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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식구 감싸기' 윤리특위, 김남국 솜방망이 징계 그칠까

거액의 가상자산(코인) 투자 의혹이 있는 김남국 무소속 의원에 대한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징계 수위에 관심이 쏠린다. 여야가 김 의원 징계 필요성에 공감하는 것과 별개로 그간 윤리특별위원회(윤리특위)가 높은 수위의 징계를 결정한 적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김 의원 역시 제 식구 감싸기로 '솜방망이' 징계에 그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25일 국회 상황을 종합하면, 윤리특위는 여야가 제소한 김 의원에 대한 건에 대해 살피는 중이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절차에 따라 징계 심의가 이뤄지면 늦어진다며, 곧장 국회 본회의로 징계안을 넘겨 제명하자고 주장한다. 반면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김 의원 징계는 절차에 따라 이뤄져야 한다고 맞선다. 국회법은 국회의원 윤리강령이나 윤리실천규범 등을 위반하면, 윤리특위가 심의한 뒤 징계하도록 돼 있다. 징계는 ▲경고 ▲사과 ▲출석 정지 ▲제명 등 수위가 있다. 이 가운데 제명을 제외하면 경고·사과·출석 정지 등은 솜방망이 수준에 불과하다. 그동안 윤리특위가 논란으로 제소된 의원들을 징계한 수준은 대부분 경고·사과·출석 정지 등에 그쳤다. 최고 수준의 징계인 '제명'은 아나운서 성희롱 발언으로 논란이 된 강용석 전 의원(2011년), 성폭행 의혹이 있는 심학용 전 의원(2015년)뿐이다. 하지만 심 전 의원은 자진 사퇴해서 징계를 피했고, 강 전 의원은 국회 본회의에서 제명안이 부결됐다. 결국 제명 징계가 내려진 건 한 건도 없는 셈이다.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다. 징계 심의가 시작되더라도 결정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점이다. 20대 국회에서는 47건의 징계안이 올라왔으나 회기 만료에 따라 그대로 폐기됐다. 21대 국회 역시 39건의 징계안이 있으나 처리된 것은 단 한 건도 없다. 하지만 여론은 달랐다. 여론조사 업체 국민리서치그룹, 에이스리서치는 뉴시스 의뢰로 지난 21∼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6명에게 '김남국 의원에 대한 윤리특위 조치'를 물어본 결과(표본오차는 오차범위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응답자 44.0%가 '제명 조치해야 한다'고 답했다. 김 의원에 대한 중징계를 요구한 목소리는 15.9%였다. 경징계는 25.9%,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4.2%를 기록했다. 국민 10명 중 4명이 김 의원에 대해 최고 수준의 제명 징계를 요구한 것이다. 이에 김 의원 징계가 국민 눈높이에 맞게 이뤄질지 관심이 쏠린다. 다만 정당 지지층별 응답은 달랐다. 국민의힘 지지층은 '제명'이 76.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중징계'(14.2%), '경고'(5.4%) 순이었다. 반면 민주당 지지층은 '경고'가 46.5%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제명'(15.6%), '중징계'(14.5%)의 순이었다. 정의당 지지층도 '제명'이 31.3%로 가장 높았다. 무당층 역시 '제명'이라는 응답이 35.3%로 다수였다.

2023-05-25 15:23:24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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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에 한·일 에너지정책 회담 재개… '에너지안보 정책공조' 등 논의

한국과 일본의 에너지정책 회담이 6년 만에 다시 시작됐다. 탄소중립 대응과 에너지안보 강화를 위한 양국 정책 공조가 이뤄질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부산에서 개최되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를 계기로 25일 이원주 에너지정책관과 미나미 료 일본 경제산업성 자원에너지청 수석 국제탄소중립정책 통괄조정관이 '한-일 에너지정책 회담'을 갖는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회담은 해외 에너지 의존도가 높고, 유사한 에너지 소비 구조 등에서 공통점을 가진 양국 간 에너지 정책 공조 및 협력 강화 필요성을 공감하는 자리라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양국은 1986년부터 '한-일 에너지정책대화'를 통해 자원개발, 에너지기술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논의해왔으며, 이번 회담은 6년 만에 양국 정상 간 셔틀외교의 완전한 복원과 함께 재개됐다. 산업부 관계자는 "양국은 최근 불안정한 에너지시장 및 에너지공급망 위기 상황 속에서 탄소중립 대응과 함께 에너지 안보 강화 필요성을 인식했다"며 "원전, 재생, 수소 등 무탄소에너지(Carbon-free Energy, CFE) 활용 확대와 광물, 가스 등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망 강화 협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고 전했다. 양측은 앞으로도 에너지협력을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나가기 위해 실무차원의 작업반을 통해 긴밀히 소통해나가기로 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5-25 15:16:2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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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장 최종후보 이석태·조병규 2파전…26일 최종 결정

