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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금리차로 보험사 환헤지 비용 증가…"유로화 국채 등 투자 다변화해야"

지난달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정책금리를 인상하면서 한미 금리역전 현상이 발생한 가운데 국내 보험사에는 환헤지 비용 증가로 해외투자를 위축시킬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내 투자 편입비중이 높은 국내 보험사의 경우 해외투자 확대는 불가피한 상황. 이에 환헤지 비용이 아닌 유로화 국채 등에 투자를 다변화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온다. 보험연구원 임준환 선임연구위원이 8일 발표한 '미국의 금리인상 기조에서 국내 보험사의 해외투자전략'에 따르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올해 중 네 차례 이상 정책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 지난달 25일에는 정책금리를 1.25~1.50%에서 1.50~1.75%로 0.25% 인상했다. 금융시장에서 예측하는 연내 미국의 정책금리 4회 인상 확률은 지난 1월 말 20.6%에서 3월 현재 26.9%로 높아졌다. 임준환 선임은 "미국 금리가 국내 금리보다 높은 상황에서 환위험을 제외하면 미국 채권에 투자하는 것이 국내 채권에 투자하는 것에 비해 수익률이 높을 수 있다"며 "그러나 환율변동에 따른 환차손 가능성을 감안하면 미국 채권 투자 수익률은 낮을 수 있어 환위험 관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보험사는 해외투자 시 노출되는 환위험 관리에 외환스왑을 선호한다. 이 과정에서 환헤지 비용이 발생한다. 다만 환헤지 비용을 나타내는 외환스왑 포인트의 하락세는 최근 확대되는 추세다. 지난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외환스왑 포인트는 마이너스 값을 보이고 있으며 최근 미국 정책금리 인상으로 마이너스 4.5원으로 하락했다. 임 선임은 "마이너스 4.5원은 달러당 원화로 표시한 선도환가격이 현물환가격에 비해 4.5원 저렴함을 의미한다"며 "이는 달러채권 매입에 따른 환위험을 제거하는 데 소요되는 비용"이라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환헤지 비용이 금리차보다 더 클 경우 국내 투자수익률이 원화 환산 미국채권 투자수익률보다 높아질 수 있어 한미 금리차 확대는 보험사의 해외투자 확대로 이어지지 않을 수 있다"며 "향후 보험사의 환헤지 비용 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단기적으로 국내 채권투자 확대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보고서는 그러나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험사는 신용등급이 낮은 외화표시 회사채, 신흥국정부 발행 달러표시 채권, 이종통화 채권 등으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외투자 다변화를 위한 방안으로 먼저 신용등급이 낮은 외화표시 회사채 투자를 고려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또 신흥국 정부가 발행한 달러표시 채권에 대한 투자 외 환헤지 프리미엄이 존재하는 유로화표시 이종통화ㅛ시 채권 투자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임 선임은 "국내에서 외국 우량사가 발행한 아리랑 본드에 대한 투자도 살필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2018-04-08 14:08:13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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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보행자 인도통행 중 교통사고로 5436명 사상…수도권 절반 이상

