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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이 인수한 오일뱅크, 애물단지서 구원투수로…또다시 상장설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의 계열사 현대오일뱅크가 우여곡절 끝에 애물단지에서 그룹의 구원투수로 거듭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박정희 대통령의 경제개발계획에 따라 지난 1964년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 정유회사인 극동석유공업이 모태다. 1988년 극동정유로 이름을 바꾼 뒤 1993년 현대그룹이 극동정유 지분 85.88%를 확보하면서 현대정유가 설립됐다. 지난 2000년에는 아부다비 국영석유 투자회사(IPIC)가 5억1000달러를 투자해 IPIC로 경영권이 넘어갔다. 이후 2010년 현대오일뱅크는 다시 현대중공업의 품으로 돌아왔다. 이처럼 현대오일뱅크로 탈바꿈하며 숱하게 체질 개선 끝에 이젠 그룹의 핵심으로 성장했다. 이런 가운데 현대중공업그룹의 구조조정과 맞물려 오일뱅크의 매각과 상장여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현대중공업 그룹은 사상 최악의 적자를 기록했지만 계열사인 현대오일뱅크는 사상 최대 흑자를 달성했다. 현대오일뱅크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6293억원으로 전년대비 178.21%가 늘었다. 매출액은 현대오일뱅크가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제품가격 인하로 전년 대비 28.75% 줄어든 13조96억원을 기록했다. 이처럼 현대오일뱅크가 현대중공업그룹의 알짜기업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오일뱅크의 상장 여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비주력 자산매각과 희망퇴직 실시 등 강도높은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는 현대중공업으로서는 인력 추가 감축을 제외하고 내세울 만한 자구안이 마땅치 않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조선업계와 금융투자업계에서는 현대중공업그룹측이 오일뱅크를 매각하거나 올해 안으로 기업공개(IPO)를 할 것이라는 설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오일뱅크는 지난 2011년부터 상장을 추진했지만 업황 악화로 번번이 무산된 바 있다. 이처럼 현대중공업의 지속적인 부인에도 불구하고 다시 현대오일뱅크 상장설에 시달리고 있다. 업계에서는 현대중공업이 KEB하나은행에 제출한 자구안에 '현대오일뱅크 조건부 매각'안을 담긴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11일 현대중공업은 "시장 여건이 우호적으로 형성되면 현대오일뱅크를 국내 증시에 상장할 수 있으나 현재까지 검토된 적은 없고 프리 IPO역시 검토한 적이 없다"고 공시한 바 있다. 현대오일뱅크의 상장설이 지속해서 나오는 이유는 수주절벽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선수금 감소로 자금 운영 계획이 차칠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현대오일뱅크의 상장으로 차입금 축소에 나설 수 있기 때문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회사가 자금사정이 어렵다고 인식이 되다보니 지속적으로 상장설이 나오는 것으로 보인다"며 "시장여건이 우호적으로 진행된다면 상장을 검토할 수 있지만 현재 결정된 내용은 없다"고 말했다.

2016-05-23 07:26:3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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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업계, 새로운 활력과 희망을 위해 달린다…철강사랑 마라톤 대회 개최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국내 철강업계가 철강산업에 새로운 희망과 활력을 불어 넣고자 마라톤 대회를 개최하고 위기 극복을 다짐했다. 한국철강협회(회장 권오준)는 지난 21일 경기도 하남시 소재 미사리 경정공원에서 철강업계 임직원과 철강가족 등 4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철강사랑 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2004년 이후 12번째로 개최하는 행사로 제17회 철의 날(6월 9일)을 기념하고 철강인들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특히 이번 마라톤 대회는 '철강, 우리의 삶과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철강업계 CEO와 참가자들은 철강산업의 도약을 위해 드론 띄우기와 종이비행기 날리기 행사를 통해 철강업계의 새로운 희망과 활력을 염원하고 위기극복을 다짐했다. 또 마라톤 참가자들은 '철강은 우리의 삶이고 미래입니다'라는 내용의 문구를 달고 뛰어 철강산업이 미래에도 우리의 삶 속에 중요한 소재임을 홍보하고 희망 나무에 각자의 소망을 담은 글을 적어 붙이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철강업계의 화합과 단결을 위해 철강사별 단체 줄넘기, 철강 박 터뜨리기, 철제 캔 높이 쌓기, 미래를 향한 슛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는 등 철강업계 한마당 잔치를 벌였다. 한편 이번 마라톤 대회에는 동국제강 장세욱 부회장, 동부제철 김창수 사장, 세아제강 이휘령 사장, TCC동양 손봉락 회장, 포스코 오인환 부사장, 현대제철 김영환 부사장, 고려제강 이태준 사장, 휴스틸 이진철 사장, 풍전비철 송동춘 회장, 포스코피앤에스 천범녕 사장, 심팩메탈로이 송효석 사장, 태경산업 문희철 부회장, 한국하우톤 임석순 사장, 번우 김충우 사장, 철강협회 송재빈 부회장 등 철강업계 CEO 30여명이 참석했다.

