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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주택사업경기 악화 전망… 전월比 30.6p↓

7월 주택 사업 경기가 전월 대비 크게 악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주택산업연구원은 7월 주택사업 경기실사지수(HBSI) 전망치가 전월 대비 30.6포인트 떨어진 61.7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4월 98.3을 기록한 이후 3개월째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하락폭도 5~6월보다 확대됐다. HBSI는 매월 공급자 입장에서 주택사업 경기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공급시장 지표다. 보통 100보다 낮으면 주택사업 경기가 좋지 않음을 뜻한다. 85 미만은 하강, 85 이상~115 미만은 보합, 115 이상은 상승국면으로 구분한다. 6월의 경우 HBSI 실적은 89.2로 전망치(92.2)를 밑돌아 전망치 대비 실적이 좋았던 5월과 분위기가 달라졌다. 전국 모든 시도가 기준선을 초과하지 못했다. 지역별로 보면 주택사업이 활발했던 서울과 제주의 7월 HBSI가 각각 91.0과 88.9로 기준선(100)을 밑돌았다. 특히 대구(44.1)와 울산(47.8)지역의 주택사업 경기가 급격히 위축됐다. 이어 대전(46.1포인트), 강원(42.8포인트), 충북(39.9포인트), 경북(38.4포인트) 등의 순으로 하락폭이 컸다. 7월 분양계획 전망지수는 94.6으로 지난해 연말 수준으로 낮아져 분양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다. 미분양 전망값(94.4)은 지난달(82.1) 대비 12.3포인트 증가해 미분양 리스크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2016-07-06 17:21:10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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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강협회 건설 가설재 안전 확보를 위한 세미나 개최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최근 가설 구조물 붕괴사고로 재해사고가 빈발하는 가운데 철강-건설업계가 가설재 공사현장에서 안전을 개선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한국철강협회 강관협의회는 6일 오후 1시 30분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서관 17층 이벤트홀에서 강관사, 건설사, 가설재 관련업계 및 유관기관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 가설재 안전 확보를 위한 정책방향 및 선진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안전한 철강제품을 공급해야 하는 철강업계와, 안전한 공사를 해야 하는 건설업계가 '안전'이라는 공동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개최한 것이다. 세미나에서 동명대학교 임남기 교수는'가설재 관련 정책 동향'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감사원에서 지난해 하반기 18개 건설현장을 점검한 결과, 공사현장에서 무분별하게 불량 가설재가 사용되고 있었으며, 가설재 성능시험 결과 54.3%가 불량이었다"고 말했다. 임남기 교수는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건설현장 3대 취약 요인에 가시설물 공사를 포함시키고, 맞춤형 사고예방대책으로 안전시공을 위한 여건 조성, 가설재 품질관리 체계 개선, 법규정 이행관리, 현장 감독강화 등 안전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소개했다. 또 한국비계기술원 문성오 팀장은'가설공사 사고와 해결대책'이라는 발표를 통해 "가설공사 사고예방을 위해서는 안전한 가설구조물 표준조립도 개발과 제공, 실효적인 재사용 가설재 품질관리 기준 마련 및 적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포스코 하태휴 박사가 '고강도 가설재 소재특성 및 구조성능', 의조산업 장영순 부장이 '고강도가설재 시공현장 적용사례로 본 특장점'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포스코와 국내 강관사가 공동 개발(UL700)한 초경량 단관비계인 고강도 가설재는 기존 가설재보다 생산성, 안전성 및 경제성이 우수하며, 기존 가설재보다 25%정도 가벼워 작업성도 향상되고, 조립 및 해체가 용이하여 시공비 절감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철강협회 이병우 전무는 "이번 세미나는 기존 가설재 대비 고강도이면서 경량화된 고강도 강관을 이용하여 건설공사시 가설재 안전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데 도움일 될 것"이라고 "향후에도 국내 철강업계는 안전을 확보하면서 고강도 성능을 보장하는 가설재 소재 개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한국강구조학회 김상섭 회장, 한국비계기술원 홍기철 원장,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박용규 연구위원, 시설안전공단 신주열 실장, 한진철관 이형석 사장, 의조산업 정병해 사장, 포스코 서병룡 그룹장 등이 참석했다.

