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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홈쇼핑, 서울대 4차산업혁명 아카데미와 캡스톤 프로젝트 진행

GS홈쇼핑(대표이사 허태수)은 서울대 4차 산업혁명 아카데미와 캡스톤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캡스톤 프로젝트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분석 기술 등을 보유한 4차산업혁명 아카데미 교육생들과 기업 실무진들이 함께 현장 문제를 해결하는 형태다. 특정한 주제를 선정한 후 서울대 교수와 연구원, 교육생, 기업체 실무진 등 10여명이 한 팀으로 연구를 진행한다. 기간은 12월부터 내년 2월 말까지다. GS홈쇼핑은 고도화된 개인 맞춤형 서비스 강화를 위해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GS홈쇼핑의 방대한 빅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GS홈쇼핑 고객들이 쇼핑을 즐길 수 있게 만드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GS홈쇼핑은 AI 기술을 활용해 쇼핑 어드바이저와 유사한 개념의 디지털 스타일리스트를 만들어 낼 예정이다. 단순히 관심이 있을만한 아이템을 여러 개 추천해 그 중에 선택을 유도하게 하는 수동적인 방식이 아니라 "이 상품이 당신에게 가장 어울려요" 라는 제안을 할 수 있는 능동적인 방식의 패션 추천 알고리즘을 개발한다. 김준식 GS홈쇼핑 뉴테크사업본부 상무는 "GS홈쇼핑은 AI팀과 데이터팀을 신설했을 뿐 아니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여러 가지 프로젝트를 동시에 진행 중"이라며 "현재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판매하는 상품의 시기, 가격, 구성, 가능성 등을 조율하는 형태이지만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4차산업혁명에 맞는 파격적인 서비스들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7-12-12 12:30:50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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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아마존과 손잡고 ‘HDR10플러스’ 콘텐츠 100여개 출시

삼성전자가 아마존과 손잡고 업계 최초로 'HDR10 플러스'가 적용된 프리미엄 영상 콘텐츠 스트리밍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전자의 2017년형 QLED TV와 UHD TV 사용자들은 13일부터 영상 스트리밍 앱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HDR10 플러스가 적용된 영상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HDR10 플러스는 삼성전자가 개발한 차세대 영상 표준 규격 기술이다. 장면마다 밝기와 명암비를 최적화해 밝은 부분은 더욱 밝게, 어두운 부분은 더욱 어둡게 표현함으로써 영상의 입체감을 높여 실제 눈으로 보는 것과 유사한 화면을 만들어 낸다. 이번 서비스 출시로 삼성 TV 고객들은 아마존이 자체 제작한 인기 TV·영화 시리즈인 '더 그랜드 투어(The Grand Tour)', '더 틱(The Tick)', '높은 성의 사나이(The Man in the High Castle)' 등을 포함해 다양한 제휴 콘텐츠 100여개를 HDR10 플러스가 적용된 고화질로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와 아마존은 HDR10 플러스 지원 콘텐츠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차세대 HDR 기술을 선도하기 위해 'HDR10 플러스'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20세기 폭스, 파나소닉과 함께 'HDR10 플러스' 연합 구축을 발표한바 있으며, 오는 1월 라이선스 기관을 설립하고 인증·로고 프로그램을 도입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음두찬 상무는 "섬세한 표현력과 선명한 색채감으로 원작자가 의도한 그대로의 시청 경험을 소비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HDR10 플러스 콘텐츠 확산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12-12 12:03:36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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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군호 코넥스협회장 "규제 완화 필요…성장사다리 역할할 것"

"성장사다리 역할을 할 것이다." 김군호 코넥스협회장은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코넥스 송년회 밤' 행사에서 "코스닥 시장 발전을 위해 여러가지 논의가 나오는 것으로 알고있는데 우리도 지속적인 건의를 통해 코넥스 시장을 성장시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김 회장은 코넥스 시장에 있는 각종 규제들이 코넥스의 침체를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코넥스 시작은 4년 동안 상장기업이 21개사에서 151개사로 성장했다. 이전상장한 기업도 30개사다. 시가총액은 9배나 증가했고, 일 평균 거래대금도 4배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거래대금은 2년 간 침체됐고, 자진 상장폐지 기업도 늘어나고 있다"며 "이전 상장도 당초보다 줄어들고 있어 성장의 한계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 회장은 코넥스 시장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선 ▲예탁금 조항의 완전 철폐 ▲양도세 부과 대상인 대주주 요건 완화 ▲코넥스 장기투자 소득공제 등 접근방식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코넥스시장 참여자의 기본 예탁금은 1억원, 양도소득세 기준인 대주주 요건은 지분 4% 또는 10억원 이상이다. 김 회장은 "코넥스 시장은 시총이 작아서 1억∼2억원만 투자해도 대주주 과세가 되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코넥스 시장이야말로 성장사다리의 밑바닥"이라며 "새 정부가 추구하는 혁신성장의 튼튼한 사다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병두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축사를 통해 "새 정부가 규제를 완화한다고 밝힌 만큼 (규제완화에 대해)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다른나라의 벤처기업 성장과정을 봤을 때 규제완화에 앞서 창업 생태계조성이 중요했다"며 "스타트업이 많이 생길 수 있도록 정부가 큰 변화를 이뤄야 한다"고 덧붙였다.

