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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 탄소중립 규제 강화, 디지털 기술 활용해 에너지 효율성 높여야

최근 유럽의 탄소국경조정제도 도입 등 선진국들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규제가 강화돼 이에 대한 대응역량을 높이기 위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에너지 효율성을 증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일 주요 ICT 기업 및 관련 협회·기관 등과 함께 '제3차 디지털 탄소중립 협의회'를 개최했다. '디지털 탄소중립 협의회'는 산업계와 함께 디지털산업의 탄소배출 저감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에너지 효율화 방안을 논의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정책에 반영하는 등 디지털 분야 탄소중립 활성화를 위해 구성된 회의체이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에서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발표하는 등 국가적으로 탄소중립 달성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우리나라 탄소중립 실현을 촉진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협의회에 앞서 국내 최초 지능형 데이터센터인 케이티 클라우드의 인터넷 데이터센터(IDC) 목동 2센터를 방문해 센터 내 온·습도를 자동 제어하는 'AI IDC 오퍼레이터' 등 민간에서 추진 중인 데이터센터 부문의 탄소중립 현황 및 효과를 점검했다. 현장 방문 이후에는 본격적으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탄소중립 촉진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민간의 사례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산업 전반의 디지털 탄소중립 촉진을 위해 AI·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탄소배출 진단·분석·저감 기술을 개발해 에너지 다소비 업종 중심으로 적용·확산하는 한편, 데이터센터와 기지국 등 디지털 전환으로 급증하는 디지털 인프라의 저전력화를 위한 방안을 발표하고 참석자들과 논의했다. 다음으로 민간의 탄소중립 기술 개발·적용 사례 발표가 이어졌는데, 탄소중립 솔루션 개발기업인 '케빈랩㈜'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통해 건물 내 에너지 정보를 실시간 수집·분석해 에너지 사용 효율을 개선하는 건물에너지 관리 플랫폼(L-BEMS)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또 '케이티클라우드'는 '외부 공기를 활용한 냉각시스템을 도입해 데이터센터 냉방효율을 개선한 사례'를 소개해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이종호 장관은 "디지털은 에너지 효율화와 재생에너지 활용성 제고를 통해 탄소감축에 기여하는 핵심 기술"이라며,"탄소중립을 중심으로 높아지는 무역장벽을 위기가 아닌 기회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디지털기술을 활용하여 탄소중립을 촉진하기 위한 정책방안을 구체화해 9월중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에 상정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3-07-11 15:30:1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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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소규모 건설현장 근로자 안전용품 지원

부산항만공사(BPA)는 하절기 폭염 등 기상 이변에 따른 근로자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7월 초, 소규모 항만 유지 보수 건설현장에 대한 현장 점검과 함께 안전 예방용품을 지원했다. 현재 산업안전보건법상 안전 관리자 배치, 안전보건 대장 작성 등 주요 항목이 총공사비 50억원 이상의 건설공사에 적용돼 안전 관리자 배치 의무가 없는 소규모 현장은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또 최근 소규모 건설현장일수록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고, 특히 개인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건설 근로자 관점에서 건설현장 위험 요인을 분석하고 파악하는 것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번에 BPA가 지원한 용품은 현장 내 근로자의 건강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혈압 측정기와 음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음주 측정기 그리고 아이스넥밴드, 쿨토시 등 혹서기 온열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용품이다. 각 현장에서 작업 전 건강 상태를 확인해 혈중 알코올 농도 0.03%이상인 근로자와 당일 고혈압 발생 우려가 있는 근로자에게는 당일 작업을 배제하고 귀가 조치하는 등 근로자의 불안정한 상태를 사전 감지, 사고 예방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상권 BPA 건설부사장은 "발주처의 관리 감독과 더불어 근로자 맞춤형 안전 예방 활동을 전개하고 위험 요인을 발굴하는 등 현장의 안전 활동에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3-07-11 15:29:59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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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글로벌 공연 IP ‘태양의 서커스’ 2023년까지 개최

