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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인프라 구축하라"...지식산업센터 각광

실업난이 부동산시장에 풍선효과를 낳고 있다. 최근 청년층은 물론 중장년층 퇴직자들마저 창업대열에 들어섰다. 창업인구 증가로 반사적으로 '지식산업센터'가 인기다. 그동안 지식산업센터는 틈새상품으로 인식돼 중소 건설사 중심으로 국지적인 공급을 해왔다. 그러나 이제는 사정이 달라져 대형 건설사도 뛰어 들고 있다. 지역도 신도시, 택지지구 등으로 확산되는 중이다. 소형 사무실로 분할, 매각하는 경우도 많고, 임대수익형 투자에 나선 수요가 자리잡았다. 창업인구는 증가세다. 최근 중소기업청이 발표한 신설법인 자료에 따르면 올 1~4월 신설법인은 총 3만2084개로 전년 동기 대비(3만967개) 3.6% 증가했다. 연령별로 30세 미만 신설법인 수는 1994개로 전년(1550개) 동기 대비 28.65%나 늘었으며 ▲30대 6%(6664개→7064개) ▲50대 4.1%(8007개→8336개) ▲60세 이상 1% (2678개→2705개)를 기록했다. 40대 -0.8%(1만2045개→1만1947개)인 것을 제외하면 전 연령층에서 증가했다. 실업자도 사정이 비슷하다. 통계청의 고용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전체 실업자수는 100만5000명이다. 특히 2030 청년층의 경우 20대 실업자는 40만6000명, 30대 실업자는 17만9000명으로 전체 실업자 가운데 58.21%를 차지한다. 연령별 실업률도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다. ▲20대 0.2%포인트(9.4→9.6%) ▲30대 0%포인트(3.1→3.1%) ▲40대 -0.5%포인트(2.7→2.2%) ▲50대 -0.2%포인트(2.6→2.4%) ▲60세 이상 0.2%포인트(2.2→2.4%)다. 이런 환경이 창업을 부추기고 있다. 업종별 동향 자료를 살펴보면 같은 기간 창업은 총 3만2084개로 도소매업(7250개, 22.6%), 제조업(5917개, 18.4%), 건설업(3727개, 11.6%), 부동산임대업(3187개, 9.9%), 과학기술서비스업(2659개, 8.29%) 영상정보서비스업(2621개, 8.1%)등의 순이다. 이 가운데 지식산업센터 입주업종인 제조업·영상정보서비스업·과학기술서비스업이 신설 법인 중 34.79%를 차지한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대부분 신설법인 5000만원 이하의 소자본으로 자본 규모가 작고, 창업기업의 생존율이 3년 후 41% 수준이므로 초기 창업비용부담 및 창업지원 프로그램과 세제혜택을 살펴 창업 리스크를 줄이라고 권고한다. 즉 지식산업센터가 인기 있는 배경에는 실업과 구조조정이라는 어두운 그림자가 존재하는 셈이다. 지식산업센터 매매가는 업무용 오피스텔 매매가보다 저렴하다. 부동산114 통계 결과 올 1분기 평균 서울 지역 지식산업센터 매매가는 3.3㎡당 648만원으로 서울지역 업무용 오피스텔 3.3㎡당 매매가(856만원)의 75% 수준이다. 여기에 지식산업센터를 분양 받는 입주 업체는 지방세특례제한법에 따라 2016년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취득세와 재산세를 각각 50%, 37.5% 감면 받는다. 기존 업무용 오피스텔보다 싸고 세금 부담이 적은 지식산업센터는 상품성도 높아졌다. 최근 지식산업센터는 과거 아파트형 공장형태에서 벗어나 첨단시스템 및 특화설계를 선보이고 친환경 에너지 시스템, 주차위치정보전송, CCTV 등 첨단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물류 이동이 잦고 적재 공간이 필요한 제조업체 특성에 맞춰 작업차량의 호실 접근성을 높이거나, 1층 하역장 및 전층 화물용 엘리베이터를 설치 등의 특화 설계를 선보이기도 한다. 여기에 세미나실, 대회의실, 체력단련실, 옥상정원 등 편의시설을 갖춘 지식산업센터도 나온다. 최근 지식산업센터를 살펴보면 광양종합건설은 인천 남구 주안국가산업단지에서 '주안 제이타워'를 분양중이다. 지상 최고 12층, 연면적 3만9616㎡ 규모로 10층까지 '드라이브 인 시스템(Drive in system)'을 적용했다. 포스코건설은 경기 화성시 동탄테크노밸리 33-1블록에서 지하 3~지상 17층, 연면적 7만2069㎡ 규모의 '동탄 에이팩시티'를 분양중이다. 건물의 층고를 3.9~6m로 일반 지식산업센터보다 높이고 드라이브 인 시스템을 도입했다. 현대건설은 서울 송파구 문정지구 7블록에서 'H 비즈니스파크'를 분양중이다. 연면적 16만4170㎡ 규모로 각 동 최상층에 입주자를 위한 휴게공간인 하늘정원이 조성되며, 각 동 4층에는 옥외 테라스가, 저층부에는 옥외 휴게공간도 마련된다. 포스코엔지니어링은 경기 용인시 기흥구 구성택지지구에서 분양중인 '용인테크노밸리'는 지하 3~지상 10층 4개동, 연면적 12만4845㎡ 규모다. 드라이브 인 시스템이 적용되며 썬큰가든,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한다. [!{IMG::20160620000050.jpg::C::480::}!]

