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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내년 공인회계사 최소 850명 뽑는다

금융위원회가 내년에 최소 850명의 공인회계사를 선발한다. 또 실무 수습을 종료하지 못한 자는 '공인회계사' 명칭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했다. 금융위는 8일 '2017년도 제1차 공인회계사 자격제도 심의회'를 열고 내년도 공인회계사를 최소 850명 선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선발 인원은 회계학회 연구용역 결과, 외부감사 시장상황, 실무수습기관 수용능력, 회계 개혁 정책방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됐다. 금융위는 최근 10년 동안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에 따른 회계사 수용 증가로 공인회계사를 매년 900명 이상 뽑았다. 이로써 9월 말 현재 공인회계사는 수습회계사를 포함해 총 2만840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등록 공인회계사는 1만9715명이며 이중 회계법인 174곳에 1만508명(53.5%)이 소속돼 있고 감사반 소속은 1415명(7.2%), 세무대리는 717명(3.6%)이다. 7075명(35.9%)은 휴업 상태다. 연령대는 20∼40대가 82.7%를 차지한다. 반면 세무사 수는 1만2572명에 그쳤다. 이에 심의회에서는 공인회계사 선발 인원수를 세무사 선발 인원과 함께 단계적으로 줄여나갈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금융위는 이날 '공인회계사' 명칭 사용에 대한 범위도 정했다. 공인회계사 시험 합격 후 1년간의 실무수습을 아직 마치지 않은 경우 공인회계사 명칭 사용을 금지하도록 했다. 다만 '수습 공인회계사' 명칭은 사용할 수 있다. 실무수습을 종료했지만 금융위에 등록하지 않고 일반 회사에 취직한 경우엔 공인회계사 명칭 사용은 허용하되, 소속 회사명과 직급을 함께 적는 것을 조건으로 제시했다. 실무수습 중인 공인회계사의 감사업무 수행과 관련해서는 감사 투입시간을 일반 공인회계사와 차별화하도록 했다. 향후 공인회계사회에서 수습 1년차는 투입시간의 50%, 2년차는 80% 등으로 구체적인 수준을 결정할 계획이다.

2017-11-08 13:48:33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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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흥식 금감원장 "2금융권도 자율 채무조정 유도"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이 8일 "채무 불이행자와 성실 실패자의 경제적 재기 지원을 위해 은행권 뿐만 아니라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에서도 자율적인 채무조정이 활성화되도록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금융감독원은 이날 서울 당산동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은행 및 서민금융 유관기관 등과 공동으로 '2017년 서민금융 & 취업 박람회'를 개최했다. 최 원장은 "서민의 자금애로 완화를 위해 정책서민 금융상품의 공급을 확대하고 실직·폐업 등으로 채무상환이 어려운 채무자의 원금상환 유예를 추진 중"이라며 "이와 함께 은행 거점점포·전담창구와 서민금융 통합지원센터간 연계를 강화하고, 금감원내에도 전담창구를 설치해 서민금융 상담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이진복 국회 정무위원장이 참석했고, 최 원장과 위성호 신한은행장이 직접 현장 개별상담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은행 등 40개 서민금융 유관기관과 구인 기업체가 참가해 서민금융 상담, 일자리 상담 등을 실시했다. 이번 '서민금융 & 취업박람회'는 서민의 금융애로를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약 1400명의 서민들이 박람회장을 방문해 서민금융, 취업, 임대주택 등 실생활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상담했고, 170여 명이 현장에서 채용될 예정이다. 이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국회에서도 국민 개인과 가계가 우리경제의 중심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일자리 창출에 기반한 소득주도 성장을 위해 가계부채 위험을 해소하겠다"며 "서민과 취약계층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서민금융 정책을 입안하고 시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17-11-08 13:39:4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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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멤버스, 세븐일레븐에 'L.pay 웨이브' 서비스 도입

