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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전문가 정영채 대표 NH투자증권 사장 내정

NH투자증권의 차기 사장으로 정영채 IB(투자은행)사업부 대표(부사장)가 내정됐다. NH투자증권은 6일 오전 열린 이사회에서 정 대표를 차기 대표이사 사장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정영채 신임대표 후보는 1964년생으로 대우증권 기획본부장과 IB 담당 임원을 거쳐 2005년 NH투자증권(옛 우리투자증권)으로 자리를 옮긴 후 14년째 IB사업부 대표를 맡아 왔다. 다소 보수적인 농협금융 내에서 최연소 CEO로 발탁되는 정대표는 내부 조직원들의 신망이 두터워 조직 전반의 동기부여 효과 또한 크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정대표는 NH투자증권의 IB부문을 국내 자본시장의 탑티어(top-tier)로 키워 온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NH투자증권은 기업공개(IPO), 유상증자, 회사채 발행주관 등 기업금융(IB) 전 분야에서 최상위권에 랭크되고 있고, 기업 구조조정과 M&A 자문에서도 독보적인 지위를 보유하며 글로벌 IB에 필적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증권사로 평가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정대표는 한국 IB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수 차례 선정된 바 있다. NH투자증권 임추위는 "증권업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NH투자증권을 한국 자본시장 발전을 리드할 글로벌 IB로 키워낼 인물로 판단해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특히, 증권업의 사업모델이 과거 주식 브로커리지 중심에서 자본 활용형 IB 비즈니스로 무게 중심이 옮겨가는 현 상황을 리드해 나갈 최적의 인물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초대형 금융투자회사의 출현 및 혁신기업에 대한 모험자본 공급자로서의 역할이 강조되는 현재의 자본시장에서, 기업금융 최고 전문가를 대표이사로 선임한 NH투자증권은 경쟁사들보다 한발 앞선 유리한 위치에서 커다란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정대표는 14년째 NH투자증권의 성장을 이끌어온 조직 수장의 일원으로서, 수 차례 합병으로 인하여 남아 있는 여러 기업문화를 효과적으로 통합해 낼 것이라는 내부의 기대 또한 크다. 증권업 사업모델의 변화를 지원할 인사혁신과 조직문화개혁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그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NH투자증권은 22일 열리는 주주총회를 거쳐 사장 임명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2018-03-06 13:12:04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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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흥식 금감원장 "업계이익 우선한 펀드판매 관행 개선해야"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은 6일 "펀드 판매나 운용과정에서 투자자 이익보다 업계의 편의나 이익을 우선시하는 관행은 조속히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최 원장은 이날 금융투자협회장 및 15개 자산운용업계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말하며 "상품개발, 판매, 운용 및 사후관리 등 모든 업무단계에서 투자자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영업원칙을 확립하고 실행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금감원도 협회와 공동으로 '투자자 중심의 펀드영업행위준칙'을 제정하는 등 제도를 개선하고, 불건전 운용·판매행위 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 금리가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리스크 관리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최 원장은 "채권가격 하락에 따른 채권형펀드나 머니마켓펀드(MMF)의 환매증가 가능성에 대비해 펀드유동성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부동산·특별자산 등 해외자산 투자시 사업성심사와 전문인력 확보, 환위험 관리 등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고객자산 및 회사재산 운용이나 투자자 유치를 위한 과당경쟁 과정에서 불건전 영업행위가 발생하거나 금융사고 발생우려도 있다"며 "이해상충 방지체계 구축과 자금집행 점검 등에 대한 내부통제도 신경써달라"고 덧붙였다. 금감원은 금리상승이 MMF 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를 실시하고, 상시감시시스템을 전면 개편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올해는 한국과 일본·호주·뉴질랜드·태국 등 아시아 5개국 간 펀드 교차판매를 허용하는 아시아 펀드패스포트가 시행된다. 해외 자산운용사와도 경쟁해야 하는 무한경쟁 시대다. 최 원장은 "체계적인 운용철학과 시스템을 갖추고 꾸준한 인력양성을 통해 특화된 경쟁우위를 갖출 필요가 있다"며 " 성장가능성이 높은 신흥시장은 물론 호주·일본 등 아시아태평양 전 지역으로 적극 진출해 새로운 성장기회를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스튜어드십 코드와 관련해서는 "기관투자자가 의결권을 적극적으로 행사해 투자자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과 의결권 행사내역 공시에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18-03-06 12:42:3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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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첨단소재, 세계 최대 복합소재 전시회 'JEC 월드' 참가

