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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PC 썸머 아카데미’ 프로모션…다양한 혜택 ‘눈길’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삼성전자가 여름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6일부터 9월30일까지 'PC 썸머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노트북 9 메탈 전 모델을 구매한 고객에게 감각적 디자인의 '타거스 아트 컬렉션 노트북 파우치'을 증정하고, 삼성 노트북9 메탈의 SSD를 256GB로 업그레이드한 신모델을 출시한다. 또 삼성전자는 PC 구매자들에게 ▲TV 프로그램과 동영상 콘텐츠를 노트북으로 시청할 수 있는 올레tv 모바일 90일 무료 체험권 ▲여름의 낭만을 추억할 수 있는 후지필름 포토북 이어앨범 무료 제작 혜택과 50% 할인 쿠폰 등 여름휴가와 관련된 다양한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노트북과 올인원 PC 패키지 구매 시 최대 10만원 상당의 혜택과 올인원 PC 행사모델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프린터를 무상 증정하는 등 특별한 IT 패키지 혜택도 마련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여름 방학과 휴가 시즌을 맞아 PC를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알찬 혜택을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 고객들에게 더 많은 혜택과 만족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PC 썸머 아카데미는 삼성전자의 신학기 대표 프로모션인 'S아카데미'를 여름 방학 기간까지 확대 운영하는 하는 행사로, 전국 삼성 디지털프라자와 주요 백화점 등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6-07-06 15:41:49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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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과 저축은행 사이에 낀 '사잇돌 대출'…상반된 시선

시중·지방은행 9곳 일제히 상품 출시…"서민금융 위해 중금리대출 확대해야" vs "실속없어" 중금리대출의 판이 커졌다. 지난해부터 당국은 '서민금융' 활성화 차원에서 중금리대출을 적극 밀어 붙였다. 그 결과 시중은행을 비롯해 2금융권까지 시장에 발을 들였다.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는 와중에 당국은 다시 한 번 기름을 부었다. '사잇돌 대출'을 통해서다. 서울보증보험과 연계를 통해 대출 원금을 보증받고 중·저신용자에게 저금리로 대출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시중은행과 중·저신용자 고객은 반기는 분위기다. 반면 저축은행과 P2P업체 등은 공정성과 실효성을 지적하며 상반된 시선을 보내고 있다. ◆오갈 데 없는 중·저신용자 '활짝'…시중은행도 '미소' '사잇돌 대출'은 중·저신용자에게 가장 먼저 환영받았다. 그동안 3등급 이상의 고신용자는 5% 미만의 저금리, 중·저신용자는 20%대 고금리를 부담하는 '금리 양극화' 현상이 벌어졌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당국이 내놓은 상품이 바로 사잇돌 대출이다. 6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NH농협·우리·KEB하나·IBK기업·KB국민·수협·제주·전북은행 등 9개 은행은 전국 6018개 지점 창구에서 '사잇돌 대출'을 내놨다. 이 상품은 서울보증보험 개인금융신용보험 가입 후 취급하는 신용보증 연계 대출상품으로, 서울보증에서 대출금의 전액을 보증한다. 그동안 시중은행은 중금리대출에 큰 매력을 느끼지 못했다. 주로 고신용자를 대상으로 대출을 제공해 왔기 때문에 중·저신용자에 대한 리스크 관리 능력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수익성도 낮기 때문. 하지만 사잇돌 대출은 서울보증과 리스크를 분담하는 동시에 중·저신용자에 대한 데이터를 축적할 수 있어 '안 할 이유가 없는' 상품이 됐다. 금융소비자는 사잇돌 대출을 통해 고금리에서 벗어나 숨통을 트게 됐다. 금융소비자는 서울보증의 신용평가에 따라 적정금리에 대출받을 기회가 확대되고, 대환대출에도 활용해 금리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사잇돌 대출은 4~7등급(CB사 등급기준)의 중·저신용도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1인당 대출한도는 최대 2000만원, 대출 금리는 연 6~10%대다. 