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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던지고 보자…美 '금리' 충격파 여진 더 클수도

미국의 금리인상 걱정에 세계 경제가 또 한번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격랑에 휩싸이게 됐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글로벌 경제가 성장동력을 제대로 회복하지 못한 상황에서 '블랙 스완'(발생 가능성이 거의 없지만 한번 일어나면 엄청난 충격을 주는 사건)이 발생할 가능성이 점증하면서 여파가 우려된다. 당장 6일 국내외 금융시장이 대혼란에 빠지며 '미국발 검은 화요일(Black Tuesday)'를 연출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54%(38.44포인트) 하락한 2453.31에 마감했다. 이날 국내 증시에서는 하루 만에 25조 원(사흘간 75조)이 넘는 시가총액이 증발했다. 아시아에서는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4.73% 폭락했고, 홍콩 항셍지수와 대만 가권 지수도 일제히 급락했다. 이종우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지난해 7월에 하락했던 저점인 2350이 1차 지지선이 되고 거기서 못 막으면 2차는 2250∼2300선이 될 것"이라며 "이는 지난 7년간 박스권의 상단에 해당한다"고 분석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당 원화값은 전날보다 3.0원 상승한 1091.5원에 마감했다. 공포에 질린 투자자들은 안전자산에 몰렸다. 엔화와 달러화, 미 국채 가격은 상승했다. 블룸버그 달러 현물 지수는 0.1% 상승했으며 유로화에 대한 달러화 환율은 1.2375달러로 유로당 0.1%가량 하락(달러화 강세)했다. 엔화 가치의 오름폭은 달러보다 컸다. 반면 위안화 고시환율은 6.3072위안으로 전날보다 0.08% 절하됐다.

2018-02-06 15:58:07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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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줄 막힌 비트코인 4분의 1 토막…당국-은행 '나몰라라'

-금융당국 "실명확인 계좌 신규 발급 막지 않아" -은행 "어느 은행도 나서지 않을 것" 대표 가상화폐(암호화폐)인 비트코인 가격이 600만원 선까지 폭락했다. 지난달 최고 2600만원 안팎에서 거래됐음을 감안하면 4분의 1토막이 난 셈이다. 악재는 대내외에서 모두 불거졌지만 정부가 은행과 가상화폐 거래소를 통해 자금줄을 조인 것도 하락세를 부추겼다. 가상화폐 거래 실명제가 시작된 이후 일부를 제외한 가상화폐 거래소들은 계좌를 발급받을 수 없는 상황이다. 반면 금융당국과 은행은 모두 한 발 물러서 있다. 가상화폐 거래자들의 피해가 눈덩이 처럼 불어나고 있지만 금융당국은 은행의 자율이라고 발을 빼고, 은행은 눈치만 보고 있다. 6일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후 2시 10분 660만4000원에 거래됐다. 이른바 '검은 금요일'이었던 지난 2일에 기록했던 연저점인 768만6000원을 100만원 이상 밑돌았다. 리플이나 이더리움 등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화폐) 가격도 일제히 큰 폭으로 떨어졌다. 4500원 선까지 올랐던 리플은 600원 선, 지난달 200만원을 돌파했던 이더리움 역시 70만원 대로 주저앉았다. 각 국이 모두 가상화폐 규제에 나섰고, 일본의 가상화폐 거래소의 해킹사고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졌다. 여기에 국내에서 거래 실명제 시행이 원활치 않은 것도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명제가 시행된 지난달 30일 이후 은행으로부터 가상계좌를 발급받은 가상화폐 거래소는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등 4곳밖에 없다. 나머지 거래소에 대해서는 신규 계좌가 발급되지 않으면서 자금 입금이 불가능하거나 법인계좌를 이용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가상통화 거래소에 실명확인된 계좌를 발급하는 것은 전적으로 은행이 자율적으로 결정할 일"이라며 "당국 차원에서 이를 제지한 바 없다"고 강조했다. 반면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만약 중소 규모나 신규 가상화폐 거래소에 계좌를 발급해줬다가 자금세탁 등 사고가 나면 모두 은행 책임"이라며 "지난달 당국으로부터 일제 현장점검까지 받은 상황에서 추가로 거래를 맺겠다고 나서는 은행은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가상화폐 거래소 관계자 역시 "당국이 은행들에게 신규 계좌를 발급해 주는 기준 등을 명확하게 해줘야 하지만 누구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며 "사실상 거래를 금지시키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가상화폐 규제반대 청원에 대한 답변 시한은 이달 26일이다. 이 청원에는 22만8295명이 참여해 청와대가 답변해야 하는 추천인수 20만명을 넘었다.

