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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랠리]下. 투자키워드 '중소형주'

금융투자업계는 중소형주 투자에 주목하고 있다. 정부가 코스닥 띄우기에 대대적으로 나서면서 중소형주 상승장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돼서다. 16일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액티브형 중소형주 펀드 순자산이 1591억원 늘었다. 같은 기간 액티브형 주식 일반형에서 7584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간 것과 대조적이다. 인덱스형으로 분류되는 코스닥 ETF(상장지수펀드)로의 자금 유입은 더욱 가파르다. 최근 3개월동안 지수를 추종하는 ETF로 총 5조8606억원의 자금이 몰렸는데 이 중 코스닥 ETF에 1조8870억원이 몰렸다. 이에 전체 순자산은 1조5532억원에서 2조4402억원으로 두 배 이상 늘어났다. 최근 코스닥 시장이 유망한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는 것은 정부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반영된 영향이다. 아울러 기술력만 평가를 받던 제약, 바이오 산업의 실적이 수반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16년 기준 코스닥 영업이익은 2년 연속 상승했고, 2017년 영업이익은 처음으로 10조원 돌파가 예상된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 자산운용사, 중소형 펀드 상품 준비 박차 이에 자산운용사들은 중소형펀드를 주력 상품으로 내세우고 있다. 심지어 코스닥 종목에만 투자하는 펀드 상품도 나왔다. 기존 중소형펀드에는 코스피 중소형주도 포함되기 때문에 완전한 코스닥펀드는 없었다. 현대인베스트먼트는 업계 최초로 코스닥에만 투자하는 '코스닥포커스 펀드'를 내놓은 것이다. 김성민 현대인베스트먼트 팀장은 "지난 2013년부터 미국 나스닥(NASDAQ), 일본 토픽스(TOPIX) 등은 가파른 상승을 해왔는데 한국 코스닥만 정체돼 왔다"며 "코스닥 시장에 기관 자금 유입이 기대되기 때문에 성장주 위주로 코스닥 투자가 유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플러스자산운용은 지난 10일 '플러스 텐배거중소형주 펀드'를 선보였다. 다른 자산운용사들도 중소형주 관련 투자상품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정부가 코스닥 벤처펀드 조성 시 코스닥 공모주 물량의 30%를 우선배정하는 등 여러 혜택을 약속해서다. 또 해당상품 투자자는 1인당 300만원까지 소득공제 혜택(10%)을 받을 수 있어 투자자금의 유입도 원활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월에는 코스피 232종목, 코스닥 68종목으로 구성된 새로운 벤치마크 지수인 KRX300(가칭)이 출시되고, 6월에는 중소형 주식의 성장성에 투자할 수 있는 코스피, 코스닥 중소형주지수도 발표한다. 자산운용사 입장에서는 흥미로운 제안이 많다는 평가다. 김형우 한화자산운용 채널컨설팅팀 차장은 "지금까지 정부가 내놓은 정책을 보면 코스닥 시장 수급에 상당히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며 "코스닥 투자에 각종 혜택도 제공하고 있어 소비자와 판매사의 니즈(needs)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아직까진 코스닥 시장에는 정보기술(IT)과 헬스케어를 제외하면 투자할 만한 종목이 많지 않고, 투기적 자금도 많은 것 같다"면서 "장기적 운용 관점에서 변동성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 증권사, 중소형주 투자 비중 늘려야… 증권사의 올해 투자 키워드는 '중소형주'다.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코스닥 지수 고점을 880에서 1070포인트로 상향조정했다. 하나금융투자는 1998년부터 2016년까지 주식시장을 분석한 결과 정부 집권 2년차 상반기 코스닥은 평균 40%의 수익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번 상반기가 코스닥 투자의 적기라고 분석했다. 또 정부의 기관 수급 유인책은 2012년부터 2017년까지 6년 연속 코스닥시장에서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는 기관의 자금을 순유입세로 돌릴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국내 주식에서 총 127조2000억원(2017년 3분기 기준)의 자금을 운영하고 있는 국민연금이 코스닥 투자를 1%포인트(p)만 늘려도 1조원의 자금이 들어올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다만 정훈석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닥 시장의 상승 가능성에는 이견을 두지 않으면서도 "현재 일부 종목들이 과평가된 상태로, 다각적인 시각에서 접근을 해야 한다"며 "밸류(가치)와 실적이 뒷받침되고 있는 종목들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슬림화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2018-01-16 15:37:31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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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스통장 금리도 高高…'대출 절벽' 우려

