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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서비스' 확대…대형 대부업 포함

앞으로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서비스' 대상기관에 대형 부업체도 조회할 수 있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25일부터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서비스' 대상기관에 한국증권금융을 추가하고, 금감원 감독대상 대형 대부업체 710개도 포함한다고 밝혔다. 앞서 2013년 9월부터 '대부업 신용정보 컨소시엄(대부업CB)'에 가입한 대부업체 98개에 대해서는 신용조회회사 나이스평가정보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날부터 '대부업 등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이 개정 시행되면서 금감원에 등록하는 자산규모 120억원 이상, 2개 이상의 시·도에 영업소를 설치는 대형 대부업자 또한 서비스에 포함하게 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대부업 대출이 고금리인만큼 피상속인의 대부업체 거래사실과 대출정보를 신속히 제공함으로써 상속인의 상속여부 결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상속인은 피상속인과 거래관계가 있는 대부업체명, 대출잔액, 연대보증 등의 대출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다만 연체이자를 포함한 총 채무액은 해당 대부업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증권금융 정보도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서비스'에 포함된다. 피상속인 명의 예수금과 담보대출, 우리사주예탁고객에 대한 계좌보유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상속인 금융조회 신청시점을 기준으로 계좌보유여부 결과를 볼 수 있다. 한편, 금감원이 사망신고와 동시에 피상속인 재산조회를 전국 지자체로 확대한 이후 신청건수가 50%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이 행정자치부와 공동으로 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를 시행해 접수처를 전 지자체로 확대한 이후 1년간 신청건수가 13만6161건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접수처를 확대하기 1년 전 신청건수(9만2000건)와 대비해 48.0%(4만4161) 증가한 수치다. 설인배 금융소비자보호총괄 국장은 "앞으로도 금감원은 동 서비스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조회대상 기관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서비스 신청방법, 절자, 조회대상 등 안내 팜플렛을 한국장례업협회에 배포하는 등 홍보 안내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7-24 12:00:0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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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정부3.0 협업 최우수기관 선정…'보이스피싱 근절' 인정받아

감독 당국이 보이스피싱 근절대책 등을 추진하는 등의 업적을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금융감독원은 22일 행정자치부 주최로 서울정부청사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정부3.0 국민체감 성과점검회의'에서 협업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경찰청 등과 공고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강력한 보이스피싱 근절대책을 추진해 피해규모를 대폭 감소시킨 공적 등을 인정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금감원은 보이스피싱을 근절하기 위해 국민들로부터 전화사기범의 실제 목소리를 신고받아 '보이스피싱 체험관'에 집중 공개했다. 또 자연인출제도를 확대해 10분 300만원에서 30분 100만원으로 피해금 인출차단을 위한 골든타임도 강화했다. 그 결과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지난 2014년 하반기 2023억원에서 꾸준히 감소해 올해 상반기 733억원까지 줄었다. 금감원은 또 경찰청과 보이스피싱 '112신고 및 현장예방·검거' 체계를 구축해 일선 금융회사 영업점과 경찰서 간 현장공조를 한층 강화한 것으로 평가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지난해 '정부3.0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이후 이뤄낸 쾌거"라고 말했다.

