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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공무원연금, 주유할인 등 복지카드 선봬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공무원연금공단과 업무 제휴를 맺고 '공무원연금복지'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신상품을 15일 선보인다. 공무원 연금복지 카드 중 '주유특화카드'는 GS칼텍스 주유·충전 시 기본 리터당 120원, 공휴일 리터당 150원 할인되는 주유 청구할인을 제공한다. 또 온라인쇼핑·백화점·대형마트에서 5% 청구할인, 외식·커피업종 10% 청구할인하며,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사용금액의 0.1%를 포인트로 제한 없이 추가 적립해 준다. '개인맞춤형카드'는 전월 이용실적에 관계없이 전가맹점에서 이용액의 0.5%를 고객선택에 따라 캐시백 또는 포인트로 적립해주고 추가로 0.1%를 적립해준다. 이 밖에 전국 영화관에서 3000원 할인, 은행 자동화기기 출금수수료 월5회 면제도 기본 제공하며, 캐시백 특화 체크카드를 발급해 전월 이용실적에 관계없이 건당 사용금액에 따라 최대 1.2%를 캐시백 서비스를 제공한다. 금번 복지카드 출시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용금액에 따라 응모 시 최대 5만원 상당의 모바일 쿠폰을 제공하며, 신규 후 50만원 이상 사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최대 개인별 100만원(1명), 50만원(2명), 10만원(10명)의 상품권을 제공한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빅데이터 분석 및 선호도 조사 등을 통해 공무원들이 선호하는 업종에 부가 서비스를 더했다"며 "이번 제휴카드 발급으로 공무원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6-04-14 16:18:32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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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 시중은행, 은퇴고객 파트너로 '同行'

전문 브랜드로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 선봬 자산관리 대상 늘리고 특화 서비스 개발·제공 최근 평균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은퇴 후 노후자금 마련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시중은행들은 은퇴고객의 자산관리 뿐만 아니라 행복한 노후설계를 돕기 위한 제2인생의 파트너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14일 은행권에 따르면 은퇴 자산관리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시중은행들은 40~50대 이상 은퇴대상 고객들의 자산관리를 위한 맞춤형 상품을 제공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등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퇴직연금 관리 등 자산관리 뿐만 아니라 건강관리, 문화생활, 재취업 정보 등 비재무적 부문의 설계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은퇴 부부가 함께하는 '힐링 캠프' 우선 KB국민은행은 지난해 기존 57개의 은퇴·노후설계 특화점을 VIP라운지가 있는 전국 850여개 지점으로 확대했다. 은퇴설계 상담이 필요한 고객은 전국 어디서든 VIP라운지를 통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VIP라운지 담당직원의 은퇴·노후설계 상담 역량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약 1000여명의 은퇴설계 전문가 심화과정 연수와 자격증 취득 등 추가적인 지원 방안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지난 11일에는 충북 충주 아침편지명상센터에서 은퇴고객 부부 40명을 초청해 'KB골든라이프 부부힐링캠프'를 개최했다. KB골든라이프 부부힐링캠프는 은퇴부부가 일상의 도심을 벗어나 인생2막을 계획하는 1박2일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통나무명상, 향기명상 등 다양한 명상프로그램으로 생활 속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부부간에 '긍정과 칭찬'이라는 대화의 자리를 통해 서로를 더욱 이해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부부힐링캠프가 은퇴고객 부부에게 서로 사랑과 감사를 표현하는 소중하고 행복한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KB국민은행은 은퇴부부가 함께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은퇴 정보 간행물 발행·전문 직원 배치 NH농협은행은 은퇴설계 브랜드 'NH All100플랜'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전국 101개소에 특화지점인 'All100플랜 라운지'를 개설한 데 이어 올해는 은퇴에 대비한 전략 등 재무적 정보와 함께 가족사랑, 건강, 여행 등 비재무적 정보를 담은 은퇴 정보 간행물 'All100플랜 2016년 봄호'를 발행했다. 이번 호에는 '50대, 행복한 노후를 위해 점검해야 할 네 가지 항목'을 주제로 50대가 평안한 노후를 위해 미리 준비해야 할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 등 3층 연금의 수령 전략과 보장성 보험의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또 저유가·저물가·저금리가 글로벌 경기와 자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3저(低) 현상이 글로벌 경기에 미치는 영향', 일본의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자동차 산업의 영향을 다룬 '장수사회 일본, 고령운전의 경제학' 등을 담았다. 