오는 9월 출시하는 저축은행의 사잇돌 대출은 15% 안팎의 금리를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자라나는 새싹' 즈려밟는 당국? 사잇돌 대출을 향한 또 하나의 시선은 싸늘하다. 1금융권과 2금융권의 영업환경이 공정하지 못한 점과 '서민금융'으로서의 실질적 효과에 대한 지적이다. 저축은행 업계에선 사잇돌 대출로 인해 저축은행의 중금리대출 사업이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중금리대출을 이용하는 고객군이 겹치기 때문에 시중은행과의 경쟁구도가 생길 수밖에 없다"며 "이 상태로 경쟁을 하면 고객들이 시중은행을 가지 저축은행을 찾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축은행은 광고규제로 상품 홍보력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저축은행에서 중금리대출 시 신용등급 하락 폭이 크기 때문이다. 지점수와 규모 면에서도 차이가 크다. 그는 "비슷한 상품을 가지고 경쟁을 하려면 여건 자체가 비슷해야 하는데 지금으로선 공정한 경쟁 환경이 성립돼 있지 않다"며 "당국이 시중은행을 통해 중금리대출을 활성화할 요량으로 보이는데, 손해 볼 각오하고 중금리대출을 내놓은 저축은행으로서는 김빠진다"고 토로했다. P2P업체도 근심이 가득하다. 중금리대출 열풍에 힘입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시중은행이 사잇돌 대출로 합류하기 시작하며 입지가 좁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P2P업체 관계자는 "당국과 시중은행이 사잇돌 대출을 밀면서 시장 자체가 커질 수 있다.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하지만 그만큼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저축은행의 사잇돌 대출은 중·저신용자 중에서도 부실한 신용자를 대상으로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똑같은 조건으로 시중은행의 사잇돌 대출과 저축은행의 중금리 대출을 조회해본 결과 A시중은행에서는 금리 6.25%에 909만원, B저축은행에서는 8%에 2000만원 한도로 집계됐다.

2016-07-06 15:36:40 채신화 기자
'자산 1000조시대' 눈앞 보험업계…현실은?

국내 보험업계의 총 자산이 올 하반기 100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됐다. 몇 년 사이 급속도로 불어난 몸집에 일각에선 보험산업이 성숙기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한다. 다만 전문가들은 저금리 장기화에 따른 수익성 악화, 신(新)회계기준도입에 따른 자본금 충당 등 업계 현안이 많다는 분석이다. 특히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일부 중소형 생명보험사의 매각 과정을 주의깊게 살필 필요가 있다고 진단한다. 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기준 국내 보험사의 총 자산은 977조593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950조 1000억원 대비 4개월 만에 27조원 넘게 급증했다. 생보사 총 자산은 744조8821억원, 손해보험사 총 자산은 232조7109억원으로 집계됐다. ◆경영환경 악화로 희망퇴직 등 실시 지난 2003년 총 자산 200조원을 돌파한 보험업계는 2008년 400조원, 2010년 500조원 등 빠른 속도로 자산을 불려왔다. 이와 같은 추세라면 하반기 중 보험사 총 자산은 1000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총 자산 1000조원을 넘보고 있지만 마냥 축하할 일은 아니다"며 "단순히 몸집이 커진 것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오는 2020년 새로운 회계기준 도입, 저금리 장기화로 인한 수익성 악화 등 업계가 직면한 갖가지 악재 속에 각 사는 '생존경쟁'에 나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 글로벌 저성장과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자 각 사는 최근 들어 선제적 대응을 위해 희망퇴직을 실시하고 있다. 메리츠화재는 이달부터 지역본부 산하 221개 점포를 102개로 통·폐합하고, 희망퇴직을 받기로 했다. 예상인원만 최대 150여 명이다. 