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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부터 64개 코스닥 벤처펀드 출시…"코스닥 IT·바이오주 주목"

오는 5일부터 국내 자산운용사가 코스닥 벤처펀드를 연이어 출시한다. 지난 2월 선보인 KRX300 지수에 이어 코스닥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혜 종목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뜨거워질 전망이다. 금융투자협회는 오는 5일부터 54개 자산운용사에서 64개 코스닥벤처펀드를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운용방식별로는 공모형이 10개, 사모형펀드가 54개에 달한다. 코스닥 벤처펀드는 벤처기업 신주 15%, 벤처 또는 벤처기업 해제 후 7년 이내 코스닥 상장 중소·중견기업의 신·구주 35% 등 벤처기업에 전체 포트폴리오의 절반을 투자하는 상품이다. 펀드 투자를 유인하기 위해 개인에게 300만원 한도의 세제 혜택을 제공한다. 별도 요건없이 누구나 소득공제 적용·가입 가능한 국내 유일의 소득공제 상품이다. 아울러 운용사에게는 코스닥 신규 상장 공모주식의 30%를 우선 배정하는 특혜를 제공한다. 시장에서는 코스닥 벤처펀드 출시 후 2조원 가량의 자금이 유입되면서 코스닥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상표 키움증권 연구원은 "초반 흥행분위기가 감지될 경우 출시를 늦추고 있는 운용사들도 상품 출시에 나설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코스닥 시장에서는 2010년 이후 유례없는 강한 자금 유입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실질적인 수혜주들도 주목받고 있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스닥 벤처펀드의 수혜주는 거래소가 제공하는 벤처기업 풀(Pool)과 6월 정기변경되는 코스닥 150 벤치마크(BM) 소속 벤처기업 간 공통 종목군인 62종목이 될 개연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공모주 물량 확보가 제한된 펀드 출범 초기엔 코스닥 상장벤처기업 구주 옥석가리기와 코스닥150 선물을 활용한 포트폴리오 현물 헤지(위험회피) 방법 등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돼서다. 이러한 기준에 따라 키움증권은 NEW, 나노신소재, 나스미디어, 동운아나텍, 랩지노믹스, 서울옥션, 서진시스템, 썸에이지, 쏠리드, 이지웰페어 등을 주목해야 할 종목으로 꼽았다. 이 밖에 코스닥 벤처펀드 출범이 코스닥시장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경우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등 시가총액 상위 바이오·헬스케어 기업들과 원익IPS, 테스 등 낙폭 과대 정보기술(IT) 업종이 2분기 코스닥 시장을 주도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 역시 "코스닥 활성화 방안의 본질은 코스닥지수 상승 뿐만 아니라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관련 종목 다수의 주가가 상승하는 것"이라며 펄어비스, 컴투스 등 IT 종목과 케어젠, 엔지켐생명과학 등 바이오 종목을 수혜주로 꼽았다. [!{IMG::20180403000115.jpg::C::480::/금융투자협회}!]