2017-12-12 11:02:27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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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실리콘밸리 출신 김정한 부사장 영입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을 위해 실리콘밸리 출신의 김정한 부사장(사진)을 영입했다. 하나금융그룹은 그룹 내 본질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기폭제 역할을 수행할 'DT Lab(Digital Transformation Lab)'을 신설하고 실리콘밸리 및 삼성전자 소프트웨어 연구소장 출신 김정한 전무를 DT Lab 총괄 부사장 겸 CTO(Chief Technology Officer)로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 'DT Lab'은 하나금융그룹의 IT 전문기업인 하나금융티아이 내 CIC(Company In Company) 형태의 독립기업으로 운영되며, 전통적인 금융권 조직과 차별화된 디지털 기술 혁신을 전담할 예정이다. 또한 그룹 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블록체인, IoT, 클라우드 등 미래 핵심 원천 기술 확보, 관계사와 협업 및 공동 개발을 추진하며 금융 전문가와 IT 전문가 간 융합을 통해 서비스를 상향 표준화하고 실제 손님 대상으로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외에도 DT Lab은 우수 인재 영입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애자일(Agile) 조직을 구현하고자 인재 채용, 조직 관리, 보상 체계 등도 별도의 트랙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DT Lab 총괄 부사장으로 새롭게 영입한 김정한 부사장은 소프트웨어 분야 최고 전문가로 삼성전자 재직 시 SSD 및eMMC(내장형 메모리) 관련 핵심 소프트웨어 기술의 세계적인 경쟁력 제고에 기여했다. 김정한 부사장은 DT Lab을 통해 금융에 새로운 기술을 적용하는 'CTO(Chief Technology Officer)'의 역할을 담당하며, 하나금융그룹의 미래 핵심 기술 가운데 특히 금융그룹이 보유한 방대한 데이터의 다양한 활용과 결합이 가능한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역량을 확보하는 것을 우선 과제로 삼을 예정이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앞으로도 외부 전문가 영입을 확대하여 적극적으로 IT 분야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새롭게 신설된 DT Lab이 해외 금융사 및 핀테크 기업과 제휴 협력을 통해 그룹 내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하는 핵심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12-12 11:02:11 김문호 기자
은행에 잠자는 기업 예금만 380조?

기업이 은행에 쌓아둔 돈이 380조원을 넘어섰다.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기업들이 투자를 하는 대신 돈을 쌓아두고 있는 것이다. 다른 한편에선 빌린 돈을 갚기 위한 자금조달에 안간힘을 쓰는 곳도 많다. 1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현재 기업이 예금주인 금액은 382조999억원에 달했다. 이는 은행의 예금잔액 1294조6189억원 가운데 29.58%를 차지하는 것이다. 기업이 은행에 맡긴 돈은 1년 전 359조5965억원 보다 23조4034억원이 늘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다섯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올해도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자금이 은행에 계속 유입되는 것으로 보인다. 기업들은 가계와 달리 소비를 하지 않기 때문에 기업이 순이익으로 남긴 소득과 현금은 투자와 저축에만 사용된다. 따라서 기업의 저축이 늘었다는 것은 기업들이 투자를 하지 않았다는 의미다. 기업 사내유보금도 증가세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이 30대 기업의 '연결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2016회계연도 기준으로 한국 상위 30대 대기업 평균 사내유보율은 8682%으로 집계됐다. 2014년 4484%였던 사내유보율과 비교하면 불과 2년 만에 100% 가까이 증가한 셈이다. 사내유보율은 기업의 이익잉여금과 자본잉여금 합계인 사내유보금을 자본금으로 나눈 비율을 뜻한다. 기업들이 세계적인 경쟁 심화와 중국의 성장세 둔화, 기업 구조조정 등 불확실한 대내외 여건에 투자를 머뭇거리고 있는 것. 기업은행 경제연구소의 '2018 경제 및 중소기업 전망'보고서에 따르면 설비투자는 올해 12.8%에서 내년 5.1%로 반 토막 날 것으로 우려된다. IT(정보기술)와 석유화학을 제외하고서는 전체적으로 투자가 큰 폭으로 둔화해서다. 정부의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축소의 영향으로 건설투자 역시 증가율이 올해 8.3%에서 내년에 5.6%로 축소된다. 금융연구원은 올해 7.8%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 건설투자 증가율이 내년에는 0.9% 감소로 전환되고, 설비투자 증가율은 올해 10%대에서 3.4%로 급격히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성욱 박사는 "설비투자 중 약 70%를 차지하는 기계류의 증가율이 2016년 4분기를 정점으로 점차 하락 추세에 있다"며 "설비투자는 내년 규모면에서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겠지만 증가율은 하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건설 투자 역시 정부의 SOC투자 감소, 주거용 건물의 과잉 공급 우려, 정부의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 금리 인상 가능성 등으로 증가율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빚 갚을 돈은 외부에서 조달한다. 기아자동차, 대한항공, LG디스플레이 등 대기업들이 회사채 발행금액을 당초 계획보다 크게 늘리고 있다.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예상보다 많은 투자 수요가 몰리자 저렴한 비용으로 운영자금을 최대한 확보하겠다는 계산이다. 특히 조금조달 비용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어 이 같은 현상은 더 이어질 전망이다.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통화긴축과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은행도 지난달 6년 5개월만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리며, 저금리 시대의 종언을 예고 했다.