롯데멤버스(대표이사 강승하)는 무인 편의점 '세븐일레븐 시그니처'에서 시범운영을 마친 음파결제 서비스 L.pay(엘페이) 웨이브를 전국 9200여개 세븐일레븐 매장에 도입한다고 8일 밝혔다. 엘페이 웨이브는 기존 모바일 결제 기술을 넘어 '음파'를 활용한 결제 방식이다. 엘페이 결제를 선택하고 본인인증 후 POS(포스)에 스마트폰을 가져다 대기만 하면 별도의 절차 없이 바로 결제가 완료된다. 앞서 롯데멤버스는 음파기술 스타트업 모비두와 협력해 지난 3월 간편결제 서비스 엘페이에 유통업계 세계 최초로 음파 결제 방식 '웨이브'를 도입했다. 엘페이 웨이브는 지난 4월부터는 롯데슈퍼 전 점에 적용, 8월부터는 롯데백화점 전 지점에 도입됐다. 롯데슈퍼에서는 웨이브 결제가 엘페이 결제 취급액 중 약 30~40%를 차지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의 경우 40%가 넘어섰다. 슈퍼와 백화점에 이어 편의점 세븐일레븐까지 엘페이 웨이브가 적용되면서 소비자들은 계산대에서 카드나 현금 없이도 더욱 편리하게 상품을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이승준 엘페이사업 팀장은 "현재 롯데슈퍼 500여개 매장과 롯데백화점·아울렛 등 55개 매장에 이어 세븐일레븐 전국 매장에 엘페이 웨이브 서비스가 오픈되면 고객들은 전국 1만여 엘페이 가맹점에서 웨이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며 "2017년 내 롯데마트까지 엘페이 웨이브 서비스가 도입될 예정인 만큼 고객들이 롯데그룹의 유통채널 전반에서 웨이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11-08 13:35:46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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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여성실장 기용한 기업문화실 꾸려 '혁신' 나서

한샘이 여성을 실장으로 하는 기업문화실을 새로 꾸리고 전열 정비에 나섰다. 최근 사내 여직원 성폭력 사건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이참에 기업문화 혁신을 통해 조직을 탈바꿈시켜보겠다는 계획에서다. 한샘은 8일 대표이사 직속으로 기업문화실을 신설하고,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기업문화자문단도 구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기업문화실 실장은 직전 한샘연구소에 근무했던 최은미 이사가 맡았다. 기업문화실에선 사내의 성평등 이슈뿐만 아니라 인사제도와 상생협력 등 기업문화 전반의 이슈를 다룰 계획이다. 또 이를 시작으로 임직원 제언, 고충을 접수하는 무기명 핫라인(Hot-Line)도 개설해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핫라인을 통해 접수된 내용은 대표이사에게 직접 보고하고, 사규 위반 등의 행위가 확인될 경우 감사실을 통해 엄중히 조치해 나갈 방침이다. 또, 임직원들이 하는 제언을 기업문화 혁신에 적극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기업문화자문단은 여성인권 및 기업문화분야의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 성평등 문제를 비롯한 기업문화 전반에 대한 자문을 구할 방침이다. 한샘 이영식 사장은 "최근 불거진 사내 성폭력 사건을 교훈으로 삼아 기업문화를 대대적으로 혁신하고, 기업문화실이 기업문화 혁신의 첫 걸음이 될 것"이라면서 "건강한 기업, 건전한 회사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의 결과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7-11-08 13:33:5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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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꿀팁>돌아가신 부모님의 빚이 많다면 사망보험금도 포기?

