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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 올해 700명 채용…워라밸 높여 일자리 확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올해 미국 고등훈련기(APT) 수출과 한국형 전투기(KF-X) 개발 사업 등을 본격화하기 위해 1999년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의 신규채용에 나선다. 19일 KAI는 올해 700명 이상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체 구성원 4100여명(2017년 12월 기준)의 15% 규모다. 김조원 KAI 사장은 "한국형 전투기, 소형무장·만수 헬기(LAH·LCH) 등 대형 개발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개발과 생산 인력을 중심으로 신규채용 소요가 생겼다"며 "국가적 과제인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채용규모를 대폭 확대했다"고 채용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항공정비(MRO) 사업 추진에 따라 추가 채용도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KAI의 이번 대규모 채용은 현재 추진 중인 경영혁신 활동의 성과물로 평가된다. KAI는 지난해 10월 김조원 사장 취임 이후 경영혁신위원회를 발족하고 외부 전문가와 KAI 구성원들이 참여한 경영혁신위원회를 발족하고 60여개의 혁신과제를 내놨다. 이를 기반으로 "블라인드 채용, 승진, 평가 등 인사제도를 재점검해 채용비리 가능성을 차단하고 공정성도 높였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 이사회의 기능 및 독립성을 강화하고 국제기준에 맞는 회계기준의 재정립, 공정하고 투명한 협력업체 정책을 확립하는 등 경영 전반에 걸친 선진화 계획을 연내 마친다는 계획이다. 노사협력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출산장려를 위한 다양한 방안도 지속 마련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역할도 강화해 나가고 있다. KAI는 자유로운 휴가사용과 초과근무 축소 등을 내용으로 하는 워라밸(일과 삶의 조화로운 균형·Work and Life Balance) 확대와 출산장려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역할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들은 또 여성전용 휴게실 운영과 모유 수유시설 확보 등 여성 복지를 확대하고, 임산부를 대상으로 하는 탄력적 근무시간 운영 등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한 출산장려정책도 추진하기로 했다. KAI 관계자는 "충분한 휴식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일과 가정의 양립을 추구하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여 보다 좋은 일자리 창출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어려움을 겪었던 경영실적도 올해부터는 정상화될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다. KAI는 올해 매출 2조4734억원을 목표하고 있다. KAI는 지난해 말 수리온 헬기 양산 재개에 이어 정부가 지원하는 항공정비(MRO) 사업자로 선정되며 주력사업과 미래 신사업 추진 모두를 안정화 시켰다. 올해 미국 고등훈련기(APT) 수출 등 국산 항공기와 기체구조물 수출에 주력하여 목표 수주액 2조6775억원 중 85%(약 2조3000억원)를 수출로 달성한다는 목표다. 올해 말 수주잔고는 18조원으로 전망된다. 미래 성장을 위한 과감한 투자도 추진된다. 올해 신규투자 규모는 지난해(1758억원)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3800여억원 규모로 개발생산 시설과 KF-X, LAH·LCH 개발, 항공정비(MRO) 사업 추진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KAI 관계자는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과 신사업 추진을 통해 세계를 무대로 꿈과 희망을 실현시킬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18-02-19 20:26:4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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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NH-아그리 무계좌 해외송금서비스' 이벤트

