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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캄보디아 '본움뚝' 메인스폰서 참여…동남아시장 개척

하이트진로, 캄보디아 '본움뚝' 메인스폰서 참여…동남아시장 개척 하이트진로가 캄보디아 국민축제인 '본움뚝(물축제)'에 메인 스폰서로 나서면서 동남아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프놈펜에서 열린 물축제에 '진로(Jinro)360' 행사를 개최했다. 진로360 행사는 캄보디아에서 최초로 시도된 EDM 페스티벌로 물축제 기간보다 하루 빠른 1일부터 운영했다. 유키스출신 DJ 동호를 비롯하여 한국, 태국, 라오스, 캄보디아 등 정상급 DJ 20여명을 초청했으며 축제기간 매일 2000여명의 입장객이 입장했다. 캄보디아 물축제는 매년 200만명이상 현지인들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국민축제다. 매년 음력 10월 보름을 기점으로 메콩강에서 톤레삽강으로 흐르던 물이 역류해 바다로 돌아가기 전 일시적으로 정체현상이 나타나는 때에 열리며 각 지역예선을 통과한 400여척의 보트가 경합을 벌이는 용선경주의 본선이 열린다. 캄보디아는 최근 프놈펜 일대에 2030 중상류층의 힙플레이스인 나이트마켓이 생성되면서 젊은이들 위주의 주류시장이 형성되고 있다. 이에 하이트진로는 나이트마켓일대에 안테나샵을 운영하는 한편 TV광고와 현지 유명밴드 뮤직비디오 메인스폰서로 참여하는 등 2030을 타깃으로 한 공격적 마케팅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실제 하이트진로는 현지에 참이슬외에도 자몽에이슬과 청포도에이슬을 판매하고 있으며 현지인들의 반응이 매우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캄보디아에서의 소주 판매량은 1만6000상자였으나, 올해에는 8월까지 전년판매량의 두배 수준 3만상자를 넘어섰다. 2017년 1월에 1300상자에 그쳤던 판매가 8월에는 5500상자를 훌쩍 넘는 등 그 성장세가 가속화되고 있다. 또, 교민위주의 시장에서 현지인 위주의 시장으로 완벽하게 탈바꿈하며 교민판매 대비 현지인 판매가 6배에 이르는 등 현지화에 안착했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장은 "동남아시아 시장은 한류문화 등 소주의 세계화를 위한 가장 역동적인 시장"이라면서 "한류와 현지화 마케팅 등 투 트랙 전략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소주를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11-07 14:56:1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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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네치킨 "bhc 상대 특허권 침해 소송"…bhc 측 "특허 침해한 적 없다"

네네치킨 "bhc 상대 특허권 침해 소송"…bhc 측 "특허 침해한 적 없다" 네네치킨이 bhc의 뿌링클 치킨이 자사의 스노윙 치킨 특허권을 침해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네네치킨은 지난 2009년 스노윙 치킨을 출시하고 올해 1월 '스노윙 치즈치킨 조리방법'을 국내에 특허 출원한 바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네네치킨은 bhc의 침해 행위 실시에 대해 특허법 제126조 제2항에 따라 '뿌링클' 치킨 폐기를 요구하는 특허권 침해 금지 청구 소장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했다. 소장에는 네네치킨은 bhc의 뿌링클 치킨에 대한 성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18가지 성분 가운데 16개 원재료가 자사의 '스노윙 시즈닝(채소)' 성분과 동일하고, 나머지 2개의 성분은 '스노윙 시즈닝(치즈)'의 성분과 동일하다고 밝혔다. 또한 추가로 문제로 삼고 있는 부분은 bhc 관계자가 지난 8월 모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뿌링클 치킨이 국내 치즈 치킨의 원조라고 홍보하고, 다른 업체들이 뿌링클 치킨을 따라 치즈 맛 치킨 제품을 출시한 것처럼 사실을 호도했다는 것이다. 