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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향후 4년간 여자 컬링팀 공식 후원

LG전자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여자 컬링팀을 공식 후원한다고 7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달부터 향후 4년간 경북체육회 소속 여자 컬링팀이 안정적으로 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LG전자는 또 여자 컬링팀을 이번 달 공개될 'LG 코드제로' 광고의 새 모델로 기용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이 광고를 통해 ▲상중심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R9' ▲무선 진공청소기 '코드제로 T9' 등 'LG 코드제로 아트(ART) 시리즈'를 소개할 계획이다. 코드제로 A9은 국내 프리미엄 무선청소기의 대표주자로 자리 잡은 제품이다. 최근에는 국내 프리미엄 스틱형 무선청소기 시장의 절반가량을 차지할 만큼 고객들로부터 성능과 편의성을 인정받고 있다. 코드제로 R9은 기존 로봇청소기에 비해 청소 성능은 물론 장애물 인식과 주행 성능을 대폭 업그레이드한 제품으로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코드제로 T9은 무선청소기 가운데 세계 최고 수준의 흡입력을 갖췄다. 여자 컬링팀은 지난달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으로 출전해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두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한국 컬링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이며 두 번째 올림픽 출전 만에 거둔 쾌거다.

2018-03-07 10:44:43 구서윤 기자
'하이에나 마켓' 커진다...부실中企-NPL-정크본드 어디 없나요?