2016-05-23 07:25:58 양성운 기자
신한카드, 다음달 11일 토크 콘서트 개최

신한카드는 다음달 11일 오후 5시 서울 마포아트센터에서 '신한카드 GREAT Talk with 인생학교 서울'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신한카드 토크 콘서트는 일상의 다양한 고민을 공유하고 해답을 찾아가는 지식공유 토크 프로그램이다. '특별한 인간관계를 위한 이상의 지혜'를 주제로, 사회생활에서 부딪히는 여러 관계들에서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회인들을 위해 팝페라 테너 임형주와 함께 대인관계와 진실한 소통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이번 토크 콘서트를 위해 작가 알랭 드 보통이 영국 런던에서 처음 시작한 성인들을 위한 학교인 '인생학교'와 브랜드 콜라보레이션을 추진했다. 전 세계에서 10번째로 문을 연 서울의 인생학교 캠퍼스는 손미나 전 KBS아나운서가 운영하고 있다. 손미나 전 아나운서는 이번 콘서트에서 진행자로 나선다. 좌석에 관계없이 1인당 3만원에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신한카드로 결제시 50% 할인혜택이 적용, 1인당 1만5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카드 토크 콘서트는 신한카드가 2030 세대와 교감하며 함께 더 좋은 삶을 살 수 있는 방법을 찾는 주요한 소통창구로 활용할 예정"이라며 "신한카드 문화마케팅 브랜드인 'GREAT 시리즈'의 대표 콘텐츠로 육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6-05-22 21:16:08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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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지시에도 독성 생활화학제품 버젓이 유통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가습기 살균제 참사의 원인으로 꼽힌 독성물질을 함유한 생활화학제품이 환경부의 회수 명령에도 시장에 버젓이 유통됐던 것으로 밝혀졌다. 22일 중소기업계에 따르면 사용이 금지된 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PHMG)과 염산폴리헥사메틸렌비구아니드(PHMB)가 포함된 신발탈취제를 최근까지 구입했다는 증언이 빗발치고 있다. PHMG와 PHMB는 가습기 살균제에 함유돼 폐 섬유화를 일으킨 구아니딘 계열 물질이다. 환경부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중 생활화학제품을 조사해 PHMG가 들어간 바이오피톤의 '신발무균정' 등 7개 제품을 적발하고 지난 1월 각 업체에 판매 중단과 제품 회수를 지시했다. 지난 18일에는 "사용금지 물질 함유한 탈취제 등 7개 제품을 1월 22일부로 시장에서 퇴출했다"며 "해당업체들은 즉시 위반제품 판매를 중단했고 유통된 재고분은 4월까지 대부분 회수해 폐기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바이오피톤사 홈페이지에는 4월에도 신발무균정을 구매했다는 소비자들의 항의가 계속됐다. 정현아 씨는 "1월에 업체 공지가 나갔다는 사실을 알았다면 4월에 구매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항의했고 김예은 씨는 "모르고 신발무균정을 사용해왔다"고 환불을 요청했다. 한 소비자는 익명으로 "신발무균정이 사은품으로 같이 왔던데 사용하지 않기를 정말 잘했다"고 글을 남겼다. 현재 바이오피톤은 홈페이지 게시글을 아무도 볼 수 없도록 잠금처리했다. 