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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도난당한 ‘여래회도’ 22년 만에 함양 벽송사로 돌아와

2001년에 도난됐던 함양 벽송사 여래회도(如來會圖)가 20여년 만인 지난 25일 본래 자리인 벽송사로 돌아왔다. 함양 벽송사 여래회도는 1897년(광무1)에 만들어진 후불도다. 세로 172cm, 가로 200cm의 면포에 하단 연지에서 솟아오른 연화대좌에 결가부좌로 앉은 여래삼존과 제자 8위, 범·제석천, 사천왕 등을 가득차게 구성했다. 채색은 적색과 녹색 위주에 양청색을 가미해 단조로움을 피했다. 도상 구성이나 존상 묘사, 양청색의 사용 등에서 19세기 후반 여래회도의 전형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2001년 10월 벽송사에서 도난당한 여래회도는 그동안 행방이 묘연하다 2020년 1월 경매사에 불화를 출품해 처분하려다 범행이 발각된 피의자의 자택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오랫동안 은닉해 온 불상과 불화 등 총 32점의 도난 불교문화유산을 찾아내면서 존재가 드러났다. 당시 문화재청의 문화재감정위원들은 은닉 사범으로부터 압수한 32점 전부에 대해 진위 감정을 진행해 대한불교조계종 소속의 전국 14개 사찰에서 서로 다른 시기들에 도난당한 문화유산임을 확인하고, 항온·항습 상태가 양호한 국립고궁박물관 수장고에 위탁·관리해 왔다. 이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이 압수 문화재의 원 소장처 환부를 결정함에 따라 원 소장처가 속해 있는 대한불교조계종에 환부하면서 본래 자리인 벽송사로 돌아오게 됐다. 벽송사 주지 만일스님은 "성보문화재의 무사 환수는 우리 불자 뿐만 아니라 성보문화재의 환지본처(還至本處)를 바라는 지역민과 전 국민의 서원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 불교문화재가 도난당하는 일이 없기를 진정으로 바란다"라고 말했다. 함양군 관계자는 "이번에 환수된 벽송사 여래회도의 가치를 조명해 문화재 지정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3-07-26 15:10:4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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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순 추출물, 체지방 감소 효능 탁월...농진청, 기능성식품化

농업진흥청이 국산 팥순에서 체지방 감소효과가 뛰어난 기능성물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사실을 확인하고 민간에 기술이전해 건강기능식품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농진청은 26일 팥 종자를 싹 틔워 키운 팥순 추출물이 체지방 감소에 상당한 효능이 있음을 확인하고, 그 핵심 기능성 물질이 '아주키사포닌 II'라고 밝혔다. 농진청에 따르면 아주키사포닌 II는 체지방 감소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성분으로 팥에 많이 들어있는 유용물질이며 특히 종자보다 팥순에 다량 함유돼 있다 농진청은 지방세포에 독성이 없는 농도로 팥순 추출물을 처리했을 때 무처리군에 비해 지방 형성이 약 36%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 경북대 식품영양학과 권은영 교수팀과 공동으로 진행한 동물실험에서는 팥순 추출물을 10주간 섭취한 실험용 쥐의 체중이 약 14%, 체지방량이 약 25% 감소했으며 반대로 근육량은 약 10% 증가하는 결과를 확인했다. 이는 팥순 추출물이 지방조직에서의 지질흡수 및 지질합성을 낮추는 한편, 근육 내 지방산 산화를 촉진해 에너지 소비량을 증가시키는 데 따른 결과로 검증됐다. 또 팥순 추출물 제조에는 잎이 빨리 자라고 수확량이 많은 국산 팥 품종 '연두채'와 '아라리'가 적합했다. 기능성 물질인 아주키사포닌 II는 수경재배 시 파종 후 약 11일이 지났을 때 최대의 성분 함량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농진청은 팥순 추출물의 체지방 감소 효능을 밝힌 연구 결과를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에 기술이전하고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허가추진 등 다양한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건강음료 제조업체에서는 팥순 추출물을 활용한 액상 차도 판매하고 있다. 