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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인대회, 올해도 대통령없이 열린다

중소기업계 최대 행사인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가 올해에도 대통령 없이 치러지게 됐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인대회는 2년째 대통령 불참속에 진행될 전망이다. 1일 중소기업계에 따르면 중소기업인대회가 오는 1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그러나 중소기업계가 당초 문재인 대통령의 참석을 요청했지만 청와대는 외교 일정 등을 이유로 어렵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올해 중소기업인대회는 이낙연 총리가 자리를 함께 하기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문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남북정상회담을 마친 직후 주말에도 미국, 일본, 러시아 등 주변국 정상과 전화통화를 하는 등 숨가쁜 외교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특히 5월 중순을 전후해선 한반도 문제를 놓고 한중일 3국 정상회담과 한미정상회담을 잇따라 치러야한다. 9일로 예정된 한중일 3국 정상회담은 일본 도쿄에서, 한미정상회담은 이달 중하순께 미국 워싱턴에서 열릴 전망이다. 당초 6월로 관측됐던 북미정상회담이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으로 5월로 앞당겨질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문 대통령의 미국 순방 일정도 촉박하게 돌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남북정상회담의 여세를 몰아 주변국들과의 외교전에도 속도를 높일 수 밖에 없어 과거 대통령이 당연하게 참석했던 중소기업인대회 같은 행사에 다소 소홀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된 것이다. 2008년부터 대통령이 참석한 중소기업인대회는 2009년부터는 아예 대통령 주관 행사로 청와대에서 열렸다. 전임 박근혜 대통령의 경우 2016년에도 청와대에서 중소기업인들과 오찬을 함께했다. 지난해에는 탄핵과 조기 대선 등 정치적 격변기를 맞으면서 매년 5월 셋째주에 치러지던 중소기업인대회가 연말로 늦춰졌다. 지난해 12월 중순에 열린 중소기업인대회는 대통령→국무총리→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 각각 참석자가 바뀌면서 결국 장관급 행사로 진행됐다. 당시 중소기업계는 새 정부가 출범하고, 주무부처인 중소기업청이 장관급 부처로 격상되는 등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문 대통령의 참석을 학수고대했었다. 다만 문 대통령은 올해 초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하고 '중소기업 중심 정책'을 강조하며 기업인들을 다독였다. 중소기업계 한 관계자는 "대통령께서 남북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이후 주변국들과의 긴밀한 외교를 통해 한반도에서 새로운 전환기를 만들기 위한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면서 "다만 연초에 강조했듯이 남은 임기 동안 중소기업 중심 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중소·벤처기업들이 살맛나는 세상을 맞이할 수 있도록 적극 힘써달라"고 전했다. 정부는 매년 5월 셋째주를 중소기업주간으로 정했다. 중소기업인대회도 그 일환이다.

2018-05-01 22:0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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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총수로 인정 받아…신동주 회사 계열사 편입에 우려

