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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지배구조 개편 험로...엘리엇…"현대차·현대모비스 합병" 해라

엘리엇이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를 합병해 지주사로 전환하라고 요구했다. 엘리엇은 23일(한국시간) 별도 개설한 홈페이지에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현대 가속화 제안'(Accelerate Hyundai Proposals)을 발표했다. 엘리엇은 "지주사를 경쟁력 있는 글로벌 완성차 제조업체(OEM)로 재탄생시킴으로써 현재의 복잡한 지분 구조를 효율적으로 간소화할 수 있다"며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간 합병을 제안했다. 엘리엇이 예시로 든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합병을 통한 지주회사 전환은 총 4단계로 ▲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를 합병한 합병회사 구축 ▲ 합병회사를 상장지주회사(현대차 홀드코)와 별도의 상장사업회사(현대차 옵코)로 분할 ▲ 현대차 홀드코가 현대차 옵코 주식에 대한 공개매수 진행 ▲ 기아차[000270]가 소유한 현대차 홀드코 및 현대차 옵코 지분에 대한 전략적 검토(순환출자 해소 및 기아차 자본 확충) 순이다. 엘리엇은 현대모비스·현대차의 과대화된 대차대조표 해소를 위해 현재·미래의 모든 자사주를 소각하고, 기아차가 보유한 현대모비스·현대글로비스 주식에 대한 적정 가치를 검토하고 자산화할 필요가 있다고 요구했다. 아울러 배당지급률을 순이익 기준의 40∼50%로 개선하는 명확한 배당금 정책을 마련할 것과 경험이 풍부한 사외이사 세 명을 추가로 선임할 것을 주장했다..

2018-04-24 07:05:46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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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사 전환 앞두고 자사주 사는 조현준 효성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꾸준히 자사주를 매입하고 있다. 회사측은 지난해 악재 속에서 실적 악화로 주가가 하락을 거듭하자 오너로서의 자신감과 책임 경영의 일환이라고 설명한다. 그러나 오는 7월 지주회사 전환을 앞두고 지배력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조 회장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총 세 번에 걸쳐 3901주의 자사주를 장내매수했다. 이 기간 조 회장의 지분율은 14.27%에서 14.59%로 0.32%포인트 상승했다. 조 회장은 지난 3일에도 2만2600주의 자자수를 매입하는 등 올해 들어 계속해 자사주를 사들이고 있다. 조 회장은 지난 2013년 조현문 전 부사장이 7% 넘는 보유 지분을 매각한 이후 오너가의 지분율이 33%에서 26%로 떨어지자 자사주 매수에 적극적이었다. 그 결과 조 회장의 지분은 지난 2012년 7.3%에서 2016년에는 13.80%, 2017년에는 14.27%로 조금씩 지분율을 높였다. 그러나 최근에는 예전과 달리 빠르게 자사주 매입에 나서는 모습이다. 올해 매입한 주식만 총 11만4403주에 이른다. 특히 최근에는 조 회장의 장녀 조인영씨와 차녀 조인서씨도 자사주 매입 행렬에 동참했다. 각각 390주씩을 장내매수했다. 이에 대해 재계는 조 회장이 지주회사 전환을 앞두고 경영권을 강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효성은 올해 초 이사회에서 지주회사와 4개의 사업회사로 인적분할하는 방안을 결의하고 오는 27일 임시주총에서 회사분활에 대한 승인여부를 결정한다. 분할기일은 오는 6월 1일이다. 인적분할의 경우 분할된 두 법인이 같은 지분율을 가지기 때문에 조 회장의 효성 지분 추가 매입은 지주회사 체제에서 사업회사의 지분율을 높이게 된다.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은 자신과 조현준 회장 등 특수관계인들의 효성 지분은 37.81%로 경영권의 방어에는 안정적이다. 그러나 조 회장은 자금여력이 있을 때 회사지분을 계속 늘려나갈 것으로 보인다. 증권업계는 조 회장의 잇따른 자사주 매입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효성이 지난해 악재가 겹치면서 실적이 하락했지만 오너의 자사주 매입으로 기업의 본질적 가치는 상하지 않았음을 시장에 알려주는 메시지라는 점 때문이다. 특히 조 회장이 주식을 장내 매수 방식으로 사들이고 있다는 점도 시장의 신뢰를 높이고 있다. 한금융투자증권 이응주 연구원은 "효성은 경영 투명성, 사업부별 가치, 재무구조 등이 개선되며 기업 가치가 재평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재계 한 관계자는 "오너나 CEO의 자사주 매집은 경영 실적 개선에 대한 자신감과 회사 경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으로 본다"며 "최근 효성 주가가 낮게 책정돼 매수 타이밍으로 봤을 수 있지만 결국 주주가치를 극대화 하겠다는 의지 아니겠냐"라고 말했다.

