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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업 ETF 상승에도 투심은 '제자리'

국내 증시가 반등 흐름을 보이면서 밸류업 상장지수펀드(ETF)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주가 상승과는 달리 투자심리는 여전히 회복되지 못한 모습이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코리아 밸류업 지수'를 기반으로 운용되는 ETF 12종목의 평균 수익률은 6.31%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한 상품은 'TRUSTON 코리아밸류업액티브 ETF'로 9.27% 상승했다. 이어 'TIMEFOLIO 코리아밸류업액티브 ETF'(8.84%), '1Q 코리아밸류업'(8.21%), 'RISE 코리아밸류업'(7.93%) 등도 강세를 보였다. 대부분의 상품이 7~8%대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들 ETF는 정부의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정책에 맞춰 지난해 하반기부터 잇따라 출시된 상품으로, '코리아밸류업지수'를 추종하거나 주주환원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투자한다. 최근 뚜렷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자금 유입은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KODEX 코리아밸류업 ETF'는 상장 직후였던 지난해 11월 일일 거래대금이 843억원에 달했지만, 지난 27일에는 3억9928만원 수준까지 급감했다. 투자자의 자금 이탈도 지속되고 있다.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연초 이후 이 ETF에서는 331억원의 자금이 순유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타임폴리오 ETF에서도 74억원, 'KoAct 코리아밸류업액티브 ETF'에서는 15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간 가운데 한화자산운용 등 주요 운용사의 상품에서도 자금 이탈이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구조적 변화에 대한 기대가 약하고, 일부 투자자들이 밸류업 ETF를 '이전 정권의 정책 산물'로 인식하는 정치적 부담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같은 분위기 속에서 오는 6월 13일 예정된 '코리아 밸류업 지수' 첫 정기 리밸런싱이 밸류업 ETF에 대한 투자심리를 되살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국거래소는 이번 리밸런싱을 통해 지수 구성 종목 수를 105개에서 100개로 조정하고, 밸류업 공시를 게재한 기업을 우대해 교체 비율을 30%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정책 방향이 구체화되는 6월 3일 대선 이후에는 시장의 관심이 다시 높아질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정다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밸류업 목표 달성 시기가 올해부터인 기업도 상당히 많아 올해 기업들의 기업가치 제고 노력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현재 논의되고 있는 배당 분리과세, 주주환원 확대 기업에 대한 법인세 감면 등 세제개편이 진행되면 주주환원 수준이 더 크게 제고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5-06-01 07:55:2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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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CEO 인터뷰] 디엑스앤브이엑스 권규찬 대표 “신약 임상 본격화...가치 증명할 것”

