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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터카,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14년 연속 수상… 고객 중심 차별화 서비스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렌터카 브랜드 롯데렌터카(구 kt금호렌터카)가 한국능률협회에서 주관하는 2016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조사(K-BPI)에서 14년 연속 수상을 이뤘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18회를 맞는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조사는 소비자가 직접 참여해 각 산업별 브랜드의 경쟁력을 지수화한 것으로 소비자의 기업 신뢰 수준을 확인할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평가제도다. 롯데렌터카는 2016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렌터카 부분에서 14년 연속 1위를 수상하며, 10년 이상 연속 1위를 받은 브랜드만이 수상할 수 있는 골든 브랜드로 선정되었다. 롯데렌터카는 인지도와 고객 로열티 부분에서 고른 점수를 받으며 인지도 전반에서 압도적인 격차로 최상위 수준의 경쟁우위를 보였으며, 보조인지도가 90%대에 달해 전국민적인 인지 수준이 확인되었다. 롯데렌탈 표현명 사장은 "대한민국 1등 브랜드를 위해 모든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렌터카 부문 14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얻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업계 선도기업으로서의 앞으로도 차별화된 고객 맞춤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의 더 나은 삶을 창조(Create a Better Life)하여 대한민국 1등을 넘어 아시아 1등 렌터카 브랜드로 도약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2016-03-10 09:08:28 양성운 기자
이마트의 '기저귀 대첩'…롯데마트·홈플러스 발 뺀 이유는?

지난해 대형마트 3사(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는 유난히 추운 겨울을 보냈다. 각종 악재와 내수경기 침체을 벗어나기 위해 정부·민간 주도의 대규모 할인행사마저 열었지만 매출이 늘어난 건 의류 등 계절상품뿐이었다. 생필품 매출은 오히려 소셜커머스와 오픈마켓에 뺏겼다. 백화점과 복합쇼핑몰의 증가로 인해 대형마트를 찾는 고객의 수도 줄었다. 이마트 발(發) '최저가 경쟁'의 배경이기도 하다. 다만 3사 모두 온라인마켓과의 경쟁에 뛰어들지 않았다. 대형마트 3사의 사정이 달랐기 때문이다. 그들의 생존전략을 들여다봤다. ◆시장주도형 이마트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올해 온라인마켓과의 경쟁을 지시했다. 이마트는 곧 생필품 판매 부진에 대한 대책을 세웠다. 저렴한 가격에 '당일배송'으로 무장한 소셜커머스로 고객이 예상보다 많이 빠져나갔기 때문이다. 지난해 12월 초 20만원에 달했던 주가도 한때 15만원대까지 떨어졌다. 급기야 이마트는 지난달 18일 기저귀, 분유 2개 품목에 대해 최저가를 선언했다. 경쟁 상대는 소셜커머스였다. 오프라인 매장과 함께 온라인마켓 이마트몰에서도 소셜커머스보다 저렴한 가격의 제품을 내놨다. 당일배송 서비스는 필수였다. 그 결과물은 폭발적인 매출 성장이었다. 최저가 선포 후 이달 8일까지 온라인 마켓인 '이마트몰'의 기저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70.9%, 분유는 726.6% 급신장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각각 245%, 157.8%의 매출 신장률을 보였다.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0%에 가까운 마진에 이어 역마진도 언급되고 있어서다. 이마트의 전쟁선포에 맞대응한 소셜3사(쿠팡·티몬·위메프)와 장기전으로 치닫을 경우 영업이익 감소가 불보듯 뻔하기 때문이다. 이마트 측은 "시장주도권을 가져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최저가 경쟁을 펼치겠다. 품목도 확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내실위주형 롯데마트 지난해 신규출점과 자산유동화, 임차료 증가, 유통구조 개선, 해외 점포 수익 불안정 등에 따른 감가상각비용 증가로 롯데마트는 최악의 실적을 내놨다. 지난해 1분기 국내 영업이익은 3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4% 감소했다. 2분기에는 국내에서만 70억원의 영업손실을, 마트 사업부에서는 400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4분기에도 270억원의 손실을 냈다. 실적개선이 절실한 상황이다. 해외점포가 수익 안정화를 점차 찾아가고 있지만 최저가라는 출혈경쟁에 뛰어들 만한 여력은 안된다. 롯데마트는 이미 선포한 기저귀, 분유에 대해서는 최저가 정책을 이어가겠지만 품목확대는 없다는 입장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지나친 출혈경쟁은 할 수 없다"며 "대신 온·오프라인 연계를 통해 시장 차별화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롯데마트는 최저가 경쟁에 빠지긴 했지만 특별히 매출 하락은 없는 것으로 알렸다.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 중이며 최저가 경쟁이 한창인 일부 품목에 대해서만 소폭의 매출 하락을 보였다. 내부적으로는 '옴니채널' 강화와 함께 새로운 테마의 차별화 정책을 고민 중이다. 이달 중 새로운 전략을 들고 나올 것으로 파악됐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당장은 실적개선이 중요하기 때문에 출혈경쟁을 할 여력이 없다. 대신 온라인과의 연계를 강화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익창출형 홈플러스 지난해 사모펀드 MBK파트너스로 주인이 바뀐 홈플러스는 최저가 경쟁은 바라만 볼 뿐이다. 무리한 지출도 꺼리는 분위기다. 업계에 따르면 전 '코스트코' 출신의 재무담당자가 새롭게 영입된 후 여러 방면에서 지출비용 삭감이 이뤄졌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큰 폭의 예산삭감이 이뤄졌다. 신규출점 규모도 경쟁사 보다 작은 편이다. 올해는 파주에 신규 출점을 할 예정이며 추가 출점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공격적인 신규출점을 하는 것과는 대조되는 모습이다. 코웨이의 매각 흥행이 예상보다 부진한 MBK가 홈플러스에 대한 투자보다는 예산 감축을 통해 수익성을 높이려 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016-03-10 08:11:09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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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IFRS4 2단계 도입 앞뒀지만…안일한 보험사들