한화첨단소재가 오는 8일(현지시간)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JEC World 2018 국제 복합소재 전시회'(JEC월드)에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 프랑스 복합소재산업 연합기업인 JEC그룹이 주최하는 JEC월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복합소재 전시회로 매년 3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1300여개 복합소재 전문기업들이 참가한다. 한화첨단소재는 이번 전시회 기간 약 15평 규모의 전시부스를 설치하고, 세계시장 점유율 1위인 스트롱라이트와 슈퍼라이트를 비롯해 버프라이트, 인텀라이트, SMC, CFRTPC 및 다양한 신규 개발 소재 등을 전시한다. 경량복합소재 외에도 범퍼빔, 스티프너, 엔진언더커버, 로드플로어, 전기차용 배터리케이스 등 현재 생산 중인 자동차용 내외장 부품을 비롯해 스트럿타워, 파티션패널, 서브프레임 등의 신규 연구개발 제품 및 탄소섬유를 적용한 신규 어플리케이션도 선보인다. 이선석 한화첨단소재 대표는 "이번 전시회 기간 다양한 자동차용 경량복합소재 및 관련 제품 전시를 통해 한화첨단소재만의 연구개발 역량과 기술력을 적극적으로 알려 유럽 내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의 거래 확대 및 신규 고객사 확보 기회로 활용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 세계 8개 해외 생산법인을 운영 중인 한화첨단소재는 독일과 체코 생산법인을 기반으로 유럽 내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부품 표준화 및 글로벌 소싱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있다.

2018-03-06 12:04:5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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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공사, 마사회등 공공기관 7곳, 동반성장 미흡하다

대한석탄공사, 한국마사회, 한국석유공사,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정보화진흥원, 주택관리공단 등 7곳이 '2017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가장 낮은 '개선'을 받았다. 이들 기관은 기획재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도 불이익을 받게 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58개 공공기관이 제출한 동반성장 추진실적을 평가한 결과 9개 기관이 '우수'를, 20곳은 '양호'를, 22개 기관은 '보통'을 받았고, 나머지 7개 기관은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상생협력법 제19조에 따라 진행하는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는 공공기관의 동반성장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2007년 이후 매년 평가하고 있다. 기존에 산업통상자원부에서 평가하던 것을 지난해 중기부가 출범하면서 업무도 이관, 지금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전담해 평가하고 있다. 평가는 동반성장 추진실적과 중소협력사 대상 체감도 조사 결과를 합산해 우수, 양호, 보통, 개선의 4개 등급으로 실시한다. 우수가 가장 높고, 개선은 가장 낮은 등급인 셈이다. 공공기관 중 몸집이 큰 공기업에선 남동발전, 남부발전, 동서발전, 서부발전, 중부발전 등 발전 5개사가 가장 높은 '우수'등급을 받았다. 가스안전공사, 국토정보공사, 산업단지공단, 원자력연료도 '우수'로 평가됐다. 한국전력, 토지주택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농어촌공사, KOTRA 등은 두번째로 높은 '양호' 등급을 받았다. 중기부 관계자는 "미흡한 기관에 대해선 기관의 특성에 부합하는 동반성장 전략과 과제를 제시해 줄 것을 권고했다"면서 "또한, 공공기관의 동반성장을 위한 변화가 지속되기 위해선 기관장의 의지가 매우 중요한 만큼지속가능한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동반성장 우수사례도 적지 않다. 동서발전의 경우 중소기업의 최첨단 신기술을 접목한 스마트발전소를 운영, 중소 협력사의 기술력 향상과 지속적인 경쟁력 확보로 상생협력을 실천하고 있다. 최근 4년간 30건의 공동 R&D과제에 총 215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하고, 29건의 기술검증용 테스트베드를 제공해 중소기업이 134억원의 매출을 늘리는데 도움을 줬다. 특히 중소기업 스마트팩토리 구축과 함께 4차산업형 핵심인력 490여 명을 집중적으로 양성해 중소기업의 생산성을 45% 향상시키기도 했다. 한국가스공사는 기관장을 포함해 임직원의 성과평가에 동반성장 실적을 반영하는 등 기관의 중장기전략에서 실행과제에 이르기까지 일관성 있는 동반성장 전략을 반영하고 있다. 또 중소기업 수출 핵심과정을 무역인프라 확보, 기술개발, 제품규격인증, 마케팅수단 확보, 수출루트 개최, 해외동반진출 연계 등 6단계로 구분해 단계별 애로요인을 해소하는 등 수출동력 극대화에 나서기도 했다. 한편 중기부는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평가대상 공공기관의 확대, 평가지표 개선 등 제도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2018-03-06 12:0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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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가맹거래법 위반한 제너시스비비큐에 과징금 3억 부과