#.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 영화관인 CJ CGV. 사모펀드(PEF) 운용사가 2대주주가 됐다. 3000억원 가량의 투자금을 유치하기 위한 선택이다. CJ그룹이 CJ CGV의 자금 유치를 추진하는 것은 성장 정체기를 맞고 있는 국내 멀티플렉스 영화관 업황과 연관이 있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 지난 20일 경남 창원시 진해항 제2부두에 있는 토지(7만 9895㎡)와 건물(476㎡)이 270억원에 팔렸다. 이 부동산 소유주는 한때 우리나라 대표 무역상사였던 ㈜STX의 자회사 STX마린서비스였다. STX그룹이 몰락하면서 농협이 채권 회수를 위해 경매를 한 것이다. 이 부동산은 3번의 유찰 끝에 감정가의 53.0% 수준에 낙찰됐다. 눈물 속에 팔려 나온 회사 지분이나 부실채권(NPL), 정크본드(투기등급 채권), 경매 물건을 찾아 헐값에 사들이는 '하이에나 투자'가 늘고 있다. 이들이 썩은 고기를 마다치 않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정부나 채권단이 구조조정을 하더라도 빚으로 연명하는 한계기업(좀비기업)을 한꺼번에 망하게 내버려 두지 않을 것이란 믿음이다. '대마불사(大馬不死·큰 기업은 절대 망하지 않는다)'의 논리에 '도박(gamble)'을 하겠다는 것. 부동산도 마찬가지다. 미분양이나 대물로 나온 매물, 공매로 나온 급매물 부동산은 머지않아 시장이 살아나면 최소한 본전은 건질 수 있다는 '부동산 불패' 신화가 뿌리 깊다. ◆ 부실기업·채권 먹잇감 부실 코스닥 기업도 먹잇감이 되고 있다. 파는 쪽에서는 경영권 프리미엄을 통해 손실을 최소화하거나 이익을 남길 수 있고, 사는 쪽에서는 까다로운 상장 절차를 피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저렴한 비용으로 경영권을 얻을 수 있다. 특히 시장 확대를 노린 같은 업종 기업이라면 기존 브랜드를 이용해 손쉽게 영토를 확장할 수 있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리켐은 뉴원글로벌조합으로 주인이 바뀐다. 12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최대주주 자리에 오른 것. 보유 지분율은 40.09%다. 리켐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부채 상환과 사업 운영 자금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넥스지는 사파이어테크놀로지를 사들였다. 이 회사는 사파이어 기판 제조업체로 지난해 3분기 누적 55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텍스네트컴은 골든브릿지증권을 420억원(지분 41.84%)에 사들였다. 골든브릿지는 지난 2014년부터 골든브릿지증권을 매각해 재무구조를 개선하려 했지만 노사 소송이 연달아 발생하면서 인수 희망자를 찾지 못했다. 부실기업들은 주인도 자주 바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1년간 2번 이상 최대주주 변경 공시를 한 기업은 31개사나 된다. 아이엠텍은 무려 5번이나 주인이 바뀌었다. 에치디프로와 넥스지 등은 4번 바뀌었다. 최대주주가 3차례 이상 변경된 상장사 14곳 가운데 12곳이 지난해 적자를 냈다. 투자금융업계 한 관계자는 "주요 공급처인 은행으로부터 매년 5조~6조원 규모의 신규물량이 공급되고 있다"면서 "최근 전문 NPL 투자업체를 비롯해 자산운용, 캐피탈, 저축은행 등 중소투자자가 가세하면서 양자구도에서 다자구도로 재편됐다"고 전했다. 사모펀드도 호시탐탐 기회를 노린다. 두산중공업의 자회사 두산엔진은 '소시어스 웰투시 컨소시엄'에 팔린다. 2015년부터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구조조정을 벌여온 두산그룹은 일찌감치 비주력 계열사 정리 목적으로 두산엔진 매각을 검토했다. 하지만 두산엔진의 전방산업인 조선·해운업 불황이 이어지면서 마땅한 인수 후보자를 찾지 못해 매각 추진을 보류한 상태였다. 락앤락도 사모펀드인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에 팔렸다. 2013년께부터 매출의 절반가량을 차지했던 중국 매출이 '한한령' 등으로 고전을 면치 못했었다. 부실 채권도 좋은 먹잇감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은행권 총 부실채권 규모는 20조5000억원에 달한다. 국내 최대 NPL 전문 투자회사인 연합자산관리에 따르면 지난해 1~9월 채권 누적 회수율은 88.0%에 달한다. 다만 자산이 생각만큼 잘 팔리지는 않는다. 회수율은 2016년 91.5% 대비 4%포인트 가까이 하락했다. 자산에 대판 평가가 깐깐해졌고, 시장 상황이 생각만큼 좋지 않기 때문이란 게 시장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금리가 오르면 부실 채권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시중은행 기업여신담당 한 관계자는 "금리 상승으로 취약차주 중심으로 부실채권 증가 가능성이 있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국민연금을 포함한 국부펀드, 보험·증권사 등 제2금융권의 시장참여를 유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미운 오리 'BBB'급 회사채 '백조' 정크본드에 가까운 신용등급 BBB급 회사채도 최근 귀한 대접을 받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두달 동안에만 1480억원어치가 팔렸다. 지난해 4분기 2600억원 등을 포함하면 7400억원에 달한다. 기관투자가의 AA급 이상 우량 회사채 편식으로 신용등급 A급 회사채조차 투자자를 구하기 어려운 상황임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인기다. 신용등급이 'BBB+'인 한진은 올해 50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하기 위한 수요예측(기관 사전청약)에 1040억원 규모의 기관 자금이 몰렸다. 한진은 재무구조 악화로 2014년 말 이후 추진한 다섯 차례의 수요예측에서 모두 '미달'을 기록했다가 지난해 7월 2년6개월 만에 수요예측에 성공한 바 있다. 'BBB+' 등급인 AJ네트웍스는 수요예측에서 400억원 모집에 910억원의 뭉칫돈이 몰렸다. 한편 부동산 경매와 낙찰 건수가 늘었다. 부동산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2월 마지막주(19~23일) 전국 법원경매 진행 건수는 2848건이 진행돼 1054건이 낙찰됐다.낙찰가율은 66.8%로 전주 대비 2.6%포인트 상승했다.