2016-07-24 12:00:00 채신화 기자
삼성카드, CU·배달의민족 taptap 회원 대상 각종 이벤트 실시

삼성카드는 'CU·배달의민족 삼성카드 taptap' 회원을 대상으로 백종원 도시락 무료 쿠폰, 결제일 할인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오는 9월 말까지 'CU·배달의민족 삼성카드 taptap'을 사용하면 CU 편의점 인기 PB상품인 백종원 도시락 무료 쿠폰을 매월 1회 무료로 제공한다. 발급 후 다음 달까지는 매월 카드로 1회 이상 결제하면 전월 실적에 상관없이 쿠폰이 무료로 제공된다. 발급 후 세 번째 달에는 전월 카드 이용실적이 30만원 이상일 경우 해당 쿠폰이 제공된다. 예컨대 이달 카드를 발급받은 고객이 7월과 8월에 카드를 1회 이상 사용하면 무료쿠폰이 제공된다. 9월에는 전월실적이 30만원 이상 이용시 쿠폰을 제공받을 수 있다. 쿠폰은 삼성카드 taptap 앱을 통해 발급과 사용이 가능하다. 전국 CU 매장에서 쿠폰 제시 후 현장에서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매월 제공되는 쿠폰은 CU 편의점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대표 PB 상품인 '백종원 도시락'으로 구성된다. 이번 이벤트는 삼성카드와 CU가 준비한 한정 수량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이 밖에도 'CU·배달의민족 삼성카드 taptap'으로 배달의민족에서 최초 1만5000원 이상 결제한 회원 5000명에게 1만원의 결제일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카드 혜택과도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 예컨대 1만6000원 치킨 주문시 1만원 이벤트 할인과 카드혜택인 2000원 할인을 동시 적용받아 4000원에 치킨을 주문할 수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고객들이 생활 속에서 자주 이용하는 CU(편의점), 배달의민족(배달앱) 등의 업종에서 더욱 푸짐하고 실용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카드가 CU·배달의민족과의 업무제휴 협약을 통해 출시한 'CU·배달의민족 삼성카드 taptap'은 모바일을 통해 쉽고 빠르게 발급받아 이용가능하고 CU·배달의민족·음식점·주점·대중교통 등 업종에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연회비는 1만원이다.

2016-07-24 11:55:59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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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부산·울산·경남 지역 고객 특화 카드 선봬

KB국민카드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부산·울산·경남 지역 고객에게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KB국민 가온 부울경카드'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지역 내 특정 가맹점에서 이용할 경우 2배 높은 포인트 적립률과 지역특화 연계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월 이용실적이 40만원 이상이면 부산·울산·경남 지역 내 대형마트, 프리미엄 쇼핑, 커피·제과 등 3개 영역에서 이용금액의 5% 또는 10%를 포인트로 적립해 주는 더블 적립 서비스가 제공된다. 부산·울산·경남 지역 내 대형마트(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백화점(롯데·신세계·현대), 커피전문점(스타벅스·커피빈·투썸플레이스)에서 이용할 경우 이용금액의 5%가 포인트로 적립된다. 특히 지역사랑 가맹점인 탑마트·메가마트·하나로마트, 롯데·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OPS(옵스)·파리바게뜨에서 이용할 경우에는 이용금액의 10%가 포인트로 적립된다. 부산·울산·경남 지역 외 3개 영역 가맹점에서 이용 시에는 이용금액의 0.3%가 적립된다. 더블 적립 서비스의 포인트 적립 한도는 전월 이용 실적 구간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전월 이용 실적이 40만원 이상이면 이용금액 기준 월 10만원까지, 80만원 이상이면 이용금액 기준 월 15만원까지 각 영역별로 적용된다. 대중교통·이동통신요금 이용 금액의 5%를 포인트로 적립해 주는 생활 적립 서비스도 제공된다. 전월 이용 실적이 40만원 이상이면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시외버스·고속버스 제외) 5%, SKT·KT·LG U+ 이동통신요금(인터넷·IPTV 등 결합상품 제외) 자동납부 시 5% 등 이용금액 기준 월 10만원까지 각각 적립해 준다. 또 전월 이용 실적이 40만원 이상이면 국내외 가맹점에서 이용한 금액(더블 적립 및 생활 적립 서비스 적용 건 제외)의 0.3%를 적립한도 제한없이 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이 외에 전월 이용실적이 40만원 이상이면 통도환타지아 자유이용권 본인 50% 할인, 아쿠아환타지아 입장권(본인과 동반 4인) 40% 할인 등 혜택이 제공된다. 단 회원별 각 1일 1회, 월 2회, 연간 5회까지 제공된다. 전월 이용실적은 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 이 카드의 일시불과 할부 승인 금액을 기준으로 한다. 대중교통과 이동통신 적립 서비스를 받은 해당 이용금액 전체,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장기카드대출(카드론) 등은 이용실적에서 제외된다. 연회비는 국내와 해외 JCB가맹점에서 이용 가능한 케이월드 1만5000원, 마스터 1만7000원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KB국민 가온 부울경카드'는 부산·울산·경남 지역 고객의 선호도를 반영해 출시한 지역 특화카드"라며 "해당 지역의 대표카드로 자리매김 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6-07-24 11:55:35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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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재건축시장 숨고르기·· 매매가 ‘주춤’

