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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유럽 상업용 세탁기 시장 공략 가속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LG전자가 유럽 상업용 세탁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11일부터 15일(현지시간)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상업용 세탁기 전시회 '2016 국제 텍스케어'에서 6㎏·10㎏·15㎏ 용량의 세탁기와 10㎏ 용량의 건조기를 비롯해 의류관리기 '스타일러' 등을 집중 소개했다고 12일 밝혔다. 4년 마다 열리는 이 전시회는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 250여개 업체와 호텔, 병원, 대형 세탁체인점 등 1만5000여명의 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한다. LG전자는 상업용 세탁기 대표 제품으로 15㎏ 용량의 대용량 드럼세탁기를 내세웠다. 세탁통과 직접 연결된 DD모터(다이렉트 드라이브)를 탑재해 소음과 진동이 적고 수명도 길다는 것. 이 제품은 세탁 시 자동으로 적정량의 세제를 투입해 사용자가 세제를 따로 챙길 필요가 없고, 세탁시간, 헹굼시간, 물 높이 등을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 있는 맞춤형 코스를 최대 20개까지 설정할 수 있어 편리하다. 이와 함께 차별화된 의류관리기기로 내세운 스타일러는 한 번만 입고 세탁하기에는 부담스러운 양복, 블라우스, 교복 등을 항상 깨끗하게 관리해준다는 점을 강조했다. LG전자는 3분기 중 스타일러, 대용량 드럼세탁기 등을 유럽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지난 2008년부터 미국 상업용 세탁기 시장에서 구축해 온 B2B 사업기반과 유통 거래선과의 협력관계를 토대로 올해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상업용 세탁기 시장에 확대 진출해 사업 규모를 전년 대비 2배로 키울 계획이다. 이와 관련, LG전자는 지난 2월 세탁전문점에 관심이 크게 늘고 있는 유럽과 아시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현지 거래선을 한국으로 초청해 상업용 세탁기 전략회의도 열었다. 상업용 세탁기는 주로 아파트·콘도·학교나 세탁 전문점 등에서 사용하는 세탁기와 건조기로, 동전이나 카드, 최근에는 스마트기기를 사용한 지불시스템 등이 사용되고 있다. LG전자 세탁기사업부장 전시문 전무는 "가정용 세탁기 시장에서 세계 정상을 지켜온 데 이어 상업용 세탁기도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며 "올해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 확대 진출해 상업용 세탁기 사업을 대폭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2016-06-12 16:23:39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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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여름, 내 차에 둔 블랙박스·내비게이션 관리 어떻게?

[메트로신문 김승호 기자]뜨겁고 습기가 많은 여름이 본격 시작됨에 따라 차량 안에 있는 내비게이션, 블랙박스 등 전자기기 관리 요령에 운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고온과 다습은 전자기기에 치명적이기 때문이다. 통상 이들 기기는 높은 온도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되고, 그에 따른 내구성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여름철에 자동차를 장시간 햇볕에 노출시킬 경우 자칫 기기 고장 뿐만 아니라 화재 위험도 우려된다. 습도가 많은 장마철에도 마찬가지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내비게이션이나 블랙박스는 영하 10도에서 영상 60도의 온도 사이에서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폭염이 이어지는 여름철에는 차량 내부 온도가 순간적으로 80~90도까지 올라가기 때문에 기기의 외형 변형, 연소, 폭발 등이 발생할 위험이 크다. 