"기술이 신약이 되고, 신약이 성장의 축이 된다." 권규찬 디엑스앤브이엑스(Dx&Vx) 대표는 인터뷰에서 기업의 정체성과 비전을 이렇게 요약했다. 그는 "신약 개발은 기술력에 대한 확신과 시장과의 약속을 동시에 증명해야 하는 일"이라며 "이제는 눈에 보이는 성과로 그 약속을 지켜가겠다"고 강조했다. Dx&Vx는 요란한 구호보다 조용한 실행으로 주목받는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이다. 유전체 진단 기반의 정밀의료 기술과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을 동시에 갖춘 보기 드문 회사다. 최근에는 '상온 초장기 보관 mRNA 플랫폼'과 '경구용 비만 치료제' 등으로 글로벌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지난 2021년 한미약품 임종윤 사장이 코스닥 상장사였던 캔서롭의 최대주주로 올라서면서 사명을 Dx&Vx로 바꾸고 본격적인 체질 개선에 나섰다.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스핀오프 기업인 '옥스퍼드 백메딕스(OVM)'의 항암백신 기술을 도입하며 회사의 지향점도 분명해졌다. 권 대표는 "제로에서 시작했지만 1년 반 만에 글로벌이 주목하는 파이프라인을 여럿 확보했다"고 말했다. 현재 Dx&Vx가 보유한 R&D 자산은 현재 15개 이상이며, 주요 파이프라인은 항암, 감염병, 대사질환 분야에 집중돼 있다. 특히 'OVM200 ROP' 항암백신은 암세포에서 공통적으로 발현되는 '서바이빈(survivin)'을 타깃으로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기전이다. 영국에서 임상 1b/2상을 진행 중이며, 국내와 중국에서도 임상을 준비하고 있다. 비만 치료제 분야에서는 기존 GLP-1 주사제와 차별화된 경구용 유기합성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 중이다. 권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경구용 비만 치료제는 거대한 수요가 예고된 분야"라며 "우리는 펩타이드가 아닌 그와 유사한 작용을 하는 유기합성 물질로 희소성과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기술 축은 '상온 초장기 보관 mRNA 플랫폼'이다. 기존 mRNA 기술의 한계였던 냉장·냉동 보관 문제를 해결한 이 기술은 지난해 '한국형 ARPA-H' 국책 과제로도 선정됐다. 현재 국내외 대형 제약사들과 물질이전계약(MTA) 협상을 진행 중이며 조만간 라이선스 아웃 성과도 가시화될 전망이다. 권 대표는 "상온 보관만으로도 10년 이상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며 "글로벌 백신 공급망의 패러다임을 바꿀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고 밝혔다. Dx&Vx는 신약 분야 못지않게 헬스케어 부문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자체 브랜드 '오브맘'은 최근 전국 다이소 매장에 입점하며 유통 채널을 확장 중이다. 치료보조제 '덱스벡스'도 약국 중심으로 판매망을 넓히고 있으며, 소비자 접점 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권 대표는 "현재 시장에서 가장 큰 리스크는 바이오 제약 분야에 대한 투자 위축"이라며 "남들이 갖고 있지 않은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돌파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보유 중인 기술자산들은 1년 반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집중적으로 확보한 것"이라며 "이제는 라이선스 아웃을 통한 실질적인 매출과 함께 시장과의 소통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2025-06-01 07:55:22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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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에도 배당은 굳건"…SKT, 7% 배당 앞세워 '저점 매수' 관심↑

SK텔레콤(SKT)이 유심 해킹 사태로 급락했던 주가를 회복하며 '저점 매수' 구간에 들어섰다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실적 우려에도 불구하고 연간 배당 유지 가능성이 높고, 경쟁사 대비 투자 메리트가 부각되면서 주가 지지선이 형성되고 있다는 평가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시장에서 SKT는 전 거래일 대비(지난달 29일) 0.39% 오른 5만1500원에 마감했다. 같은 날 KT는 5만800원(-0.39%), LG유플러스(-0.54%)는 1만2800원을 기록했다. 코스피가 하락한 가운데 SKT가 강세를 보였다는 점에서, 하반기 방어주로서의 매력이 재조명되고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특히 SK텔레콤은 4월 해킹 사태를 발표한 이후 5만800원(5월 22일 종가)까지 밀리며 일시적으로 KT에 시가총액과 주가 모두를 추월당하는 등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1분기 주당 830원의 분기배당을 실시한 데 이어, 2분기 이후에도 배당 감소 가능성이 낮다는 증권가 전망이 나오면서 매수세가 회복되는 중이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해킹 사태로 인한 비용 반영과 가입자 순감에도 불구하고, 마케팅 비용 절감 효과로 실적 충격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기대 배당수익률 7% 수준에서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는 구간"이라고 분석했다. 하나증권은 SK텔레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만원으로 제시했다. SK증권도 최근 보고서에서 "2분기 실적은 다소 부진하겠지만, 유심 교체가 대부분 마무리되고 하반기부터 비용 효율화가 본격화되면 연간 실적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며 "연간 주당 배당금 3540원 유지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DB금융투자도 목표주가는 기존 7만3000원에서 6만9000원으로 하향 조정했지만, 배당 유지 전망에는 동의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실제로 SK텔레콤은 유심 교체 속도를 빠르게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달 29일까지 누적 교체 인원은 537만 명에 달했으며, 잔여 예약 고객도 372만 명으로 절반가량 해소됐다. 최근 교체 속도를 감안하면, 현 시점까지 예약한 고객에 대한 유심 교체는 6월 중 완료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산간·벽지 지역 고객 대상 교체 지원에 나선 것도 악재 해소 속도를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증권가는 통신 3사 가운데 SK텔레콤이 단기 낙폭 과대 상태에 있다는 점에서 투자 매력이 높다고 보고 있다. KT와 LG유플러스는 최근 수익성 개선과 SKT 이슈의 반사이익으로 강세를 보였지만, 5월 마지막 거래일인 30일 기준 주가는 다시 SKT(5만1500원), KT(5만800원). LG유플러스(1만2800원) 순으로 재정렬됐다. 김정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 주가가 5만원 부근에서 예상 배당수익률이 7%까지 높아지면 자연스럽게 지지선이 형성된다"며 "과거에도 이 수준에서 반등이 이뤄졌고, 현재 금리와 배당 수준을 고려할 때 추가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2025-06-01 07:50:2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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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글라스, 야생조류 보호 민관 협력 강화한다