서효원 국립식량과학원장은 "팥순의 핵심 유효성분 함량을 늘리는 기술을 연구·개발해 체지방 감소 기능이 있는 건강기능식품이 개발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며, "국산 원료의 가치를 높이고 농가, 산업체의 계약재배 등을 통해 실질적인 농가 소득을 올리는 데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2023-07-26 15:10:10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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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7일 '의료협력 연구세미나' 개최

경기도가 27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 미래홀에서 '의료기기, 신의료기술평가제도'를 주제로 경기도 의료협력 연구세미나를 개최한다. 도가 주최하고,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병원 중심의 의료산업 분야 네트워크를 구축해 현장 기반의 아이디어 및 기술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2020년부터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 추진한 '의료협력 정기포럼 사업'의 하나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기술 개발 현장에서 필요한 분야(의료부문, 투자부문, 인허가부문)의 전문가를 1대 1로 연결하는 멘토링 사업, 의료현장의 아이디어를 산업체와 공유하는 연구세미나, 의료산업 해외 진출을 위해 최신동향을 공유하는 포럼, 제품 시장 진출에 대한 평가를 위한 임상시험 또는 분석시험 연계 지원 등이 있다. 이번 행사는 ▲㈜사이넥스 김영 대표 '신의료기술평가제도 소개' ▲㈜딥노이드 최은혜 팀장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제도 신청 사례 발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의료기기연구개발센터 이윤숙 사용 적합성 기술 책임자 '의료기기 연구개발센터 지원 내용 및 현황 소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연구기획부 황유진 연구교수 '헬스케어 혁신파크 및 경기도 의료협력 사업 소개' 등이 진행된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누구나 온라인에 사전 등록 신청하면 된다. 참가 신청은 선착순 100명(무료)이며, 참석 가능 인원 도달 시 마감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나 전자우편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2020년부터 최근까지 46개의 기업에 대한 맞춤형 멘토링 지원을 했다"라며 "앞으로도 경기도 의료협력 정기포럼 사업을 통해 기술 및 제품개발 과정에서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고, 기업의 요구도를 반영해 더 많은 기업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7-26 15:09:3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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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시장서 M&A는...'티빙-웨이브 합병설' 급부상, 왓챠 LG U+에 매각 물건너 가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시장에 M&A가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티빙과 웨이브 간의 합병설'이 급부상하고 있으며, 매각을 추진 중인 왓챠는 LG유플러스에 회사 매각이 완전 무산됐다. 추후 다른 회사에 매각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매각 추진은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영업을 계속할 것이라는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 능력이 의문이 제기되기 때문이다. 