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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코리아, 행안부와 마을기업 온라인 쇼핑 판로 지원

G마켓과 옥션, G9를 운영하는 전자상거래 기업 이베이코리아가 마을기업의 안정적인 경영 도모 및 온라인 쇼핑몰 판로 지원을 위해 지난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안전부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마을기업 사업은 2011년부터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지역자원을 활용한 사업화를 통해 공공의 이익을 추구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마을기업을 발굴·육성하는 프로젝트다. 마을기업은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농식료품을 비롯 생활용품, 수공예품 등 양질의 상품을 생산하고, 교육 및 문화,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 에 걸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진행되는 마을기업 판로지원 사업은 우수한 상품성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을기업들을 위해 온, 오프라인의 다양한 판로를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난 5일 열린 협약식에는 마을기업의 상품 판로 확대와 지속 성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변광윤 이베이코리아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김원석 농협중앙회 농업경제대표이사, 강성주 우정사업본부 본부장, 이상진 한국마을기업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베이코리아는 이번 협약을 통해 G마켓과 옥션 사이트에서 마을기업 상품에 대한 온라인 박람회를 개최하고, G마켓 프리미엄지역관과 옥션 지역특산물특별관 등 마을기업 상품 전용관 운영을 지원하며 판매 촉진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신규상품 개발과 온라인 판매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에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이베이코리아 변광윤 대표는 "국내 특산품이나 고유 문화 등을 활용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품질 좋은 상품을 만들어 내고 있지만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을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협약을 맺게 됐다"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다양한 마을기업들이 판매 역량을 강화하고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8-06-06 15:28:06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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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유럽 여행시 항공료 19% 절감하는 '꿀팁'

미주·유럽 여행시 항공료 19% 절감하는 '꿀팁' 주요 인기 장거리 여행 시 직항 대신 중국 혹은 러시아를 한 번 경유하는 항공편을 이용하면 비용을 큰 폭으로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 여행 가격비교사이트 스카이스캐너가 조사한 결과, 해외 인기 장거리 노선 13곳의 경유 항공편 가격은 직항보다 평균 19%가량 저렴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2016년 1월 1일부터 2018년 4월 30일 사이 여행을 떠나는 항공편 중 한국인이 가장 많이 검색한 주요 장거리 여행지 13곳의 왕복 항공권을 분석한 결과다. 직항 대신 1회 경유하는 항공편을 이용했을 때 비용을 가장 많이 절감할 수 있는 여행지는 미국이었다. 