국립생태원 등과 야생조류 보호 캠페인 '구해조(鳥) KCC글라스' 협약 KCC글라스가 야생조류 보호를 위해 민관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KCC글라스는 국립생태원, 야생조류 전문 유튜버 새덕후, 사회공헌 전문 비영리재단 임팩트비즈니스재단(IBA)과 함께 '구해조(鳥) KCC글라스' 캠페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구해조(鳥) KCC글라스'는 숲과 가까워 야생조류의 충돌이 빈번할 것으로 예상되는 건축물에 조류충돌방지스티커를 부착하고 야생조류 보호 인식 증진을 위한 토크콘서트를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KCC글라스는 지난해 해당 캠페인 일환으로 서울 광진구 '아차산숲속도서관'과 성동구 '성동구립 매봉산숲속도서관'에 조류충돌방지스티커를 부착하고 야생조류 보호 인식 증진 토크콘서트를 진행한 바 있다. 올해에도 야생조류 충돌 우려가 큰 건축물 2곳을 추가로 선정해 협약 기관 등과 함께 관련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업무협약을 통해 민관이 함께하는 전문적인 협력 체계를 갖춰 '구해조 KCC글라스'가 국내를 대표하는 생물다양성 보전 캠페인의 하나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며 "사람과 환경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6-01 04:04:5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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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하나銀과 협약보증 통해 벤처 생태계 돕는다

특별출연금 3억 재원으로 60억 특별보증 공급 '24년 기금운용평가'서 '우수' 등급…2년 연속 기술보증기금이 하나은행과 지속 가능한 벤처 생태계 조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아울러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2024 회계연도 기금운용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 1일 기보에 따르면 하나은행과 '유망 중소기업 육성 및 벤처 생태계 조성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하나은행의 특별출연금 3억원을 재원으로 총 6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우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기보의 기술보증 요건을 충족하는 신기술사업자 중 벤처기업에 해당하는 중소기업이다. 해당 기업은 최대 5억원의 운전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보증비율 상향(85%→최대100%, 3년간) ▲보증료 감면(최대0.3%p↓, 3년간) 등 다양한 우대 혜택도 함께 누릴 수 있다. 김종호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대내외 불확실한 경제환경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수 중소벤처기업의 육성을 위한 체계적인 협력방안이 마련됐다"며 "기보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기업 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한 맞춤형 정책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기보는 기금운용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았다. 자산운용 체계·정책·집행 전반에 걸쳐 추진해온 개선 노력과 혁신 성과를 인정받으면서다. 특히 운용자산 다각화를 위해 해외자산 비중을 확대하고 금융시장 변동성에 대응하기위해 담당 임원 주관의 전략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며 시장 변화에 따라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실시하는 등 운용수익률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이외에도 연기금 중 최초로 '코리아 밸류업 지수'를 벤치마크 지수로 도입하고, '녹색펀드'(Green Fund)를 개설해 기금운용을 녹색경제활동과 직접 연계하는 등 금융시장의 최신 트렌드를 선제적으로 반영한 점도 높게 평가받았다.