2016-06-20 11:33:01 이규성 기자
LH, 평택에서 의료시설용지 등 2필지 공급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경기도 평택소사벌 의료시설용지 1필지(9437㎡), 평택청북 도시지원시설용지 1필지(1만9129㎡)를 추첨 분양한다. 평택소사벌 의료시설용지는 면적 9437㎡, 공급예정가 150억원, 평택청북 도시지원시설용지는 면적 1만9129㎡, 공급예정가 130억원으로 대금납부는 4년 무이자할부 조건이다. 최근 평택지역은 삼성산단 착공,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본격 조성, 미군기지 평택 이전 등 호재로 평택소사벌, 청북지구의 미매각 토지가 대부분 매각되고, 아파트가 입주하고 있다. 평택소사벌 의료시설용지와 평택청북 도시지원시설용지는 각각 지구내 유일한 필지다. 분양일정은 오는 23일 신청서 제출, 추첨 및 당첨자를 발표한다. 공급 관련 사항은 LH청약센터(http://apply.lh.or.kr)의 공급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평택소사벌지구는 경기도 평택시 비전동, 죽백동 일원에 면적 302만7000㎡(92만평), 수용인구 4만5752인(1만7852가구)의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이며, 인근에 고덕국제화계획지구와 다수의 도시개발지구가 개발 중에 있다. 수도권 KTX(수서~평택)가 연내 개통할 예정이며, 경부고속도로 안성IC와 평택제천고속도로 송탄IC, 1번 국도와 38번 및 45번 국도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지구내 공동주택용지 20개 필지 중 19개 필지가 매각(LH 자체물량 포함), 이 중 12개 블록이 착공했다. 평택청북지구는 경기 평택시 청북면 옥길리 일원, 면적 201만6000㎡(61만평), 수용인구 2만4225인(8651가구)의 택지개발지구로 지구내 골프장이 들어선다. 서울에서 70㎞, 대전 94㎞, 평택시청에서 약 15㎞, 아산포승국가산업단지에서 7㎞에 위치한 평택청북지구는 서해안 개발의 거점중심도시로서 전국 항만물동량 증가율 1위인 평택항과 가깝고, 서해안고속도로, 평택∼음성간 고속도로 등 광역교통체계가 갖춰져 있다. 또한 삼성 수원사업장의 2.8배인 고덕 삼성산단 및 고덕국제화계획지구 개발, 미군기지 평택 이전 등 수혜를 입을 지구다. 평택청북지구는 현재 지구내 11개 공동주택용지 전부가 매각 및 착공, 2014년 5002세대 입주를 시작으로 올해 이후 1812여가구가 순차적으로 입주한다.

