인, 페르시아와 활발히 교역하며 찬란하고 아름다운 문화를 꽃피웠다. 다양한 문화를 거침없이 끌어안고 새로운 시대를 마음껏 꿈꾸었던 신라인들의 개방적이고 진취적인 성향이 이루어낸 낸 문화인 것이다. 1998년에 이란학자가 구전으로만 떠돌던 설화를 모은 책 '쿠쉬나메'에는 멸망한 페르시아 왕자가 실크로드를 따라 중국으로 피신했다가 마침내 신라에 이르러 신라공주와 결혼까지 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이들이 낳은 아들이 후에 빼앗긴 페르시아 왕조를 되찾아 영웅이 되었다는 설화는 이란과 오만 일대의 아랍인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다. 용의 아들로서 신라공주와 결혼한 걸로 전해지는 '처용'이 바로 '쿠쉬나메'에 등장하는 페르시아의 왕자란 주장은 학자들 사이에서 아주 오랫동안 제기되어 왔다. 일천년 전 우리 민족은 일찍이 진취적으로 서역의 문물을 받아들이며 글로벌 경제와 문화를 선도했다. 왕실의 혼인으로 혈맹관계까지 이룬 것이 사실이라면 아랍과 우리 민족의 운명적 인연은 결코 단순한 교역관계로만 풀이할 수 없을 것이다. 최근 코트라가 이란무역진흥청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린다. 특수시장, 이란의 경제, 무역,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 높은 기술력을 지닌 우리 기업들이 진출해 마음껏 교류하며 일천년 전 실크로드 여행을 불러올 수 있게 되었다. 이른 바 '이란특수'가 제 2의 중동 붐을 일으킬 것인지 사뭇 기대가 앞선다. 서역문물을 향한 높은 포용력으로 찬란한 경제와 문화를 꽃피웠던 신라인의 기개가 더없이 필요한 시기다. 아름다운 신라의 모습을 한반도 가득 메우는 일은 이제 우리의 의지에 달려 있다.

2016-03-09 18:21:33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3~5월 수도권 전세 계약 만료물량 6만건 이상…경기도 3만여건 '最多'

3~5월 전국에서 9만5751건의 아파트 전세 계약이 만료된다. 9일 부동산114가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2014년 3~6월 아파트 전세거래 자료를 분석한 결과 2년 계약 만기가 도래한 올해 3월~6월 아파트 전세는 3월 3만6361건, 4월 3만470건, 5월 2만8650건으로 조사됐다. 시도별로 경기도가 3만560건으로 가장 많은 아파트 전세 계약 만료가 예정돼 있고 서울 2만6764건, 인천 6155건 순으로 나타났다. 지방광역시는 부산이 4258건, 대전 3143건, 대구 3113건 순으로 전세 계약 만료 예정 물건이 많았고 기타지방은 경남 3879건, 충남 3397건으로 조사됐다. 전세 계약 만료물량이 많은 시군구 상위 20개 지역은 모두 수도권에 있으며 강남구, 노원구, 남양주시, 송파구에 2000건 이상의 아파트 전세 계약이 만료될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에 서울은 강서구(1542건), 서초구(1486건), 양천구(1460건)에 전세 계약만료 물량이 많고, 인천은 서구에 1446건의 전세 계약 만료가 다가오고 있다. 경기도는 동탄신도시가 위치한 화성시(1464건), 광명시(1382건), 안양시 동안구(1382건)에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읍면동 지역에서는 노원구 상계동에 1130건의 아파트 전세 계약 만료가 이루어질 것으로 조사돼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양천구 신정동과 광명시 하안동도 600건 이상의 아파트 전세 계약이 5월 내에 만료될 예정이다. 이외에 강남구 개포동(570건), 송파구 잠실동(548건), 양천구 목동(548건)에 500건 이상의 아파트 전세 계약 만료가 예정돼 있다. 인천은 연수구 송도동 447건, 서구 경서동 431건으로 경제자유구역 내 신도시에 전세 계약 만료가 많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는 군포시 산본동 553건, 부천시 원미구 중동 510건,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 499건, 광명시 철산동 486건 등 경기 서부권역에 많은 전세 계약 만료 물량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114 관계자는 "전세 계약 만료가 많이 이루어지는 지역은 아파트 전세물건을 찾는 수요자의 경우 관심을 가지고 미리 시장에 출시되는 물건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6-03-09 18:20:31 박상길 기자
기사사진
임종룡 금융위원장 "상호금융 펀드판매 허용…ISA는 시기상조"