2025-06-01 04:04:5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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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공공데이터 활용 숏폼 영상 공모전 연다

7월4일까지 접수…대상 1건등 총 6건 선정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2025년 소상공인365·공공데이터 숏폼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1일 소진공에 따르면 7월4일까지 진행하는 공모전은 소상공인 빅데이터 플랫폼인 '소상공인365'와 소진공에서 제공하는 공공데이터 활용 사례를 발굴, 대국민 이용을 활성화하기위해 마련했다. 공모 주제는 소상공인365 및 공단 배포 공공데이터 활용 사례로, 창업·경영·연구·정책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할 수 있다. 소상공인365와 공공데이터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전자우편을 통해 신청을 받는다. 소진공은 접수된 내용에 대해 적격 여부 검토 후 1차 심사에서 내·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SNS 홍보 ▲주제적합성 ▲표현성 ▲완성도 ▲대중성 5가지를 기준으로 후보작을 선정하고, 2차 심사에서는 대국민 투표를 진행해 득표율 순으로 최종 수상작을 선정한다. 심사 결과에 따라 대상 1건(100만원), 최우수상 2건(각 50만원), 우수상 3건(각 30만원)의 우수사례 총 6건을 선정, 부상으로 온누리상품권을 수여할 예정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숏폼은 일상의 경험을 쉽고 빠르게 전달할 수 있는 소통의 도구"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소상공인 365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국민의 생생한 경험이 더 많은 사람에게 공유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06-01 04:04:2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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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홈앤그리너' 5기 출범…친환경 문화 알린다

11월까지 제로웨이스트 실천, 플로깅 캠페인등 펼쳐 홈앤쇼핑이 대학생 서포터즈 '홈앤그리너' 5기 발대식을 열고 생활 속 친환경 문화 확산에 나선다. 1일 홈앤쇼핑에 따르면 '홈앤그리너'는 2022년부터 꾸준히 운영해온 ESG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5기를 맞은 이번 활동은 전국 각지에서 선발한 대학생들이 참여해 환경 인식 제고와 실천 중심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펼칠 예정이다. 5기 홈앤그리너는 오는 11월까지 약 6개월간 ▲제로웨이스트 실천 ▲플로깅 캠페인 ▲친환경 콘텐츠 제작 ▲환경 캠페인 참여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SNS 채널을 통해 실천 과정을 대중과 공유하며 자발적인 환경 행동을 확산한다. 특히, 올해 활동은 운영 규모와 프로그램 구성을 한층 강화해 실질적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획 단계부터 세심하게 준비했다. 이를 위해 약 1억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해 참가자들이 안정적이고 풍성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활동 종료 후에는 우수활동자에게 장학금과 함께 국내외 환경 분야 연수 기회, 홈앤쇼핑 본사 인턴십 프로그램 참여 등 실무 경험과 커리어 연계를 위한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홈앤그리너는 단순한 봉사활동을 넘어 청년 세대가 환경 문제의 주체로 성장해 가는 의미 있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 기반의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6-01 03:05:0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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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미래다"…이재용, 4년 연속 '삼성호암상' 시상식 참석