최근 5년간 보행자의 인도통행 중 발생한 교통사고로 인해 5436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승용차에 의한 사고 발생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이는 수도권에서 절반을 차지했다. 인도횡단 차량 출입시설의 안전시설물 설치기준을 강화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가 8일 발표한 '보행자 인도통행 중 교통사고 위험성 및 예방대책'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간 보행자가 인도를 통행하다 발생한 사고는 총 4931건에 달했다. 이중 93명이 사망하고 5343명이 부상했다. 한해 평균 986건의 사고로 19명이 사망하고 1069명이 부상했다. 특히 60세 이상 고령자 사고 비율 및 사망자 비율이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체 사고의 26.7%, 사망자의 51.6%가 60세 이상 고령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치사율(인사사고 100건당 사망자 수)은 3.6명으로 평균(1.9명)의 약 2배에 달했다. 사고 차종별로는 승용차에 의한 사고 비율이 가장 높았다. 사고건수와 사망자 수 모두 승용차가 각각 48.9%, 57.0%로 최대 점유율을 차지했다. 이어 사고건수 기준 이륜차 15.7%, 화물차 12.6%였으며 사망자수 기준 화물차 31.2%, 승합차 3.2% 수준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31.1%), 경기(19.4%) 순으로 발생 비율이 높았다. 특히 서울의 경우 강남구 9.6%, 송파구 7.0%, 서초구 5.5% 등 순이었다. 경기에선 수원시 11.3%, 부천시 10.2%, 안산시 7.0% 등 순이었다. 보고서는 "일반적으로 주차장·주유소 등 입구에는 차량이 통행할 수 있도록 인도턱을 낮춰 차량 진출입로를 설치하는데 차량 진출입로를 따라 자동차 진입 억제용 말뚝(볼라드)이 미설치된 경우 건축후퇴공간 등에 주차하기 위해 인도로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이어 "수도권 30개 장소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한 결과 10개 장소에만 볼라드를 설치했으며 이 중 5개 장소는 볼라드를 한 쪽에만 설치하거나 설치 지점이 부적절하여 차량이 진출입로 주변 인도 위로 진입 가능했다"며 "차량이 인도로 진입하여 건물 앞에 주차한 후 출차 시 대부분 후진으로 주행하는 경우가 많아 보행자와의 사고 위험성이 더욱 증가했다"고 전했다. 한편 인도침범 사고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12대 중과실 사고에 해당하여 5년 이하의 금고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이번 사고 내용 분석결과 인도침범 사고는 크게 인도돌진, 인도주행, 인도횡단(차량 출입시설)으로 구분됐으며 인도주행 중 사고의 경우 직진보다 후진 중 사고 점유율이 더 높았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전제호 책임연구원은 "차량의 인도침범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인도횡단 차량 출입시설(진출입로)의 안전시설물 설치 기준 강화가 시급하다"며 "특히 인도에서는 보행자가 항상 우선이며 인도에서 발생한 보행자 교통 사고는 12대 중과실 사고에 해당하여 형사처벌 대상임을 운전자는 꼭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8-04-08 14:08:09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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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반도체 호황,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된다

세계 반도체시장이 지난 2016년 2분기 이후 6분기 연속 상승국면을 이어가는 등 '역대급' 호황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시장 흐름이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장기적으론 호황 국면이 둔화될 가능성이 높아 반도체 산업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의 경우 미리 대비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해외경제 포커스 세계 반도체시장의 호황 배경 및 시사점'에 따르면 가트너(Gartner)와 IC 인사이트 등 주요 시장 예측기관들은 반도체시장 호황 국면이 올해 말이나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반도체 시장은 지난 2000년 이후 네 번째 호황을 맞이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를 제외하면 매출액 분기 상승폭이 최고 수준에 달한다. 지난 2016년 2분기부터 지난해 4분기까지 분기 상승폭은 7.3%로 역대 호황 국면별 평균 분기 상승폭(6.2%)보다 높았다. 스마트폰,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서버용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크게 늘어난 영향이다. 특히 D램이 '수퍼 호황'을 보이면서 반도체 시장의 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다. D램의 매출액은 연간 728억 달러로 전년 대비 76.8% 급증했다. 이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매출액은 1240억 달러로 전년 대비 61.5% 늘어났다. 반도체 시장의 약 70%를 차지하는 비메모리 반도체도 전년 대비 9.9%의 증가율을 기록하는 등 완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반도체 시장의 호황은 장기적으론 한풀 꺾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비메모리 반도체 성장세는 이어지겠지만 내년 이후 글로벌 경기 성장세가 주춤해지면 경기 변동에 민감한 D램의 수요가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D램의 전방산업은 스마트폰, PC 등 IT제품인데 경기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특성이 있다. 이에 더해 세계 최대 반도체 소비국인 중국이 반도체 산업을 육성하고 있고 메모리 반도체 주요 업체들도 설비투자를 크게 확충한 터라 올 하반기 이후 생산량이 본격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한은 조사국 이창기 차장은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 편중된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의 경우 대비가 필요하다"며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D램 공급의 약 93%는 삼성과 SK하이닉스 등 국내 업체 2곳과 미국의 마이크론이 장악하고 있어 호황 국면이 끝나면 우리 경제에 미칠 파급효과도 커질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지난해 국내 수출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17%, 설비투자에서는 20.2%(2016년 2분기~지난해 2분기중)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세가 전망되는 아날로그 IC, 마이크로 컴포넌트 등 비메모리 반도체 시장으로 눈을 돌려야 한다는 제안이 나온다. 이 차장은 "국내 업체들이 호황기 수익을 바탕으로 상대적으로 경기변동 영향을 적게 받고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비메모리 반도체 분야에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며 "핵심설계 기술개발 등을 통해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18-04-08 14:08:04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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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란계 급증에 계란값 폭락… 가금류 농가 '울상'

