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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식품업계, 스포츠 마케팅으로 젊은층 공략

건강식품업계, 스포츠 마케팅으로 젊은층 공략 최근 건강식품 업계가 젊은 층을 공략하기 위한 스포츠 마케팅 강화에 나서고 있다. 건강식품의 주요 소비층이 20·30대로 확대되면서 시장이 젊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기존에는 중·장년층을 위한 마케팅 활동이 주를 이루었던 점을 감안한다면 큰 변화가 아닐 수 없다. 또한 스포츠 마케팅 활동의 형태도 진화하고 있다. 단순한 제품 후원에서 벗어나, 스포츠 마케팅과 연계해 어린이 기관에 기부를 진행하는 등 의미 있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기업이 있다. 이외에도 프로스포츠 구단을 직접 운영하거나 이종격투기·클라이밍과 같이 이색 종목으로 후원을 확대하는 등 건강식품 기업들의 스포츠 마케팅 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사명을 변경한 건강식품 전문기업 천호엔케어는 올해 프로야구 마케팅을 어린이 기관 기부 활동과 연계해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새 이름인 '천호엔케어'는 기업이 추구하는 핵심 가치 3가지인 '자연(Nature)', '영양(Nutrition)', '내일(Next)'를 반영해 하늘(天) 아래 가장 좋은(好) 것만을 담아 고객의 삶을 케어하겠다는 의미다. 이와 같은 신규 사명의 의미를 담아, 고객의 삶까지 케어할 수 있도록 보다 장기적이고 의미 있는 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는 것이다. 천호엔케어는 지난해 프로야구 구단 'NC다이노스'와 후원 협약을 맺고, 2000만원 상당의 홍삼 제품 '천심본'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선수단 제품 후원은 물론, NC 다이노스 마산 구장의 '천호엔케어' 홈런존으로 넘어가는 홈런 1개당 '어린이홍삼'을 5박스씩 적립해 시즌 종료 후에 어린이 관련 재단 및 기관에 기부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마산 구장 전광판, NC 다이노스 선수들의 유니폼 등에 광고도 진행한다. 또한 올해는 또 다른 프로야구 구단인 'kt wiz'에도 정규 시즌 종료 시까지 '흑마늘진액 프리미엄'과 '마시는 산수유'를 지원하며 선수단의 기력 보강을 도울 예정이다. 이외에도 잠실 야구장에 본부석 회전식 롤링 보드 광고를 정규 시즌 종료 시까지 진행하는 등 프로야구 마케팅 활동 범위를 한층 확대했다. 프로스포츠 구단을 직접 운영하고 있는 건강식품 기업도 있다. KGC인삼공사의 정관장은 프로농구단을 직접 운영 중에 있으며, 지난해 개막한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를 진행하고 있다. KGC인삼공사는 오세근 , 양희종 등 자사 선수들에게 정관장의 대표상품인 홍삼정 에브리타임을 비롯해 홍삼달임액 등을 매월 정기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오세근 선수는 "체력소모가 많은 농구 특성상 빨리 피로를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홍삼이 시즌 동안 체력관리와 경기에 집중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KGC인삼공사는 유니폼·전광판 등의 지속적인 브랜딩 노출은 물론 선수단의 팬덤에 힘입어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이종격투기·클라이밍 등 젊은 층을 겨냥한 이색 종목으로 후원을 확대하고 있는 기업도 있다. 