일부 오픈마켓에서는 환경부가 퇴출 제품명을 밝힌 당일까지 제품을 판매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제품 회수를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는 점도 소비자를 자극했다. 해당 제품은 18일까지 유명 오픈마켓에서 판매됐고 바이오피톤 역시 제품을 찾는 고객에게 "단종됐다"는 안내만 했다. 바이오피톤은 문제가 된 신발무균정 외에 섬유무균정도 단종시켰다. 소비자들은 "섬유무균정은 왜 단종된 것이냐"며 "(신발무균정이 회수 권고를 받았다는 사실을 알았다면) '에어컨무균정', '곰팡이제거제' 등을 구입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항의했다. 이에 대해 바이오피톤은 "소비자가 구매한 모든 자사 제품을 환불해주겠다"면서도 "단종 제품은 '살균제'자체에 대한 소비자 불신과 정부의 말 바꾸기, 법령 개정 등에 대응하기 어려워 단종된 것"이라고 책임을 돌렸다. 소비자들은 환경부의 안이한 태도도 지적했다. 주부 장모(32·여)씨는 "정부가 유해 제품이라고 발표하지 않으면 소비자는 모를 확률이 높다"며 "판매 중지와 회수 역시 업체에만 맡기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비난했다. 정부 대처가 미흡하다는 비판도 이어졌다. 화학업계 관계자는 "이번에 문제가 된 PHMG는 구아니딘 계열 중합체 중 독성이 적은 물질"이라며 "구아니딘 계열 중합체는 안정성이 검증돼 세계에서 살균·소독제로 폭넓게 쓰이는 만큼 이번 참사는 사용법이 잘못됐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화학물질을 나노미터 크기로 휘산하지 못하도록 정확한 사용법을 법령으로 규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16-05-22 18:47:08 오세성 기자
[분양캘린더] 이번주 15곳 1만3300가구 공급

이번주에는 전국 15곳에서 총 1만33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22일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5월 마지막주에는 민간분양 아파트 13곳 1만1200가구를 비롯해 공공분양 1200가구, 공공임대 900가구가 청약을 기다리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강남구 '대치2차 아이파크' 오피스텔 159실,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 '래미안센트럴스위트' 543가구 등 3900가구를 분양한다. 지방에선 경남 창원시 '마산월영 사랑으로부영' 4298가구,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 더샵센텀그린' 464가구 등 9400가구가 나온다. HDC아이앤코스는 서울 대치동 994-21번지 일대에 '대치2차 아이파크' 오피스텔을 내놓는다. 지하 5층∼지상 14층 1개동으로 전용 21∼89㎡ 총 159실 규모다. 지하철 2호선 삼성역이 가까운 역세권이다. 코엑스몰과 현대백화점, 서울의료원 등이 인접해 있다. 탄천공원이 가깝다. 오는 23∼24일 청약접수하고, 당첨자는 25일 발표 예정이다. 계약은 오는 26∼27일이며 입주는 2018년 7월이다. 삼성물산은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 7-2구역을 재건축해 '래미안센트럴스위트'를 내놓는다. 지하 2층∼지상 25층 9개동 규모다. 전용 59∼118㎡, 총 543가구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14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4호선 과천역이 가까운 역세권 단지다. 과천대로가 인접해 있어 강남 접근성도 좋은 편이다. 청약일정은 25일 1순위, 26일 2순위 접수를 진행한다. 계약은 다음달 7일부터 9일까지다. 