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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엄마-딸 3대가 '효' 체험…교육청·효문화진흥원 '삼대가예'

대전에 사는 할아버지, 할머니와 아빠, 엄마 그리고 손주, 3대가 효와 전통예절을 체험하며 가족애를 나누는 이색 행사가 열렸다. 효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부모를, 부모가 아이들을 존중·사랑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2일 대전시서부교육지원청과 한국효문화진흥원에 따르면 대전 관내 거주 초등학생 가족 77명을 대상으로 지난 달 25~26일 '2023년 세대공감 삼대가예(3代加禮)'를 운영했다. 참가 가족들은 한복예절·다례(茶禮) 등 전통예절 수업과 공예작품 제작, 가족사진 촬영 등을 했다. 구체적으로 생활예절과 다례체험은 한복을 입고 공수법, 절하는 법, 인사법 등 전통·생활예절 배우기, 차 우리고 마시는 법 등 전통차 다례법 배우기 등으로 구성됐다. 효사랑 압화공예는 치마부채 등 압화 만들기 체험이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조윤민 서부교육지원청 장학사는 "여름방학을 맞아 손주-부모-조부모 3대가 즐겁게 소통하며 가족 사랑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만들어 보자는 취지로 마련했다"며 "핵가족과 맞벌이 가정이 대다수인 시대에 가정에서부터 효행을 실천하는 문화를 조성해보자는 뜻으로 효와 전통예절 체험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효 체험을 한 학부모는 "온 가족이 한복을 바르게 입어 보면서 전통예절을 배우는 색다른 경험이었다"며 "정자세로 앉아 맑은 차 한 잔을 나눌 때는 마음이 정화되는 기분도 들고, 가족 모두 한복을 입고 사진도 찍었는데 뜻깊은 선물을 받아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부모도 "처음에는 아이들 체험 학습 차원에서 신청한 건데, 막상 부모님께서 더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도 느꼈다"며 "앞으로도 부모님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자주 만들어 효 배움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안효팔 서부교육지원청 유초등교육과장은 "다양한 효 체험 과정이 세대 간 소통하고 어울리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학생들이 효행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온정적인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길 기대하고, 앞으로도 바른 행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가족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효문화진흥원은 여름방학을 맞아 8월 특별 프로그램 '친구들과 함께 영화보며 룰루랄라'를 마련했다. 8월 한 달 간 효문화진흥원 지하1층 공연장에서 무료로 영화를 상영한다. 혼잡을 막기 위해 대전 5개 자치구별로 영화 상영일자를 따로 운영한다. 대상자는 대전시 관내 유치원생들과 지역아동센터 이용자들이다. 효문화진흥원은 또, 지역 주민과 청년들을 위해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무더위를 이길 수 있는 영화를 선정, 상영할 예정이다. 김기황 효문화진흥원 원장은 "지루했던 장마와 폭염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여름철에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것도 효도하는 방법"이라며 "학생들이 효문화진흥원에서 영화도 보고, 효와 관련된 전시관도 보며 즐거운 방학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8-02 10:06:47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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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준의 부동산수첩] 부동산버블을 측정하는 법

버블이란 어떠한 자산의 가격 중 시장의 근본가치에 의해 설명되지 않는 초과 부분을 말한다. 즉, 명확하지 않은 이유로 자산 가치를 과대평가하는 현상이다. 버블을 부정하는 견해는 보통 시장주의적 관점 및 상당한 부동산을 이미 선점한 계층의 입장이다. 이는 부동산 시장을 단순 수요공급의 재화와 동일하게 보아, 아무리 높은 가격도 수요가 존재하는 한 타당하다는 주장인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 버블현상은 상존했으며 다른 자산보다 특수성이 심한 부동산 분야에서 더욱 그러하다. 설령 가격조정을 위해 인위적으로 공급을 늘리더라도 상품가치에 따라 시장을 재편하는 과정에서 일부 차별화된 시장에서의 투기와 버블은 계속 발생할 수 있는 것이다. 17세기 네덜란드에서 벌어진 튤립 파동은 버블이 어떻게 형성되고 사라지는지 보여주는 좋은 예이다. 당시 부유층들은 관상용으로 유행하던 튤립이 병해충에 걸려서 색깔과 모양이 변형되면 이를 높은 값에 사들이곤 했다. 당시는 세계를 주름잡던 네덜란드 동인도회사, 그 금융중심지인 암스테르담에 투자처를 찾지 못한 막대한 자금이 넘치던 시기였다. 