지난해 초 전국 산란계(알 낳는 닭)의 3분의 1이 살처분됐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사태로 1만원(30개들이 한 판)을 웃돌던 계란 가격이 최근 3000원대까지 폭락해 가금류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판매가가 생산비에도 못 미치는 상황에 생산 농가들은 줄도산 사태를 우려하는 가운데 소비자들은 AI 사태 당시 일부 업자들이 보였던 가격 꼼수 인상 행태와 살충제 계란 사태 여파 등의 영향으로 계란 가격 폭락은 당연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계란 평균 소매가(30개들이 특란 기준)는 4174원으로, 1년 전 가격인 7470원보다 무려 44.1%나 하락했다. 이는 평년 가격인 5855원보다도 1600원 이상 저렴한 가격이다. 실제 관련업자들에 따르면 재래시장과 소규모 슈퍼마켓 등 일부 지역 소매점에서는 3000원대에 파는 경우도 많은 실정이다. 계란값이 이처럼 폭락한 것은 무엇보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생산농가에서 기르는 산란계 마릿수가 급증으로 공급량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7271만 마리로, 종전 최고 기록이던 2015년 9월의 7209만 마리를 넘어섰다. 지난해 1분기의 5160만8000마리에 비하면 40.9%나 증가한 규모다. 지난해 초 전국을 휩쓴 사상 최악의 AI 여파로 전체 산란계의 36%인 2517만 마리가 살처분되면서 계란값이 폭등하자 지난해 하반기부터 일선 양계농가에서 앞다퉈 산란계 입식을 진행한 결과 공급과잉이 빚어진 것이다. 양계업계는 계란 30개들이 한 판 산지가격이 1000원 아래까지 떨어지면서 생산비도 못 건지는 상황이 됐다며 정부의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한 양계업체 관계자는 "산란계 5만 마리를 키우는 농장 기준 한 달 적자가 5000만원에 달하는 상황"이라며 "많은 산란계 농장들이 사룟값도 지불하지 못해 멀쩡한 계란을 땅에 묻고 있으며 정부의 대책이 없다면 도산하는 농가가 속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정부는 산란계 도태 등 생산농가의 자구책 강구가 우선이라는 입장이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당장 정부 재정을 투입해 남아도는 계란을 매입하기보다는 과잉공급된 산란계 도태 등 자구 노력이 필요하다"며 "농협을 통한 소비촉진 활동도 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계업계의 정부 지원 요청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도 대체적으로 냉랭한 편이다. 지난해 살충제 계란 파동으로 양계업계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가 추락한 데다 AI 사태가 한창일 때 일부 업자들이 보였던 매점매석과 이윤추구 행태에 대한 비판적 시각이 여전히 적지 않기 때문이다. [!{IMG::20180408000078.jpg::C::480::산란계(알 낳는 닭) 마릿수가 급증하면서 계란값이 폭락한 가운데 8일 오전 서울의 한 시장 내 마트에서 계란 30구가 2480원에 판매되고 있다./연합뉴스}!]

2018-04-08 13:46:44 최신웅 기자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 UAE 투자유치행사서 한국투자 설명회