한국인의 검색량이 가장 많았던 장거리 여행지 13곳 중 직항 대비 경유 항공편의 가격 절감률이 컸던 상위 2개 도시에 미국의 주요 도시가 올랐다. 가격 차이가 가장 컸던 곳은 '미국 뉴욕'으로 인천~뉴욕행 왕복항공권 구매 시 1회 경유하는 항공권 가격은 직항보다 평균 31%가량 저렴했다. 절감률이 두 번째로 컸던 미국 샌프란시스코는 경유 항공편 선택 시 직항보다 30%가량 항공권 비용을 줄일 수 있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또한 경유 항공권 가격이 직항보다 23% 가량 낮았다. 한국인에게 인기가 많은 유럽 여행지도 직항 대신 경유 항공편을 타면 미국 못지않게 큰 폭으로 비용을 줄일 수 있었다. 한국인 인기 유럽 여행지 중 경유 항공편과 직항의 가격 차이가 가장 많이 났던 곳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이었다. 암스테르담 여행 시 직항 대신 경유 항공편을 이용하면 26%가량 비용 절감을 할 수 있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와 독일 프랑크푸르트도 1회 경유할 경우 직항을 탔을 때 보다 각각 24%가량 항공권 비용이 저렴했다. 특히, 미주는 중국에서, 유럽은 러시아에서 경유할 때 가격 절감률이 가장 컸다. 조사된 13개 도시 중 ▲미국 뉴욕 ▲미국 샌프란시스코 ▲미국 로스엔젤레스 ▲캐나다 밴쿠버 등 미국과 캐나다의 도시들은 모두 중국을 한 번 거쳤을 때 항공권 가격이 가장 많이 낮아졌다. 직항과 가격차이가 가장 컸던 여행지는 뉴욕으로, 인천에서 뉴욕으로 떠날 때 중국 상하이 푸둥 국제공항(PVG)에서 한 번 경유하면 직항보다 평균 46%가량 비용을 줄일 수 있었다. 유럽의 경우 러시아에서 경유할 경우 항공권 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경향을 보였다. 조사 도시 13곳 중 러시아 모스크바 셰레메티예보 공항에서 경유했을 때 가장 저렴했던 여행지는 총 6곳으로, 스페인 바르셀로나, 체코 프라하, 영국 런던, 터키 이스탄불, 이탈리아 로마, 프랑스 파리를 포함한다. 최형표 스카이스캐너 한국 시장 담당 매니저는 "최근 우리나라에 취항 중인 국내외 항공사들이 적극적으로 장거리 도시 취항을 늘리면서 해당 노선들에 대한 항공권 가격이 다양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 베이징 등 경유편이 많은 주요 공항의 경우 환승객들을 위한 인프라를 잘 갖추고 있기 때문에 이를 잘 활용하면 저렴한 가격에 편안한 장거리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8-06-06 15:27:5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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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52시간 근로 시행 '눈앞'…업계별 대책도 '각양각색'

내달 1일 주 52시간 근로제 실시 300인 이상 기업에 우선 적용 화장품·패션·가구 업계 유연 근무제 등 대책 검토나서 중소기업·여행 업계는 울상…인력 충원·자동화 고심 주 52시간 근로제 시행을 한 달여 앞두고 화장품과 의류, 가구 등 업체들이 사업장 특성에 맞는 대응 방안을 도입하고 있다. 내달 1일부터 시행되는 주 52시간 근로제는 300인 이상 사업장에 우선 도입된다. 50~299명 기업에는 2020년 1월부터, 5~49명 기업에는 2021년 7월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형 화장품과 의류, 가구 등 업체들은 근로 시간 단축 시행에 앞서 일찌감치 대책 마련에 나섰다. 퇴근 시간 PC 자동 오프제, 출퇴근 시간 선택제, 시차출퇴근제, 집중 근로 등 사업장별, 직종별 특성을 염두에 둔 다양한 방안을 시행 중이다. 화장품 공장이나 로드숍 등 매장을 둔 기업이나 중견기업들은 신규 채용도 검토하고 있다. 