네네치킨 관계자는 "식품업계에서는 신제품을 출시하기 위해 수많은 개발 착오를 겪으며 노력한 기업의 제품을 카피하고, 마치 본인들이 원조인 것처럼 홍보하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다"며 "이에 대해 사회에 경종을 울릴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해 소송을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bhc측은 입장자료를 통해 "'네네치킨 특허 침해 소송 제기' 관련해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이어 "뿌링클은 bhc치킨 연구소가 개발한 bhc치킨만의 특화된 메뉴"로 "bhc치킨만의 원료 배합과 제조방법으로 개발됐으며 뿌링클이 특허를 침해했다는 것은 상대방의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전했다. bhc 측은 "소비자들이 뿌링클을 네네치킨의 제품과는 전혀 다른 콘셉트에 치킨으로 인지하고 있다"며 "만일 특허를 침해했다면 차별화된 제품인 뿌링클에 대한 소비자의 선택은 없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두 제품의 콘셉트가 전혀 다르기 때문에, 이에 대해 당사는 억지 주장이라 판단되며, 법을 통해 제대로 된 진실을 규명할 것"이라며 "일방적이고 전혀 근거가 없는 이번 소송에 대해서는 합리적이면서도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본 건에 대해 법적대응을 원치 않았으나 근거 없이 당사를 폄훼 및 억지 주장에 대한 소송 제기에 대해서는 명확한 논리와 증거를 토대로 강력하고 적극적으로 법적 대응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7-11-07 14:56:1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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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 "보험산업, 제로금리 환경으로 큰 변화 직면"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7일 국내 보험산업의 고민 과제로 거대 개도국의 부상, 기술 발전, 제로(zero)금리의 영향 등을 언급하며 "전 세계적 제로금리 환경으로 인해 국내 보험산업이 큰 변화의 기로에 섰다"고 말했다. 김 부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보험연구원과 미국 보험연구협회(LIMRA)가 '보험의 미래 혁신'을 주제로 공동주최한 컨퍼런스에서 "국내 보험산업은 현재 급속도로 변화하는 소용돌이의 한 가운데 서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 제로금리가 실질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느냐에 따라 우리에게 당장 닥칠 변화의 속도와 모습은 달라질 것"이라고 했다. 김 부위원장은 일본의 제로금리 경험과 관련해 "일각에선 (제로금리가)10년이면 충분하고 우리로선 이제 금리정책을 정상화해야 한다고 제안한다"며 "다만 과연 정상적인 금리정책이 무엇인지 반문하고 싶다"고 지적했다. 그는 "제가 공부하던 시절만 해도 재정정책이 경기 사이클에 대응하기 위한 주요 수단이라고 배웠지만 이제 우리는 제로금리와 같은 통화정책 역시 강력한 수단이 될 수 있음을 알고 있다"며 "지금의 저금리 시대가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 그리고 전 세계 실물경제와 금융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 지를 고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부위원장은 "한국 보험산업에 가장 큰 영향을 준 변화는 정상(normal)금리 환경이 제로금리로 재정의 된 것"이라며 "오늘날에는 '정상'에 대한 재정의가 글로벌 차원에서 이뤄지고 있고 이는 우리 모두에게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컨퍼런스에선 인공지능(AI)이 가져올 보험업계의 혁신 관련 발표가 진행됐다. 스티브 모나건 젠라이프 대표는 이날 'AI-중심회사가 되기 위한 방법'에 대한 발표에 나서 로봇 수술 사례를 언급했다. 스티브 대표는 "중국에선 로봇이 치과에서 임플란트를 하고 있다"며 "치과뿐 아니라 로보틱을 통해 원래 2시간 걸리던 뇌 수수를 15분만에 해낼 수 있는 시대가 됐다"고 전했다. 그는 "이 같은 기술을 활용하기 위해선 규제 완화가 필수"라며 "매해 로봇은 더 스마트해지고 있고 규제가 덜한 시장에선 이를 통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했다. 실제 중국의 경우 의료 인력이 90%가량 줄어든 반면 생산률은 250%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함률은 80% 낮아졌다.