2016-06-20 11:32:13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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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로봇 "아이클레보에 예술 입혔다"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로봇청소기 '아이클레보'가 팝아트를 입었다. 로봇 전문기업 유진로봇은 코트라 아트콜라보 프로젝트에 참여해 '아이클레보 아트콜라보' 한정판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아이클레보 아트콜라보는 유진로봇과 팝 아티스트 한창우 작가의 디자인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했다. 한창우는 다양한 색상과 삼각형을 통해 독창적인 감각을 표현한 작품들로 유명한 신인작가다. 합리적인 가격에 우수한 성능으로 스테디셀러에 오른 아이클레보는 한창우 작가의 작품을 입어 화려한 디자인을 갖췄다. 유진로봇은 이번 아트콜라보 제품 출시를 기념해 아이클레보 공식 쇼핑몰과 신세계몰에서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달 말일까지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10% 할인 혜택과 한창우 작가의 '플라워' 에코백, 로봇청소기 소모품 액세서리 패키지를 증정한다. 아이클레보 아트콜라보는 아이클레보 직영 쇼핑몰을 비롯한 온라인 쇼핑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유진로봇 김영재 사업본부장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28년 로봇기술력과 유망 예술가의 아이디어가 만나 작품으로 거듭난 이번 제품이 로봇청소기 시장에 활력을 주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한편 유진로봇 아이클레보는 독일 3대 가전잡지 엠포리오 매거진에서 로봇청소기 성능 1위에 선정됐다. 지난해 관세청 집계에 따르면 국내 로봇청소기 수출액의 43%를 차지하는 등 해외시장에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2016-06-20 11:24:31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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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엠웍스, 자전거 휠라이트 ‘레보라이트 이클립스’ 출시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유명 소셜 펀딩 사이트에서 화제가 됐던 자전거 휠라이트가 한국에 들어온다. 자전거 용품 제조업체 비엠웍스가 미국 레보라이트의 자전거 휠라이트 '레보라이트 이클립스'를 한국에 독점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레보라이트 이클립스는 자전거 휠에 부착하여 사용하는 휠라이트다. 측면에만 빛을 내는 일반 제품과 달리 앞바퀴와 뒷바퀴에 입체적 LED 라이트 효과를 내 360도 가시성을 제공한다. 유명 소셜 펀딩 사이트 인디고고에서 2억8000만원 펀딩을 유치하며 화제가 됐던 제품이다. 이 제품은 각 바퀴에 LED 24개를 장착한다. 자전거 진행 방향을 인식해 그 가운데 8개의 LED가 점등된다. 전후좌우 어느 방향에서도 자전거 라이더의 위치 파악이 가능해 보행자·차량과 사고 가능성을 줄여준다. 돌발 상황으로 인해 급제동을 하면 뒷바퀴 휠라이트가 점멸되는 '스마트 브레이크 시스템'도 갖췄다. 완충시 작동 시간은 4시간이다. 이정민 비엠웍스 대표는 "기존에 판매하던 몽키라이트가 픽시 라이더들이 선택하는 아이템이었다면 레보라이트는 자출족에게 적합한 제품"이라며 "하반기에도 자전거 정비 공구와 바테잎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레보라이트의 가격은 앞뒤 한 세트로 29만9000원이다.

2016-06-20 11:24:01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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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지자체 시행 기업지원제도 한눈에…올댓비즈 20일 오픈