우리금융지주 자회사대표이사추천위원회(자추위)는 1차 후보 4명 가운데 이석태 우리은행 국내영업부문장과 조병규 우리금융캐피탈 대표를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우리금융지주 자추위는 지난 3월 24일부터 '경영승계프로그램'을 통해 이석태 우리은행 국내영업부문장, 강신국 우리은행 기업투자 금융부문장, 박완식 우리카드 대표, 조병규 우리금융캐피탈 대표를 평가했다. 평가는 총 3단계로 걸쳐 ▲분야별 외부전문가와 워크숍 형태의 1대 1 심층 인터뷰 ▲임원 재임 기간 중 평판 조회 ▲업무보고를 통한 회장과 이사회의 업무역량 평가 진행됐다. 평가 결과 이석태 우리은행 국내영업부문장과 조병규 우리금융캐피탈 대표를 최종 후보로 선정된 것이다. 이석태 부문장은 1964년생으로 중앙대 경영학과를 나와 상업은행에 입행한 뒤, 우리금융지주의 신사업총괄 전무, 사업성장부문 부사장, 우리은행 영업총괄그룹 집행부행장을 거쳐 올해 3월 우리은행 국내영업부문장 겸 개인그룹장(부행장)에 올랐다. 조병규 대표는 1965년생으로 경희대를 졸업한 뒤 상업은행으로 입행했으며, 우리은행 준법감시인(집행부행장보)과 경영기획그룹 집행부행장보, 기업그룹 집행부행장을 거쳐 이달 초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에 선임됐다. 2명의 후보 모두 상업은행 출신으로 당초 금융권에서 예상했던 한일은행과 상업은행 간 파벌싸움은 일단락됐다. 우리금융 자추위는 이날 선정된 2차 후보군 2인을 대상으로 마지막 심층면접과 경영계획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해 26일 이사회에서 최종 후보자를 정할 예정이다. 한편 차기 은행장 선임의 관건은 영업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임종룡 회장이 차기 은행장 선출의 중요한 기준으로 '현장 영업력'을 꼽았기 때문이다. 또한 계파 이슈에 연연하지 않고 공정한 행장 선임 의지를 재차 강조하면서 점수와 외부전문가 역시 공개되지 않았다. 임 회장은 지난 3월 취임사를 통해 "자회사들이 영업에 효율적으로 집중할 수 있도록 지주사가 명확한 전략 방향을 제시해 금융지주 체제를 정상화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5-25 15:14:4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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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국가균형발전평가 '우수'

거제시가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실시한 '2023년도 국가균형발전사업 평가 일반농산어촌개발 분야'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해마다 균형발전특별회계로 지원된 포괄보조사업을 대상으로 전년 추진한 사업에 대해 계획의 합리성, 추진체계의 효율성, 성과목표의 적절성, 목표달성도와 균형발전 기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시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분야에서 대내외 환경변화를 국가적인 차원, 거제시 차원으로 분석해 사업 기획에 반영한 것은 적절했으며, 포괄보조사업 단위의 사업추진을 위한 통합추진체계 운영이 효율적이며, 성과지표 목표 설정이 적절하고 목표 달성도 양호하다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해양수산부에서 농어촌지역 주민의 기초생활수준을 높이고, 정주여건 개선 등을 통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활성화 도모를 위해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현재 거제시는 거제면 권역단위거점개발사업을 비롯해 마을단위 특화개발사업, 시군역량강화사업 등 8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거제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내실 있는 농어촌 발전과 주민 화합, 지역의 공동체 활성화를 이루는 데 많은 관심을 가지고 농촌과 도시가 다 함께 누리는 활력 거제를 만드는 데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05-25 15:11:5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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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하동군 공무원 노조, 고향사랑기부제 상생 협약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고성군지부는 하동군지부와 지난 24일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고향사랑기부제 상생 협약식을 열었다. 이번 협약식에서 양 노조는 자발적인 상호 기부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기부 분위기 확산에 기여하고, 지방소멸의 위기 극복을 위한 상생의 발판을 마련하자고 다짐했다. 김상민 지부장은 "이번 협약식이 고향사랑기부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두 지역의 상호 발전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연간 500만 원 한도 내에서 기부하고 10만 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의 연말정산 세액공제 혜택이 있으며 기부액의 30%까지 답례품을 추가로 받는 제도이다. 고성군은 2023공룡세계엑스포 사전예매권, 한돈 삼겹살 선물세트, 벌초대행서비스 할인권, 쌀 선물세트, 아카시아벌꿀, 무항 한우 국거리 불고기 세트 등 답례품을 30종으로 다양화하여 기부를 유도하고 있다. 하동군은 하동세계차 엑스포 입장권, 노루궁뎅이건조버섯, 녹차, 하동솔잎한우, 쌀, 재첩국 등 39종의 다양한 답례품을 마련했다.

