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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등 5개차종 부산모터쇼서 세계 첫선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2016 부산 국제모터쇼에 월드 프리미어 5개 차종을 비롯해 30여 개 차종이 국내에 첫선을 보인다. 이번 모터쇼를 주최하는 벡스코(BEXCO, 부산전시컨벤션센터)와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부산모터쇼에서 세계에서 처음 공개되는 차량은 제네시스를 포함 현대자동차 3개 차종, 기아자동차 1개 차종, 부산모터쇼에 처녀 출전하는 만(MAN)트럭 1개 차종 등 4개 브랜드 5개 차종이다. 또 기아차와 한국지엠이 아시아에 첫선을 보이는 아시아 프리미어급을 준비 중이다. 월드 프리미어와 아시아 프리미어를 포함해 국내에 처음 공개되는 차량은 르노삼성, BMW를 포함 15개 브랜드 30여 종에 달한다. 현대차는 해외브랜드와 가장 치열한 격전을 벌이는 부산·경남시장에서의 판매 확대를 위해 월드 프리미어 차량을 대거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는 6월 1일 미디어 초청 갈라 디너에 권문식 연구개발본부장 겸 부회장을 연사로 파견하는 것을 비롯해 미디어 공개행사에 양웅철 연구개발담당 부회장이 직접 제네시스 신규 차종을 공개하는 등 수뇌부들이 대거 출동할 예정이다. 또 3000여 명의 체험단을 구성해 신차 시승행사 등 대규모 프로모션을 벡스코 현장에서 벌일 계획이다. 기아차도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차량 외관을 부산모터쇼 현장에서 처음 공개한다. BMW는 6개 차종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재규어와 랜드로버, 폴크스바겐, 도요타, 캐딜락, 아우디, 링컨, 마세라티 역시 코리아 프리미어급 차종을 1∼3대씩 전시할 예정이다. 2016 부산모터쇼는 6월 2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6월 12일까지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2016-05-11 09:25:2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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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가정의 달' 5월 맞아 최대 90% 할인 기회…국제선 예매 시 동반 유아 무료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티웨이항공이 상반기 초특가 이벤트를 선보인다. 11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이번에 진행되는 특가 항공권은 12일부터 25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예매 시 프로모션 코드에 'HAPPYMAY5'를 입력하면 가족 등 단체 3인 이상 7인 이하 예매 고객에 대한 특가 이벤트 운임이 적용된다. 대상이 전 노선인 만큼 이벤트 첫날은 국내선, 13일은 일본 지역, 16일은 동남아 지역, 17일은 중국과 대양주 지역 등 순차적으로 노선 예약을 진행한다. 여행기간은 국내선의 경우 오는 24일부터 7월 15일까지, 국제선은 내일부터 7월 15일까지로 노선마다 차이가 있으며 예약 상황에 따라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1인당 왕복 운임총액(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이용료 포함)기준으로 국내선은 3만 3000원(김포-제주는 3만 4000원), 국제선의 경우 ▲오키나와 7만 700원 ▲도쿄 9만 3000원 ▲칭다오 9만 4080원 ▲송산 16만 7150원 ▲호찌민 17만 3000원 ▲비엔티안 23만 9600원 등이다. 또한 이번 이벤트 기간에 유아(생후 14일~만 2세 미만)를 포함한 3인 이상 7인 이하의 가족이 국제선(오키나와, 괌 제외)을 예매할 경우, 동반 유아 항공권을 무료로 제공하는 '패밀리 럭키패스'를 통해 할인 혜택의 폭을 넓혔다.

