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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 동부대우전자 FI 마음을 잡다…가전업계 3위로 우뚝

김치냉장고 딤채로 유명한 대유위니아를 거느린 대유그룹이 동부대우전자를 인수하며 국내 3위 가전업체로 올라섰다. 대유위니아는 동부대우전자의 다양한 제품과 80개국에 이르는 해외 영업망으로 사업구조 다변화와 함께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게 됐다. 11일 전자업계와 IB(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대유그룹은 지난 9일 23시경 동부대우전자 및 그 재무적투자자(FI)들과 동부대우전자 인수를 위한 주식 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최종 인수 거래대상은 FI 중 한 곳인 한국증권금융(유진DEC사모증권투자신탁1호의 신탁업자)이 보유한 지분 15.2%를 제외한 동부대우전자 지분 84.8%다. 대유그룹은 이들 지분을 약 900억원에 매입하고, 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가격은 당초 알려진 1800억원보다 절반가량으로 크게 낮아졌다. FI는 DB그룹이 대우일렉을 인수할 당시 1350억원의 자금을 지원했다. 이에 FI는 5년치 이자를 합한 1900억원을 수준을 기대했다. 그러나 흥행 부진 속 우선협상자로 거론됐던 이란 가전업체 엔텍합도 미국의 이란 경제제재 재개로 자금 조달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인수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FI 측도 손해를 보더라도 하루빨리 매각을 성사시키고 하는 입장이어서 대유는 크게 낮아진 가격 조건으로 동부대우를 품에 안게 됐다. 대유은 지분 인수와 동부대우전자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올해 중 약 1200억원을 투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내년 이후에 동부대우전자의 유동성 확보와 경영 안정화를 위해 추가 유상증자 계획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양측은 이달 말까지 세부사항에 대해 합의 후 인수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미 동부대우 광주공장 인수, 직원 고용 보장 등에도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대유그룹은 2014년 대유위니아(구 위니아만도)를 인수한 데 이어 이번에 동부대우전자까지 품에 안으며 국내 가전업계 3위 기업으로 올라서게 됐다. 대우전자로 출발한 동부대우전자는 대우일렉트로닉스를 거쳐 2013년 동부그룹(현 DB그룹)에 안기며 동부대우전자로 이름이 바뀌었다가 5년 만에 새 주인을 맞게 됐다. 업계는 이번 인수로 대유위니아와 동부대우전자가 제품 라인업이나 영업망 등에서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대유위니아는 동부대우전자의 해외 영업망을 활용해 내수 중심에서 해외시장으로 뻗어 나갈 수 있게 됐고, 동부대우전자도 현재 양판점에만 국한된 영업망을 대유위니아가 보유한 전국 200여개의 전문매장으로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양사가 사용하는 부품과 원자재도 대량·통합 구매를 통해 원재료비 절감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유그룹은 인수 후에도 대우전자 브랜드를 유지하면서 동부대우전자를 대유위니아와 독립된 계열사로 운영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2018-02-11 17:11:12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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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설 연휴, 귀성길에 이동점포 이용하세요"

DGB대구은행은 설 명절을 맞아 휴게소 모바일뱅크 운영, 신권 교환 및 복봉투 배부 등 대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한 다양한 명절 마케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 간 칠곡 동명휴게소 상행방향에서 DGB대구은행 이동점포 금융서비스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실시한다. 12m크기·16톤 규모의 대형트럭에 설치된 은행업무용 특수차량에서 일반 은행 업무는 물론 온라인 단말기, ATM기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 1회 룰렛게임 이벤트를 통해 선물도 증정하며 한복을 입은 직원들이 신권 교환, 세뱃돈 福(복)봉투 등을 한정 수량 배부할 예정이다. 설 명절 제수용품 마련을 위해 전통시장 이용 고객에게 주차요금을 할인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12일부터 14일까지 서문시장 공영주차장에서 DGB대구은행 BC카드로 주차요금 결제 시 50%를 청구 할인한다. 최대 1만원까지(1일1인1회)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할인금액을 결제일 이용대금에서 차감 청구될 예정이다. 설맞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했다. 지역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을 10억원치 구매한 DGB금융그룹은 설 명절 전 대구·경북 지역 전통시장에서 임직원들이 상품권을 이용해 제수용품 구매에 나선다. 그 중 1억원은 지역 소외이웃에게 전달한다. 오는 18일까지 백화점이나 대형 할인마트 등에서 DGB대구은행 BC카드로 10만원 이상 사용하는 고객이 BC카드 홈페이지 응모하면 선착순 3000명을 대상으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이 기간 기간 골드바와 스타벅스 모바일상품권을 제공하는 황금 개 골드바 행사도 동시 진행하고 있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민족 대이동의 설명절을 맞아 귀향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DGB무빙뱅크 운영,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이용 장려를 위한 다양한 고객 서비스를 진행하게 됐다"며 "국민들이 뜻 깊고 즐거운 설 명절을 지내길 바라며, 연휴기간 DGB대구은행의 모바일뱅크, DGB셀프창구 서비스 등을 통해 은행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8-02-11 16:13:46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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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선불전자지갑서비스 FAN머니 출시