2018-03-07 10:39:32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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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교복 '미세먼지'로부터 보호하려면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이면 어김없이 불청객 황사와 미세먼지가 함께 찾아온다. 온종일 착용하는 교복의 경우 오염물질 등이 쌓이기 쉬우며 봄철 미세먼지와 황사는 학부모들의 빨래 부담을 가중시킨다. 실제로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교복이 변기보다 82배 많은 세균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애경 관계자는 "값비싼 교복의 수명을 잘 보존하려면 소재가 각기 다른 재킷, 셔츠, 바지 등의 세탁라벨을 확인하고 이에 맞는 세탁법을 따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셔츠·조끼·넥타이는 '중성세제'로 셔츠와 블라우스는 자주 착용하는 만큼 옷감 보호와 변색 방지에 탁월한 중성세제로 세탁하는 것이 좋다. 셔츠, 조끼, 넥타이 등의 세탁라벨을 확인하면 '손세탁'이란 세탁기호가 있다. 손세탁 기호가 있는 의류들은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풀어 3분 정도 담근 다음 손으로 부드럽게 눌러서 세탁한 후 헹궈내야 한다. 누렇게 변한 셔츠의 목 뒤, 때가 낀 소매 부분은 중성세제를 솔에 묻혀 문지르면 깨끗하게 제거된다. 대표적인 중성세제인 애경 '울샴푸 교복워시'는 pH 6~8의 중성세제로 섬유 관리와 피지얼룩 제거에 효과적이며 활동량이 많은 청소년의 셔츠나 블라우스 세탁에 적합하다. 세탁기를 사용할 때는 단추를 다 채운 후 세탁망에 넣어야 옷의 형태 변형을 방지 할 수 있으며 울코스, 란제리코스, 섬세코스 등 가장 약한 코스에 맞추고 미지근한 물(30℃)에서 세탁하는 것이 좋다. 넥타이, 리본타이 등 액세서리도 중성세제에 담근 후 칫솔로 때를 제거하면 효과적이다. 세탁 후에는 수건으로 누르며 물기를 제거하는 것이 좋다. ◆재킷 '드라이클리닝' 교복 재킷은 물세탁 할 경우 옷감이 손상 될 수 있으므로 세탁라벨 확인 후 드라이클리닝을 하는 것이 좋다. 드라이클리닝 한 후 비닐 커버 속에 넣은 상태로 보관하면 습기, 화학약품으로 인해 의류가 손상 될 수 있으므로 벗겨서 보관해야 한다. 교복 바지와 치마는 처음 1~2회 세탁은 드라이클리닝으로 해 교복의 형태를 잡아주는 것이 좋다. 드라이클리닝 이후에는 알칼리성인 일반 세탁세제보다 옷감 보호기능에 탁월한 중성세제로 세탁하는 것이 좋다. '울샴푸 오리지널'은 국내 최초로 울마크를 획득한 중성세제로 섬유보습, 탄력유지 등 옷감 보호기능에 도움을 준다. 집에서 세탁을 할 경우에는 옷감을 뒤집은 상태로 세탁망에 담아 세탁하면 수축이나 보풀을 방지 할 수 있으며 고온 세탁과 고온 건조는 피하는 것이 좋다. 이 외에도 외부와 접촉이 많아 마모가 잘 되는 바지 엉덩이 부분에 물과 식초를 2대1 비율로 섞어 뿌리면 번들거림을 방지 할 수 있다.