신동빈 롯데 총수로 인정 받아…신동주 회사 계열사 편입에 우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총수로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에 형제간 경영권 분쟁과 관련해서도 신 회장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1일 공정거래위원회가 공정거래법상 롯데의 동일인을 신격호 총괄회장에서 신 회장으로 변경했다. 이에 롯데는 신동빈 '원톱' 체제를 공고히 하게 됐다. 롯데그룹은 이날 공정위 발표 관련해 "공정위가 롯데의 경영현실을 반영하고 롯데의 계열범위를 가장 잘 포괄할 수 있는 인물로서 신동빈 회장을 동일인 지정한 만큼, 신동빈 회장이 공식적으로나 실질적으로 롯데를 대표하며 경영을 이끌어 나가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신 회장은 지주회사를 설립하고 그룹 순환출자를 모두 해소하는 등 그룹 지배구조를 개선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롯데 비상경영위원회는 이러한 롯데의 개혁작업이 지체되지 않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동일인이란 특정 기업집단을 사실상 지배하는 자연인 또는 법인으로서 동일인을 중심으로 동일인 관련자(친족·비영리법인·계열사·임원 등)와 기업집단 소속회사의 범위를 결정·확정하기 때문에 대기업집단 시책의 기준점이 된다. 롯데는 공정위가 동일인을 신 회장으로 변경하면서 신격호 총괄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형제간 경영권 분쟁과 관련해 신 회장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월 신 회장은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해 뇌물공여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 실형을 선고받아 법정 구속됐다. 이후 신 회장의 형인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은 오는 6월 열리는 롯데홀딩스 정기주주총회에서 자신을 이사로 선임할 것과 신 회장 및 쓰쿠다 다카유키(佃孝之) 사장을 이사직에서 해임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의 주주제안안건을 제출하는 등 경영권 탈환을 다시 시도하고 있다. 공정위는 "형제간 경영권 분쟁이 있지만 지분 요건과 지배력 요건 등을 볼 때 신 회장이 동일인임이 명백하다"며 "신 회장은 롯데지주의 개인 최다출자자이자 대표이사이며, 지주체제 밖 계열회사 지배구조상 최상위에 위치한 호텔롯데의 대표이사로서 사실상 기업집단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롯데는 기업문화 개선 작업도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는 그동안 신 총괄회장 1인 지배체제에서 폐쇄적이고 보수적인 경영을 해왔다. 신 회장이 경영권을 잡은 뒤 적극적인 해외 진출, 지배구조 개선, 경영투명성 강화, 여성인재 육성 등 롯데의 변화를 주도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롯데의 자산총액은 지난해 110조8000억원에서 올해 116조2000억원으로 증가했다. 소속회사도 90곳에서 107곳으로 늘었다. 신동주 전 부회장이 설립한 SDJ코퍼레이션이 블랙스톤에듀팜리조트의 지분을 사들이면서 해당 회사와 그 자회사까지 총 14개사가 모두 계열사로 편입됐다. 이와 관련해 롯데그룹은 "신동주 씨가 설립한 SDJ코퍼레이션이 '블랙스톤에듀팜리조트'의 지분을 사들이면서 해당회사와 그 자회사까지 총 14개사가 모두 롯데의 계열사로 편입됐다"며 "이 회사들은 롯데의 경영상 판단이나 의지와는 무관하게 계열사로 편입된 것으로, 향후 대규모기업집단의 계열사로서 공시 의무 및 규율 준수 등을 잘 지켜나갈 수 있을지 우려된다"고 말했다.

2018-05-01 15:17:4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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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해양경찰청, 해양환경보호활동위한 MOU

롯데월드-해양경찰청, 해양환경보호활동위한 MOU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해양경찰청과 해양환경보호활동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해양경찰청과 함께 해양동물 구조, 수중 정화 활동, 해양안전 캠페인 등을 진행하며 해양생태계를 지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우선 조난 또는 부상당한 해양동물을 구조하는데 적극 협력한다. 지난 2015년 12월 해양수산부로부터 '해양동물 전문구조·치료기관'에 지정된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응급 구조차량, 전문 구조 치료 인력 등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해양경찰청이 운영하는 관할 파출소·출장소와 연계해 어망에 혼획되거나 보호가 필요한 해양생물 구조에 나선다. 해양안전 수칙, 해양환경보호방법을 알리는 캠페인과 수중 정화 활동 등도 적극 진행한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어린이날 연휴인 5일부터 7일까지는 해양환경보호 주제를 담은 수중공연 '인어공주를 지키는 바다경찰'을 선보인다. 또한 5월에는 바다의 날을 기념해 해양경찰청과 함께 바다 속 폐그물과 같은 수중쓰레기를 청소하는 수중 정화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정락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관장은 "해양경찰청은 구조활동과 해양생물 및 환경 보호 활동을 일상적으로 수행하며 쌓은 역량이 뛰어난 조직"이라며 "해양경찰청이 지닌 노하우와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지닌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해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한 해양 생태계 보전 활동을 적극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업무협약으로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해양경찰의 건전하고 유익한 여가생활 지원을 위해 경찰관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롯데월드 어드벤처 종합이용권과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서울스카이 입장권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2018-05-01 15:07:3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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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밥상, 가정의 달 신메뉴 출시