NH농협은행은 오는 4월 말까지 'NH-아그리(AGRI) 무계좌 해외송금서비스' 출시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NH-아그리 무계좌 해외송금서비스'는 베트남 전용 송금서비스로 계좌번호가 없어도 수취인이름과 송금번호(PIN NO.)만으로 2200여 베트남 아그리뱅크 전 지점에서 수취할 수 있다. 외국인을 포함한 개인고객이면 누구나 전국의 농협은행 영업점 또는 올원뱅크 앱을 통해서 이용가능하다. 또 수수료를 인하해 베트남의 수취인은 별도의 수수료 없이 송금액 전액을 미국 달러(USD)또는 베트남 동(VND)으로 수령할 수 있다. 올원뱅크 앱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송금수수료 면제혜택을 추가 제공해 더욱 저렴하게 연중무휴 24시간 베트남으로 송금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이벤트는 영업점 또는 올원뱅크 앱으로 송금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송금액에 관계없이 자동으로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총 1000명에게 편의점 기프티콘 5000원권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유윤대 기업투자금융부문 부행장은 "베트남 유일의 100% 정부출자 은행이자 농업 전문은행인 아그리뱅크와의 협약으로 고객들이 대폭 인하된 수수료로 간편하게 해외송금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해외은행과의 협약을 통해 더 나은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2-19 17:12:33 안상미 기자
높아진 환율 변동성…수출입 기업 고통 당분간 지속

내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 가능성에 원·달러 환율이 연일 급등락을 기록하며 심한 변동폭을 보이고 있다. 미국발 위험회피 심리가 국내 외환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9.6원 내린 1067.6원에 마감했다. 시작부터 9.2원 내린 1068.0원에 출발, 원화 강세장을 예고했다.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9.9원 내린 영향이다. 김현진 NH선물 연구원은 "이날 환율은 글로벌 증시가 조정 국면을 벗어났다는 인식 속 설 연휴 기간 위험선호 심리가 되살아나며 하락 압력이 우세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달 들어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변동 폭은 5.2원(1~12일)을 기록했다. 일평균 5.2원 변동성은 지난해 3월 탄핵정국이 한창이던 5.4원 이후 최대 수준이다. 시장에선 이달 초 미국 임금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미 국채금리가 큰 폭의 상승을 기록한 것이 이 같은 일중 변동 폭을 불러왔다고 보고 있다. 장기금리 벤치마크인 미국채 10년물은 지난 2일(현지시간) 2.8415%까지 상승했다.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채권가격이 하락하면 위험자산 가치는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 이튿날 활황세를 보이던 뉴욕증시는 급락했고 이에 따라 신흥국 증시 및 통화 가치가 함께 폭락했다. 하건형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위험회피 심리가 미국에서 시작되다보니 뉴욕증시가 하락하면 국내 증시 및 원화도 약세를, 뉴욕증시가 상승하면 반대의 움직임을 보이는 경향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원·달러 환율 변동성은 지난달까지만 해도 찾아볼 수 없었다. 실제 지난해 10월부터 올 1월까지 원/달러 환율 변동 폭은 최대 4.0원으로 비교적 평온하게 움직였다. 다만 이달 들어 원/달러 환율 변동성은 급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문제는 이 같은 움직임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이다. 한은 관계자는 "내달 20일(현지시간)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본회의 전까진 이러한 분위기가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환율 변동성의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국내 수출입 기업들의 애로사항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환율 변동성에 대처하기가 쉽지 않은 환경이 조성된 탓이다. 설상가상 미국의 금리인상이 내달 확실시되면서 기업들의 환율 고민은 더 깊어지고 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이 같은 '널뛰기' 환율 장세에 대해 "증시나 환율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긴밀히 모니터링하며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2-19 17:03:43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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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I서울보증, 신설법인 5억원 한도 특별보증 지원

