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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기준금리 역전] <4> 부동산 시장 거래절벽 우려

[韓·美 기준금리 역전] 美 기준금리 역전… 韓 부동산 시장으로 이어지나?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가 10여년 만에 역전되면서 부동산 시장 영향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국내 시장금리 상승으로 주택담보대출 금리인상이 임박해서다. 여기에 정부의 대출규제가 현실화되면서 돈을 빌려 집을 사는 시대가 저물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수요위축과 함께 당분간 '거래절벽'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국연방준비제도(Fed)는 지난 20~21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개최해 기준금리를 1.50~1.7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이후 3개월 만이다. 한국의 기준금리인 연 1.50%를 10년 7개월 만에 넘어선 것이다. 미국 기준금리가 우리나라보다 높으면 한국에 있는 외국인의 투자금이 빠져나갈 수 있어 한국은행도 기준금리 인상을 고민할 수밖에 없다. 시장금리가 오르면 대출금리의 기준이 되는 금융채나 코픽스 금리가 오르고 주택담보대출 등 각종 대출금리도 함께 올라간다. 부동산 업계는 정부의 규제와 입주물량 증가로 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 연내 국내 주택담보대출금리도 연내 6%까지 치솟을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국내 대출금리의 기준이 되는 국내 시중은행 대출금리는 이미 지난해부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중은행 대출 금리가 오르자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따라 오르고 있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예금은행 주택담보대출 신규취급액 가중평균금리는 지난 2016년 7월(2.66%)부터 계속 올라 지난 1월 3.47%까지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미국 금리 인상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해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도 올해 1∼2차례 금리를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고정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말에 최고 연 6%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시중은행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은 연 2% 후반에서 연 4% 초반, 고정금리형은 연 3% 후반에서 연 4% 후반이다.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상으로 국내 부동산 시장은 '대출절벽'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정부는 이미 다주택자를 겨냥해 지난 1월말부터 신 총부채상환비율(DTI)을 도입하고, 26일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적용했다. 1450조원을 돌파한 가계부채와 '숨은 가계 빚'으로 꼽히는 자영업자 대출을 규제하고 대출 건전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우선 시중은행들은 DSR 100%가 넘는 대출자를 '고(高)DSR'로 분류해 대출 심사를 엄격히 할 방침이다. DSR은 모든 대출의 연간 원리금 상환액을 연소득으로 나눠 대출 한도를 정하는 지표다. 기존 대출 규제는 주택담보대출만 따졌지만 DSR은 신용대출, 카드론, 자동차 할부금 등 금융권 대출을 총망라해 원리금 상환액을 따진다. 소득이나 신용도가 낮을수록 대출 한도가 우선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은행들은 신용대출 경우 DSR 150%, 부동산 담보대출은 DSR 200%를 넘으면 신용등급에 따라 대출을 거절하기로 했다. 시중은행들은 6개월간 이 같은 DSR 기준을 시범 적용한 뒤 10월부터 금융당국 방침에 따라 전체 대출에서 고DSR 비중이 일정 수준을 넘지 않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자영업자에게 총소득에 비해 금융권의 모든 대출이 얼마나 되는지 따지는 '소득대비대출비율(LTI)'도 적용됐다. 은행들은 자영업자가 1억 원 이상의 신규 대출을 신청하면 대출 심사 때 LTI를 활용하기로 했다. 특히 개인사업자 대출 가운데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부동산 임대사업자를 대상으로는 '이자상환비율(RTI)'이 적용된다. 규제 사각지대였던 부동산 임대사업자 대출도 한도 규제를 받게 된 셈이다. 상가 임대업자들은 연간 임대소득이 대출 이자의 1.5배, 주택은 1.25배를 밑돌면 신규 대출을 받을 수 없다.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지금 당장 큰 영향은 없겠지만 금리 인상이 지속적으로 이뤄진다면 중장기적으로 보았을 때는 대출 등 거래시장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2018-03-27 11:00:2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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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에 빠진 차량서 인명 구한 경찰관·시민에 ‘LG 의인상’