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중동 지역의 외국인직접투자(FDI)를 유치하기 위해 국부펀드 등 주요 투자가를 만나 우리나라의 투자 유망사업을 소개한다. 산업부는 김 본부장을 단장으로 코트라(KOTRA), 황해경제자유구역,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등 총 11개 기관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와 쿠웨이트에서 투자유치활동(IR)을 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IR은 UAE 경제부가 주최하며 140개국 500여 기업이 참여하는 중동 지역 최대 투자유치 행사 'AIM 2018'과 연계해서 열린다. 김 본부장은 AIM 2018 개막식에서 두바이 왕에 이어 축사를 한다. 김 본부장은 FDI가 다양한 측면에서 투자국과 투자대상국 모두에게 이익이 되며 지금이 바로 FDI를 통해 4차 산업혁명 기회를 활용하고 보호 무역주의를 극복할 때라고 강조할 예정이다. 또 김 본부장은 국경 간 투자를 통한 미래 발전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가칭 세계투자비전그룹(World Investment Vision Group) 구성을 제안할 계획이다.대표단은 한국 홍보관을 설치하고 우리나라의 투자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 김 본부장은 투자설명회와 주요 투자가 면담을 통해 지역개발사업, FDI를 희망하는 중소기업, 인수합병 대상 등 투자가 유망한 국내 총 61개 매물을 소개한다. UAE 주요 정부 인사와 투자가, 아부다비에 있는 국부펀드를 1대 1로 만나 한국과 중동 지역의 경제협력 확대와 새로운 사업모델, 투자방법 등을 논의한다. 이후 쿠웨이트를 방문해 쿠웨이트 투자청과 한국 투자비중 확대와 투자협력 유망분야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IR에서 발굴한 해외투자가를 대상으로 맞춤형 투자유치활동을 강화해 조기에 투자가 현실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8-04-08 13:46:34 최신웅 기자
FTA 원산지관리시스템 사용, 훨씬 간편해진다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된 우리나라 중소·영세기업들의 원산지관리시스템 사용이 훨씬 간편해질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부터 중소기업이 FTA활용을 전자적으로 보다 쉽게 이용하기 위해 현재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이 운영중인 자유무역협정 전자 원산지관리시스템(FTA KOREA, fta.utradehub.or.kr)기능을 대폭 개선해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자유무역협정 전자 원산지관리시스템은 업체가 입력하는 원산지 정보를 사용해 FTA 협정별로 원산지 기준에 맞게 국내산 여부를 판정해 원산지확인서 및 원산지증명서(자율발급)를 발급하는 웹 서비스다. 이번에 새로 개편된 'FTA KOREA'는 기존 시스템의 많은 정보 입력과 복잡한 절차 등 사용상 불편함을 크게 개선해 시스템 이용자의 편의성을 향상시켰다는 게 산업부의 설명이다. 우선 현행 원산지 판정 입력 데이터 항목 107개를 필수 51개 항목으로 대폭 축소했고 판정 단계도 현행 원산지 판정 및 서류발급 절차 9단계를 3단계로 대폭 간소화했다. 이와 함께 데이터 수정도 서비스 화면에서 기초 데이터를 한번에 등록 및 수정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산업부는 이번에 개편한 시스템 보급 확대를 위해 중소기업에 대한 전산 실습교육 등 사용자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지역 자유무역협정센터 등 자유무역협정 활용 지원기관, 무역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시스템 교육 프로그램을 늘리고, '시스템 활용 가이드'와 현장 '실무 매뉴얼' 등을 제작·보급한다는 방침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중소기업이 이번에 개편된 신규 시스템을 통해 원산지증명서 발급, 원산지 증빙자료 자동보관을 통한 사후검증 대응 업무 등을 이전보다 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중소기업의 자유무역협정 원산지 관리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18-04-08 13:46:28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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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이씨엠디,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하모니 프로젝트' 발대식 개최

풀무원 이씨엠디,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하모니 프로젝트' 발대식 개최 풀무원 계열 이씨엠디가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나섰다. 풀무원 계열 생활서비스 전문기업 이씨엠디는 서울 '롯데시티호텔 구로 에메랄드홀'에서 한국여성재단과 함께 다문화가정 자녀와 함께하는 '하모니 프로젝트' 3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3년째인 '하모니 프로젝트'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건강한 정체성 및 자아존중감 형성을 위한 다양한 요리·문화 체험기회 제공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접목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씨엠디 임직원 봉사자들은 다음달부터 7개월간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멘토가 되어 요리교실과 문화체험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게 된다. 멘토 1명과 멘티 2명이 한 팀을 이뤄, 총 10개팀 30명으로 구성됐다. 우선 다문화 요리교실 '쿡쿡(Cook! Cook!)'을 2회 진행한다. 오는 5월 서울 강남구 수서동에 위치한 풀무원 쿠킹스튜디오 '풀스키친'에서 다문화 전문 요리강사와 함께 모국의 요리를 직접 만들고 먹어봄으로써 모국의 음식 문화를 쉽게 이해하고 배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10월에는 서울 인사동에 있는 풀무원 김치박물관 '뮤지엄김치간'에서 김치 만들기 클래스를 열어 다문화 가정 자녀들이 한국의 김치와 김장문화를 배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문화체험 프로그램 '드림업(Dream UP!)'도 7월, 11월 2회 진행되며 어린이 직업 체험관 '키자니아', 역사박물관, 외식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미래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김경순 이씨엠디 실장은 "다문화가정의 아이들이 '하모니프로젝트'를 통해 미래를 이끌어 갈 차세대 리더로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이 한국에서 안정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적극 펼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18-04-08 13:39:0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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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공기청정 시스템 구축…'미세먼지 제로 프로젝트' 실시