그러나 그러한 역사적 배경 외에 튤립이라는 자산 자체에서는 버블의 이유를 찾을 수 없다. 만일 튤립이 아닌 다른 작물이나 자산이었어도 마찬가지였을 테고, 이유가 없기 때문에 버블인 것이다. 결국 양파 뿌리와 다를 바 없는 튤립 구근 한 알의 값이 도시노동자의 수십년 치 연소득을 넘어서는 사태가 왔고, 이에 전재산을 털어 넣은 사람들이 한순간에 무언가 홀린 듯 한 그 상황을 깨달은 순간, 1637년 2월 5일 단 하루에 폭락이 시작되어 결국 튤립은 곧 본래 가치인 풀 한포기 가격으로 되돌아갔다. 지금 생각하면 이해하기 어렵지만, 버블은 이렇게 집단적 심리 효과가 크고, 비슷한 일들이 요즘의 부동산, 주식, 가상화폐 시장에서도 드물지 않다. 그래서 상당한 경제상식을 갖춘 현대인이라도 만일 타임머신을 타고 그 당시로 돌아간다면 그 집단 맹신에서 자유로울 것을 장담할 수 없다. 그렇다면 지금의 부동산 시장은 과연 버블일까. 버블의 대표적인 측정방법으로는 PIR(Price to Income ratio)방식이 있다. 흔히 언론에서 자주 다루는 "서울 아파트 사려면 도시근로자 수입을 00년 동안 모아야…" 와 같은 주제다. 가령 통계청의 자료를 토대로 2021년 집값 고점 당시, 서울 아파트 평균값은 도시근로자의 18년치 소득이었다. 반면에 집값이 낮았다고 볼 수 있는 2013년에는 도시근로자의 9년치 소득이었다. 모두 국민 평형이라고 불리는 84㎡기준이다. 물론 2013년에도 집값이 거품이라고 주장하는 이들은 존재했다. 그래서 버블은 측정하되 그 판단은 개개인에게 맡겨야 한다. 또 다른 방법으로 한국시장에서 적용되는 매매/전세 비율 측정법이 있다. 이는 사용가치인 전세금 대비 교환가치인 매매가격 비율을 측정하는 것이다. 이 값이 작다는 것은 전세금과 집값이 별 차이가 없다는 뜻이다. 이 경우 투자자들의 성향에 따라 왜곡이 덜하다고 보거나 또는 집값이 저평가 되었다고 보기도 한다. 버블이 아니라는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시기에는 줄어든 전세, 매매가 차이를 이용해서 향후 매매가격이 오를 것을 기대하는 갭투자가 성행한다. 일각에서는 그 줄어든 전세, 매매가 차이에 전세금이 더 떨어지고 그에 따라 매매가가 더욱 더 떨어지는 상황을 기대하기도 하지만 전세가격은 시장 원리에 충실한 사용가치이므로 그럴 가능성은 높지 않다. 반면, 매매/전세 비율이 증가하는 상황은 부동산의 실제 사용 가치에 비해 매매가격이 고평가 되어있다는 뜻이다. 이런 경우 매도자들은 이익을 극대화하고자 앞다투어 호가를 더욱 높인다. 결과적으로 비싼 가격에 수요가 줄고 거래량도 줄어든다. 그래서 간혹 이루어지는 신고가를 부동산의 근본 가치로 여기는 착시현상이 생기고, 이를 버블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이수준 로이에아시아컨설턴트 대표

2023-08-02 10:05:15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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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폭염 시 가급적 외부활동 자제해 달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1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연일 폭염이 지속되고 안타까운 인명 피해까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오전 9시 이후 어르신들이 논밭일 등 외부활동을 자제하도록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폭염 시간대 예찰활동을 강화해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또 "소방차량을 활용해 사이렌을 울려 사전 계도하고 예방순찰 및 폭염대비 행동요령 마을 방송도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최근 집중호우 피해를 입힌 장마가 끝나자마자 경북도는 폭염대비 대응체제로 신속히 전환하고, 9월 30일까지 9개 관련부서 및 시군으로 구성된 폭염대책 전담팀을 운영해 폭염에 따른 재산·인명피해 최소화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공사장 야외근로자 △논밭 고령층 작업자 △독거노인, 장애인 등 '폭염 3대 취약분야'를 설정해 취약계층 등을 집중 관리하고 있다. 경북도는 폭염 대책기간 비상근무체계로 전환하고 자율방재단, 이·통장 등 재난도우미를 통해 폭염 시 낮 동안 장시간 농작업, 나홀로 농작업은 피하도록 예찰활동을 강화한다. 폭염대응 살수차 운영비 조기 지원(5억4000만원), 폭염저감시설 설치 지원 사업(스마트 그늘막 31개소, 그린 통합쉼터 7개소) 등 폭염 대책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1억7000만원을 시·군에 조기 지원했다. 폭염특보 발효 확대에 따라 오전 9시 이후 낮 동안 논밭일 자제, 마을 가두방송·안내방송 홍보 강화, 유선 및 직접방문을 통한 취약계층에 대한 예찰활동 강화와 상황관리 철저 등 도지사 긴급 지시사항을 시군에 전파했다. 지난 달 31일 기준 경북도 온열질환자는 109명으로 이중 60세 이상 고령층 비율이 42명(39%)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발생장소는 실외 91명(작업장 25, 논밭 25, 길가 10 등), 실내 18명(작업장 8, 집 2, 비닐하우스 1 등)으로 실외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고 이상기후가 이제는 일상이 되고 있다.