2018-02-06 15:57:2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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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고용한파에 농촌으로 향하는 청년들

최악의 고용한파가 이어지면서 청년들의 눈길이 농촌과 농업을 향하고 있다.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팜'의 발달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농업이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 또한 2020년까지 청년창업농 1만명 육성을 목표로 다양한 대책을 추진할 예정이어서 농촌으로 향하는 청년들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새로 추진하는 '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사업' 신청을 마감한 결과, 1200명 모집에 3326명이 신청해 3: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사업은 영농의지와 발전 가능성이 큰 청년창업농 1200명을 선발해 월 최대 100만원을 최장 3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신청자를 대상으로 이달 중 시·군단위 서면평가에서 시군별 사업대상자의 1.5배수를 선발하고, 3월 중 시·도단위 면접평가를 거쳐 3월말에 1200명을 최종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신청 결과를 분석한 결과 재촌 청년보다는 귀농(예정자 포함) 청년이 많은 것으로 나타나 농업에 대한 도시 청년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전액 국비로 운영되는 국립한국농수산대학의 올해 신입생 모집에 지원한 인원도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한농대에 따르면 총 18개 학과에서 550명을 뽑은 이번 전형에 총 2054명이 지원했다. 이는 1997년 개교 이래 가장 큰 규모로 전체 학과 평균 경쟁률은 3.7대 1이었다. 이처럼 청년층의 영농 창업 및 정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정부도 이를 뒷받침 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농식품부는 올해 업무계획을 통해 청년창업농들이 초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자금·농지·교육 등을 '패키지'처럼 묶어 종합 지원하기로 했다. 창업보육(100개소), 맞춤형 기술개발(R&D 바우처), 벤처펀드 지원 등으로 스마트팜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한편 식품·외식 창업희망자 대상 창업공간 제공 ·청년들의 해외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청년 일자리를 확대할 예정이다. 청년농업인 육성과 연계한 스마트 농업 확산에도 속도를 낸다. 농식품부는 올해 '스마트팜 보육센터' 3개소를 선정해 창업 보육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고 현재 4000㏊정도 보급된 스마트팜을 2022년까지 7000ha 규모로 늘려 관련 분야 일자리 5200여개를 창출한다는 목표다. 김영록 농식품부 장관은 "올해 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농업과 농촌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고, 농산업 창업에 관심 있는 더 많은 청년들이 농업분야에 진출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IMG::20180206000173.jpg::C::480::지난해 10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경기도 주최로 열린 'G 푸드 쇼'에서 청년농부들이 직접 기른 농산품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연합뉴스}!]

2018-02-06 15:56:06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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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월급 190만원 넘는 경비원도 일자리안정자금 지원… 210만원까지

올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 및 영세중소기업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한 '일자리 안정자금'의 수혜자가 확대된다. 제조업 위주의 생산직에서 일부 서비스, 판매, 농림어업 등 단순노무종사자까지 지원 대상이 확대되며 지급 기준도 완화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식당 종업원, 편의점 판매원, 주유소 주유원, 경비·청소원, 농업 노무 종사자들도 비과세 연장근로수당(월평균 20만원 한도)을 제외한 월보수가 190만원 미만이면 일자리 안정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정부는 6일 국무회의에서 저소득근로자의 연장·야간·휴일근로수당 비과세 혜택을 확대하는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안)이 통과해 이달 13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은 최저임금 인상, 제조업-서비스업 간 형평성 등을 고려해 추진된 것으로 비과세 대상 근로자 소득기준을 월정액급여 150만원 이하에서 190만원 이하로 확대하고 대상 직종을 제조업 위주의 생산직에서 일부 서비스, 판매, 농림어업 등 단순노무종사자까지 확대한 것이다. '일자리 안정자금'은 비과세 소득을 제외한 과세소득을 기준으로 월보수 190만원 미만인 노동자를 지원한다. 즉, 월수령액이 190만원을 넘더라도 비과세 연장근로수당(월평균 20만원 한도)을 제외한 월보수가 190만원 미만이면 일자리 안정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식당에서 월 200만원을 받는 A씨의 경우 정액급여가 180만원, 초과근로수당이 20만원이면 월보수가 180만원으로 인정돼 일자리 안정자금을 받을 수 있다. 앞서 기재부는 공장이나 광산·어업 근로자, 운전 관련 종사자나 수하물 운반업 종사자 등 제조업 생산직에 대해서만 월급여가 180만원 이하인 경우 초과근로수당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주는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바 있다. 정부는 이번 비과세 혜택 확대로 약 5만명 이상의 노동자가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대상에 추가로 포함될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정부는 보다 많은 소상공인·영세사업주들이 안정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일부 개선했다. 우선 신규채용이나 파견·사내하도급 근로자 직접고용 등 정규직 전환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지원기간 도중에 노동자수가 30인을 초과하더라도 29인까지는 계속 지원하도록 했다. 또 장애인활동지원, 노인돌봄종합서비스 제공기관이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서비스 제공을 축소·중단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사회보험료 상계방식으로 일자리 안정자금을 지원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별도의 지원 절차를 마련하기로 했다. [!{IMG::20180206000152.png::C::480::'일자리 안전자금' 홈페이지 화면캡쳐.}!]

