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신한생명 이성락 사장 이달 임기 만료…교체 확정

신한생명의 수장이 교체된다. 1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이달 임기가 만료되는 신한금융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는 신한생명 이성락 사장을 비롯한 강대석 신한금융투자 사장, 황영섭 신한캐피탈 사장, 이동대 제주은행장, 오세일 신한데이터시스템 사장, 설영오 신한아이티스 사장, 이원호 신한신용정보 사장 등 7명. 신한금융그룹은 이달 말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14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를 연 후 임기가 만료되는 주요 계열사 CEO의 연임 여부를 결정한다. 이중 이성락 신한생명 사장은 교체가 확정됐다. 이성락 사장은 11일 언론 인터뷰를 통해 "퇴진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퇴진 후 신한생명 고문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이성락 사장의 뒤를 이어 신한은행, 신한지주 등 임원진이 차기 사장 후보군으로 거론된다"며 "다만 보험업에 밝은 제3의 인물이 발탁될 가능성도 제기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성락 사장은 내년 3월 임기가 만료되는 한동우 신한금융 회장의 뒤를 잇는 신한금융그룹 차기 회장직의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성락 사장은 지난 1985년 신한은행에 입행, 기관그룹 부행장·영업추진그룹장 등을 역임하고 신한아이티스 대표를 거쳐 2013년부터 신한생명 사장을 지내왔다.

2016-03-13 17:41:00 이봉준 기자
기사사진
계좌이동제 3단계 돌풍…일평균 16만건 변경 '지속'

계좌이동제 3단계 시행 열흘…변경 200만건 돌파 2단계 일평균 6000건→3단계 16만건…27배 상승 은행 계좌를 갈아탈 수 있는 계좌이동제가 시행된 후 지난 10일까지 계좌변경 건수가 200만건을 돌파했다. 일평균 변경 건수도 16만건을 지속하며 앞서 2단계 시행 때보다 계좌변경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13일 금융당국과 금융결제원, 은행연합회 등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30일부터 이달 10일까지 4개월 동안 누적 계좌변경 건수는 지난 10일까지 203만건으로 200만건을 넘어섰다. 전체 변경 건수의 76.4%(155만건)가 3단계 지난달 26일 계좌이동제 3단계 이후 9거래일 만에 이뤄졌다. 3단계 시행 이후 '은행 창구'를 통한 변경신청이 약 90%를 차지했고 50세 이상 신청자도 45%로 2단계(29%) 때보다 크게 확대됐다. 계좌이동제 2단계까지는 금융결제원의 페이인포(www.payinfo.or.kr)에서만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시행 2일차 영업일부터 일평균 6000만건 수준의 변경 건수를 보였다. 그러나 3단계부터 은행 창구를 통해서도 계좌를 조회·변경할 수 있게 되면서 영업 2일차부터 일평균 16만건의 계좌이동이 발생하고 있다. 조회 서비스는 3단계까지 총 257만명이 이용했다. 2단계까지는 105만명, 3단계 이후부터는 152만명이 이용했다. 금융위원회는 "2단계 시행 후 변경 건수는 2일차부터 급속히 감소한 반면 3단계 시행 후에는 첫날 대비 평균 50% 수준을 꾸준하게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금융당국은 자동이체 계좌변경 전 자동이체 출금일과 변경 전 은행과의 계약 조건을 꼼꼼히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 계좌변경 신청을 해도 요금청구기관이 계좌변경 전 은행에 자동이체 출금을 요청하는 경우 변경처리가 곤란해질 수 있다. 요금청구기관의 출금 요청은 통상 출금일로부터 3~7 영업일 전으로, 자동이체 출금일이 지난 직후 계좌변경 신청을 하면 성공 처리율이 높아진다. 변경 전 은행과 대출 또는 예·적금을 거래 중인 고객은 출금계좌 변경 시 금리우대혜택 소멸 등 의도치 않은 불이익도 받을 수 있어 계약 조건을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또 계좌이동이 처리 중인 상태에서 변경 전 계좌를 해지하면 미납·언체 등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계좌변경 처리가 완료된 후에 구계좌를 해지하는 것이 안전하다. 