합병이 성사될 경우, 월간 활성이용자수 910만명이 넘는 '토종 빅 OTT'가 탄생할 것으로 보이는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설이 부상하고 있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 SK그룹은 합병을 급박하게 추진 중인 반면, 티빙은 CJ ENM이 손자회사 지분 보유 의무를 지켜야 하는 상황이어서 "공정거래법상으로도 합병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티빙-웨이브 합병되나 SK그룹이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을 추진하면서 합병설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SK그룹측은 티빙의 최대주주인 CJ ENM과 웨이브가 합병을 논의 중이라며 아직은 합병이 확정되기 전이지만 좋은 방향으로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SK그룹은 웨이브와 티빙이 합쳐야먄 넷플릭스를 견제하고 생존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은 OTT 시장에서 절대 강자인 넷플릭스의 경쟁자로 부상하고, 그동안 외산 OTT에 가려져온 토종 OTT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필수적인 사안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티빙은 국내 OTT 업체 중 1위임에도 수년째 지속된 적자로 발목을 잡고 있으며, 이는 웨이브도 마찬가지다. 관련업계에서는 이 같은 적자구조에서 벗어나기 위해 넷플릭스에 대항할 수 있는 거대 토종 OTT가 나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웨이브의 기업공개(IPO) 기한이 2024년 11월까지로 입박했다는 점도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웨이브는 지난 2019년 출범할 당시 투자금을 유치하며 투자 조건으로 5년 내 IPO를 약속한 상황이다. 만약 상장이 불발된다면 웨이브는 전환사채(CB) 2000억원을 상환해야 하는데, 적자가 이어지는 상황이어서 상환 여력이 부족할 수 밖에 없다. 웨이브는 지난해 영업손실 1216억원을 기록했는데, 손실 폭도 이전년도 대비 2배 이상 커진 상황이다. 웨이브 가입자의 이탈도 문제가 되고 있다. 웨이브의 월간 활성 이용자(MAU) 수는 400만명대에서 지난달 약 391만명까지 떨어졌으며 같은 기간 동안 티빙은 514만명을, 쿠팡플레이는 431만명을 기록했다. 지난 2020년에도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 가능성이 제기된 상황이다. 유영상 SKT 대표이사가 MNO 사업부장을 지내던 중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 가능성을 제기했으며,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도 넷플릭스 등 해외 OTT에 대항하기 위해 국내 OTT의 합종연횡이 필요하다며 합병 의지를 내비친 바 있다. SK그룹은 양사의 합병에 긍정적인 입장을 밝히고 있지만, CJ ENM이 핵심 자회사인 티빙을 쉽게 놓을 수 없으며 양사의 합병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입장이다. 게다가 티빙은 합병을 추진하지 않고 있다는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았다. 티빙 관계자는 "웨이브와 합병을 진행하지 않고 있다. 지분 구조를 보면 CJ가 공정거래법상 손자회사의 지분을 40% 보유할 의무가 있다. 손자회사 지분 보유의 의무를 지키려면 합병이 불가능한 상황이며 합병으로 인해 막대한 비용을 쓰는 게 맞는 지 불확실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올해 개정된 공정거래법은 지주회사가 자·손자회사의 지분율을 50% 이상 의무 보유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개정법 시행 이전의 자회사 및 손자회사의 경우 개정 전 규정이 적용돼 비율은 40%다. 이에 따라 CJ ENM은 티빙의 지분 40% 이상을 의무 보유해야 한다. 현재 CJ ENM의 티빙 지분율은 48.85%다. CJ그룹 지주사는 CJ 주식회사다. 양사가 합병하게 되면 지분 희석이 불가피한데 CJ ENM은 의무 지분율을 준수하기 위해 티빙 지분을 추가 매수해야 해 비용 부담이 커지는 상황이다. 티빙의 2대 주주가 SK텔레콤의 경쟁사인 KT의 KT스튜디오지니라는 점도 난관이다. 티빙이 지난해 12월 KT의 OTT 시즌을 흡수합병하면서 KT스튜디오지니가 2대 주주로 올라섰다. SK그룹은 티빙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지만 CJ가 의무지분 보유에 대한 부담까지 지고 합병에 나서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LG유플러스, 왓챠 인수 '완전 물 건너가' 또한 왓챠는 회사 매각을 추진하고 있지만 LG유플러스가 왓챠 인수에 대한 의사를 접은 상황이다. LG유플러스는 향후 2~3년 안에는 OTT 인수를 검토하지 않겠다는 방침도 정했다. LG유플러스 고위 관계자는 "당초 왓챠 인수를 추진해왔지만 양사가 낼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검토하던 중 결국 시너지 효과가 크지 않다고 판단을 했다. 