-코픽스 상승세에 주담대 금리 5%대…인터넷銀 마통 금리도 4%대, DSR도입시 추가대출 어려워 본격적인 금리 상승기에 접어 들면서 마이너스통장 금리도 뛰고 있다. 이미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5%대에 진입한 가운데 마이너스대출 금리까지 큰 폭으로 오르면서 서민들의 금리 부담이 커지는 모양새다. 16일 전국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국내 18개 은행의 지난달 마이너스통장 평균 대출금리는 4.94%로 전월(4.41%) 대비 0.53%포인트 올랐다. 최근 6개월간 국내 은행들의 마이너스통장 대출 금리 추이를 보면 월별 등락 폭이 0.02%~0.13%포인트에 그쳤으나, 지난해 11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1.25%→1.50%)하면서 한 달 만에 큰 폭 상승했다. 특히 지방은행에서 크게 올랐다. 지난해 12월 부산은행의 마이너스대출 평균 금리는 4.51%로 전월 대비 0.40%포인트 상승했다. 제주은행도 4.5%로 전월보다 0.22%포인트, DGB대구은행도 5.37%로 0.20%포인트 올랐다. 국민·하나·신한·우리 등 4대 시중은행만 봤을 때도 마이너스대출 금리는 11월 3.96%에서 12월 4.07%로 0.09%포인트 상승했다. 상대적으로 금리 경쟁력이 있는 인터넷전문은행에서도 비슷한 추세를 보였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8월 3.25%에서 매월 3.32%, 3.52%, 3.75%, 3.94%로 마이너스통장 대출금리가 올랐다. 케이뱅크는 10월 자영업자 생활자금 대출이 반영된 영향으로 마이너스통장 대출금리가 5.07%를 기록했다가 12월 4.09%까지 내린 상태다. 이미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5%대에 진입한 가운데, '생계 대출'로 불리는 마이너스통장 대출 금리까지 빠르게 상승하면서 서민들의 삶도 더 팍팍해질 전망이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후 코픽스가 넉 달 째 상승하면서 시중은행들의 주담대 금리는 5%에 육박했다. 최근 은행연합회가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를 1.77%에서 1.79%로 0.02%포인트, 잔액 기준은 1.66%에서 1.70%로 0.04%포인트 올리면서 시중은행의 코픽스 연동 대출 금리도 줄줄이 올랐다. 여기에 마이너스통장 평균 대출금리가 6%를 넘보면서 서민들의 금리 부담을 더했다. 지난해 12월 기준 한국씨티은행의 마이너스대출 평균 금리는 5.85%, 광주은행은 5.77%로 6%대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여기에 올해 대출 상환 능력 심사 지표인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이 도입되면 서민들의 추가 대출이 더 힘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DSR은 기존 주담대 뿐만 아니라 전세자금대출, 신용대출, 마이너스통장 등 모든 대출에 대한 원리금 상환액을 연 소득으로 나눈 비율이다. 마이너스통장 대출은 실제 부담하는 이자에 원금은 10년간 분할상환하는 것으로 계산한다. 결국 마이너스통장 대출의 이자 부담액 및 대출 잔액이 클수록 추가 대출을 할 수 있는 한도가 줄어드는 셈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지난해엔 저금리 기조가 있어서 서민들이 주거비 마련 등의 목적으로 마이너스통장 등 신용대출을 늘리곤 했다"면서도 "하지만 금리 상승 속도가 빠르고 DSR이 도입되면 추가 대출이 힘든 '대출 절벽'을 맞닥뜨리게 될 수 있어 적당히 조절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8-01-16 15:36:58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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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 전동칫솔에 최첨단 음파기술 접목…치주예방률 높인다