2016-05-11 09:25:0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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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저축銀, 저축은행 중 브랜드평판 가장 높아

저축은행 12곳 가운데 웰컴저축은행의 브랜드 평판이 가장 높다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가 나왔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최근 한 달 간 12개 저축은행 브랜드에 대한 빅데이터(66만5297개)를 분석한 결과, 웰컴저축은행이 브랜드평판 1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분석 대상은 OK저축은행, 웰컴저축은행, SBI저축은행, HK저축은행, JT친애저축은행, 페퍼저축은행, 아주저축은행, 한국투자저축은행, IBK저축은행, 고려저축은행, 모아저축은행, 세종저축은행 등이다. 브랜드에 대한 평판지수는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저축은행 브랜드 평판조사에서는 참여지수와 소통지수만 분석했다. 웰컴저축은행 브랜드는 참여지수 14만4074, 소통지수 6714를 종합해 브랜드평판지수 15만788로 분석됐다. 이는 12위를 기록한 세종저축은행(1만408)에 비해 15배 가량 높은 수치다. 다만 지난 3월(17만3597)에 비해서는 13.14% 하락한 수치다. 2위는 SBI저축은행이 차지했다. SBI저축은행의 브랜드는 참여지수 12만3665, 소통지수 1만107로 브랜드평판지수 13만3772로 집계됐다. SBI저축은행 역시 지난달(16만7112)과 비교해 보면 19.95% 떨어졌다. 이어 OK저축은행이 11만524로 브랜드평판지수 3위를 기록했다. 4위부터는 3위와 차이가 크게 벌어졌다. 페퍼저축은행(5만3700), HK저축은행(4만1210), 고려저축은행(3만7475), JT친애저축은행(3만6001), 아주저축은행(3만5103), 한국투자저축은행(2만5121), 모아저축은행(1만9467), IBK저축은행(1만1728), 세종저축은행(1만408) 순으로 분석됐다.

2016-05-11 09:24:18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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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연금 3종세트' 하루 평균 87건 가입…전년比 3배

주택연금 가입 문턱을 낮춘 '내집연금 3종세트'에 대한 상담과 가입이 잇따르고 있다. 11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내집연금 3종세트 출시일인 지난달 25일 이후 하루 평균 가입 상담 건수는 497.9건으로, 지난해 하루 평균 상담건수(62.6건)의 8배에 달했다. 가입신청은 하루 평균 87.4건으로, 지난해 하루 평균 가입신청 수(29.3건)의 3배 수준을 보였다. 주택연금은 소유주택을 담보로 맡기고 평생 또는 일정 기간 매월 국가가 보증하는 연금을 받는 금융상품(역모기지론)을 말한다. 최근 출시된 내집연금 3종세트는 빚을 가진 주택보유자나 저가 주택 보유자에게 혜택을 좀 더 늘려 문턱을 낮췄다. 금융위는 출시일인 지난달 25일부터 금융감독원·주택금융공사 등 관계기관 합동 대응팀을 운영하면서 고객들의 민원과 질의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 아울러 주택금융공사와 은행권은 고객들이 상담사에게 편리하게 설명을 들을 수 있도록 예약상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예약상담은 공사 콜센터(1688-8114)나 홈페이지(www.hf.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권대영 금융위 금융정책과장은 "예약상담은 일평균 417건으로 상담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며 "예약상담 신청건수 등을 감안하면 가입신청 증가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5-11 09:23:46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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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1사1교 금융교육' 신청기간 6월 말까지 연장