[메트로신문 김승호 기자]정부와 지자체가 시행하고 있는 모든 기업지원제도 중 내게 꼭 필요한 정보를 한 곳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이 마련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국내기업의 정부지원제도 활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부처별·지자체별 기업지원제도를 한 곳에 총망라한 기업지원제도 검색사이트 '올댓비즈'(이미지)를 구축, 20일 정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관련 사이트에는 중앙부처의 기업지원제도는 물론 광역·기초지자체가 시행하는 지원제도까지 한 번에 검색할 수 있어 지역에 있는 기업들도 정부지원제도를 쉽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올댓비즈는 정부와 지자체의 기업지원제도를 자금, 판로, 인력, 연구개발(R&D), 인증, 회계, 창업 등 7개 분야로 분류했다. 또 기업규모와 업종, 소재지, 지원희망 분야 등 원하는 조건을 입력하면 그에 맞는 지원제도를 바로 찾을 수 있는 맞춤형 검색방식을 적용했다. 이에 따라 지원사업을 일일이 찾는 불편함을 덜어 정보탐색에 소요되는 시간이 획기적으로 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평소 지원받고자 하는 정부의 지원제도가 시행되는 즉시 문자나 이메일을 통해 자동으로 공지해 주는 '알리미 서비스'도 제공한다. 올댓비즈 사이트에서 지원분야 등 조건을 설정해 두면 정부지원사업이 공고되는 즉시 문자나 이메일로 공지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올댓비즈에는 지원제도에 관한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정부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이 종종 겪는 신청절차와 사업계획서 작성요령, 대면평가시 유의사항 등에 대해 유경험자들의 노하우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도록 '정부지원 묻고 답하기' 코너를 마련해 지원제도에 대한 궁금증과 실무적인 애로를 해소할 수 있게 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시행하고 있는 수많은 기업지원제도와 관련정보가 산재해 있어 기업들은 지원제도를 찾기 위해 관련 사이트를 일일이 방문해야 하는 등 정보탐색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 때문에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지원제도를 한 곳에서 검색을 통해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상의는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올댓비즈를 개인블로그·SNS에 포스팅하거나 이용후기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오픈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2016-06-20 11:0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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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복잡한 대기업집단 공시 규제 완화해야"

[메트로신문 김승호 기자]전국경제인연합회가 복잡한 대기업집단의 공시 규제를 완화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 중복 공시되는 내용의 통합, 친족 범위의 축소, 기업집단자료 입력시스템 개편 등이 대표적이다. 전경련은 자산 5조원이상 대기업집단 45곳을 대상으로 한 '대기업집단 규제 애로 개선방안' 설문조사에서 26개 기업집단이 응답한 결과 기업집단현황공시, 비상장회사 중요사항 공시, 대규모내부거래 공시 등 3가지 공시에 대해 중복되는 내용을 통합해달라는 응답이 96.2%에 달했다고 20일 밝혔다. 공시해야하는 친족범위도 '배우자, 4촌이내 혈족 2촌이내 인척'(73.1%) 또는 '배우자, 4촌이내 친인척'(15.4%)으로 완화해줄 것을 요청했다. 현재 대기업집단은 배우자, 6촌이내의 혈족, 4촌이내의 인척 전부에 대한 주민등록번호, 주식소유현황 등을 파악해서 공시해야 한다. 공시해야 할 친족 범위가 너무 넓어 어려움이 많다는 것이다. 사소한 공시위반으로 처벌을 받은 적이 있다는 기업은 61.5%에 달했다. 이사회 개최일자를 잘못 적었거나, 제도 도입여부에 대해 잘못 체크하거나, 전체 합계금액을 틀린 경우 수백만원의 과태료를 부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들이 공정거래위원회의 자료 입력시스템에 모든 데이터를 하나하나 직접 입력해야 하기 때문에 실무자가 자칫 숫자 하나만 틀려도 단순 공시위반으로 과태료가 부과되는 것이다. 전경련 이철행 기업정책팀장은 "현재 자료 입력시스템에는 자동합계, 오탈자 검색 기능, 복사·붙이기 기능 등이 없다. 따라서 대기업집단 자료 입력시스템과 상용프로그램(엑셀 등)이 호환된다면 이런 문제는 해소될 것"이라면서 "대기업들이 공정거래법을 잘 준수할 수 있도록 현실에 맞게 법규정을 개정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신규 순환출자 형성과 관련해 유상증자 등의 신규자금유입이 없는 합병에 의한 지분증가를 인정해달라는 의견도 65.4%였다. 현행법에서 허용하는 순환출자고리 내에 있는 기업 간 합병이더라도 공정위 판단에 따라 늘어난 지분을 6개월 내에 처분해야 한다. 현재 지주회사기업집단이 비지주회사 기업집단에 비해 역차별을 받는다는 응답은 70%를 차지했다. 역차별을 받는다는 내용은 지분율 규제(34.7%), 금융회사 소유 금지(27.0%), 출자 규제(11.5%), 비계열사주식 5% 초과 보유 금지(11.5%) 등이었다.