신한카드는 선불전자지급수단 기능에 선불카드 기능을 더한 선불전자 지급서비스 FAN머니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FAN머니는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신용카드처럼 자유롭게 결제할 수 있는 기능을 더한 신개념 지불결제수단이다. 고객은 FAN머니에 최대 50만원까지 계좌이체, 무통장입금, 포인트 등으로 충전한 후 충전금액 범위 내에서 개인간 송금, 온·오프라인 신용카드 가맹점 결제, 충전금액 선물 등이 가능하다. 이번 출시한 FAN머니는 신한카드가 없는 고객이라도 신한FAN 앱에 가입하여 신청 즉시 이용이 가능하다. 신한FAN에서 제공하는 여러가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를 통해 신한카드는 신용·체크카드 등 신한카드 보유 고객 중심의 플랫폼 사업에서 신한카드 보유 여부와 관계 없이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현재는 현금과 포인트로 충전이 가능하지만 빠른 시일 내에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로도 충전할 수 있도록 서비스가 추가될 예정이며 ATM 기기에서 출금 이용도 가능할 예정이다. 기존에 오픈한 더치페이서비스와 연계하여 더치페이를 요청받은 고객이 카드 청구방식이 아닌 FAN머니 즉시송금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편의점 등에서 현금거래 시 발생하는 잔돈도 FAN머니에 적립할 수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FAN머니 서비스는 온·오프라인 결제 및 비회원 고객을 위한 편의성 제고 등 디지털 범용성에 주안점을 두었다"면서 "신한카드는 고객의 디지털 라이프 편의를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8-02-11 16:13:35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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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日 가상통화 거래소 해킹 사건으로 시장 냉각 전망

#. 지난달 26일 일본 대형 가상통화거래소 코인체크는 580억엔 규모의 가상통화(NEM) 부정 유출(해킹) 사고를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14년 2월 마운트곡스(MT.Gox)에서 발생했던 470억엔 상당의 비트코인 유출 사고를 넘어서는 사상 최대의 가상통화 해킹 사건으로 피해자는 약 26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인체크는 이틀 뒤 피해액의 약 80%에 해당하는 460억엔을 자체 보유 현금 등으로 피해자에게 보상하는 방안을 마련·공표했다. 한국은행은 11일 이 같은 일본의 해킹 사고로 인해 가상통화 시장이 상당기간 냉각될 것으로 관측했다. 이날 한은이 발표한 '해외경제 포커스'에 따르면 한은은 이번 사건으로 현재 거래소는 물론 일본 감독당국에 대한 신뢰저하가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일본 금융청은 가상통화거래소로선 최초로 업무개선 명령을 발동하고 수습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다. 코인체크는 당국의 심사가 지연되고 있는 상태로 영업하며 투자자 피해를 초래했다는 비판에 직면했다. 코인체크의 460억엔 규모 보상방안도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부정 유출된 5억2300만 넴(NEM)에 대해 넴당 88.5 엔으로 환산해 보상하다고 했지만 시기를 비롯한 구체적 방안은 미정이다. 시장에선 코인체크의 보유 현금 규모가 불투명한 데다 자본금도 9000만엔에 불과한 점을 들어 폐업 가능성을 거론하고 있다. 한은은 이번 해킹사건이 향후 가상통화 시장에 미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거래소 및 감독당국에 대한 신뢰 저하로 가상통화 시장이 상당 기간 냉각될 것으로 봤다. 다만 일각에선 이번 해킹이 가상통화 자체 기술적 문제가 아니라 코인체크의 허술한 가상통화 보관에서 비롯된 것인 만큼 시장의 과도한 반응은 점차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는 시각도 나온다. 넴 가격은 사고 발생 직후 급락했다가 코인체크의 피해 보상 방침 발표로 빠르게 회복세를 보였다. 그러나 이후 미국의 가상통화 규제 움직임 등으로 다시 하락세를 띄고 있다. 한편 일본 금융청을 그동안 지연됐던 가상통화 업계 자율규제기관 인증도 서두를 것으로 보인다. 일본 내 대표적인 가상통화 업계 협의체인 일본블록체인협회(JBA)와 일본가상통화사업자협회(JCBA)를 조속히 통합하고 자율규제를 위한 규정 정비에도 나설 계획이다. [!{IMG::20180211000096.jpg::C::480::가상통화 넴의 가격 및 시가총액, 거래량./한은}!]