LG복지재단은 지난 19일 경남 창원시 주남저수지에 빠진 차량에서 여성 탑승자 두 명을 구한 김종호 경정 등 경찰관 세 명과 조영래씨 등 시민 두 명에게 'LG 의인상'을 전달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창원서부경찰서 소속 김 경정과 이종택, 심형태 경정은 당시 저수지 인근 식당에서 점심을 먹던 중 저수지에 차량이 추락한 것을 목격하고 곧바로 현장으로 달려갔다. 이들은 수면 위로 지붕만 보이는 차량을 보고 지체 없이 저수지로 뛰어 들었고, 조 씨 등 시민들도 구조에 동참했다. 김 경정은 가까스로 차량에서 빠져 나온 일부 탑승자들로부터 '차 안에 사람이 있다'는 말을 듣고, 수 차례 잠수해 손으로 차량 내부를 일일이 확인한 끝에 한 여성을 물 밖으로 끌어 올렸다. 이어 이들은 차량 유리창을 깨 뒷좌석에 고립돼 있던 여성 한 명도 구조해 심폐소생술로 의식 회복을 도왔다. LG복지재단 관계자는 "경찰관들의 투철한 사명감과 시민들의 희생정신이 더해져 깊고 차가운 저수지에서 소중한 생명을 구해낼 수 있었다"며 "이들이 보여준 의로운 행동을 우리 사회가 함께 격려하자는 의미에서 수여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LG복지재단은 2015년부터 'LG 의인상'을 제정한 뒤 지금까지 총 71명을 선정했다.

2018-03-27 11:00:0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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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신뢰와 소통을 위한 협력사 상생 워크숍' 진행

㈜한화는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장교동 한화 빌딩 본사에서 29개 주요 협력사들을 대상으로'신뢰와 소통을 위한 협력사 상생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상생협력 강화 및 신뢰할 수 있는 투명한 원가관리 능력을 제고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으며 2015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그동안은 원가산정 방법 교육 및 실습 위주였지만 올해는 '상생소통'에 초점을 맞춰 원가 검증, 효과적인 적용 방안 토론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일방적인 교육내용 전달이 아닌 양방향 소통 기회를 확대해 각종 규정 및 동향의 적극적인 공유에 중점을 뒀다. 특히 협력사의 애로사항 등 현장에서 겪는 생생한 목소리가 더해지며 워크숍 현장에서 바로 적용될 수 있는 실질적인 상생협력 방안 등이 나왔다. 여기에 원가 부정을 예방하기 위한 원가 산정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실제 사례, 올바른 준법경영 사례 등을 공유하며 협력사들은 업무 전문성을 한층 강화시킬 수 있었다. 교육을 주관한 ㈜한화 이태종 대표이사는 "자주국방에 기여하는 대한민국 대표 방산업체로서 협력사와의 지속적인 소통은 늘 중요하다"며 "원가 투명성 및 협력사 전문성 강화, 철저한 준법경영 지원을 통해 함께 성장해나가는 상생경영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화는 향후 추가적인 원가 교육을 원하는 협력사에 대해서는 개별적으로 지도교류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며 업체별 수용도 및 만족도를 통해 지속적인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2018-03-27 10:56:3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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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IT서비스기업 중 최초로 공공 클라우드 보안 인증 획득