필립스 소닉케어가 최첨단 음파기술을 전동칫솔에 접목, 잘못된 양치습관을 극복할 수 있는 덴탈 솔루션을 제시했다. 16일 필립스코리아는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음파칫솔 브랜드 '소닉케어'의 스마트 음파칫솔 '다이아몬드클린 스마트'를 선보이며 음파칫솔이 구강건강과 치주질환 예방 측면에서 어떤 효과가 있는지 구체적인 임상 데이터를 통해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 소닉케어는 대한예방치과학회와 공동으로 '대한민국 양치혁신 캠페인'을 론칭하고 '구강건강 및 양치습관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잘못된 양치습관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었다. 해당 캠페인의 연장선상으로 소닉케어는 '양치혁신'이 '칫솔혁신'으로부터 출발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잘못된 양치습관 교정에 도움을 주는 스마트 음파칫솔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다이아몬드클린 스마트'는 최첨단 커넥티드 및 센서 기술로 양치습관을 실시간으로 추적해 사용자가 설정한 양치 목표와 개인 프로필에 가장 적합한 덴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핸들에 탑재된 위치 센서와 문지름(scrubbing) 센서, 압력 센서가 구강 안을 3D맵으로 재구성해 칫솔의 움직임과 위치, 압력을 분석해 양치습관을 모니터링 한다. 마하 야콥(Maha Yakob) 필립스 임상과학 담당 글로벌 이사는 "최신 임상연구결과에 따르면 스마트 음파칫솔이 일반칫솔보다 더 효과적으로 플라그를 제거해주고 치은염과 잇몸출혈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임상실험에 따르면 만 18~70세의 성인남녀 141명을 대상으로 4주간 실시한 결과 소닉케어 사용자는 4주전에 비해 플라그 34.9%, 치은염 25.5%, 잇몸출혈 57.4%가 감소된 반면, 일반칫솔 사용자는 플라그 8.0%, 치은염 19.1%, 잇몸출혈 31.4% 감소에 그쳤다. 한편 지난해 필립스 소닉케어와 대한예방치과학회는 치주질환이 국내에서 감기 다음으로 많이 걸리는 질병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이 미흡하다고 지적하며 양치혁신 캠페인을 펼쳤다. 소닉케어는 국내 양치습관 실태와 인식을 조사한 결과 상당수가 치주질환이 전신질환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으며 치아 세정 중심의 양치습관을 고수하고 잇몸 관리를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는 등 잘못된 양치습관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번에 소닉케어가 내놓은 제품은 43만5000원으로 국내 소비자들이 칫솔에 투자하는 일반적인 비용을 감안하면 초고가인 제품이다. 이에 대해 필립스 소닉케어 마케팅 담당자는 "소비자들이 양치습관을 위해 투자하기에는 아직까지 어색할 수 있는 고가"라면서도 "치주염 예방차원에서 기꺼이 투자가치가 있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2018-01-16 15:36:53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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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보다 CES!, 4차산업혁명 현장에 쏠린 증권맨들의 눈

전 세계 증시가 강세를 시현했던 지난 주, 5명의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들은 투자의 중심지 월가가 아닌 세계최대의 가전·IT 박람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소비자가전전시회)를 찾았다. 4차산업혁명의 전쟁터라 불리는 CES에서 월가보다 한 발 앞서 해외주식 투자기회를 발견하기 위해서였다. 이를 위해 IT담당 뿐만 아니라 자동차와 해외주식담당 애널리스트까지 이례적으로 박람회에 참석해 선진기업들의 성장 포인트를 현장에서 직접 분석했다. 이는 최근 차량의 전장화와 텔레매틱스화의 가속화로 CES가 가전 뿐 아니라 자동차, 통신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신기술의 경연장으로 탈바꿈하면서 글로벌 투자의 핵심 아이디어를 발굴 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삼성증권은 이런 첨단업종의 글로벌 트렌드를 고객들의 해외분산투자전략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지난 2015년 부터 애널리스트와 PB 등이 단체로 CES에 참석하는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러한 적극적 탐방활동과 발빠른 고객전파 덕에 2017년 말 기준 삼성증권 고객이 보유 중인 미국주식 중 CES에서 다루는 IT, 자동차 관련주 비중이 절반에(46.5%) 이를 만큼 고객투자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2018년 CES에 참석한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들은 지난 15일 "CES 2018: 구글의 위협속에 제조업의 희망을 보다"라는 제목의 리포트를 발간한데 이어, 16일에는 "아재의 눈에 비친 혁신의 세상"이란 리포트를 발간하는 등 본격적인 투자정보 전파에 나섰다 해외주식팀 김도현 연구위원은 "CES현장에서 전 세계의 IT 및 투자전문가들과 신기술의 실현가능성, 사업성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류해 얻은 정보는 단순한 투자정보 자료들과 비교할 수 없을만큼 그 가치가 크다"고 강조하며, "리포트 외에도 투자 세미나 등을 통해 CES현장의 생생한 투자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고객들과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1-16 15:11:58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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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최저임금 인상 '논란'에도 강공 드라이브