2018-04-03 15:03:35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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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는 원화 Again 2008](상)세 자릿수 환율 시대 열리나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값이 1000원선을 위협하고 있다. 한국경제에도 긴장감이 엄습한다. 정부의 3%(한국은행 3.0%) 성장목표 달성에도 빨간불 켜졌다. 원화 가치 급등으로 수출이 주춤해지고 내수와 수출이 동반 침체될 경우 우리나라의 경기 확장세가 일시 둔화되는 '소프트 패치'가 아니라, 경기회복 국면에서 다시 침체에 빠지는 '더블딥'까지 걱정해야 할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 세 자릿수 시대에 대비해 한국경제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주문하고 있다. ◆ CPI 반영 환율 금융위기 직전보다 5.7% 고평가 3일 블룸버그와 KB증권에 따르면 최근 4개월간 달러화 대비 원화 절상률은 2.8%에 달한다. 한국과 미국의 물가수준을 반영해 산출한 소비자물가지수(CPI) 기준 원·달러실질환율도 고평가됐다. 이 기준 환율은 1104.4 원이다. 1994년 이후 장기평균(1090.7) 보다 5.5%, 글로벌금융위기 직전(2008년 8월, 1141.6) 보다 5.7% 고평가됐다. 미국이 금리를 올리면 달러값은 오르고 원화값은 떨어지는 게 일반적이다. 원화가 강세를 보이는 이유는 뭘까. 다른 통화에 비해 안전 자산으로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달러화는 추가 금리인상보다 무역전쟁 등의 영향을 받아 약세를 보이고 있다. 달러값에 비해 일본 엔화는 강세다. 원화 강세 배경에는 한국 경제의 체력이 한 몫하고 있다. 지난 1월 경상수지는 26억8000만달러 흑자로 71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유지했다. 이는 직접적으로 외화 공급 확대를, 간접적으로 대외 신인도 제고(외국인 투자자금 유입) 등을 통해 원화가치를 끌어 올린다. 3948억달러(2월 말 기준)에 달하는 탄탄한 외환보유고도 환율 강세 요인으로 꼽힌다. 외환위기 당시보다 100배 가량 늘어난 금액이다. 외환보유액은 환율 변동폭이 커질 때 시장을 안정 시킬 수 있는 역할을 한다. 환율 하락 유인인 외국인 투자도 꾸준하다. 외국인 투자가 사이에서 우리나라가 가장 안전한 투자처 가운데 하나로 꼽히고 있다. 단적인 증거가 한국에 대한 신뢰평가다. 현재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은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 기준 세 번째로 높은 'Aa2'등급,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기준 세 번째로 높은 'AA'등급, 피치 기준 네 번째로 높은 'AA-'등급이다. 우리나라보다 높거나 두 번째로 높은 등급을 받은 국가는 미국, 독일, 캐나다, 호주, 싱가포르, 홍콩 등이 있다. ◆ 손놓고 있다간 낭패 원·달러 환율이 1% 하락(원화값 상승)할 때 총수출은 0.51% 줄어 들고 산업별로는 기계의 경우 0.76%, 정보기술(IT) 업종은 0.57% 감소한다는 분석이 이다. 자동차는 0.4%, 석유화학과 철강업은 각각 0.37%, 0.35% 수출이 축소된다. 기업별로는 삼성전자의 경우 원·달러 환율이 10원 내리면 영업이익이 2000억원 가량 줄어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서는 조심스럽게 환율 세자릿 수 시대를 예고하는 전망까지 있다. 지난해 연평균 환율은 달러당 1130.8원이었으나 블룸버그 통신이 투자은행(IB) 등을 상대로 조사한 환율 전망에서 환율은 올해 3분기 1125원, 4분기 1120원으로 차츰 내려갈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예상을 벗어난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자유변동환율제도가 시행된 이후 원·달러 환율이 1000원 아래인 세 자릿수를 보인 시기는 2006년 1월~2008년 4월까지다. KB증권 문정희 연구원은 "오는 4월 20일 전후로 미국 재무부의 반기 환율보고서 발표가 예상돼 대미 무역흑자국의 달러화 대비 통화 강세가 뚜렷하다"면서 "만약 글로벌 경기 안정과 위험자산 선호 등으로 달러 약세까지 심화될 경우 원·달러 환율은 연내 (3개월에서 6개월 이내) 1020원 수준까지 하락할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아직 환율이 딱히 어느 쪽으로 움직인다고 단언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환율에는 당사자 양국은 물론이고 그 외의 대외관계가 종합적으로 녹아든 데다, 시장 밖에서 정부의 개입여부도 관건이기 때문이다. 김건우 무역협회 동향분석실 연구원은 "원화 강세가 지속될 것에 대비해 장기적인 환리스크 관리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며 "동시에 기업들은 자체 환율 전문가를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1054.2원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는 2014년 10월 29일(1,047.3원) 이후 최저다.