파인디지털 관계자는 "시중 제품들은 안정적인 사용을 위해 다양한 환경과 온도에서도 무리없이 작동하도록 반복적인 테스트를 거쳐 출시되지만 덥고 습한 여름철에는 변수가 많아 내비게이션과 블랙박스 등 차량용 기기 관리에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우선 여름철엔 가능하면 차량을 지하주차장이나 그늘에 주차하는 것이 좋다. 장시간 주차할 경우에는 그늘 주차는 필수적이다. 그늘 주차도 어렵다면 차량을 햇볕 방향과 반대로 놓는 것도 대안이다. 내비게이션, 블랙박스를 수건 등으로 가려놓는 것도 방법이다. 분리가 가능하다면 아예 이들 기기를 전원에서 분리해 보관하는 것도 좋다. 내비게이션 뿐만 아니라 이를 받치고 있는 거치대도 온도가 상승하는 유리창에 오래 부착해 놓으면 흡착력이 떨어질 수 있다. 운전중 내비게이션이 떨어져 손상되거나 사고 위험이 생기는 것이다. 이에 따라 거치대도 따로 분리해 보관하는 것이 좋다. 또 내비게이션의 전원선과 시거잭은 분리하고 배터리 역시 변형, 폭발 위험이 더욱 커 탈부착기능이 있는 경우 분리해놓는 것도 요령이다. 블랙박스는 소모전력이 높을수록 발열에 의한 문제가 발생하거나 자동차 전지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에 따라 구매시 소모전력이 낮은 제품을 고르는 것도 요령이다. 특히 최근에는 주차시에도 지속적으로 영상 녹화 등이 가능한 블랙박스가 주로 출시되고 있어 소모전력이 낮은 제품이나 특수 고안된 발열 구조로 설계된 것들이 좋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차량을 장시간 야외에 주차해놓을 경우에는 창문을 일부 열어 환기를 시켜놓거나, 차량 운행을 시작하기 전에 에어컨을 가동해 내부 온도를 낮춘후 사용하는 것도 기기들을 잘 관리하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탄산음료나 특히 캠핑 등을 갔다온 후 부탄가스를 차량에 그대로 방치하는 것은 뜨거운 여름철에는 반드시 피해야한다. 이들은 차량내 온도가 급격하게 상승할 경우 폭발위험이 커 차량이 손상되거나 화재로도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2016-06-12 16:22:5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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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7으로 촬영한 ‘인생사진전’ 개최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삼성전자가 서울지방우정청과 오는 19일까지 서울 소공로 서울중앙우체국에서 '갤럭시S7 모두의 인생사진전'을 개최한다. 1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달 2일부터 27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7 모두의 인생사진 콘테스트'의 우수작 119점이 전시되는 등 갤럭시S7의 고성능 카메라 기능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다. '♥7 모두의 인생사진 콘테스트'는 소비자에게 공감을 가장 많이 얻은 열린 슬로건 '♥7'의 7개 키워드(하트뿅뿅, 럭키, 사랑, 설레는, 취향저격, 행복한, 심쿵)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일상의 소중한 순간들을 갤럭시S7으로 촬영한 총 1만3000여점의 작품이 응모됐다. 전 국민 투표를 통해 선발된 우수작 119점은 서울지방우정청과 협업해 기념우표로도 제작돼 전시된다. 이와 함께 우체국 지하 우표박물관 입구에는 갤럭시S7 체험존과 우표 모양의 포토월이 운영된다. 갤럭시S7으로 사진을 촬영한 관람객들에게 즉석으로 나만의 우표를 제작해 선물하는 특별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또 전시가 진행되는 서울중앙우체국 앞 광장에는 우수작을 우표 모양으로 형상화한 형형색색의 블록들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인생의 아름다운 순간을 갤럭시S7의 카메라에 담아 세상에서 하나뿐인 우표로 영원히 간직할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라며 "사랑하는 가족, 친구들과 함께 멋진 인생사진도 감상하고 나만의 우표로 제작된 특별한 