2016-07-06 17:12:4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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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에 1조5000억원 투자한 LG디스플레이, 차세대 디스플레이 집중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LG디스플레이가 6일 경상북도 구미시에 위치한 E5공장에서 6세대 플라스틱 올레드(POLED) 생산 장비의 반입을 축하하고 성공적인 라인 셋업을 기원하는 'POLED 반입식'을 가졌다. 이날 POLED 장비 반입식에는 LG디스플레이 최고생산책임자(CPO) 정철동 부사장을 비롯한 장비 협력사 모임 '베스트클럽'의 회장사인 탑엔지니어링 김원남 회장과 원자재 협력사 모임 '트윈스 클럽' 회장사인 신성델타테크 구영수 회장 등 약 200여명의 협력사 대표단과 임직원이 참석해 자리를 축하했다. 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플라스틱 기반의 POLED는 벤더블, 롤러블, 폴더블 디스플레이 등 OLED 기술의 장점을 다양하게 구현할 수 있는 기술로, 중요성이 점점 부각되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핵심기술이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POLED 핵심장비의 반입을 시작으로 생산라인 셋업, 시험운용 등을 거쳐 2017년 상반기 중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는 구미시에 지난 2008년부터 4년간 약 4조원을 투자해 IT·모바일 디스플레이 생산시설 집적화에 주력해 왔다. 이후 2012년부터는 중소형 디스플레이 기술력 강화를 위해 2조9000억원을 투입하는 등 1995년부터 약 18조원 이상을 투자했다. 특히 LG디스플레이는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OLED 시장 선점과 구미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7월과 올해 4월에 각각 1조500억원, 4500억원 등 총 1조5000억원의 투자를 결정하기도 했다. LG디스플레이가 구미에서 OLED 분야를 위해 총 1조5000억원을 투자함에 따라 경기부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미시는 새로운 먹거리와 일자리 창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LG디스플레이 정철동 부사장은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핵심 장비 반입은 성공적인 투자 진행을 상징하는 뜻 깊은 의미가 있다"며 "이번 투자를 기해 앞으로 구미 사업장을 중소형 POLED 생산의 전진기지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2016-07-06 17:10:42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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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업계, 5년간 총 5821억원-연평균 1164억원 공헌

생명보험협회는 최근 5년간 국내 25개 생명보험사가 사회 각 분야에 총 5821억원, 연평균 1164억원을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국내 생보사는 자체 계획에 따라 매년 지역사회·공익사업, 문화·예술·스포츠, 학술·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각 사별로 탈북가정 어린이단체와 공동생활 가정 '그룹홈' 지원 활동을 실시함은 물론 무료급식 제공, 명절맞이 독거노인 지원, 사랑의 김장 나눔, 찾아가는 치과버스 운영 등 노인복지를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 들어서만 각 사별 집행 금액은 전체 643억원에 달했다. 생보업계는 이와 별도로 지난 2007년부터 공동 사회공헌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저출산 해소 및 미숙아 지원, 자살예방 지원, 금융보험교육문화사업, 사회적 소외계층 지원 등을 추진했다. 국내 19개 생보사가 협약해 지금까지 총 2919억원, 연평균 324억원의 공동 기금을 출연했다. 특정 업권 차원에서 사회공헌 재원을 조성한 것은 생보업계가 처음이다. 생보협회 관계자는 "생명보험업계는 산업의 성장에 따른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자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나눔의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며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16-07-06 16:56:18 이봉준 기자
카드업계, 비자카드 수수료 인상 강행에 법적 대응

국내 카드사들이 비자카드의 일방적인 수수료 인상 통보에 대해 법적 대응 등 강력한 조치에 나서기로 합의했다. 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카드사들은 최근 비자카드의 수수료 인상 강행에 대해 대책회의를 열고, 법적 대응을 위해 법무법인을 선임하기로 하는 등 대응책을 마련했다. 또 비자카드 미국 본사나 아태 지역 본사에 항의 서한을 보내거나 직접 찾아가 항의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비자카드는 지난 5월 국내 8개 카드사들에 오는 10월부터 해외에서 비자카드를 사용할 때 소비자가 부담해야 하는 해외결제 수수료율을 1.0%에서 1.1%로 올리겠다고 통보했다. 또 카드사가 부담해야 하는 해외 분담금과 각종 데이터 프로세싱 수수료, 해외 매입수수료도 올리겠다고 알렸다. 이에 카드사들은 비자카드의 일방적인 수수료 인상 통보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지난달 24일 8개 카드사 공동명의로 비자코리아에 항의서한을 보냈다. 차별적 수수료 인상에 대한 구체적인 근거와 국내 회원사에 대한 수수료 인상 철회, 중대한 사안의 경우 일방적인 통보가 아닌 사전협의로 결정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다만 비자카드는 지난 1일 답변을 통해 시스템 개선 등 인프라 투자가 이뤄졌고, 이에 따른 비용이 늘어 수수료 인상은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대신 소비자가 부담해야 하는 해외결제 수수료율 인상은 내년부터 시행하겠다고 알렸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비자카드의 답변이 부실하고 비자카드가 수수료율을 일방적으로 결정하는 구조를 바꿀 뜻이 없어 더 강력하게 대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2016-07-06 16:55:39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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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농식품부, 우수관리 농산물 사용 확대 MOU 체결