지난해보다 16.4% 인상된 2018년도 최저임금 인상안 시행이 보름 정도 지난 가운데 정부가 최저임금 안착을 위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각 부처별 현장 소통 강화를 강조함에 따라 연일 부처 수장들이 직접 발로 뛰면서 최저임금 홍보에 나서고 있는 것. 또한 최근 최저임금 갑질 논란과 관련해서는 위반 사업주 명단 공개와 신용제재 등으로 맞불을 놓으며 강공 드라이브를 이어가고 있다. 16일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등 최저임금 관련 부처에 따르면 지난 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장관들이 직접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만나며 정책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백운규 산업부 장관은 이날 경기도 안산 반월국가산업단지 소재 금형기업인 ㈜이레몰드를 방문해 올해 인상된 최저임금이 기업 경영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백 장관은 "최저임금 인상은 양극화 해소, 근로소득 확충 및 일자리의 질 개선을 모두 가능하게 하는 만큼 소득주도성장 구현을 위해 필수적인 사항"이라며 "현재 정부는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영세·중소기업의 인건비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3조원 규모의 일자리안정자금을 지원하고 있는 만큼 적극 활용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기업들이 일자리안정자금을 보다 널리 인지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이번 주부터 전기요금 고지서를 통해서도 제도를 안내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동연 부총리도 지난 15일 인천시 서구 가좌동 진주2단지아파트를 방문해 일자리안정자금 집행과 현장홍보 상황을 점검했다. 가좌 진주2단지아파트는 주민투표를 통해 경비·청소원 해고나 휴게시간 확대 등 편법 없이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과 관리비 인상으로 최저임금 인상분을 충당하기로 결정한 곳이다. 김 총리가 이날 가좌 진주2단지아파트를 방문한 이유는 최근 최저임금 인상을 이유로 아파트 경비원과 미화원, 장애인 등을 해고하는 사례가 발생한 것을 의식한 행보였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처럼 최근 최저임금 인상과 관련해 직원 해고와 꼼수 임금 인상 등 사업주들의 갑질 논란이 곳곳에서 발생하자 정부는 최저임금 위반 사업주에 대한 명단 공개와 신용 제재를 시행할 수 있도록 법 개정에 나서겠다고 경고했다. 정부의 이 같은 방침에 경영계 일각에서는 반발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고용부가 지난해 미용실, 주유소와 같은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점검한 결과 10명 중 8명이 최저임금을 위반하거나 임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못한 만큼 정부 방침대로라면 영세 사업주의 80%가 범법자가 될 수 있다는 것. 이에 대해 고용부 관계자는 "최저임금 위반 사업주에 대한 명단공개 및 신용제재는 지난해 발표한 '일자리정책 5년 로드맵' 추진사항으로 수사 과정에서 객관적 사실 및 고의 여부 등이 모두 확인되고 그것이 법원의 판결로 확정돼야 명단공개 대상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의 최저임금 시행에 따른 보완 대책이 주로 중소기업과 영세 자영업자에 집중되자 일각에서는 장애인 및 청년 인턴 등 최저임금 적용을 받지 못하는 이들을 위한 대책 마련 또한 필요하단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IMG::20180116000090.jpg::C::480::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15일 인천시 서구 가좌2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일자리안정자금 접수 현황을 담당 공무원에게 문의하고 있다./연합뉴스}!]