2017-11-07 14:45:14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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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싱가포르공항 화장품·향수 매장 확장…"글로벌 공항면세점 강자로 부상"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신라면세점이 공항면세점 운영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호텔신라는 지난달 새로 오픈한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제4터미널에서 화장품·향수 매장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신라면세점은 2015년 2월 창이국제공항 화장품·향수 면세점 매장을 정식 오픈하고 기존 3개 터미널의 모든 화장품·향수 매장(19개 매장·5575㎡)을 운영하고 있다. 신라면세점은 이번에 4터미널까지 매장을 확장하며 창이국제공항에서만 운영하는 화장품·향수·패션매장이 총 23개로 늘어났다. 제4터미널에서 운영하는 화장품·향수 매장은 총 4구역으로 한국 브랜드 16개를 포함해 총 117개 브랜드를 구성하고 있다. 특히 제4터미널은 출국심사를 받고 나오는 모든 여행객이 탑승 게이트로 향하기 위해 반드시 신라면세점의 센터매장을 통과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신라면세점은 이러한 특징을 감안, 제4터미널 입주 항공사 고객의 구매 특성을 분석해 '샤넬', '에스티로더' 등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를 매장 초입에 배치하고 '헤라', '딥티크' 등의 신규 브랜드를 추가했다. 제4터미널에서는 총 9개의 항공사가 운영될 예정이다. 현재 대한항공, 캐세이퍼시픽항공, 베트남항공, 에어아시아, 세부항공, 춘추항공 등 6개의 항공사가 제4터미널을 이용하고 있다. 한국과 동남아, 중국 고객들이 주요 고객이 될 전망이다. 신라면세점이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에서 운영하는 전체 매장 규모는 약 8000㎡(약 2420평)이다. 이는 국내 기업이 해외에서 운영하는 면세사업권 중에서 가장 큰 규모에 해당한다. 창이국제공항은 세계 최고 공항 자리를 놓고 매해 인천국제공항과 치열한 순위 다툼을 하는 국제공항으로 꼽힌다. 터미널이 4개로 늘어나면서 연간 여객 수용 능력은 총 8200만 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같이 호텔신라는 30여 년간 쌓아 온 면세점 운영능력과 노하우를 발판 삼아 해외 면세사업 확장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2013년부터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면세점, 마카오 국제공항 등 공항면세점을 중심으로 해외 면세점 운영을 시작한 이후 지난해 11월 태국 푸껫 시내면세점과 올해 4월 일본 도쿄 시내면세점을 차례로 오픈하면서 해외 시내면세점으로도 진출했다. 지난 4월에는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사업권을 연이어 획득, 세계 최초로 아시아 3대 국제공항에서 화장품·향수 매장을 동시에 운영하는 세계 유일의 면세사업자가 됐다. 특히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과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에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하는 내년에는 세계 최대규모의 화장품·향수 분야 공항면세점을 구축할 전망이다. 글로벌 면세전문지인 '무디리포트'는 호텔신라가 아시아 주요 허브공항의 화장품·향수 매장 운영권을 모두 확보했다는 점을 주목하면서 "호텔신라가 면세시장의 판도를 뒤흔든 '게임 체인저'로 떠올랐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해 호텔신라의 해외 매출은 5000억 원 규모로 국내 면세점 사업자 중에서는 가장 많은 해외 매출 실적을 올렸다.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 면세점이 개장하면 국내 면세업체 중에서는 처음으로 연간 해외 매출 1조 원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대내외 환경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앞으로도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11-07 14:38:14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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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의 시작, 원활한 원자재 유통에서부터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의 시작, 원활한 원자재 유통에서부터 매장과 본사의 원활한 유통이 가능한지가 창업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추석 연휴 동안 외식업체를 운영하는 점주들은 울상이었다. 이들에게 연휴는 곧 장사의 황금기이기 때문에 쉰다는 건 상상도 못할 일이다. 하지만 그보다 더 큰 문제는 대부분의 본사가 휴무에 들어간다는 것이다. 본사가 연휴에 쉬게 되면 장장 열흘간의 영업에 필요한 식재료 유통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이번 연휴는 굉장히 특수한 경우이지만 가령 이런 시기적인 상황을 떠나 점주들과 본사의 물류 유통문제는 늘 민감한 사안이다. 그렇기 때문에 창업에 있어 편리하고 원활한 유통과정은 꼭 확인해야 할 부분이다. 