2018-02-06 15:51:36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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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브루 한잔에 1일 카페인 섭취량 육박…함량 표시 확인해야

시중 커피전문점,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즉석 원두커피를 과하게 섭취할 경우 카페인 부작용이 유발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커피에 함유된 카페인은 불면증과 신경과민, 심장박동수 증가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커피전문점,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테이크아웃 원두커피 36개의 카페인 함량 및 표시 실태를 조사한 결과 아메리카노(20개), 콜드브루(13개)의 ㎖당 카페인 평균 함량은 각각 0.44mg, 0.89mg으로 고카페인 음료에 해당한다고 6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일 최대섭취량을 성인 400mg 이하, 임산부 300mg 이하, 어린이 체중 1kg당 2.5mg 이하고 각각 권고하고 있다. 조사 결과 한 잔당 카페인 평균 함량은 아메리카노와 콜드브루가 각각 125mg (최소 75mg∼최대 202mg), 212mg(최소 116mg∼최대 404mg)으로 커피음료(88.4mg)·에너지음료(58.1mg)의 평균 카페인 함량보다 높았다. 특히 콜드브루 커피의 경우 한 잔만 마셔도 1일 최대섭취권고량(성인 400mg 이하)을 초과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카페인 커피 3개 중 1개 제품에서는 카페인(25mg)이 검출되기도 했다. 카페인에 취약한 소비자를 위해 판매되고 있는 디카페인 커피는 카페인이 전혀 함유되지 않은 제품이라 오인할 소지가 있어 정확한 정보 제공 및 품질관리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피해예방 및 알권리·선택할 권리 보장을 위해 관련 업체에 아메리카노·콜드브루 커피 등에 함유된 카페인 함량을 매장 내 표시할 것을 권고했다.

2018-02-06 15:50:54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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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스프레소, 세계 최초 회전추출 방식 '버츄오' 라인 출시

네스프레소, 세계 최초 회전추출 방식 '버츄오' 라인 출시 네스프레소(Nespresso)가 새로운 시스템 라인 버츄오(Vertuo)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네스프레소 버츄오는 세계 최초 센트리퓨전(Centrifusion™) 회전 추출로 풍성한 크레마와 깊은 바디감을 완성하고, 원터치 바코드 테크놀로지로 버튼 한번만 누르면 캡슐 고유의 바코드를 자동으로 인식해 에스프레소부터 머그 이상 큰 컵까지 다양한 스타일로 즐길 수 있다. 네스프레소 버츄오 라인은 기존 오리지널 라인과 다른 새로운 시스템이다. 기존 오리지널 라인은 에스프레소 고압 추출 방식인데 반해, 버츄오는 센트리퓨전 회전 추출 방식이다. 최대 7000RPM의 초고속 회전 추출로 지금까지 경험할 수 없었던 풍성한 크레마와 깊은 바디감을 완성하는 버츄오는 네스프레소가 수 년간 연구 개발하여 특허 받은 센트리퓨전 회전 추출을 통해 풍성한 크레마와 깊은 바디감의 커피를 완성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최적의 커피를 위한 원터치 바코드 테크놀로지를 통해 버튼 한 번만 누르면, 캡슐 고유의 바코드를 자동으로 읽어 추출 시간, 속도, 온도, 커피 스타일, 추출 전 커피를 우려내는 프리 웨팅(pre-wetting) 등 최적의 조건을 맞춘다. 다양한 5가지 커피 스타일을 즐길 수 있는 버츄오는 에스프레소(40㎖)에서 더블 에스프레소(80㎖), 그랑 룽고(150㎖), 머그(230㎖), 알토(414㎖)까지 취향에 맞춰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네스프레소 버츄오 커피에는 23 가지 종류가 있으며, 고객들은 선택의 즐거움을 만끽하며 취향에 따라 원하는 커피를 선택할 수 있다. 네스프레소 버츄오는 청담 네스프레소 플래그십 부티크 포함 전국 13개 네스프레소 부티크, 네스프레소 공식 홈페이지, 모바일 앱, 네스프레소 클럽에서 구매할 수 있다.