2018-02-11 15:09:50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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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특별하게 투자해봐? 선박 항공기 그림에 투자자 몰린다

'선박, 항공기, 그림, 지적재산권, 인프라, 탄소배출권….' 미국의 금리인상 우려에도 대체 투자처로 꼽히는 '특별자산펀드'에 자금이 흘러들고 있다. 특별자산펀드는 과거에는 고액 자산가들만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사모펀드에서나 가능했다. 1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공모·사모펀드 통틀어 특별자산펀드의 순자산은 57조8445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3월 6일 50조(50조472억원)를 돌파한 후 1년도 채 안돼 60조원을 바라보 고 있는 것. 초기 자산규모가 10조원에서 20조원이 되기까지 4년 94일이 걸렸지만 30조원까지는 2년 143일, 40조원까지는 1년91일, 50조원까지는 1년여밖에 소요되지 않는 등 그 증가세가 가파르다. 국내형보다는 해외형의 증가세가 빠르다. 2008년 9.7%에 머물던 해외특별자산펀드는 10년여 만에 31.66%에 육박하고 있다. 특별자산펀드는 농축산물부터 미술품, 영화, 선박, 도로, 특정 사업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한 뒤 가치를 키워 매각하거나 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익을 투자자에게 배분하는 상품이다. 투자 대상도 다양하고 새로운 분야의 상품 개발도 쉽다는 이점이 있었지만 투자대상 자산을 공정하게 평가하는 게 어려워 폐쇄형이 주류를 이룬다. 예로 항공기펀드는 펀드 모집기관이 비행기를 구매·리스해 운용하고자 하는 항공사에 자금을 빌려준 뒤 그에 대한 이자를 받아 투자자들에게 수익을 돌려주는 것이다. 상품구조가 복잡하고 비교적 장기간 환매가 금지된 상품이 많다 보니 80% 이상이 고액 자산가나 기관 등을 대상으로 한 사모펀드 형태로 운용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처럼 특별자산 펀드 규모가 나날이 불어나고 새로운 형태의 투자 대상이 생기는 것은 그만큼 이들 펀드의 수익성이 여타 투자보다 매력적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단순히 투자자들의 자금을 끌어오기 위해 부실 부동산에까지 막무가내식으로 투자하는 등 일부 자산운용사의 '무리수'는 독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특히 사모로 운용되는 펀드가 많은 만큼 투자자 보호 장치도 적을 수밖에 없다. 자산운용업계 한 관계자는 "과거 기관들이 채권 비중을 크게 가져가면서 주식에 일부를 투자했지만 최근 변동성이 커지면서 주식보다는 대안상품 쪽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며 "특별자산펀드도 변동성이 채권보다는 조금 높지만 수익률은 플러스 알파를 기록하는 편이라 기관에서 꾸준히 자금이 들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기금 등 큰 손들의 움직임도 비슷하다. 국민연금은 올해 대체투자를 자산 배분 계획에 따라 전체 기금 자산 중 12.5%까지 확대한다. 사학연금과 공무원연금도 대체투자를 각각 올해 전체 포트폴리오의 19%, 24%까지 늘린다.