금융위 관계자는 "3단계 시행일 1주일 전부터 오류 없고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모든 은행과 금융결제원이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갖춰 대응하고 있다"며 "변경신청을 했으나 처리완료가 되지 않은 경우에는 요금청구기관 또는 변경 후 은행이 별도로 고객에게 연락해 그 사유를 설명하는 등 고객이 만족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6-03-13 17:38:49 김보배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퀀텀닷 TV, 美 시장 공략 나섰다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삼성전자가 신형 'SUHD TV'를 앞세워 미국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삼성전자는 지난 8~11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샌디에이고 맨체스터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북미 주요 거래선 초청 행사인 '전미 세일즈 미팅(National Sales Meeting)'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코스트코, HH그레그, 콘스 등 현지 주요 거래선 300여명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2016년 전략 제품인 퀀텀닷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78형, 65형 SUHD TV KS9800, KS9500, KS8500, KS8000 시리즈 등 신형 TV 라인업을 대거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퀀텀닷 기반의 SUHD TV가 선사하는 차원이 다른 화질 ▲편의성과 접근성을 한층 강화해 리모컨 하나로 모든 콘텐츠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TV의 사용자경험(UX) ▲사물인터넷(IoT) 허브 기능 등을 통해 펼쳐지는 일상 속 새로운 스마트라이프를 시연해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자연 그대로의 색을 표현하는 퀀텀닷 기술과 UHD 화질 핵심인 1000니트 밝기의 HDR(하이 다이내믹 레인지) 기술을 적용한 SUHD TV 화질이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았다. 행사에 참석한 미국 프리미엄 제품 유통 채널 HH그레그의 밥 리스벡 사장은 "퀀텀닷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자연스러운 색을 표현하는 삼성 SUHD TV의 화질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다"며 "특히 사실에 가까운 색 표현력과 HDR 기술로 강렬한 태양 빛부터 밤하늘의 별 빛까지 담아내는 디테일을 살린 화질은 미국 소비자들을 매료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조사기관 NPD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북미 평판 TV시장에서 37%(금액기준)의 점유율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10년 연속 세계 TV 시장 1위의 대기록 달성의 밑거름이 됐다는 평가다. 또한 삼성전자는 지난해 북미 UHD TV시장에서는 52.7%(금액기준)의 압도적인 시장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는 2위, 3위의 점유율을 합한 것보다 20% 포인트 이상 높은 수치로 삼성전자는 50%가 넘는 점유율로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독주 행진을 이어 가고 있다. 삼성전자 미국법인 CE 책임자 조 스틴지아노 전무는 "3월부터 SUHD TV 새로운 라인업을 선보이며 올해도 북미 TV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혁신적인 기술력이 결집된 SUHD TV는 어떤 시청 환경에서도 최고의 화질을 보여주는 제품으로 미국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6-03-13 15:38:12 정은미 기자
기사사진