2016-06-20 11:0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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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불쾌지수, 습기 잡는 속옷으로 기분 좋게

장마철 불쾌지수, 습기 잡는 속옷으로 기분 좋게 통기성 높이고 흡습·속건 기능 갖춘 제품 다양해 마른장마가 이어졌던 최근 몇 년과는 달리, 올해는 비가 많이 오는 습한 장마가 될 것이라는 예보가 있었다. 여름 장맛비 소식은 불쾌지수를 더욱 올라가게 한다. 장마철 굵은 빗줄기에 겉옷이 젖는 것은 물론, 더운 날씨 때문에 몸에서 흐르는 땀은 속옷도 함께 적신다. 무더위와 습기로 땀이 나도 잘 마르지 않는다. 이런 장마철 몸의 습기를 잡아주는 속옷으로 장마철을 한결 쾌적하게 보내자. ◆통기성 높인 브래지어로 가슴의 땀 없이 시원하게 여성의 가슴은 다른 신체부위보다 온도가 높아 땀이 쉽게 난다. 게다가 브래지어를 장시간 착용하고 있으니 땀이 배출되지 못해 불편하고 짜증나기 쉽다. 비비안 디자인실 강지영 팀장은 "브래지어 안에서 땀이 배출되지 못하고 그대로 스며들면 찝찝할 뿐 아니라 위생상으로도 좋지 못하다"며 "브래지어부터 땀을 빨리 배출할 수 있는 소재로 된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땀을 빨리 흡수하고 배출하기 위해 최근 브래지어에는 여러 장치가 사용된다. 우선 하나는 기능성 원단을 사용하는 것이다. 피부가 직접 닿는 컵 안쪽의 안감으로 냉감 및 흡습속건 기능의 원단을 사용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또는 온도가 높은 밑가슴부분의 열기와 땀을 배출하기 위해 컵 아랫부분에 메시(mesh) 테이프를 사용하기도 한다. 비비안은 시원한 공기가 드나드는 미세한 구멍인 에어홀이 있는 컵을 사용한 '스위트 볼륨' 브래지어를 판매하고 있다. 더위에 답답하기 쉬운 컵 부분의 통기성을 높이기 위해 공기가 드나드는 에어홀 소재를 사용했고, 흡습속건 기능의 쿨론 원단을 컵 안감으로 사용해 상쾌한 착용감을 준다. 엘르이너웨어에도 타공 몰드를 적용한 브래지어를 출시했다. 탁월한 통기성으로 시원하고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메시 원단을 사용한 트라이엄프의 브래지어는 수분 흡수 및 발산효과가 뛰어나 쾌적한 착용감을 준다. ◆땀으로 들러붙는 겉옷 NO... 기능성 러닝으로 상쾌하게 장마철에는 덥기 때문에 겉옷 하나만 입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땀이 나면 바로 겉옷에 흡수되어 버린다. 축축하게 젖은 겉옷은 장마철의 높은 습도에 잘 마르지도 않을뿐더러 젖은 옷이 몸에 들러붙어 불쾌한 느낌을 준다. 그래서 장마철에는 땀을 빠르게 말려줄 수 있는 기능성 원단의 러닝을 옷 안에 한 겹 더 입어주는 편이 좋다. 비비안은 아쿠아엑스 원단의 여성용 러닝을 판매중이다. 원단의 탁월한 흡한속건 기능과 더불어 우수한 냉감성을 갖추고 있어 땀으로 인한 불쾌함이나 냄새 걱정을 덜어준다. 남성라인에서도 에어로쿨 메시 소재의 러닝셔츠를 선보였다. 에어로쿨 원단의 흡습속건 기능은 물론 메쉬조직의 뛰어난 통기성이 쾌적한 착용감을 준다. 유니클로에서도 '에어리즘' 러닝셔츠 시리즈가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보다 강화된 메쉬 소재를 적용, 기존 제품보다 통기성이 약 2개 강화되어 더 쾌적하고 시원하게 착용할 수 있다. ◆시원한 촉감 주는 팬티로 남성들도 건강하고 쾌적하게 남성 팬티에는 시원한 촉감을 주는 냉감 원단을 사용한 제품이 좀 더 쾌적한 착용감을 줄 수 있다. 기능성 원단 외에도 대표적인 여름 원단인 모시와 인견 제품도 인기가 높다. 성글고 다소 거친 조직으로 바람이 잘 통하고 몸에 달라붙지 않아 피부에 닿는 면적이 적어 차가운 느낌을 준다. 비비안 남성 드로즈는 에어로쿨 원사로 제작돼 쾌적하고 탁월한 통기성을 제공한다. 인견 원단으로 된 남성 트렁크 팬티도 내놨다. 땀이 나도 달라붙지 않고 시원한 촉감으로 착용할 수 있다. 인견 원단의 차가운 섬유 성질은 청량감이 뛰어나며 통풍이 잘되고 시원하다. ◆흡습성 좋은 덧신으로 레인부츠 안 발까지 보송하게 장마철에 발은 늘 습하다. 항상 습기가 차 있는 발에는 세균이 번식하기 쉽고, 이 세균은 발 냄새의 주범이 된다. 게다가 장마철에 여성들은 목이 긴 레인부츠를 자주 신는다. 레인부츠는 통풍이 잘 되지 않기 때문에 발에 더욱 습기가 차기 쉽다. 습기가 머무르지 않는 쾌적한 발을 위해서는 덧신을 신어주는 것이 좋다. 여름철 덧신은 시원한 촉감과 통풍을 위해 메쉬나 레이스 등의 시원한 소재가 사용되지만, 장마철에는 땀 흡수력이 좋은 면 소재를 사용한 덧신을 추천한다. 비비안에서는 발바닥 부분에 흡습력 면 원단을 사용한 덧신을 판매하고 있다. 발등 부분에는 봉제선이 없어 사용해 자국이 남지 않는다. 캘빈클라인에서는 망사 스타일의 나일론 덧신을 선보였다. 신축성 좋은 나일론 원단을 사용해 편한 착용감을 제공하며 망사 조직의 통기성은 신발 속 더운 공기의 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2016-06-20 10:49:13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