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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호 신한은행장 "금융 춘추전국시대…슈퍼앱으로 압도적 성과 보여줄 것"

위성호 신한은행장이 내달 선보일 '슈퍼앱'을 통해 압도적인 성과를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위 행장은 지난 5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소재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2018년 상반기 워크숍'을 개최하고 "2018년은 디지털 영업의 원년"이라며 "다음 달 선보일 슈퍼앱을 통해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하고 압도적인 성과를 보여주자"고 강조했다. 슈퍼앱은 통합 모바일 플랫폼으로 '신한S뱅크', '써니뱅크' 등 기능에 따라 나뉘어 있던 6개의 앱을 한데 모으는 '원(One) 채널' 모바일 전략이다. 그는 2018년을 춘추전국 시대에 빗대어 "크고 작은 전투가 계속 이어지고 국가의 경계가 수시로 바뀌는 변화와 혼란의 시대라는 점에서 지금 우리를 둘러싼 경쟁환경과 비슷하다"며 "리딩뱅크 자리를 놓고 진검승부를 벌여야 하는 상황에 작년 돌풍을 일으킨 인터넷 전문은행과 경쟁하는 영역도 더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위 행장은 지난 2일 신년사에서 전략목표인 'Redefine 신한, Be the NEXT(리디파인 신한, 비 더 넥스트)'를 선포하고 가장 역점을 두어야 하는 분야로 제시한 디지털과 글로벌을 언급했다. 이와 함께 '2018, 통·쾌·력(通·快·力) 영업현장'에 대해 충분히 소통하고 빠르게 결정하며 힘있게 추진하는 강한 현장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그는 손자병법 1편의 첫 문구인 '兵者, 國之大事 死生之地, 存亡之道'(병자, 국지대사 사생지지, 존망지도)를 인용해 "올해 금융업에서 벌어질 경쟁은 조직의 생사와 존망을 결정할 중요한 전쟁"이라며 "출정을 선포하고 전장으로 나가는 장수의 결연한 각오로 2018년 금융의 승자가 되어 초격차의 리딩뱅크로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임원 및 본부장 등 90여명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Redefine 신한, Be the NEXT'를 바탕으로 중점 추진 사업과 도전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방안을 주제로 자유로운 토론과 발표가 진행됐다.

2018-01-07 10:00:08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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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신임 창업벤처실장에 석종훈 다음컴 전 CEO

중소벤처기업부는 다음커뮤니케이션 최고경영자(CEO)를 역임한 석종훈 나무온 전 대표(사진)를 신임 창업벤처혁신실장에 임명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중기부는 4명의 1급 실장 중 마지막 남았던 자리를 채우게 됐다.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중기부에서 창업 촉진, 벤처 육성, 중소기업 연구개발(R&D) 및 기술인력 관련 정책을 개발·조정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를 위해 민간 등까지 자리를 개방해 폭넓게 채용을 진행해왔고, 여기엔 60여 명 가까운 후보자가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임 석 실장은 서울 출신으로 대성고,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종합일간지 기자를 거쳐 미국 ㈜실리콘밸리뉴스를 창업·운영하면서 미국의 벤처창업환경과 프로세스, 협업시스템을 두루 섭렵했다. 또 ㈜다음커뮤니케이션(현 카카오) CEO로 영입돼 '미디어 다음', '아고라', 'Daum 지도'의 성공 기틀을 마련하기도 했다. 특히 ㈜이노다이얼과 ㈜나무온을 창업해 직원의 아이디어 발굴을 장려하고, 리더십에 기반한 경영혁신모델을 창출하는 등 기업의 창업·성장과정의 경험을 쌓으면서 창업·벤처기업의 특성과 경영 현장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2018-01-07 09:50:0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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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외국인노동자 필요 中企 1차 접수 8~22일