공정위, 가맹거래법 위반한 제너시스비비큐에 과징금 3억 부과 공정거래위원회는 가맹거래법을 위반한 제너시스비비큐(이하 비비큐)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3억원을 부과했다고 6일 밝혔다. 공정위 조사결과 비비큐는 가맹점주(75명)의 인테리어 개선에 소요된 비용 중 가맹거래법에 따라 자신이 부담해야 할 비용(공사비용의 20% 또는 40%)을 일절 지급하지 않았다. 현행 가맹거래법은 가맹본부가 권유·요구하여 가맹점이 점포환경개선을 실시하는 경우, 이에 소요된 비용의 20% 또는 40%에 해당하는 금액을 가맹본부가 분담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비비큐는 자신의 요구·권유에 따라 가맹점주가 점포환경개선을 실시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그 비용을 일절 부담하지 않은 위법행위를 했다. 비비큐는 가맹점의 점포환경개선을 자사의 주요 경영목표로 설정·시행하고, 자사직원에 대한 성과평가시 인테리어 개선 달성 정도를 평가하여 점포환경개선을 조직적으로 독려했다. 또한 비비큐는 가맹점주들에게 점포환경개선을 해야만 재계약이 될 수 있다는 점 등을 설명하고, 점포환경개선 추진에 동의해 줄 것을 먼저 요구했다. 아울러 가맹점주가 인테리어 개선 요구에 동의하는 경우 비비큐는 각 가맹점주에 대해 '점포환경개선 요청서'를 작성하도록 했다. 공정위는 비비큐에 대해 총 75명의 가맹점주에게 비비큐가 지급해야하는 공사비용 총 5억3200만원을 지급하고, 향후 동일한 법위반 행위를 하지 않도록 시정명령하고, 공정위로부터 그러한 시정명령을 받았다는 사실을 현재 거래하고 있는 모든 가맹점주들에게 통지하도록 명령했다. 아울러 점포환경개선 비용을 미분담한 행위가 상당 기간(2년 이상)에 걸쳐 다수의 가맹점사업자(75개)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는 점 등을 고려하여, 해당 가맹점들에게 그 비용을 지급하도록 명령한 것 이외에 3억원의 과징금을 별도로 부과하기로 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조치를 통해 가맹본부가 가맹점주들에게 점포환경개선 비용을 일방적으로 전가하는 행위를 근절하고, 가맹본부와 가맹점주가 비용을 합리적으로 분담토록 하는 한편, 가맹본부의 불필요한 점포환경개선 요구 행위도 감소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공정위는 가맹본부가 가맹점주로 하여금 점포환경개선을 실시토록 권유 또는 요구하고 이에 수반되는 비용을 부담하지 않거나, 법정 비율 미만으로 부담하는 행태를 면밀히 감시해 나갈 것이며, 위반 행위를 적발하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하게 제재할 계획이다.