2018-02-06 15:39:4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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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연초부터 판매 질주…E클래스 베스트셀링 모델 등극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새해 첫 달부터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 1월 수입차 신규등록 대수는 2만1075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 대비 3.2%, 2017년 1월 대비 26.4% 증가한 수치이다. 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성장세가 단연 돋보인다. 메르세데스-벤츠는 1월 7509의 판매고를 올리며 전년 동기 대비 9.7% 판매 증가했다. 지난해 11~12월 연속으로 BMW코리아에 월간 판매량을 뒤졌지만 새해 들어 판매량을 빠르게 회복하며 BMW코리아(5407대)와 2000대 이상 격차를 벌렸다. 이어 도요타와 포드, 볼보가 선전했다. 도요타는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으로 수입차4강에 진입한데 이어 1월 렉서스와 도요타가 각각 1236대, 928대를 판매해 각각 판매량 3위, 5위에 올랐다. 렉서스는 지난해 12월 출시한 플래스십 세단 LS500h은 1억이 훌쩍 넘는 가격에도 지난해 74대에 이어 1월에도 40대가 출고됐다. 볼륨 모델인 ES300h는 꾸준히 제 역할을 해주면서 판매 성장을 이끌고 있다. 도요타의 캠리는 1월 하이브리드 물량이 다소 줄어든 반면 미니밴 시에나가 프로모션에 힘입어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포드와 볼보도 각각 1007대, 849대를 기록하며 SUV 모델의 인기를 바탕으로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랜드로버(726대), 포르쉐(535대), 미니(450대) 순으로 이어졌다. 연료별로는 가솔린 모델이 1만790대로 51.2%, 디젤은 8536대로 40.5%로 나타났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1747대로 8.3%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1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300 4MATIC(1593대), BMW 520d(850대), 메르세데스-벤츠 E200(818대) 순이었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부회장은 "1월 수입차 시장은 일부 브랜드의 원활한 물량확보와 각 브랜드의 적극적인 프로모션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2018-02-06 15:37:2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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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참여형 플랫폼 '하나 플레이폼'선보여

하나금융그룹은 6일 참여형 플랫폼인 '하나 플레이폼(Hana Playform)'을 출시했다. '하나 플레이폼'은 하나금융그룹 통합 멤버십 서비스인 '하나멤버스'에서 제공하는 손님 참여형 문화강좌의 대표브랜드로서 바쁜 일상 속에서 손쉽게 예술창작활동을 즐기며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문화예술 놀이터이다. 언뜻 취미생활을 즐기는 문화강좌로 생각할 수 있으나 손님 입장에선 예술창작활동에 대한 니즈가 충족되고 가맹점주 입장에서는 한가한 시간에 사업장을 제공하여 부수 수익도 늘리며 손님들에게 가게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도 얻게 된다. 또한 실력은 좋지만 수강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는 전문 또는 아마추어 예술 강사들에게 손님을 연결해 줌으로써 누구나 손쉽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더불어 하나금융그룹은 홍보 및 마케팅을 집중 지원해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지원한다. 하나금융그룹은 '하나 플레이폼'을 통해 온·오프라인을 연계하면서 ▲재능 있는 전문가의 일자리창출 ▲카페나 레스토랑을 개업했지만 수익이 고민되는 소상공인의 추가 매출증대 지원 ▲손님들에게 더 많은 문화생활 기회제공 이라는 상생의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의 "최근 디지털 비즈니스가 강조되고 있지만, 결국 손님을 생각하는 휴매니티 기반의 서비스만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으며 금융도 휴매니티를 바탕으로 우리 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야 한다"는 철학이 반영된 것이다. 하나 플레이폼의 첫 컨텐츠는 페인팅(그림 그리기)으로 하나멤버스를 통해 2월 24일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손님은 '하나 플레이폼'에서 그리고 싶은 그림을 선택하고 하나머니로 결제한 후 해당 날짜에 모든 도구가 준비되어 있는 지정된 장소에 도착해서 부담 없이 식사를 하거나 커피를 마시면서 전문 작가의 도움 하에 그림 그리기를 즐길 수 있다.