참다한홍삼은 대한이종격투기연맹 프로리그인 'ALL FC' 선수들을 후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클라이밍 스포츠까지 후원 활동 영역을 넓히며 국내 명문 산악회인 대륙산악회 해외원정대에 전체식 홍삼엑기스, 홍삼정 등의 제품을 지원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건강식품 브랜드들이 20·30 젊은 소비층을 겨냥하기 위해 스포츠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8-03-27 10:29:3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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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아마존의 패션몰 '샵밥' 입점…"직구족 쇼핑환경 개선할 것"

SK플래닛은 11번가에 아마존의 자회사인 글로벌 여성 패션몰 '샵밥'이 국내 최초로 입점한다고 27일 밝혔다. 2000년 오픈한 '샵밥'은 2006년 아마존이 패션사업 활성화를 위해 자회사로 인수했다. 샵밥은 한국소비자원에서 실시한 해외직구 사이트 소비자 만족도 조사(2016년)에서 '아이허브' 다음으로 만족도 2위를 차지할 만큼 국내 소비자들이 자주 이용하는 쇼핑몰이다. 현재 1000개 이상의 해외 디자이너 브랜드를 판매하고 있다. 11번가는 샵밥이 보유한 1000여개 브랜드 총 2만5000여개의 인기 있는 패션 상품들을 내놓는다. 마크제이콥스, 오프닝 세레모니, 마더 데님, 슬리피 존스, 일레스테바 등 한국에서도 대중적인 유명 브랜드 뿐 아니라 국내에서 쉽게 구할 수 없는 디자이너 부티크 의류?잡화도 포함됐다. 11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배송이다. 한편 관세청이 발표한 '2017년 해외직구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해외직구 구매액은 처음으로 20억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대치로 집계됐다. 미국 블랙프라이데이와 중국 광군제 등의 글로벌 할인행사로 직구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11번가 해외직구 역시 매년 가파른 성장세의 거래액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성장세는 11번가 해외직구가 고객이 편한 쇼핑환경을 만드는 데에 주력한 덕분이다. 한국소비자원이 '해외구매대행 쇼핑몰' 소비자 만족도 1위사(2016년)로 꼽은 11번가는 제품의 가격, 배송의 신속성, 안정성 부문에서 신뢰를 받아왔다. 11번가에는 현재 리볼브(미국), 라쿠텐(일본), 스트로베리넷(홍콩), 오플닷컴(미국), 오버스탁(미국), 포워드(미국) 등 글로벌 대표 쇼핑몰들이 입점돼 있다. 모바일로 검색하는 이들이 늘어난 점을 반영해 지난 11월에는 모바일 메인 페이지에 '해외직구' 탭을 신설했다. 결제단계에서는 '개인통관고유부호 신청하기'를 누르면 관세청 전자통관시스템으로 연결 돼 해외배송상품 세관 통관 시 필요한 정보를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 최초 한번만 등록해 두면 해외직구 상품 결제 시 자동으로 입력이 된다. 배송조회의 편의성도 높였다. 국내 도착시점부터 배송추적이 가능한 타 쇼핑몰과 달리 11번가 해외직구는 해외항공 배송시점부터 통관진행 정보까지 추적이 가능해 오배송?배송지연 등의 피해도 줄일 수 있다. 김문웅 전략사업그룹장은 "국내 쇼핑몰들이 희망입점 리스트에서 빼놓지 않던 '샵밥'까지 최초로 들여와 직구 플랫폼으로서 11번가의 경쟁력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켰다"며 "글로벌 쇼핑몰과 파트너십을 통한 상품력 강화 및 직구 쇼핑환경 개선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8-03-27 10:29:25 김유진 기자
[2018 메트로 100세+포럼] 28일, '확실한' 노후 재테크 비법 대공개