2018-02-11 15:09:28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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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역대급 실적잔치에도…'눈총' 받는 이유는?

-4대 금융지주 지난해 순이익 10조원 달해…대출로 이자이익 쏠림현장 여전 금융지주사들이 지난해 역대급 실적성적을 내놨다. 가계부채 대책에도 대출증가에 따른 이자수익이 늘어났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신한·하나금융지주와 우리은행의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은 9조7787억원으로 전년(7조5249억원) 대비 29.95%(2조2538억원) 증가했다. 왕좌의 자리는 KB금융이 차지했다. KB금융의 지난해 연결기준 순이익은 전년보다 54.5% 증가한 3조3119억원으로 집계됐다. 연간 순이익이 3조원을 돌파한 것은 2008년 지주사 출범 이래 처음이다. 신한금융지주는 아쉽게 '3조 클럽' 입성을 놓쳤다. 신한의 지난해 연간 순이익은 2조9179억원으로 전년 대비 5.2% 늘었다. 하나금융지주도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리며 순익 2조원대에 진입했다. 하나금융의 지난해 순이익은 2조368억원으로 전년 대비 53.1%나 증가했다. 우리은행도 전년 보다 20% 늘어난 1조5121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4대 금융지주(은행)가 10조원 가까운 순익을 낸 건 가계대출 중심의 막대한 이자이익을 거둔 덕분이다. KB·신한·하나금융지주와 우리은행의 지난해 이자이익은 25조8832억원으로 지난 2016년 이자이익(23조2694억원)보다 11.2%(2조6138억원) 늘었다. KB금융의 지난해 이자이익은 7조7100억원으로 전년(6조4025억원) 대비 20.4%(1조3075억원) 늘었다. 하나금융의 이자이익은 전년(4조6420억원)보다 10.1%(4675억원) 늘어난 5조1095억원으로 집계됐다. KEB하나은행은 지난해 4분기 연속으로 이자이익이 꾸준히 증가했다. 신한금융의 지난해 연간 이자이익은 7조8431억원으로 전년(7조2054억원) 보다 8.9%(6377억원) 늘었다. 신한은행도 4분기 연속 이자이익이 증가했으며, 특히 지난해 4분기 이자이익은 1조3440억원 규모로 증가폭이 가장 컸다. 우리은행의 이자이익도 5조2206억원으로 전년(5조195억원) 대비 4.0%(2011억원) 늘었다. 주요 시중은행들은 지난해 시장금리가 오르면서 대출금리를 가파르게 올리는 식으로 이익을 올렸다. 그 결과 전체 영업이익 가운데 이자 비중이 8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은행이 86.3%로 가장 비중이 크고 국민은행(83.9%), 우리은행(80.6%), 하나은행(76.4%) 순이다. 여전히 이자이익에 대한 과도한 쏠림 현상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양새다. 금융 당국은 줄곧 은행들의 '예대마진 위주의 영업'을 비판하며 개선을 요구해 왔다. 지난달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금융혁신 추진 방향 브리핑에서 '담보대출 위주의 전당포식 영업'을 금융권 적폐로 꼽으며 "고객이 맡긴 돈을 가지고 영업하는 금융 산업은 수익을 많이 창출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며 "금융 산업 성장의 혜택이 국민과 기업에 골고루 돌아가지 않는다면 아무리 수익을 많이 내고 성장한다 해도 박수받기 어렵다"고 지적한 바 있다.