2018-03-06 12:00:0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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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테이블웨어 공모전 수상작 '스위트 가든' 시리즈 출시

롯데마트는 지난해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주관으로 진행한 '롯데마트 테이블웨어 상품개발 공모전'의 수상작 시리즈를 선보이며 '봄맞이 리빙페어'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롯데마트가 이번에 선보이는 '스위트가든(Sweet Garden)' 시리즈는 롯데마트 및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유통 담당 전문위원과 기업, 대학, 유관 기관의 전문가 심사위원 등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우수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롯데마트의 리빙 스타일 브랜드 '룸바이홈(RoomXHome) 식기 세트와 식탁매트, 도마 등 키친웨어, 앞치마, 주방장갑 등 홈패브릭 시리즈로 출시됐다. 대표적인 식기로 '룸바이홈 스위트가든 공기'가 3900원, '룸바이홈 스위트가든 대접'이 4900원, '룸바이홈 스위트가든 4절접시'은 1만4900원에 판매된다. 또 대표적인 키친웨어로 '룸바이홈 스위트가든 식탁매트'를 1900원에, '룸바이홈 스위트가든 도마세트'를 9900원에 선보인다. 홈패브릭 시리즈로는 '룸바이홈 스위트가든 주방장갑'을 5900원에, '룸바이홈 스위트가든 쿠션'과 '룸바이홈 스위트가든 앞치마'를 각 1만590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봄을 맞아 집안 정리정돈과 수납을 위한 다양한 청소용품과 수납용품을 제안하는 '2018 봄맞이 리빙페어'도 오는 14일까지 진행한다. 한지현 롯데마트 홈(Home)부문장은 "지난해 테이블웨어 상품개발 공모전을 통해 롯데마트의 상품 개발 과정에 고객이 직접 참여한 상품을 봄을 맞아 새롭게 제안한다"며 "신진 디자이너의 발굴뿐 아니라 상품 개발 과정의 이익을 고객과 공유하고 향후에도 고객이 상품 개발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18-03-06 11:37:10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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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미국 철강 '관세폭탄' 대응 분주

지난 1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예외없이 모든 국가를 대상으로 한 수입산 철강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정부가 이에 대응하기 위한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6일부터 9일까지 미국을 다시 방문해 한국산 철강을 '무역확장법 232조' 관세 대상에서 제외해 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다. 김 본부장은 지난달 25일부터 3월 2일까지 미국을 방문해 미국 행정부 주요인사와 상·하원의원, 주 정부 및 제조업·농축산업계 인사 등을 만나 미국이 발표한 철강 관세 대상에서 우리나라를 제외해줄 것을 설득했다. 이번 방문에서 김 본부장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 행정부 인사와 오린 해치 상원 재무위원장 등 주요 상·하원 의원들을 만나 정부 입장을 전달하는 활동을 할 예정이다. 백운규 산업부 장관도 지난 5일 로스 상무장관에게 보낸 서한에서 232조 관세 대상에서 한국을 제외해달라고 요청했으며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당면한 통상 현안을 조속히 해결하고 미래지향적 협력관계로 나아가자고 제안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의 조치에 대한 세계 각국의 반대는 거세지고 있는 상황이다. 크리스티아 프릴랜드 캐나다 외교장관은 5일(현지시간) 미국으로 수출되는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어떠한 관세에 대해서도 대응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고 AFP통신과 로이터통신 등이 전했다. 프릴랜드 장관은 이날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7차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재협상 종료 후 미국, 멕시코 측과의 공동기자회견에서 "캐나다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규제가 부과된다면, 캐나다는 우리의 무역 이익과 우리의 노동자들을 지키기 위해 적절한 대응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도 미국의 철강 '관세폭탄'에 피해국들과 연대해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6일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중국 전직 고위 관료와 관변 학자들을 인용해 미국의 철강 및 알루미늄에 대한 고율 관세에 맞서 중국은 유럽연합(EU)과 캐나다 이외에 다른 국가들과 협력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IMG::20180306000067.jpg::C::480::지난 5일 서울 정부서울청사에서 미국의 철강·알루미늄 수입제품에 대한 '관세폭탄'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위해 열린 대외통상관계장관회의 모습./연합뉴스}!]

