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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예타 통과로 세계적 연료전지 비즈니스 모델 탄력

포항시는 정부의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예비 타당성 조사에 최종 통과됨에 따라 미래 에너지 혁신산업으로 각광받는 수소산업 생태계의 저변 확장과 기업 활동 활성화가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라고 8월 1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연료전지 누적 보급량(859MW)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 6월 수소발전 입찰 시장 개설과 함께 정부가 연간 200MW 규모의 안정적인 연료전지 보급 확대를 추진하는 등 '탄소 중립', '수소 경제 전환'의 시대적 흐름 속에서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수소연료전지의 전망은 매우 밝다. 국내 연료전지 산업은 세계 최고 수준 완제품 제조·설치·운전 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핵심 소재와 부품 상당수를 해외 수입에 의존해 제품 고부가가치화와 가격 절감을 달성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포항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주요 소재ㆍ부품의 생산기술을 확보하고, 공급망을 내재화함으로써 관련 산업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조성된다. 클러스터는 크게 ▲기업 집적화 코어 ▲부품 소재 성능평가 코어 ▲연료전지 실증 코어 등 3개 핵심 코어로 구성된다. '기업 집적화 코어'는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 내 약 20만㎡ 부지에 수소연료전지 기업 집적 등을 통한 생태계 구축 및 수출 전진기지 육성을 목적으로 조성된다. 이곳은 완제품 중심의 앵커기업과 협력 부품·소재 중소기업 등 총 30개사가 모인 국내 유일의 발전용 수소연료전지 기업 집적공간으로 포항이 수소연료전지산업 거점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품 소재 성능평가 코어'는 기업 집적화 코어 옆에 1만1408㎡ 규모로 조성된다. 수소연료전지 인증센터 연계해 부품 성능 평가를 통한 국산화, 연료전지 표준화를 지원하는 연료전지 부품 시험 장비동과 기업실험동이 들어선다. 연료전지 1기에는 4천에서 최대 1만 개 이상의 수많은 부품이 들어가는데, 기업 입장에서는 고가의 시험용 장비를 구축하기 부담스러운 구조다. 이에 대용량 핵심부품·소재를 평가할 수 있는 장비 시설 20종 26기와 통합 평가 시스템을 이곳에 구축해 클러스터 내 기업들의 부품 소재 개발을 돕고, 산학연관 기술 협력 네트워크를 통한 기술 개발을 촉진할 계획이다. '연료전지 실증 코어'는 8500㎡ 부지에 가정용, 건물용 연료전지 시스템을 실증하는 연료전지 실증동과 대용량 발전용 연료전지 시스템을 실증할 수 있는 옥외 공간이 조성된다. 현재 연료전지 시스템 7종 24기(용량으로는 1.56MW)의 실증이 계획돼 있으며, 최대 4MW까지 실증이 가능하도록 설계된다. 연료전지 실증을 통한 핵심부품의 국산화 추진은 물론이고, 한국수력원자력과 연계해 연료전지 시스템의 장기 운영, 연료전지 전문인력 양성 네트워크 확립, 연료전지 유지보수 기술 고도화 등도 추진한다. 한편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구축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총괄하고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사업 전담기관을 맡는다. 성공적인 사업 진행을 위해 경북도, 포항시, 포항테크노파크가 공동으로 클러스터 추진단과 학계, 연구기관 등으로 이뤄진 전문가 자문위원단을 구성한다. 또한 '포항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기업 협의체(가칭)'도 운영해 기업 중심으로 산업생태계를 조성하는 구심점으로 만들 예정이다. 협의체는 기업의 투자를 유도하는 한편, 주기적인 간담회를 열어 최신 연료전지 기술 트렌드 등을 공유하고, 클러스터 육성 방안 등을 논의하는 역할을 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앞으로 경북도, 포항TP와 함께 수소연료전지 산업생태계를 고도화하고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거버넌스를 구축해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를 세계적인 연료전지 비즈니스 모델로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3-08-01 14:28:42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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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더위를 날리는 드림스타트 문화 바캉스