메리츠화재는 영업조직 축소에 따라 절감되는 운영비를 보험료 인하와 전속 설계사 수수료 인상 등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현대해상은 이미 지난달 16년 이상 근속자 또는 만 45세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이에 따라 100여 명이 곧 회사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책임자급 인력이 사원급보다 많은 인사적체를 해소하고 어려워진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희망퇴직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현재 손보사들의 영업환경은 나쁘지 않은 상황이다. 삼성화재·현대해상 등 업계 빅5의 지난 1·4분기 영업수익은 자동차보험료, 실손보험료 인상 등으로 595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 이전 분기 대비 183% 급증한 수치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지난 분기 괜찮은 성적에도 불구 손보사들이 희망퇴직은 실시하는 것은 하반기 기업 구조조정, 국제회계기준(IFRS4) 도입 등 불리한 경영환경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익성 악화+자본금 충당…매각 보험사 영향 보험업계는 근래 저금리가 장기화되면서 수익성에 큰 타격을 받고 있다. 현재 각 사는 국채 등 안전자산을 중심으로 자금을 운용하고 있는데, 초저금리 환경 속에 자산운용수익률은 역대 최저치를 찍고 있다. 지난 1·4분기 말 생보사 자산운용수익률은 3.9%로, 사상 최초로 3%대 수익률을 기록했다. 4월 말에도 3.9%를 기록하는 등 반등 요소가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손보업계 역시 같은 기간 운용자산수익률은 3.63%를 기록하는 등 생보사보다 더 낮았다. 업계 관계자는 "보험료 적립금에 해당하는 보험부채 적립이율이 4%대라는 점을 고려하면 보험사들의 자산운용수익률이 3%대 후반에 그칠 경우 그만큼 역마진이 심해진다"고 분석했다. 이는 현재 매각이 진행되고 있는 중소형 보험사에 큰 타격이다. 실제 지난 4월 국내 11위 생보사인 알리안츠생명은 중국 안방보험에 매각되면서 35억원이라는 '푼돈'에 팔렸다. IFRS4 2단계 도입에 따라 알리안츠생명이 1조원 이상의 자본금이 추가로 필요했던 탓이다. M&A 시장에서 새주인을 찾고 있는 KDB생명 역시 최근 반값 매각설이 제기됐다. KDB생명이 새주인 찾기에 난항을 겪으면서 장부가 6800억원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3000억원에 매물로 나왔다는 주장이었다. KDB생명 최대주주인 KDB칸서스밸류 사모투자사가 최근 크레디트스위스(CS)를 매각 주간사로 선정하고 예상 매각 가격을 장부가의 절반 이하로 책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에 대해 KDB생명은 보도자료를 통해 사실무근임을 해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KDB생명의 반값 매각설은 가뜩이나 움추린 보험업계를 큰 충격에 빠뜨렸다"며 "알리안츠생명에 이어 KDB생명까지 '헐값'에 매각될 경우 자본 확충 불안감이 더욱 거세게 업계를 위협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총 자산 1000조원 돌파 전망에 축배를 들어야 할 보험업계가 저마다 내실 다지기에 나서며 신중한 입장을 견지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 있다. 보험연구원 관계자는 "저금리 상황에서 자산운용수익률은 낮아지고 수수료 부담은 커지는 등 역마진에 따른 보험사들의 생존위협이 커지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미 많은 보험사들이 생존을 위해 다양한 투자에 나서고 있는데, 신흥국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수익률을 제고하는 것이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2016-07-06 15:36:05 이봉준 기자
금융시장 공포...한국증시 하루새 24조 허공으로 날아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여진에 대한 걱정으로 전세계 금융시장이 휘청였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글로벌 경제가 오랜 침체속에 있는 가운데 '블랙 스완'(발생 가능성이 거의 없지만 한번 일어나면 엄청난 충격을 주는 사건)이 발생, 여파가 더 클 것으로 보인다. 당장 6일 국내외 금융시장이 대혼란에 빠지며 '블랙 웬즈데이(검은 수요일)'을 연출했다. 브렉시트 여파로 '탈(脫)EU'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미국도 대선을 앞두고 공정무역으로 포장한 보호무역 성향을 보이면서 세계 경제 질서가 균열 조짐이다. '현금인출기'(ATM)라는 꼬리표가 붙은 한국 경제도 먹구름이 드리웠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 보다 36.73포인트(1.85%) 내린 1,953.12에 마감, 이틀 연속 하락했다. 