스타벅스, 공기청정 시스템 구축…'미세먼지 제로 프로젝트' 실시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실내 미세먼지 제로에 도전한다. 스타벅스는 4월부터 신규 오픈하는 메장에 공기청정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6일 오픈한 전주 혁신도시점에 공기청정 시스템 설치를 완료했으며, 기존 운영 매장은 부분적인 리뉴얼 공사를 통해 매월 순차적으로 교체해 나갈 예정이다. 스타벅스 매장의 공기청정 시스템은 5단계 정화 기능을 적용했으며, 먼지 입자의 지름이 1㎛(마이크로미터 1㎛는 1백만분의 1m)이하인 극초미세먼지를 감지해 제거한다. 스타벅스는 연중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환경에 대비하고, 매장을 방문하는 하루 평균 50만명의 고객에게 집과 사무실을 떠난 제3의 공간으로서 더욱 쾌적한 휴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미세먼지 제로 프로젝트'를 1년여 전에 시작했다. 당시 식음료 매장에 일반적인 냉난방기 외에 천장 매립형 공기청정 시스템을 적용한 사례가 거의 없어서 국내 공기청정기 제조사에 연구개발을 의뢰하게 되었다. 무엇보다 공기청정 시스템을 향후 전체 매장으로 확대 적용하려면 공기 정화 검증뿐만 아니라 필터 교체 등 유지와 보수가 편리해야 하는 기술적인 부분을 고려해야 했다. 이를 위해 1년여 동안 LG전자와 협력을 통해 공기 정화 효과와 기술 테스트 등의 준비 기간을 거치면서 스타벅스 매장에 최적화시킨 천장 매립형 공기청정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결실을 맺게 되었다. 한편 시범 운영 매장 2곳의 입점 고객 2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77%가 공기청정 시스템이 있는 매장을 찾아서 방문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으며, 공기청정 서비스 인지 후 서비스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답한 응답자는 82%에 달했다. 이석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이사는 "실내 공기청정 시스템 도입은 미국 본사를 포함한 해외 스타벅스에서도 관심이 높다"며 "미세먼지 청정 매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며 쾌적한 제 3의 공간을 조성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8-04-08 13:38:5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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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복지재단, 북한산 생태복원 봉사활동 진행

KT&G복지재단, 북한산 생태복원 봉사활동 진행 KT&G복지재단은 지난 7일 대학생 자원봉사자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북한산국립공원 송추계곡 인근에서 '2018년 북한산국립공원 생태복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 참가자들은 송추계곡 내 건축물 이전으로 인한 산림훼손 지역에 북한산의 자생종인 꼬리조팝나무 2천 그루를 심고, 곤충 서식지 마련 등 산림조성 활동을 펼쳤다. KT&G복지재단은 '도심 속 자연공원을 보존하자'는 캐치프레이즈를 확정하고 지난 2013년부터 매년 북한산국립공원 일대에 총 9500여그루의 나무를 심는 생태복원 활동을 6년 째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를 앞두고 국립공원관리공단 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와 협약을 체결하여 북한산국립공원 자연보전 및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서로 협력키로 했다. KT&G복지재단 관계자는 "근래들어 최악의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이 심각한데 지금까지 식재한 나무들이 울창한 숲을 이루어 천연 공기청정기 기능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산림 조성과 숲 복원사업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차원에서 친환경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T&G복지재단은 2006년부터 2012년까지 7년간 강원도 양양 낙산사 인근 산불 피해지역에 모두 3만8000그루의 나무를 식재해 화재 이전의 옛 모습을 되찾는데 기여한 바 있다. 또 몽골에서도 지난 2017년 7월 'KT&G복지재단 몽골 임농업교육센터'를 설립해 지구온난화 영향으로 사막화가 급속히 진행되는 것을 방지하고 환경파괴로 인한 난민들의 자립을 돕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18-04-08 13:38:5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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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ERRC'로 생산성·직원만족도 향상한다