가격 상승 부담과 중도금 대출규제 등으로 재건축시장이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가면서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도 주춤한 분위기다. 다만 지역별로 매물출시나 호재 등에 따라 상승세는 꺾이지 않고 있다. 2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4% 상승해 지난주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재건축은 0.23% 상승했고, 일반아파트는 0.13% 상승했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소형면적 위주로 매매거래가 이뤄지면서 각각 0.06%, 0.0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세가격은 서울 0.06%, 신도시 0.01%, 경기·인천 0.03%의 변동률을 보였다. 전세수요가 증가하지는 않았지만 월세전환 등으로 만성적인 전세매물 부족 문제가 해결되지 못하며 국지적인 오름세가 나타났다. 한편 일부 지역에서는 위례신도시나 미사강변도시, 지역 내 새아파트 등으로 수요가 분산되면서 전셋값이 내리는 경우도 있어 전세시장은 지역별 수급에 따라 국지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중이다. 매매의 경우 서울은 ▲관악(0.35%) ▲양천(0.26%) ▲강동(0.24%) ▲중랑(0.24%) ▲서초(0.23%) ▲강서(0.22%) 순으로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관악은 봉천동 일대 중소형 아파트값이 상승했다. 관악푸르지오, 관악드림타운, 두산 등이 약 250만~2000만원 올랐다. 양천은 목동 목동신시가지3단지, 신정동 목동신시가지11단지 등이 500만~4000만원 올랐다. 투자와 실입주를 고려해 중형면적대의 아파트를 찾는 문의가 꾸준하지만 매물이 부족하다. 강동은 재건축 아파트값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둔촌동 주공1~4단지가 250만~1000만원 올랐다. 신도시는 ▲중동(0.14%) ▲일산(0.08%) ▲분당(0.07%) ▲평촌(0.04%) ▲판교(0.04%) ▲동탄(0.02%) ▲위례(0.01%) 순으로 매매가격이 올랐다. 중동은 대규모 단지 중심으로 매물이 부족해 매매가격 상승이 두드러졌다. 일산은 일산테크노밸리 호재로 수요자들의 매입이 꾸준하며 분당은 서현동, 구미동 일대 중소형 매물 중심으로 거래가 활발한 편이다. 경기·인천은 ▲광명(0.12%) ▲안양(0.10%) ▲고양(0.09%) ▲구리(0.08%) ▲시흥(0.08%) ▲성남(0.07%) ▲인천(0.06%) ▲수원(0.05%) ▲의정부(0.05%) 순으로 상승했다. 광명은 저가매물 중심으로 거래가 활발해 하안동 주공3,6,9,11단지가 250만~750만원 올랐다. 안양은 안양동 진흥이 750만~1000만원 상승했다. 재건축 사업시행인가를 앞두고 매매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전세의 경우 서울은 ▲중랑(0.26%) ▲동대문(0.19%) ▲노원(0.18%) ▲강북(0.15%) ▲금천(0.15%) ▲동작(0.15%) ▲마포(0.13%) 순으로 전셋값이 상승했다. 중랑은 신내동 데시앙, 망우동 중랑숲리가 등이 1000만~2000만원 가량 오른 가격에 전세계약이 체결됐다. 동대문은 매물출시 자체가 많지 않은 가운데 수요가 꾸준한 편이다. 한편 강동은 0.49% 하락했다. 강일동 강일리버파크1·2단지, 둔촌동 주공4단지 등이 500원~3000만원 가량 하락했다. 미사지구 등 주변 아파트로 수요가 분산되면서 전세매물에 여유가 있다. 신도시는 ▲분당(0.03%) ▲판교(0.03%) ▲산본(0.02%) ▲중동(0.02%) ▲김포한강(0.02%) ▲파주운정(0.02%) ▲동탄(0.01%) 순으로 전셋값이 상승했다. 분당은 전세 매물 부족으로 구미동 무지개대림이 250만~500만원, 무지개LG이 250만원 상승했다. 매물 품귀로 가격은 올랐지만 전반적으로 7월 들어 전세수요의 움직임이 주춤해진 모습이다. 경기·인천은 ▲성남(0.09%) ▲수원(0.09%) ▲인천(0.08%) ▲고양(0.06%) ▲시흥(0.06%) ▲용인(0.05%) ▲구리(0.04%) 순으로 상승했다. 수원은 정자동 동신1차가 250만~1000만원, 세류동 수원LH센트럴타운3단지가 1000만원 가량 올랐다. 전세 수요는 많지 않지만 매물이 귀해 가격이 상승했다. 성남은 신흥주공 재건축 이주수요 영향 등으로 상대원동 선경이 250만원, 수진동 산호가 1000만원 가량 올랐다. 인천은 대규모 단지 중심으로 전셋값이 상승했다. 한편 하남은 덕풍동 하남자이가 2000만~3000만원 하락했다. 미사지구 영향으로 전세수요가 줄며 전셋값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2016-07-24 11:48:37 김형준 기자
회사채 신규물량 급감, 품귀현상에 증권사 주름살