LG CNS가 정보기술(IT) 서비스기업 중 최초로 공공 클라우드 보안 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LG CNS는 이번에 보안인증을 받은 공공기관 전용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인 'LG 지클라우드(LG G-Cloud)'를 LG유플러스와의 협업을 통해 본격적으로 공공기관에 서비스하며 공공기관 클라우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클라우드 보안 인증은 민간 기업이 국내 공공기관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갖춰야 하는 필수 요건으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시행하는 정보보호 정책, 데이터 보호 및 암호화 등 14개 분야의 117개 항목에 대한 관리적, 물리적, 기술적 심사평가를 통과해야 인증 받을 수 있다. 현재 공공 클라우드 시장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2015년 공공기관의 민간 클라우드 사용률을 2018년까지 40%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등 공공부문의 클라우드 확산을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18 공공부문 클라우드 컴퓨팅 수요조사'에 따르면 2017년 민간클라우드를 활용하는 공공기관 수가 전년 대비 5배 (2016년 23개→2017년 114개) 이상 늘어났다. LG CNS는 클라우드 컨설팅부터 설계, 구축 및 서비스, 운영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8월 국내 IT서비스 사업자 중 처음으로 '클라우드 인티그레이터(통합사업자)'를 선언한 바 있으며, 이에 앞서 지난해 7월 국내 기업 최초로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클라우드 사업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지난 9월 과기정통부 지원으로 한국정보화진흥원(NIA)과 국내 중소기업들이 개발한 오픈소스 기반 클라우드 플랫폼 '파스타(PaaS-TA)' 도입 및 연구개발 협력에 대한 MOU를 체결해 국내 클라우드 플랫폼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LG CNS 관계자는 "LG 지클라우드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 솔루션과 컨설팅 역량을 집대성한 클라우드 서비스"라며 "LG CNS의 클라우드 역량과 30여 년간 다양한 공공사업에서 축적된 기술력과 경험을 접목해 공공 클라우드 사업 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 밝혔다.

2018-03-27 10:56:22 구서윤 기자
4월에 우량 회사채 쏟아진다

주요 대기업들이 회사채 발행에 속속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시장금리 상승 가능성이 커졌지만 지배구조 개편에 따른 자금 수요도 있어 감사보고서 제출 이후 발 빠른 기업들은 자금조달 작업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대부분 'AA'급 이상의 높은 신용등급에 그룹 후광까지 등에 업은 발행사들은 기관투자가의 풍부한 수요까지 더해지고 있다. 대기업인 CJ, 롯데, 한화 등의 계열사들이 회사채 발행 움직임을 보인다. 27일 투자금융(IB)업계에 따르면 주요 대기업들이 감사보고서 제출 이후 우량물 발행을 검토 중이다. CJ, 현대위아, SK네트워스, 한화테크윈 등의 발행이 예정돼 있다. 추가로 롯데케미칼 2100억원, 이마트 2000억원 만기도래채권이 있는 가운데 다수 우량물의 차환 발행도 예상된다. A등급의 경우 여천NCC, 롯데정밀화학 등 A+ 화학기업과 한솔제지 등이 4~5월 1000억원 이상 만기를 앞두고 있어 수요예측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들 기업 대부분은 신용등급 'A'나 'AA-' 이상의 우량기업으로, 최근 회사채 품귀 현상으로 기관투자가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크레딧 시장 한 관계자는 "기관들이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고 있다. 금리가 높은 회사채, 특히 우량기업의 크레딧 물량이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업들도 글로벌 경기 불안이 지속되고 있는데 따른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해 유동성 확보를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 공사채 발행 부진에 따른 회사채 시장의 '반사이익'을 최대한 활용하려는 의도도 있다. 공기업 부채 감축 계획에 따라 기존 공사채에 투자하던 연기금, 기관 등의 자금이 회사채로 이동하면서 기업들의 조달 비용이 줄었다. 올해 만기가 도래하는 무보증 회사채 규모는 45조1684억원 규모다. 이는 2017년 만기 추정액 43조원보다 2조원 넘게 늘어난 규모다. 기업들이 갚아야 할 돈이 가장 많이 몰린 시기는 1분기(13조4154억원)로 나타났다 하지만 2분기에 11조2544억원의 만기가 예정돼 있다. 3분기 11조2147억원, 4분기 9조2833억원 규모의 만기가 도래한다. 취약 업종의 만기 규모도 만만치 않다. 건설업에서는 1조4810억원, 조선 1조5950억원, 해운 970억원, 철강 1조730억원, 항공 9600억원, 에너지·화학 4조4000억원 규모다. 올해 보다는 만기 도래액이 줄지만 금리 인상 여파로 해당 기업들은 말 그대로 자금조달에 비상이 걸렸다.