[메트로신문 박인웅 기자]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우수관리 농산물 사용 확대를 통해 국민 먹거리 안전 확보와 우리 농산물 경쟁력 제고에 동참한다. 아워홈과 농식품부는 6일 오전 11시30분 아워홈 본사에서 이승우 아워홈 대표이사와 이준원 농식품부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관리 농산물(GAP) 사용 확대 등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GAP(Good Agricultural Practices)란 농약, 중금속, 기생충 등 농산물과 농업환경에 잔류할 수 있는 각종 위해요소를 생산에서부터 유통, 공급에 이르기까지 전 단계에 걸쳐 안전하게 관리하는 우수관리 농산물 인증제도를 말한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아워홈은 자사 급식사업장에 GAP 농산물 사용을 늘린다. 대내외적으로 GAP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교육과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한다. 지난 4월 정부부처가 공동 제정한 '국민공통생활지침'을 반영한 제품과 식단을 개발하고 보급하는 등 국민들에게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생활을 알리는 데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양측은 국산 농축산물 수급 안정화에도 공동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지난 6월 아워홈은 당시 공급 과잉이던 토마토의 사용량을 전년 대비 135% 늘려 토마토 소비 촉진에 기여한 바 있다. 이승우 아워홈 대표이사는 "고객에게 '365일 건강하고 안전한 식탁'을 제공하는 것을 최고의 가치로 삼고 있는 아워홈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더욱 안전한 식자재를 수급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강화하게 됐다"고 말했다.

2016-07-06 16:53:4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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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부자, "자식은 나만큼 살기 힘들 것"

부자 기준도 낮아져 그럼에도 복지보다 성장이 우선 기준금리 인하 긍정 반 부정 반 지역 편중 약해져 한국 부자들의 부에 대한 기준이 낮아졌다. 물려받은 재산 없이는 자녀 스스로 부자가 되기 힘들 것이라는 의견도 다수였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는 6일 내놓은 '한국 부자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분석했다. 한국 부자 가운데 '자녀 세대는 나만큼 살기 어려울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과반수가 넘는 약 58%다. 총자산 규모가 높을수록 '매우 그렇다'고 인식한 비율이 높았다. 또한 73% 이상이 '물려받은 재산 없이 자녀 스스로의 힘으로는 부자가 되기 힘들 것'이라고 인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으로 '한국 경제는 복지보다 성장이 중요하다'는 응답이 67.3%였다. 총자산이 높을수록 이런 경향이 뚜렷했다. 상속과 증여 준비에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는 '상속·증여 관련 지식 부족(53.5%)'을 꼽았다. 이 가운데 금융자산이 많은 부자는 '상속·증여 관련 지식 부족' 등이라고 답했다. 금융자산이 낮은 경우 '가족 간의 합의에 대한 불만' 등이 높았다. 지난해 상속재산 분할 소송이 1000건을 넘는 등 상속 관련 분쟁이 급증하는 현실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보유 자산을 자녀에게 상속·증여하겠다는 부자는 90.4%로 가장 높았다. '배우자(83.9%)', '손자녀(26.1%)', '형제·자매(13.0%)'가 뒤를 이었다. '사후 법에서 정한 방식에 따라 상속하겠다'는 응답 비중은 8.7%에 불과했다. 한국 부자들은 앞으로 부동산 투자로 과거와 같이 높은 수익을 거두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국내 부동산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수익률이 높은 투자처로 '국내 부동산'(32.5%), '국내 주식'(18.8%), '금 등의 실물'(10.0%)을 꼽았다. 이들의 총자산은 부동산 51.4%, 금융 43.6%, 기타 5.0%로 구성되어 있다. 부동산자산은 '거주용 주택·아파트·오피스텔'이 45.8%로 가장 높았다. 자산 규모가 클수록 전체 부동산자산 중 투자용 부동산 비중이 높았다. 총자산 50억원 미만의 경우 47.5%인데 비해 50억~100억원인 부자는 61.9%, 100억원 이상은 72.1%가 투자용으로 나타났다. 향후 가장 유망하다고 보는 국내 부동산 투자처는 상가(25.5%), 오피스텔(15.3%), 아파트(13.8%) 순이었다. 주거용 오피스텔 수요 증가, 주택 매매가 상승세, 수익형·도심권 부동산 투자 선호와 실버타운 수요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금융자산 10억원이 넘는 한국 부자는 2015년 말 기준으로 약 21만1000명이다. 2014년에 비해 15.9% 늘어났다. KB금융은 부자가 늘어난 원인을 크게 세 가지로 본다. ▲상반기 글로벌 유동성 확대로 인한 주식시장의 상승 ▲경기 부양에 의한 내수 회복 ▲주택경기 개선 등이다. 한국 부자 규모와 금융자산은 2015년 21만1000명에 476조원이었다. 14만2000명에 318조원이던 2011년부터 매년 약 10%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부자가 사는 곳의 비중도 변하고 있다. 2015년 서울에만 44.7%인 9만4000명이 살고 있으나, 47.9%였던 2011년에 비해 줄었다. 강남3구(서초·강남·송파) 비중도 하락세다. 2011년 37.8%에서 2015년 36.7%로 줄었다. 전국 지역별로는 4만3000명인 경기도(20.3%), 1만5000명인 부산(7.0%)가 뒤를 이었다. 한편, KB금융은 지난 3~4월 시장조사 전문회사를 통해 전국의 금융자산 5억원 이상 보유자 600명을 조사했다. 또한 '한국 부자'에 해당하는 금융자산 10억원 이상 응답자 400명을 중심으로 분석했다.