금융감독원의 '1사1교 금융교육' 신청기간이 오는 6월 30일까지로 연장된다. 금감원은 지난 3일부터 시작한 '1사1교 금융교육' 3차 신청에 1174개교가 추가 신청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1,2차 신청을 합치면 지금까지 전체 학교의 35%인 4022곳이 참여를 신청한 것이다. 학교별로는 초등학교 1701개교(전국 초등학교의 28.5%), 중학교 1573개교(49.1%), 고등학교 742개교(31.7%), 대안학교 등 기타 6개교가 신청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1375개, 충청권 537개, 영남권 1159개, 호남권 752개, 강원권 199개 등이다. 금융사는 작년 7월부터 지난달까지 77개사 6475개 점포가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신청한 2795개교 중 현재까지 2190개 학교가 금융사 점포와 결연을 체결했다. 올해 신청 학교 역시 학교의 선호도 및 주변 금융사 여건 등을 고려해 결연을 체결, 통보할 예정이다. 3차 신청은 당초 오는 15일 마감 예정이었지만 금감원은 아직 참여하지 않은 학교들이 조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내달 말까지 참가신청 기간을 늘리기로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학교가 내년도 학사 일정에 금융교육을 반영하기 위해서는 가급적 조기에 금융회사와 1사1교 결연을 맺고 교육방법·일정 등을 논의해 늦어도 11~12월까지는 확정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금감원은 전국의 많은 학생들이 조기에 실용 금융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금융사 직원이 학교를 방문해 금융교육을 하는 '1사1교 금융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2016-05-11 09:22:56 김보배 기자
산업계 구조조정 바람 노사 갈등 깊어져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국내 산업계 전반에 구조조정 바람이 휘몰아치면서 기업들이 존망의 기로에 선 가운데 노사 갈등이 또 다른 불안 요인으로 불거지고 있다. 특히 대표적 강성 노조인 현대자동차 노조와 현대중공업 노조가 연대투쟁을 결의하면서 산업계 전체로 확산되는 도화선이 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현대차와 현대중공업 노조가 23년만에 연대투쟁을 결의해 산업 전반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자동차 산업의 맏형과 조선 산업의 맏형이 투쟁 모드로 분위기를 몰아갈 경우 산업계 전체가 흔들릴 수 있기 때문이다. 단순히 현대차와 현대중공업의 문제로 끝나는 게 아니라 노사간 갈등을 빚으며 눈치를 보고 있는 기업들도 분위기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 10일 현대중공업에 이어 대우조선해양도 노사간 상견례를 갖고 단체교섭에 들어갔다. 대우조선해양 노조 역시 정부 주도로 이뤄지고 있는 인력감축 등의 구조조정에 대해 강경 대응을 선언한 상태다. 이 외에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금호타이어 등이 임금구조조정과 조직개편 등으로 노사간 갈등을 빚고 있어 한국 경제에 노사갈등의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2016-05-11 09:17:0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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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소다남매 사용 자외선 차단제 인기

'슈퍼맨이 돌아왔다' 소다남매가 사용한 자외선 차단제 인기 지난 8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중인 배우 이범수의 훈훈한 자녀들인 딸 소을, 아들 다을 '소다남매'가 요술 쿠션을 사용했다. 이날 방송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소다남매는 아빠 이범수와 함께 어버이날을 맞아 외출에 나섰다. 본격적인 야외활동에 앞서 피부 보호를 위해 스스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깜찍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다을이는 햇빛을 받자 선 쿠션 케이스 색깔이 보라색으로 변하는 요술 같은 모습에 마음을 사로잡힌 듯 방송 내내 선 쿠션을 손에서 놓지 않았다.