반면, 규모가 작은 중소기업 중에서는 높은 인건비를 감당할 수 없어, 장기적으로 자동화 설비 도입을 고려하는 곳도 적지 않다. ◆화장품 공장·매장, 근무 시간 조정·인력 충원 LG생활건강과 애경산업은 주 52시간 근로제 도입에 따라 공장 근로자의 근무 시간을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애경산업의 경우, 청양과 대전에 있는 생산 공장 직원들의 근로시간 조정 방안을 모색 중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영업·디자인 등 특별 업무직에게도 주 52시간 근로제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이달 한달 동안 실태 점검을 거쳐 대응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LF, 한섬, 한샘 등 패션·가구업계가 일찌감치 도입에 나선 유연 근무(플렉시블 타임)제가 화장품 업계에서도 확대되는 모양새다. 코스맥스는 지난 1일 출퇴근 수요 조사를 통해 사무식과 연구직에 탄력 근무 시간제, 시차출퇴근제를 도입했다. 또 화성 4개 공장의 인건비 상승을 우려해 생산성 향상 방안과 인력 채용을 동시에 검토한다. 미샤와 네이처리퍼블릭 등 매장을 운영하는 화장품 업체들도 대책 마련에 발 벗고 나섰다. 화장품 영업장은 소비자 상담 결과가 매출과 직결되는 만큼 영업 시간을 줄이기 쉽지 않다. 따라서 매장 직원들의 근로시간 단축, 2교대 근무, 집중 근무제 등 방안을 검토 중이다. ◆중소기업·여행 관광업계는 '울상' 이미 주 40시간 근무를 시행하는 곳이 많은 대기업의 경우 탄력근로제 도입, 신규 채용 등을 계획하며 차근차근 주 52시간 근로제를 대비하고 있지만 중소기업, 영세 업체들은 우려가 크다. 중소기업들은 근로시간 단축제 도입으로 인한 인건비 부담을 우려하고 있다. 기술·기능직 분야의 인력이 부족해지고, 가동률 저하로 생산 차질을 빚어 납기 준수가 곤란할 것이란 우려도 뒤따른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들은 신규인력 충원과 공정 자동화 등 생산설비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 그러나 이마저도 쉽지 않다. 중소기업 관계자는 "근로시간 단축제를 도입하면 중소기업 입장에선 인력 채용은 쉽지 않고 경쟁 심화와 효율성 악화로 오히려 인력을 줄여야 하는 상황이 올 것"이라고 지적했다. 여행·관광업계도 기대 보다는 우려가 크다. 업계 관계자들은 근무 시간이 줄어 여가 활동이 증가하리라는 예측도 있지만, 수입이 줄어드는 만큼 악영향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여행업계의 경우 직원 300명이 넘는 여행사는 하나투어, 모두투어 등 몇 군데 되지 않아 당장 7월부터 영향을 받는 곳은 많지 않다. 다만 소규모 여행사나 대형마트 내에 입점한 여행사 등은 적은 인원이 장시간 근무해야 하기 때문에 추후 근로시간 단축이 확대 적용되면 영향을 받을 것이란 분석이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주 52시간 근무는 양쪽 측면 모두에서 여행업에 악재"라며 "지금도 사람들이 근무시간이 길어서 여행을 못 가는 것이 아니니 근로시간을 규제해 소득이 준다면 여행에 대한 소비는 더 줄어들 것"이라고 우려했다.

2018-06-06 15:27:1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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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세차 운전자·동승자 위해 필요…헌차를 새차로

봄철 세차는 운전자와 동승자들의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하다. 황사나 미세먼지 등으로 인한 차량 외부 오염을 방치할 경우 차량 외관에 흠집이 나거나, 유해성 오염 물질로 인해 심할 경우 차체가 부식이 될 우려도 있다. 또 차량 외관에 쌓인 먼지는 차량 실내나 엔진으로도 유입될 수 있어 운전자는 물론, 차량 성능에도 악영향을 끼친다. 신차를 구매하면 최소 5년 이상 이용한다는 점에서 주기적인 세차를 통해 차량을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자동차 용품 전문기업 불스원이 운영하고 있는 '불스원 프라자'를 찾아 세차 용품 사용법과 세차 방법을 알아봤다. ◆기계식 자동세차시 '잔기스' 주의 기계식 자동세차는 간편하고 빨리 끝난다는 장점이 있지만 '스월(잔기스) 마크'가 쉽게 발생하는 단점이 있다. 오히려 차 광택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잔기스를 없애기 위해 추가 비용을 들여 광택 서비스를 받아야 한다. 불스원 프라자 최학민 주임은 "차량 관리의 가장 기본은 세차"라며 "기계 세차의 경우 기계의 과중한 힘과 불규칙한 타월 방향으로 자동차 도장면에 거미줄 모양의 흠집을 내기 때문에 가급적 피하는게 좋다"고 말했다. ◆세차시 상부에서 하부로 세차를 시작하기 앞서 가장 중요한것은 차량 주행중 발생한 열을 식혀야 한다. 