선물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7 모두의 인생사진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삼성전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6-06-12 16:20:00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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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포스코·현대제철 이어 세번째 고로 보유 기업 등극…62년만에 용광로 사업자로 등장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동국제강이 창립 62년만에 포스코·현대제철에 이어 국내 세번째 고로(용광로) 제철소를 보유한 기업으로 도약했다. 동국제강은 10일(현지시간) 브라질 동북부 쎄아라주 뻬셍 산업단지 CSP제철소에서 화입식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 장인화 포스코 부사장, 세르지오 레이찌 CSP CEO(최고경영자)를 비롯한 CSP 임직원이 참석했다. CSP 제철소는 연산 300만톤급 규모로 총 55억 달러(약 6조4000억원)가 투입됐다. 2005년 투자를 시작한 이후 2012년 7월 제철소 공사에 착공한 뒤 약 4년에 걸친 그린필드 공사(인프라에서부터 공장까지 건설)가 마무리된 후 11년만에 화입식을 진행하게 됐다. 당초 지난해 12월 화입식을 열 계획이었지만 공사가 지연되면서 7개월가량 늦어졌다. 동국제강은 CSP에서 생산되는 300만톤의 슬래브 중 160만톤을 사용한다. 60만톤은 국내에서 사용하고, 100만톤은 해외에서 판매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슬래브 가격이 지난해 말부터 60% 가량 오르면서 수익성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동국제강은 CSP를 통해 후판사업 원가경쟁력을 높이고 고도화도 진행할 방침이다. 동국제강은 CSP에서 생산한 슬래브를 사용하면 후판 사업에서 100억원 상당의 원가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동국제강은 후판 고급강(TMCP 후판 및 열처리 후판 등 원유수송용, 플랜트용, 보일러용 등에 사용되는 후판류) 비중을 지난해 기준 15% 수준에서 2017년 30%까지 높인다는 방침이다. CSP에서 고급강용 소재를 조달해 추가로 약 100억원의 수익 증대와 1000억원 상당의 매출 증대가 가능하다. CSP제철소는 동국제강이 1954년 설립 이후 62년만에 처음으로 직접 투자한 용광로 제철소다. 동국제강은 장경호 창업주에 이어 장상태 명예회장 등을 거치며 고로 제철소로 도약하겠다는 꿈을 키워왔다. 동국제강은 1965년 삼화제철소의 소형 용광로를 인수해 활용했고 현재 인천과 포항에 3개의 고철을 녹여 쇳물을 만드는 전기로 공장(총 360만톤 생산능력)을 운영하고 있다. 현대식 대형 용광로를 처음부터 투자해 가동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동국제강은 CSP제철소 지분 30%를 갖고 기획자와 슬래브 구매자로서 참여했다. 브라질의 발레는 지분 50%를 갖고 철광석 원료를 공급하고, 포스코가 지분 20%를 보유하고 기술부문과 가동을 맡는다. 공장 건설과 별도로 쎄아라 주정부와 브라질 연방정부에서 제철소와 연계해 7억달러 규모의 항만, 발전소, 변전소, 도로, 용수 등 인프라 투자를 병행했다. 장세욱 부회장은 "CSP는 고로제철소를 만들겠다는 3대에 걸친 꿈의 실현"이라며 "세계 최고의 제철소로 만들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는 정신을 브라질에서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동국제강은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CSP제철소의 조기 가동안정화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벌여온 동국제강은 지난 3일, 2년만에 재무구조개선 약정을 졸업했다. 지난해 계열사인 유니온스틸을 흡수합병하는 등 사업구조를 재편하고 본사 사옥인 페럼타워를 매각, 후판 사업에 대한 구조조정을 감행한 결과다. 국제종합기계 등 비핵심 계열사도 시장에 매물로 내놨다. 실적도 크게 개선됐다. 지난 1분기 영업이익 566억원(연결기준)을 올려 4분기 연속 영업 흑자를 기록했고 평균 5.6%의 영업이익률로 안정적인 현금 흐름 기반을 만들었다.