신개념 고깃집 브랜드 '팔이구이'는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이 곳의 가장 큰 경쟁력은 소스를 제외한 모든 원자재를 직접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다. 채소나 각종 식재료를 비롯하여 가장 중요한 고기의 경우에도 점주의 의사에 따라 본사 납품 받거나 직접 구매가 가능하다. 팔이구이를 운영하는 8푸드 측은 "기존의 프랜차이즈 시장에서는 기본적으로 매장은 작은 부분까지 본사의 물품을 사용해야만 했다"며 "그 과정에서 오는 갈등을 줄이고 서로 협업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국, 반찬 전문점 '국사랑'은 간편한 발주 시스템으로 떠오르는 소자본 창업의 강자다. 기본적으로 국사랑 본사는 외식 전문가들이 모여 모든 메뉴의 개발과 조리를 진행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건강한 음식을 각 점주들은 어플을 이용해 손쉽게 주문할 수 있다. 덕분에 기존의 PC사용에 불편을 겪던 점주들도 손쉽게 이용하고 있다. 거기다 국사랑은 모든 메뉴를 특허 받은 전문 포장용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유통과정의 위생문제나 청결 문제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이바돔감자탕'은 건강하고 안전한 식자재를 편리하게 유통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정평이 난 브랜드다. 이바돔은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전남 영광에서 직접 재배한 재료들만을 사용한다. 이렇게 영양가 넘치는 재료들은 지리적, 규모적 특성에 맞춘 전국 자체 물류 유통망을 통해 배송한다. 입고된 물류들은 철저한 물류검토를 통해 생산라인으로 이동되며 -20도의 급속냉동, 0~3도의 보관 냉동과정을 통해 그 신선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점주들은 모바일 발주를 통해 손쉽게 발주가 가능하다. 프랜차이즈 크리에이터 '바투'의 이재현 대표는 "아무래도 점주들과 본사간의 유통 과정의 마찰은 피할래야 피하기 힘든 문제가 되었다"며 "하지만 물류 유통은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의 기본이기 때문에 예비 창업자들은 원활한 유통이 가능한 업체 선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17-11-07 14:37:54 박인웅 기자
올 3분기 전력소비량 3.7% ↑… 산업용 전력소비는 5.7%↑

올해 3분기 전력소비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 증가했으며 9월까지 전체 전력소비량은 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반도체 등의 수출 증가로 3분기 산업용 전력소비가 15분기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7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17년 3/4분기 전력소비동향'에 따르면 3분기 전체 전력소비량은 1309억㎾h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 늘었다. 산업용 전력소비량은 733억㎾h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 증가했다. 이는 2013년 4분기의 5.5% 증가율 이후 15분기만에 최대 증가율이다. 현재 산업용 전력은 국내 전체 전력소비의 56%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산업 업종별로 살펴보면 최고의 호황기를 누리고 있는 반도체의 전력소비 증가율이 8.3%로 가장 높았다. 반도체가 산업용 전력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7.4%로 업종 가운데 가장 많다. 산업 업종별 전력소비 비중이 두번째(15.4%)로 많은 철강은 3분기 3.6%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반면, 구조조정 여파가 이어지고 있는 조선 분야의 전력소비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7% 줄어 3분기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일반용(상업용) 전력소비량도 조업일수 증가와 여름철 냉방수요 등으로 지난해보다 2.1% 늘었다. 소비량은 306억㎾h로 전체의 23.4%를 차지했다. 전체 전력의 약 15%를 차지하는 주택용 전력소비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량 189억㎾h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5% 증가했다. 교육용 전력소비는 기본요금 할인, 냉방수요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경상도와 경기도의 증가율이 각각 6.6%와 6.1%로 높은 편이었다. 지역별 비중은 경기도가 22.6%로 가장 높았다. 국내 전력소비량이 증가함에 따라 일각에서는 전력소비 증가가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탈원전·탈석탄 정책에 대한 경고를 보내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이에 대해 산업부는 "3분기 전력소비량 증가는 반도체를 비롯한 수출 호조세의 지속과 조업일수가 2.5일 증가함에 따라 산업용 전력소비 상승 폭이 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017-11-07 14:34:32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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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해양자원 활용한 치유관광산업 적극 추진해야"