2018-03-07 10:25:28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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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문화센터, 20~30대 수강생 전년比 2배↑…'맞춤형 강좌' 개설한다

'워라밸' 문화가 확산되면서 백화점 문화센터에도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과거 주부들의 '여가 공간'으로 여겨졌던 문화센터에 여성 직장인들이 대거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백화점은 전국 15개 점포 문화센터의 '2018년 봄학기 강좌'를 신청한 고객을 분석한 결과 20~30대 직장인 비중이 26.1%를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봄학기(12.7%)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현대백화점측은 일과 삶의 균형을 뜻하는 '워라밸'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20~30대 직장인들의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올해 봄학기 강좌부터 직장인들의 퇴근시간 이후인 오후 7시~8시에 시작하는 강좌가 대부분 조기마감된 상태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문화센터를 찾는 20~30대 직장인 고객의 80% 이상이 여성이다. 이들이 즐겨찾는 강좌는 발레·요가·메이크업 등 미용 관련 클래스부터 드로잉·여행사진 등 취미 관련 클래스까지 다양하다. 판교점 문화센터의 경우 자세교정과 몸매 라인 유지를 위한 발레 강좌를 20~30대 여성 직장인이 가장 많이 찾고 있다. 또 무역센터점은 집밥과 홈파티 요리를 배울수 있는 '직장인을 위한 스피드 쿠킹' 강좌가, 디큐브시티점에서는 발레피트니스·요가 강좌들이 인기다. 현대백화점은 주변에 IT업체들이 밀집해있는 판교점에서 지역 내 기업·단체들의 신청을 받아 시간대와 강의 콘텐츠를 수강자가 직접 선택하는 '맞춤형 강좌'도 운영할 계획이다. 5명 이상이면 신청 가능하고 접수를 받아 여름학기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이후 고객들 반응에 따라 무역센터점, 디큐브시티점 등 오피스 밀집 지역 주변 점포로도 '맞춤형 강좌' 확대를 검토 중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도심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고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어 젊은 직장인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이에 따라 젊은 직장인 고객들의 시간에 맞춰 선호하는 강좌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03-07 10:25:17 김유진 기자
'최저임금 산입범위 개편' 결국 노사 합의 실패

최저임금에 정기 상여금 등을 포함시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최저임금위원회의 '최저임금 산입범위 개편' 논의가 경영계와 노동계의 이견 차를 좁히지 못해 결국 합의 도출에 실패했다. 이에 따라 향후 최저임금 제도개선 작업은 정부와 국회 및 노사 단체가 협의해 결정하는 수순을 밟게 됐지만 법안 심의 과정에서 소요되는 시간을 고려할 때 내년도 최저임금은 현 제도에서 결정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최저임금위는 지난 6일 오후 비공개로 노·사·공익 2명씩 참가하는 마지막 소위원회를 열고 최저임금 산입범위 개편 등과 관련해 밤샘협상을 진행했으나 접점을 찾지 못하고 7일 오전 6시 경 합의 도출 실패를 발표했다. 최저임금위 관계자는 "최저임금위 차원의 제도개선 논의는 종료됐다"며 "7일 예정된 제4차 전원회의는 열리지 않으며, 그간 제도개선 논의결과를 정부에 이송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 최저임금위의 활동은 4월 23일까지다. 현재 최저임금에는 기본급·직무수당·직책수당 등 매달 1회 이상 정기적·일률적으로 지급되는 임금만 산입된다. 상여금을 비롯해 연장·야간·휴일 근로수당 등은 최저임금에 포함되지 않는다. 정부는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사업주 반발을 완화하고, 경제 전반에 미치는 충격파를 최소화하기 위한 장치로 산입범위 개편을 추진해왔다. 경영계도 올해 16.4% 인상된 최저임금의 영향으로 중소·영세 사업자들의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최저임금 범위에 정기적인 상여금과 복리후생 지원금을 포함할 것을 주장해왔다. 반면 노동계는 최저임금 산입범위 확대가 최저임금 인상 효과를 반감시킨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처럼 최저임금위에서 노사 합의가 불발되자 최저임금위는 전원회의를 열지 않고 지금까지 논의된 내용을 그대로 고용부에 넘기기로 했다. 고용부는 현재까지의 논의 결과를 토대로 최저임금 산입범위 개편을 위한 관련 법과 시행령 개정 여부를 국회·노사 단체와 협의할 예정이다. 한편, 경영계는 이날 성명을 통해 정부와 정치권이 최저임금 산입범위 확대, 업종·지역별 구분 적용 등을 보다 전향적인 자세로 검토해 줄 것을 촉구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성명을 통해 "지나치게 협소한 산입범위로 인해 최저임금 인상이 고임근로자의 임금까지 상승시키는 현실은 공정성에 반할뿐만 아니라 임금격차 해소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 자명하다"며 "또한 업종별, 지역별로 근무강도, 생계비 수준, 기업의 지불능력 등에 상당한 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업종, 모든 지역에 단일 최저임금을 적용하는 것도 합리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영계는 정부와 정치권이 최저임금 산입범위 확대, 업종·지역별 구분 적용 등을 보다 전향적인 자세로 검토해 줄 것을 요청하는 바"라고 강조했다.