오는 2020년 국제회계기준(IFRS4) 2단계 도입을 앞둔 국내 보험업계의 안일한 대응이 도마 위에 올랐다. 도입까지 4년 여를 앞둔 시점이지만 각 사는 올 하반기 기준서가 마련되기까지 마냥 기다리겠다는 입장이다. 대형사마저 태스크포스(TF) 구성 움직임만 보일뿐, 구체적인 계획 마련엔 미흡하다. ◆개발원-보험사 공동 시스템 구축 보험상품 개발부터 판매, 보상까지 국내 보험문화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킬 IFRS4 2단계 시행에 있어 각 사는 적게는 수십억원에서 많게는 수백억원까지 자금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무사태평'하다는 지적이 잇따른다. 특히 전담 태스크포스(TF) 구성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형사의 경우 보험개발원의 IFRS4 공동 시스템 구축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야 하는 상황이지만, 최근 공동 컨소시엄에 관심을 보인 24개 중소형사 중 단 10곳 만이 참여를 확정했다. 국내 전체 보험사 42곳 중 4분의 1에 불과하다. 지난 4일 보험개발원은 국내 10개 생명보험사, 손해보험사와 함께 'IFRS4 전자시스템 공동 구축을 위한 협정(MOU)'을 체결했다. IFRS4 시스템 공동구축에 참여하는 보험사는 흥국생명·현대라이프생명·KDB생명·동부생명·DGB생명·하나생명 등 생보사 6곳과 롯데손보·흥국화재·더케이손보·농협손보 등 손보사 4곳이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오는 2019년 6월까지 완성도 높은 IFRS4 시스템 구축을 통해 참여 보험사가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타 사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보험개발원은 이번 시스템 공동 구축에 약 190억원의 비용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한다. 이에 따라 각 사의 부담 금액은 19억~2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보험개발원은 "중소형사는 내부 계리 인력만으로 시스템 독자 개발이 어려워 보험개발원이 공동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며 "참여하지 않는 중소형사들은 컨설팅 업체의 힘을 빌리는 등 개별적으로 시스템 구축에 나서야 할 것이며, 보험개발원은 이번 MOU 이후 타 사의 참여를 불허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대형사 컨설팅 비용만 수십억 보험 전문가들은 보험사 단독으로 IFRS4 2단계 관련 시스템을 도입할 경우 많은 인력과 비용이 소요, 실제 유럽의 한 보험사는 약 400억원의 비용을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대형 보험사의 경우 전담 TF를 구성, 자체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자금 운용 여력이 충분하지만 중소형사의 경우는 어려움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보험개발원이 주관하는 공동 시스템 구축에 참여한 한 보험사는 "중소형사의 경우 시스템 구축을 위한 비용과 인력 부족이 큰 부담으로 작용했는데 이번 시스템 공동 구축으로 해소됐다"며 "공동 개발 이후 각 사에 적합한 시스템 수정이 필요하지만 기술적, 비용적으로 크게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독자적으로 IFRS4 2단계 도입에 따른 시스템 개발에 나선 대형사들의 경우, 컨설팅 비용 및 TF 구성에만 수십억원의 비용을 지출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최근 외부 계리컨설팅 업체에 35억원 가량의 비용을 지급, 컨설팅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구체적인 컨설팅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내부적으로 수백억원 이상의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교보생명은 현재 TF 구성을 통해 IFRS4 2단계 도입 대비에 나선 상태며, 올 하반기 기준서가 마련되면 본격적인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타 대형사 역시 IFRS4 2단계 도입 준비에 나섰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삼성생명 역시 TF를 구성, 외부 컨설팅을 실시했으며 이를 위해 약 70억원의 비용을 지출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한화생명은 자체 TF로 IFRS4 대응을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부 보험사 '배짱'…당국 "이달까지 계획서 제출하라" 자체적으로 IFRS4 2단계 도입을 준비하는 보험사가 있는 반면 일부 중소형사의 경우 실제 도입 시기가 되면 어떻게든 당국이 나서서 해결해 줄 것이라며 '배짱'을 보이는 곳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 위험기준자기자본(RBC) 제도 도입 때도 일부 보험사가 충분한 시간을 갖고 준비하지 않았음에도 별 문제 없이 진행된 것에 막연한 기대감을 갖고 있는 보험사가 있다"며 "회계제도의 근본적 변화를 이끄는 IFRS4 2단계 도입도 막상 때가 오면 무난히 넘어갈 것이라고 보는 보험사가 존재해 옆에서 보기에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금융감독원은 2020년 IFRS4 2단계 도입에 있어 각 사에 철저히 대응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금감원은 지난 1월 각 사에 공식 공문을 보내 이달까지 이사회 의결을 거친 IFRS4 2단계 준비 기본계획서 제출을 요구하고 나섰다. 업계 관계자는 "금감원의 기본계획서 제출 요구는 반대로 생각해보면 그만큼 국내 보험사들이 준비를 소홀히 하고 있음을 방증한다"며 "IFRS4 2단계 도입은 국제회계기준에 맞추는 것이다 보니 국내 보험사만이 예외가 아니기에, 앞으로 도입시기까지 남은 4년간 치밀하게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2016-03-09 23:51:55 이봉준 기자
배상책임보험 의무 가입 재난취약시설 확대된다