#. A씨는 암수술을 받고, 치료를 위해 장기간 입원을 하게 됐다. 입원기간이 길어지면서 수술비와 입원비에 대한 부담을 덜기 위해 암 보험금을 청구했다. 그러나 추가적인 의료자문 등으로 보험금 지급이 지연되면서 A씨는 결국 대출을 받아 수술비와 입원비를 내야 했다. A씨처럼 보험금 지급이 늦어질 경우 보험사들이 운용하고 있는 가지급제도를 활용하면 된다. 추정하고 있는 금액의 50% 범위에서 보험금을 먼저 받을 수 있다. 금융감독원은 8일 보험금 청구에 관해 알아둘 사항으로 ▲100만원 이하 보험금은 진단서 사본제출 가능 ▲돌아가신 부모님의 빚이 많더라도 사망보험금 수령 가능 ▲보험금 지급이 사고조사 등으로 늦어지면 가지급제도 활용 ▲치매, 혼수상태인 경우 대리청구인을 통해 보험금 청구 가능 ▲지급계좌를 미리 등록하면 만기보험금 등 자동 수령 가능 ▲보험금 수령시, 연금형 또는 일시금으로 수령방법 변경 가능 등을 꼽았다. 보험금을 청구하려면 증빙서류를 내야 한다. 그러나 서류를 발급할 때마다 비용이 드는 점을 감안해 보험사들은 100만원 이하 소액 보험금에 대해서는 온라인이나 모바일 앱, 팩스 등을 통해 사본을 제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돌아가신 부모님의 빚이 많더라도 사망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피상속인의 채무가 많아 상속을 포기하거나 한정승인을 신청한 경우 대부분의 상속인은 사망보험금도 상속재산으로 생각해서 보험금을 청구하지 않는다. 그러나 대법원은 "보험수익자의 상속인의 보험금청구권은 상속재산이 아니라, 상속인의 고유재산으로 보아야 한다(2004.7.9. 선고 2003다29463 판결)"고 판시한바 있다. 보험 청구권자가 치매, 혼수상태인 경우 대리청구인을 통해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다만 미리 지정대리청구인 서비스 특약에 가입해야 한다. 보험가입 시점 뿐만 아니라 보험가입 후에도 특약에 가입할 수 있다. 보험금을 받을 때는 수령방법을 바꿀 수도 있다. 일시지급 되는 보험금을 분할지급으로 변경하거나, 분할지급 되는 보험금을 일시지급으로 변경할 수 있다는 얘기다. 예를 들어 가장이 사망한 경우 유족이 가정형편 등을 고려해서 분할지급되는 사망보험금을 한꺼번에 받을 수도 있고, 후유장애로 인해 직장을 잃은 경우 일시지급되는 후유장애 보험금을 나누어서 받을 수도 있다. [!{IMG::20171108000084.jpg::C::480::자료: 금융감독원}!]

2017-11-08 13:06:5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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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협도 官 출신올까…차기 협회장 인선 작업 돌입

생명보험협회가 차기 협회장 선출 일정에 돌입했다. 앞서 손해보험협회장에 김용덕 전 금융감독원장이 선임되는 등 최근 금융협회장 인선에 '관(官)' 출신의 '올드보이'들이 잇달아 낙점되고 있는 가운데 차기 생보협회장으로 누가 올지 관심이 모아진다.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수창 현 생명보험협회장의 임기는 내달 8일로 만료된다. 이에 따라 생보협회는 이번주 이사회를 열고 회장추천위원회 구성에 나선다. 생보협은 통상 협회장 임기 만료 한 달 전 회추위를 구성해 차기 협회장 선출 과정에 돌입한다. 생보협회 관계자는 "이사회에서 회추위 구성 후 후보를 선임해 총회에 부의하는 과정으로 협회장 인선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직까지 차기 협회장 후보로 이렇다 할 인물이 거론되진 않고 있다. 다만 손보협회장으로 과거 재무부 출신의 금융감독위원장을 역임한 김 회장이 선출됨에 따라 손보협보다 회원사 규모가 큰 생보협으로선 최소 동급 이상의 인물이 필요해 보인다. 손보협회가 선임 일주일 전쯤부터 후보 하마평이 돌았던 것과 관련해 생보협 역시 당장 이달 말쯤 유력 후보군이 추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생보협회 관계자는 "회장 선출까지 앞으로 한 달간은 시간이 남았다"며 "회추위에서 후보군을 다방면으로 고려해 업계의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이를 선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SGI서울보증도 지난 8개월여의 대표이사 공백을 마치고자 최근 새 사장 인선 작업에 힘쓰고 있다. 이날 SGI서울보증에 따르면 지난 6일 서울보증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대표이사 후보 공모를 마쳤다. 그 결과 지난 3월 최종구 전 사장(현 금융위원장)이 수출입은행장으로 이동한 뒤 8개월간 사장 대행을 맡아온 김상택 경영기획총괄 전무를 포함한 전·현직 서울보증 임원 및 전직 관료 등 총 9명의 후모가 응모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보증은 이들 후보군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하는 등 인선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로선 김 전무가 가장 유력한 차기 대표이사로 거론된다. 김 전무는 1962년생으로 지난 1988년 SGI서울보증에 입사하여 기획부문 상무, 경영지원 총괄 전무이사 등을 역임했다.