이 장면이 공개되자 각종 온라인에서는 '소다남매 선 쿠션 신기하다' '는 반응을 보이며 요술쿠션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소을이가 다을이에게 직접 발라주며 화제가 된 제품은 바로 '프리메라 베이비 선 쿠션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지난해 선보인 프리메라 베이비 선 쿠션이 출시 이후 연속 완판을 기록하며 국민 베이비 선 쿠션으로 자리매김한 것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아 한정 출시한 제품이다. 베이비 선 쿠션 리미티드 에디션은 햇빛을 받으면 요술처럼 케이스 컬러가 보라색으로 변해 아이들이 선케어 타임을 알고 재밌게 사용할 수 있으며 쿠션 타입이라 끈적임 없이 간편하게 덧바를 수 있다. 또한 100% 무기자외선 차단 성분과 유해 성분을 배제한 7-free system으로 연약한 아기 피부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2016-05-11 08:37:3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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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코리아 준중형 세단 '뉴 아우디 A4' 출시…'더 커지고, 더 가벼워지고, 더 강력해졌다'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아우디코리아가 더욱 강력해진 성능과 다양한 편의 사양 등을 갖춘 준중형 세단 '뉴 아우디 A4'를 10일 출시했다. 아우디코리아는 이날 서울 중구 장충동 반얀트리 호텔에서 8년 만에 풀체인지된 뉴 아우디 A4의 공개했다. 뉴 아우디 A4는 기존 모델 대비 차체는 더욱 커졌는데도 무게는 100㎏ 가량 줄었다. 이는 초고장력 강판의 비중을 최대로 늘리고 곳곳에 알루미늄과 마그네슘의 경량화된 소재를 채용해 무게를 줄였기 때문이다. 디자인은 보다 날렵해졌으며 전면에 수평으로 뻗은 선이 더욱 뚜렷해지면서 강렬한 인상을 더했다. 차 내부는 기존 모델 대비 전장 25㎜, 전폭 16㎜, 실내길이 17㎜가 늘어났다. 뉴 아우디 A4는 최적화된 에어 컨디셔닝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 시스템은 실내 공기를 활성 카본 필터를 통해 여과하고 실내 공기 센서를 통해 온도와 습도 등 쾌적한 상태를 유지, 최상의 운전 환경을 제공한다. 또 아우디 혁신의 상징인 '버추얼 콕핏'이 적용돼 12.3인치 LCD 화면을 통해 운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상세하고 정교하게 보여준다. 소음 차단 기술 역시 동급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동급 최저 공기 역학 계수(0.26)로 고속 주행 시 풍절음을 최소화하고 방음 전면 유리로 차량 내 소음을 기존 모델 대비 6db 감소 시켰다. 안전 기능도 개선됐다. 승객뿐 아니라 다른 보행자나 차량을 보호하는 '프리 센스 시티' 보조시스템이 적용돼 사고의 심각성을 줄이거나 사고를 완전히 피할 수 있도록 했다. 3단계에 따른 운전자 경고에 따라 충돌이 임박한 경우 브레이크 요동을 통해 긴급 경고를 하고 운전자가 반응하지 않으면 차가 자동으로 제동한다. 세드릭 주흐넬 아우디코리아 대표는 "뉴 아우디 A4는 동급 최대 가속 성능과 최고 출력을 자랑하는 파워풀한 주행 성능으로 준중형 세단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44년 동안 이어온 베스트셀링카의 명성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시 차종은 '뉴 A4 45 TFSI'와 '뉴 A4 45 TFSI 콰트로' 등의 두종이다. 모두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 여기에 7단 S트로닉 듀얼클러치 변속기가 결합됐다. 아우디 코리아는 "뉴 A4만을 위해 새롭게 개발된 최신 7단 S트로닉 변속기가 적용됐다"며 "경쟁 모델 중 가장 빠른 변속으로 스포티한 주행 성능뿐 아니라 고효율 운행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A4 45 TFSI 모델은 최고 출력 252마력, 최대 토크 38.0㎏·m, 정지상태에서 100㎞/h 까지 6.3초 걸린다. 연비는 12.5㎞/L(복합연비 기준)다. A4 45 TFSI 콰트로는 프리미엄, 스포트 2가지 라인으로 출시됐으며 최고 출력 252마력, 최대 토크 38.0㎏·m, 정지상태에서 100㎞/h 까지의 가속은 5.8초가 소요된다. 연비는 11.6㎞/L(복합연비 기준)다. 뉴 아우디 A4의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4950만~5990만원이다.