최근 증권사 기업금융실 관계자들의 주름살이 늘고있다. 일감이 줄어 들고 있어서다. 회사채 인수(주간) 부분은 증권사 IB사업부문 내에서 그나마 '돈이 되는' 영역으로 꼽혔으나 최근 일발 회사채 발행이 줄면서 회사채 쪽 영업전선에 빨간불이 켜졌기 때문이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6월 수요예측 금액은 1조5950억원으로 전월 대비 약 28.5%감소했다. 미달액(수요예측액-밴드포함액)은 230억원으로 미달률은 1.4%를 기록했다. 회사채 수요예측 제도가 안착되기 시작한 2014년부터 2015년 말까지 수요예측 금액 평균은 2조6411억원이다. 월간 수요예측 금액을 평균값으로 차감한 금액을 누적하면 2016년부터 수요예측 금액이 눈에 띄게 줄었다는 것을 알수 있다. 여름 휴가철이 전통적인 비수기이기도 하지만 IB업계 관계자들은 올들어 강도가 더 심해졌다고 전한다. 회사채 시장 전문가들은 올해 현대상선, 한진해운 등의 사태로 한계 상황에 부닥친 기업 전반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회사채 시장을 통한 자금조달이 어려워졌다고 지적한다. 신한금융투자 김상훈 연구원은 "6월 초부터 불거진 브렉시트(Brexit) 논란으로 시중금리 불확실성이 점증하면서 발행사들이 자금 조달을 망설이고 있다"면서 " "이같은 분위기에 7월 효과까지 더한다면 여전히 수급이 이끄는 결정금리 강세 효과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 김선주 연구원은 "브렉시트 현실화에 따라 회사채 투자심리가 냉각되면서 크레딧 스프레드는 확대될 전망"이라며 "안전자산 추구 경향이 시장전반으로 확대되면서 투자자들은 회사채에 대한 투자를 미루고 향후 투자시기를 저울질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회사채 만기도래 규모는 전월과 유사한 수준이지만, 발행규모는 축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예상 밖 금리 하락세도 회사채 발행 물량 감소에 영향을 미친 원인으로 꼽힌다. 올해 들어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던 금리는 시장 전문가 예상과 달리 연중 저점을 형성하는 등 하락세를 보였다. 이미 '큰 손' 발행사(기업)들은 저금리 기회를 활용해 자금을 선제적으로 조달해 둔 상태라 하반기로 접어들수록 자금 수요는 감소하는 추세다. 또 기업들이 경기불황에 투자를 꺼리면서 신규 자금조달 수요는 사실상 없는 상황이다. 신규 회사채 물량이 '품귀현상'을 보이면서 시장에 나온 회사채들은 높은 수요예측 경쟁률을 기록하며 매각되고 있다. 신용등급이 A+인 포스코대우는 유효경쟁률 3.7배의 높은 수요가 몰려 발행금액을 1000억원에서 1500억원으로 늘렸다. 발행금리도 수요예측 금리밴드 하단인 민평대비 -5bp(1bp=0.01%포인트)에서 결정됐다. 한국투자증권 김기명 연구원은 "수급 관점에서 시중 유동성은 풍부한 반면 7, 8월 회사채 발행 비수기 진입으로 물량 공급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고 특히 연간 발행물량이 기조적으로 줄고 있다"고 분석했다.