이밖에 우리은행은 지난해 출시한 은퇴설계 브랜드 '웰리치(We'll Rich) 100'을 대대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현재 1100여명의 은퇴설계 전문가를 올해 안에 1700명 규모로 늘릴 방침이다. KEB하나은행은 '지금부터 시작하는 행복한 미래설계'란 의미를 담은 은퇴설계 브랜드 '행복knowhow'를 운영 중이다. 전국 각 영업점 별로 2명의 은퇴설계 전문가인 행복파트너가 배치돼 있어 방문 고객들은 언제라도 행복knowhow 은퇴설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기존 은퇴 자산관리 사업이 상품 운용 위주로 이뤄졌다면 최근에는 고객의 건강, 취미 등 비재무적 설계까지 도와주는 등 다각화되고 있다"며 "자산관리 시장의 성장성이 높은 만큼 은행들은 고액자산가뿐만 아니라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4-14 16:18:06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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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맨'에겐 너무 높은 정치 문턱?…희비 엇갈렸다

추경호·최운열 등 당선, '금융통' 권혁세 낙선…경제통은 수두룩 금융전문가는 부족, 금융개혁법안은? 20대 총선에서 '금융맨'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금융업 출신 후보 가운데 추경호 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당선된 반면, 권혁세 전 금융감독원장과 이정환 전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낙선했다. 총선에 출사표를 던진 금융관료 출신 후보도 적은데다 비례대표를 포함한 당선자도 3명뿐이다. 20대 국회에 금융 전문가가 부족하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반면 경제통 후보들은 대거 국회에 입성, 향후 금융개혁법안 처리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금융계 희비 엇갈려 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20대 총선 후보자 가운데 직업이 '금융업'으로 분류된 후보 총 5명 가운데 추경호(55) 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만 당선됐다. 최운열(66) 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과 제윤경(44) 현 주빌리은행 대표는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다. '친박' 인사로 분류되는 추경호 후보는 새누리당 대구 달성군 후보로 출마해 무소속 구성재 후보를 여유롭게 따돌렸다. 그는 재정경제부 은행제도과장,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 등을 거친 금융정책 전문가로 지난 2014년 7월부터 올해 초까지 국무조정실장으로 일했다. 비례대표 당선자인 더불어민주당(이하 더민주) 비례대표 4번 최운열 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은 한국금융학회 회장, 한국증권학회 회장을 거쳐 국민은행·삼성카드·KB금융 등에서 사외이사로 활동했다. 더민주 비례 9번으로 당선된 제윤경 후보는 가계부채 탕감을 도와주는 비영리단체 주빌리은행의 현 상임이사로, 지난 2012년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반면 '금융통'으로 주목받았던 새누리당 후보 권혁세(59) 전 금융감독원장은 낙선했다. 권 후보는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과장, 재산소비세제국장,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등의 이력으로 금융정책·감독 분야 전문가로 꼽혔으나 더민주 김병관 후보에 밀렸다. 더민주 후보로 부산 남구갑에 출마한 이정환(62) 전 한국거래소 이사장도 새누리당 김정훈 후보에게 밀려 낙선했다. 이 후보는 재정경제원 금융실명제실시단 총괄반장, 대통령 민정수석비서관실 행정관 등을 역임했고 2008~2009년 한국거래소 이사장을 지낸 바 있다. ◆'경제통'은 당선 수두룩… 경제가 국정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20대 국회에 대거 입성한 '경제통' 후보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하지만 경제 관료 출신에 비해 금융 출신이 부족해 19대 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한 금융개혁활성화 법안 처리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이번 총선에서 당선된 경제 전문가 후보로는 김진표(68) 전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윤상직(59) 전 지식경제부 제1차관, 김광림(67) 전 재정경제부 차관, 이종구(65) 전 재정부 금융정책국장, 이현재(66) 전 중소기업청장, 장병완(63) 전 기획예산처 장관, 김병관(43) 현 웹젠 이사회 의장 등이다. 이번에 신설된 경기도 수원무에서 4선에 성공한 김진표 더민주 후보는 재정경제부 세제실장, 차관 등 경제 요직을 거쳐왔다. 윤상직 새누리 후보는 부산 기장에서 당선돼 초선 의원이 됐다. 그는 이명박 정부 시절 지식경제부 차관을 거쳐 박근혜 정부에서 초대 산업부 장관을 지냈다. 같은 당 김광림 후보는 특허청장, 재정경제부 차관 출신으로 고향인 경북 안동에서 3선에 성공했다. 국민의당 장병완 후보는 기획예산처 예산실장, 차관, 장관을 차례로 지낸 바 있으며 새누리당 이종구 후보는 재무부 출신으로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 등을 거쳤다. 비례대표 당선자는 더민주 비례 2번 김종인(75) 전 대통령 경제수석 비서관, 새누리 비례 10번 김종석(60) 현 여의도연구원 원장, 새누리 비례 9번 전희경 자유경제원 사무총장,국민의당 비례 6번 채이배(41) 전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 연구위원 등이다. 다만 무소속 임태희(60) 전 청와대 금융담당 행정관, 더민주 이용섭(64) 전 관세청장, 무소속 류성걸(59) 전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나성린(63) 전 새누리당 정책위의장 대행, 정의당 박창완(57) 현 정릉신용협동조합 이사장은 낙선했다.