하루 만에 24조원 가량의 시가총액이 증발했다. 아시아증시도 일제히 하락했다. 일본 닛케이지수는 2%가까이 폭락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소폭 상승했지만 홍콩 H지수는 급락하고 있다. 대신 안전자산에는 돈이 몰렸다. 한국거래소(KRX) 금시장에서 거래되는 금값은 장중 최고가를 경신했다. 장 중 한 때 한국거래소(KRX) 금시장에서 금 1g은 5만950원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가를 새로 썼다. 앞서 금값은 브렉시트 결정을 전후로 23일부터 3거래일 연속 가파르게 올라 2014년 3월 KRX 금시장 개설 이후 처음으로 1g당 5만원을 돌파했으나 이후 브렉시트 공포가 완화되면서 4만9000원선에서 움직였다. 외환시장도 출렁였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2 급등한 1165.6원에 마감했다. 일본 엔화 환율은 달러당 100엔선을 위협받고 있다. 영국 파운드화는 뉴욕 외환시장에서 1.29980달러에 거래돼 1985년 6월 이후 31년 만에 1.3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브렉시트'가 한국의 실물 경제에 직접 영향을 줄 가능성은 크지 않다. 그러나 유럽 경제와 엮여 있는 중국이 흔들린다면 한국 등 신흥국의 '도미노 충격'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모건스탠리는 "한국증시는 대외요인에 민감하다"면서 "국제금융시장 변동성 증가는 한국증시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골드만삭스는 "브렉시트의 대외 파급효과는 크지 않아 주요 선진국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약한 경기 회복세로 인해 경기둔화 우려가 높은 일본의 경우 경기침체 발생 가능성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경제성장세가 약한 북유럽국가들의 경기침체 발생 확률이 확대되고 있음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2016-07-06 15:29:42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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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몰, '더라이프' 전문관 오픈

[메트로신문 박인웅 기자]이마트몰이 7일 생활용품 전문매장인 더라이프(The Life) 전문관을 오픈한다. 아마트몰은 이번 더라이프 전문관 오픈을 통해 이마트몰 내에 패션전문관인 데이즈관에서 레고 전문관까지 모두 12개의 전문관의 갖추게 되었다. 더라이프는 이마트의 생활 전문점으로 지난해 6월 이마트타운 내 킨텍스점을 시작으로 센텀시티몰 내 부산점을 오픈했다. 이마트는 이번 더라이프 전문관 오픈을 통해 온라인몰의 주 고객층인 30~40대 고객들에게 더라이프의 가구에서 생활소품까지 다양한 인테리어 상품 제공함으로써 이마트몰과 더라이프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마트몰의 더라이프 전문관은 실제 매장을 온라인에서 구현해 쇼핑의 편의성을 높였다. 360도 회전 카메라로 더라이프 킨텍스점의 쇼룸을 촬영한 영상을 이마트몰에 구현했다. 고객들에게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생활용품과 가구 등의 인테리어를 제안하고 카테고리별, 브랜드별로 세분화해서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편리하게 볼 수 있게 화면을 구성했다. 김포센터를 통해 전국에 센터배송 또는 택배배송을 진행한다. 김진설 이마트몰 마케팅 팀장은 "홈 인테리어 열풍과 전문적인 생활용품 매장에 대한 많은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하여 더라이프 전문관을 이마트몰에 오픈하게 되었다"며 "온라인 전문관을 통해 오프라인 매장의 공간적 한계를 극복하고 더 많은 고객들에게 더라이프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7-06 15:21:55 박인웅 기자
브렉시트 여진 공포, 코스피 1950선 밀려, 환율은 1165원대 급등