롯데, 'ERRC'로 생산성·직원만족도 향상한다 롯데 기업문화위원회는 ERRC 활동을 바탕으로 일하는 문화를 혁신해 업무효율성 향상과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 문화 확산에 나서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롯데 기업문화위원회는 지난 5일 서울 마곡 롯데 중앙연구소에서 3차 정기회의를 갖고 지난 정기회의에서 결정된 추진과제들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2018년 새롭게 선정된 주제인 '일하는 문화 혁신'을 위해 추진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회의와 더불어 서울·경기 지역의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롯데월드, 롯데슈퍼, 롭스, 롯데닷컴, 롯데정밀화학, 롯데카드 등 12개 계열사 현장 직원 30여명이 함께하는 간담회도 같이 진행해 일하는 문화를 비롯한 다양한 사안에 대해 기탄없이 이야기를 나눴다. 우선 기업문화위는 임직원의 업무에 대한 만족도 향상 및 워라밸 달성을 위해서는 일하는 문화를 혁신할 필요성이 있다는 점에 공감하고, 이를 위해 전사적으로 'ERRC' 활동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다. 'ERRC'는 업무에서 '제거해야 할 요소(Eliminate)', '감소해야 할 요소(Reduce)', '향상시켜야할 요소(Raise)', '새롭게 창조해야 할 요소(Create)' 등 네 가지 요인을 발굴해 활용하는 전략 도구이다. 이를 통해 구성원들은 불필요한 일을 축소, 제거하는 한편 확보된 시간을 핵심업무 및 역량개발에 집중함으로써 업무몰입도와 생산성을 높일 수 있으며, 근로시간 단축으로 구성원들이 자신의 삶에 시간을 투자할 수 있어 워라밸을 향상시킬 수 있다. 기업문화위는 전사 차원의 사내 홍보를 통해 ERRC 활동 캠페인을 임직원에게 적극 알리고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동시에 ERRC 활동이 실질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각 계열사별 운영 중인 기업문화TFT를 활용해 각 현장에 맞는 실행과제를 도출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또한 제도의 빠른 정착을 위해 연말에 계열사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포상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임직원의 도전정신을 고취하고 신사업 발굴을 활성화하기 위해 사내벤처 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다. 사내벤처 공모전을 폐지하고, 연중 상시 제안을 받을 예정이다. 또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사내벤처로 별도법인 분사 시 최대 3년까지 휴직을 인정하는 '창업휴직제'를 도입하고, 성과보상 체계를 정비할 계획이다. 회의 이후 진행된 직원 간담회에서도 일하는 자세와 관련해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이들은 자신들이 각 현장에서 활용 중인 '워크 다이어트(불필요 업무를 줄여나가는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결재라인 간소화, 페이퍼리스 보고 등 업무 효율성을 늘릴 수 있는 방안들에 대해 건의했다. 황각규 대표이사를 비롯한 내·외부위원들은 이를 하나씩 경청하고,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황 대표이사는 자신의 이메일을 공개하고 "기업문화와 관련 건의사항이나 애로사항에 대해 언제든 가감없이 알려달라"며 "제안된 내용에 대해 최대한 직접 확인해 조치하겠다" 고 약속했다. 또한 오는 7월부터 적용되는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과 관련해서는 노와 사의 긴밀한 협의를 바탕으로 남은 기간 착실히 준비해 현장에 혼란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지난 2차 정기회의에 처리된 전사 PC오프제 도입과 관련 다양한 이야기가 오갔다. 한 직원은 "PC오프제 정착으로 정시 퇴근으로 업무 강도는 강해졌지만, 퇴근 후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어 삶의 질이 높아졌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다른 직원은 "업에 따른 다양성을 고려할 때, 강제적 시행보다는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직원은 "현장에서 PC를 활용하지 않고 일하는 직원이 아직 많으므로, 이들의 정시퇴근을 활성화할 수 있는 정책도 필요하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기업문화위는 이러한 현장 의견을 반영해 제도를 개선해나갈 방침이다.

2018-04-08 13:38:46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