외국인 노동력이 필요한 중소기업을 위해 올해 첫 외국인근로자 신청접수가 시작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2018년도 제1차 외국인근로자 신청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12월 말 외국인력정책위원회를 열고 올해 제조업 외국인근로자 쿼터를 '3만2250명+알파(α)'로 결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에게는 1월에 1차로 9600+α(1200)명을 배정하는 것을 시작으로 4월(2차) 9600+α(800)명, 7월(3차)6550명, 10월(4차) 6500명을 각각 배정할 계획이다. 신청대상 국가는 네팔, 동티모르, 미얀마, 방글라데시, 베트남,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키르기스스탄, 파키스탄 등 16개국으로 고용노동부 워크넷을 통해 사전에 내국인 구인신청(14일 경과)이 돼 있어야 배정받을 수 있다. 이달 22일까지 배정 신청이 끝나면 고용부에서 2월2일자에 고용허가서 발급대상 사업장을 확정 발표하며 2월8일부터 고용허가서 발급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중기중앙회 이재원 인력지원본부장은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인력난 심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외국인근로자를 신청해 안정적인 생산 활동을 지속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외국인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중기중앙회(각 지역본부)에 팩스, 방문 또는 우편으로 고용허가서 발급을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기중앙회 홈페이지 및 고용허가제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2018-01-07 09:22:3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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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4분기 분기 사상 최대 이익 나오나...16조 전망

"대를 이어 물려줄 만한 주식이다. (금융위기 이후) 최고의 승부사는 집을 팔아 삼성전자 주식을 산 투자자다." 삼성전자에 대한 시장의 믿음이 확고해져 가고 있다. 한때 애플이 그랬다.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의 올 4·4분기 영업이익이 최고 16조원 대에 달할 것이란 전망까지 나온다. '과외 선생님(이재용 부회장)'이 없는데도 '성적표(경영성과)'가 잘 나오고 있어서다. 이유가 있었다. 3년간 와병 중인 이건희 삼성 회장의 빈자리를 빈틈없이 메우고, 과감한 개혁과 인수합병(M&A)를 통해 'JY식 경영'의 기틀을 다져놨기 때문이란 게 그룹 안팎의 시각이다. 7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4·4분기 영업이익 시장의 평균 전망(컨센서스)은 15조9265억원이다. 매출액은 66조9920억원, 당기 순이익은 12조3083억원이 예상된다. 반도체 시장의 '슈퍼 사이클(초장기 호황)' 효과를 톡톡히 볼 전망이다. DB금융투자는 반도체가 D램 평균판매단가(ASP)와 낸드 비트 그로스(비트 단위로 환산한 생산량 증가율) 상승으로 10조8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봤다. IBK투자증권도 반도체 사업부 영업이익은 3분기 대비 10.9% 증가한 11조 390억원으로 예상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 및 프리미엄 제품 확대에 따른 부품 사업 호조가 전체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DB금융투자는 또 디스플레이 부문 영업이익은 1조7000억원, 스마트폰(IM) 부문은 2조70000억원으로 각각 추산했다. IM사업부 영업이익은 3분기 대비 25.1% 감소한 2조 4640억원(IBK투자 추정)으로 예상된다. IBK투자증권 김운호 연구원은 "매출액 감소, 마케팅 비용 증가, 원화 강세 및 중저가 프로모션 비용 집행 등에 따른영향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소비자가전(CE)부문 영업이익은 3분기 대비 52.9% 증가할 전망이다. 3분기 대비 영상디스플레이(VD) 영업이익률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다. 3분기 영업이익률은 4.8%로 예상된다. 연간 성적도 '200(매출액)-50(영업이익) 클럽' 가입도 확실시된다. 올 해 연간 매출액 컨센서스는 240조6075억원, 영업이익은 54조4246억원이다. 김운호 연구원은 " 2018년에도 삼성전자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20% 수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시장의 우려와는 달리 반도체는 공급 부족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액정표시장시(LCD )업황은 부진하지만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는 플렉서블(Flexible) 물량 확대로 2017년 대비 50% 이상 실적 개선이예상된다"고 말했다.