부산시는 11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글로벌 공연 지식 재산권(IP)인 '태양의 서커스' 부산 유치를 위한 업무 협약을 캐나다의 '태양의서커스그룹'(Cirque du Soleil Group)과 국내 주관사인 마스트인터내셔널과 체결한다고 밝혔다. 1984년 캐나다 퀘벡의 거리 예술가 20명이 모여 시작한 태양의 서커스는 지금까지 세계 60개국, 450여 도시에서 2억명이 넘는 관객을 끌어모으며 문화예술공연 역사상 가장 성공한 글로벌 공연 IP로 꼽힌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IP 유치를 통한 국제관광도시 조성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지식 재산권 보유사인 태양의서커스그룹의 던컨(DUNCAN) 투어 총괄 부사장, 국내 주관사인 마스트인터내셔널 김용관 대표가 참석한다. 협약서에는 2024년부터 2030년까지 태양의 서커스 부산 정기 개최 및 글로벌 IP 레저 클러스트 참여 논의 등 각종 협력 사항이 명기돼 있다. 먼저 태양의서커스그룹과 마스트인터내셔널은 2024년부터 2030년까지 태양의 서커스를 부산에서 정기 개최하고, 부산시는 공연의 성공 개최를 위한 행정 지원을 약속한다. 협약 참여 기관은 태양의 서커스를 통해 국제관광도시 부산 브랜드 구축 및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앞으로 시가 추진하는 글로벌 IP 레저 클러스트 구축 사업의 하나로 라스베가스처럼 태양의 서커스 상설 공연장 건립도 장기 과제로 논의한다. 2030년까지 부산에서 개최될 태양의 서커스 공연은 서울 외 지역으로는 국내 최초로 개최되는 것이다. 내년 1월부터 부산에서 '태양의 서커스 루치아' 공연을 선보이며, 연간 20만 명 이상이 태양의 서커스 공연을 관람할 것으로 예상돼 동절기 부산의 핵심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겨울철 관광 콘텐츠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는 부산시는 2030년까지 태양의 서커스 측과 협업을 통해 연계 관광상품 개발 등 국내는 물론 일본 등 해외 관광객 유치 마케팅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태양의서커스그룹 던컨 투어 총괄 부사장은 "태양의 서커스는 세계에서 인정받는 강력한 글로벌 브랜드 가운데 하나다. 태양의 서커스가 가진 브랜드의 가치는 세상에 없던 새로운 공연을 창조해낸 덕분에 만들어졌다"며 "최근 글로벌 도시 브랜드 가치가 급상승하고 있는 부산은 창의적인 사고가 가득 찬 도시라 들었고, 우리의 핵심 가치인 창조성을 공유할 수 있는 도시라 생각한다. 부산에서의 태양의 서커스는 상호 간에 긍정적 에너지를 만들어 낼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국내 주관사인 마스트인터내셔널 김용관 대표는 "태양의 서커스를 부산에서 개최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태양의서커스그룹과 부산 공연을 단년 개최가 아닌 2030년까지 장기 개최하기로 결정한 건 부산이 가진 국제도시로서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며 태양의 서커스의 성공 가능성을 확신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며 "역대 최고의 공연을 통해 부산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태양의 서커스와 같은 글로벌 IP에 기반한 산업 생태계가 부산에 조성된다면 국제관광도시 부산의 위상은 획기적으로 변화될 것이며, 좋은 일자리 창출은 물론 전·후방 산업으로 영향을 미쳐 부산의 혁신을 도모하는 강력한 성장 계기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이번 협약도 단순 일회성 공연을 부산에 선보이는 것이 아니라 글로벌 IP의 부산 유치를 통해 관련 산업 생태계를 육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보고 적극적인 협업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민선 8기 들어 부산시는 ▲아르떼뮤지엄 부산 건립 ▲아기상어 고향 부산 프로젝트 추진 ▲모노리스 9.81파크 유치 ▲미슐랭가이드 부산 발간 등 글로벌 IP을 활용한 국제관광도시 브랜드 구축 사업을 연이어 추진하고 있다.