입주는 오는 2018년 7월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부산 해운대구 반여동에서 '해운대더샵센텀그린'을 선보인다. 지하 2층∼지상 29층 7개동 규모다. 전용 59∼72㎡ 총 464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인근에 동해 남부선 복선전철 개통이 예정된 재송역이 위치해 있다. 신세계백화점(센텀시티점), 벡스코, 홈플러스, 반여시장 등 생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는 전 세대 남향위주로 배치하고, 단지 내 키즈카페, 어린이집 등 커뮤니티시설이 만들어진다. 청약일정은 오는 26일 1순위, 27일 2순위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는 다음달 2일 발표 예정이며 계약은 6월 7∼9일이다. 입주는 2019년 2월 예정이다. 이번주에는 견본주택 16곳이 문을 연다. 롯데건설이 서울 흑석뉴타운 8구역 일대를 재개발한 '흑석뉴타운 롯데캐슬 에듀포레'를 비롯해 현대산업개발이 서울 남가좌동 제1구역을 재건축하는 'DMC 2차 아이파크' 견본주택이 오픈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주에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동탄역더샵센트럴시티2차'를 비롯해 서울 효창동 '효창파크KCC스위첸' 등이 당첨자를 발표한다. /김승호 기자 bada@

2016-05-22 17:49:3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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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초년생 위한 보험 상품](50)DGB생명 '프리미엄건강보험'

암·심장질환·뇌혈관질환 등 3대 질병을 집중 보장함은 물론 기존 보장성보험에는 없던 '페이백(PayBack)' 기능까지 탑재한 건강보험이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페이백은 보험료를 낸 기간 만큼 다시 보험금으로 돌려받는 새로운 상품 옵션이다. 한 가지 상품으로 건강보험과 연금 상품을 동시에 가입하는 효과를 낸다. DGB생명이 지난 16일 출시한 '프리미엄건강보험'은 한국인의 주요 사망 원인인 3대 질병을 집중 보장한다. 고객의 니즈에 따라 암보장형과 3대질병보장형 중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원하는 환급 형태에 따라 만기 생존시 이미 납입한 보험료를 전액 지급하는 만기환급형, 납입기간 완료 시점부터 매월 납입보험료를 돌려주는 생활자금형, 60세 생존시 이미 납입한 보험료를 전액 지급하는 자녀사랑형 중 선택 가능하다. 예를 들어 생활자금형을 선택, 20년 동안 매월 100만원씩 보험료를 납입한 고객의 경우 납입 종료 후 20년간 연금처럼 매월 100만원을 돌려 받을 수 있다. 이 경우에도 보장은 만기(80세 또는 100세)까지 지속된다. 주계약 가입금액 5000만원 기준, 뇌출혈 및 급성심근경색증 진단을 받았을 경우에는 5000만원, 고액암 1억원, 일반암 최대 5000만원까지 보장받는다. 일반적으로 소액암으로 분류되는 남녀 생식기암도 일반암과 동일하게 최대 5000만원까지 보장된다. 더불어 소득 상실시 발생할 수 있는 경제적 어려움을 고려, 보험료 납입면제 기능도 추가됐다. 3대질병보장형의 경우 피보험자가 암이나 2대 질병 진단시 또는 50% 이상 장해상태가 되었을 때 차회 이후 납입 보험료가 전액 면제된다. 이 경우에도 보장은 만기까지 가능하다. 가입연령은 0세부터 최대 60세까지로, 최저가입 기준 주계약 보험가입금액은 1000만원이다. 1종(암보장형) 40세 남자 기준 100세 만기 20년납, 주계약 보험가입금액 5000만원 가입시 월 보험료는 29만6000원이다.