2018-02-06 15:36:07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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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깐해진 '대주주 적격성' 심사, 발목잡힌 증권사들

금융당국의 깐깐해진 '대주주 적격성' 심사에 증권사들의 '새 출발'이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SK증권과 하이투자증권은 인수합병(M&A)이 중단될 위기에 처했고, 삼성증권의 발행어음 인가는 여전히 답보상태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이투자증권은 '대주주 적격성' 요건에 발목이 잡혀 인수합병이 지체되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중순 DGB금융지주에 하이투자증권 자회사 편입승인 심사 서류를 보완하라는 공문을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표면적으로는 부실한 서류 내용을 지적했지만 사실 자회사 편입심사를 보류하기 위해서라는 게 업계 중론이다. 금융당국이 DGB금융지주의 하이투자증권 인수에 제동을 걸고 나선 것은 박인규 DGB금융지주 회장 때문이다. 현재 박 회장은 불법 비자금 조성 의혹과 관련해 경찰 수사를 받고 있고, 대구은행 채용비리 의혹도 불거지고 있다. 만약 박 회장의 혐의가 사실로 밝혀질 경우 하이투자증권 인수를 위한 대주주 적격성 심사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일각에서는 비자금 조성과 채용비리가 대구은행에서 이뤄졌기 때문에 지주의 증권사 인수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고있다. 하지만 최근 금융당국이 '대주주 적격성' 기준 잣대가 엄격해 마냥 낙관할 수 없는 상황이다. DGB금융지주는 하이투자증권 실사를 통해 2월 중 금융당국의 승인을 받고, 오는 3월 열리는 주주총회를 통해 인수합병을 마무리할 게획이었다. 하지만 금융당국이 서류 부실을 이유로 심사를 미루게 되면서 3월 중 자회사 편입 계획은 어렵게 됐다. 하이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금융위원회의 결정은 DGB지주에게 자료를 보완하라고 한 수준이고, 지금까지 진행해온 일이 있기 때문에 자회사 편입이 쉽게 무산될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는 입장을 전했다. . 한편 케이프투자증권 역시 '대주주 적격성' 요건이 SK증권 인수의 발목을 잡았다. 금융감독원은 케이프컨소시엄이 SK증권 지분 인수를 위해 구성한 PEF(사모투자펀드)에 케이프투자증권의 지분이 들어간 것이 위법 소지가 있다고 판단했다. 증권사는 대주주와 그 특수관계인에 대해 금전이나 증권 등 경제적 가치가 있는 재산을 대여할 수 없다는 자본시장법 조항이 근거다. 이에 따라 케이프 측은 케이프투자증권을 PEF에서 제외하는 등 인수 구조를 재구성한 후 절차를 다시 밟아야 한다. 뿐만 아니라 하나금융투자 역시 하나UBS자산운용 인수를 앞두고 지난해 12월 금융당국이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중단한 후 심사가 재개되지 않고 있다. 삼성증권은 금융당국이 대주주 요건을 폭넓게 해석한 탓에 초대형 투자은행(IB)의 핵심사업인 발행어음 인가가 보류된 상태다. 금감원은 이 부회장이 삼성증권의 최대주주인 삼성생명의 지분 0.06%를 보유해 사실상 대주주 자격을 가지는 것으로 해석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대주주 적격성 해석은 금융당국의 몫이기 때문에 결과를 기다릴 뿐이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당국의 엄격한 '대주주 적격성' 심사가 해외 사례와 비교해도 기준이 지나치게 엄격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미애 한국경제연구원 부연구위원은 "해외사례를 살펴보면 금융기관 경영진에 대한 동태적 적격성 심사는 임원이나 이사 등 경영진을 대상으로 금융회사의 건전한 경영 여부를 감시하는 것이며 단순히 소유권만 가진 대주주에 대한 심사와는 무관하다"며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경우에도 특수관계인의 형사처벌 유무가 대주주 자격 요건에 포함되는 것은 감시비용을 높이고 효율성을 떨어뜨린다는 점에서 재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2018-02-06 15:35:48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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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 주차도 알아서 척척' 현대모비스 원격 전자동 주차 시스템 양산