세차장으로 이동 중 엔진과 휠, 디스크 브레이크에 열이 발생한다. 만약 갑자기 찬물이 닿을 경우 휨이나 변색이 될 수 있다. 열이 식으면 휠 세정세를 골고루 뿌리고 1~2분가량 찌든 때를 불려준다. 앞범퍼 등에 찌든때나 벌레 등이 붙어있는 곳이 있다면 클리너를 뿌려 주는게 좋다. 이어 고압수를 이용해 차량을 세척한다. 이때 잘못된 방법으로 세차를 진행할 경우 차체에 흠집을 내기도 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세차시 차량의 상부에서 하부로 진행할것을 추천한다. 대부분 손세차장에서는 거품 솔과 전용 폼, 카샴푸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차량의 잔기스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카샴푸를 추천한다. 카샴푸를 뿌린 뒤 거품은 1분 동안 그대로 둬야 때를 벗기는 데 효과적이다. 카샴푸를 이용해 세척할경우에도 차량의 아랫쪽에 미세먼지나 모래, 이물질이 많이 달라 붙어있기 때문에 세차글러브나 스펀지를 이용해 위에서 아래로 닦아주면 좋다. 단 세차장에 비치되어 있는 거품 솔 사용은 자제하길 권했다. 최 주임은 "거품 솔은 휠을 닦는데 사용하기도 하고 솔 사이에 흙이나 모래가 많이 끼어 있어 기계 세차와 마찬가지로 잔기스가 발생하기 쉽다"고 말했다. ◆잡티 제거 새차처럼 세차 후에도 차량 표면에 찌는때가 남아있는 경우가 발생한다. 다용도클리너를 사용해도 지워지지 않을경우에는 불스원 '크리스탈 클렌저'를 추천한다. 액체형으로 깨끗한 천이나 스폰지에 소량을 묻혀 가볍게 문질러 주면 도장면의 얼룩과 오래된 왁스 코팅 막을 제거할 수 있다. 물론 고체형 왁스를 사용하면 뛰어난 효과를 볼 수 있지만 고른 빛을 내기 어렵고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다. 이날 세차 후 지워지지 않은 묵은 때도 크리스탈 클렌저를 이용해 깨끗하게 제거했다.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최 주임은 "세차시 고체 왁스는 3~4배 더 힘들고 뭉치기 쉽다"며 "세차 초보자의 경우 액체형을 사용하면 더 수월하다"고 말했다.

2018-06-06 14:46:31 양성운 기자
앞으로 산재보험급여 산정에 최저임금 적용… 유족자녀 연금 수급연령도 연장

앞으로 산재보험급여의 최저보상기준액이 최저임금 이상으로 보장된다. 또 유족자녀의 연금 수급연령도 기존 19세 미만에서 25세 미만으로 연장된다. 6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5일 국무회의에서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일부개정법률 공포안'이 심의·의결됨에 따라 앞으로 이 같은 기준이 적용된다. 구체적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최저보상기준액이 최저임금 이상으로 보장된다. 그동안 산재보험급여 산정의 기준이 되는 재해 노동자의 평균임금이 전체 노동자 평균임금의 절반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 전체 노동자 평균임금의 50%를 최저보상기준액으로 적용해 해당 금액을 재해 노동자의 평균임금으로 했다. 하지만 올해부터 최저임금이 전체 노동자 평균임금의 50%를 상회하게 됨에 따라 최저보상기준을 전체 노동자 평균임금의 50%가 아닌 최저임금액으로 해 모든 산재 노동자가 최저임금액 이상을 보장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유족자녀의 연금 수급연령이 기존 19세 미만에서 25세 미만으로 연장된다. 노동부 관계자는 "청년들의 입직연령 지연 등을 고려할 때 유족자녀가 경제활동을 시작할 때까지 19세 이후에도 생활을 보장할 필요가 있가고 판단했다"며 "국민연금과 동일하게 유족자녀의 연금 수급연령을 25세 미만까지로 연장했다"고 밝혔다. 이번 법률 개정으로 압류가 불가한 산재보험급여 전용수급 계좌도 운영된다. 그동안 산재보험급여가 재해 노동자의 일반계좌로 입금되면서 '압류가 불가한 보험급여'와 '압류가 가능한 일반예금'이 혼입됨에 따라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일부 노동자의 보험급여가 압류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법 개정을 통해 해당 계좌에 입금된 급여액은 전액 압류가 금지돼 재해 노동자의 수급권 보호가 더욱 강화될 수 있을 전망이다. 