2018-04-03 15:03:05 김문호 기자
금리 인상 분위기에 중도금 무이자 단지 속출

최근 부동산시장에 중도금 무이자 아파트가 다시 등장했다. 수요자들도 중도금 무이자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이지고 있다. 올해부터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중도금 대출 보증 비율을 90%에서 80%로, 서울 등 수도권과 광역시, 세종시는 중도금 보증한도가 6억원에서 5억원으로 낮아졌다. 또 올해 초부터 신(新) 총부채상환비율(DTI), 지난 26일부터는 총체적상환능력비율(DSR) 심사도 시작됐다. 중도금의 경우 일시상환 및 변동금리를 적용, 금리인상에 대한 계약자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 최근 대출규제 강화, 시중금리 상승세로 집단대출 금리 움직임도 심상치 않다. 집단대출 금리는 지난해 8월 3.09%, 올 1월 말 평균 3.45%로 상승하다 2월에야 3.39%로 주춤했다. 부동산업계 전문가는 "최근 집단대출은 물론, 개인대출 심사 강화로 대출이자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며 "금리는 당분간 꾸준히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중도금 무이자 단지에 대한 관심이 다시 늘고 있다. 중도금 무이자는 분양가의 60%에 해당하는 중도금에 대한 이자를 계약자 대신 건설사가 부담하는 것이다. 미분양 증가 등 주택시장 불황기에 건설사들이 많이 채택했던 마케팅 방식이다. 그동안 주택경기 호황이 이어진 데다 금리가 낮아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주택시장이 지방의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침체되자 중도금 무이자 융자를 실시하는 업체들도 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보다 금리가 인상될 경우 건설사가 추가 이자 비용을 부담하겠다는 공격적인 마케팅이다. 비용 부담을 느낀 수요자들이 이 같은 조건을 내건 아파트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분양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할 개연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최근 중도금 무이자를 실시하는 단지들이 늘고 있는 이유다.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에 들어서는 '남양주 두산위브 트레지움'이 대표적이다. 이 아파트는 59~84㎡ 1620가구 중 ▲59㎡A 141가구 ▲59㎡B 6가구 ▲74㎡A 83가구 ▲74㎡B타입 96가구 ▲84㎡타입 194가구 등 520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이 단지는 중도금 무이자를 제공하며 발코니 확장도 무상이다. 여기에 계약 후 6개월부터 전매가 가능하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북 구미시 송정동에서 '힐스테이트 송정' 59~104㎡, 526가구를 분양 중이다. 현재 중도금 60% 무이자 를 적용하고 있다. 인천광역시 서운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으로 공급중인 '계양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39~99㎡, 1669가구 중 일반분양분은 1131가구다. 경기도 김포한강신도시 Ac-06블록, Ac-07b블록에 들어서는 '김포한강신도시 동일스위트 더파크'도 중도금 무이자를 실시한다. 1단지(Ac-06블록)는 1021가구며 2단지(Ac-07b블록)는 711가구로 전체 1732가구 규모다. 김포한강신도시에 공급되는 마지막 민간 아파트다.

2018-04-03 15:02:42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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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성훈 케이뱅크 행장 "다음달 최소 1500억원 증자"…초간편 해외송금서비스

