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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음파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 '엘페이(L.pay) 웨이브' 도입

롯데하이마트는 국내 가전유통업계 최초로 음파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 '엘페이(L.pay) 웨이브'를 전국 460여개 하이마트 전 매장에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 엘페이(L.pay) 웨이브는 사람의 귀에는 들리지 않는 음파(비가청 음파)를 활용한 간편결제 서비스다. 스마트폰이 결제 단말기(POS)로부터 음파의 형태로 전송된 결제 정보를 인식해 상품 비용을 지불하는 방식이다. 우선 결제자는 스마트폰에 엘페이 모바일 앱을 설치한 뒤 신용카드 관련 결제 정보를 저장해야 한다. 상품의 비용을 지불하려면 앱을 실행한 상태로 본인 인증을 거쳐 스마트폰을 결제 단말기(POS)에 가까이 대면 된다. 엘페이(L.pay) 웨이브는 결제정보를 음파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스마트폰에 탑재한 바코드를 결제 단말기(POS)에 직접 접촉시키지 않아도 결제가 가능하다. 기존 바코드 결제 방식에서 발생했던 바코드 인식 오류 등의 문제가 없다. 바코드 결제 방식의 경우 빛의 방향이나 소비자 스마트폰의 밝기 정도에 따라 바코드 인식을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 또 스마트폰 제조사나 기종에 관계 없이 모바일 앱만 설치하면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박경석 롯데하이마트 IT기획팀장은 "빠르고 간편한 결제 수단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롯데하이마트는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들의 쇼핑 편의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8-04-03 14:27:30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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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해양사고 사망자 145명… 전년 대비 23% 증가

지난해 해양사고가 총 2582건 발생한 가운데 사망자가 총 145명으로 전년 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해양수산부가 발표한 '2017년 해양사고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해양사고는 2016년보다 11.9%(275건↑) 증가했으며 이에 따른 사망·실종자는 총 145명(어선 100명, 비어선 45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해양사고가 전년 대비 증가한 데에는 레저인구와 낚시어선 이용객이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레저선박과 낚시어선의 사고 건수가 증가한 것이 큰 이유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레저선박 사고는 2016년보다 총 134건 증가(449건)했으며, 낚시어선 사고도 총 66건 증가(223건)했다. 지난해 발생한 해양사고로 인한 사망·실종자는 2016년의 118명 보다 27명(22.9%↑) 더 많았다. 이는 지난해 3월 22명이 실종당한 스텔라데이지호 사고와 12월 15명이 사망한 영흥도 낚시어선 사고 등 대형 인명사고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해 발생한 해양사고 중 어선사고가 1778건으로 전체의 68.9%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선사고 중에서도 기관손상으로 인한 사고가 557건으로 가장 많았고 비중도 2016년보다 6.5% 증가한 31.3%를 차지했다. 비어선에서도 기관손상 사고가 35.0%(281건)로 가장 빈번히 발생했다. 해양안전심판원 조사 및 심판에서 밝혀진 사고원인을 보면 단순 기관고장 등을 제외하면 경계소홀 등 인적과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선박사고에 대한 종사자들의 안전의식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조업 중 추락사고와 같이 작업 중에 발생하는 안전사고로 인한 사망·실종자가 전체 사망·실종자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작업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해수부는 이번 통계 분석결과를 토대로 해양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 개선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우선 운항기준 강화, 안전장비 확충 및 안전교육 강화 등의 내용으로 낚시어선을 포함한 연안선박 안전관리 강화방안을 오는 5일 발표할 예정"이라며 "연안여객선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달 18일까지 관계기관 합동으로 여객선 항해장비 관리 실태도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IMG::20180403000103.jpg::C::480::지난해 12월 인천시 영흥면 영흥대교 인근 해상에서 급유선과 충돌해 전복된 선창 1호의 모습. 이 사고로 승선원 22명 중 13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다./연합뉴스}!]

2018-04-03 14:26:52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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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인천공항 물류단지에 '최첨단 글로벌 물류센터'