아울러 장해·사망 관련 보험급여 소멸시효도 기존 3년에서 5년으로 연장된다. 공무원연금·사학연금·군인연금과 마찬가지로 앞으로 장해급여, 유족급여, 장의비, 진폐보상연금, 진폐유족연금의청구권 소멸시효 등도 5년으로 연장된다. 산재보험 부정수급을 방지하기 위해 상습·고액 부정수급자는 명단을 공개하고, 부정수급 자진신고자에게는 부정수급액 초과부분 징수를 면제하는 인센티브제도도 시행된다. 한편,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퇴직급여 수급권 보호를 위해 사용자 책무를 강화하는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 공포안'도 심의·의결됐다. 이에 따라 사용자는 노동시간 단축입법 시행에 따라 노동자의 임금이 감소하는 경우, 근로자에게 퇴직급여가 감소할 수 있음을 미리 알리고 근로자대표와 협의를 통해 퇴직급여 감소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를 해야 한다. 노동부 관계자는 "이번 보장법 공포로 퇴직급여 감소 예방을 위한 책무를 이행하지 않은 사용자에게 5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토록 하는 등 퇴직급여 수급권 보호의 실효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2018-06-06 14:00:59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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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점화된 '공매도 논란'..."공매도 폐지해라" 청원 봇물

골드만삭스의 공매도 미결제 사건이 발생하면서 시장에 또다시 '공매도 주의보'가 내려졌다. 삼성증권 사태에 이어 다시 한 번 공매도 문제가 불거지면서 청와대 청원으로 번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이 적법하지 않은 공매도 관련 처벌 강화 등 어떤 대책을 내놓을 지 관심이 쏠린다. 일부에선 공매도를 폐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상대적으로 개인투자자에게 불리한 제도라는 지적이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증권 서울지점은 지난 30일 영국 런던에 있는 골드만삭스 인터내셔널의 미국 뉴욕지점으로부터 주식 공매도 주문을 위탁받아 체결하려 했으나 20개 종목을 결제하지 못했다. 미결제 주식은 총 138만7968주로 약 60억원 규모다. 골드만삭스 인터내셔널은 미결제 종목 중 19개 종목을 지난 1일에야 매수했고, 나머지 1개 종목은 4일 차입해서 결제를 마쳤다. 골드만삭스 인터내셔널이 일부 주식에 대해 주식 대차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공매도 주문을 내면서 발생한 사건이다. 흔히 '무차입공매도'로 볼 수 있는 정황이다. 무차입공매도는 갖고 있지 않는 주식을 미리 판 후 결제일 이전에 시장에서 해당 주식을 다시 사거 갚는 방법이다. 금감원은 오는 15일까지 8영업일 동안 검사를 진행해 골드만삭스가 제대로 주식을 빌려 공매도를 진행했는지와 공매도 목적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골드만삭스가 '업틱룰'을 준수했는지를 중점 조사한다. 업틱룰은 공매도 거래 시 시장가격 밑으로 호가를 낼 수 없도록 하는 규정이다. 만약 시장가격 이하로 대량매도를 낸 사실이 밝혀지면 이는 주가하락을 유도한 의도적인 무차입공매도일 가능성이 크다. 앞서 '무차입공매도' 논란을 촉발시킨 삼성증권에 대해선 금감원이 예상보다 높은 징계수위를 결정했다. 금감원은 삼성증권에 일정기간 영업정지, 일부 임원 해임권고 등을 담은 사전통지서를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제재 수위 논의는 오는 21일께 시작하고, 최종 징계 조치는 제재심의위를 거쳐 증권선물위원회 심의, 금융위원회 의결을 통해 확정된다. 금융당국은 '공매도'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강도 높은 규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앞서 지난달 28일 공매도 개선안을 통해 개인의 공매도 접근성을 높이고, 공매도 관련 규제를 위반할 경우 형사처벌과 함께 부당이득 환수를 위한 과징금 부과까지 약속했다. 