2018-01-16 15:08:59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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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점포 운영 통한 안정적인 수익 달성하는 브랜드 눈길

다점포 운영 통한 안정적인 수익 달성하는 브랜드 눈길 다점포 비율이 높은 브랜드가 예비창업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속되는 경기 불황 속에서도 한 점주가 동일한 브랜드 내 다수의 점포를 운영하며 높은 수익을 낼 수 있기 때문이다.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다(多)점포 운영은 가맹점주가 브랜드에 대한 만족도와 신뢰가 높다는 것을 보여주는 지표가 된다. 많은 프랜차이즈 브랜드 중 본사의 내실이 탄탄하고 수익성이 높은 창업 아이템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기존에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점주들의 만족도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다점포 창업은 기존 매장 운영을 통해 쌓은 노하우를 추가로 출점하는 매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어 빠른 시일 내 안정적으로 시장에 안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이는 긍정적인 요인이 된다. 또한 원재료 공급과 인력 관리 등에 있어서도 상호 협력을 통한 유연적인 운영이 가능하므로, 매출 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온다. 삼겹살 전문점 '하남돼지집'의 다점포 비율은 약 40%에 달한다. 현재 하남돼지집은 전체 매장 중 약 70개 매장이 다점포 운영 매장이다. 159명의 가맹점주들 중 29명이 2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메가 프랜차이지형 점주이다. 이처럼 다점포 비율이 높은 이유는 전문가 수준의 실력을 쌓을 수 있는 체계적인 교육시스템, 매출 향상을 위한 본사 지원 그리고 점주 만족도 제고를 위한 열린 소통이 꾸준한 매출 성장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라고 하남돼지집 본사 측은 설명했다. 카페 오가다는 다점포 비율은 약 15%다. 오가다는 전국 90여개 매장을 운영 중에 있다. 이 중 12개가 다점포 운영 매장이다. 오가다 파인에비뉴점과 롯데마트 구로점을 운영하는 박기서 점주는 상권의 특성이 전혀 다른 두 곳에서 매장을 운영하며, 계절과 요일, 고객 특성으로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매출의 위험 요소를 상쇄하고 있다. 지난 2016년 5월부터 특수상권인 롯데마트 구로점을 운영해온 박 점주는 "오피스상권, 관광상권, 로드샵 등 다양한 상권에 관심이 생기게 됐다"며 "새로운 매장의 상권을 알아보던 중 을지로 입구 오피스 상권 내에 위치한 파인에비뉴점을 발견해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근처 주거 상권을 타깃으로 하고, 주말에 가족단위 손님이 몰리는 구로 롯데마트점과 평일 주변 직장인들의 방문이 높아 주중에 매출이 높고 주말, 공휴일에는 휴점하는 전형적인 오피스 상권인 파인에비뉴점을 동시에 운영하다보니, 요일별로 두 매장에 모두 집중할 수 있으며, 점주 스스로 두 매장 근무가 가능하다보니 인건비를 줄여 운영할 수 있다. 스크린야구장 브랜드 스트라이크존의 다점포 비율이 약 30%에 이른다. 스트라이크존 창업의 장점은 운영 간소화다. 외식업처럼 재료준비, 요리, 서빙 등 복잡한 과정이 없다. 또한 객단가가 높기 때문에 높은 매출이 가능하다. 가맹점을 대상으로 하는 밀착 지원 시스템의 영향도 있다. 본사는 점주를 위한 다양한 제도를 가지고 있다. 매장 운영과 거점 마케팅을 지원하는 SM(Store Manager)제도, 빠른 A/S와 정기 점검을 지원하는 STM(Strikezon Technical Manager)제도 등이 있다. 스트라이크존은 최근 가맹점과 가맹본부 간의 지속적인 상생을 위한 '스트라이크존 정책협의회'도 발족했다. 콩나물국밥 프랜차이즈 '콩심(心)'의 다점포 비율 23%다. 론칭 2년 만에 전국 50개 이상의 가맹점을 운영 중이다. 콩심은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 및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여 점주의 안정적인 창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초 전국적으로 창업문의가 늘어 대구지사를 설립하여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매장에도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매장 운영을 통해 수익성을 직접 경험한 점주가 매장을 추가로 오픈하거나, 가족을 통해 다점포 운영을 하는 경우가 있다"며 "점주들은 매장 운영의 효율성을 높여 추가 수익을 낼 수 있고, 가맹본부는 브랜드의 신뢰도가 높아지는 것을 알릴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2018-01-16 15:08:4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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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는 임채운 "중진공, 中企 베스트 파트너 역할 잘할 것"