계절밥상, 가정의 달 신메뉴 출시 CJ푸드빌은 계절밥상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특별한 잔칫상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계절밥상은 가족 모임이 즐거워지는 '지금, 절정의 가족 잔칫상'을 콘셉트로 명절이나 특별한 날에 빠지지 않는 갈비찜과 계절별미로 꼽히는 제주 멸치 쌈밥 등 정성 가득한 신메뉴 20여종을 출시했다. 시간대에 관계없이 무제한 제공하는 '매콤 소갈비찜'은 큼직한 크기로 들고 뜯어먹기 좋다. 다양한 채소를 넣어 만든 '철판 볶음밥'까지 곁들이면 식사의 마무리로 제격이다. 닭다리 살에 특제 쌈장 소스를 발라 구워낸 '쌈장 치킨'도 새로 선보인다. 기존 인기메뉴인 '고추장 불고기', '마포식 돼지 양념구이', '삼겹보쌈' 등에 더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제철 음식이 절정의 맛'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담은 계절별미도 새롭게 내놨다. '제주 모슬포 멸치 쌈밥'은 제주 봄 멸치로 만든 강된장과 건강한 쌈채소를 곁들어 먹는 메뉴로 봄철 입맛을 돋운다. 서해안 바닷바람을 맞고 자란 토종 홍미로 지은 '전남 영광 토종 홍미밥'은 맛과 영양을 동시에 잡았다. 이밖에도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백순대볶음'과 '짜장면', '약밥', '고기깻잎전', 어린이를 위한 '토마토달걀볶음밥'과 '휴게소버터감자구이', '초코호떡' 등으로 가족 잔칫상을 풍성하게 구성했다. 계절밥상 관계자는 "다양한 고기요리와 정성 가득한 한식 메뉴로 특별한 날의 잔칫상을 그대로 옮겨 놓았다"며, "다가오는 5월, 계절밥상에서 특별한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8-05-01 15:07:0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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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도시바 인수 결국 무산되나

일본 도시바의 반도체 사업부 매각이 중국의 독점금지법(반독점) 심사 승인을 받지 못해 2차 시한인 5월 1일을 넘겼다. SK하이닉스와 도시바는 시한이 넘더라도 기다리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업계는 중국 정부가 자국 반도체 산업 성장의 방해가 되는 한미일 연합의 도시바 메모리 인수를 앞으로도 승인해줄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점에서 매각이 철회될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1일 반도체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도시바의 반도체사업 매각 마감 2차 시한이 이날을 기준으로 넘겼다. 도시바 반도체 사업부 매각안은 수급이 많은 주요 8개국에서 반독점 심사를 받아야 한다. 현재까지 한국과 미국, 일본, 유럽연합(EU), 브라질, 필리핀, 대만 등 7개국으로부터 승인을 받은 상황으로 중국당국의 심사만을 남겨두고 있다. 당초 중국 상무부의 심사 절차는 1차 시한인 3월 31일까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별다른 이유 없이 차일피일 미루면서 2차 시한까지 결국 지나가 버렸다. 중국이 승인을 내주지 않고 있는 배경에는 여러 추측이 나온다. 가장 우선시 되는 이유로는 한미일 연합에 포함된 SK하이닉스가 일본 반도체 사업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는 것에 대한 우려 때문인 것으로 전해진다. 중국은 반도체 굴기 아래 올해 낸드플래시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D램 분야에만 강했던 SK하이닉스가 이번 도시바 메모리 인수를 바탕으로 낸드플래시 사업에서 경쟁력을 가지게 될 경우 사업 확정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여기에 중국과 미국이 최근 국제 통상질서를 놓고 주도권 싸움을 벌이면서 중국 정부가 미국 기업이 관련된 M&A 거래에 대한 검토를 일부러 지연시키고 있다는 견해도 있다. 한미일 연합은 베인캐피털이 주도하는데 미국 사모펀드라는 점에서다. 이런 이유로 미국 퀄컴의 NXP 인수도 미뤄지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중국 한미일 연합의 도시바 인수, 퀄컴의 네덜란드 NXP반도체 인수 등 미국 기업이 관련된 M&A 거래 승인에 대한 검토를 지연시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 당국의 심사가 지연되면서 도시바가 도시바 메모리 매각을 철회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달 19일 열린 '제3회 사회성과인센티브 어워드'에서 "(도시바 재협상 가능성에 대해) 아직 생각하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또 도시바 반도체 인수와 관련해 최 회장은 "곧 해결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강조했다. 도시바도 매각안이 무산될 위험에 처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계약을 취소할 어떤 결정도 한 바 없다"며 "가능한 한 빨리 거래를 마무리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나 SK그룹과 도시바의 이 같은 발표에도 불구하고 도시바메모리의 매각 작업은 여전히 불투명한 상태다. 도시바는 미국의 베인 캐피털, 한국의 SK하이닉스를 포함한 한미일 연합과 2조엔(186억 달러)에 반도체 사업부를 매각하기로 합의했었다. 그러나 반도체 시장 호황 속에 반도체 사업부의 가치는 최소 220억∼240억 달러로 올랐다. 해외 투자자 일각에서는 매각 철회나 매각액 인상을 요구하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도체 업계 전문가는 "도시바는 지난해 12월 6000억엔 증자에 성공해 재무 상태가 최악의 상황에서 벗어난 상황에서 중국의 반도점 심사 지연은 매각 철회의 빌미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SK하이닉스는 도시바와의 협상 주체가 베인캐피털이라는 점 때문에 상황을 관망하고 있지만 철회 가능성도 염두하고 낸드플래시 사업 로드맵을 짜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8-05-01 14:53:12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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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수출 18개월만에 하락…1∼4월 누적은 역대 최대