호암(湖巖) 이병철 삼성 창업주의 인재 제일 철학과 사회 공헌 정신을 기리는 '제35회 삼성호암상 시상식'이 지난 3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렸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4년 연속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들을 격려하며 "사회와 함께 성장하겠다"는 '동행' 철학을 재확인했다. 삼성호암재단은 수상자와 가족, 삼성 사장단 등 2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상자 6명에게 각각 상장과 메달, 상금 3억원을 수여했다고 31일 밝혔다. 총상금은 18억원 규모다. 올해 수상자는 ▲과학상(물리·수학) 신석우 UC버클리 교수 ▲과학상(화학·생명과학) 정종경 서울대 교수 ▲공학상 김승우 KAIST 명예교수 ▲의학상 글로리아 최 MIT 교수 ▲예술상 구본창 사진작가 ▲사회봉사상 김동해 사단법인 비전케어 이사장 등 6명이다. 김황식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학술, 예술, 사회봉사 분야에서 각고의 노력을 다하여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의 발전에 공헌하고, 고귀한 인간 사랑을 실천했다"며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올해 시상식에는 특별한 손님도 함께했다. 지난해 예술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해 스티브 셈-산드베리 노벨문학상위원회 위원이 노벨 재단 대표 자격으로 축사에 나섰다. 그는 "호암상은 지난 35년간 인류 지식의 경계를 넓혀온 한국계 학자들을 꾸준히 조명해 왔다"며 "서로 다른 의견을 존중하고 공유할 수 있다는 노벨의 신념은 호암상이 추구하는 가치와 견해를 같이 한다"고 전했다. 수상자들은 수상 소감을 통해 연구와 예술의 가치를 사회와 나누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정종경 교수는 "우리 연구가 최초의 파킨슨병 치료제로 이어져 수많은 환자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고, 김동해 이사장은 "절망 속 환자들에게 빛과 희망을 나누는 사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구본창 작가는 "예술 창작은 타인과의 깊은 교감에서 시작되며, 이번 수상이 사진 예술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호암상은 고(故) 이건희 회장이 부친 호암 이병철 선대 회장의 뜻을 기려 1990년 제정한 상이다. 과학, 공학, 의학, 예술, 사회봉사 등 5개 분야에서 세계적 업적을 이룬 한국계 인사를 발굴·시상한다. 2021년부터는 이재용 회장의 제안에 따라 과학상이 물리·수학과 화학·생명과학으로 세분화돼 총 6개 부문으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 이재용 회장은 2022년부터 매년 시상식에 참석하며 '인재제일'과 '동행'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개인 자격으로 호암재단에 10억원을 기부했다. 재단 유일의 개인 기부자로, 전년 대비 5배 규모다. 한편, 호암재단은 오는 7월 노벨상 수상자와 올해 수상자를 부산으로 초청해 청소년 대상 특별 과학 강연회를 열 예정이다. 세계적 석학들이 연구 여정과 미래 비전을 주제로 강연하고,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5-05-31 16:12:43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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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證, "中 정책 기반 성장, 印 수익 집중…투자 전략, 국가별로 나눠야"

중국과 인도는 지금, '왜' 포트폴리오 재구성(리밸런싱)의 중심에 놓여 있을까. 미래에셋증권은 29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WM(자산관리) 고객 대상으로 '2025 자산배분 포럼'을 개최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포럼의 후반 세션에서 중국과 인도를 양축으로 한 전략적 분산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자산배분의 지형 변화에 대응할 분산 전략을 제시했다. 세션 이후 이어진 Q&A에선 통화체제 변화와 달러 약세 전환에 따른 자산 재편 흐름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박희찬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장의 자산배분전략 세션에 이어 이필상 미래에셋자산운용 홍콩법인 전무는 중국에 대해 "지금의 중국은 과거와 다르다. 정책 주도 아래 산업의 방향성이 뚜렷하게 정해지고 있고, 거기에 맞춰 기업과 자본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의 소비·부동산 위주 성장에서 벗어나, 전기차·AI·로봇 등 기술 기반 산업으로 무게중심이 이동하고 있다"며 "국가가 테마를 만들고, 민간이 응답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중국의 제조 기반은 여전히 세계 최고 수준이고, 생산 경쟁력의 중심이 동남아로 완전히 넘어갔다는 시각은 과도하다"며 "항저우, 선전 등지에서는 민간 혁신과 국가 전략이 동시에 작동하며 기술 내재화가 빠르게 진행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 전무는 "중국 시장은 개별 소비주 접근보다 전략 산업 테마에 초점을 맞추는 게 현실적"이라며 "국가 주도 산업에 올라탈 수 있는 종목군을 선별해 중기적 시야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뒤이어 발표에 나선 정우창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 수석연구원은 인도를 두고 "구조적 성장의 대표 주자"라고 명확히 규정했다. 그는 "인도는 빠르게 성장하는 내수 시장, 젊은 인구, 안정된 정치 구조, 기술 주도 기업의 확산이라는 요소를 동시에 갖추고 있다"며 "수익이 산업과 기업에 집중되는 구조 덕분에 자산배분 관점에서 굉장히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정 수석은 "인도는 외국인 투자 진입장벽이 높은 시장이지만, 진입 이후에는 장기적 복리 수익을 누릴 수 있는 확실한 기회가 있다"며 "ETF 단순 투자보다는, 산업별·기업별로 집중할 만한 핵심 기업군을 추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중국과 인도를 비교하면, 중국은 정책에 따라 시장의 테마가 바뀌는 반면, 인도는 구조 자체가 고성장을 지속하는 모델"이라며 "각각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어진 Q&A 세션에서는 달러 약세 전환과 글로벌 자산 리밸런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박희찬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역사적으로 달러가 약세일 때 미국 주식은 10년 넘게 횡보했고, 비달러 자산이 급등했다"며 "지금은 미국 재정적자와 자국 우선주의로 인해 달러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자산배분 전략에서 통화 흐름과 지역 분산을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며 "지금이야말로 글로벌 리밸런싱의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5-31 01:38:2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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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 투자자, 규제보다 지원을"…디지털자산 업계, 제도 개선 촉구