#. 경기도에 거주하는 50대 김 모씨는 최근 정년퇴직을 앞두고 고민이 많아졌다. 올 들어 증시가 연일 사상 최고점을 찍는 등 주변에서 주식투자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자주 들리지만 정작 김 씨는 보수적인 성향으로 자칫 원금마저 잃을까 고민돼 섣불리 주식에 손을 대지 못하고 있다. 미리 노후준비에 돌입하고픈 마음은 굴뚝 같았지만 80대 노부모와 취업 준비 중인 20대 자녀 부양을 책임지면서 10년 전 집을 살 때 받은 대출 이자와 원금을 갚아 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은퇴 이후 노후에 필요한 자금을 미리 준비하지 못해 심란하지만 현실은 하루나기도 팍팍하다. 김 씨는 한국사회 50대의 전형이다. 과거 국가경제 부흥기와 맞물려 집 장만에는 성공했지만 부모 봉양과 자녀 뒷바라지 등으로 노후준비 자금을 앞당겨 생활비로 쓰고 있다. 특히 청년실업난으로 성년이 된 자녀의 독립과 결혼이 늦어지는 상황에서 김 씨의 고심이 깊어진다. 실제 김 씨와 같이 우리나라 국민 3명 중 1명 이상은 아무런 계획없이 은퇴를 맞이하고 있다. 최근 신한은행이 전국 만 20~64세 금융소비자 2만명을 대상으로 한 '2018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50대 이상 은퇴자는 당초 예상보다 3년 빠른 평균 56세에 은퇴했다. 이중 38.3%는 계획없이 은퇴했다. 은퇴 이후 월 평균 가구 소득은 381만원으로 은퇴 전 525만원보다 144만원 줄었다. 은퇴 후 소득은 연금 소득이 49.8%로 이자나 배당금 등 금융 소득과 보유 부동산으로부터 발생하는 자산 소득은 21.7%였다. 문제는 은퇴 이후 생각보다 많은 생활비가 들어간다는 것이다. 50대 이상 비은퇴자들은 은퇴 후 필요한 월 생활비로 평균 219만원을 예상했지만 현재 은퇴자는 비은퇴자의 예상보다 42만원 많은 261만원을 매월 지출했다. 비은퇴자들의 은퇴 이후 경제적 어려움이 예상되는 대목이다. 또 비은퇴자는 은퇴 후 필요한 노후 자금을 약 4억9332만원 정도로 예상했지만 은퇴가구는 1억1000만원 이상 많은 6억658만원이 필요하다고 인식했다. 비은퇴자가 은퇴 후 예상하는 월 생활비 219만원을 매월 동일하게 지출한다면 예상 노후자금인 4억9332만원으로 지낼 수 있는 기간은 불과 18.7년 밖에 안된다. 60세에 퇴직해도 평균 기대 수명인 80세에도 못 미치는 시점에 노후자금을 소진케 된다. 다만 한 가지 다행인 것은 향후 금리 인상이 전망된다는 것이다. 지난 금융위기 이후 지속돼온 글로벌 저금리 현상이 저물면서 그동안 유지해 왔던 가계 투자 포트폴리오 조정을 통해 자산 운용수익을 높이고 대출이자에 대한 부담과 걱정을 한시름 놓게 됐다. 당장 미국의 금리 인상 속도와 정도에 따라 우리나라 금리 역시 직접적인 영향을 받으면서 예금금리, 대출금리 등도 변동될 것으로 보인다. 예금이나 대출금리가 본격적으로 올라가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지만 미리 준비하고 대비를 해야 금리 인상기 재테크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메트로경제는 이에 '2018 메트로 100세플러스 포럼'을 통해 자산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하고 심도 있는 강연을 진행한다. 국내 최고의 재테크 전문가들이 나서 주식, 부동산, 은퇴준비 등 각 부문에서 자산관리 재테크 노하우를 강의할 예정이다. 한국가치투자의 아이콘으로 꼽히는 이채원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사장은 '불확실성 시대의 가치투자 전략'을 선보인다. 가치투자를 위한 '싸고, 귀하고, 소외된' 자산에 투자할 수 있는 정답을 공개한다. 안명숙 우리은행 WM자문센터 부장은 '든든한 노후를 위한 현명한 부동산 투자' 비법을 강연한다. 안 부장은 국내 부동산 시장을 대표하는 자산관리 전문가다. 장은현 스타셋인베스트먼트 대표는 투자 대상으로서 헬스케어 섹터를 강연한다. 지난해 3월 바이오 헬스케어 전문 투자사인 스타셋을 설립한 장 대표는 국내외 헬스케어 관련 산업계 경력과 벤처캐피탈 등 투자분야 경력을 고루 갖추고 있다. 김택동 레이크투자자문 대표가 좌장으로 나선 패널토론도 주목할 만 하다. 이윤학 BNK자산운용 사장, 김동엽 미래에셋은퇴연구소 은퇴교육센터 상무, 김현기 신한금융투자 신한네오50연구소장, 안명숙 부장이 패널로 나서 효율적인 자산관리 방향과 자신만의 노하우를 풀어놓는다.