2017-11-08 11:53:26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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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비리' 우리은행, 내부혁신 TFT 운영…"직원 공청회로 의견 반영"

'채용 비리' 논란 등을 겪고 있는 우리은행이 내부 혁신에 나선다. 우리은행은 한일·상업 합병 후 입행한 실무직원 위주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직원 공청회를 통해 구성원의 의견을 반영한 혁신 과제를 내놓을 방침이다. 우리은행은 갑작스러운 은행장 사임의사 표명에 따라 침체될 수 있는 조직을 추스르고 고객 신뢰회복을 위해 내부 혁신 태스크포스팀(TFT)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내부 혁신 태스크포스팀은 ▲인사시스템 혁신 ▲기업문화 혁신 ▲고객중심의 윤리경영을 3대 추진방향으로 정하고 세부 혁신 과제를 발굴한다. 특히 현장의 의견수렴을 위해 지난 1998년 한일·상업은행 합병 후 입행한 실무직원 위주로 팀을 구성한다. 이번 사태가 한일·상업 출신 간 갈등에서 촉발됐다는 지적에 대한 조치로 보인다. 우리은행 채용 비리 의혹은 지난달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2016년 우리은행 신입사원 공채 추천현황 및 결과' 문건을 입수하면서 제기됐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하반기 신입사원 150명을 공채하면서 16명을 특혜 채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업계에선 채용 비리 사태를 촉발한 이 문건을 한일 출신이 의도적으로 유출했다고 보고 있다. 태스크포스팀이 발굴한 혁신 과제는 '직원 공청회' 등을 실시해 구성원의 의견을 반영할 계획이다. 또 채용을 포함한 모든 인사프로세스를 점검하고, 은행 내외부에서 공감할 수 있는 인사시스템 혁신안을 마련한다. 영업현장을 중시하는 정책을 마련해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최고의 경영성과를 이룰 수 있는 조직문화 혁신안도 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소기업과 영세자영업자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은행에 요구되는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고 고객과 국민의 신뢰 회복을 위한 고객중심 윤리경영 실천안도 도출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전 임직원이 스스로 탈바꿈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며 "혁신 태스크포스 프로젝트를 통해 1만5000명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화합하고, 고객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7-11-08 11:51:27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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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백악관 인사 초청…"對美 투자 확대 속 무역 불균형 완화 전망"

대한상공회의소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방한 중인 미국 백악관 인사들을 초청했다. 이 자리에서 대한상의는 향후 5년간 우리나라 기업들이 미국에 173억 달러 투자를 확정했고, 24개 기업이 에너지 부문에서 228억 달러를 포함해 총 총 575억 달러를 구매할 계획인 것을 설명했다. 이를 통해 양국 간 무역 불균형이 완화될 것이란 입장 속 애로사항도 전달했다. 대한상의는 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미국 백악관 주요 인사들을 초청해 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디나 파월 미국 국가안보위원회(NSC) 부보좌관, 메튜 포틴저 NSC 아시아담당 선임보좌관, 에버렛 아이젠스탯 미국 국가경제위원회(NEC) 부위원장, 수잔 손튼 미국 동아태 차관보 대행 등이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대한상공회의소 이동근 상근부회장과 미국 구매·투자계획이 있는 주요기업 임원 10여명이 함께했다. 이날 이동근 상근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5년간 세계 교역규모가 12% 감소하는 가운데서도 한미 양국간 교역은 12%나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대한상의가 회원기업을 대상으로 향후 5년간 미국 투자·구매 계획을 조사한 결과, 42개 기업이 총 173억 달러를 투자하고 24개 기업이 에너지 228억 달러를 포함해 총 575억불을 구매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한국의 주요 기업들이 계획하고 있는 대규모 투자와 구매가 실행에 옮겨지면, 양국간 무역불균형이라는 문제는 점차 완화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후 진행된 간담회에서 참석기업들은 미국 투자와 관련한 기회와 애로사항 및 외국인 투자환경 개선을 위한 협조 요청사항을 미 정부에 전달했다. 미국측은 참석자들이 제기한 애로사항을 경청하는 한편 트럼프 행정부의 국내 경제 정책이 미국성장 잠재력을 제고해 외국인 투자자에게도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이익이 되는 자유롭고 공정하며, 호혜적인 시장접근과 통상 기회 창출에 높은 우선순위를 부여한다는 점을 주목했다. 대한상의는 "트럼프 대통령 방한을 계기로, 향후 미국 투자 및 구매 계획이 있는 우리 기업들이 미국 정부에 대미 투자와 관련한 기회와 애로사항에 대해 설명하며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017-11-08 11:37:19 정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