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소방과 협력해 사전 예찰활동을 더욱 강화하라"고 지시하고, "도민들께서도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안전을 위해 낮 시간 야외활동을 최대한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간부공무원들이 폭염 피해 우려지역을 직접 찾아가 현장을 점검하고, 폭염 대응 행정지도와 계도활동을 실시하라"며 현장행정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2023-08-02 10:00:22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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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노사, 충남공무원노조와 소외계층에 기부금

하나은행 노사는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지원하고자 충청남도공무원노동조합과 함께 사회복지법인 청로회 앞으로 기부금과 기부물품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하나은행 노사의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은 지난 2월 시행한 금융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에너지 생활비 300억원 노사 공동 지원에서부터 이어진 활동이다. 우선 하나은행 노사는 충남 홍성 지역에서 독거노인과 가출 청소년 등을 위해 사회적 사업을 실천하고 있는 사회복지법인 청로회를 찾아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여름철 장마와 폭염으로 지친 지역 독거노인을 위해 사용되며, 동시에 건전한 사회와 가정으로의 인도가 필요한 가출 청소년과 노숙인 등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쓰이게 된다. 또한 여름철 쾌적한 생활을 위한 생활필수품이 담긴 행복상자와 충청남도공무원노동조합에서 준비한 쌀과 라면 등 기초 식료품을 함께 전달해 여름철 무더위에 지친 지역 내 취약계층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지원한다. 충청남도 홍성에 소재한 사회복지법인 청로회는 1995년 청소년 쉼터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지역 내 ▲노숙인 ▲독거노인 ▲불우 청소년 등 약 800여명이 해당 시설을 이용중인 지역 중심의 사회복지단체이다. 최정희 충청남도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사회복지시설 방문 봉사는 지역과 소통하는 상생문화의 일환으로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공직자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은 물론 도내의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꾸준한 봉사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열 은행장은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그룹 미션에 함께 뜻을 모아준 하나은행 노동조합과 충청남도공무원노동조합에 감사드린다"며 "노사가 하나가 되어 하나만의 상생문화를 정립하고, 노사가 함께 착한 바람이 되어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겠다"고 밝혔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8-02 09:59:1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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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우리카드·신한카드·NH농협카드

우리카드가 소비자들을 위해 '가성비' 한 끼를 제공한다. ◆ 도시락 30% 할인…3000원대 우리카드는 이마트24와 '우리도시락' 총 6종을 출시하고 3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우리도시락'은 ▲반반고기정찬 ▲맛밤떡갈비옆고추장불고기정찬 ▲알찬8찬도시락 ▲남도식떡갈비도시락으로 구성했다. 해당 도시락을 우리카드로 결제하면 10월 말까지 30% 즉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할인을 적용하면 4000원이 넘지 않는 가격으로 식사를 해결할 수 있다. 추가로 이마트24 제휴 통신사 중복 할인도 가능하다. 이달 말 비빔밥을 포함한 도시락 2종을 추가해 고객들이 다양한 메뉴의 도시락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할 예정이다. 이인복 우리카드 가맹점 영업본부장 상무는 "지난달 우리카드 독자가맹점망 오픈을 기념해 더욱 많은 고객이 우리카드 혜택을 누리도록 방문객이 많은 편의점 협업을 통해 든든한 한 끼를 제공하고자 정찬 도시락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한카드가 데이터 생태계 활성화에 속도를 높인다. ◆ 데이터 활용해 제주도 관광 사업 활성화 신한카드는 가명 정보를 활용한 첫 번째 데이터 결합 사례를 제주관광공사의 정책 수립 과정에 활용된다고 2일 밝혔다. 