2023-05-25 15:11:2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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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수도권 공공기관 인구감소지역 이전 촉구

밀양시는 25일 서울 국회소통관에서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관련 인구감소도시 공공기관 이전 촉구를 위한 공동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기자회견에서 발표된 공동성명문의 주요내용은 공공기관 지방 이전 시 인구감소 지역으로 우선 배치해 지방인구소멸과 구도심 공동화 문제를 막고, 기존 지방도시 기능을 활성화하자는 것이다. 18개 지자체는 진정한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공공기관 이전은 비혁신도시 중 특히 인구감소지역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시는 1차 공공기관 이전이 혁신도시로 제한해 지방도시의 양극화와 지방소멸 위기가 가속화되는 부작용을 가져온 만큼 2차 공공기관 이전은 혁신도시 일괄 이전이 아닌 지방 실정에 맞는 분산 이전으로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이 돼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시는 지난 3월 3일에도 인구감소지역 12개 지자체와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정책토론회를 개최해 공공기관 인구감소지역 우선 배치를 위한 공동성명을 냈다. 이후에도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대응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실시하고 '밀양시 공공기관 등의 유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이전공공기관에 대한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수도권의 인구 집중화를 막고 지방도시의 활성화를 위해 공공기관 이전이 절실히 필요하며 공공기관의 인구감소지역 우선 이전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할 돌파구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인구감소지역 지자체는 공동 대응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2차 공공기관 이전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의지를 밝혔다.

2023-05-25 15:10:4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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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청 박순호 선수, 예천 실업육상경기대회 높이뛰기 1위 '쾌거'

영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 박순호 선수가 2023 예천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 높이뛰기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박순호 선수는 대회 첫날인 지난 5월 23일 진행된 높이뛰기 종목에서 2m10를 넘으며 이동주(함안군청) 선수 2m05, 이광태(강원도체육회) 선수 2m05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였다. 박순호 선수는 첫 시기(2m00)와 두 번째 시기(2m05)를 모두 한번에 넘으며 메달권 진입을 확정지었고 2m10을 유일하게 넘으면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순호 선수는 군산대를 졸업하고 올해 영주시청에 신규 입단한 선수로, 2022년 전국체전 대학부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대학부 전국대회를 휩쓴 유망주이다. 지난 5월 9일 KBS 전국육상경기대회(국가대표 선발전)에서는 높이뛰기 1인자 우상혁(2m32)에 이어 2위(2m10)를 차지한 바 있다. 안예진 영주시청 육상팀 코치는 "박순호 선수는 대학교를 갓 졸업한 젊은 선수로 노련하고 기술이 좋아 장래가 유망한 선수"라며, "앞으로도 박순호 선수를 비롯한 선수들에게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박순호 선수는 "제 올해 목표 기록은 2m20으로 지금은 준비 과정이라 생각한다"며 "전국체전 때 기록 달성에 도전해보겠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영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가 복싱, 우슈에 이어 육상에서도 우수한 성적 거둬 선수단에 깊은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각종 대회에서 부상없이 좋은 성적을 거둬 영주시와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여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영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우슈팀(조상훈, 박근우), 복싱팀(이상민)에서 항저우아시안게임 국가대표 3명을 배출하는 등 각종 대회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2023-05-25 15:10:18 김동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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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2025 함양군관리계획 재정비 완료 및 고시

함양군이 2025 함양군관리계획 재정비를 완료하고 관련 내용을 고시했다. 군관리계획 재정비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마다 관할 구역의 군관리계획에 대해 그 타당성 여부를 전반적으로 재검토해 정비하는 법정 중기계획으로 지난 3월 경상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통과 후 결정고시 및 지형도면을 고시했다. 이에 따른 주요 내용으로는 타법에 따른 변경(보전산지 및 농업진흥지역, 자연환경보전지역 해제) 등 용도지역 변경 188건, 자연취락지구 등 용도지구 변경 33건, 대로3-4호선(이은리 일원) 신설 등 모두 224건이다. 특히 휴천면 송전리 모전마을 일원 및 함양읍 구룡리 해솔마을 우측일원(계획관리지역 변경), 마천면 송알삼거리 일원(자연취락지구 지정)은 용도지역 및 용도지구 지정으로 함양군 관광 활성화 및 주민불편해소에 상당 부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사업시행자 부도로 2007년 시행자 지정 취소된 함양읍 죽림리 J프라이드 골프장을 폐지해 토지소유자의 재산권 행사를 가능하게 조치하는 등 적극행정을 펼쳤다. 군 관계자는 "이번 2025 함양군관리계획 재정비로 관광자원 활성화 및 주민불편 최소화 등 함양군의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 도모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3-05-25 15:09:57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