연암대학교, 청년 창업농 양성 앞장선다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LG그룹이 설립한 천안의 연암대학교가 청년 창업농 양성에 나선다. 13일 LG그룹에 따르면 연암대학교는 최근 사립대학으로는 유일하게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대 영농창업특성화사업' 대학으로 선정됐다. 이를 계기로 연암대학교는 오는 9월부터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한 교육과정 및 교과목 개발 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축산 분야 창업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축산실습농장과 외부 축산업체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실무교육을 진행하고, 해외 축산 농장 및 산업체를 통한 해외 체험학습, 인턴십 및 실습학기제 실시 등 현장중심 교육을 강화한다. 학생들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실습·실무 중심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학교 부지 가운데 10만1554㎡ 규모의 낙농, 한우, 양계, 양돈 등 축산분야 실습장을 조성하고, 양돈유전자원센터(5만9400㎡)을 운영한다. 한편 연암대학교는 국내외산업체 위탁교육, 농업마이스터대학, 귀농귀촌 교육, 품목별 특화교육 등 다양한 축산현장교육과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전국대표실습장을 통해 2009년부터 약 5000명의 국내외 외부실습생 교육을 운영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육근열 연암대 총장은 "농축산 특성화 대학으로서 연암대학교가 보유한 전문 기술과 역량을 발휘해 축산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16-03-13 15:35:05 정은미 기자
기사사진
LG전자,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3종 출시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LG전자가 '퓨리케어(PuriCare)' 공기청정기 신제품 3종을 13일 출시했다. LG전자는 황사 등이 자주 유입되는 봄철을 앞두고 깨끗한 공기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공기청정기 제품군을 늘리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신제품은 ▲중소형 주거공간 또는 거실에 적합한 전용면적 70제곱미터(㎡)의 대용량 공기청정기(모델명: AS211PAW), ▲프리미엄 가습 기능을 결합한 가습공기청정기(모델명: AW101UBW), ▲에메랄드블루 색상을 적용한 원형 디자인의 공기청정기(모델명: AS071VAE) 등 3종이다. LG전자는 미세 먼지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PM1.0센서를 신제품에 모두 탑재했다. 지난해 LG전자가 국내 업계 최초로 적용한 PM1.0센서는 먼지입자의 지름이 1㎛(마이크로미터 1㎛는 100만 분의 1m) 이하인 극초미세먼지를 감지한다. 신제품은 공기 중의 미세먼지(10㎛ 이하), 초미세먼지(2.5㎛ 이하)는 물론 극초미세먼지(1㎛ 이하) 농도까지 PM1.0센서로 측정해 상단의 디스플레이에 숫자로 보여준다. PM1.0센서가 감지한 공기 오염도에 따라 풍량을 조절해주는 자동운전 기능도 탑재했다. 대용량 퓨리케어 공기청정기는 지난 2008년 국내 최초로 적용한 '자동필터청소'기능을 적용해 쉽게 오염될 수 있는 큰 먼지 필터를 자동으로 청소해준다. 자동필터청소 기능은 작동시간 기준 360시간에 한 번씩 청소 솔이 자동으로 회전하면서 큰먼지 필터의 먼지를 제거한 후 별도의 먼지통에 모아준다. 사용자는 자동청소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언제든지 큰먼지 필터를 청소할 수 있다. 퓨리케어 가습공기청정기는 전용면적 32㎡를 적용하고, 세균들이 기생하기 어려운 미세한 크기의 수분으로 가습하는 방식으로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해준다. LG전자는 차별화된 원형 디자인에 에메랄드블루 색상을 적용한 신제품도 내놓는다. 이 제품은 전용면적 22제곱미터를 적용해 침실, 자녀방 등에서 이용하기에 좋다. 대용량·프리미엄 가습 기능·원형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은 이번 주말에 출시되며 각각 출하가 기준 79만원대, 59만원대, 29만원대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조성진 사장은 "봄 성수기를 겨냥해 신제품 출시와 함께 '퓨리케어' 브랜드 마케팅을 대폭 강화해 판매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16-03-13 15:32:25 정은미 기자
기사사진
우리銀, 조달청과 지문인증 스마트카드 개발 나서