2016-07-24 11:47:59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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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인접지역 ‘전자라인’ 집값 껑충

풍부한 배후수요를 자랑하는 '전자라인' 인근의 아파트가 인기다. 전자 생산시설이 위치한 지역은 선호도가 높아 인근 지역보다 집값도 비싸다. 특히 이들 지역은 신규아파트 분양권 프리미엄도 높게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삼성전자 화성캠퍼스'와 인접한 경기도 화성시 반송동과 석우동의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각각 1063만원, 1049만원으로 화성시 평균 매매가격인 875만원을 상회한다. 지방사정도 크게 다르지 않다. 'SK하이닉스 청주공장'과 마주하고 있는 충북 청주시 복대동의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799만원으로 청주시의 3.3㎡당 평균 매매가격인 644만원보다 비싸다. 전자 생산시설의 신설 또는 증설이 이뤄지는 경우는 부동산시장에 미치는 파급력이 더 크다. 삼성전자가 세계최대 규모의 반도체 전자 공장을 선보이는 평택시는 지역 전체 부동산시장이 활황세를 보이고 있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이 본격적인 착공에 돌입한 지난 2015년 5월 이후 1년간(15년 2분기~16년 2분기) 평택시의 3.3㎡당 평균 매매가는 6.58%(653만→696만원) 상승했다. 같은 기간 경기도 평균 상승률인 5.39%(927만→977만원)를 넘어섰다. 집값 뿐만 아니라 '전자라인'은 분양권 프리미엄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전문 리처치 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수도권 전자 생산시설 인근의 수혜지역으로 대표되는 수원·화성·용인·평택 등 4개 지역의 분양권 프리미엄은 1182억1245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간 경기도 전체 분양권 프리미엄인 2859억1059억에 41.35%에 해당하는 수치다. 특히 청주시의 경우는 충북 전체 분양권 프리미엄인 235억652만원 중 무려 74.21%에 해당하는 174억4513만원의 프리미엄이 형성되기도 했다. 전자 생산시설 인근에서 분양한 신규분양 단지들의 청약경쟁률도 높다. 지난 1월 증설협약이 체결된 'SK하이닉스 청주공장'과 마주하고 있는 '청주 지웰시티 푸르지오'(5월분양)는 11.56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전 타입 마감을 기록했다. 또 지난 3월 'LG전자 창원공장'과 인접한 '창원 대원꿈에그린'은 152.8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하반기 전자 생산시설 인근 아파트 분양물량도 풍부해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화성캠퍼스가 위치한 화성시에서는 동원개발이 8월 '동탄2신도시 동원로얄듀크 2차'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동탄2신도시 A43블록에 위치해 있으며 8개 동, 전용면적 74·84㎡, 761가구로 규모다. 같은 달 반도건설은 동탄2신도시 A-79 블록에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0.0 2단지'를 분양한다. 단지는 전용 77~96㎡, 1515가구 규모다. 중견 전자업체들이 입주해 있는 군포 IT밸리가 위치한 군포시에서는 금강주택이 경기 군포 송정지구 B-2블록에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2차'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전용 76·84㎡ 447가구로 이뤄져 있다. 대명건설은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47-2번지 일원에 '부평구청역 대명벨리온'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전용면적 22~53㎡, 607실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단지는 다양한 전자생산설비 시설들을 배후로 두고 있다. 한국GM 부평공장, 한국수출산업제4차 국가산업단지 등에 인접해 있다.