2018-03-06 11:36:33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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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유통BU, '중소기업 입점 상담회' 참여 기업 모집

롯데홈쇼핑은 '롯데 유통BU 입점 상담회'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오는 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롯데홈쇼핑 주최로 진행되는 이번 상담회에는 백화점, 마트, 슈퍼, 하이마트 등 롯데 유통 계열사가 공동주관으로 참여한다. 롯데홈쇼핑은 오는 6일부터 16일까지 총 150개의 참여 업체를 모집할 예정이다. 신청은 중소기업 유통센터 '아임스타즈' 홈페이지 내 'MD공개소싱' 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해당 페이지에 로그인한 후 기업 소개서, 참가 신청서 등을 양식에 맞춰 업로드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참여 업체는 오는 21일 아임스타즈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하며 개별 통보도 할 예정이다. 상담회에는 신규로 참여하는 업체와 기존 5개 롯데 계열사에 입점된 업체를 포함해 총 200개 업체가 참석한다. 식품, 의류, 가전 등 롯데 계열사 MD들이 상품 분석해 적정한 판매 채널 등 기업 특성에 따른 1:1 맞춤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규 업체에게는 5개의 롯데 유통 계열사 중 최적의 판로 컨설팅 및 동시 입점 상담 기회를 제공한다. 또 기존 입점 업체 50개사의 히트상품 전시관을 운영하며 기존 입점 계열사 외에 타계열사 간 입점 지원 교류도 펼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행사 당일 총 10여 명의 MD들이 TV홈쇼핑, T커머스, 온라인몰 등 채널별 입점 상담을 진행한다. 전성율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사업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 대규모 입점 상담회를 기획하고 참여 기업들을 모집하게 됐다"며 "특히 롯데의 주요 유통 계열사들이 참석하는 만큼 참여 기업들이 다양한 유통 채널에 대해 파악하고 입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03-06 11:36:24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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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오프라인 유통채널…'리테일 테크'로 재도약