2018-02-11 15:09:05 채신화 기자
우리나라 산재노동자 복귀율 2년 연속 60% 넘겨

우리나라 산재노동자 복귀율이 2년 연속 60%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선진국 수준 보다는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나 개인별 맞춤 재활이 보다 많이 제공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11일 근로복지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요양종결 산재노동자 8만2885명 중 5만2596명이 직업에 복귀해 직업복귀율 63.5%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인 2016년의 61.9%보다 1.6%p 상승한 것이다. 공단은 현재 산재노동자가 다시 일터에 복귀할 수 있도록 개인별 맞춤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중증 장해로 직업복귀가 어려운 산재노동자에게는 잡코디네이터가 1:1 맞춤서비스로 요양에서 직업복귀까지를 지원하며 요양 초기부터 제대로 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전국 58개 재활인증의료기관에서 집중재활치료 제공을 강화했다. 또 붕괴, 협착 등 중대재해로 인한 심리불안(트라우마) 해소를 위해 심리상담, 희망찾기와 멘토링프로그램 등의 사회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산재노동자 뿐만 아니라 사업주를 위한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산재노동자가 업무 공백 걱정 없이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있도록 사업주가 대체인력을 고용하면 신규 고용인력 임금의 50%를 지원하고 있는 것. 이와 함께 산재장해인(장해 1~12급)을 원직장에 복귀시켜 고용을 유지하고 있는 사업주에게 지원금을 최대 12개월까지 지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고용기간 만료, 장해 등으로 원직장에 복귀하지 못한 산재장해인에게는 구직등록, 취업설명회, 취업박람회 등을 통해 재취업을 지원하고 무료 직업훈련으로 고용시장에서 경쟁력을 갖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공단의 개인별 맞춤 재활 치료 제공에도 여전히 우리나라 산재노동자 복귀율은 선진국 복귀율인 75%에 한참 못 미치는 상황이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고용창출 못지 않게 산재노동자들이 다시 일터로 돌아갈 수 있도록 더 많은 맞춤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심경우 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산재노동자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최적의 재활서비스가 제공되도록 할 것"이라며 "원직복귀 계획 제출 의무화와 함께 산재노동자를 고용하는 사업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선진국 수준의 직업복귀율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8-02-11 15:02:25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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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성격 급한 부자들 外

[새로나온책] 성격 급한 부자들 外 ◆성격 급한 부자들 포레스트북스/다구치 도모타카 지음 일본 전역을 돌며 부자가 되는 법을 전파하고 있는 머니 카운슬러인 저자가 3000명의 부자를 인터뷰하면서 발견한 '성격 급한 부자가 절대 하지 않는 서른여섯 가지 행동'이 담겨 있다. 부자가 되고 싶은 사람이라면 반드시 귀 기울여야 하는 황금같은 조언들이다. 책을 통해 돈에 얽매이지 않는 인생, 현명한 부자가 되어보자. 204쪽, 1만 4500원. ◆돌아온 여행자에게 한빛비즈/란바이퉈 지음 이 책은 타이완의 베스트셀러 여행 작가인 란바이퉈가 여행에서 돌아온 뒤 일상에 적응하지 못해 힘들어하는 독자들의 호소에 오랫동안 고민하며 써 내려간 책이다. 여행과 일상 사이에서 나침반을 잃고 표류하는 우리에게 저자는 자신의 경험에 비춰 현실적이면서도 온기 어린 조언을 건넨다. 340쪽, 1만 4500원. ◆천연약 한문화/이케다 아키코, 학연플러스 편집부 지음 '천연약'은 자연의 선물인 식물을 통해 건강을 회복하고 자연치유력을 높이는 건강법에 대한 책이다. 몸에 유용한 식물의 힘을 일상에서 손쉽게 활용하여 건강하고 아름다운 몸을 가꿀 수 있게 핵심 정보와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준다. 저자인 이케다 아키코는 식물의 힘을 심신의 건강과 미용에 활용하는 피토테라피 전문가다. 256쪽, 1만 5000원. ◆아이디어토피카 수류책방/이경모, 김한주 지음 '아이디어토피카'에서 '토피카'란 그리스·로마 시대의 철학자들이 대중에게 연설할 때 꺼내 쓰는 '자료집'을 말한다. 저자는 SK그룹, 제일기획 등 광고계에서 일한 30년간의 노하우와 강의 경험을 바탕으로 대학생, 직장인, 예술인 등을 위한 '일상에서 건지는 발상 팁 50가지'를 선보인다. 280쪽, 1만 5800원. ◆처음 유럽 어디부터 갈까? 코코넛컴퍼니/이상훈 지음 이 책은 처음 유럽여행을 가는 사람에게 소중한 기회를 허탕치지 않고 시행착오 없는 가장 효율적이며 감동적인 여행을 선사한다. 유럽의 유구한 역사와 보배 같은 유적지, 세련되고 아름다운 장소, 그곳에 스며있는 감동 스토리들을 모아 모아 거르고 걸러서 압축했다.356쪽, 1만 4800원.