2016-06-12 16:18:2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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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구조조정 본격 추진…노사 갈등 여전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현대중공업이 자구계획으로 내놓은 비핵심 업무의 분사를 본격 추진한다. 현대중공업은 12일 정규직 근로자 994명이 속한 건설 보수 및 관리 업무를 분사하는 내용을 담은 공문을 지난 9일 노동조합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보전, 동력, 장비, 시설공사 등 설비지원 업무를 담당하는 노동자 전원이 분사 대상이며 여기에는 조합원 700여명이 포함됐다. 회사 측은 이들 업무가 직원 고령화와 고임금 구조 때문에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설비지원 전문 자회사를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위해 지난 9~10일 종업원을 대상으로 분사 설명회를 개최하고 개인별 동의서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회사 직원이 되면 현대중공업과 노조의 단체협상을 적용받지 않기 때문에 회사가 장기적으로 이들 직원의 인건비와 복지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규직 직원이 하던 일부 업무의 외주화도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앞서 현대중공업은 조선사업의 경영 효율화를 위해 조선사업부에서 제작하던 곡블록 물량 일부를 지난달부터 하청업체에서 생산하고 있다. 하청업체에 맡기면 자체 생산보다 인건비가 20%가량 줄어드는 데다 해고가 쉽지 않은 정규직과 달리 업무량에 따라 인력을 수시로 조정할 수 있다. 그러나 노조 측은 "단체협약에는 회사가 사업의 전부 또는 일부를 분할(분사), 양도, 합병하고자 할 때는 40일 전에 조합에 통보한다고 명시돼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노조는 자회사로 가는 조합원들이 하청업체 직원으로 전락하면서 임금과 복지 수준이 크게 하락할 것으로 우려했다. 이에 노조는 분사와 관련된 사측의 면담을 거부하라는 조합원 행동지침을 내렸고 오는 15일 '강제 구조조정 저지, 분사와 아웃소싱 결사반대'를 주장하는 집회를 열 예정이다. 17일엔 울산조선소에서 임시대의원회의를 열고 파업 여부도 결정한다.

2016-06-12 16:15:4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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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최대 규모 정기보수… "안전이 제일"

[울산=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울산CLX에서 안전을 기치로 내걸고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정기보수를 시작했다. 정유·석유화학 설비는 안정성 확인과 운전 효율성 확보를 위해 주기적으로 공정 가동을 멈춘 채 점검을 한다. 설비에 따라 1~6년마다 하는 이 과정은 정밀검사, 정비, 노후설비·촉매 교체, 신규 설비 연결 등으로 구성된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3월 중질유분해공장(HOU)을 시작으로 울산 컴플렉스(CLX) 전체 21개 공정 가운데 13개 공정에서 정기보수를 한다고 12일 밝혔다. 울산CLX는 여의도 3배 면적인 830만㎡에 첨단 자동화 공정과 자체 부두를 갖춘 국내 최대의 석유화학단지다. 근무자 2900명이 원유 2000만 배럴을 보관하며 일 84만 배럴을 정제하는 이곳은 단일 공장 시설 기준으로 말레이시아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 규모다. 이번 보수는 12월 중순까지 계속된다. 제2 정유공장(No.2 CDU), 중질유분해공장(HOU) 등은 정기보수를 완료했다. 6월 현재는 제3 정유공장(No.3 CDU), 제1 고도화 시설(No.1 FCC), 제2 방향족 제조시설(NRC), 제2 파라자일렌 공장(No.2 PX) 등 4개 공정 정기보수가 한창이다. 하반기에는 7개 공정 정기보수가 예정됐다. 울산CLX는 통상 매년 8~9개 공정 정기보수를 실시했다. 올해는 최근 울산아로마틱스, 넥슬렌 등 신규 공장이 들어서고 보수 주기가 겹치며 정기보수 규모가 커졌다. 올해 정기보수에는 150개 협력업체가 참여해 일 최대 5000명, 연인원 27만명이 작업한다. ■안전 최우선… 사고나면 "원 스트라이크 아웃" 국내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공장인 만큼 화재나 제품 누출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상주하는데다 정기보수를 위해 외부인원이 들어와 사고 위험은 더욱 높아졌다. 이러한 문제에 대비하기 위해 SK이노베이션은 철저한 안전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2012년 안전·보건·환경경영 업무를 전담하는 SHE(Safety·Health·Environment) 본부를 설치했다. 울산CLX에는 공장장 직속으로 SHE 위원회가 활동하고 있다. 