2016-04-14 16:17:39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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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초년생 위한 보험 상품](41)알리안츠생명 '(무)알리안츠투자에강한변액연금보험'

저금리 시대, 공격적인 투자로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는 사회초년생이라면 이런 상품은 어떨까. 알리안츠생명의 '(무)알리안츠투자에강한변액연금보험'은 고위험·고수익을 추구하는 펀드를 포함, 총 28종의 다양한 펀드를 구비함으로써 투자성향에 따른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 상품이다. 다만 최저연금적립금을 보증하지 않기 때문에 투자 성과가 좋지 않으면 연금개시시점의 계약자적립금이 이미 납입한 보험료보다 적을 수 있음엔 주의할 필요가 있다. 알리안츠생명은 이번 상품에서 투자 수익 발생시 자산을 안전하게 지키고 싶은 고객들을 위해 안전장치를 마련했다. 가입 고객이 '채권형펀드자동전환옵션'을 선택할 시 펀드가 원하는 목표수익률을 달성했을 경우 계약자적립금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채권형 펀드로 자동 이전된다. 또한 추가납입과 중도인출 기능을 갖춰 경제 상황에 따라 자금을 유연하게 운용할 수 있다. 안정적인 연금자산 마련은 물론 총 15가지의 선택특약을 통해 재해사망보장, 수술보장, 입원보장, 암수술보장 등 고객 개개인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보장 설계도 가능하다. 연금수령방법은 종신, 상속, 확정형, 실적배당연금형 중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적립형의 경우 매월 기본보험료 50만원 이상 고액 계약자에겐 금액에 따라 보험료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가입연령은 만 15세부터 적립형은 70세, 거치형은 75세까지다. 연금개시 연령은 만 45세부터 80세까지 선택 할 수 있다.

2016-04-14 16:17:17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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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1위' 신한카드 위성호 사장, 경영 성적은?

위 사장, 모바일 결제·빅데이터 등 승부수 띄우며 카드업계 선도…차기 신한금융그룹 회장 후보군 거론 '업계 1위' 신한카드는 지난 2007년 LG카드 인수 후 단 한 번도 국내 카드업계 시장점유율 1위 자리를 놓친 적이 없다. 위 사장은 모바일 결제·빅데이터 등 업계를 선도하는 신(新)사업 경영과 카드사에선 보기 드문 해외 진출까지 진두지휘하며 '업계 1위' 카드사의 명맥을 잇고 있다. 특히 위 사장은 지난 2013년 취임 후 2년 간 신한카드의 전반적인 외형 성장을 주도하며 신한금융그룹 내 비은행부문 수익 회복에 앞장섰다. 신한카드는 지난해 체크카드 포함 개인카드 이용액 100조원의 실적을 기록했고 총 취급액 148조4000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부터 금융당국이 가맹점 수수료율과 대출금리를 인하하는 등 카드업계 수익에 악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발생했음에도 불구, 신한카드는 지난해 6948억원의 순이익을 내며 내실도 탄탄히 했다. ◆업계 최초 '빅데이터 경영' 강화 위 사장은 취임 후 첫 사업으로 모바일 앱 카드 서비스를 구상, 이와 함께 '빅데이터 경영'을 추진했다. 위 사장은 결제 시장 선점을 목표로 'MPA(Mobile Platform Alliance)'를 실시, 모바일 결제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실제 성과로 이를 증명했다. 지난해 12월 말 신한카드 모바일 앱카드 회원 수는 404만명을 돌파하며 전년 대비 62%의 고객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용금액은 3조8000억원을 웃돌며 전년 대비 90%나 증가했다. 신한카드는 또 업계 최초로 빅데이터 연구소를 설립, 미래사업부문과 금융사업부문을 신설하는가 하면 새로운 상품을 출시하고 마케팅을 펼치는 데 있어 빅데이터를 적재적소에 활용하고 있다. 