2016-05-11 08:29:1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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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사상 최대 적자인데..." 현대중 노조 초강성 움직임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최악의 경영 위기를 맞고 있는 현대중공업이 구조조정을 단행하면서 노동조합와의 긴장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1990년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골리앗 크레인 점거농성을 벌인 후 20여년만에 또 다시 강성으로 치닫는 분위기다. ◆무분규 '평화사업장'서 초강성 움직임 10일 산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노조는 1990년 골리앗 크레인 점거농성 이후 수년 동안 무분규 '평화사업장'을 유지했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2002년 온건·실리 노선의 최윤석 위원장이 당선된 이후 그동안 투쟁보다 회사 쪽에 협력하는 방향으로 운영돼 왔다. 이를 바탕으로 2013년까지 19년 연속으로 임금 협상을 노사 분쟁 없이 마무리해 업계에서 '노사 관계 모범기업'으로 손꼽히기도 했다. 이 때문에 현대중공업 노조는 지난 2004년 민주노총 금속연맹으로부터 제명 조치를 당했다. 그러나 '19년 무분규 기록' 등 건설적인 노조로 알려졌던 현대중공업 노조는 2014년부터 집행부가 강성으로 바뀌면서 회사 측과 극심한 갈등을 빚고 있다. 최근 현대중공업 노조를 보면 1980~1990년대 위용을 떨쳤던 노조의 투쟁력이 다시 되살아나는 분위기라 업계 안팎에서 우려하고 있다. 지난 4월 현대중공업 노조가 부분 파업에 돌입하면서 19년 무파업 기록은 깨졌다. 노사가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을 벌였지만 임금 인상에서 타협점을 찾지 못하자 노조가 4시간 파업을 진행한 것이다. 당시 노조는 ▲기본급 6.3% 인상 ▲성과급 250% 고정지급 ▲임금피크제 폐지 ▲조합원 100명 이상 해외연수 실시 ▲유급휴일 토요일 중복 시 다음 근무일 휴일 지정 등의 내용을 담은 임단협 요구안을 회사 측에 제출했다. 현대중공업은 노조 요구안에 대해 인건비만 3000억원이 늘어나는 등 매년 4000억원 정도 비용이 소요된다며 노조 측에 자제를 촉구했다. 현대중공업이 지난 2014년 누적 영업적자가 3조2000억원을 넘는 상황에서 이 같은 요구안을 내놓았기 때문이다. 이에 노조원들은 울산 본사 노조사무실 앞 광장에서 부분 파업 출정식을 갖고 노조원들은 붉은 색 머리띠를 두르고 임단협의 핵심 요구 사항을 담은 10여개의 만장을 앞세워 파업 출정식을 열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경영 위기 상황에서 노사가 힘을 모아서 회사를 살리고 흑자전환하는 것이 더 급선무인데 파업을 진행하는건 바람직하지 않다"며 "노사간 교섭을 통해 모두에 도움이 되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적자 회사에 조합원 해외연수 요구 현대중공업 노조가 지난 7일 사측에 제시한 임단협 요구안에는 ▲성과급 250% ▲ 지난 2012년 노사합의로 도입한 임금피크제 폐지 ▲노조에 사외이사 추천권 보장 ▲정년퇴직자 만큼 신규채용 등 경영권과 인사권에 관한 내용이 담겨있다. 또한 유급 여름휴가를 9일에서 11일로 이틀간 늘리고 조합원 100명 이상 해외연수도 요구했다. 만약 사측이 노조의 요구안을 수용할 경우 연간 4000억원의 부담이 따른다. 하지만 노조는 호황기 때 임금 인상률을 2%대로 양보했으니 이를 되돌려 달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그러나 현대중공업이 장기간 경영 적자를 면치 못하는 상황에서 이같은 요구안을 받아들이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현대중공업은 2014년 3조2000억원, 2015년 1조5000억원 적자에 올 들어서도 신규수주 실적이 극히 미미한 실정이다. 현대중공업의 매출액 대비 인건비 비중은 국내 대표 기업 삼성전자(7.6%)보다 높다. 현대중공업은 2011년 8.5%에서 최근 5년간 인건비가 지속해서 증가했다. 현대중공업의 작년 매출 대비 인건비는 9.9%로 비중이 9%를 넘기 시작한 2014년과 2015년에는 영업적자를 봤다. 여기에 안정적인 재무적 상태를 확보해야하는 현대중공업이 내년 중 상환해야 할 회사채가 6800억원이라는 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임금·단체협약 교섭 스타트 현대중공업 노사는 10일부터 올해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을 시작했다. 