생산·설비·SHE 담당 조직과 협력업체들로 구성된 SHE 위원회는 정기보수 기간 매일 두 차례 이상 SHE 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정기보수 플랜을 담당하는 SK에너지 윤보성 TA플래닝 팀장은 "이번에 상압증류탑을 보수하고 열교환기를 46기 교체하는 등 공사 규모가 크다"며 "공사 규모가 크고 외부 인원 출입도 많아 사고 위험이 높아졌지만, 신규 출입자를 안전교육장에 보내 교육 이수를 시키고 매일 아침 모든 작업자 대상 안전교육을 하며 팀별 주의사항도 전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모든 울산CLX 출입자는 SHE 세이프티 골든 룰(SGR)을 준수해야 한다. SHE SGR은 ▲모든 작업은 작업허가증 최종 승인 후에 수행해야 한다 ▲밀폐공간에서 작업을 할 경우에는 정해진 주기에 따라 유해공기(산소/유해가스) 농도를 측정해야 한다 등 총 8항목이다. 사안이 중대한 일부 규정의 경우 1회 위반으로도 울산CLX 출입금지를 당한다. 윤 팀장은 "이미 세 명의 작업자가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로 퇴출됐다"며 "퇴출 사례가 발생하자 다른 작업자들도 더욱 안전규정 준수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산업안전규정에 따르면 2m 이상 고소지역에서는 비계 작업발판을 설치하거나 안전벨트에 연결된 안전걸이를 체결해야 한다. SK이노베이션은 이보다 엄격하게 비계 설치와 안전걸이 체결을 동시 요구했지만, 세 작업자는 비계만 설치하고 안전걸이를 체결하지 않아 퇴출됐다. ■'때 빼고 광내고'… 지역경제에도 도움 SK이노베이션은 정기보수에 옵티마이제이션(최적운영능력)을 적용하고 있다. 정기보수에 들어가면 공정 가동이 중단되며 제품 생산도 줄어든다. SK이노베이션은 생산량 감소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기보수 1년 전부터 담당자들이 연간 수급계획을 예측·분석한다. 제품 시황을 분석해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보수 일정을 도출하는 것이다. 일정이 나오면 작업은 신속하게 이뤄진다. 석유화학설비는 365일 24시간 원유를 가열하고 제품을 분리한다. 이 과정에서 설비에 '파울링'이라는 찌꺼기가 쌓여 운영 효율을 떨어뜨린다. 정기보수는 시설 점검과 함께 파울링 제거가 가장 큰 목표다. 신규 설비도 이 때 추가된다. SK에너지 TA플래닝팀 송종길 부장은 "유종에 따라 배관 사이즈가 다르고 압력도 다르며 설비 청소하는 것도 다르다. 어떤 원유는 파울링이 잔뜩 쌓이고 어떤 원유는 청소할 것이 없기도 하다"며 "이란 원유 수입 등 유종 다변화로 이런 부분에 더 신경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규 설비도 미리 만들어두고 정기보수에 들어가면 배관을 연결해 가동한다"고 덧붙였다. SK이노베이션은 현재 진행하는 4개 공정 정기보수에만 530억원을 투입하고 일 평균 3000명의 외주 인력을 사용한다. 총 투입인원은 6만5000명이다. SK이노베이션은 조선·해운업 구조조정으로 침체된 울산 경기에 이번 정기보수가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김운학 울산CLX 설비본부장은 "비용과 시간이 더 들더라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보수작업 진행 중"이라며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정기보수 중임에도 무사고·무재해 기록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2016-06-12 16:15:04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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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취약계층 과학 꿈나무 지원…창의로보올림피아드 발대식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SK하이닉스가 지난 11일 경기도과학교육원에서 이천, 청주지역 아동센터 학생과 센터장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창의로보올림피아드' 발대식을 개최했다. 12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창의로보올림피아드는 과학인재로 성장하고 싶은 취약계층 학생들이 과학 분야에 흥미를 갖고 꿈을 키워 갈 수 있도록 로봇 키트(kit)와 로봇 프로그래밍 교육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는 SK하이닉스 구성원의 자발적 참여로 조성한 '행복나눔기금'으로 운영된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올해부터 참가 학생들의 수준에 따른 기초·심화 맞춤교육을 실시하고, 오는 10월에는 '제5회 창의로보올림피아드 경진대회'를 열어 학생들의 실력과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4개월간 로봇키트 조립법과 로봇 프로그래밍에 대해 배운 뒤 '로봇이 일상생활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를 주제로 한 창의로보올림피아드 경진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SK하이닉스는 이 대회를 통해 로봇 활용 우수학생을 뽑아 상장과 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앞서 지난해 창의로보올림피아드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학생 중 성적 우수자를 선발해 전국 규모의 