우리은행이 국내최초 지문인증 스마트카드를 공동개발하기 위해 조달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11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이광구 은행장과 정양호 조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문인증 스마트카드를 활용한 모바일 전자입찰 사업을 공동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조달청에서 운영하는 나라장터의 '지문인증 기반 전자입찰시스템 구축사업'에 은행권 중 단독으로 참여, 나라장터 입찰용 스마트카드 발급과 전국 영업점을 활용한 입찰대상자의 신원확인과 지문등록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입찰용 스마트카드'는 ▲신원확인용 지문인증 센서 ▲입찰용 공인인증서 ▲신용(체크)카드 기능이 탑재돼 전자입찰·계약에서 결제 등 금융업무까지 한꺼번에 가능하다. 특히 인증을 위한 정보는 고객이 보관하는 스마트카드 IC칩 내에 저장돼 서버 해킹이나 분실 등에 의한 개인정보 유출에 노출되지 않도록 보안성도 강화했다. 우리은행 스마트금융부 고정현 본부장은 "보안성이 한층 강화된 국제표준인증기술인 FIDO(Fast Identity Online) 방식의 새로운 신원확인 수단을 조달청과 협력해 공동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금융권에서 제공하지 않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에도 공공서비스와 금융을 결합한 IoE(Internet of Everything) 기반의 혁신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핀테크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6-03-13 15:32:19 채신화 기자
기사사진
산업은행, 'KDB 글판'으로 봄기운 전한다

'누군가에게 다가가 봄이 되려면 내가 먼저 봄이 되어야지.' (봄일기, 이해인) 서울 영등포구 은행로 산업은행 본점 내 걸린 새내기 '글판'이다. 문학청년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의 감성경영의 일환이다. 도심의 명물 반열에 오른 광화문 글판과 함께 여의도에도 새로운 명물이 탄생했다는 평가다. KDB산업은행은 주변에 근무하는 직장인들과 여의도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여의도 본점에 처음으로 '글판'을 내걸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KDB글판'의 글귀는 이해인 수녀의 시 '봄일기'에서 가져온 것으로 산업은행 직원의 공모와 투표를 거쳐 선정된 첫 KDB 글판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주변에 근무하는 직장인과 여의도 공원을 찾는 시민에게 힐링이 되는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3월부터 'KDB글판'을 게시한다"며 "여의도를 오가는 이들이 이 글귀를 통해 봄기운과 마음의 위안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KDB글판'은 평소 소통, 고객감동, 나눔과 배려를 중시하는 이동걸 회장의 감성경영이 담겨있다. 사실 그는 굿모닝신한증권 부회장 시절 수필가로 정식 등단했다. 2009년 이 회장은 수필전문지 '에세이플러스'가 주최한 제 39회 수필공모에 당선돼 에세이플러스 2009년 7월호에 당선작품 '결혼 33주년'이 실렸다. '에세이플러스' 신인상 심사위원회는 "이 작품은 유명 경제인인 저자가 결혼 33주년 된 아내에게 바치는 선물이자 진솔한 고백이다. 또한 요즘 문제되는 정신의 빈곤이 각 계층간과 가족간의 소통의 부재에서 비롯된다고 할 때, '결혼33주년'은 부부간의 행복한 소통이다. 앞으로도 문학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행복한 회향(回向)이 되길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이 회장은 대학시절 교내신문 편집장으로 활동한 바 있으며, CEO재직 중에는 임직원들에게 직접 마음을 담은 편지를 쓰는 등 감성경영으로 유명했다. 여의도 글판은 4월 말까지 게시되고 5월에는 새로운 글판이 게시될 예정이며, 앞으로도 계속 시즌별 적절한 메시지를 전달한다고 산업은행은 전했다. 한편 여의도 금융가에서는 '광화문 글판'과 어깨를 나란히 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해외에 나가 10~20년을 산 동포가 서울 하면 떠올리는 표지로 광화문 글판을 꼽는다. 작은 글판 하나가 희망을 심고, 추억을 되살리는 역할을 하는 모양이다. 여의도 'KDB 글판'을 떠올릴 날도 머지 않아 보인다.