2016-05-22 17:49:13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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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래영 원장의 건강관리]'총명탕'의 오해와 진실

[김래영 원장의 건강관리]'총명탕'의 오해와 진실 '총명탕(聰明湯)'은 수능을 앞둔 수험생이나 집중력이 떨어지는 학생들에게 주로 처방하는 것으로 '수험생 보약'이라고도 불린다. 동의보감에서는 총명탕이 '건망증을 치료하고 오래도록 복용하면 하루에 천 마디의 말을 외울 수 있다'고 기록되어 있을 만큼 집중력 향상과 원기회복 능력이 뛰어나 과거시험을 보던 선비들이 주로 복용했던 보약이다. 그러나 아무리 몸에 좋은 약일지라도 자신의 체질이나 건강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복용하게 되면 오히려 건강에 독이 될 수 있다. 물론 부모라면 누구나 자신의 자녀가 건강한 동시에 학업성적도 높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을 것이다.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총명탕을 복용한다고 무조건 학업성적이 오르는 것은 아니다. 쉽게 말해 총명탕은 머리를 똑똑하게 만들어주는 약이 아니라 심신을 안정시켜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머리가 맑아지게 도와주는 안신약(安神藥)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수험생의 경우 오랜 시간 한 자리에 앉아 공부에만 집중하다보면 집중력과 소화기능이 떨어져 만성피로와 두통에 시달릴 위험이 높다. 이때 총명탕을 복용하면 기억력을 증가시키면서 뇌 혈류량을 높여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총명탕에 들어가는 약재는 석창포, 원지, 백복신 등이다. 주재료인 석창포는 정신을 깨우치고 두뇌를 건강하게 한다는 성신건뇌(醒神健惱) 효능이 있어 건망증과 치매예방에도 효과적이며 눈과 귀를 밝게 해준다. '포박자'라는 도교서를 보면 '한중이라는 사람이 12년간 석창포를 먹고 나니 전신에 털이 나고, 한겨울에 속옷만 입어도 춥지 않고 하루에 일 만자가 넘는 글을 쓸 수 있었다"고 기록되어 있을 정도다. 또 원지는 심신불안을 완화시켜 불면증이나 건망증이 있는 경우에 주로 쓰이며 백복신은 혈당량을 낮추고 진정작용이 있어 소변이 잘 배출되게 돕는 역할을 한다. 앞서 말했듯이 사람마다 체질이나 용법, 용량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자신의 건강상태에 맞게 처방 받아 복용해야 한다. 만일 한약 복용에 대한 거부감이 있거나 휴대하기 편한 것을 원한다면 환 형태로 빚은 총명공진단이 대안이 될 수 있다. 총명공진단은 뇌기능을 활성화시키는 총명탕과 원기회복, 면역력 증강, 체력보강에 효과적인 공진단을 합방해 조제한 것으로 기억력 강화와 체력향상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단 시중에서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는 총명탕이나 공진단은 중국산 한약재나 저질 사향, 불법 약재 등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구매 전 반드시 원산지를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또한 평소 앓고 있는 질환이나 과거 병력, 복용중인 약물이 있다면 상담 시 의사에게 정확하게 알리고, 자신의 건강상태에 맞게 제환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2016-05-22 17:45:24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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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가 변화시킨 지역사회…나눔 문화 뿌리 내렸다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태광그룹 계열 케이블TV 방송사 티브로드의 나눔 문화가 세상을 살맛나게 변화시키고 있다.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인 티브로드의 나눔·상생 활동은 일회성이 아니라는 점에서 방송권역 내 주민들과의 끈끈한 정(情)을 쌓는 실질적인 연결고리가 되고 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티브로드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인 ▲다문화가정 지원사업 ▲소외계층 지원사업 ▲자선걷기대회 ▲모금방송 ▲경력단절여성 지원 사업 등이 꾸준한 활동 전개로 지역사회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 이들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은 4~5년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다문화가정부터 '경단녀'까지 마음 다해 지원 티브로드는 지난 2012년부터 다문화가정 맞춤형 지원 사업을 펼쳐왔다. 다문화가정 100만명 시대를 맞아 이들이 한국에서 당당하게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결혼 이민자들과 자녀뿐만 아니라, 가정 전체에 초점을 맞춘 게 특징이다. 