한진이 인천공항 물류단지에 최첨단 글로벌 물류센터인 GDC(Global Distribution Center)를 만들어 추가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진은 인천공항공사의 자유무역지역 사업시행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지난 2일 실시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한진은 인천공항 배후단지에 1만3762㎡(4163평)의 부지를 확보하고 내년 완공을 목표로 연내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GDC는 보관, 재고관리, 포장 및 가공, 수배송, 통관, 조달, 조립, 해외배송 등 일관 물류서비스 기능과 함께 최첨단 설비 및 시스템을 갖추게된다. 앞서 한진은 재고관리시스템, 시설과 내부 통제 등 조건을 충족해 국내 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GDC 운영 자격을 따낸바 있다. 인천공항 주변에 들어서는 한진의 GDC는 세계 최대시장인 중국을 비롯해 일본, 대만 등과 동북아 주요 나라와의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다. 이런 강점을 살려 GDC는 아시아 지역에 물류 거점 구축을 검토 중인 글로벌 전자상거래, 제조 및 유통 업체를 대상으로 3자물류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한진은 GDC는 물류센터 운영, 수배송, 통관 등 신규인력 수요에 따른 고용창출 효과와 함께 국제물류, 재고관리, 수출입 등 항공물류 전반의 실무 교육훈련을 통한 글로벌 물류 전문인력 양성 등 인천지역 발전에도 힘을 보탤 것으로 보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현재 글로벌 대형 전자상거래 업체의 한국시장 진출 가속화에 따라 국적 물류사로서의 선제적 대응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한진은 GDC 구축을 통해 국내 물류산업 발전과 인천국제공항의 동북아 물류 허브 달성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2018-04-03 14:24:4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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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대화기구 명칭 '경제사회노동위원회'…비정규직·여성·청년 목소리도 담는다

노동계와 경영계의 새로운 사회적 대화기구 명칭이 '경제사회노동위원회'으로 결정됐다. 비정규직·청년·여성 등 노동 취약계층과 소상공인·중소기업, 중견기업을 대표하는 3개 단체도 새 기구에 참여한다. 노사정 대표자 6자 회의체는 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차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개편 방안에 의견 접근을 이뤘다. 이날 회의에는 문성현 노사정위원장과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등 6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월31일 1차 회의 이후 10여 차례에 걸친 실무회의를 진행하고, 이날 2차 회의를 통해 이뤄낸 합의다. 문성현 위원장은 회의 직후 가진 브리핑을 통해 "노동계와 경영계가 새로운 사회적 대화기구 명칭을 '경제사회위원회'로 의견 접근을 이뤘다"고 말했다. 문 위원장이 의견 접근이라는 표현을 사용했지만 노동계와 경영계 대표자가 뜻을 모은 만큼 사실상 합의 사안으로 해석된다. 또한 대표자들은 사회적 대화기구의 참여 주체와 관련해 청년, 여성, 비정규직 및 중견기업,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으로 참여주체를 확대하기로 하는 데 뜻을 모았다. 다만 문 위원장은 "대표성을 어떻게 해야할지 조금 더 논의해야하는 사안이라서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의제별, 산업별, 지역별 대화 체제를 강화해 사무처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키로 했다. 또 대표자들은 합의사항이 반영된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해 빠른 시일 내에 개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이외에 '양극화 해소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연구회'를 구성해 노동시장의 양극화 해소와 중소기업 중심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문 위원장은 이날 2차 회의에 대해 "이번 2차 회의에서 명칭에 대해 의견 접근을 이룬 것이 진전된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현재 당면한 문제가 노동계와 경영계가 모두 절실해 각자 진정성을 가지고 제대로 된 사회적 대화를 하자는 의지가 확인됐다"고 말했다. 한편 3차 노사정대표자회의를 이달 중 한국노총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2018-04-03 14:11:2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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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청정원, '휘슬링쿡' 신제품 2종 출시

대상 청정원, '휘슬링쿡' 신제품 2종 출시 대상 청정원이 가정간편식 '휘슬링쿡'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베이컨 맥&치즈'와 '베이컨 포테이토&치즈' 2종으로, 맥주 안주로 친숙하지만 직접 조리하기는 어려웠던 이태원 펍 스타일의 요리들로 구성됐다. '베이컨 맥&치즈'는 체다치즈와 베이컨, 마카로니가 조화로운 맛을 내며 '베이컨 포테이토&치즈'는 웨지감자와 크림소스, 치즈가 잘 어우러진 맛을 느낄 수 있다. 소스가 남을 경우 '베이컨 맥&치즈'는 나초, 크래커, 또띠아의 디핑소스로, '베이컨 포테이토&치즈'는 식빵이나 치아바타에 스프레드소스로 활용해도 좋다. 두 제품 모두 맥주와 환상적인 궁합을 이루어 집에서도 이태원 펍 못지 않은 분위기를 내는 데 손색없다. 용기 그대로 전자레인지에 2분만 데우면 식감이 살아있는 근사한 안주 메뉴가 완성된다. 새로 선보인 휘슬링쿡 2종 각각 중량 220g에 가격은 5980원이다. 박세영 대상 마케팅본부 과장은 "혼술·홈술족이 늘어나면서 안주 편의식 제품에 대한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며 "이태원 펍에서 가장 대중적인 맥주 안주로 판매되는 메뉴를 이젠 집에서 간편하게 즐기길 바란다"고 말한다.