2016-07-24 11:47:23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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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실은 남자천국? P2P금융은 '홍보걸'이 책임진다

렌딧·어니스트펀드·펀다·테라펀딩…'우먼파워' 드문 금융권, P2P금융 홍보실은 '여인천하' 홍보·공보인은 '수명이 짧다'고 한다. 오래 일 할 수 없거나 혹은 오래 살지 못한다는 두 가지 뜻을 담고 있다. 야근은 기본, 철야는 선택, 술자리는 필수인 만큼 홍보실엔 남성 비율이 훨씬 높다. 하지만 P2P(Peer to Peer·개인 간)금융 업계는 다르다. 홍보팀장·이사·수석까지 '홍보걸'들의 파워가 돋보인다. P2P대출은 투자자와 대출 희망자를 연결해 주는 온라인 기반의 대출 업체로, 중금리와 탄탄한 수익률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P2P업체의 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 350억3000만원에서 3개월 만에 723억7000만원으로 두 배가량 뛰었다. ◆'홍보인=전도사'…매 순간 업무의 연장 지난 22일 오후 2시, 광화문 한 카페에서 P2P업체 렌딧·어니스트펀드·펀다·테라펀딩 홍보담당자를 만났다. 그녀들은 자리에 앉자마자 노트북과 스마트폰을 이용해 급한 업무를 처리했다. 홍보와 공보를 병행하는 만큼 매 순간이 업무의 연장이다. 혼자서 공보를 전담하고 있는 테라펀딩 정수현 수석은 기자의 일과에 스케줄을 맞춘다. "공보 업무는 보도자료 작성과 기사 클리핑이 주된 업무예요. 기자들 출·퇴근 시간에 맞춰 움직이고, 자료 조사해서 보도자료 쓰고 기자들 요청 자료 찾으면 퇴근 시간도 대중없어요." 직장인들의 유일한 쉬는 시간인 '점심시간'도 이들에겐 업무에 속한다. 점심시간엔 주로 기자들과 미팅을 하면서 식사를 함께 한다. 기자 응대가 기본 업무이기도 하지만 P2P금융이 아직 시장 초기인 만큼 '존재 알리기'가 급선무이기 때문. 주된 업무 외에는 자사와 업계에 대한 공부를 한다. 하지만 국내에서 이제 막 출범한 P2P업계는 정보에 한계가 있다. 책이 없으면 '사람'이 있다는 게 그들만의 방식이다. 렌딧 이미나 이사는 회사 대표와의 대화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P2P는 새로운 분야라서 공부할 게 정말 많아요. 해외 사례 등을 검색해 보거나 회사 대표에게 질문을 많이 해요. 그래도 모르는 부분이 있을까봐 평소 대표가 하는 말을 녹음해서 이동할 때 듣고 다녀요." 어니스트펀드 권수진 이사는 회사 내 '톤앤매너(Tone and Manner)'를 중시한다. "외부 기자들과 고객들에게 하는 PR만큼 중요한 게 직원간 소통과 분위기예요. 회사 대표의 인터뷰 내용 등을 녹음한 다음에 글로 옮겨서 사내 커뮤니티에 올려요. 다 함께 공유하는 거죠." 테라펀딩 정수현 이사는 '오지랖 전략'을 강조했다. "보도자료나 기획자료를 쓰기 위해선 모든 팀에게 자료를 받아야 해요. 홍보 담당자로서 전체 흐름도 알아야 하지만 업무 상 팀원들의 도움이 필요한 만큼 관계를 위해서도 자주 대화를 하려고 해요." 펀다 황승민 팀장도 맞장구를 쳤다. 황팀장은 P2P금융 시스템 이해를 위해 '알파고'와 다름없다는 개발팀과의 대화를 자주 시도한다. ◆유리천장 없는 P2P…"오래 일하고 싶어" 경력 8년차에서 19년차까지, 그녀들은 베테랑이다. 숙련된 업무능력이 몸에 배어있는 듯 하지만 처음부터 프로인 사람은 없는 법. 그녀들에게도 난관은 있었다. 황 팀장은 홍보 업무를 통해 '낯가림'이라는 허들을 넘었다. "글 쓰는걸 좋아해서 입사했는데, 막상 일을 해보니 홍보실은 커뮤니케이션이 절반이더라고요. 낯을 많이 가려서 기자와 밥 먹는 것도 너무 떨렸어요. 그런데 자꾸 사람을 만나다 보니 직업적 성격이 생겨버렸죠. 이젠 소개팅 하러 가서도 말을 너무 잘 하는 게 탈이에요.(웃음)" 이들은 '여성'이라는 점은 업무에 있어 전혀 불편하지 않다고 입을 모았다. 금융권에 진을 치고 있는 유리천장 또한 실감해 본 적 없다고 한다. 현재 P2P업체는 스타트업인 만큼 사내 분위기가 수평적이고 여성 혹은 워킹맘을 위한 복지 제도가 잘 구축돼 있다. 그녀들에게 걸림돌은 성별이 아닌 'P2P금융의 현주소'였다. 이제 막 고개를 드는 분야인 만큼 걱정되는 부분이 많다. 권수진 이사는 소비자 인식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P2P금융이 대부업법을 적용받고 있기 때문에 소비자 인식이 긍정적이지만은 않아요. 이자소득세가 높은 것도 투자자들에게 부담이 될 수 있고, 유사업체 피해도 우려되는 부분이죠." 제도권 내 금융사들이 중금리대출 시장을 확대하는 것 또한 업계 내 떠오르는 이슈다. 실제로 지난달 사잇돌 대출이 출시되자, 포털 사이트에서 P2P업체에 비해 사잇돌대출 검색량이 1만건 가량 앞섰다. 우려만큼 기대도 크다. 이들은 중저신용자, 그리고 투자자를 위해 꼭 필요한 P2P금융의 성장 가능성에 대해 확신했다. 수명 짧은 직업에서 긴 수명을 자랑하는 그녀들은 말했다. "P2P금융과 함께 성장해 오래 일하고 싶어요."