제주관광공사에는 인구통계학 데이터와 SK텔레콤 이용자의 유동인구, 모바일 콘텐츠 이용 정보 등을 제공한다. 제주 관광 정책 연구·개발을 지원한다. 통계청과 제주관광공사는 ▲제주도 한 달 살기 연구 ▲실버 관광객 수요 예측 ▲가구 유형별 관광 패턴 연구 등의 데이터 분석을 통해 제주 관광 산업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향후 다양한 가명정보 결합 사례를 발굴ㆍ지원하고, 민간기업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데이터 활용을 지원해 국내 데이터 생태계 활성화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NH농협카드가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홍보에 나섰다. ◆ 프로 당구팀, '그린포스' 선수 직접 가입 NH농협카드는 농협카드 본사에서 프로당구팀 '그린포스(Green Force)'와 함께 '지금(zgm).고향으로'카드 가입행사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그린포스 소속 선수들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금.고향으로카드에 가입했다. 선수들은 총 7명으로 22/23 시즌 개인리그에서 통산 5회 우승하는 등 상위권 성적을 거두고 있다. 조재호 선수는 "지금.고향으로 카드를 사용할 때마다 일정 금액이 공익기금으로 적립되고, 지역 경제를 위해 쓰인다는 게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윤상운 NH농협카드 사장은 "고향사랑을 실천하는 그린포스 선수들이 23/24 시즌에도 좋은 경기력으로 당구 팬 분들께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8-02 09:58:40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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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제작 지원 MBC 드라마 ‘연인’ 8월 4일 첫 방영

진주시가 제작 지원한 MBC 휴먼 역사 멜로 드라마 '연인'이 4일 밤 9시 50분 첫 방영된다. 드라마 연인은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자신이 사랑에 빠지면 어떻게 변하는지 몰랐던 사내와 진짜 연모하는 사람이 누군지 깨닫지 못한 여인의 엇갈린 사랑 그리고 전란 속 백성들의 강인한 생명력을 다룬 정통 사극이다. '제왕의 딸, 수백향',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의 작가 황진영이 극본, '검은 태양'의 김성용·천수진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남궁민, 안은진, 이학주, 이다인이 주연으로 등장한다. 총 20부작으로 기획된 연인은 변화하는 시청자의 콘텐츠 소비 행태에 맞춰 MBC 드라마 최초로 각 10회씩 2개 파트로 나눠 방영된다. 파트 1은 8월 4일부터 9월 2일까지 방영되며, 남녀 주인공의 인생이 극적으로 바뀌는 파트 1의 마지막 회는 시청자들에게 파트 2를 기대하게 하는 깊은 여운을 남길 예정이다. 파트 2는 오는 10월 중 방영된다. 특히 드라마 출연진의 의상이 '진주실크'로 제작돼 진주실크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화면을 통해 선보인다. 시는 드라마 종영 후 협찬을 받아 2025년 준공될 '진주실크박물관'에 전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청자의 사랑을 받는 작가와 연출력을 입증한 감독이 함께하고, 믿고 보는 배우가 출연하는 공중파 드라마 제작 지원을 통해 진주의 도시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한다"며 "파트 2 방영분에는 진주의 아름다운 풍광도 담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3-08-02 09:56:25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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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한화파워시스템, 선박 솔루션 사업센터 신설 MOU

부산시는 2일 오후 2시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세계적 에너지 장비 제조 기업인 한화파워시스템와 '선박 솔루션 사업센터' 신설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한화파워시스템 손영창 대표이사가 참석해 양해각서에 직접 서명할 예정이다. 한화파워시스템은 한화그룹의 계열사로 대용량 고압 가스 압축기를 독자적으로 설계·생산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에너지 장비 회사다. 최근 한화그룹의 대우조선해양(현 한화오션) 인수로 계열사 및 외부 고객사 수요를 아우르는 선박 솔루션 서비스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협약이 체결되면 한화파워시스템은 조선 기자재 및 조선 분야 전문 기술 인재 확보가 용이한 부산에 선박 솔루션 사업센터를 신설할 예정이다. 