2018-04-03 13:56:1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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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2018 이슬라이브 페스티벌' 개최

하이트진로, '2018 이슬라이브 페스티벌' 개최 하이트진로는 5월 12일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에서 '이슬라이브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참이슬 탄생 20주년을 맞아 소비자 사랑에 보답하고, 대표 주류기업으로서 건전한 주류문화를 형성하는 데 앞장서기 위해 뮤직 페스티벌과 결합한 주류문화 콘텐츠를 기획하게 됐다. 이슬라이브 페스티벌은 소주 브랜드 처음으로 개최하는 야외 뮤직 페스티벌로, 최정상급 아티스트의 공연과 함께 다양한 먹거리, 체험 이벤트 등을 마련해 참여자 모두가 따뜻한 봄날을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 우선 이슬라이브 콘서트에는 이슬라이브 출연진 중에서도 막강한 티켓파워를 자랑하는 아티스트 9팀이 1, 2부로 나눠 출연한다. 참이슬 모델 아이유를 비롯해 B1A4, EXID, 백지영, 버즈 등 국내 최정상급 실력파 가수들이 멋진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공연 외 참이슬과 찰떡 궁합을 자랑하는 안주포차, 글로벌 푸드트럭, 참이슬 칵테일존을 운영하는 '이슬라이브 포차'와 인생샷 포토존, 참이슬 병뚜껑 아트, 나만의 잔 만들기 등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을 운영할 예정이다. 티켓은 6일 12시부터 인터파크 홈페이지와 네이버 예약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가격은 1만원으로, 얼리버드 티켓 구매 시 선착순 1000명에게는 현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가평사랑상품권 5000원권을 추가로 증정한다. 티켓은 만 19세 이상, 성인만 구매할 수 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 실장은 "소주 브랜드 최초의 음악 페스티벌로, 참이슬이 지향하는 깨끗함과 즐거움을 축제에 반영하려고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젊고 세련되고, 남들과는 다른 마케팅 활동을 통해 건전한 주류문화와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8-04-03 13:55:5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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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실내공간·첨단 신기술 '삼박자' 갖춘 기아차 '더 K9'…사전 계약 2000대 돌파

6년 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로 돌아온 기아자동차의 플래그십 세단 K9이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K9은 벤츠 E-클래스와 BMW 5시리즈 등 수입 고급 세단과 경쟁에 나선다. 기아차는 3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더 K9 공식 출시 행사를 열고 판매를 시작했다. 이날 박한우 기아차 사장은 "더 K9은 K 시리즈의 2세대 라인업을 완성하고 기아차 브랜드 혁신을 주도할 모델"이라며 "고객이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차원의 기아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디자인·실내공간·첨단 신기술 '삼박자' 더 K9은 기품 있는 외장 디자인과 감성적인 실내 공간, 다양한 첨단 주행기술 및 편의사양을 갖췄다. 우선 차체 크기는 기존 K9과 비교해 전장은 25㎜, 전폭은 15㎜, 축거는 60㎜ 커졌다. 이를 바탕으로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전면부 디자인은 아일랜드 파팅(후드 라인이 램프, 라디에이터 그릴 등의 경계와 독립된 형태의 구조) 기법을 쓴 후드와 빛의 궤적을 동적으로 형상화한 주간주행등, 기아차 고유의 쿼드릭 패턴 그릴 등을 적용해 웅장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구현했다. 측면부는 넓어진 휠베이스로 균형감과 비례감을 높이면서도 이중 캐릭터라인(차체 옆면 가운데 수평으로 그은 선)을 통해 역동적 주행 이미지를 표현했다. 후면부는 세련된 인상을 주는 듀플렉스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와 메탈릭 베젤(금속재질 테두리)을 적용했다. 실내 공간은 감성적이면서도 기능적인 성능을 대거 적용했다. 색상 관련 권위 있는 기관인 '팬톤 색채 연구소'와 공동 개발한 7가지 테마 색상을 적용했다. 테마 색상은 내부 무드 조명으로 활용되며 운전자가 선택할 수 있다. 또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 '모리스 라크로와'의 아날로그 방식 시계를 적용됐다. 안전성 면에서는 차로유지보조(LFA), 전방·후측방·후방교차 충돌방지보조(FCA·BCA-R·RCCA), 안전하차보조(SEA),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등을 포함한 '드라이브 와이즈' 패키지가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됐다. 엔진 라인업은 ▲ 3.8 가솔린 ▲ 3.3 터보 가솔린 ▲ 5.0 가솔린 등 3가지로 구성된다. 3.8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315마력, 최대토크 40.5㎏f·m의 엔진에 8단 자동변속기를 기본 장착했고 3.3 터보 가솔린 모델은 트윈 터보차저를 탑재해 최고출력 370마력, 최대토크 52.0㎏f·m의 힘을 낸다. 5.0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425마력과 최대토크 53.0㎏f·m의 8기통 타우 엔진을 얹어 최상의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사전계약 2000대…연 2만대 목표 더 K9은 출시와 함께 내수 시장에서 신차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지난달 21일부터 시작된 사전계약에서 더 K9은 열흘만에 2000대의 계약이 이뤄졌다. 이는 지난해 연간 판매 대수인 1553대를 넘어서는 수치다. 이에 따라 기아차는 더 K9의 내수 시장 올해 판매 목표를 1만5000대, 내년부터는 연간 2만대로 잡았다. 1세대 K9 출시 첫해인 2012년 판매량(5∼12월, 약 7500대)의 2∼3배 수준으로 판매 목표를 공격적으로 잡은 것이다. 기아차는 더 K9 3.3 터보 가솔린 모델을 올 하반기 북미, 중동 등 해외 시장에도 수출해 연간 6000대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권혁호 기아차 영업본부장(부사장)은 "유능하고 주체적인 사회적 리더가 주요 고객층"이라며 "웅장하고 품격있는 디자인, 운전자와 교감하는 고급스러운 실내 공간, 현존 국산차 중 가장 앞선 첨단기술로 기존 대형세단에 없던 가치를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판매 가격은 ▲ 3.8 가솔린 모델 4개 트림(플래티넘I, 플래티넘 II, 플래티넘 III, 그랜드 플래티넘) 5490만∼7750만원 ▲ 3.3 터보 가솔린 모델 3개 트림(마스터즈II, 마스터즈III, 그랜드 마스터즈) 6650만∼8230만원 ▲ 5.0 가솔린 모델 단일트림(퀀텀) 9330만원이다. 한편 기아차는 연초부터 K시리즈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월 25일 내놓은 '더 뉴 K5'의 경우 출시 후 열흘간 1일 평균 계약 건수가 400대를 웃돌고 있다. 이전 모델이 3개월간 월평균 197대씩 계약된 것과 비교해 판매량이 2배로 늘어난 셈이다. 또 기아차가 지난달 6년 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로 내놓은 신형 K3 역시 사전 계약이 시작된 지 하루 만에 지난해 월평균 판매 대수에 육박하는 2000대 이상의 계약 실적을 기록했다. 구매층은 전 연령대 고른 분포를 보였으며, 프레스티지와 노블레스 등 상위 트림 선택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04-03 13:47:2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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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상장사 장사 잘했다...삼성전자 영업익 비중 34.01%