2018-03-27 10:42:00 김문호 기자
신협, 2022년까지 사회적경제 지원기금 5000억 조성

상호금융권, 가계·개인사업자대출 상시감사…조기경보시스템 가동 신협중앙회가 '사회적 금융'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2022년까지 관련 기금 5000억원을 마련한다. 상호금융권은 조기경보시스템을 가동해 가계·개인사업자대출을 상시 감시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27일 '2018년 제1차 상호금융정책협의회'를 열고 상호금융권 경영현황, 신협의 사회적금융 역할 강화방안 등 주요현안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 회의엔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행정안전부, 산림청, 금융감독원, 각 상호금융 중앙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2017년 말 상호금융조합 수는 총 3571개로 부실조합에 대한 구조조정 등으로 전년(3582개) 대비 11개 감소했다. 조합원 수도 3621만명으로 전년(3640만명) 대비 19만명(0.5%) 줄어들었다. 그러나 총자산과 수익은 늘고 건전성도 개선됐다. 상호금융권의 총자산은 전년보다 48조6000억원(8.5%) 증가한 623조원으로 나타났다. 1조원 이상 대형 조합도 62개에서 68개로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전년보다 5597억원(26.0%) 불어 2조7144억원을 기록했다. 연체율은 2016년 말 1.21%에서 2017년 말 1.16%로 떨어졌고, 고정이하 여신비율도 같은 기간 1.41%에서 1.39%로 개선됐다. 금융위 김기한 중소서민정책관은 "수익성·건전성 지표가 전년도에 이어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등 전반적으로 양호한 경영실적이 시현됐다"면서도 "다만 금리 상승이 본격화될 경우 가계·개인사업자대출 중심 연체가 증가할 우려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금리 상승에 따른 리스크 관리 및 취약·연체차주 보호를 위해 각종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로 했다. 오는 4월엔 개인사업자대출 점검을 강화하고 연체금리를 '약정금리+최대 3%포인트 수준'으로 인하한다. 7월엔 가계대출 DSR(총체적상환능력비율)을 시범 운영한다. '상호금융 조기경보시스템(EWS)'도 가동한다. 조합의 부실위험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중점관리조합 선정 기조는 유지하되, 가계 및 개인사업자 대출 급증 등 최근 이슈화된 리스크 요인은 상시감시·검사를 실시한다. 금감원 통합상시감시시스템(ADAMS) 및 중앙회 상시감시스템의 중층적 상시감시체계를 통해 동일인 대출한도 초과 등 위규혐의에 대해 상시 모니터링한다. 신협의 '사회적 금융' 역할도 강화한다. 올 상반기 신협중앙회 출연, 예보료 인하분 출연 등을 통해 사회적경제 지원기금을 조성한다. 이는 2022년까지 500억원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5월엔 사회적 가치 등을 반영한 별도의 '여신심사가이드라인'을 마련·운영한다. 7월엔 전용 대출상품을 출시하고 직접 투자, 이차보전, 출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적 경제조직에 자금을 지원·운영한다. 신협 평균 예금금리보다 0.5%포인트 금리가 낮은 '신협 착한 예금' 상품도 출시한다. 이를 통해 조성한 자금을 사회적 금융에 활용된다. 이 밖에 신협중앙회 권역별 지역본부 10개에 사회적금 융 전담 지원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다.