김천시(시장 김충섭) 드림스타트에서는 지난 7월 22일부터 8월 17일까지 5주 동안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여름 더위를 날리는 문화 바캉스(여름휴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맞벌이 등 경제적 활동으로 인해 가족의 기능이 약화하여가고 있는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들에게 다양한 교육과 체험을 통해 성취감을 이룰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대상자 선호도 및 만족도 조사를 통해 프로그램이 계획되었으며, 교육과 활동을 통한 체험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자녀 양육 코칭과 가족이 서로 소통하는 방법을 위한 가족 상담을, 여름폭염을 이겨라 물놀이 체험, 엄마와 함께하는 조물락 비누 만들기, 부항댐 생태 휴양 펜션에서 친구들과 함께하는 우정 캠핑, 영유아에게는 가정방문 교육지원, 읍면동 거주 아동은 가족과 함께하는 온라인 수업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지난 7월 27일 실시한 물놀이 체험활동에 참여한 드림스타트 아동들은 "너무 재미있고 즐거워요. 늦게까지 놀고 싶어요. 물놀이 체험 또 주세요" 라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김천시 관계자는 "장마와 무더위가 시작되는 여름 더위와 씨름하고 있을 아동과 가족들이 다양한 교육과 체험에 참여하여 자존감을 높이고 가족의 결속을 다지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3-08-01 14:28:33 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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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관광공사-SONY, 부산관광 사진 콘테스트 개최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오는 9월 10일까지 부산관광포털 'VISIT BUSAN'을 통해 카메라 전문 기업 SONY와 함께하는 부산관광 사진 콘테스트 '설렘α, 부산에 빠지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테스트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고, 엔데믹과 함께 여행 열기가 다시 살아나는 사회적 분위기에 발맞춰 국제관광도시 부산 브랜드를 널리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여행 경험을 나누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올해 공사가 처음으로 개최하는 관광 사진 공모전이다. 콘테스트 참여는 국적과 상관없이 국내에 거주하는 내국인·외국인 모두 할 수 있다. 크게 세 가지 테마인 ▲액티비티 체험 ▲자연·힐링 ▲역사·문화에 해당하는 사진을 '모바일(스마트폰) 사진' 부문과 '디지털카메라(DSLR, 미러리스 등) 사진' 부문으로 나눠서 진행한다. 예선에서는 '여행 경험 공유'라는 기획 의도에 맞게 참가자가 개인 소셜 미디어(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계정에 출품작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한 뒤 구글 폼에 게시물 URL을 제출하면 된다. 이 가운데 대중의 많은 공감을 끌어낸 작품을 중심으로 본선 진출작을 선정한다. 본선에서는 SONY 부산센터와 공동으로 심사위원을 선정해 주제 적합성, 작품성, 홍보성, 대중성 등의 기준을 통해 통합 대상 1명, 부문별 최우수 1명, 우수 3명, 입선 20명 등 총 49명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최종 수상 결과는 9월 27일 발표한다. 모든 수상작은 부산관광포털 VISIT BUSAN의 5개 어권(한·영·일·중간체·중번체) 사이트를 통해 콘텐츠 제작돼 홍보될 예정이다. 또 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 작가에게는 특전으로 '비짓부산 명예기자'로 초청해 콘텐츠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놀기 좋고(Play), 일하기 좋고(Work), 살고 싶은(Live) 국제관광도시 부산으로의 도약을 위해 국내외 여행자를 대상으로 다채로운 부산의 매력을 공유하는 장을 마련했다"며 "숨겨진 부산의 매력을 다양한 시선으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는 9월 10일까지 접수를 진행하는 이번 '비짓부산×SONY 관광 사진 콘테스트'에 대한 자세한 참여 방법 및 시상 내역 등은 비짓부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3-08-01 14:28:23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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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섬 지역 택배 추가 배송비 지원… 주민 부담 완화

경남도는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2023년 섬 지역 생활물류 운임지원 사업'에 국비 1억 2000만 원을 확보해 오는 9월 추석 민생 안정을 위한 지원책의 하나로 섬 지역 주민의 택배 요금 추가 배송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간 섬 지역 주민은 택배 서비스를 이용할 때마다 일반 요금과는 별도로 추가 배송비를 지역에 따라 최소 3000원에서 최대 1만 원 가까이 부담하는 등 내륙 지역 주민과 비교해 비용 부담이 큰 상황이었다. 이에 경남도는 이런 섬 주민의 택배 비용 부담을 절감하기 위해 오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택배 서비스 이용분에 대해 추가 배송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택배 사업자에 의해 도서 지역으로 지정돼 실질적으로 추가 배송비를 부담하고 있는 섬 지역으로 경남도에는 통영시와 사천시의 46개 섬, 6425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지원 금액은 시·군별 배정된 예산의 범위에서 시·군에서 자율적으로 건당 지원금 및 1인당 지원 한도액을 정해 지원한다. 지원금 신청은 대상 섬 지역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적 도민은 누구나 가능하며, 8월 14일부터 9월 27일까지 거주하고 있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지원금 신청자에 한해 택배업체가 제공하는 추가 배송비를 지불한 택배 이용 실적과 신청자가 제출한 증빙 자료(운송장 등)를 확인해 신청인 계좌로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표주업 경남도 어촌발전과장은 "이번 지원 사업으로 섬 주민의 가계 부담이 조금이나마 덜어지길 바라며, 처음 시행하는 사업인 만큼 섬 주민 여러분께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신청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경남도는 앞으로도 섬 주민의 정주 여건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8-01 14:28:13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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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고용률 한국 60.8%...일본은 72.9%