"충격은 없을 것이다. 한국경제의 체력이 탄탄하다" 장밋빛 기대가 공포로 바뀌는 것일까. 한국 금융시장이 뒤늦게 찾아온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의 강한 여진에 흔들리고 있다. 빠르게 안정을 되찾아가던 코스피는 6일 1950선까지 밀렸다.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65원대 까지 치솟았다. 시장에서는 '브렉시트'의 소용돌이가 거세질 분위기여서 한국 경제의 체력을 의심하는 시각이 고개를 들고 있다. 대다수 국내외 전문가들은 최악을 가정해도 '한국에 97년 말 외환위기나 리먼사태의 충격은 없다'고 전망한다. 97년 말 외환위기 당시 극심한 어려움을 경험한 시장참여자들이 대내외 정치·경제적 이슈가 터질 때마다 과민반응을 보여 왔다는 지적이다. 해외 IB들도 한국증시의 미래를 장밋빛(전망치 1950~2100내외)으로 본다. ◆브렉시트 여진에 무너진 코스피 6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36.73포인트(1.85%) 내린 1953.12에 마감했다. 브렉시트로 세계 경제가 아직 가보지 않은 길을 가게될 것이란 걱정이 금융시장에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 정동휴 신영증권 연구원은 "브렉시트는 주식시장 장기 상승에 부정적인 요인이 될 것"이라며 "최근 반등 이후 박스권 등락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브렉시트보다 더 큰 걱정은 전염효과이다. 다른 회원국들도 EU를 탈퇴할 움직임이 나타날 수 있는 것. 국내에서 가장 큰 걱정 꺼리는 외국인 자금의 이탈 여부다. 5월 말 기준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주식에 투자된 영국계 자금은 36조원 규모다. 이는 전체 외국인 주식 투자액(433조9600억원)의 8.4%로 미국계(172조8200억원) 다음으로 많다. 영국계 자금이 보유한 국내 상장 채권은 1조∼2조원 수준으로 외국인 전체 보유액(97조원)의 1%대에 그쳐 미미한 수준이다. 유럽계 금융회사의 자금 '엑소더스'도 경계 대상이다. 국제결제은행(BIS)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EU 은행이 국내 은행과 기업 등 국내 거주자에게 빌려준 돈(익스포져)은 856억2400만 달러였다. 이는 전체 외국은행의 대출 익스포져 2580억5400만 달러의 38%를 차지한다. 2008년 말만 해도 유럽 차입금은 331억달러로 전체 중 26%에 불과했다. EU 내 은행 중에서는 영국계 은행의 대출 익스포져가 597억 400만 달러로 전체의 25%나 됐다. 대출을 뺀 전체 외국 은행의 국내 거주자 파생상품 익스포져는 184억8700만 달러였다. 보증과 신용공여도 각각 532억300만 달러 205만7600만 달러나 됐다. 해외 IB들은 한국증시를 낙관한다. 노무라와 골드만삭스는 코스피 전망치를 각각 2020포인트, 2100포인트로 제시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BoA-ML)는 1950으로 전망했다. 노무라는 "일본, 중국, 대만, 인도네시아와 달리 한국은 기업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면서 역내에서 유일하게 전망이 밝은(Bright spot) 국가라고 평가했다. ◆출렁이는 원·달러 환율 원·달러 환율도 출렁였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2원 오른 1165.6원에 마감했다. 원화가치는 더 떨어질 전망이다. BoA-ML은 올해 말 원·달러 환율이 1250원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크레딧 스위스는 12개월후 원·달러 환율을 1240원으로 제시했다. 하나금융투자 소재용 연구원은 "미 연준의 통화정책 불확실성 및 중국 정책 혼선에 더해 브렉시트 발생으로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가 불가피해졌다"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 가중되며 국내 달러-원 환율 급등(약세), 달러-엔 환율 급락(강세) 예상된다"고 말했다. BNK투자증권 김유미 연구원은 "브렉시트가 현실화돼 미 달러화가 강세 흐름을 보일 경우 과거 평균 상승률을 대입할 경우 원·달러 환율은 1300원대 이상으로 급등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문제는 변동이 커질 때다. 환율 관리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미국 재무부는 올해 한국을 환율 조작과 관련한 '관찰 대상국'으로 지정했다. 미국 재무부는 그러면서 "한국이 무질서한 금융시장 환경에 처했을 때만으로 외환시장 개입을 제한하고, 외환정책의 투명성을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삼성증권 김지은 연구원은 "브렉시트로 영국의 자본 유출과 파운드화 약세가 가속화되고, 기타 자산 가격의 하락으로 이어지며 위험회피 성향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7-06 15:15:54 김문호 기자
행복주택에 1인가구 빌트인, 무인택배보관함 설치 의무화