SGI서울보증은 내달 2일부터 신설법인의 보증지원을 위해 5억원 한도의 이행보증 등을 공급하는 내용의 신설법인 특별보증 지원방안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지원을 통해 설립 3년 이내 신설법인은 업체당 5억원 한도 내에서 이행 및 인허가보증보험을 무담보 신용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 이행·인허가 보증보험은 각종 계약 체결시 계약보증금, 하자보증금, 인허가 예치금 등으로 활용되어 중소기업이 각종 계약 수주 및 인허가를 받을 때 많이 이용하는 상품이다. 이번 SGI서울보증의 신설법인 보증지원을 통해 연간 10만여 개에 달하는 신설법인들이 각종 계약 수주 등에 도움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정부의 생산적 금융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소득주도 성장 정책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SGI서울보증은 창립 제49주년을 맞이하여 종로구 연지동 본사에서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 김상택 사장은 창립 기념사에서 "공적보증 역할과 기능을 확대하여 중소기업과 서민을 위한 든든한 금융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며 "고객 중심의 유연하고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 100년 기업으로 지속·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2018-02-19 17:02:42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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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투자 '대체투자'…저변 넓히는 대체투자펀드

변동성 장세 속 리스크 관리에 적합한 대체투자가 뜨고 있다.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들은 올해 주식의 비중을 줄이고 대체투자비중을 늘리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아울러 자산운용사들은 공모형 대체투자펀드를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대체투자는 주식, 채권, 현금자산, 파생상품과 같은 전통적인 투자자산군을 제외한 투자를 말한다. 주로 부동산, 선박 등 실물자산과 메자닌 채권, 부실채권 등과 같은 기업투자가 대체투자 범주에 속한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공무원연금은 작년 말 15.5%였던 대체투자 비중을 올해 말 18.3%까지 확대할 계획을 밝혔다. 건설근로자공제회는 대체투자 관련 자문을 받기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했고, 행정공제회는 주식비중을 줄이고, 대체투자 비중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변동성 장세 속 대체투자가 각광을 받고 있다. 이에 대체투자펀드도 인기다. 제로인의 펀드닥터프로에 따르면 대체투자펀드의 순자산가치는 2010년 16조4000억원에서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지난 해 6월 말 기준 72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대체투자 펀드 수 역시 같은 기간 519개에서 1515개로 크게 증가했다. 특히 부동산펀드와 특별자산펀드 수는 7년간 3배 이상 증가했다. 다만 대체투자펀드의 성장세를 일반 투자자들이 체감하기는 쉽지 않다. 일반적으로 대체투자는 대규모 자금이 일시에 투입되고, 정보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적은 인원의 투자자로 구성된 사모형 펀드가 일반적이다. 실제 대체투자펀드에서 사모펀드가 차지하는 비중은 최근 4년 간 90%를 상회하고 있다. 대체투자펀드 10개 중 9개가 사모펀드인 상황이다. 하지만 최근 자산운용사들이 개인이 대체투자에 접근할 수 있는 공모형 대체투자 상품을 적극 개발하고 있어 투자자의 저변이 넓어질 전망이다. 이미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지난 해 일본 도쿄 오피스빌딩에 투자하는 대체투자 공모펀드를 출시해 1000억원에 가까운 투자금을 유치하는 등 흥행을 기록했다. 이에 힘입어 올해는 아시아 지역의 대체투자 상품을 발굴하는 '아시아비즈니스팀'을 신설했다. 한화자산운용은 지난 6일 글로벌 실물자산에 투자하는 '한화글로벌리얼에셋펀드'를 출시했다. 실물자산을 운영하는 기업의 주식, 선순위 증권 등에 투자해 중위험 중수익을 추구한다. 메리츠자산운용은 올해 처음으로 공모형 대체투자 상품을 내놨다. 글로벌 인프라 시장에 집중 투자하는 '메리츠글로벌인프라증권자투자신탁'이다. 해당 펀드를 운용하는 김상훈 메리츠자산운용 이사는 "지난 해 출시한 사모형 대체투자 펀드가 수익률이 좋았다"며 "보다 많은 투자자들에게 투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월에 공모형 펀드를 출시했고, 19일 기준으로 50억원이 넘는 자금이 모이는 등 시장 반응이 좋다"고 밝혔다. 여전히 저금리가 지속되는 가운데 주식시장 성장세가 주춤하면서 대체투자펀드는 좋은 투자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주식형펀드보다는 변동성이 낮고, 채권형펀드보다는 수익률이 높기 때문이다. 다만 공모형 대체투자펀드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규제 및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필규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공모펀드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공모형 대체투자펀드에 대한 수수료체계가 현실화되고 다양한 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운용의 탄력성을 제고하는 규제가 마련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자산운용사의 대체투자에 대한 전문성이 제고되고 이러한 전문성이 시장의 평판으로 이어지는 시장구조가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8-02-19 17:02:27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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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환 NH농협금융 회장…"진정한 한국판 골드만삭스는 NH농협금융"