로봇경진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프로그램이 종료된 이후에도 아이들의 꿈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날 발대식에는 SK하이닉스 사업장이 위치한 이천·청주 등의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이 참여해 창의적 과학인재로 꿈을 키워나가기 위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로봇키트 증정식과 경기도과학교육원의 과학 전시관 관람 등 참가 학생들의 흥미를 이끄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소외계층 아동들이 미래에 대한 꿈을 잃지 않고 창의적 과학인재 하인슈타인(SK하이닉스+아인슈타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창의로보올림피아드' 외에도 IT창의과학탐험대, 행복한 과학기술 공모전과 같은 과학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과학인재 발굴과 지원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2016-06-12 16:14:32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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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이야기] 딜라이브는 미래 꿈나무와 동반성장 프로젝트 중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수도권 최대 규모의 복수종합 유선방송사(MSO) 딜라이브가 미래 꿈나무가 만들어갈 살맛나는 세상을 지원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딜라이브의 사회공헌 활동은 학생들의 꿈과 정서 함양에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12일 딜라이브에 따르면 사회공헌 활동은 크게 ▲초등학교 야구대회 ▲인턴십 프로그램 ▲교가 제작 프로젝트 등 세 가지로 나뉜다. 또 각 프로그램이 배출한 인재들은 현재 사회 곳곳에서 후배들을 위해 물꼬를 트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프로선수 배출한 야구대회, 방송 인턴십은 등용문 역할 실제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된 '딜라이브 케이블TV기(이하 딜라이브기)' 초등학교 야구대회는 프로선수를 배출한 등용문으로 통한다. 딜라이브는 유소년야구 활성화를 위해 매월 9월과 10월경 대회를 개최해 왔다. 지난 2011년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딜라이브기 야구대회 출신 선수들이 처음 지명되기 시작한 이후 지난해 8월까지 현재까지 74명의 선수들이 프로구단의 지명을 받았다. 딜라이브 측은 현재 LG트윈스 임찬규와 한화 하주석, KT위즈 엄상백 선수 등은 딜라이브기 대회 출신으로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회는 올해 13회 대회를 맞은 만큼 명실상부한 유소년 야구 인재발굴의 장으로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딜라이브기 초등학교 야구대회는 24개 서울시 초등학교가 참가해 4개조로 나눠 예선을 치른 후 각 조 상위 3개팀이 결선 토너먼트를 펼쳐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이다. 딜라이브는 이와 함께 지난 2009년부터 케이블업계 처음으로 한국방송학회와 산학협력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케이블TV 인턴십 프로그램도 이어왔다. 신문방송학과 관련 3, 4학년을 대상으로 한 기수에 20명씩 선발하는 이 프로그램은 방송 시스템과 장비 여건이 충분하지 못해 실무 교육 기회가 적은 대학생들에게 현장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딜라이브는 인턴십 프로그램이 지역케이블TV 방송사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딜라이브 관계자는 "6주간 진행되는 프로그램이어서 방송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충분한 시간뿐 아니라, 마케팅부터 방송 제작까지 학교에서 경험하지 못한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인턴십 프로그램은 방송에 대해 막연히 꿈꾸던 학생들에게는 미리 체험해 보고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는 시간이 되기 때문에 자신의 꿈을 더욱 구체화하는 진로 길라잡이 역할도 하고 있다"며 "매 기수마다 5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할 만큼 해를 거듭할수록 신문방송학전공 학생들에게 필수 인턴십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인턴십 프로그램은 매년 겨울방한과 여름방학 기간인 1월과 7월에 걸쳐 두 차례 진행된다. 올해는 1월까지 15기가 진행됐고 총 300여명의 인턴십을 배출했다. 