위 사장은 먼저 지난 2014년 5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신한카드 고객 2200만명의 소비패턴을 분석한 '코드나인(Code 9)'을 론칭, 카드업계의 빅데이터 활용 포문을 열었다. 이를 통해 '신한 셀리', '레이디 클래식 카드' 등 고객 맞춤형 서비스와 상품을 출시했다. 지난해 4월까진 200만장의 카드 판매 실적도 올렸다. 또 외부적으론 최근까지 경기도·제주도 등 각 지자체의 공공 사업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맺고 빅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카드의 공공 빅데이터 컨설팅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한국문화정보원, 한국관광공사 등에 '외국인 관광객 소비 행태 분석'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진행되고 있다"며 "서울시를 비롯한 주요 지자체의 창업 및 상권 활성화 지원 등을 통해 정책개발 지원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가진다"고 강조했다. 위 사장은 올해도 '빅데이터 경영'을 강화한다. 그는 올해 신년사를 통해 "앞으로 빅데이터 활용에 적극 투자, 카드 상품 개발부터 고객 상담에 이르기까지 사업 전반에 걸쳐 다양하게 빅데이터를 활용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해외 진출 등 新수익원 발굴 주도 위 사장은 올해 해외 진출의 포부도 품고 있다. 그동안 국내 사업에서 축적해 온 카드영업과 리스크 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에서도 경쟁력 있는 사업 모델을 만들 수 있을 것이란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시장 진입이 비교적 쉽고 할부금융과 같은 리테일 시장이 급성장 중인 카자흐스탄이 위 사장의 첫 해외 진출지다. 최근 들어선 인도네시아 진출에도 공을 들인다. 지난해 말 인도네시아 자동차 판매업체 '인도모빌'과 신한인도파이낸스를 설립했다. 인도네시아 시장은 신용카드 사용률이 낮은 반면 모바일 결제 확산 속도가 빨라 성장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평가된다. 올해 하반기에는 미얀마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인도네시아에서 영업을 하기 위해서는 자금조달을 해야 되는데, 그 과정에서 신한카드가 자금을 투입, 지급보증을 하게 됐다"며 "인도네시아 진출 사업을 본격적으로 하기 위한 신호탄을 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3년부터 신한카드를 이끌어 온 위 사장은 신한금융그룹 차기 후보군에도 거론된다. 현재 하마평에 오르내리는 인물은 8명. 그 중 유력 후보로 꼽히는 인물은 조용병 신한은행장, 위 사장, 김형진 신한금융 부사장 등 3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위 사장은 평소 판단력이 빠르고 책임감이 강하며 합리적인 리더십을 갖춘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며 "취임 이후 지금까지 신한금융 비은행부문 이익증대에 핵심적인 역할을 자임하며 경영 능력도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카드업계 시장점유율 분야에서도 수년째 1위 자리를 놓지 않고 있고 금융감독원 추산 지난해 당기순이익 7394억원을 기록하는 등 신한카드의 '업계 1위'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며 "위 사장이라면 차기 신한금융그룹 회장에도 유력해 보인다"고 전망했다. 금융권 관계자 역시 "업계 선두라는 신한카드의 지위를 살려 모바일 결제, 빅데이터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정착시킨 위 사장의 다음 행보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2016-04-14 16:16:49 이봉준 기자
코스피, 해외 훈풍에 2000선 회복