앞으로 농·축협과 새마을금고, 신용협동조합 등 상호금융권에서도 펀드를 판매할 수 있게 된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9일 "지방은행이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취급하고 상호금융이 펀드 판매를 도입하면 지역민의 자산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임 위원장은 이날 대전 서구 캐피탈타워에서 '찾아가는 금융신문고' 간담회를 열고 지역 금융 실무자 및 전문가들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과제를 논의했다. 금융신문고는 이번이 첫 행사로 금융위가 지역의 기업·금융회사·소비자 등을 만나 민원 해소가 가능하도록 마련한 제도다. 간담회에 참석한 농협중앙회는 상호금융기관이 ISA를 취급할 수 있도록 펀드 판매를 허용해달라고 건의했다. 지방은행 협의회도 펀드 판매 인력의 교육 확대와 주택청약종합저축을 판매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금융위는 상호금융의 펀드 판매 허용과 함께 지방은행의 판매 전문인력에 대한 교육을 확대키로 했다. 지역민에 대한 금융교육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민도 주택청약종합저축상품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상품 판매면허를 담당하는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다만 지역 상호금융을 통한 ISA 판매는 신중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임 위원장은 "단위 조합이 ISA 취급을 위한 요건을 단기간에 모두 갖추는 데는 제약이 있으므로 충분한 시간을 두고 검토해야 한다"며 "금융회사도 판매인력 확보뿐만 아니라 불완전 판매 방지를 위한 직원교육 등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금융위는 전국에 흩어져 있는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지역금융의 메카'로 육성하기 위해 혁신센터와 정책보증기관의 연계를 통한 기업 지원, 기업에 대한 정책금융 교육 강화, 혁신센터를 중심으로 핀테크 데모데이의 지역 확산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이밖에 창조경제 혁신펀드 등을 운용 중인 성장사다리 펀드 등을 통해 6차 산업, 귀농·귀촌 프로젝트 등에 자본시장을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임 위원장은 농협 단위조합이 농기계 리스·할부 금융을 취급할 수 있게 해달라는 요청에 대해 "단위조합이 캐피털사와 업무협조를 하는 방식으로 농업인의 리스·할부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는 제2단계 금융개혁을 추진해 금융개혁을 완성하겠다"며 "이를 위해 지역 중소기업·금융 소비자를 배려하고 금융개혁 전파와 홍보를 강화해 금융개혁 사각지대를 해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위는 올해 찾아가는 금융신문고를 대전에 이어 강원·대구·부산·광주 등 4개 권역과 창조경제혁신센터 기업을 상대로 추가 진행해 현장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할 계획이다. 또 지역금융실무자, 연구자, 산업종사자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지역금융·산업 육성, 소비자 보호, 금융 사각지대 해소 등의 방안을 담은 '지역금융 발전전략'을 3·4분기 마련할 방침이다.

2016-03-09 18:19:58 김보배 기자
기사사진
"해약율 낮춰라"…고객 마음 돌리기 나선 생보업계

생명보험업계가 치솟는 보험해약률을 낮추기 위해 고객 마음 돌리기에 나섰다. 고객관리는 물론 고객 불편사항에 귀 기울이고, VIP고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경기침체에 따른 생계형 보험해약이 급증하는 가운데 생보업계의 고객 서비스 강화 방안이 고객들에게 얼마나 '통(通)'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9일 ING생명은 오는 4월부터 모든 자사 고객을 대상으로 1년에 적어도 한 번 이상 재정컨설턴트(FC)의 방문을 통해 보유계약에 대한 컨설팅 서비스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고객관리 기반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영업활동 관리 모델 'i-TOM(ING Target Operating Model)'도 개발했다. ING생명은 'i-TOM' 모델을 통해 그간 수기로만 정리해오던 영업 및 고객관리 활동을 시스템상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정문국 ING생명 사장은 "국내 보험시장에서 고객들은 가입 이후 보험사와 설계사로부터 제대로 관리 받지 못하는 문제가 있었다"며 "고객에게 더욱 품격있는 재정솔루션을 제공하고자 이번 모델을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인터넷 전업 생명보험사 교보라이프플래닛은 지난 7일 전 고객을 대상으로 우수 'CS(Customer Service)매니저'와의 일대일 맞춤형 서비스를 도입했다. 라이프플래닛의 '고객전담제' 서비스는 고객이 문의가 있을시 전담 CS매니저에게 바로 연결, 각종 상담은 물론 상품 안내, 보험가입·계약, 보험금 신청·지금 등 원스톱(One-stop)으로 고객의 문의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한다. 기존에는 고객이 상담센터로 문의시 랜덤으로 CS매니저가 배정되어 상담을 받을 때마다 고객 스스로 처한 상황을 일일이 설명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학상 라이프플래닛 대표는 "전담 CS매니저 배정을 통해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고객 정보까지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교보생명은 고객 관리에 더해 VIP 챙기기에 나선다. 교보생명은 9일 VIP고객 간 네트워킹을 돕기 위해 이달부터 5월 말까지 '2016 교보 노블리에 소사이어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부터 운영되어 온 '노블리에 소사이어티'는 지금까지 중소기업 CEO, 전문직 종사자 등 300여 명이 참여할 정도로 VIP고객 프로그램으로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교보생명은 올해도 각계 각층의 VIP 고객 90여 명이 참여, 13주간 운영된다고 전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교보생명의 VIP 고객을 매년 선발, 경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기수 간 인맥을 넓힐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며 "고객과 회사가 함께 윈윈하는 차별화된 네트워킹 모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경기침체에 따른 가계부채 부담으로 보험계약을 해지하는 고객은 나날이 증가하는 추세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생명보험 계약 해지에 따른 환급금 규모 역시 지속해서 커지고 있다. 생명보험협회 공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생보사의 해지환급 건수는 400만건을 돌파했다. 이에 따른 해지환급금 규모는 16조7937억원으로 12월까지 합산하면 18조원을 넘어선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던 2008년 보다 8000억원 더 많은 액수다. 생보업계 관계자는 "경기침체기마다 생명보험을 해약하는 고객들이 급증해왔다"며 "이에 맞서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고객의 마음을 돌리기 위한 생보사들 각각의 노력의 일환"이라고 진단했다.

2016-03-09 18:19:25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