2016-07-24 11:46:52 채신화 기자
30대 기업집단 사내유보금 478조, 10년새 3개 가까이 늘어

10년전 127조 원 수준에 그쳤던 30대 기업집단의 사내유보금이 478조 원까지 늘어났다. 10년만에 3배 가깝에 증가한 액수다. 특히 5대 기업집단 사내유보금 규모가 전체의 77.4%를 차지하며 절대적으로 많았다. 사내유보금도 기업집단간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몸집이 큰 기업집단들은 투자를 미룬채 엄청난 유보금을 그대로 쌓아놓고 있는 모습이다. 이런 가운데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사내유보금이란 단어가 부정적 의미가 많다며 이를 다른 말로 바꾸기위한 세미나를 준비하고 있다. 국회 예산결산특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이 24일 국회 예산정책처로부터 받은 '30대 기업집단의 사내유보금 추이'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30대 기업집단의 사내유보금은 478조 원에 달했다. 10년 전인 2006년 127조4000억 원보다 275% 증가한 것이다. 특히 478조 원 가운데 자산총액 기준으로 5대 기업의 사내유보금이 370조4000억 원으로 상당했다. 2006년 97조3000억 원과 비교해선 280% 증가했다. 30대 기업집단과 비교해 10년새 10%포인트 더 늘어난 것이다. 1위 기업집단의 사내유보금은 143조4000억 원, 2위 기업집단은 101조1000억 원, 3위 기업집단은 46조 원, 4위 기업집단은 35조1000억 원, 5위 기업집단은 44조5000억 원에 달했다. 30대 기업집단의 현금성 자산도 지난해 126조5000억 원으로 2006년 25조5000억 원에서 396% 증가했다. 기업의 현금성 자산은 재무제표 자산항목에서 '현금 및 현금성 자산+단기금융상품(정기예금·정기적금 등)'으로 계산한다. 다만, 기업의 현금성 자산은 그 원천이 차입금 등 부채일 수 있고, 사내유보금일 수도 있는 등 현금성 자산과 사내유보금이 상응하지 않을 수 있다는게 예산정책처의 설명이다. 30대 기업집단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4월 발표한 상호출자제한 65개 기업집단 가운데 실질 소유주가 없는 전문 경영체제 기업과 공공기관을 제외한 것이다. 다만, 예산정책처는 30대 기업집단에 대해 자산총액 기준으로 순위만 발표하고 기업명은 공개하지 않았다. 기업의 사내유보금이 늘어난 것은 경기 불확실성에 따라 신규 투자보다는 위험을 관리하기 위해 자금을 축적해놓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기업의 돈이 또다른 투자처로 흘러가지 않아 자금의 선순환을 막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앞서 정부는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시절 입안해 지난해부터 사내유보금의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기업이 이익의 일정비율을 투자·임금·배당에 쓰지 않고 사내유보금으로 쌓아두면 미달금액의 10%를 법인세로 추가 과세하는 기업소득환류세제를 3년 한시로 도입하기도 했다. 한편 전경련은 오는 27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컨퍼런스센터에서 한국회계학회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내유보금의 올바른 의미와 새로운 용어 모색'을 위한 세미나를 열 예정이다.

