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 함께 한다면, 남성은 '연인' 여성은 '친구' 동상이몽
[메트로신문 김승호 기자]여름 휴가를 같이 보내고 싶은 사람은 남성의 경우 연인이, 여성은 친구가 '1순위'였다. 휴가를 놓고 남녀가 동상이몽을 하고 있는 셈이다.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전국의 미혼남녀 383명(여성 202명, 남성 181명)을 대상으로 '미혼남녀가 원하는 여름휴가'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여름 휴가를 함께 떠나고 싶은 사람'에 대한 질문에 남성은 '연인'(49.2%)이라고 답한 사람이 가장 많았다. 이어 '친구'(30.9%), '가족'(19.9%) 순이었다. 하지만 여성은 '친구'(43.6%)가 가장 많았고, '연인'(31.7%), '가족'(24.8%) 이 그 뒤를 이었다. 미혼남녀들이 생각하는 적당한 여름휴가 기간은 '5일'(40.5%)이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이어 4일(29.5%), 8일 이상(16.4%) 순이었다. 2일 이하라고 응답한 사람은 1.3%에 그쳤다. 휴가 기간에 하고 싶은 일로는 남성의 경우 '휴식'(41.4%), '관광 및 쇼핑'(27.6%), 힐링(19.9%)을 꼽았다. 여성은 '힐링'(37.1%), '관광 및 쇼핑'(29.2%), '휴식'(22.8%) 순이었다. 전체 응답자의 70%는 2016년 휴가를 '고급'보다 '알뜰하고 실속 있게' 보낼 계획이라고 답했다. 그러나 갈 수 있다면 '국내'(33.7%)보다 '해외'(66.3%)로 떠나고 싶다고 택한 사람이 더 많았다. 듀오 김승호 홍보팀장은 "이번 여름에는 사랑하는 연인이나 친구, 가족과 알뜰하고 실속 있는 휴가를 보내며, 채움을 비우고 비움을 채우는 재충전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