국내 해양자원을 활용한 치유관광산업 추진의 계기가 마련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유럽을 중심으로 활성화되고 있는 해양치유 시장이 우리나라에도 조성된다면 산림과 온천에 머무르고 있는 국내 치유관광 산업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근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발표한 '국내 해양치유관광 육성 계기 마련'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달 해양수산부는 해양치유자원 발굴 및 산업 육성 협력 지자체로 경남 고성군, 경북 울진군, 전남 완도군, 충남 태안군 등 지자체 4개소를 선정했다. 선정된 4개 지역은 앞으로 지역별 해양치유자원 효능검증과 함께 치유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업 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현재 치유관광산업은 삶의 질 향상과 경험주의 관광에 대한 관심 증대에 따라 웰니스, 휴식, 휴양을 테마로 성장하고 있다. 세계 웰니스 연구소(Global Wellness Institute)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웰니스 시장의 경제적 가치는 약 4000조 원으로 세계 경제 생산의 5.1%를 차지한다. 그중에서도 웰니스 관광산업은 약 638조 원 규모로 연평균 6.8%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이는 일반 관광시장의 연평균 성장률 3.4%와 비교할 때 2배에 가깝다. 세계 해양치유시장은 유럽을 중심으로 활성화돼 있다. 프랑스 내 해양요법시설은 83개 이상이며 해양요법 전문기관 연합체인 '프랑스 탈라소(France Thalasso)'가 인증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독일은 치유휴양지인 쿠어오르트를 중심으로 해양치유를 지원하고 있다. 독일 전역에 350개 이상의 쿠어오르트가 운영 중이며 이 중 해양치유욕 및 해수욕 쿠어오르트는 32개소이다. 유럽뿐만 아니라 일본도 1990년대 오키나와현에서 프랑스식 해양요법시설을 도입하면서 해양치유를 시작했다. 일본의 해양치유산업은 해양심층수를 이용한 클러스터 개발로 이를 생산·판매·연구하는 종합단지를 갖추고 있으며 심층수, 해니, 해조, 광선, 에어로졸 등을 이용한 해양치유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반면, 국내 치유관광은 아직까지 산림분야에서만 활성화돼 있을 뿐이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전 세계적인 관광 흐름에 따라 우리나라도 해양관광 패러다임 전환과 해양자원을 활용한 복지서비스 제공의 기회로 해양치유산업을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KMI 관계자는 "지역별 해양치유 거점 육성, 체계적인 해양복지서비스 제공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우선 각 지역별 해양치유자원의 치유효과에 대한 R&D가 진행돼야 한다"며 "또 산림치유지도사와 같은 해양치유 전문인력을 양성을 위한 양성센터 설립과 관련법 제정에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7-11-07 14:34:19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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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미리미리CI보험', 3개월 배타적사용권 획득

교보생명은 큰 병이 되기 전에 작은 병부터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 '교보미리미리CI보험'이 생명보험협회로부터 3개월간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교보생명은 생명보험사 중 가장 많은 17개의 배타적사용권을 보유하게 됐다. '교보미리미리CI보험'은 암·뇌졸중·급성심근경색증·치매 등 중대질병을 보장하는 CI보험으로 CI 전(前)단계 질병은 물론 CI와 연관성이 높은 만성질환·합병증까지 보장을 확대했다. 중대한 갑상선암·중증세균성수막염 등 중증뇌질환은 물론 뇌출혈·뇌경색증과 같은 중증질환을 폭넓게 보장 받을 수 있다. 또한 당뇨·고혈압 등으로 인한 합병증을 보장하는 특약을 신설하고 CI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중기 이상의 만성 간·폐·신장질환을 새롭게 보장한 점도 눈길을 끈다. 상품은 업계 최초로 보험금 부분전환 서비스를 도입해 고령화에 따른 노후자금 확보를 보다 쉽도록 한 점에서 혁신성을 인정 받았다.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장래 지급할 보험금의 일부를 선지급하는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도입한 것에 대한 독창성이 인정되며 고령이 된 계약자에게 노후자금 전환신청 기회를 제공해 소비자 측면의 유용성이 인정된다"고 전했다. 보험금 부분전환 서비스는 보험사고 발생 전에 전환신청 요건이 충족되면 노후 자금 필요 시 보험금의 일부를 먼저 받을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다. 보험금을 감액해 발생한 해지환급금을 생활비로 받는 기존 방식과 달리 장래 받을 보험금 재원을 미리 받는 구조로 해지환급금이 소진되더라도 노후자금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교보생명 윤영규 상품개발팀장은 "이번 배타적사용권 획득으로 교보생명의 상품개발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인정 받게 됐다"고 말했다.