올 4월 우리나라 수출이 기저효과의 영향으로 18개월 만에 하락했다. 하지만 1월~4월까지 누적 수출액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고, 사상 처음 2개월 연속 수출액 500억 달러 돌파를 기록하는 등 수출 전선에는 아직 이상이 없다는 분석이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4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4월 수출액은 500억6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1.5% 감소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지난해 4월 수출의 경우 54억6000만 달러 규모의 해양플랜트 인도가 이뤄지고 5월 초 장기 연휴에 대비한 수출물량이 몰리면서 전년 대비 23.8%나 증가했다"며 "이에 따른 기저효과로 올 4월 수출 증가율이 다소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4월 수입액은 434억5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5% 늘었고 무역수지는 66억1000만 달러로 75개월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1∼4월 누적 수출은 지난해 보다 6.9% 증가한 1955억 달러로 1∼4월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지난 3월 515억8000만 달러에 이어 사상 처음 2개월 연속 수출액 500억 달러도 돌파했다. 품목별로는 13대 주력품목 중 석유제품(53.6%), 반도체(37.0%), 컴퓨터(23.5%), 일반기계(13.1%), 석유화학(11.7%), 자동차부품(6.6%), 섬유(6.0%) 등 7개 품목 수출이 증가했다. 반도체 수출은 97억8000만 달러로 역대 2위의 실적을 달성해 전체 수출의 19.5%를 차지했다. 반면, 철강(-7.4%), 자동차(-8.6%), 디스플레이(-16.2%), 가전(-20.1%), 무선통신기기(-40.7%), 선박(-75.0%) 등 6개 품목은 수출이 감소했다. 자동차는 최대 시장인 미국 판매 부진, 디스플레이는 중국의 생산확대에 따른 단가 하락, 무선통신기기는 베트남과 중국 등 해외생산 확대가 수출 감소 원인이었다. 선박은 수주 잔량 감소로 고객에 인도되는 선박이 크게 줄었다. 지역별로는 중국(23.0%), 일본(17.8%), 독립국가연합(13.7%), 중동(10.3%), 아세안(2.1%), 인도(4.5%) 등의 수출이 증가한 반면, 미국(-1.8%), 중남미(-2.5%), 베트남(-17.6%), 유럽연합(-21.2%)은 수출이 감소했다. 미국은 자동차, 무선통신기기 등의 수출이 감소한 가운데 우리나라의 반도체 제조용 장비와 액화석유가스, 항공기 등 수입이 증가했다. 베트남은 부품 현지 조달 확대와 경쟁 심화, 중남미는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재협상 불확실성 등으로 수출이 감소했다. 김영삼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앞으로 신 북방·남방 정책을 통한 전방위 수출시장 확대와 수출 품목 고부가가치화로 수출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IMG::20180501000126.jpg::C::320::}!]

2018-05-01 14:32:27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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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삼성·롯데 총수 이재용·신동빈으로 변경…네이버 이해진은 유지