우리나라 여성 고용률이 일본 등 주요국에 크게 뒤처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고용현황과 관련해 남자와의 격차가 상대적으로 큰 국가들 중 하나로 집계됐다. 1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한국은 올해 1분기 여성 고용률이 60.8%로 38개 회원국 중 30위에 그쳤다. 이는 1만 명 가운데 취업자 수가 6080명이라는 뜻이다. 13위에 오른 일본(72.9%)과는 무려 12.1%포인트(p)의 격차를 보였다. 한국은 그나마 지난해 하반기부터 고용률 여자부문 60% 선을 웃돌고 있다. OECD 산정 기준으로 지난해 3분기에 역대 처음 60%를 넘어섰다. 우리나라 고용에 대한 OECD통계가 시작된 지난 1999년 3분기에 여성 고용률은 48.5%였다. 그 이후 1년(2000년 3분기) 만에 50%대에 도달했으나 여성 일자리 증가폭은 더뎠다. 2005년 3분기에 52.7%, 2010년 3분기(52.8%), 2015년 3분기(55.8%), 2020년 3분기(56.4%) 등이다. 2021년 3분기와 2022년 3분기에는 각각 58.1%와 60.2%를 기록했다. 23년이 흐른 시점에도 고용률 상승폭이 1999년 대비 11.7%p에 그친 것이다. 같은 기간(1999년 3분기~2022년 3분기) 일본은 56.8%에서 72.7%로 15.9%p 올랐다. 올해 1분기 여성 고용률 OECD평균은 62.9%(추정치)로 집계됐다. 아이슬란드가 81.6%로 1위, 네덜란드가 2위(78.6%), 덴마크가 8위(74.3%), 캐나다가 11위(73.6%) 등이다. 영국은 14위(72.3%), 미국은 25위(67.2%)에 올랐다. 또 리투아니아(71.8%)와 헝가리(70.4%), 체코(69.6%), 라트비아(68.8%), 슬로베니아(68.6%), 슬로바키아(68.2%) 등이 우리보다 순위가 앞섰다. 한국은 남성 고용률(76.7%) 또한 OECD평균(76.9%)에 못 미쳤지만 38개국 중 중위권(20위)에 속했다. 우리나라는 미국(21위·76.4%)에 한 계단 앞섰다. 프랑스의 경우 71.1%로 33위에 그쳤다. 남자는 네덜란드가 85.9%로 1위, 일본이 3위(84.0%), 독일이 7위(81.1%), 영국과 멕시코가 공동 10위(79.5%)를 차지했다. 한국은 성별 고용격차가 큰 국가들 중 하나로 분류된다. 1분기 기준으로 여자(60.8%)와 남자(76.7%) 고용률 차이가 15.9%p로 나타났다. 일본은 11.1%p 차였다. 최근 가파르게 줄고 있는 국내 생산가능인구 비중 등을 고려해 여성 및 은퇴자 고용을 적극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봇물을 이룬다. 정규철 한국개발연구원(KDI) 경제전망실장은 지난 3월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국가미래전략 콘퍼런스에서 "경제활동 참가가 저조한 여성과 급증하는 고령층이 노동시장에 활발히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남녀 임금격차는 우리나라가 OECD 회원국 가운데 독보적 1위를 지키고 있다.