2016-07-06 16:52:26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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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커 열명중 네명이 선택한 분유는 일동후디스 '산양분유'

분유업계 3위 일동후디스가 면세점 분유판매량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유시장은 남양유업과 매일유업 2강체제가 굳건한 시장으로 일동후디스는 10%대의 시장점유율을 기록 중이다. 매일유업과 남양유업의 국내 분유시장 점유율은 80%에 육박한다. 6일 메트로신문이 입수한 최근 공항과 시내를 포함한 전체 면세점 POS 데이터에 따르면 일동후디스는 면세점에서 매일유업과 남양유업을 따돌리며 판매율 1위에 올랐다. 면세점 분유 구매자가 대부분 중국인 관광객임을 감안하면 일동후디스에 대한 유커의 신뢰도가 높아졌다는 분석도 가능하다. 일동후디스는 면세점 분유판매량의 43%를 차지했다. 면세점에서 분유를 구매하는 열명 중 네명이 일동후디스를 선택한 셈이다. 매일유업은 37%, 남양유업 20%로 일동후디스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판매율을 보였다. 특히 분유시장 1위인 남양유업은 면세점 판매량에서 3위를 기록하며 체면을 구겼다. 면세점업계에서는 일동후디스의 산양분유가 높은 매출을 기록한 배경을 중국에서 구입하기 어려운 희소성과 산양분유가 프리미엄분유라는 인식이 중국인들 사이에서 확대되고 있는 것을 꼽았다. 면세점 관계자는 "면세점에서 국산 분유를 구매하는 이들은 모두 유커라고 봐도 무방하다"며 "매일유업이나 남양유업은 중국 현지에 수출이 이뤄지고 있지만 일동후디스의 산양분유는아직까지 중국에 수출하고 있지 않아 상대적으로 구매율이 높게 나타난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면세점에서는 중국에서 판매되는 수입산 산양분유보다 일동후디스 제품이 가격경쟁력이 높은 점도 유커들의 구매를 이끈 원인으로 분석했다. 중국 현지 오프라인 마트에서 산양분유를 구매할 경우 368~398위안(900g 기준·6만원대 후반)이지만, 한국 면세점의 산양분유는 이 보다 저렴한 5만원 초반대에 구매가 가능하다. 중국인들은 자국 분유에 대해 신뢰하지 않는 분위기때문에 한국산을 비롯한 뉴질랜드, 호주산 분유에 대한 수요가 많다. 중국인들이 자국내 분유에 대한 거부감을 큰 이유는 해외 유명 분유 브랜드의 짝퉁까지 등장해서다. 실제로 호주, 뉴질랜드 현지 마트를 방문한 중국인들이 분유를 대량구매하자 현지 마트에서는 중국인에 한해 1회당 분유 구매량을 제한시키기도 했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호주, 뉴질랜드 분유 구입이 어려워진 유커들이 뉴질랜드 산양유로 만들어진 일동후디스의 산양분유로 눈을 돌린 것으로 보인다"며 "면세점은 글로벌 소비자들의 반응을 테스트할 수 있는 시장인 만큼 이 실적을 기반으로 중국 수출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다"고 말했다. 한편 일동후디스는 내년부터 중국 수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2016-07-06 16:41:01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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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여수 웅천 꿈에그린 휴가철에 더욱 주목되는 아파트