티브로드는 '우리는 모두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으로 단순한 후원 행사에서 한발 더 나아가 다문화가정이 실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회사는 우선 2012년부터 다문화 가정 어머니와 아이들을 위해 여성가족부 산하 '다문화가정지원센터'와 연계해 실생활에 필요한 맞춤형 서적을 지원하고 있다. 티브로드는 다국어로 된 아동서적과 아동 안전교육 관련 서적, 영어와 일본어는 물론 중국·베트남 언어로 제작된 한국음식 요리책자 등을 지원하는 한편 우리의 삶과 전통, 역사가 담긴 아동 그림책 1200권을 티브로드 권역 내 10개 다문화가정지원센터에 기증했다. 또한, 티브로드는 다문화가정을 초청해 전주 한옥마을부터 경주 불국사 역사문화 체험과 서울 고궁 및 N타워 등 역사문화와 관련된 장소에 방문하면서 우리의 과거와 현재를 있는 그대로 소개하고 있다. 티브로드는 각 방송권역별로 다양한 지역 문화이벤트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이중 자선걷기대회는 대표적인 지역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 자선걷기대회는 올해만 서울·경기, 부산, 대구, 전주, 천안 등에서 총 10회가 예정됐다. 티브로드는 지역주민들이 직접 행사에 참여하기 때문에 건강한 공동체의 장을 형성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올해만 해도 천안의 경우 티브로드는 저소득층 체육 꿈나무를 지원하는 전국듀애슬론대회를 후원했고, 수원에서는 '희망나눔 1미터(m), 1원' 자선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 밖에도 티브로드는 올 하반기에 독거노인을 위한 평택 어르신 효사랑 잔치와 대구 신바람 나눔 잔치, 인천 지역의 북한 이탈주민들을 위한 문화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아울러 지역사회와 종교단체들과는 난치병 어린이 돕기와 연말 자선 위문공연 행사도 계획했다. 티브로드는 경력단절 여성 지원사업도 계속하고 있다. 2014년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한국여성인력개발센터연합 서울권역과 공동으로 토크콘서트를 연 티브로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각 지역의 경력단절여성을 초청해 이들이 받는 스트레스와 극복 방법, 인식전환 등을 알릴 참이다. ◆직원 직접 참여도 증가추세…모두가 따뜻해진 마음 티브로드의 올해 사회공헌 활동은 보다 진화한다. 올해는 보다 많은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봉사활동을 하거나 재능을 기부하는 형식으로 지역사회와 호흡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티브로드는 지난 4월 30여명의 공채 10기 신입사원과 선배들로 구성된 봉사단이 벽화그리기에 참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B2B사업팀 강승환 사원은 "선배, 동기들과 이런 뜻 깊은 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좀 더 가까워진 것 같아서 즐겁고 뿌듯했다"며 "우리 주변의 이웃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고, 조직의 일원으로 커다란 자부심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티브로드는 지난 5월엔 임직원들이 기증한 서적에 어린이도서관을 위해 구입한 올해 출간서적 등을 더해 총 1118권을 안영시 석수도서관에 전달하기도 했다. 티브로드는 이 외에도 지역방송사의 제작 경험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마을미디어센터와의 협력과 청각언어장애인 영화제작 지원, 학생 대상 방송국 시설 견학 등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단적으로 티브로드대구방송은 지난해 3월부터 지역 청각언어장애인으로 구성된 'D&D영화제작단' 활동을 매달 뉴스를 제작해 전했다. 이를 위해 티브로드는 대구방송과 대구청각언어장애인복지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간 3자 업무협약을 맺고 기술 후원과 방송 홍보를 맡기도 했다. 특히 티브로드 중부방송 보도제작팀은 매월 'D&D영화제작단'의 영화제작과정을 카메라에 담으면서 영화를 만들 때 필요한 기술적인 부분의 궁금증을 지원하면서 자문을 해왔다. 티브로드대구방송 보도제작팀 이진원 과장은 "이들이 지난해 제작한 영화 '두근두근 안녕'이 2015 수레바퀴 장애인 UCC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고, 영화 엔딩 크레딧에 후원기관으로 티브로드가 들어간 것을 보고 뿌듯했다"고 말했다. D&D영화제작단은 올해 만든 영화를 오는 12월 시사회를 가질 예정이다. 기술 특강을 담당했던 김송호 대리는 "올해도 대구보도 제작팀은 이들의 제작과정부터 영화상영까지 1년간의 활동을 뉴스로 제작해 방송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김재필 티브로드 대표는 "티브로드 방송국들이 지역 내 주요한 미디어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며 "특히 보도제작 전문 인력들이 유치원생에서 대학생까지 방송에 관심이 있는 미래 꿈나무들의 재능을 키우기 위해 자신들의 경험과 지식, 시간을 나눠주는 재능 기부를 활발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6-05-22 16:51:10 나원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