현대모비스가 독자 개발한 최첨단 제동·주차 기술을 글로벌 부품업체 중 두 번째로이자 국내 업체 최초로 공급한다. 6일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충남 천안공장과 충북 진천공장에서 각각 차세대 전동식 통합 회생제동시스템(iMEB)과 원격 전자동 주차시스템(RSPA)의 양산 준비를 마쳤다. 이로써 현대모비스는 제동·주차지원시스템 후발 주자에서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iMEB·RSPA는 기획 단계부터 경쟁 기술을 빠르게 추격하는 '캐치-업' 전략 대신 선도 기술을 단번에 확보하는 '점프-업)' 전략을 과감히 적용했다. 경쟁사들이 분리형(유압·전동식) 회생제동시스템, 조향·가감속·변속을 자동화한 전자동 주차시스템의 상용화에 집중할 때 현대모비스는 단계별 기술을 모두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회생제동시스템은 차량 감속 시 구동모터를 발전시켜 배터리를 충전하는 친환경차 전용 핵심부품이다. 일반 내연기관 자동차의 제동시스템 대비 에너지 손실을 70% 줄이고 하이브리드차 연비 개선 효과의 40%를 차지할 만큼 연비 경쟁력에 필수적이다. iMEB는 현존하는 회생제동시스템 중 가장 진보한 형태로, 기구·소프트웨어적 측면에서 혁신을 이뤘다. 유압 충진식 제동압력 공급부를 모터 적용 전동식 시스템으로 개발하고, 서로 분리됐던 제동압력 공급부와 차체자세제어 등 30여개 첨단제동 기능을 담당하는 '제동 제어부'를 일체화했다. 그 결과 현대모비스 iMEB는 글로벌 선도 제품대비 제동 응답성은 13% 높이고 중량은 5% 낮췄다. 원가도 기존 유압 충진식 분리형 시스템 대비 30% 줄였다. 이에 따라 긴급 제동 거리를 단축시키고 연비 개선, 부품 크기 축소뿐만 아니라 완성차 가격경쟁력에도 일조하게 됐다. RSPA는 주차·출차에 필요한 변속, 핸들링, 가감속을 모두 자동화하고 스마트키 원격제어기능을 추가한 것이다. 자동차 전후·측방 12개 초음파 센서가 주차공간 탐색을 완료하면 운전자가 승·하차한 상태서 스마트키 조작으로 자동 주차하는 식이다. 반대로 주차된 차량을 원격 출차시킬 수도 있다. 현대모비스 RSPA는 업계에서 가장 우수한 수준의 주차공간 인식률과 주차감을 구현했다. 직각·평행주차시 주차공간을 인식하고 주차까지 성공적으로 완료하는 이행률은 경쟁사 시스템 대비 약 30%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원격전자동주차시 조향감도 일반 운전자가 주차하는 것과 유사해 이질감이 적은 것도 강점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iMEB, RSPA의 친환경차 양산 공급을 계기로 향후 국산 내연기관 자동차까지 공급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글로벌 시장이 아직 초기 단계인데다 충분한 기술경쟁력까지 확보한 만큼 해외 수주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양승욱 현대모비스 ICT 연구소장(부사장)은 "현대모비스는 오는 2021년까지 연구개발 투자 비중을 현재 핵심부품 매출 대비 7% 선에서 10%까지 끌어올려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기 위한 첨단 기술 확보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연내 '자동 발렛 주차 기술'까지 확보할 계획이다. 원격 전자동 주차시스템은 안전상의 이유로 운전자가 차량 반경 4m 이내에서 자동 주차 과정을 원격 제어해야하는 반면, 자동 발렛 주차는 주차 건물이나 시설 등 차 대 인프라 통신으로 운전자 감시나 제어 없이도 자동차가 알아서 주차하거나 출차하도록 지원하는 기술이다.

2018-02-06 15:35:31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