2018-03-07 10:24:59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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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2017년 사업보고서 48개 항목 신속 점검"

금융감독원은 7일 12월 결산법인의 2017년도 사업보고서 중점 점검항목을 사전 예고한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사업보고서가 형식상 적정하게 작성됐는지 매년 중점점검을 실시해 적정공시를 유도하고 있다. 이번 신속점검 대상은 12월 결산 주권상장법인 및 사업보고서 제출대상 비상장법인 등 총 2576개사다. 점검항목은 재무사항 40개, 비재무사항 8개 등 총 48개다. 먼저 재무공시사항의 기업공시서식 작성기준을 준수했는지 여부를 살펴본다. 재무제표와 주요 자산·부채 현황 공시, 수주산업 및 신(新)기준서 도입 관련 공시 등 25개 항목이다. 수주산업과 관련해서는 계약별 진행률, 미청구공사 등 정보와 부문별 공사손익, 계약원가 변동금액 등도 필수 공시사항이다. 외부감사제도 운영과 관련해서는 감사의견과 감사투입시간, 감사·비감사용역 보수 등 8개 항목을 점검한다. 연결실체 관련 공시로는 연결공시 대상법인의 최상위 지배기업이나 국내외 종속기업 정보 등이 제대로 기재됐는지 7개 항목을 따져본다. 비재무사항으로는 기업 지배구조를 비롯해 최근 이슈로 떠오른 신종자본증권 발행 등이 주요 점검항목이다. 최대주주의 기본정보, 재무정보 및 사업현황 등 최대주주의 실체에 대한 정보가 서식을 준수해 기재되어 있는지 보고, 임원에 대해서는 현황과 개인별 보수도 점검한다. 올해 중 일부 영구채의 조기상환이 예정되면서 영구채 발행실적과 미상환 잔액, 발행금리 및 조기상환 가능일 등이 제대로 기재됐는지도 관심사다. 최근 투자과열이 우려되는 제약·바이오 기업에 대해서는 주요 계약내용과 연구개발활동 개요, 신약개발사업의 진행경과 및 연구개발비용·정부보조금 현황 등 기재 여부를 살펴본다. 금감원 관계자는 "오는 5월 중 신속점검 결과를 회사 및 감사인에게 개별 통보해 미흡사항을 정정하도록 안내할 것"이라며 "동일 항목을 반복적으로 부실기재하거나 미흡사항이 중요 또는 과다한 회사에 대해서는 엄중 경고하고, 필요시 감리대상 선정에 참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8-03-07 10:13:3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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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주총 표대결 '2R'…노조,사외이사·낙하산방지 안건으로