앞으로 행복주택에는 1인가구 빌트인, 무인택배보관함과 무선인터넷 등을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의 '공공주택 업무처리지침'을 지난달 30일 개정·시행했다고 6일 밝혔다. 개정된 공공주택 업무처리지침은 행복주택의 주민공동시설을 젊은 입주계층의 생활양식을 고려해 다양한 생활편의 및 주거복지 지원 기능을 대폭 강화하는 데 초점을 뒀다. 이번 지침 개정으로 대학생, 사회초년생 등 1인 가구 거주의 불편이 없도록 빌트인 설비(1인 가구에 설치), 무인택배보관함, 무선와이파이(주민공동시설 구역에 설치) 설비를 필수적으로 갖추도록 했다. 또 행복주택공급자가 주택규모와 입주계층 수요 등 행복주택 지구별 여건을 감안해 주민공동시설을 선택 적용할 수 있도록 분야별로 권장 시설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이와 함께 주민공동시설을 개방형·가변형 구조로 분야별 권장시설을 복합적으로 설치할 수 있게 입주계층의 다양한 공간 수요와 입주민 구성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행복주택의 신혼부부의 세대당 전용면적을 36㎡ 이상으로 해 최소한의 적정 주거면적을 확보토록 했으며 행복주택 등 공공임대주택에 승용차 공동이용(카셰어링)을 위한 전용주차 구획 확보 규정을 신설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지침 개정으로 행복주택 수요자인 젊은 계층의 생활편의와 주거복지 지원 기능을 특화, 입주민 주거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행복주택사업자가 기존 공동주택과 차별화되는 행복주택 맞춤형 커뮤니티시설을 설치하도록 행정적 지원과 감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복주택은 현재 전국 232곳, 12만3000가구의 사업이 원활히 진행 중으로 올해 상반기 3500가구에 이어 하반기 7000여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진행한다. 내년부터는 매년 2만가구 이상을 대상으로 입주자 모집이 실시된다.

2016-07-06 14:43:39 김형준 기자
O2O 대표 흑자기업 옐로오투오, 상장 주관사에 한국투자증권

O2O(Online to Offline) 흑자 기업인 옐로오투오는 6일 한국투자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옐로오투오는 한국투자증권과 함께 실사와 기업가치 평가 등 상장에 필요한 제반 사항들을 점검하고, 준비 작업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옐로오투오는 굿닥, JTNet등 30여개의 국내 유수 기업들을 인수, 국내 최대의 병원o숙박 O2O 기업으로 성장했다. 지난 1분기에는 매출 463억원, 영업이익 41억5000만원을 달성하는 등 과열된 국내 O2O시장 내 대표 흑자기업으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4년 4분기부터 현재까지 7분기 연속적인 흑자를 기록하는 등 기업의 연속성이나 재무 안정성이 뛰어나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옐로오투오는 상장을 통해 기술·서비스 부문에서 지속적인 투자와 혁신을 이루고 비즈니스 확대와 주주가치를 제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태영 대표는 "옐로오투오는 국내 O2O 시장에 온o오프라인 융합을 통해 성장과 상생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며 "상생에 기반해 비즈니스 간 시너지를 창출하고 아시아 대표 O2O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옐로오투오의 모회사인 옐로모바일은 이미2015년 1월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을 상장 공동 주관사로 선정한 바 있다. 옐로모바일은 올 상반기 프리 IPO 투자유치 작업을 마무리했고, 경영 시스템 정비와 사업 효율화 등을 본격 추진하며 상장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옐로모바일 이상훈 CFO는 "지난 4월 퓨쳐스트림네트웍스 상장 예비심사 청구 당시 밝힌 바와 같이 자회사의 상장 관련 일정으로 모회사 상장이 지연되거나 영향 받는 일은 없다"며 "옐로오투오와 같은 건실한 자회사의 상장 준비는 옐로모바일 기업 가치 제고와 상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6-07-06 14:13:46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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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섭 중기청장, 정부 추진 산업구조조정 놓고 일침?