2018-03-27 10:18:42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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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이월드, '벚꽃런' 개최

이랜드 이월드, '벚꽃런' 개최 이랜드가 운영하는 테마파크 이월드가 인생샷 레이스 '벚꽃런'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벚꽃런은 기록 측정 없이 벚꽃길을 걷는 별빛벚꽃축제의 특별행사로, 오는 31일과 다음달 7일 총 2회 진행된다. 참가비는 종일 자유이용권이 포함된 금액 2만9900원이며, 소셜커머스 쿠팡에서 판매 중이다. 해당 패키지에는 벚꽃런 참가 및 자유이용 혜택뿐 아니라 벚꽃 화관과 소원쪽지, 당 충전소 이용권, 파우더 지급권, DJ파티 초대장 등이 포함돼 있다. 벚꽃런은 83타워에서 출발해 이월드 비밀로드까지 총 2㎞ 상당의 코스로 구성됐으며, 벚꽃길 곳곳에서 대기하고 있는 100여명의 핑크맨과 핑크걸이 직접 인생샷을 찍어주어 추억을 남길 수 있다. 행사장에 마련된 핑크 분장소에서는 셀프 페이스페인팅을 할 수 있으며, 걷기가 끝난 뒤에는 피날레 공연으로 컬러파우더와 DJ서화, 래퍼 진월이 함께하는 DJ파티도 즐길 수 있다. 또 핑크 콘셉트에 맞게 베스트 핑크드레서를 선발할 예정이다. 이월드 관계자는 "지난주 전국에서 가장 빠른 벚꽃축제를 개막하면서 이미 이월드 전체가 화사한 벚꽃으로 뒤덮였다"며 "달리는 모든 곳이 로맨틱한 포토존이 되는 이월드에서 다양한 이벤트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8-03-27 09:56:0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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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경로당 봄맞이 대청소 봉사활동 진행

아워홈, 경로당 봄맞이 대청소 봉사활동 진행 아워홈 임직원들이 새 봄을 맞아 소외된 어르신들과 함께 뜻 깊은 주말을 보냈다. 아워홈의 임직원들로 구성된 '아워홈 행복나눔 봉사단'은 지난 24일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에 위치한 '늘푸른 경로당'을 방문해 올해 첫 번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김길수 사장을 비롯한 아워홈 주요 임직원 40여명은 이른 아침 늘푸른 경로당에 집결, 경로당 실내와 주변환경에 대한 대청소를 진행했다. 방과 화장실, 복도, 계단과 같은 내부 시설물은 물론이고, 창문 틀과 현판 등 체력이 약하신 어르신들이 평소에 관리하기 어려웠던 구석구석까지 세심히 청소했다. 또한 아워홈 조리사가 자사의 신선한 식재료들을 활용해 떡만두국을 만들어 어르신들께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2007년에 발족한 '아워홈 행복나눔 봉사단'은 사내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된 아워홈의 대표 사회공헌 조직으로, 현재까지 무료급식 행사와 사랑의 밥차 등 사회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아워홈 관계자는 "올해부터 분기별로 '아워홈 행복한끼', '동행', '손&발' 등 다양한 콘셉트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도입해 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한편, 보다 많은 소외계층과 직접 소통하고 온정을 나눌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8-03-27 09:55:5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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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공식방문 UAE서 韓 기업 수주 '단비'