2018-02-11 14:58:14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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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위한 마시는 아침 대용식 인기

직장인 위한 마시는 아침 대용식 인기 출근길에 아침 식사를 포기하는 직장인들이 늘어나면서 마시는 아침 대용식이 인기를 끌고 있다. 많은 직장인들이 아침 식사가 건강과 업무 효율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지만 시간 부족 등의 이유로 아침밥을 먹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서울 시내 직장인 1400명을 대상으로 아침 식사 실태를 조사한 결과, 아침을 전혀 먹지 않는 직장인들은 '빠른 출근 시간(28.7%)', '수면 시간 확보(27.9%)' 등 시간문제로 아침을 거른다고 응답했다. 아침을 먹지 않는 직장인들 중 70.3%가 아침밥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고, 56.6%는 업무능률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이에 식품외식업계는 바쁜 출근길에도 간편하게 마시면서 배를 채울 수 있는 아침 대용식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커피&머핀 전문점 마노핀에서는 아침 출근길 직장인들을 위한 식사 대용 제품인 '컵스프' 2종을 출시했다. 바쁜 아침, 지하철로 출근하는 직장인들을 위해 마노핀에서는 따뜻한 스프를 한컵에 넣어 손에 들고 마실 수 있는 '컵스프' 2종을 선보였다. 이동하면서 빵과 함께 간편하게 안성맞춤인 제품으로 달콤한 옥수수 맛이 가득한 '옥수수 컵스프', 양송이버섯이 어우러져 고소하고 부드러운 '양송이 컵스프' 2종이다. 가격은 각각 2000원이다. 죽도 간편하게 짜먹을 수 있게 됐다. 동원F&B는 간편하게 짜먹는 파우치죽, '양반 모닝밀' 3종(호박, 고구마, 팥)을 선보이고 있다. '양반 모닝밀'은 파우치에 담겨 있어 간편하게 짜먹을 수 있는 즉석죽 제품이다. 그릇에 담겨있던 기존 제품들과 달리 스푼으로 떠먹을 필요 없이 뚜껑을 열고 음료처럼 마실 수 있어 간편하다. 휴대도 편리해 바쁜 아침 출근길에 식사 대용식으로 활용하기 좋다. 국내산 쌀가루와 호박, 고구마, 팥 등 자연 재료를 전통 가마솥 방식으로 쑤어 맛이 더욱 깊다. 식이섬유가 들어있으며, 100㎉로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식으로도 안성맞춤이다. 바로 먹거나 전자레인지로 15초간 데워 따뜻하게 즐길 수 있다. 동원F&B는 용기의 편의성 측면에서 가정간편식(HMR) 요소를 강화한 '양반 모닝밀'로 즉석죽 시장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가볍지만 든든한 아침식사를 원한다면 과일 스무디를 마시는 것도 좋다. 풀무원건강생활의 신선음료 브랜드 풀무원녹즙이 복숭아와 칼라만시에 플레인 요거트를 넣어 아침대용식으로 즐길 수 있는 '스무디랩 피치&비타C'를 출시했다. 생(生)복숭아 과육(40% 이상 함유)과 칼라만시를 담고 플레인 요거트를 넣어 과일 스무디로는 부족할 수 있는 영양까지 생각한 아침대용식이다. 특히 비타민C 1일 권장량 대비 220%에 해당하는 양인 레몬 3개 분량의 비타민C(레몬 300g 기준)가 들어있어 하루 활력을 챙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장 건강을 고려해 자연 원료를 사용한 식이섬유까지 풍부하게 들어있는 것이 특징이다. 업계 관계자 "아침을 거르는 직장인들의 수가 증가하고 있어 이들을 위한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아침 식사대용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 아침 대용식을 출시하는 업체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8-02-11 14:32:25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