2023-08-01 14:28:11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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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가족과 함께하는 여름방학 맞이 체험활동

부산도시공사가 임대아파트 입주민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주거복지ON(溫) 사업의 하나로 '가족과 함께하는 여름방학 맞이 체험활동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사가 운영하는 아파트의 입주민 가운데 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가족의 체험활동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초등학생과 함께 거주하는 세대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총 19세대, 56명의 가족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는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와 오시리아 관광단지의 스카이라인 루지 부산 방문을 비롯한 다채로운 체험을 제공한다.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는 실제 기업이 참여하고 현실에 바탕을 둔 글로벌 직업 체험(건축사무소, 경찰서, 방송국, 관세청, 백화점, 법원, 병원, 승무원 등) 프로그램이다. '스카이라인 루지 부산'은 공사가 개발하는 오시리아 관광단지의 대표적인 아웃도어 체험형 놀이 시설이다. 다운힐 라이딩을 위해 특수하게 제작된 루지 카트를 타고, 4개의 트랙 총 2.4km 구간을 내려오는 어드벤처 활동이다. 공사는 가족 단위 체험을 위한 티켓 배부를 지난달 28일 해당 관리사무소를 통해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현실적인 직업체험을 통해 다양한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루지 체험을 통한 자연과의 교감과 스릴을 함께 기대한다고 입을 모았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우리 공사는 입주민의 행복한 주거 생활을 지원을 위해 지역 사회와 협력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의 꿈과 역량을 키워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8-01 14:27:43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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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살아난 서울] (141) 한국인으로서 정체성 찾는 공간, 서대문구 '독립공원'

일제는 1908년 경성감옥을 개소하고 일본의 침략에 항거하는 애국지사들을 옥에 가뒀다. 시설명은 1912년 서대문감옥으로, 1923년 서대문형무소로, 1945년 이후엔 서울형무소로, 1961년 서울교도소로, 1967년엔 서울구치소로 수차례 바뀌었다. 1987년 서울구치소가 경기도 의왕시로 자리를 옮겨갔고 서울시는 이곳을 역사의 현장으로 보전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이듬해 85억원을 들여 공원 조성 공사에 들어가 1992년 완공해 '서대문 독립공원'의 문을 열었다. 녹지가 생긴 후 공원 입구엔 주택과 상가가 우후죽순 들어섰고, 내부에는 주요 시설이 산재돼 있었다. 이에 시는 2007년 4월부터 리모델링에 착수해 2009년 10월 공원을 재개원하면서 이전까지 접근을 제한해왔던 독립문을 건립 112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었다. ◆3000만 겨레의 독립 정신 상징하는 '독립문' 지난달 31일 오후 서대문구에 자리한 독립공원을 방문했다.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 5번 출구로 나오면 목적지에 닿게 된다. 공원은 하늘 위에서 보면 신발 모양으로 보인다. 발가락 부분에 있는 방문자센터에서 시작해 반시계방향으로 독립마당, 독립문, 수경시설, 3·1 운동 기념탑, 매점,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어울쉼터, 이진아 기념 도서관, 순국선열 추념탑, 독립관, 서재필 동상 등이 차례로 들어섰다. 독립공원에 도착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독립문'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석조문은 높이 14m, 너비 11m로 크기가 거대해 이곳을 통과하는 사람들을 순식간에 걸리버 여행기에 나오는 소인국인으로 만들어버렸다. '독립문'이라는 명칭 때문에 광복 이후 세워진 것으로 여기는 이들이 많지만, 건축물 준공 시기는 그보다 약 반세기 앞선 1897년이다. 독립문의 '독립'은 '식민 통치로부터의 해방'이 아닌 '홀로 설 수 있는 주권 국가'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자주독립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중국 사신을 맞던 영은문을 없앤 자리에 건립했다. 서재필이 조직한 독립협회가 모금을 주도하고 고종의 승인을 받아 공사를 시작해 1897년 11월 20일 독립문을 완공했다. 1934년 경성부에서 펴낸 '경성부사' 기록에 의하면, 러시아인 사바틴이 설계하고 조선인 심의석이 공사했다. 화강암으로 축조한 독립문의 중앙엔 무지개처럼 생긴 '홍예문'이 있고, 왼쪽 내부엔 옥상으로 올라가는 돌계단이 설치됐다. 꼭대기에는 돌난간을 둘렀고, 홍예문 가운데 이맛돌에는 대한제국의 황실을 상징하는 오얏꽃 무늬를 그려 넣었다. 문의 앞면과 뒷면의 현판석에는 각각 한글과 한자로 '독립문'을 새기고, 그 좌우에 태극기를 박았다. 멀리서 얼핏 보면 프랑스 파리의 개선문 같기도 하다. 과거엔 현 위치에서 남동쪽으로 70m 떨어진 길의 가운데 자리했으나 1979년 성산대로를 공사하면서 이곳으로 옮겨졌다고 한다. 독립문 앞에는 양갱처럼 생긴 두 개의 돌이 우뚝 솟아 있다. 이는 모화관 앞 영은문을 받쳤던 돌기둥이다. 태종 7년(1407년) 명나라와 청나라 사신을 영접하는 모화루가 처음 세워졌다. 세종 12년(1430년) 개보수가 이뤄지면서 누정 앞에 홍살문이 생겼고, 모화관으로 개칭됐다. 중종 32년(1537년)에는 홍살문보다 격식을 갖춘 영조문을 조성하고 3년 뒤 영은문으로 이름을 바꿨다. 장대한 위용을 뽐냈던 사대 외교의 상징, 영은문은 독립문 등장과 함께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고, 현재는 초라하게 남은 주춧돌만이 과거 이곳에 영은문이 있었단 사실을 드러냈다. ◆순국선열 얼 깃든 '독립관' 독립공원 내 독립문과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사이에는 독립관이 자리해 있다. 모화관 건물은 독립협회 주도로 개수를 거쳐 독립관으로 거듭났다. 1897년 순종이 현판을 하사한 독립관은 지상 1층 한식 목조건물로, 정면 6칸, 측면 4칸, 7량 팔작지붕 구조였다. 원래는 동남쪽으로 약 350m 지점에 위치해 있었다. 독립협회가 자주·민권·자강 사상을 고취하는 장소로 사용했던 독립관은 일제에 의해 철거됐다. 현재 건물은 서울시가 1997년 재건립한 것으로, 순국선열 2835위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 이곳을 찾은 시민들은 순국선열들의 희생으로 지금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게 됨을 감사하는 인사를 한 뒤 헌화나 분향을 하고 목숨을 초개같이 여긴 순국선열의 나라 사랑 정신과 희생을 되새기며 묵념하는 순으로 참배하면 된다. 이날 독립관 앞에 설치된 나무 테이블에는 방명록이 놓여 있었다. 후손들은 방명록에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저희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대한독립을 위해 힘써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합니다", "오늘을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로 귀한 일들을 해주셔서 감사하며 나라가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겠습니다" 등의 감사 메시지를 남겨 놓고 떠났다.