정부가 '안전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법 개정에 나선다. 국민안전처는 9일 다음달 재난취약시설 16종의 배상책임보험 가입을 의무화하는 법 개정을 추진, 현행법상 취약시설 대상 범위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박물관·미술관·도서관·과학관·국제회의시설·전시시설·석유판매업·물류창고시설·장례식장·여객자동차터미널·지하상가·경마장 등이 대상이다. 가입대상은 기본적으로 규모와 상관없이 전 시설에 적용된다. 다만 박물관·미술관·도서관의 경우 연면적 100㎡ 이상에 적용된다. 보상 한도는 대인의 경우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상 사망·후유장애 보상 한도인 1억원이며, 대물배상 한도는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확정한다. 재난취약시설 대상이 보험 가입 의무를 어겼을 경우 자치단체로부터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개정안 시행 시기는 내년부터다. 국민안전처는 이날 오후 지자체 담당자와 함께 개정안 관련 의견 수렴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의무보험 가입대상 시설규모와 보상한도 등을 논의한다. 국민안전처는 지난 1월 재난취약시설의 배상책임의무보험 도입을 위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을 개정했다. 하지만 당시에는 박물관·미술관 등 16종의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보험 가입 의무를 이끌지 못했다. 현재 백화점과 병원, 노래연습장 등 다중이용업소와 일정규모 이상의 건물만이 손해배상보험에 의무 가입하도록 법이 개정된 상태다. 국민안전처 관계자는 "지난 1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개정시 누락된 바 있는 16종의 재난취약시설에 대해 배상책임보험 가입을 일괄 도입하려는 취지에서 이번 개정안이 마련됐다"며 "앞으로 취약대상 시설의 소유·관리·점유자에게 배상책임보험 의무 가입을 적극 홍보, 국민 안전을 위한 노력을 최대한으로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2016-03-09 23:51:38 이봉준 기자
올 1월 시중통화량 2266.9조원…넉 달만 증가율 상승

올 1월 시중통화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넉 달만의 증가율 상승이다. 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1월 중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1월 시중통화량(M2·광의통화)은 2266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평잔·원계열 기준) 늘었다. 8%대 증가율은 지난해 10월 이후 4개월 만이다. 광의통화는 현금을 비롯해 즉시 유동화 할 수 있는 2년 미만의 정기 예·적금 등 금융자산 등으로 시중에 돈이 얼마나 많이 풀렸는지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지표다. 광의통화는 연 1.50%의 낮은 기준금리로 인해 지난해 4월부터 전년 동기 대비 7~9%대의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4월 9%대의 높은 증가율을 보이던 광의통화는 같은해 10월에는 8%대, 11월에는 7%대 증가율을 보였다. 전월 대비 광의통화 증가율은 1.1%로 역시 전월인 12월의 0% 대비 상승했다. 금융상품별로 따지면, 2년 미만의 정기 예·적금이 전월 대비 10조5000억원 늘었다. 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은 7조9000억원, 요구불예금은 3조원 증가했다. 경제주체별로는 가계와 기타금융기관이 각각 8조4000억원, 8조원 증가했다. 한은 관계자는 "2월 광의통화(평잔)의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은 전월 대비 소폭 상승한 8% 초반으로 추정된다"며 "올 2월엔 외국인 증권투자자금 유출 등으로 국외부문에서 통화공급이 줄었지만 재정지출 확대로 정부부문을 통한 통화공급은 늘었다"고 설명했다.

2016-03-09 23:51:03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