공정위, 삼성·롯데 총수 이재용·신동빈으로 변경…네이버 이해진은 유지 공정거래위원회가 삼성그룹 총수(동일인)를 이재용 부회장으로, 롯데그룹 총수를 신동빈 회장으로 각각 변경했다. 30여년 만의 일이다. 이들이 지배구조 정점에서 주요 임원의 선임과 투자를 결정하는 등 사실상 그룹을 지배하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GIO)을 네이버의 총수로 유지한 것도 개인 중 회사 지분율이 가장 높고, 여전히 실질적 지배력이 높다고 판단했다. 공정위는 1일 삼성그룹의 총수를 이재용 부회장으로 변경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삼성그룹의 최다출자자는 이건희 회장이지만, 지난 2014년 5월 입원 후 현재까지 경영활동에 참여하지 못하고 있다. 직·간접적으로 지배적인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 명백하다고 봤다. 반면 이재용 부회장은 삼성전자를 삼성물산·삼성생명 등을 통해 간접 지배하는 등 지배 구조상 최상위 회사 지분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고, 부회장 직책에서 그룹을 사실상 지배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또한 이 부회장의 결정으로 삼성그룹의 컨트롤타워인 미래전략실 해체하는 등 삼성의 계열회사 임원변동, 인수·합병 등 소유지배 구조상 중대한 변화가 발생했다. 이에 총수를 이 부회장으로 변경하는 것이 종전보다 삼성의 계열 범위를 가장 잘 포괄할 수 있는 결과라고 공정위는 판단했다. 롯데그룹의 총수를 신격호 총괄회장에서 신동빈 회장으로 변경한 것도 같은 이유다. 신 총괄회장은 지난해 6월 대법원에서 한정후견인 개시 결정이 확정됐다. 이후 신 회장의 결정으로 롯데그룹의 지주회사 전환, 임원변동 등 소유지배 구조상 중대한 변화가 발생했다. 신 회장은 롯데지주의 개인 최다출자자이자 대표이사이며, 지주체제 밖 계열회사 지배 구조상 최상위에 있는 호텔롯데의 대표이사로서 사실상 기업집단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삼성과 롯데는 기존 동인인의 지분요건 및 지배력 요건을 충분히 행사한다고 보기 어렵다"며 "1년 동안 그룹의 중요한 사정변경이 발생했기 때문에 새로운 동일인 지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네이버는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GIO)가 동일인 지위를 유지했다. 이 GIO는 최근 지분 0.6%을 매각했지만 여전히 네이버의 개인 최다 출자자이고 이사직 등을 사임했음에도 회사 경영에 지배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으로 판단했다. 특히 해외 신기술 및 유망 투자처를 발굴하는 GIO라는 직책은 해외 시장 진출을 모색 중인 기술기업 네이버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는 점이 고려가 됐다. 네이버 전체 기업집단 자산총액의 40.1%와 매출액 37.4%를 차지하는 라인의 회장이라는 점도 이 GIO가 회사에서 지배적인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점을 뒷받침한다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공정위는 지난 1월 회사의 경영 현실과 맞지 않게 지정돼 책임성 확보가 어려운 총수를 재검토하기로 했다. 공정위는 1∼2월 당시 지정돼 있던 49개 총수 있는 집단을 대상으로 총수의 지분율 요건과 지배적 영향력을 기준으로 하나씩 지워나가는 방식으로 재검토 대상을 선정했다. 일단 49개 중 32개는 총수가 집단 내 최다출자자로, 자신이 직접 보유한 지분을 원천으로 지배력을 행사하고 있다. 두 요건을 모두 충족하고 있어 제외됐다. 6개 집단은 친족 등 우호지분을 활용해 지배하고 있었다. 4개 집단은 총수가 최다출자자로서, 현재는 경영에 참여하고 있지 않지만 언제든지 경영권을 회수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3개 집단은 총수가 최다출자자는 아니지만, 최다출자자이자 최고경영자 직책에 있는 2세를 통해 지배하는 것으로 보고 역시 재검토 대상에서 제외했다. OCI는 기존 총수였던 고(故) 이수영 대표이사가 지난해 10월 사망했으며, 그의 장남인 이우현 대표이사가 이어받으면서 역시 재검토 대상에서 빠졌다.

2018-05-01 14:25:1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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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외국인 보유 국내 토지 534만㎡ 증가… 전 국토의 0.2%