"무거운 자리를 내려놓는 것은 시원하지만 직원들과 헤어지는 것은 섭섭하다." 임채운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3년간의 임무를 끝내고 진주를 떠나면서 16일 출입기자들에게 전한 소회다. 임 이사장은 퇴임 후엔 모교인 서강대학교로 돌아가 후학을 양성한다. 그는 이임사에서 지난 3년을 "실물 경제의 최일선에 있는 중소기업의 고민을 함께 할 수 있었던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돌아봤다. 그동안 몸 담았던 중진공에 대해선 "지속적인 자기혁신을 통해 '중소기업의 베스트 파트너'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나갈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교수 출신인 임 이사장이 3년전 부임하자 가장 먼저 한 일은 '내실'을 다지는 것이었다. 임 이사장은 "나는 경영학자다. 업무를 혁신하고 조직 문화를 만드는 것에 집중했다"고 전했다. 실제 그는 부임후 혁신을 총괄하는 전담조직을 만들어 관행을 개선하는 등 내부 혁신에 주력했다. 비위행위에 대해선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는 등 청렴한 조직문화 구축에도 힘썼다. 상시적으로 경영혁신을 전담하는 태스크포스(TF)인 '독수리팀'을 운영한 것이 대표적이다. 자신이 이사장을 맡기 전에 발생한 최경환 자유한국당 의원 인턴 채용 문제 등으로 본의아니게 고난의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그가 떠나면서 '무거운 자리'라고 말한 것도 어쩌면 과거 중진공 주변에서 벌어졌던 일을 향후 이사장이 된 본인이 고스란히 떠안아야 했던 '버거움' 때문일 수도 있다. 중소기업들의 판로 개척에도 주력했다. 임 이사장은 "내 전공이 마케팅인데 취임하고나서 마케팅만 이야기했더니 공공기관이 마케팅을 하는 것엔 한계가 있었다"면서 웃음도 지었다. 자신의 전공을 늘 강조한 덕에 성과도 적지 않았다. 2015년 알마티(카자흐스탄)에 문을 열었던 수출 BI는 2016년 들어 충칭(중국), 산티아고(칠레)로 영역을 넓혔고, 지난해엔 방콕(태국), 양곤(미얀마)까지 확대했다. 중소기업들의 수출 확대를 목표로 성장 단계별로 지원하기 위해 2015년 꾸렸던 '글로벌 퓨처스 클럽'은 첫 해 536곳에서 1559곳(2016년), 2236곳(2017년)으로 각각 늘었다. 중진공 본연의 역할인 정책자금의 효율적 집행에도 힘썼다. 임 이사장은 "초기엔 시스템이 불안하기도 했지만 정책자금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해 효율화를 꾀했고, 수출을 많이했거나 일자리를 늘린 기업에게 정책자금이 돌아갈 수 있도록 성과중심으로 집행한 것도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창업, 소기업, 재도전 등 민간 금융기관을 이용하기 쉽지 않은 기업들에게 도움을 줘 시장실패를 최대한 보완하자는 취지에서 기본에 충실하도록 한 것이다. 이에 따라 중진공은 기술·사업성 평가가 정착되고 연대보증을 폐지하는 등 금융개선을 이끄는데 앞장섰다. 또 정책자금을 준 뒤 수출성과 및 고용창출기업에 대해 우대지원해 기업의 자발적 성과창출을 유도하기도 했다. ▲전자서명 도입 ▲오프라인 제출 서류 간소화 ▲사전 상담예약제 확대 등 역시 모두 정책자금 지원을 효율화하기 위한 조치였다. 임 이사장은 "새 정부가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정책을 펴겠다고 약속한 만큼 그동안 내실을 다진 중진공이 이젠 도약을 할 때가 됐다"면서 "선생이 잘 하는 일이 글쓰고 가르치는 것인만큼 집필과 학생들 키우는데 몰두하겠다"고 덧붙였다. 임 이사장은 한국유통학회장, 한국중소기업학회장, 한국경영학회장 등을 두루 역임하기도 했다.