-3월 23일 정기주주총회 오는 23일 열릴 KB금융지주의 정기 주주총회에 노동조합이 제안한 사외이사 선임과 낙하산 방지 안건이 올라왔다. KB금융 이사회가 이들 안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반대 방침을 밝히면서 치열한 표대결이 예상된다. 지난해 11월에 열린 임시 주총에서는 노조의 제안이 모두 부결됐다. 이번 두 번째 표대결에서는 어떤 결과가 나올 지 금융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7일 KB금융지주에 따르면 이번 주총에 올라온 안건 중 표대결이 예상되는 노조 제안 안건은 총 3가지다. 권순원 사외이사의 선임을 비롯해 이사선임 자격을 제한하고,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사외이사만으로 구성해야 한다는 정관 변경안이다. KB노조가 우리사주조합과 함께 6개월 이상 KB금융 주식을 보유한 지분 0.18%에 해당하는 주주의 위임장을 받아 안건으로 올린 주주제안이다. 사외이사 선임은 의결권 주식수 4분의 1 이상 참석에 참석주주 2분의 1 이상이 찬성해야 통과된다. 노조는 "권 후보는 최적의 사외이사 후보여서 주총 안건 분석전문기관(ISS 지칭)이 반대 의견을 내기 어려울 것"이라고 자신한 바 있다. 작년 임시 주총 당시 ISS가 반대 의견을 낸 것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KB이사회는 "성공적으로 정착돼 온 현행 사외이사 후보군 관리 및 검증 제도에 따른 절차를 거치지 않은 후보가 KB금융의 사외이사로 선임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만약 주총에서 가결된다면 KB금융의 사외이사는 기존 7명에서 8명으로 늘게 되고, 주주제안으로 사외이사가 선임된 첫 사례가 된다. 정관 변경안은 사외이사 선임보다 논쟁 여지가 더 크다. 먼저 이사선임 자격 제한과 관련해선 최근 5년 이내에 공직 또는 정당 활동을 한 기간이 합산해 2년 이상인 경우, 퇴직 후 3년 동안 이사로 선임할 수 없도록 했다. 일명 '낙하산 방지 정관'이다. 사실 공직자윤리법 상의 취업제한 규정 등 관련 법의 제한 범위를 상당히 초과하는 것이다. KB이사회는 "이사 후보자들의 폭 넓은 인재풀을 확보하는 것을 지나치게 제한할 우려가 있고, 다른 금융지주회사의 정관 등에서도 그 전례를 찾아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KB금융은 지난달 대표이사 회장이 사추위에 참가할 수 없도록 이사회를 통해 관련 규정을 정비했다. 그러나 노조 측은 "규정은 이사회 과반이 찬성하면 다시 뒤집을 수 있는 만큼 아예 정관을 바꿔야한다"며 주총 안건으로 올렸다. 정관 개정은 이사 선임보다 더 많은 표를 얻어야 한다. 출석한 주주 의결권의 3분의 2 이상, 발행주식 총수의 3분의 1 이상 찬성을 받아야 하는 쉽지 않은 절차다. KB금융의 최대주주는 국민연금공단(9.79%)이며, 외국인 지분율은 지난 6일 기준 68.1%에 달한다. 금융권의 관심도 크다. 이번 KB금융의 주총 결과에 따라 다른 금융지주나 은행의 노조도 사외이사 선임 등에 나설 수 있는 상황이다.

2018-03-07 10:08:3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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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장 미쉘 바스키아', 골프 전문 토탈 브랜드로 키운다