2023-07-11 15:28:09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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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필리핀 지자체‘파다다시’와 외국인 계절 근로자 업무협약 체결

보성군은 지난 5일 농촌 인구감소와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해 필리핀 '파다다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파다다시는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 다바오 델 수르주에 속한 지자체로 마닐라에서 약 1,200km 떨어진 작은 농업도시이다. 이번 협약을 위해 김규웅 부군수, 윤동진 보성군의회 부의장, 한기섭 보성군의회 의원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필리핀 현지를 직접 방문했으며, 파다다시에서는 파샬 게레로 주니어 시장, 엠마 봉카웰 시의회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보성군과 필리핀 파다다시는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과 관련된 전반사항을 논의·협의했으며, 상호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파다다시 계절근로자는 오는 9월 중 입국해 가을 수확기 보성군 농가 일손 부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규웅 부군수는 "외국인 계절 근로자 제도 시행 이후 처음으로 체결하는 업무협약인 만큼 안정적인 근로자 수급을 위해 직접 현장을 확인하고자 방문했다."라며 "이번 업무협약이 농촌인력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외국인 계절 근로자 프로그램은 법무부 주관으로 시행하는 파종기·수확기 등 계절성이 있어 단기간·집중적으로 일손이 필요한 농·어업 분야에 합법적으로 외국인을 최소 3개월에서 최대 8개월간 고용할 수 있는 제도이다. 보성군은 상·하반기 농업 분야 95농가 435명의 근로자를 배정받았으며, 현재 34농가에 222명의 근로자가 입국해 일손을 보태고 있다. 다가오는 농번기인 9월부터 11월까지 200여 명의 근로자가 추가 입국할 예정이다.

2023-07-11 15:27:36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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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신용보증재단, '부산 강서구' 부산 기초단체 최초 1억원 출연

부산신용보증재단(이하 재단)은 11일 오전 부산 강서구와 구청에서 기준 금리 인상 및 경기 침체 등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서구 소상공인의 금융 비용 절감을 위해 '보증료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서구는 부산시 16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재단에 특별 출연함으로써 소상공인 보증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첫 번째 부산시 기초자치단체가 됐다. 다른 지역신용보증재단의 경우 광역자치단체보다 기초자치단체의 출연금이 두 배가 넘을 정도로 기초자치단체와 밀접한 보증 운영 정책을 펼쳐 왔으나 부산의 경우 기초자치단체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정비돼 있지 않거나 어려운 재정 환경으로 현재까지 실적은 전무한 상태였다. 1997년 재단 설립 이래 구·군의 출연을 통한 지역 특화 보증사업이 전무한 곳은 전국 17개 지역신보 가운데 부산과 최근 설립(2021년 11월)된 세종 단 2곳이었다. 이번 강서구 특별 출연을 계기로 최근 3고 현상(고물가, 고환율, 고금리)과 에너지 비용 인상에 따라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의 금융 비용을 일부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 다른 구·군의 참여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재단의 지역 밀착형 보증사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재단은 강서구 특별 출연금(1억원)을 재원으로 강서구 소상공인에게 신규 보증대출의 보증료 가운데 0.4%p를 감면해 주고, 재단 자체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보증료 감면(0.2%p) 정책과 중복 적용할 경우 보증서 대출 평균 보증료율 0.8% 가운데 0.2%만 1년간 부담하면 된다. 보증료 감면은 오는 17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지난 6월 말 기준 강서구 소기업, 소상공인의 재단 보증서 대출 잔액 이용 규모는 1만 1597건, 2510억원으로 부산 전체로 보면 건수 6.9%, 금액 8.6% 수준이다. 강서구청의 특별 출연에 따른 보증료 감면 적용을 받을 경우 금융 비용이 부담스러워 자금을 이용하기 주저했던 기업들의 보증신청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성동화 이사장은 "강서구 특별 출연은 강서구 자영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재단 설립 이래 최초의 기초자치단체 출연인 만큼, 큰 책임감을 가지고 본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강서구 소상공인의 경영 여건 개선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른 구·군도 강서구 사례를 참고해 관내 소상공인들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 조례를 정비하고, 재단과 협력하는 계기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2023-07-11 15:27:25 김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