[메트로신문 김승호 기자]"조선·해양 등을 지금은 사양산업처럼 취급하고 있는데 여전히 퀀텀점프(대약진)할 수 있다. 주력산업을 완벽하게 고도화할 수 있는 길은 얼마든지 있다. (산업이)어렵다고 해서 (신산업 등)딴 것만 하자고 하는 것은 상당히 위험한 발상이다."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사진)이 현재 정부가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산업구조조정 방향에 대해 한마디했다. 그러면서 "한계기업은 있어도 한계산업은 없다. 한계기업에 대해선 콘트롤 할 수 있어도 (한계)산업에 대해선 그렇게 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주 청장은 6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대한상의 중견기업위원회 조찬간담회'에서 강연자로 초청돼 "대한민국 산업 전체를 퍼스트 무브(first move) 하겠다? 이것은 만용이다. 잘 할 수 있는 분야만 그렇게 해야 한다. 약한 분야는 (지금까지 그래왔듯)패스트 팔로우(Fast follow) 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주력산업을 고도화하면서 차기 먹거리인 신산업의 균형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미국의 GE 써모메트릭스테크놀로지스에서 사장을 맡았던 경험도 소개했다. 그는 "GE의 골든율(황금비율)은 최근 3년간 개발한 제품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매출 비중이 30%를 넘지 않는 것이었다. 이것은 전체의 70% 매출을 기존 제품에서 창출하라는 이야기와 같다. 시장지배력을 갖고 있는 제품에서 돈을 벌어야 신산업에 투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주력산업과 신산업의 안배가 그만큼 중요하다는 뜻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최고경영자(CEO) 출신 첫 중기청장으로서 이날 자리를 함께한 중견기업 CEO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도 많았다. 주 청장은 "변화의 적은 안에 있다. 회사안의 기득권이 변화를 어렵게 한다. 아날로그에서 글로벌 강자였던 일본이 디지털시대에서 뒤쳐진 것만 봐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일본을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에 대해선 "정작 중요한 것이 중국인데 중국이 마련한 '메이드 인 차이나 2025'가 성공하면 대한민국(제조업)은 없을 수도 있다. 하지만 중국의 전략은 전 세계에서 좋은 것들만 베꼈다. 실천력 측면에선 약하다. 중국을 무서워하지 마라. 중국 문제점 많다. 경계는 하되 겁낼 필요는 없다.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소·중견기업 정책을 총괄하는 자리에 있으면서 대기업에 대한 날선 비판도 잊지 않았다. "우리 대기업은 혁신이 없다. 전문경영인이 (혁신을)어떻게 하겠느냐. 자기(임기)때 성과가 안나기 때문에 태생적으로 (혁신을)안하게 돼 있다. 오너들이 책임지고 (혁신)하는 수 밖에 없다." 그러면서 그는 "(경제구조는)대기업 중심에서 중소·중견기업 중심으로 바뀌어야 한다. 중소·중견기업 중심인 나라가 선진국"이라면서 "기업 인수합병(M&A)도 연구개발(R&D)과 똑같이 세제 혜택을 주고, M&A 펀드도 만들어서 기업들의 인수합병을 돕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2016-07-06 14:10:52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