2023-08-01 14:26:3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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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해외선물 무료수수료 이벤트 진행

삼성증권은 해외선물 무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해외선물 거래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해외선물은 해외거래소에 상장된 지수, 통화, 에너지 등 선물 종목을 미래의 특정시점(만기일)에 약속된 가격에 인수하거나 인도할 것을 약속하는 거래다. 삼성증권은 지난 2월 6일에 해외선물을 오픈해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주권기초 지수선물 이미니(E-mini) 4개 종목(나스닥100, S&P500, 다우, 러셀2000)과 마이크로(Micro) 4개 종목(나스닥100, S&P500, 다우, 러셀2000), 그리고 스탠다드 니케이(Nikkei) 225(달러) 등 9개 종목의 거래를 중개하고 있다. 해외선물은 매수·매도 양방향 거래가 가능하고, 글로벌 경기침체, 금리인상 여부 등에 따라 크고 급격하게 변동하는 시장 상황에 유연한 대처가 가능하다. 또한 적은 증거금만으로도 거래가 가능하다. 다만 투자금액에 비해 큰 폭의 이익과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성향이 '초고위험'인 투자자만 거래가 가능하다. 삼성증권을 통해 해외선물을 거래하는 고객수는 서비스를 론칭한 지난 2월 런칭 이후 5배 증가하고, 월간 거래량도 약 7배 증가했다. 이번에 진행하는 해외선물 무료수수료 이벤트는 신청기간이 1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다. 혜택기간은 1일부터 12월 29일까지다. 이벤트 신청 전일까지 해외주식 거래가 없었던 고객을 대상으로 매월 E-mini 종목 10계약과 Micro 종목 100계약의 거래를 무료로 제공한다. 한편 삼성증권은 금번 해외선물 무료수수료 이벤트 외에도 '온라인 수수료&환전 할인 이벤트'를 연말까지 진행 중이다. 모든 계좌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해 E-mini 선물 거래 시 계약당 수수료가 표준 5달러에서 1.95달러로 할인, Micro 선물 거래 시 계약당 수수료가 표준 1달러에서 0.49달러로 할인된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8-01 14:26:06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