2016-07-24 10:53:2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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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와 함께 하는 요리] 초콜릿 바케트 '멘보샤'

[b][셰프와 함께 하는 요리] 초콜릿 바케트 멘보샤 차이나플레인 성수점 조리장 / 한원 셰프 [/b] 멘보샤는 중국식 새우 토스트 또는 새우 샌드위치 튀김이다. 멘보[MianBao, 面包]는 중국말로 빵을 의미하고, 샤[Xia]는 새우를 의미한다. 멘보샤는 얼핏 보면 매우 간단한 요리처럼 보인다. 그러나 불을 잘 조절해야만 타지 않고 제 맛이 난다. 새우 살과 빵은 튀김 온도가 달라 이 둘을 동시에 익히는 일이 쉽지 않고 손이 많이 가서 웬만한 실력을 갖추지 못한 중식당에선 메뉴에 선보이지 않는 고급 메뉴다. 기름은 낮은 온도에서 서서히 올려주는 것이 포인트다. 그래야 빵이 기름을 다 흡수하지 않고 바삭바삭하게 익는다. 중식당에서 판매하는 멘보샤는 흔히 칠리소스를 함께 내놓는다. 오늘은 가정에서 홈파티를 즐길 때 어울리는 레시피를 적용해 멘보샤를 소개한다. 어린이와 여성이 특히 좋아하는 이른바 악마의 잼, 누텔라 초콜릿 소스를 사용한 멘보샤를 만들어보자. 중식당에서 만나는 멘보샤가 일반적으로 식빵을 사용하지만 특별히 바게트 빵을 이용한 멘보샤 레시피를 소개하니 즐거운 홈파티의 별식으로 내놓으면 반응이 좋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b]재료[/b] 새우 500g, 누텔라 50g, 바게트 한줄, 계란 2개, 청양고추 3개, 소금 후추 전분 약간 [b]조리법[/b] 1. 새우는 물기를 짜고 칼로 잘게 다진다. 2. 바게트빵은 칼집을 넣어 준비한다. 3. 고추는 송송 썰어둔다. 4. 끓는물에 썰어둔 고추를 넣어 고추육수를 만들어 준비한다 5. 고추육수와 누텔라를 1:1로 섞어 한번 끓여준 후 식혀서 준비한다. 6. 다진 새우에 계란 흰자를 넣고 치댄 후 준비한 바게트 빵 사이에 넣는다. 계란 흰자가 너무 짙을 경우 전분으로 농도를 조절한다. 7. 120도 기름에 바게트 빵을 넣고 서서히 익혀준다 8. 다 익은 멘보샤를 먹기 좋게 한입크기로 썰어 접시에 담아 초콜릿 소스와 함께 낸다. 본 코너는 소중한 아기의 소규모 백일·첫돌을 빛내는 프리미엄 중식당 차이나플레인(www.chinaplane.co.kr)과 함께 합니다.

2016-07-24 08:00:24 온라인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