한화건설, 여수 웅천 꿈에그린 휴가철에 더욱 주목되는 아파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국적으로 빈집털이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가운데 보안시스템을 갖춘 아파트가 새로운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5년간 여름 휴가철 빈집털이 사건 4건 중 1건만 범인이 붙잡힌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유대운 의원이 경찰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0∼2014년 여름 휴가기간인 7∼8월에 발생한 빈집털이 범죄는 모두 2만 4,347건에 달했으나 검거는 6,968건에 그쳤다. 범죄가 발생하더라도 집안을 오래 비우고 있었기 때문에 정확한 범죄 발생 시각 등 정황 포착이 어렵기 때문이다. 특히, 지어진지 10년 이상의 노후 아파트들의 경우 범죄에 노출되기 쉽다. 경비원이 있지만 외부인 출입이 자유롭고 CCTV로 범죄자의 모습이 촬영이 돼도 화질이 낮은 탓에 인상착의나 차량번호 식별이 다소 어렵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건설사들도 입주민의 불안을 덜어주기 위해 강화된 보안 시스템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2013년 분양돼 이달 말 입주 예정인 '인천 SK스카이뷰'는 한국셉테드학회로부터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예비 인증을 받은 단지로 각종 보안 설계가 적용돼 범죄로부터 입주민의 불안을 최소화 했다. 이곳은 주동과 나무와의 이격거리 확보로 나무를 타고 세대로 진입하는 범죄를 예방한다. 또 경비실과 직접 연계된 CCTV, 카드출입기가 설치돼 입주민 외 출입을 철저히 제한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최근 지어지는 아파트는 현관문 앞에 사람이 일정거리 접근하면 자동으로 촬영해 월패드·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는 현관안심카메라가 설치되는가 하면 200만화소의 지능형 영상감지 CCTV 등 최첨단 보안시스템이 나오고 있다. 업계관계자는 "삶의 질 향상되면서 안전, 보안 등의 중요성이 부각되자 수요자에 맞춰 아파트 보안시스템도 진화 하고 있다"며 "휴가철 빈집털이범들이 늘어나고 지능화 되는 점도 보안시스템을 확산시키는 배경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화건설은 마리나항만 개발이 한창인 여수시 웅천택지지구에서 초고층 대단지 아파트 '여수 웅천 꿈에그린'을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웅천지구 관광휴양상업 3단지 C4-2, 3블록에서 위치하며 지하 3층 ~ 지상 29층 15개동 규모로 아파트와 오피스텔 총 1,969가구로 이뤄진 주거복합단지로 조성된다. 여수에서 보기드문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로 지어지며 특화 설계가 대거 적용된다.. 전 세대 거실 및 발코니(1층, 2층, 최상층)에 홈네트워크와 연동되는 동체 감지기가 설치되고, 공동현관 무인경비시스템과 주차관제시스템, 지하주차장 비상벨, 무인택배시스템 등이 도입된다. 6일 1순위 청약이 시작돼 7일(목) 2순위 접수를 받으며 1·2단지 중복청약이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1단지 13일(수)과 2단지 14일(목)에 진행된다. 계약기간은 19일(화)부터 21일(목)까지 3일간이다. SK건설이 오는 7월 송도국제도시에 선보이는 '송도 SK VIEW(뷰)'는 입주민들의 안전과 방범에 많은 신경을 썼다. 단지는 범죄예방설계인 셉테드(CPTED)가 적용됐고, 단지 곳곳에 200만 화소의 고화질 CCTV를 설치했다. 또, 방문자 영상확인이 가능한 홈네트워크, 지하주차장 비상벨, 검침원이 세대를 방문하지 않아도 되는 원격검침시스템 등의 다양한 보안시스템을 마련했다. '송도 SK VIEW(뷰)'는 SK건설이 처음으로 송도국제도시에 분양하는 단지로 송도국제도시 6·8공구 A4블록에 생긴다. 지하 2층 ~ 지상 43층, 총 11개 동, 전용면적 75~99㎡, 전체 2,100가구의 대단지, 랜드마크로 녹지률이 높은 쾌적한 단지로 꾸며진다. 특히, 전체 조경면적이 국제 축구경기장 규격의 5배가 넘는 크기로 만들어질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뿐만 아니라 단지는 인천지하철 1호선 랜드마크시티역(가칭, 2020년 예정)의 역세권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다.

2016-07-06 16:40:56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