노사는 이날 오후 2시 울산 본사에서 권오갑 사장과 백형록 노조위원장 등 양측 교섭대표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단협 상견례를 갖었다. 이 자리서 향후 교섭 일정을 잡고, 이번 주부터 본격 협상할 예정이다. 노조의 요구안은 노조의 사외이사 추천권 인정,이사회 의결 사항 노조 통보, 징계위원회 노사 동수 구성, 전년도 정년퇴직자를 포함한 퇴사자 수만큼 신규사원 채용 등이다. 또 1년에 1회 이상 노조가 요구한 우수 조합원 100명 이상 해외연수, 임금 9만6712원 인상(호봉 승급분 별도), 직무환경 수당 상향, 성과급 지급, 성과연봉제 폐지 등도 이미 요구했다. 사측도 조합원 자녀 우선 채용, 20년 미만 장기근속 특별포상 폐지, 탄력적 근로시간제와 선택적 근로시간제 및 재량근로 실시 등을 노조에 요구했다. 백형록 노조위원장은 지난 4일 임단협 출정식에서 "올 임단협 과정에서 인사 경영에 개입해 무능·부실·부패 경영을 끝장내겠다"며 투쟁을 예고했다. 회사 측은 "노조가 무리한 요구를 하고 있다"며 "위기 상황을 인식하고 이를 극복하는데 동참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는 입장이다.

2016-05-11 08:28:4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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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전거 업체들, 차이나 사이클로 글로벌시장 공략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자전거 전문기업 삼천리자전거와 알톤스포츠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26회 중국 국제 자전거 박람회(차이나 사이클 2016)'에 참가해 글로벌 인지도를 높였다. 삼천리자전거와 알톤스포츠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열린 박람회에서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차이나 사이클 2016은 1300여 자전거 관련 기업이 참가하고 90개국 16만명의 관람객이 몰리는 행사다. 독일 유로바이크, 미국 인터바이크, 대만 국제 자전거 박람회와 함께 세계 4대 자전거 박람회 중 하나로 꼽힌다. 삼천리자전거는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차이나 사이클에 참석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180㎡ 부스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아팔란치아의 하이브리드, 픽시 자전거와 계열사 참좋은레저(첼로)의 로드·산악자전거 등 40종의 라인업을 선보였다. 특히 올해부터 한 가구 두 자녀 정책을 시행하는 중국 상황에 맞춰 영유아를 위한 다기능 세발자전거 '쥬시'와 '모디'를 전면에 전시했다. 올해 초 삼천리자전거가 인수한 유모차 업체 쁘레베베의 '페도라' 유모차 3종도 비치했다.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중국 정부의 정책 변경으로 중국 자전거·유아용품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분석했다"며 "다양한 국제 박람회에 참가해 인지도를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한국 자전거 기업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알톤스포츠는 90㎡ 면적에 알톤 전기자전거와 '인피자' 브랜드 프리미엄 제품, '로드마스터' 브랜드의 스타일리시 제품 등 20여종을 선보였다. 풀 카본 제품인 '인피자 메티스 울테그라' 등 프리미엄 제품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알톤 커뮤트 미드 드라이브' 등의 제품으로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전기자전거 시장도 공략하겠다는 구상이다. 1996년부터 차이나 사이클에 참여해온 알톤스포츠는 "세계 각국에 수출할 것을 고려해 중저가 모델부터 프리미엄 모델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출품했다"며 "수년 전 차이나 사이클에서 마힌드라그룹과 전기자전거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던 만큼 올해도 실질적인 성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16-05-10 21:47:51 오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