2018-01-07 07:34:31 김문호 기자
P2P대출 잔액 5000억원…올해 '제도권 입성' 기대

P2P(Peer to peer·개인간)대출 잔액이 5000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P2P금융이 제도권으로 입성하면 그 성장세가 더 가팔라질 것으로 보인다. 6일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지난해 6월 말 기준 P2P대출 연계대출 잔액은 4978억원으로, 2016년 말(3106억원) 보다 60.3% 급증했다. 1년 전인 2016년 6월의 969억원과 비교하면 5배 수준으로 성장했다. P2P 대출은 돈을 빌리는 사람과 빌려주는 사람을 온라인 플랫폼으로 연결하는 시스템으로, P2P 연계 대부업체가 자금 지급과 원리금 수납을 대신하는 방식이다. P2P 대출 이용자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2016년 6월 말 기준으로 3062명이었다가 같은 해 12월에 6632명, 지난해 6월에는 9191명으로 늘어났다. P2P 연계 대부업자도 2016년 6월 말 33개에서 지난해 6월 말 86개로 배 이상 늘었다. 금융업계에선 P2P 이용이 크게 증가한 것은 은행 문턱을 넘기 어려운 신용등급 3~6등급의 중신용자를 공략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중신용자는 담보가 확실하지 않으면 은행에서 돈을 빌리기 어렵고 2금융권이나 대부업체로 가면 연 20%대의 높은 금리를 내야 하기 때문이다. P2P 대출 금리는 연 5~13% 안팎이다. 올해부터는 P2P 대출이 제도권으로 들어오는 만큼 시장이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3월부터 P2P대출 업체의 금융위 등록이 의무화된다. 정부의 가이드라인도 지켜야 하고 연체율 등 부실을 금융 당국이 일정 부분 감독하게 돼 이용자나 투자자 입장에선 신뢰도가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2018-01-06 14:27:2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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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원 이상 증여받은 '10대 금수저' 30% 증가

2016년 1억원 이상 증여를 받은 사람이 처음으로 5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그중에서도 '10대 금수저'가 전년보다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세청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2016년 1억원 이상을 증여받아 증여세를 신고한 수증인은 총 5만271명으로 전년(4만1458명)보다 21% 늘어났다. 증여가액 구간별로 보면 1억원 초과 3억원 미만은 3만1145명, 3억원 초과 10억원 이하는 1만4898명이었다. 10억원 초과 수증자(4228명) 중 50억원 넘는 재산을 증여받은 사람도 412명이나 됐다. 1억원 이상 수증자를 연령별로 보면 40대가 1만4840명으로 가장 많았고 50대(1만890명), 30대(1만761명) 등 순이었다. 전년 대비 증가 폭을 보면 10대가 1083명에서 1418명으로 31% 늘어나 가장 컸다. 40대(25%), 20대(23%) 등도 전체 평균(21%)보다 높은 증가 폭을 기록했다. 1억원 이상을 증여받은 10세 미만 아동은 715명으로, 전년(642명)보다 11% 늘었다. 고액을 증여받는 10대가 늘고 있는 것은 자산 가치가 커지기 전에 미리 재산을 넘겨 상속·증여세를 줄이기 위한 절세 전략과 관련이 깊다. 대기업 총수 일가에서 유독 거액의 주식을 보유한 미성년자들이 많이 나오는 것도 이와 같은 맥락이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실에 따르면 2013∼2015년간 배당소득을 신고한 미성년자(1693명)의 1인당 평균 금액은 1억2247만원으로 성인(30만3197명·9415만원)보다 2832만원 더 높았다.

2018-01-06 13:28:2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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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 김지완 BNK금융 회장…"CIB·WM·디지털·글로벌에 역량 집중"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미래정책토론회를 열고 그룹 4대 핵심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BNK금융지주는 지난 4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경영진, 부서장, 영업점장, PB(자산관리전문가), WM(자산관리) 등 임직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BNK 미래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미래정책토론회는 '제4차 산업혁명 영향과 그룹 대응전략', 'WM 경쟁력 강화 방안'을 주제로 그룹 경영방향과 미래 먹거리에 대해 함께 고민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토론회에선 고객 중심의 금융서비스를 강화하고 미래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는 의견에 제시됐다. 아울러 그룹 계열사 협업을 통한 WM상품 개발, 그룹 차원의 VIP 고객관리 체계 마련, WM 인력 양성 등 다양한 아이디어도 논의됐다. 이날 김지완 회장은 "그룹 4대 핵심 사업인 CIB(기업투자금융), WM, 디지털, 글로벌 부문에 역량을 집중하고 오늘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BNK금융만의 독특하고 강력한 전략'이 추진되기를 기대한다"며 "토론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조직 내 토론 문화를 정착시키고, 그룹 경영 방향에 대한 임직원 공감대를 형성해 실행력을 높여 나가자"고 말했다.

2018-01-06 10:23:31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