2017-11-07 14:09:51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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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홈페이지 개편…고객맞춤형 서비스 도입

한화생명은 고객 편의성 확대를 위해 홈페이지를 새롭게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홈페이지 개편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고객 맞춤형 서비스다. 고객들은 마이페이지를 통해 금융거래 및 홈페이지 이용내역, 가입상품정보 등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개인별 상황과 필요에 맞는 정보와 혜택들이 알림(PUSH) 배너를 통해 제공되기도 한다. 성별·연령·거주지역·직업 등이 유사한 고객들이 가입한 상품과 보장자산현황을 비교하여 제공하는 서비스도 새롭게 추가됐다. 메인 화면에 생애 주기별 필요한 금융 상품 및 서비스를 감성적인 스토리를 통해 표현한 점도 큰 특징이다. 보험상품을 인포그래픽과 같은 이미지 중심의 컨텐츠로 소개하고 상품별 재미있는 추천태그 등을 결합시켜 고객이 보다 친밀하고 쉽게 다가가도록 구성했다. 이 외 공인인증서 또는 휴대폰 인증만으로 온라인 서비스 이용이 가능할 뿐 아니라 메뉴 구조 체계화, 폰트 크기 확대 등을 통해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한화생명 브랜드전략팀 정해승 팀장은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고객 생애주기별 니즈에 맞는 상품과 금융정보를 더 쉽고 편리하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과 트랜드에 맞춰 홈페이지를 업그레이드 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7-11-07 14:09:32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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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궐련형 전자담배 '릴' 출시…'아이코스·글로'에 도전장

KT&G, 궐련형 전자담배 '릴' 출시…'아이코스·글로'에 도전장 국내 담배업계 1위 KT&G가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에 본격 진출하면서 한국필립모리스 '아이코스', BAT코리아의 '글로'와 함께 경쟁을 펼친다. KT&G는 차별화된 유통망을 통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보인다. KT&G가 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20일 궐련형 전자담배 히팅기기인 '릴(lil)'과 전용스틱 '핏(Fiit)'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릴'은 연속 사용이 가능해 경쟁제품 '아이코스'와 차별성을 뒀다. 한 번 충전으로 20개비 이상 사용이 가능하다. 또 다른 경쟁제품 '글로'처럼 휴대와 관리가 간편한 일체형 구조를 채택했다. 손 안에 쏙 잡히는 컴팩트한 크기와 90g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을 높였다. 인체공학적 설계를 통해 그립감도 향상시켰다. 릴의 색상은 '크리미 화이트'와 '사파이어 블루'의 2종으로 출시된다. 권장 소비자가는 9만5000원이며, 릴 공식 홈페이지에서 성인 인증 후 회원 가입시 할인 코드(2만7000원)를 발급 받으면 6만8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릴 전용 담배인 '핏'은 '핏 체인지'와 '핏 체인지 업' 등 2종으로 다양한 맛을 구현해 기존 제품과의 차별화를 꾀했으며 가격은 갑당 4300원이다. '아이코스'의 전용 담배 '히츠'와 '글로'의 '네오스틱'의 가격도 현재 4300원으로 동일하지만 최근 궐련형 전자담배 세금을 일반 담배의 90% 수준으로 올리는 개별소비세법 개정으로 한국필립모리스와 BAT코리아는 가격 인상 여부를 검토 중이다.업계 안팎에서는 세금 인상분을 반영하면 전용 담배 스틱 갑당 가격이 5000원대로 오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이와 관련해 임왕섭 KT&G 마케팅본부 상무는 "현재 상태로는 가격 인상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며 "다만 세금이 오르면 추후에 고려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격 부분은 시장의 판단에 따라 전략적으로 할 수 있다. 상황에 따라서는 공격적으로 나갈 수 있는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KT&G는 '릴' 기기에 대한 A/S가 필요한 경우, 전담직원이 직접 소비자가 있는 곳으로 방문하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KT&G 고객센터를 통해 평일 기준 16시까지 접수시 당일 안에, 16시 이후 접수시 익일까지 소비자를 찾아가 A/S를 실시한다. 이 서비스는 제품이 출시되는 서울지역 내에 한정된다. 한편 '릴'은 이달 13일부터 16일까지 서울지역 GS25 편의점에서 '릴'에 대한 예약 접수를 진행한 후, 20일부터 핏과 함께 정식 발매한다. 13일부터는 서울지역 GS25 일부 판매점에서 한정 수량으로 두 제품의 시범 판매가 진행된다. 백복인 KT&G 사장은 "수년전부터 KT&G는 변화하는 담배시장의 트렌드를 분석하고 신형 전자담배 등 다양한 제품의 연구개발에 힘써왔다. '릴'은 시중의 기존 제품과 비교해 사용 편의성과 휴대성 면에서 경쟁력을 가진 제품"이라며 "오랜 기간 국내 담배시장의 1위 자리를 수성하고 있는 노하우를 십분 활용해, 궐련형 전자담배라는 신규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7-11-07 13:51:44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