2016-03-13 15:31:55 채신화 기자
기사사진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행복한 주거 복지실험'...모두가 행복한 사회(종합)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의 행복한 주거 복지 실험이 화제다. 도심 내 문 닫은 은행지점을 활용해 전국 60곳 이상에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1만 가구 공급에 나섰다. 민간 기업이 서민 주고 복지에 직접 나선 것은 이례적이다. 이는 김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전해진다. 그가 늘 강조하는 경영철학도 '건강'과 '행복'이다. 김 회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금융이라는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고, 고객과 사회 모두가 행복한 금융을 실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국토교통부와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옛 하나은행 신설동점에서 뉴스테이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하나금융지주가 앞으로 KEB하나은행 지점 60곳 이상을 터로 활용해 최대 1만가구의 뉴스테이를 공급하고자 체결됐다. 내년에는 신설동점을 포함해 8개 지점이 뉴스테이 3208가구로 탈바꿈한다. 수도권 5곳, 지방 3곳으로 서울 종로·용산구, 인천 남동·부평구, 수원 팔달구, 대전 서구, 포항 북구, 전주 완산구 등이다. 이어 2017년에는 11개 지점에 2516가구의 뉴스테이가 지어진다. 2018년 이후에는 KEB하나은행이 단독으로 보유한 지점 78곳을 선별해 단계적으로 개발, 4300가구의 뉴스테이를 공급할 계획이다. 하나금융지주는 활용도가 낮아진 지점매각으로 자기자본이 확충되고 자산구조조정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 또 임대수입으로 저금리에 따른 수익감소도 일부 보전할 것으로 예상한다. 또 보험·카드 등 관계사 참여로 마케팅, 고객 확보 등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하는 기회도 얻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측은 "지난달부터 KEB하나은행의 부산과 대구지역 4개 지점을 리츠에 매각해 도심형 뉴스테이 719호를 공급하는 시범사업을 추진 중인 상황이었다"면서 "두 기관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뉴스테이 공급을 확대하고,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하나금융지주의 뉴스테이 사업은 KEB하나은행이 임대주택리츠(부동산투자회사)에 지점을 매각하면 리츠가 이를 뉴스테이(오피스텔)로 재건축해 임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번 뉴스테이 사업을 위해 KEB하나은행은 향후 60개 이상의 지점을 뉴스테이 부지로 내놓는다. 또 뉴스테이 리츠에 자본금 출자 및 대출도 지원한다. 국토교통부는 주택도시기금의 출자와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보증을 지원하게 된다. 임대료는 10년 이상 장기 임대와 주변 시세 이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하나금융지주는 뉴스테이 임대의무기간인 10년이 지나도 뉴스테이를 분양(매각)하지 않고 계속 임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금융지주는 3인 이상 가족이 살 수 있는 뉴스테이를 구상하고 있다. 주거서비스는 하나금융지주 관계사와 SK네트웍스, 신세계 등이 제휴해 제공한다. 하나멤버스 포인트로 월세나 관리비 납부가 가능하다. 또 입주자 전용카드를 통한 다양한 혜택과 저렴한 인터넷, 24시간 편의점도 들어선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뉴스테이는 하나금융그룹이 추구하는 '함께 성장하고 행복을 나누는 금융'의 일환으로 민관이 협업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최고의 모델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우리사회의 행복가치를 높이는 노력을 지속해서 이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김 회장에 업계는 박수를 보낸다. 그는 저소득 소외계층과 다문화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여러 가지 활동을 하고 있다. 임직원과 가족들이 참여하는 봉사단이 매주 매월 정기적으로 지역사회 복지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2011년부터는 임직원들이 후원하는 기부처에 그룹이 동일금액을 지원하는 '하나더매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매년 11월 11일부터 다음해 1월 11일까지를 '모두하나데이'로 정해 그룹 전임 직원이 참여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또 탈북새터민 지원사업도 하고 있다.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은 "하나금융그룹이 참여하는 도심형 뉴스테이는 민과 관이 함께 성공하는 투자모델이다"며 "금융권 최초로 하나금융이 뉴스테이사업에 본격 참여한 것을 계기로 다른 금융기관과의 협력관계도 강화해 뉴스테이에 대한 재무적 투자 활성화를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2016-03-13 14:49:55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