2018-03-27 10:30:0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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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쇼핑 아이템 '동서식품 오레오 오즈'

대한민국 쇼핑 아이템 '동서식품 오레오 오즈' 약 2천여억원 규모의 국내 시리얼 시장에서 특히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제품이 있다. 전세계에서 오직 동서식품만이 생산하는 '오레오 오즈'가 그 주인공이다. 지난해 매출액 200여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매출액이 137억원 증가했다. 식품업계의 대표적인 키덜트(아이와 같은 감성과 취향을 가진 어른) 제품인 오레오 오즈는 동글동글하고 바삭한 초코링과 부드러운 마시멜로가 특징이다. 특히 오레오 오즈는 부드러운 마시멜로를 상징하는 캐릭터 '오레오 오즈맨'을 소재로 한 익살스러운 광고로도 유명하다. 오레오 오즈는 식사 대용식은 물론 디저트로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최근 홈쿠킹을 즐기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오레오 오즈를 활용한 다양한 디저트 레시피가 인기를 얻고 있다. 대표적인 레시피 중 하나인 '떠먹는 오레오 오즈 케이크'는 오레오 오즈 시리얼과 크림치즈, 휘핑크림, 설탕만 있다면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 크림치즈와 설탕, 생크림을 잘 섞은 베이스를 만든 뒤, 적절한 크기의 컵에 베이스와 오레오 오즈를 번갈아 가며 쌓고, 막대과자나 딸기, 바나나 등과 같은 과일을 토핑으로 마무리하면 된다. 오레오 오즈는 국내보다 오히려 해외에서 더 열띤 사랑을 얻고 있는 제품이기도 하다. 오레오 오즈의 탄생지는 미국이지만, 현재 미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마시멜로가 들어있는 오레오 오즈를 맛볼 수 있는 곳은 우리나라가 유일하다. 몇 해 전 지구 반대편의 나라 대한민국에서 오레오 오즈를 맛볼 수 있다는 소식이 미국 전역으로 퍼져나갔다. '추억의 맛'을 찾는 미국인들에게 오레오 오즈는 '대한민국 쇼핑 필수 아이템'으로 이름을 올리며, 한동안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국내 일부 대형마트에서는 오레오 오즈를 미국인 관광객들이 싹쓸이 하는 진풍경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다. 2017년 6월 미국에서는 소비자들의 끝없는 재출시 요구에 따라 'New Oreo O's'라는 이름으로 오레오 오즈가 출시됐으나, 마시멜로가 빠진 버전으로 출시되어 예전의 맛과 식감을 살리지 못했다는 소비자들의 지적이 있었다. 때문에 아직까지 유년기 시절 추억의 맛을 잊지 못하는 미국 소비자들에게 대한민국에서 만든 동서식품 오레오 오즈의 인기는 여전하다. 문대건 동서식품 마케팅 매니저는 "동서식품의 오레오 오즈는 달콤한 초콜릿과 부드러운 마시멜로의 풍미가 어우러져 어린이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시리얼"이라며 "앞으로도 건강함과 즐거움을 동시에 전할 수 있는 다양한 시리얼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8-03-27 10:29:5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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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건비 최적화가 창업 성공 요소