가상자산 업계가 정치권을 향해 산업 육성과 제도 개선을 강하게 촉구하고 나섰다. 주요 거래소 대표들은 "한국은 이미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반을 보유하고 있다"며 "정책적 지원만 더해진다면 디지털자산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현행 '1거래소-1은행' 원칙의 폐기와 비트코인 현물 ETF 도입 등 실효적 제도 변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과 함께하는 디지털자산 업계 정책 간담회'에는 두나무(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 등 국내 5대 원화거래소 대표들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간담회는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중소벤처 소상공인 특보단 주관으로 열렸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미국은 대통령 직속 디지털 자산 차르까지 신설하며 정책적 전방위 지원에 나서고 있고, 일본도 규제 중심에서 산업 육성으로 전환했다"며 "반면 한국은 여전히 비트코인 현물 ETF나 파생상품이 금지돼 있어 글로벌 혁신 경쟁에서 뒤처진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어 "1000만 명에 달하는 국내 투자자와 강력한 IT·콘텐츠 생태계를 고려할 때, 지금 필요한 것은 규제 완화와 정책적 속도전"이라고 말했다. 이재원 빗썸 대표는 "디지털 자산은 단순한 투자 수단이 아니라 미래 금융의 기반이며 디지털 경제의 핵심 인프라"라며 "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정부, 국회, 업계 간 연구와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국내 시장은 사업자 간 과잉 경쟁에 몰려 있고, 규제 불확실성까지 겹쳐 산업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다"며 "형식적 동등이 아니라 실질적 기회가 반영되는 환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무엇을 규제할지가 아니라, 어떻게 산업의 성장 토대를 만들지가 더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오세진 코빗 대표는 "한국 디지털자산 시장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정치권의 관심은 고무적"이라며 "거래소들이 준비해 온 자율규제가 실질적인 제도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한결 고팍스 부대표도 "3년 전 대선과 공약 내용이 크게 달라지지 않은 점은 아쉽다"며 "보다 명확하고 실현 가능한 입법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국민의힘은 디지털자산 육성을 위한 '7대 공약'을 재차 제시했다. 주요 내용은 ▲1거래소 1은행 원칙 폐기 ▲기업·기관 가상자산 거래 제도화 ▲비트코인 현물 ETF 도입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토큰증권(STO) 법제화 ▲디지털자산 기본법 제정 ▲합리적 과세 체계 도입 등이다.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은 "기술과 활동이 있는데 제도가 따라가지 못해선 안 된다"며 "1거래소 1은행 원칙은 자유시장경제 원칙에 맞지 않는 제약으로, 확고히 폐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자산을 경제활동으로 인정하고, 블록체인 기업이 벤처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 정비를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최보윤 의원은 "해외로 나간 블록체인 기업들이 국내로 돌아올 수 있도록 '블록체인 기업 벤처 인증제'를 추진하겠다"며 "미국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디지털 금융의 중심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업계는 정치권의 선언이 공약에 머물지 않도록 후속 조치를 주문했다. 김재진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 상임부회장은 "가상자산사업자들이 이용자 보호를 위한 자율규제에 앞장서왔다"며 "이제는 이를 제도화해 디지털 자산 산업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 때"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5-31 00:05:34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