-CIB 공동투자 2년간 11조원 추진 -오는 20202년 글로벌사업 순이익 1000억원 목표 "국내에서 풍부한 자금과 해외 빅딜(Big Deal)을 할 수 있는 네트워크, 숙련된 인력 등 글로벌 투자은행(IB)로 도약하는 데 필요한 3가지 요건을 갖춘 곳이 바로 NH농협금융이다."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메트로신문과 인터뷰를 갖고 "금융 전 계열사가 협업해서 기업투자금융(CIB) 공동투자를 활발히 하고 있는 곳은 실질적으로 농협금융 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큰 역할을 한 것이 김 회장이 취임하고서 만든 CIB 전략협의체다. 빠른 의사결정은 곧 성과로 나왔다. 금융 계열사들의 공동투자는 2016년에 5조원, 2017년 5조9000억원으로 총 10조9000억원에 달한다. 특히나 범농협으로 보면 다른 금융지주와 달리 경제지주가 있어 실물과 금융이 서로 이끌어주는 효과도 노릴 수 있다. 농협금융은 지난해 사실상 순이익 1조원 시대를 열었다. 2017년 당기순이익은 8598억원이지만 농업지원사업비 부담 전 기준으로는 1조1272억원이다. 지난 2012년 농협금융이 출범한 지 5년 만, 김 회장이 취임한 지 3년여 만이다. 이제야 자산 등 덩치가 아닌 수익성으로 대형 금융그룹과 경쟁에 나설 수 있는 출발선에 서게 됐다. 김 회장은 "농협금융은 상업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다른 금융지주와 달리 범 농협에서의 역할과 공공성을 고려하고, 건전성을 다지면서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고 강조했다. 올해 목표는 농업지원사업비를 부담하고도 순이익 1조원을 달성하는 것이다. 2016년 불위호성(弗爲胡成·실천하지 않으면 이룰 수 없다), 2017년 연어비약(鳶飛魚躍·솔개가 날고 물고기가 뛴다), 2018년 파벽비거(破壁飛去·벽을 깨고 날아가다)로 김 회장이 매년 경영화두로 제시한 사자성어를 보면 농협금융의 도약을 위한 퍼즐이 맞춰진다. 사실 올해도 금융시장을 둘러싼 환경은 녹록치 않다. 특히 농협금융의 경우 주 고객층이 가계나 자영업자, 중소기업 등이라 금리인상이나 환율변동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 그는 "금리인상 등 리스크 요인에 대해 영향이 어떤지 시나리오별로 시뮬레이션을 하는 등 항상 대비하고 있다"며 "자산 규모보다 순익 개념으로 바꿔 좋은 자산을 많이 늘렸기 때문에 올해 목표도 순조롭게 달성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해외진출은 김 회장이 초기부터 강조했던 부문이다. 출발은 늦었지만 성과는 가장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NH캐피탈과 중국 공소그룹융자리스사는 합자경영을 시작한 지 1년 만에 배당을 받을 예정이다. 비결은 좋은 파트너다. 중국의 최대 농업협동조합그룹인 공소그룹과 미얀마 재계 1위인 HTOO그룹, 인도네시아 1위 은행인 만디리은행, 베트남 최대 은행인 아그리뱅크. 모두 농협금융이 해당 지역에 진출하면서 손을 잡은 곳들이다. 김 회장은 "다른 금융회사는 수년 전부터 나갔지만 국내 기업이나 교포들만 상대하면서 해외진출의 효과가 크지 않았다"며 "해외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방식으로 농협금융만의 차별화된 해외진출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말에는 베트남과 미얀마, 캄보디아를 직접 다녀왔다. 베트남에서는 2200여 지점을 가지고 있는 아그리뱅크와 무계좌송금서비스를 도입키로 했고, 미얀마 HTOO 그룹과는 농기계 보급과 판매, 금융지원 등 통합 사업모델을 추진키로 했다. 그는 "당초 인도네시아에서 은행을 인수하려고 했지만 프리미엄 등을 고려하면 1위 은행인 만디리은행을 활용하는 것이 낫겠다고 판단했다"며 "해외진출 출발은 늦었지만 철저한 현지화와 차별화라면 뒤쳐질 이유는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해외거점은 꾸준히 확충할 계획이다. 중국 공소그룹과는 사업협력을 강화해 은행, 보험 등 시장 지배력이 큰 합작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베트남에서는 현지 파트너와 제휴해 손해보험과 여전업에 새로 진출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오는 2022년까지 글로벌사업 부문에서 순이익 1000억원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2018-02-19 17:02:1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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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슈 크림 라떼 등 봄 시즌 제품 출시