지난해 유가증권(코스피) 시장 상장사의 당기순이익 114조 6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53조600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린 삼성전자 덕분이었다. 3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12월 결산 코스피 상장사 533곳(금융업 제외)의 지난해 연간 매출은 1823조1000억원에 달했다. 전년대비 증가율은 9.96%였다. 영업이익은 157조7000억원으로 28.17% 증가했고 순이익은 114조6000억원으로 40.12% 늘었다.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은 각각 8.95%, 6.29%였다. 2016년보다는 1.23%포인트, 1.35%포인트 높아졌다. 반도체 업황 호조와 수출 증가 등이 호실적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삼성전자 영업이익은 53조6000억원으로 전체 상장사의 34.01%에 달했고 SK하이닉스는 13조7000억원으로 8.70%를 차지했다. 하지만 대기업 편중 현상에 대한 우려가 많다. 삼성전자를 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1583조5000억원과 104조1000억원으로 각각 8.76%, 10.94% 늘어 실적 증가율이 삼성전자를 포함할 때보다 눈에 띄게 낮아졌다. 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상위 10개사가 차지하는 비중도 절대적이다. 지난해 이들 10개사의 영업이익 합계는 98조5000억원으로 전체의 62.43%에 이른다. 분석 대상 기업 중 424곳은 당기순이익이 흑자를 올렸으나 108곳은 적자를 냈다. 특히 적자 전환 기업이 49곳으로 흑자전환 기업(37곳)보다 많았다. 재무 건전성도 좋아졌다. 작년 말 현재 부채비율은 109.32%로, 전년 말보다 4.74%포인트 낮아졌다. 코스닥 법인 861곳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170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74% 늘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9조8000억원과 4조9000억원으로 각각 11.86%와 3.44% 증가했다. 이에 따라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5.74%로 2016년보다 0.11%포인트 높아졌지만, 매출액 순이익률은 2.88%로 0.18%포인트 낮아졌다. 861곳 중 532곳은 흑자를 냈고 329곳은 적자를 기록했다. 역시 적자전환 기업이 129곳으로, 흑자전환(78곳)보다 많았다. 특히 개별·별도 재무제표를 제출한 코스닥 상장사 1105개사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8.97%, 17.27% 각각 늘었지만, 순이익은 1.41% 감소했다.

2018-04-03 13:46:30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