출범 1주년을 맞은 케이뱅크가 다음달 중으로는 1500억원 안팎의 증자를 마무리할 전망이다. 당초 기대했던 은산분리 완화가 요원해지면서 증자가 지연된 것은 물론 규모도 다소 축소됐다. 이와 함께 기존 시중은행의 해외송금 과정을 절반 이하로 줄인 초간편 해외송금서비스와 주택담보대출로 사업포트폴리오 다변화에도 나선다. 심성훈 케이뱅크 행장은 3일 서울 종로 광화문 사옥에서 1주년 기자설명회를 갖고 "20개 주주사의 자금 사정이 달라 논의가 예상보다 길어졌다"며 "아직 규모가 확정되지 않았지만 다음 달 말께는 1500억원 이상 증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4월 3일 영업을 시작한 케이뱅크의 성적표는 나쁘지 않다. 지난달 30일 기준 고객 수는 70만 명을 넘어섰고, 수신과 여신은 각각 1조2900억원, 여신 1조300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전체 여신 가운데 4등급 이하 고객이 건수로 60%, 금액으로는 40%를 차지해 중신용자 대출도 자리를 잡는 등 인터넷전문은행으로서 연착륙에는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케이뱅크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은 은산분리 규제다. 당초 주요 주주로 역할을 하려던 KT가 대규모 증자에 나서지 못하게 되면서 기존 주주가 나눠서 자금을 조달하거나 새로운 투자자를 유치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특히 전일 취임한 김기식 신임 금융감독원장이 은산분리 완화에는 부정적인 입장인 것으로 전해지면서 향후 전망도 어둡다. 심 행장은 "신임 원장이 규제기관의 장으로서 새로운 시각으로 보겠다고 말씀하신 점에 기대하고 있다. 우리는 은산분리 원칙을 크게 훼손하지 않은 테두리 내에서 공간을 열어달라는 것"이라며 "(원활한 증자로 자본금이 늘어나면) 공격적으로 많은 고객을 유치해 성장 가도를 달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케이뱅크는 초간편 해외송금 서비스도 선보였다. 받는 고객의 계좌번호만 알면 은행명과 은행 주소는 자동으로 입력되며, 계좌번호 오류 등을 사전에 검증해 착오송금을 막게 했다. 송금금액과 상관없이 업계 최저 수준 수수료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비대면 아파트 담보대출도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다. 모든 과정은 비대면으로 처리하며, 24시간 365일 대출신청이 가능한 상품이다. 케이뱅크는 1주년을 맞아 코드K 정기예금은 1년 만기 2.4%, 주거래 우대 예금은 최고 연 2.6%까지 금리를 인상했다. 또 6월 말까지 3개월간 전국 은행의 영업점 내 자동화기기(ATM)에서 수수료를 면제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IMG::20180403000133.jpg::C::480::/케이뱅크}!]

2018-04-03 14:50:2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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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 '디스테디', 마스크팩 브랜드 '스테디'로 브랜드 리뉴얼

·아모레퍼시픽은 '디스테디'가 마스크팩 전문 브랜드 '스테디'로 브랜드명을 변경하고 브랜드 리뉴얼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새로운 브랜드 명인 '스테디'는 국내 최초로 마스크팩 정기배송 서비스를 런칭해 꾸준한 관리로 완성되는 피부의 가치를 전달해온 브랜드 철학을 담았다. 새롭게 단장한 스테디는 4월 브랜드 리뉴얼에 맞추어 신제품 '스테디 5일 마스크 플랜' 3종을 선보인다. 매일 달라지는 피부 사이클에 맞춰 5일간 체계적으로 설계된 4단계에 걸쳐 사용하도록 구성돼 있다. 피부 고민에 따라 하이드레이팅 플랜(보습·탄력), 브라이트닝 플랜(피부톤케어), 너리싱 플랜(재생·영양) 중 선택할 수 있다. 스테디 관계자는 "기존의 10일 플랜보다 짧은 주기의 5일 플랜 제품을 출시함으로써 더 많은 고객들이 스테디를 경험해보기를 기대한다"며 "변경된 브랜드명처럼 체계적인 플랜형 마스크팩으로 꾸준히 달라지는 피부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효과가 검증된 상품만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스테디 5일 마스크 플랜'은 스테디몰을 통해 정기배송 서비스로 만나볼 수 있으며 아모레퍼시픽몰, 온라인 오픈마켓인 29CM 등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또 전국 아리따움 직영점 중 일부 매장에서 오프라인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4월 중순쯤 아리따움 닷컴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2018-04-03 14:30:28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