스타벅스, 슈 크림 라떼 등 봄 시즌 제품 출시 스타벅스 슈 크림 라떼가 다시 찾아온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오는 20일 봄을 맞아 슈 크림 라떼를 포함한 음료 3종과 함께 푸드 5종, MD 19종 등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슈 크림 라떼'는 지난해 출시 22일 만에 100만잔 판매를 기록했으며,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의 음료개발팀이 개발한 음료다. 당시 인기에 힘입어 3월 판매 종료 예정이었던 기간을 7월까지로 연장한 바 있다. 판매가 종료된 이후에도 상시 메뉴로 출시해달라는 고객의 요청이 잇따라,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재출시하게 됐다. 또한 '슈 크림 프라푸치노'와 베르가못 향의 얼 그레이 티와 함께 아카시아 꿀을 첨가한 허니 애플 소스가 들어간 '헬로우 스프링 티 라떼'도 함께 선보인다. 다양한 푸드도 만나볼 수 있다. 피스타치오 페이스트와 플레인 그릭 요거트 크림을 넣은 '올봄 요거트 케이크'와 빅토리아 스폰지 시트와 레몬 잼의 조화로 개나리꽃을 연상시키는 '올봄 레몬 옐로우 케이크'를 비롯해 '바질 치킨 샌드위치', '스트로베리 마카롱', '피스타치오 롤' 등 모두 5종을 선보인다. 텀블러, 머그, 콜드컵, 플레이트 등 MD 19종와 원두 4종도 함께 찾아온다. '스프링 플라워 돔 콜드컵'을 비롯해 '스프링 플라워 사이렌 머그'를 출시한다. 또한 '스프링 시즌 블렌드 250g' 원두, 비아, 오리가미 3종을 비롯해 산뜻한 산미와 싱그러운 꽃 향기가 특징인 '파푸아뉴기니 하일랜즈 250g' 원두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봄 시즌을 맞이해 스타벅스는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로 스프링 프로모션 음료 또는 푸드를 구매하는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 그린과 골드 회원을 위해 2월 20일부터 3월 5일까지 14일간 품목당 별 2개를 추가로 증정하는 보너스 스타 이벤트를 진행한다. '2018 스프링 카드'를 시작으로 해서 3월중 '2018 무궁화 카드', '2018 화이트데이 하트 카드' 등을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박현숙 스타벅스 카테고리 총괄부장은 "작년 한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슈 크림 라떼가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돌아왔다. 달콤한 풍미가 가득한 슈 크림 라떼를 비롯한 다양한 봄 시즌 상품들과 함께 많은 고객들이 싱그러운 봄을 만끽하실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전했다.

2018-02-19 16:41:4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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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이 있어 행복해요"

"평창 동계올림픽이 있어 행복해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으로 유통·식품업계가 특수를 맞고 있다. 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평창과 강릉 지역에서는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치열한 마케팅 경쟁을 펼치고 있다.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지난 설 연휴 기간 15~17일 평창올림픽 경기장을 방문한 관중은 34만6000명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파트너인 맥도날드는 올림픽 기념 매장인 강릉 동계올림픽 파크 매장의 방문객이 오픈 10일 만에 8만1000명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맥도날드는 빙상 경기장이 모여 있는 강릉 동계올림픽 파크에 세계 최초의 햄버거 세트 모양 매장을 짓고,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에 맞춰 지난 9일 문을 열었다. 오픈 전부터 독특한 디자인으로 화제를 모은 맥도날드의 햄버거 세트 모양 매장은 오픈 첫날부터 예상보다 2배 이상의 방문객이 몰리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설 연휴를 이용해 올림픽 경기를 직접 보러 온 가족 단위 관람객이 대폭 증가하면서, 설 연휴 동안에만 4만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매장 앞 대형 후렌치 후라이 박스에는 매장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돼 있어 전 세계에서 모인 관람객들의 인증샷 명소로도 떠올랐다. 평창동계올림픽 월드와이드 파트너사인 코카콜라는 '도심 속 2018 평창동계올림픽 체험 공간'인 홍대 '코카콜라 자이언트 자판기'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연인들을 위한 '해피 밸런타인데이'가 진행했다. 