인건비 최적화가 창업 성공 요소 지속되는 저성장에 최저임금 인상이 적용되면서 창업시장에 인건비가 화두가 되고 있다. 실제로 자영업 비용 중 인건비 비중은 최대 20%에 달하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인건비를 줄이기 위한 배달업종, 소자본 아이템에 창업자가 몰리고 있다. 27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고용원이 없는 나 홀로 자영업자는 1년 전보다 1.2% 늘어난 405만6000명을 기록했다. 증가율 1.2%는 2012년(2.0%) 이래 5년 만에 가장 높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 연속 감소했던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2016년 0.7% 증가한 후 작년 증가율이 더 높아졌다.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와 달리 실업 등 자발적이지 않은 사유에 따른 생계형 목적 창업이 많은 편이다. 이에 대해 이상헌 세종대 유통산업학과 교수는 "임대료와 인건비 등에 부담을 느낀 창업자들이 창업비용을 낮추고 운영비용을 줄일 수 있는 배달이나 소자본 아이템에 몰리고 있다"라며 "하지만 무조건적인 소자본 보다는 인건비를 최적화할 수 있는 아이템이 무엇인지를 따져보고 브랜드를 선택하는게 좋다"고 조언했다. 떡볶이치킨 프랜차이즈 걸작떡볶이는 창업자의 창업자금에 따라 배달형과 매장형을 선택할 수 있다. 걸작떡볶이의 장점은 떡볶이에 치킨을 더한 치떡세트다. 후라이드부터 레몬크림새우치킨, 깐풍치킨, 양념치킨 등 골라먹는 재미를 더했다. 가맹점 매출 향상을 위한 점프업'(Jump UP) 교육, 신규 가맹점을 위한 푸드트럭 시식행사 등을 통해 가맹점과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는 점도 본사의 경쟁력이다. 한 마리 가격에 두 마리를 제공하는 티바두마리치킨은 18년간 두 마리 치킨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브랜드다. 지난해 10월부터 전국구 케이블 방송채널에 광고모델 배우 이수민을 활용한 CF를 송출해 소비자뿐만 아니라 가맹점 수도 대폭 증가했다는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티바두마리치킨은 가맹점에 직접적인 매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배달어플 활인 프로모션 비용도 70% 가량을 본사에서 지원해주고 있다. 예비창업자가 초기 투자금을 아낄 수 있도록 가맹비, 보증금, 로열티를 일체 면제하는 3무정책도 시행 중이다. 1인 운영이 가능한 대표적 소자본 아이템은 세탁편의점이다. 최근에는 무인셀프세탁편의점이 인기다. 세탁 프랜차이즈 월드크리닝도 편의점과 코인샵을 컬래버레이션한 셀프세탁서비스 코인론드리숍을 선보이고 있다. 인건비 절감을 내세우면서도 주부와 투잡창업을 생각하는 이들의 관심을 끈다는 전략이 성공하고 있다는 평가다. 코인론드리숍은 24시간 운영이 가능하며, 코인숍 발생 매출의 100%를 점주가 가져갈 수 있다. 닭강정전문점인 가마로강정은 1.5인 운영체제 시스템을 내세우고 있다. 인건비는 저렴하지만 식재료와 고급튀김유 등을 사용해 품질은 높였다. 가마로강정의 특징은 전통방식 가마솥에서 일정한 온도로 튀겨내는 것이다. 튀김유는 100% 해바라기씨유를 사용하며, 쌀가루 파우더를 사용해 식감도 살렸다. 실내청소 프랜차이즈 반딧불이는 환경부에서 정한 실내 오염 기준치 이하의 친환경 실내공간으로 시공하는 것이 장점인 무점포 아이템이다. 혼자 운영이 가능한데다 점포 임대 비용이 없어 창업비용도 저렴하다. 반딧불이는 오존공법을 이용해 유해환경 물질과 미세먼지를 제거하는데 작업 과정에서 오존은 산소로 전환돼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준다. 이처럼 인건비 절감을 내세운 소자본과는 반대로 메인 쉐프를 지원해 가맹점주의 인건비 관련한 고민을 해결한 브랜드도 있다. 수제초밥이 맛있는 집 스시노백쉐프는 전문 조리사를 본사에서 직접 고용해 가맹점에 지원하는 메인쉐프 본사 책임시스템으로 창업 성공도를 높인 브랜드다. 스시노백쉐프를 운영 중인 이정훈 일성코퍼레이션 대표는 "가맹점주 입장에서 부담이 되는 4대 보험료, 퇴직금 등의 부담을 줄였다"며 "공정한 가맹점 상생경영을 통해 청년창업자들과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스시노백쉐프는 일반적인 간장소스를 찍어먹는 방식에서 벗어나 생크림으로 만든 생와사비 특제소스로 색다른 매운 맛을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2018-03-27 10:29:42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