하지만 공매도 논란은 잠잠해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이미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공매도 관련 청원만 1600건에 달한다. 불법적인 공매도를 검증할 수 없는 시스템 하에서는 공매도가 전면 금지돼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한 청원자는 "공매도 순기능이 고평가된 주식 거품을 제거하는 효과라고 하지만 소액투자자의 접근 제한이 심해 외국인과 기관만 무한정 대차와 공매도가 가능한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역기능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골드만삭스의 공매도 미결제 사건을 '무차입 공매도'라고 진단하고서 "이를 계기로 공매도의 전면 금지나 폐지를 하고 전 증권 시스템이 실시간으로 대차수량과 공매도 수량이 검증되는 시스템으로 보완되기 전까지는 공매도가 허용돼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청원자는 "공매도는 개인에게 여전히 높은 허들일 뿐만 아니라, 기관과 외국인이 부적절한 방법으로 공매도를 하고 있다면 이는 고스란히 개인투자자의 손해로 전이될 수 있기 때문에 더 문제다"며 공매도를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실제 금감원에 따르면 2013∼2017년 5년간 68개사가 무차입 공매도 위반으로 제재를 받았다.

2018-06-06 13:34:18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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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채용 모범규준…지방銀·제2금융권, "일괄 적용 어렵다"

최근 전국은행연합회(이하 은행연)가 내놓은 '은행권 채용절차 모범규준안'을 놓고 말이 무성하다. 채용비리가 불거지면서 탄생한 모범규준안이 각 은행에 맞는 인재 채용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방은행의 경우 지역 특성상 지방 인재 채용이 필수지만 모범규준에 따를 경우 현실을 반영하지 못할 것이란 우려도 있다. 또 금융당국이 모범규준을 다른 금융권으로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자 자체시험을 통해 채용을 진행하고 있던 일부 제2금융권은 모범규준 적용에 난색이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연합회는 은행권 공동 태스크포스(TF)를 통해 마련한 '은행권 채용절차 모범규준(안)'을 오는 11일까지 연합회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의견수렴을 거쳐 이달 중 이사회 의결을 통해 모범규준을 확정한다. 모범규준에는 채용 과정에서 필기시험 도입 권고, 서류전형 외부기관 위탁, 블라인드 면접, 임직원 추천제 폐지, 성별·연령·출신학교·출신지 차별 금지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이 같은 규정은 연합회 자율 규제로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회원사인 산업, 농협, 신한, 우리, SC제일, KEB하나, 기업, 국민, 한국씨티, 수출입, 수협, 대구, 부산, 광주, 제주, 전북, 카카오은행과 케이뱅크 등 19개 은행이 모두 모범규준을 도입한다. 금융업계에선 이번 모범규준 마련이 사실상 금융당국의 압박이어서 민간기업의 자율성을 훼손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특히 필기시험이 공정성과 객관성은 높일 수 있지만 정량 평가에만 몰두하다 보면 자율성에 금이 간다"며 "은행별 특성 등을 고려하지 않은 일괄적 모범 규준 적용은 합리적인 인력채용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은행연이 마련한 모범규준은 권고사항이지만 금융당국이 연일 모범규준을 언급하고 있어 은행권은 '울며 겨자 먹기'로 수용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지방은행들의 한숨도 깊어지고 있다. 