또한 코카콜라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인 'CokePLAY(코크 플레이)'를 통해 홍대 코카콜라 자이언트 자판기 인근의 다양한 '코크 레스토랑'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등 도심 속 2018 평창동계올림픽 체험부터 코카콜라와 함께하는 특별한 식사까지 완벽한 데이트 코스를 지원하고 있다. 설 연휴에는 16일을 제외한 'PLAY TOGETHER : 윈터스포츠존'에서는 코카콜라 스태프와 함께 제기차기, 투호 등 전통 민속놀이를 함께 했다. 월드와이드 올림픽 파트너인 P&G도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와 대국민 응원캠페인 '응답하라 오천만'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 P&G의 '응답하라 오천만' 캠페인은 지난해 11월 응원메시지 전송이 시작된 이래 월 10만 건이 넘는 호응을 받아 4개월여 만에 40만 건을 넘어섰다. 디지털 기반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을 통해 국민들이 보낸 응원 메시지를 국가대표팀과 선수에게 전달하고 선수 또한 국민에게 응답할 수 있게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메인배너에 접속해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평창과 강릉 선수촌, 강릉 올림픽 파크에 마련된 '디지털 월(Digital Wall)' 및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 전용 APP을 통해 선수들이 실시간으로 응원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다. 주류업계도 올림픽 마케팅을 적극 펼치고 있다. GS리테일 편의점 GS25가 운영하는 평창동계올림픽 행사 점포에는 소주(무학), 맥주(오비맥주), 막걸리(서울탁주) 등이 입점해 있다. 올림픽 기간 세계 60여개 방송국 관계자 1만6000여명 근무하며 7000여명이 상주하는 평창동계올림픽 IBC(국제방송센터)에 4개 점포를 운영 중이다. 하이트진로가 판매하는 아르헨티나 와인 '끌로 드 로스 씨에떼'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만찬주로 제공돼 입소문을 타고 있다. '끌로 드 로스 씨에떼'는 2014년 빈티지로 IOC에서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직접 선정돼 더욱 의미가 있으며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등 400명에게 제공됐다. 국순당은 평창 페스티벌파크 강원상품관에서 전통주를 알리고 있다. 국순당은 강원도 평창과 강릉 등 2곳에서 운영되는 '페스티벌파크 강원상품관(K-MALL)'에 '백세주', '야관문주 수리'. '국순당 쌀막걸리' 등 총 10가지 우리 술을 입점시켰다.

2018-02-19 16:38:2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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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수출전용 '하이트 엑스트라 스트롱' 출시

하이트진로, 수출전용 '하이트 엑스트라 스트롱' 출시 하이트진로가 수출전용 브랜드로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이달부터 뉴질랜드와 두바이에 '하이트 엑스트라 스트롱(알코올 8%)'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하이트 엑스트라 스트롱은 '하이트 스트롱(6.4%)'을 리뉴얼 한 것으로 현지 소비자의 선호도에 따른 맞춤형 수출전용 브랜드다. 하이트진로는 2013년 몽골에 하이트 스트롱을 처음으로 수출한 후 이라크, 아랍에미리트 등으로 확대해 왔다. 현재 하이트 스트롱을 판매하고 있는 이라크에서도 하이트 엑스트라 스트롱을 출시했으며 몽골에서는 리뉴얼 출시와 함께 브랜드 홍보를 위해 2월중 TV광고를 선보인다. 중동지역은 종교적 특색과 엄격한 정부규제 등으로 알코올 소비가 극히 제한적이었으나 최근 외국인 관광객과 노동자들의 유입으로 지속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2015년 중동의 맥주시장 규모는 10억L였으나 2021년에는 12억L 규모로 커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스트롱 맥주시장 역시 3000만L 규모에서 점차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동의 스트롱 맥주시장은 인도, 필리핀 등에서 이주한 외국인 노동자 기반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알코올 도수 8%가 주력이다. 하이트진로는 이러한 틈새시장을 통해 맥주시장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수출전용 브랜드는 대부분 현지인 시장이 성장하는 국가 위주로 수출되고 있다. 한국 브랜드의 인기와 함께 현지시장 확대를 위해 현지인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맞춘 브랜드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장은 "수출전용 브랜드가 늘어나고 있는 것은 현지인 시장이 커지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라면서 "다양한 국가의 소비자들이 우리의 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2-19 16:29:36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