*리테일테크는 '유통 + 테크놀로지'를 지칭하는 용어로 유통산업의 도메인 지식과 결합된 최신 테크놀로지 세트를 의미한다. # A씨는 점심시간에 봄 신상 원피스를 보기 위해 회사 근처 백화점에 간다. 그는 매장 직원이 아닌 로봇의 응대를 받아 '3D 가상 피팅'를 이용해 새 옷을 입어본다. 마음에 들면 스마트폰에 눈을 비추고 로그인과 결제까지 완료한다. 회사로 돌아가는 길에 A 씨는 무인편의점에 들러 음료와 과자 등을 고르고 간편히 구매한다.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등 첨단 정보기술(IT)을 활용한 '리테일테크'가 오프라인 채널(유통업계)의 판을 뒤엎고 있다. 아마존은 인공지능 플랫폼 '알렉사(Alexa)'로 대화형 커머스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계산대가 없는 무인점포 '아마존고'를 열어 유통의 미래를 제시했다. 알리바바도 가상현실 속에서 체험할 수 있는 가상현실(VR) 쇼핑몰을 선보이며 전자상거래 이후를 준비하고 있다. 이에 뒤질세라 국내 유통기업도 일부 AI 시스템을 도입하고, VR 쇼핑몰을 선보이는 등 변화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유통 4.0 시대' 맞은 '빅3'의 경쟁 국내 유통업계의 빅3인 롯데·현대·신세계백화점도 4차 산업 기술을 활용해 오프라인 쇼핑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일으키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AI 로봇 '페퍼'와 AI 쇼핑가이드 챗봇 '로사'를 선보였다. 본점에 있는 '엘봇'은 고객에게 매장 위치설명과 추천은 물론 외국인 고객을 위한 통역 상담원도 연결해준다. 또 3D 가상 피팅 서비스와 픽업 데스크 이용 방법도 소개한다. 3D 가상 피팅서비스를 이용한 고상혁(22) 씨는 "3D 피팅 디지털 거울을 통해 신체 사이즈를 측정해 다양한 브랜드 상품을 입어볼 수 있다"며 "특히 마음에 드는 상품의 가격과 매장 위치 등 상품정보를 개인 휴대폰으로 전송까지 할 수 있어 편리하다"고 답했다. 현대백화점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가상현실과 생체인증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의 'VR(가상현실) 스토어'는 온라인에 오프라인 매장을 재현한 공간이다. 온라인몰에서 더현대닷컴 VR스토어에 접속하면 현대백화점 판교점의 실제 매장 모습을 둘러볼 수 있다. 특히 VR기술이 활용된 체험형 쇼핑은 고객의 흥미를 유발해 매장 체류시간도 늘리고 매출증대도 꾀할 수있을 것으로 보인다. '더현대닷컴'과 '현대H몰' 모바일 앱에는 홍채인증을 통한 로그인도 가능하다. 생체인증 로그인 서비스는 백화점과 홈쇼핑업계에서 최초로 도입하는 기술이다. 패스워드없이 눈동자만으로도 로그인을 할 수 있어 편리성을 크게 높였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업계 최초로 빅데이터를 분석해 고객 개개인이 선호하는 브랜드와 쇼핑정보를 제공하는 AI 시스템 'S마인드'를 선보였다. S마인드는 가입된 고객의 최근 구매패턴·선호장르·매장 내 이동 동선 등을 분석해 맞춤형 쇼핑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지난해 말 S마인드가 활용된 신세계백화점 앱은 고객들의 긍정적인 호응을 받아 회원이 100만 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S마인드 기술은 고객의 선호 장르를 적중시켜 기존의 전단이나 우편DM보다 구매율 제고는 물론 비용절감, 고객과의 접근성 강화 등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 '아마존 고' 쫓는 편의점업계 무인점포사업은 인건비에 대한 부담이 매년 늘고 있는 상황에서 유통업계 기업들의 중장기적 대책안으로 자리 잡고 있다. 롯데와 신세계는 지난해부터 편의점 사업에서 무인점포 개발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 롯데의 계열사인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5월 첫 무인점포인 롯데월드타워에 무인편의점 '세븐일레븐 시그니처'를 오픈했다. 시그니처점에는 롯데카드의 '핸드페이' 기술이 접목돼있다. 사람마다 다른 정맥의 혈관 굵기, 선명도 등을 패턴화해 판별하는 정맥인증을 통해 결제 서비스가 가능하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기술적 한계와 투자비 등의 문제로 당장 큰 변화가 일진 않겠지만, 이 같은 시스템의 변화는 주문 시간 단축과 인건비 감소 등의 장점을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신세계의 이마트24도 현재 전국의 6개 직영점에 무인편의점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국내 리테일테크의 현실에 대한 지적도 나오고 있다. 류한석 기술문화연구소장은 "무인상점의 선도주자 아마존은 상당한 자체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하지만 국내 유통업체들중에선 자체적으로 핵심 기술을 확보한 곳이 없어 외부에서 도입해야하는 상황이라 무인상점 활성화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제 유통산업에서 변화는 절체절명의 과제가 됐다"며 "한시라도 빨리 자사에 맞는 리테일테크를 적극 도입해 경쟁자를 압도하는 기술과 비즈니스로 고객을 매혹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긍정적인 평가도 있다. 차윤지 삼정KPMG 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은 "리테일테크를 기반으로 한 유통 4.0으로 거래비용이 절감 등 효율성이 증대됐다"며 "제조사와 고객 간의 정보 비대칭성도 완화된 것은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2018-03-06 11:36:15 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