코스피지수가 2000선을 회복하는 등 한국증시에 봄바람이 불었다. 14일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61포인트(1.75%) 오른 2015.93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22.83포인트(1.15%) 오른 2004.15로 출발했다. 외국인의 강한 매수세가 뒷받침되면서 지수는 상승세를 탔다. 이날 종가는 연중 최고치이자 지난해 12월 1일(2023.93) 이후 4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이날 지수 상승은 제20대 국회에 대한 기대감보다는 총선 휴장으로 반영되지 못했던 해외발 훈풍의 영향이 컸다. 중국의 3월 수출이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중국 경제가 회복 국면에 들어섰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중국 해관총서는 달러 기준 3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5% 증가했고 수입은 7.6% 감소했다고 전날 발표했다. 중국의 달러화 기준 수출은 지난해 7월 이후 8개월 연속 하락했고 지난 2월에는 25.4% 급감하기도 했다. 이에 뉴욕증시와 유럽증시도 모두 상승 마감했다. 세계 1·2위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원유 생산량을 동결하는 데 합의했다는 소식도 들렸다. KTB투자증권 김윤서 연구원은 "국제유가와 중국경기 동반 바닥탈출(Bottom-out)이라는 기대감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이는 국내증시가 기술적 반등 외에 새로운 모멘텀을 배경으로 2차상승 국면에 접어들수 있다"고 말했다. 여소야대 국면이 증시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여소야대로 총선 결과가 나온 과거에도 코스피의 방향성을 일관되지 않았다"면서 "다만 여소야대가 레임덕이나 정국 경색 등에 대한 우려를 낳을 수는 있는 만큼 긍적인 신호로 받아들이기는 힘들다"고 진단했다. 다만 4·13 총선이 끝난 영향으로 정치 테마주의 희비가 엇갈렸다. 국민의당이 38석을 차지하며 선전함에 따라 안철수 대표 관련주인 안랩(1.71%)과 써니전자(-0.74%) 등은 상대적으로 안정된 주가흐름을 보였다. 안랩은 이날 장중 21.48%까지 치솟았다가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1.71% 상승한 채 거래를 끝냈다. 우리들제약(5.59%), 우리들휴브레인(15.57%), 에이엔피(4.33%) 등 한동안 내림세를 타던 문재인 전 대표의 테마주도 강세였다. 반면 원내 제1당 지위를 내준 새누리당의 김무성 대표 테마주로 분류되는 전방(-18.65%), 대원전선(-15.42%), 금호엔티(-16.12%), 조일알미늄(-17.09%) 등은 급락세를 나타냈다.

2016-04-14 16:16:23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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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브랜드 토종 돌풍...절반이 국산 브랜드

아웃도어에 토종 바람이 거세다. 2000년대 중후반 아웃도어 인기가 시작되던 시기 미국과 유럽 브랜드가 시장을 장악했다면 2010년대 들어서는 양상이 달라졌다. 토종 아웃도어 브랜드가 크게 늘어난 것. 특히 2012년 이후에만 토종 아웃도어 브랜드 10개가 새롭게 론칭하며 국산브랜드가 수입브랜드를 압도하고 있다. 메트로신문이 14일 주요 아웃도어 브랜드의 국가별 현황을 조사한 결과 43개 브랜드 중 19개가 국산브랜드였다. 또 기존 수입브랜드 중 국내 기업이 라이센스를 인수한 사례가 3개로 조사 대상 43개 중 국내기업이 주도하는 브랜드가 과반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토종아웃도어의 선전은 국내 소비자의 빠른 트렌드 변화가 이유다. 외국과 같이 산악보다 가벼운 트래킹이 주를 이루는 국내 등산문화는 전문가형 아웃도어 제품보다 일상에서도 착용이 가능한 아웃도어의 인기로 이어졌다. 수입 브랜드가 헤비다운 중심의 전문산악인용 제품 개발에 열을 올릴 때 토종브랜드는 아웃도어의 대중화에 고심했다. 최근 일상복과 아웃도어의 경계를 허문 제품 역시 토종브랜드들이 주도했다. 빈폴아웃도어는 론칭 초창기부터 오피스룩과 아웃도어의 결합을 시도했고 K2는 '어반라이프 라인'은 아예 오피스룩에 기능성을 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국내 기업이 라이센스를 인수한 브랜드 역시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하고 있다. 2009년 K2코리아가 국내 판권을 인수한 아이더는 최근 에슬레저룩을 강조한 스타일의 비중을 높이고 있다. 자녀를 동반한 캠핑족을 겨냥해 브랜드를 신규로 선보인 토종기업들도 있다. 블랙야크는 가족캠핑족의 증가에 발맞춰 아예 어린이용 아웃도어 블랙야크 키즈를 선보였고 매일유업의 자회사 제로투세븐도 '섀르반'이라는 키즈 전용 아웃도어를 내놨다. 