우리 기업들이 문재인 대통령이 공식방문한 아랍에미리트(UAE)에서 대규모 수주 등 모처럼 단비를 만났다. 반도체 등 산업과 원자력발전소·석유·가스·신재생 등 에너지, 농업 분야가 대표적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이 30억7000만 달러 규모의 정유플랜트 건설 계약을 따냈고, SK는 후자이라 지역의 석유 저장프로젝트에 참여키로 했다. 한국전력은 UAE와 손잡고 제 3국 원전시장에 공동 진출하기로 뜻을 모았다. 27일 청와대와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UAE는 이번 문 대통령 방문을 계기로 우리 정부와 기업들에 석유·가스 분야에서 250억 달러 규모의 신규 협력사업 추진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한국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전 건설을 수주할 수 있도록 지원사격을 하기로 했다.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부다비 왕세제가 우리측에 제시한 협력분야는 ▲석유·가스 ▲신재생에너지 ▲항만·인프라 ▲원전 ▲농업분야 등 매우 폭넓다. 청와대 채희봉 산업정책비서관은 UAE 현지 브리핑에서 "왕정국가의 특성상 UAE 통치자인 모하메드 왕세제가 직접 지시를 내리고 그 내용을 공개하라고 한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며 "구체적인 협력방안은 추후 실무적으로 논의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UAE는 기존에 우리 기업들과 석유·가스 분야에서 210억 달러 규모의 협력사업을 진행해왔었다. 하지만 이번에 새로 250억 달러 규모의 협력사업을 추가로 제안했다. 한화로는 약 26조원 규모에 이른다. 특히 UAE는 올해 안으로 새롭게 추진 중인 아부다비 유전 탐사·개발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들을 초청하겠다는 뜻을 표명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소수기업들만 초청대상이었으나 모하메드 왕세제가 한국 기업들을 꼭 초청하도록 지시했다고 청와대 관계자가 밝혔다. 우리 기업들의 현지 추가 진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가시적인 성과도 속속 나타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아부다비국영석유회사(ADNOC) 자회사인 'ADNOC Refining'과 ▲루와이스 중질유 처리시설(26억 달러) ▲배출열회수 프로젝트(4억7000만 달러) 계약을 각각 체결했다. 이는 아부다비 서쪽 230㎞에 위치한 루와이스 정유공장에 하루 생산량 17만 배럴의 탈황설비를 신설하고 기존 정유플랜트를 개보수하는 프로젝트다. 또 루와이스 공단의 배출열을 활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발전소와 담수생산 시설도 건설키로 했다. 한전은 UAE원전 사업법인인 'Baraka One Company'와 제3국 원전시장 공동진출 협력을 위한 공동 선언문도 발표했다. 한전 관계자는 "이번 공동 선언문을 바탕으로 양 사는 UAE 원전 경험과 지식을 공유해 앞으로 원전 수주 활동부터 건설, 운영에 이르기까지 공동으로 협력방안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이로 인해 해외 원전시장에서 한국형원전(APR1400)의 수주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 한국전력기술은 원전 운영법인인 나와(Nawah) 에너지와 최대 4억 달러 규모의 장기 엔지니어링 지원계약을 체결했다. 한전원자력연료와 UAE원자력공사(ENEC)는 '핵연료 협력' 양해각서(MOU)를 통해 핵연료 분야 기술 협력, 연료공급 안정성 확보, 해외사업 공동 개발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는 아부다비 정부가 100% 출자한 미래에너지공사인 마스다르 사(社)가 중동·아프리카·태평양 지역으로 해외진출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한국 기업들과 공동으로 투자전략을 수립하자고 제안했다. 이외에 양국은 UAE 농업 분야에 우리 기업들이 새롭게 진출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문 대통령은 모하메드 왕세제와의 정상회담 자리에서 "한국의 온실과 같이 온도를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는 기술을 통해 사막 곳곳에서도 생산성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이 가능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2018-03-27 09:48:27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