2018-01-16 14:34:2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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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젊은 꿈을 키우는 화학캠프'개최

LG화학이 화학캠프를 통해 새해 첫 사회공헌활동에 나섰다. LG화학은 1월 중 네 차례에 걸쳐 여수, 대산, 대전, 나주 등 주요사업장 인근 400여명의 중학생들을 초청, '젊은 꿈을 키우는 화학캠프'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기아대책과 함께 여는 이 캠프는 청소년들이 화학에 대한 친밀감을 높여 미래 과학 인재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소년 대상 사회공헌활동이다. 2005년 시작돼 올해까지 70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지난 15일 시작된 새해 첫 캠프는 여수 인근 중학생 100여명을 디오션리조트로 초청해 2박 3일간 진행됐다. '세상의 모든 것이 화학을 만나면 합(+)이 아닌 배(x)가 된다'를 주제로 삼아 'Life 화학', 'Dream 화학', 'Eco 화학' 등의 테마로 다양한 화학실험 프로그램들이 열렸다. ▲Life 화학은 생활 속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 화학 소재를 활용한 과학실험으로 구성됐다. 편광판을 이용한 편광마술상자, PVC를 활용한 에어로켓 등을 학생들이 직접 만들며 화학 소재들의 중요성을 배우게 된다. ▲Dream 화학 시간에는 '과학수사요원', '환경연구원' 등 화학 분야의 다양한 직업을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과학수사요원을 선택한 학생들은 가상으로 마련된 현장에서 지문채취 도구들을 활용해 단서를 찾는 체험을 하게 된다. ▲Eco 화학 시간에는 환경재단의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환경 보전을 위한 친환경 기술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한다. 환경 교육과 과학 마술쇼를 접목시킨 '환경과학쇼' 공연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과학 실험 5가지를 체험하며 창의력을 발휘하고 과학 원리도 알아내는 '사이언스 5종 경기'도 진행된다.

2018-01-16 14:32:06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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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총리 "한-몽골 경제동반자협정(EPA) 양국 경제 진출관문 될 것"

대한상공회의소는 우리나라를 방문한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총리를 초청해 몽골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16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몽골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 오흐나 후렐수흐 총리는 취임 이후 첫 순방지로 한국을 선택했다. 또한 농식품, 경공업, 도로교통, 환경, 관광 등 협력 가능 분야의 장관들도 대거 동행해 양국 협력 강화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오흐나 후렐수흐 총리는 특별연설을 통해 '한-몽골 경제동반자협정(EPA)'을 강조하며 "지난 16년부터 논의가 진행돼 오고 있는 한-몽골 EPA를 통해 몽골은 동아시아와 태평양으로, 한국은 중앙아시아와 유럽으로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대한상의 측은 한-몽골 EPA 체결 시 양국 간 상호보완적인 산업구조에 따라 교역량 증가와 자원협력 확대가 기대된다고 했다. 이날 포럼에는 몽골 측에서는 오흐나 후렐수흐 총리를 비롯해 바타르자브 사왁자브 몽골상의 회장, 촉트바타르 담딩 외교부 장관, 후렐바타르 치미르 재무부 장관, 바트에르덴 자담바 도로교통개발부 장관, 체렌바트 남스라이 환경관광부 장관, 바트조릭 바트자르갈 농식품경공업부 장관, 바산자브 강볼트 주한몽골대사 등 정부 주요인사와 대표 기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김희용 동양물산 회장을 비롯해 두산중공업, LS산전, 대림산업 등 몽골 투자에 관심 있는 100여개 기업들의 대표자들을 비롯해 김준동 대한상의 부회장, 강성천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가 참석했다.

2018-01-16 14:30:09 정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