선발된 학생들은 딜라이브 계열사인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 IHQ와 서울경기케이블TV, 일산·고양시 서비스를 맡고 있는 딜라이브 경기케이블TV에 배치된다. ◆독특한 교가 지원 프로젝트…학생 정서 함양 큰 역할 딜라이브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엔 '학교가(歌) 좋다'란 독특한 활동도 있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학교가 좋다'는 교가 제작 프로젝트다. 학교 시설에 대한 투자 못지않게 교가에 대한 관심과 지원도 필요하다는 게 딜라이브의 생각이다. 딜라이브는 졸업식을 비롯해 조회 등 학교 행사에서 부르는 교가에 교육목표, 교풍, 지역정서가 담겨 어른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영향을 크게 주지만, 일제 강점기에 생겨 일본군가를 기본으로 교가를 쓰는 경우도 많다고 밝혔다. 딜라이브는 또 교가들 가운데 선율 자체가 변형되거나 악보와 일치하지 않은 교가도 많다고 한다. 이에 따라 딜라이브는 지난 2010년 구로구 지역 49개 학교와 이듬해 종로구·중구·서대문구·노원구 28개교, 2012년 마포구 24개교, 2013년 강남·강동·서초·송파구 51개교, 2014년 고양·파주시 지역 50개교의 초·중·고등학교 교가를 재탄생시켰다. 이후 딜라이브는 지난해 중랑·광진·성동·성북구 지역 40개교에서 '학교가 좋다' 프로젝트를 완성했고 올해는 용산·금천구 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오는 11월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학교가 좋다'는 지역학교의 교가 악보를 수집해 전문 오케스트라 편곡자가 편곡 작업을 맡으며, 합창단과 오케스트라 연주로 녹음이 진행된다. 학생들이 모습이 담긴 교가 동영상도 함께 제작되는 가운데 제작된 음반 CD는 '학교가 좋다' 교가 음악회에서 각 학교 관계자와 학생대표에게 전달된다. 특히 교가 음악회에선 전문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각 학교별 교가경연대회가 펼쳐지며 인기 가수와 유명 성악가들의 축하공연도 이어진다. 이러한 노력으로 교가 프로젝트는 지역주민들과 학생, 학부모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지역 축제로 자리를 잡았다. 한편 올해 4월 씨앤앰에서 사명을 변경한 딜라이브는 현재 매달 1만명 가까운 순증 가입자를 유치하면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전용주 딜라이브 대표는 "딜라이브는 종합멀티미디어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함에 동시에 참신한 이미지를 심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6-06-12 16:12:43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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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복지시설에 태양광 발전설비 무료 지원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한화그룹이 미세먼지와 전기료를 줄여주는 일석이조 사회공헌 '해피선샤인' 캠페인의 올해 사업을 시작한다. 한화그룹은 사회복지시설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료로 설치해주는 해피선샤인 캠페인 2016 신청접수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해피선샤인은 지구온난화 등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한화그룹이 2011년부터 추진해온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이다. 그간 한화그룹은 종합사회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 전국 146개 복지기관에 1023㎾h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했다. 복지기관은 전기료를 줄일 수 있고 환경오염 측면에서도 어린 소나무 19만 그루 이상을 심은 효과를 낸다. 2014년부터는 설치된 태양광 발전설비 유지보수와 발전량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사후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2016년도 해피선샤인 캠페인의 온라인 신청접수는 13일부터 7월 3일까지 한화사회봉사단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8월에 지원 대상을 최종 선정하고 9월부터 순차적으로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해피선샤인 캠페인은 해외에서도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한화그룹은 2013년부터 '한화-희망공정 해피선샤인' 캠페인으로 중국 후베이성 우펑현 지역 위양관쩐 초등학교(2013), 칭하이성 다퉁현 지역 시에거우샹 희망학교(2015년)에 각각 30㎾h 규모로 지붕형 태양광 발전설비를 제공했다. 2011년에는 일본의 대지진과 원전사고로 전력망이 파괴된 동북지역 학교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하기도 했다. 한화그룹은 사막화 방지를 위해 2012년부터 몽골, 중국 등 지역에 '한화 태양의 숲'도 조성하고 있다. 현재까지 여의도 공원 5배에 달하는 116㎡ 면적에 나무 44만 그루를 심었다.

2016-06-12 16:11:02 오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