2017-12-12 10:47:49 김문호 기자
주요 시중은행 허술한 해외 거점 관리 '망신'

시중 은행들의 해외 거점 관리가 허술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은행들 간 생존경쟁이 치열한 국제무대에서 뒤처지는 요인이자 비용 낭비까지 초래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신한금융(2020 프로젝트) KB금융(아시아 톱10·글로벌 톱50) 하나금융(2025년까지 국내 1위·아시아 5위·세계 40위) 우리은행( 2020년까지 아시아 톱10·글로벌 톱50) 등은 세계적인 은행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는 목표로 뛰고 있는 것과 거리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중국우리은행은 올들어 3건의 제재를 받았다. 중국우리은행은 지난 3월 중국은행업감독관리위원회 사천감독국으로부터 '대출용도심사미흡'을 사유로 과태료를 부고 받았다. 5월에는 중국국가외환관리국금주신구 중심지국의 제재를 받아 또다시 과태료를 냈다. '수출입송금거래 관련 국제수지 보고 오류'가 제재 사유다. 중국우리은행의 허술한 관리는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지난 6월 중국은행업감독관리위원회 대련은감국은 '개인대출 사후관리 미흡'을 사유로 또다시 과태료 납부라는 징계를 내렸다. 하나은행(중국)유한공사는 지방에 있는 지점에서 '경내담보 경외대출 취급시 심사소홀(중국인민공화국 외환관리조례 제22조 등 위반)'로 기업고객 외환매매업 업무가 6개월 정지됐다. 이 은행의 다른 지방 지점에서도 올해 '경내담보 경외대출 취급시 심사소홀'사유로 기업고객 외환매매업 업무 3개월 금지 명령과 벌금을 냈다. KEB하나은행도 지난 4월 싱가포르에서 벌금부과라는 제재를 받았다. 싱가포르지점이 보유한 부채(Qualified Liability)의 일정 비율(일 2%)을 싱가포르통화청(MAS) 계좌에 현금으로 예치해야 한다는 규정을 지키지 않아서다. 8월에는 필리핀 당국으로부터 벌금을 부과받았다. 마닐라지점이 지준일수를 잘못 계산해 지급준비금 미달사태가 벌어진 데 따른 것이다. 아메리카신한은행은 올해 6월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의 '행정제재 명령'(Consent Order)을 받았다. 은행현금거래법(BSA)과 자금세탁방지(AML)프로그램 위반 등이 사유다. FDIC는 아메리카신한은행이 BSA와 AML프로그램 시스템이 취약하다며 모니터링 범위와 대상 확대를 위한 이사회의 감독과 지시기능 강호를 지시했다. 또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 할 수 있는 자격과 경력이 있는 직원 고용, BSA와 AML 위험요소에 대한 평가, BSA내부관리 강화 등의 명령을 내렸다. 신한은행은 "ICT 업무개발 PC에 대해 물리적 망분리를 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해외지점의 제재가 국내 은행의 경쟁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한국기업평가가 국제금융전문지 '더 뱅커(The Banker)'의 세계 1000개 은행 순위를 기초로 세계 100대 은행그룹의 재무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100대 은행그룹 중 국내 은행은 5개였다. 국내 은행 중 순위가 가장 높은 은행은 60위를 차지한 KB금융이었다. 산업은행은 전년 58위에서 64위로 떨어지면서 KB금융에 국내 은행 중 1위 자리를 내줬다. 신한금융은 68위로 전년보다 2단계 올랐다. 80위를 차지한 하나금융은 1년 새 1단계 상승했고 우리은행은 전년 95위에서 88위로 7단계 올랐다. 시중은행 한 관계자는 "현지화 과정에서 벌어지는 일이지만 '우물안 개구리'를 벗어나려면 사소한 것 하나까지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게 사실이다"면서 "재발 방지를 위해 철저한 준비와 체계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017-12-12 10:47:21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