스위스, 독일, 스웨덴, 캐나다, 이탈리아, 영국, 노르웨이 브랜드는 각각 1~3개 이하로 크게 줄었고 프랑스 브랜드가 유럽브랜드 가운데서는 가장 높은 생존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프랑스브랜드 가운데 3개 브랜드의 라이센스가 국내에 인수된 상태에서 사실상 프랑스 정통을 표방하는 브랜드는 2개 수준이다. 프랑스 브랜드인 에이글도 올해부터 동일그룹과 손잡고 '동일에이글'이라는 합작법인을 설립, 한국식 아웃도어 벤치마킹에 나선 상태다. 동일에이글은 토탈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표방하며 아웃도어 비중은 21%, 라이프스타일 비중을 79%로 오피스룩으로도 손색없는 디자인의 비중을 높였다. 노스페이스로 대표되는 미국 브랜드는 수입브랜드 가운데 비교적 선전하고 있다. 6개 브랜드가 유통중이며 대부분 충성 고객을 확보한 것도 미국 아웃도어 브랜드의 강점이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 소비자는 변화에 민감하다는 인식이 강하다. 아웃도어 브랜드 역시 변화하는 소비자에 빠르게 대응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며 "글로벌 브랜드의 장점이 표준화라면 토종브랜드는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현재 토종 아웃도어가 강세를 보이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2016-04-14 15:57:41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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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2030 사로잡은 편집숍 캐비넷스를 아시나요?

패션 대기업 MD출신 CEO와 디자인 전공 디렉터가 만나 문을 연 편집숍 '케비넷스'가 2030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홍대에 위치한 케비넷스는 '내 남자친구에게 선물하고 싶은 옷'이라는 테마로 꾸며졌다. 매장에 들어서면 케비넷스의 부제인 'in your Cabinets'라는 글씨가 쓰여진 네온과 함께 원목의 따뜻함이 느껴지는 인테리어가 맞이한다. 한범수 대표와 손준철 디렉터가 해외 각지를 돌아다니며 수집한 개인적인 인테리어 소품들, 내추럴함과 생기를 전달하는 식물들이 매장 곳곳에 조화롭게 디스플레이 되어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누구나 보다는 나만을 위한, 나만을 위해 아껴 두고 싶은 옷이지만 언제든지 꺼내 입을 수 있는 편안한 옷'을 표방하는 케비넷스는 의류, 잡화뿐 아니라 리빙, 소품까지 총 70여개의 유수 컨템포러리 브랜드 제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맨하탄스와 케비넷스를 론칭, 운영하고 있는 한범수대표는 "자유로우면서도 정형화되지 않고 흘러가듯 발전하고, 즐거운 일(패션)을 원 없이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패션 대기업 MD출신인 한대표는 사내 업무 프로세스와 일정에 따라 정말 하고 싶었던 것들이 현실화 되지 못하는 것들을 보면서, 정말 소개하고 싶은 것을 시도를 하기 위해 과감히 안정적인 직장을 퇴사하고 편집숍 오픈을 하게 됐다. 캐비닛스의 특별한 한가지는 든든한 버팀목이자 조력자인 손준철 디렉터가 함께 한다는 것이다. 사적으로는 한대표의 남편이기도 한 손준철 디렉터는 디자인을 전공한 대기업 MD 출신으로 패션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끓는 피, 넘치는 끼를 주체하지 못하고 역시 회사를 박차고 나온 케이스. 냉철하고 분석적이고 실용적인 것을 좋아하는 한대표와 열정 넘치고 창의적이면서도 논리적인 손 디렉터는 잘 맞는 부부이자 사업 파트너 이다. "나중에 꼭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자"며 결혼전 했던 약속이 현실화 되기까지는 얼마 걸리지 않았다."는 한범수 대표와 손준철 디렉터는 맨하탄스와 케비닛스에 대해 "아직까지는 절반의 성공을 거둔 셈"이라며, "우리가 소개하고 싶은 최고의 브랜드, 최고의 패션을 원 없이 소개하고 나서, 나머지 성공에 대해 논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6-04-14 15:46:21 유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