2018-04-24 06:30:0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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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한국지엠 노사 길고 고통스러운 협상 끝내"…"새로운 출발 토대 마련"

"한국지엠 노사가 길고 고통스러운 협상 끝에 잠정합의를 이루면서 새롭게 출발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한국지엠 특별대책위원회 위원이 23일 한국지엠 노사가 자구안에 합의한 것에 대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홍 위원은 이날 오후 4시30분 인천 부평공장에서 열린 제14차 교섭을 마치고, 카허 카젬 한국지엠사장, 배리 앵글 미국본사 해외사업부문 사장이 함께한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눈물을 글썽이며 "(잠정합의에 이를 수 있도록)힘든 결단을 내려주신 노조 대표단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홍 위원은 "정말 길고도 고통스러운 협상이었다"며 "노조가 회사 정상화를 위해 많은 것을 양보하며 결단을 내려준 만큼, 회사는 그 희생과 아픔을 잊어서는 안되며, 26일 노조 조합원들의 투표를 통해 최종 확정이 되면, 우리 정부도 빠른 속도로 지원 대책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카허 카젬 사장은 "노조 대표가 회사에 양보를 해주면서 회생 계획이 가능하게 됐다"며 "앞으로 다른 이해관계자 여러분들께도 우리의 회생계획이 잘 진행될 수 있게 협조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배리 앵글 사장은 "잠정합의는 회사는 물론 국가적으로도 중요한 문제였다"며 "향후 비즈니스를 재구축하고 회생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이어 "향후 지엠은 한국지엠에 생산량이 많은 2대의 신차를 배치해 지엠 회생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지엠 노사는 이날 오후 4시3분 인천 부평공장에서 2018년 제14차 임금단체협약 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노사는 양측 실무진간 밤샘 교섭에 이어 14차 교섭을 재개했으나 '부평공장 신차 배정 및 군산공장 근로자 고용문제' 등에 관한 잠정합의 도출 후 '복리후생'에 관한 이견차가 거듭되면서 합의에 난항을 겪었다. 이후 3차례에 걸친 정회 끝에 다시 교섭을 재개해 최종적으로 잠정 합의안에 사인했다. 이에 따라 한국지엠 노조는 이르면 금주 노조 조합원 찬반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2018-04-23 19:10:1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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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광주·전남愛사랑카드' 판매 1만좌 돌파

광주은행은 지난 2월 출시한 '광주·전남愛(애)사랑카드'가 2개월 만에 누적 판매 1만좌를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상품은 이용금액의 0.5%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고객이 선택한 광주·전남 지역의 소외계층에 기부해 고향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카드다. 종류는 '광주·전남愛사랑카드', '광주·전남愛사랑 플래티늄카드', '광주·전남愛사랑 아너스(Honors)카드' 등 3종이다. '광주·전남愛사랑카드'는 골프장 이용금액 10만원 당 5000포인트, 패밀리레스토랑/커피전문점/온라인쇼핑·예매/교통 업종 이용 시 10%포인트가 적립돼 월 최대 3만 포인트 적립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린카드 멤버십 서비스도 탑재돼 있어 전국 지자체 공공시설 이용 시 할인된다. '광주·전남愛사랑 아너스(Honors)카드'는 바우처서비스,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 등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는 특별 이벤트로 호텔 라운지 무료음료와 호텔 사우나 무료입장, KTX역사 무료주차 서비스까지 추가된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광주·전남愛사랑카드를 통해 고향사랑을 몸소 실천하는데 적극 동참해주신 고객님께 감사드린다"며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지역 고객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광주·전남愛사랑 기업카드'도 곧 출시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18-04-23 18:04:15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