따라서 왓챠를 인수하지 않겠다고 최종 의사를 정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가 처음 왓챠 인수를 추진할 당시 왓챠의 기업가치는 5000억원 수준까지 올라갔지만 국내 OTT 시장이 정체기에 접어들면서 최근에는 수백억원 규모로 떨어진 상황이다. 왓챠는 인수 추진 초기 높은 몸값을 불렀지만 지금은 가격이 낮아졌음에도 LG유플러스가 인수할 의사가 없다는 입장이다. 당시 LG유플러스는 400억원 규모의 신주 인수 방식으로 왓챠에 투자에 최대주주에 오를 것으로 알려졌지만, 무산된 상황이다. 왓챠는 초기에는 특색 있는 토종 OTT로 꼽히면서 넷플릭스의 경쟁자로 손꼽혀 왔지만, 2019년부터 4년 째 자본잠식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왓챠의 자본은 2019년 557억원, 2020년 696억원, 2021년 346억원, 2022년 600억원 등 매년 결손금이 잡혀 있다. 이 회사의 영업손실 만 해도 2020년 155억원에서 2021년 248억원, 지난해 555억원으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상황이다. 게다가 왓챠의 MAU가 지난달 68만 435명으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7.4%나 급락했다. 신한회계법인은 왓챠를 놓고 "영업을 계속할 것이라는 전제 조건인 계속기업으로 존속 능력에 의문을 제시하는 상황"이라고 경고했다. 왓챠는 회사 매각을 계속해서 추진하겠지만 OTT 시장이 정체인 상황에서 현재로서는 왓챠를 인수하겠다는 기업이 나올 확률은 많지 않다.

2023-07-26 15:06:3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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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춘천성심병원 박찬흠 교수, 국내 첫 귀환형 우주 연구 위성체 개발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박찬흠 교수가 국내 최초로 우주에서 암세포를 배양하고 항암제 반응을 관찰하여 세포와 약물의 기전을 밝히는 귀환형 연구 위성체 개발에 나선다. 이번 위성체 개발 연구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운영·관리하는 '2023년 STEAM 연구사업(미래융합기술개발 파이오니어 전략형) 신규과제'에 최종 선정됐다. 연구 기간은 2023년 4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4년 9개월이다. 중력이 존재하지 않는 우주에서는 세포의 양상이 달라진다. 우주는 지상보다 중력이 약하기 때문에 세포나 단백질 수준의 실험 결과가 지상의 실험과 다르게 나온다. 이번 연구는 중력이 약한 우주 공간의 특성을 활용한 연구다. 우주산업이 앞선 나라에서는 이런 현상을 활용해 우주에서 고순도 신약을 제조하거나 인공장기를 만드는 실험을 하고 있다. 본격적인 우주 시대를 열고 있는 우리나라도 도전하고 있다. 박찬흠 교수팀은 2027년 발사 예정인 귀환형 인공위성 플랫폼 '바이오렉스'에 ▲3차원 미세유체 타깃 세포배양 시스템 ▲타깃 세포 배양용 바이오 하이드로겔 ▲우주 의약품 개발을 위한 약물 자동화 평가 시스템 ▲귀환형 바이오 모듈 시스템을 개발하여 탑재할 계획이다. 이 연구는 우주 궤도에서는 암세포를 배양하고 무중력 환경 아래 암세포 양상 관찰 및 항암제 반응성 분석을 통해 지상국에서 과학데이터를 받아 1차로 분석을 한다. 일정 시간 이후에는 위성체를 다시 지구로 귀환시켜 정밀 유전자 분석을 통하여 우주 환경에서의 암세포와 미세중력 및 우주 약물 효용성의 기전을 밝히는 아주 중요한 연구를 한다. 이번 연구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면, 국내 최초의 귀환형 우주의생명공학 플랫폼을 통해 우주 의약품을 개발할 수 있다. 박찬흠 교수는 "이번 연구를 계기로 우주의생명공학 분야를 발전시켜 국내 우주산업 관련 대학과 연구소, 산업체, 공기관과의 인프라를 형성하고 국내 우주산업의 새로운 장을 열겠다"며 "인재 양성은 물론 참여 연구원들의 전문성을 제고하여 다양한 융복합 연구를 이뤄낼 것이고 이는 우주산업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7-26 15:04:34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