지난해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토지는 239㎢로 전 국토의 0.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인인 보유한 토지면적은 전년 대비 12%정도 증가한 가운데 중국인이 보유한 토지 면적의 증가율은 3년째 감소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7년 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토지면적은 전년 대비 2.3%(534만㎡) 증가한 2억 3890만㎡(239㎢)로 금액으로는 30조 1183억원(공시지가 기준)이었다. 이는 전년도인 2016년 말의 32조3083억원 보다 6.8% 감소한 것이다. 외국인 국내 토지보유 증가율은 2014년 6%, 2015년 9.6% 등 한때 높은 증가율을 보였지만 2016년부터 증가세가 둔화돼 2년 연속 2.3%의 증가율에 그쳤다. 특히, 한때 사회적 문제로도 지적됐던 중국인의 토지보유 증가율은 2014년 98.1%까지 치솟았지만 2015년 23.0%로 하락한 후 2016년에는 13.1%까지 내려갔다. 지난해 말 기준 중국인이 소유한 토지 면적은 1798만6000㎡로 2016년 말 대비 11.8% 증가한 것으로 집계돼 3년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국적별로 미국은 전년 대비 4.3% 증가한 1억2481만㎡로 전체 외국인 보유면적의 52.2%를 차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뒤이어 일본이 7.8%(1860만2000㎡), 중국 7.5%, 유럽 7.3%(1730만6000㎡) 순이었다. 지역별로 경기도의 외국인 보유 토지가 4272만㎡로 전체의 17.9%를 차지했고 전남 3777만㎡(15.8%), 경북 3561만㎡(14.9%), 제주 2165만㎡(9.1%), 강원 2049만㎡(8.6%)였다. 임야·농지 등이 1억5436만㎡(64.6%)로 가장 많고 공장용은 5861만㎡(24.5%), 레저용 1219만㎡(5.1%), 주거용 980만㎡(4.1%), 상업용 394만㎡(1.7%) 등이다. 소유자는 외국국적 교포가 1억3268만㎡(55.6%)로 가장 비중이 컸다. 그 외에 합작법인 7079만㎡(29.6%), 순수외국법인 1927만㎡(8.1%), 순수외국인 1561만㎡(6.5%), 정부·단체 55만㎡(0.2%) 순으로 보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도의 외국인 토지는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 이는 대부분 미국이나 캐나다 국적의 교포 등 외국인이 증여나 상속 등의 이유로 경기도 일대 임야 등을 취득했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됐다. 강원도에서는 외국인 토지가 15% 줄었다. 이는 프랑스 국적의 라파즈한라시멘트의 공장용지(381만㎡)를 국내 기업인 아세아시멘트가 인수했기 때문이다. 제주에서는 중국 국적인 JS그룹이 골프장이 연접한 용강동 임야 86만㎡를 취득해 외국인 보유 토지가 전년보다 8.2% 늘었다. 제주의 외국인 보유 토지 면적은 2164만7천㎡로, 제주 전체 면적의 1.17%를 차지하고 있다. [!{IMG::20180501000119.jpg::C::480::}!]

2018-05-01 14:14:43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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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효과' 편의점·마트서 냉면 판매 ↑

'남북정상회담 효과' 편의점·마트서 냉면 판매 ↑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옥류관 평양냉면'이 이슈가 되면서 편의점과 마트에서 냉면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유통업계도 '남북정상회담' 마케팅에 적극적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GS25에서 남북정상회담 개최 당일을 포함해 4월 27일부터 29일까지 '농심 둥지 물냉면'과 '둥지 비빔냉면' 매출이 전주 대비 145.1% 증가했다. 같은 기간 GS수퍼마켓에서도 '동원 면발의 신 평양물냉면' 매출이 전주와 비교해 157.1% 늘었다. GS리테일 측은 GS25와 GS수퍼마켓에서 전주보다 냉면류 매출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풀무원도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생가득 평양 물냉면' 매출이 평일 일평균 매출 대비 매출대비 212%, 약 3배 이상 상승했다. 이는 남북정상회담 당일 판문점에서 진행된 환영 만찬에 평양냉면이 올라 화제가 되면서 편의점과 슈퍼마켓에서 냉면을 구매한 소비자가 늘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우래옥, 을밀대, 필동면옥 등 서울의 유명 평양냉면집에도 시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해외에서도 평양냉면에 대한 관심은 뜨거웠다. 美 방송사들은 김정은 위원장이 만찬 메뉴로 직접 제면기까지 공수해 평양냉면을 준비했다는 사실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평양냉면은 메밀가루와 밀가루를 반죽하여 냉면틀에 눌러서 국수로 뽑아 찬 육수를 부어 먹는 음식으로 대체적으로 시원한 여름에 즐겨먹는다. 북한에서는 추운 겨울에 동치미 국물에 메밀면을 말아 먹었던 것으로 알려져있다. 조선후기 연중행사와 풍속을 정리한 '동국세시기'에 따르면 11월 동지에 먹는 음식으로 나와 있다. SPC그룹은 회담 당일 고양시 킨텍스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취재진에게 무료 제공한 '라이언 미니설기'에 대한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떡 프랜차이즈 '빚은'이 카카오프렌즈 인기 캐릭터인 라이언 얼굴 모양으로 만든 제품이다. SPC그룹은 다음 달 8일부터 온라인 행사를 통해 300명에게 라이언 설기 제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 5월 중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제품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2018-05-01 13:56:40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