CJ오쇼핑은 대표 골프 브랜드 '장 미쉘 바스키아'의 올해 목표를 400억 원(주문금액 기준)으로 세우고 본격적인 봄 상품 전개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라인업을 다양화 하는 한편 최고급 기능성 소재를 사용한 프리미엄 플레이웨어, 트렌드를 리드하는 라이프 스타일웨어, 골프용품을 출시하며 '골프 전문 토탈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장 미쉘 바스키아는 CJ오쇼핑이 미국 '장 미쉘 바스키아(Jean Michel Basquiat)' 재단과 손잡고 만든 프리미엄 골프 캐주얼 브랜드로 일상에서 믹스앤매치로 스타일이 가능한 콘셉트로 기획됐다. 2016년 10월에 론칭해 3개월 만에 110억 원이 넘는 주문금액을 기록했으며 지난해에는 로가디스, 에스콰이어, 까스텔바작 등에서 활동한 디자이너 홍승완을 CD로 영입해 디자인 역량을 크게 끌어올렸다. 필드에서의 기능성을 강조한 플레이라인의 성공으로 전년 대비 2배 가까운 주문금액을 달성하며 홈쇼핑 골프 업계에 새로운 시도를 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미국 뉴욕 출신의 천재 그래피티 아티스트인 장 미쉘 바스키아는 '검은 피카소'라고 불리며 지하철과 거리의 지저분한 낙서로 여겨지던 그래피티를 현대 미술의 한 장르로 끌어올리며 1980년대 미국 화단을 풍미한 화가로 알려져 있다. 그가 1982년에 그린 '무제'는 지난 해 5월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1억1050만 달러(한화 약 1247억원)에 낙찰되기도 했다. 장 미쉘 바스키아는 오는 10일 첫 시즌 론칭을 시작으로 5월까지 매월 신상품을 론칭할 계획이다. 이어 4월 초에는 여름 시즌에 필요한 골프웨어를 판매, 올해 총 10가지의 세트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장 미쉘 바스키아는 골프용품 전문 브랜드와 협업해 볼과 볼마커를 출시하는 한편 스탠드 캐디백, 보스턴백 등 12종의 골프용품을 순차적으로 내놓으며 골프 전문 토탈 브랜드로의 라인업을 갖출 계획이다. 장 미쉘 바스키아 골프용품은 CJ몰 온라인에서 단독으로 판매된다. 장 미쉘 바스키아는 지난 해부터 전속 모델로 활동 중인 에릭과 함께 이번 시즌에는 SBS스포츠 아나운서 김민아를 엔도서로 영입해 여성 고객들을 위한 제품에도 힘을 실을 계획이다. 조일현 CJ오쇼핑 스타일1사업부장은 "2010년대 중반부터 시작된 프리미엄 골프웨어 브랜드 열풍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유명 아티스트와의 연계를 추구했던 것이 주효했던 것 같다"며 "앞으로 장 미셸 바스키아를 홈쇼핑 업계의 압도적인 1등 골프 브랜드로 키우는 것은 물론 다른 유통채널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골프 전문 토탈 브랜드로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3-07 10:04:59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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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코리아, GS수퍼마켓과 '스마일페이' 제휴 체결

더 편리한 오프라인 장보기를 위해 이베이코리아와 GS수퍼마켓이 손을 잡았다. 이베이코리아는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수퍼마켓'과 자사의 간편결제 서비스 제휴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이베이코리아는 지난 1일에 출시한 GS수퍼마켓의 오프라인용 애플리케이션에 자사 간편결제 서비스 '스마일페이'를 탑재, 전국 300여 개의 GS수퍼마켓 매장에서 간편결제 사용을 가능케 구축했다. 이번 서비스는 QR코드를 통한 간편결제(스마일페이)+ 할인 + 적립이 되는 업계 최초의 서비스다. 앱에 스마일페이를 위한 신용카드를 비롯해 통신사 제휴카드, GS&포인트, 할인쿠폰 등을 등록해 놓으면 QR코드 스캔만으로 적립부터 할인, 결제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이베이코리아는 국내 거의 모든 카드사의 보안성 심의를 완료해 고객들이 카드 종류에 구애 받지 않고 간편하게 GS 수퍼마켓 오프라인 앱에서 스마일페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스마일페이 회원은 개인정보 제3자 제공 동의 과정을 통해 GS수퍼마켓 오프라인 앱에서 기존 카드를 바로 불러올 수 있다. 나영호 이베이코리아 전략사업본부장은 "장보기는 고객의 일상과 가장 밀접한 서비스인 동시에 혁신을 통해 고객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분야"라며 "GS수퍼마켓 앱에 스마일페이를 탑재한 것을 시작으로 양사의 온·오프라인에 걸친 제휴를 발전시켜 고객의 생활과 직결된 편리한 경험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8-03-07 10:04:50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