연면적 250평 규모로 36억 원 정도를 투자하며, 2026년까지 선박 설계 및 연구 개발(R&D) 인력을 비롯한 선박 서비스 관리 인력 200여 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선박 솔루션 사업센터 신설 투자로 기존 선박의 유지·보수, 선박 개조 사업 등 선박 운영에 관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지역 내 선박수리업체, 조선 기자재업체와의 협력 네트워크 강화로 지역 업체의 경쟁력이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 6월 삼성중공업 '부산 연구개발 센터' 투자 유치 이후 연이은 대기업의 연구개발 센터 유치로 판교 등 수도권에 대응하는 명실상부한 지식 서비스업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올 한해 자동차와 물류 등 기존 주력 산업의 고도화에 더해 이차전지, 조선업 연구개발 센터 등으로 투자 분야가 확대돼 앞으로 일자리 창출 및 산업 구조 변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되는 만큼, 앞으로 연관 기업 유치에 더 힘을 쏟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손영창 한화파워시스템 대표이사는 "한화파워시스템이 세계적인 일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신규 사업인 선박 솔루션 사업센터 설립을 부산시와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지역의 인재 채용은 물론 지역 기업들과 상생 협력하는 등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한화파워시스템 같은 세계적 기업이 부산에 투자를 결정해줘서 감사드린다"며 "부산의 미래 친환경 선박 산업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해 주시길 당부드리며, 시에서도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속해서 좋은 기업을 유치해 지역의 청년 인재 수도권 유출 방지는 물론 부산이 지방 시대 균형 발전의 신성장 축이 되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3-08-02 09:55:59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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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김유진 대표 "성장기여 직원에 충분한 보상…인위적 구조조정 없어"

1일 취임후 임직원에 첫 메시지…수익, 조직 효율성등 강조 金 "장기적으로 수익 동반한 성장 실현…새 전성기 이끌자" 한샘 김유진 대표집행임원(사진)이 지속가능한 수익과 조직 효율성을 강조했다. 회사 성장에 기여하는 임직원들에겐 충분하게 보상하고 효율성을 위해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2일 한샘에 따르면 지난 1일 취임한 김 대표는 임직원들에게 첫 메시지를 보냈다. 김 대표는 취임 메시지에서 "장기적으로 수익이 동반된 성장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내 가구·인테리어 업계는 2022년 이후 시작된 부동산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한샘도 그 영향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하지만 외부 환경이 어려울수록 그 어느 때보다 냉정하고 객관적 시각으로 시장·회사를 바라봐야한다"고 덧붙였다. 이런 변화를 위해 먼저 운영효율 개선에 집중하겠다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매출 성장을 배제한 단기 비용절감과 수익성 개선 없는 맹목적 매출 성장을 지양하고, 장기적으로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가능한 사업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김 대표는 이 과정에서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계획하지 않고 있으며 업무의 효율성 개선을 통해 전략을 실행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또 "회사를 위해 능동적·적극적으로 노력하는 직원이 합당한 보상을 받으며 성장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들고 회사의 성장에 적극 기여하는 임직원이 보상받는 체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50년 역사의 명실상부 국내 1위 가구·인테리어 기업 한샘에 합류하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자부심을 느끼며 한샘이 시장의 파고를 넘어 다시 한 번 크게 도약할 것을 믿는다"며 "임직원 여러분이 변화의 주역이 되어 한샘의 새로운 전성기를 이끌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앞서 한샘 최대주주인 사모펀드(PEF) 운용사 IMM프라이빗에쿼티는 IMM오퍼레이션즈본부장인 김 대표를 한샘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2023-08-02 09:52:08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