이번 모범규준 마련에 6개 주요 지방은행 인사 실무진들도 참여했지만 현재 은행권은 개별적인 기업이 처한 상황과 여건보다는 공동으로 규준을 적용하는데 힘을 싣고 있기 때문이다. 시중은행에 비해 구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은행은 지역인재 편성을 하더라도 모범규준을 도입할 경우 회사 사정에 맞는 직원 채용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주장이다. 지방은행 관계자는 "영업 특성상 특정 지역을 기반을 두고 있기 때문에 지방 출신 인재를 선호했지만 모범규준을 따를 경우 인력난에 처할 수밖에 없다"며 또 "지방은행 기반은 해당 지역이기때문에 지역민의 정서가 고려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지난 4일 열린 '6개 금융협회장와 간담회'에서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채용절차 모범규준을 금융권 전반으로 확산시켜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날 윤 원장은 "금융투자나 보험, 카드 등 다른 금융업권에도 채용 절차 모범 규준이 확산돼 채용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조속히 해소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제1금융권에 가해졌던 '채용절차 기준 마련' 압박이 고스란히 제2금융권에도 전해지고 있다. 하지만 삼성, 현대차, 한화 등 대기업 계열의 보험·카드사는 그룹사 공통의 채용 절차를 운영하고 있어 일괄적인 모범규준을 수용하는 것에 진통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삼성 계열 금융회사들은 삼성의 타 계열사와 동일하게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통해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취업준비생 홍종우(27)씨는 "그룹 계열사의 금융사가 모범규준에 명시된 규정을 일괄적으로 적용하면 취업준비의 형태가 바뀌어 취준생들이 부담만 커진다"고 토로했다.

2018-06-06 13:34:01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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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코스·글로·릴' 궐련형 전자담배 유해물질 7일 공개

'아이코스·글로·릴' 궐련형 전자담배 유해물질 7일 공개 아이코스, 글로, 릴 등 궐련형 전자담배에서 유해물질이 얼마나 나오는지에 대한 결과가 공개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7일 궐련형 전자담배에 대한 유해성 평가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식약처는 지난해 8월부터 필립모리스의 '아이코스', BAT 코리아의 '글로', KT&G의 '릴' 등 3종류에 대해 검사에 들어갔다. 식약처에 따르면 담배 성분의 국제표준 측정방법인 ISO(국제표준화기구) 방식과 헬스 캐나다(캐나다 보건부) 방식을 바탕으로 인체에 해로운 니코틴 및 타르 등 유해물질들이 궐련형 전자담배 흡연과정에서 얼마나 많이 나오는지 검사해왔다. 앞선 국내외 연구에서는 궐련형 전자담배에서도 타르, 니코틴을 포함해 일산화탄소, 포름알데히드, 아크롤레인, 벤조피렌 등 발암물질이 검출됐다. 궐련형 전자담배는 담뱃잎에 직접 불을 붙여 태우는 일반 궐련 담배와 다르다. 전용 담배를 충전식 전자장치에 꽂아 고열로 찌는 방식이다. 이에 담배업계는 찌는 방식으로 발생하는 증기에는 유해물질이 적게 들어 일반 담배와 비교하면 건강에 덜 해롭다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보건복지부는 궐련형 전자담배에도 발암물질이 검출되는 점을 고려해 암 유발을 상징하는 경고그림을 오는 12월부터 부착하기로 했다. 이에 한국담배협회는 "유해성 논란이 진행 중이므로 궐련형 전자담배 경고그림 도입은 시기상조"라고 밝혔다. 한편 담배업체에서 자체적으로 연구를 하고 있다.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은 궐련형 전자담배의 위험도 감소 가능성을 입증하기 위해, 임상 연구를 비롯해 광범위한 연구 중이다. PMI의 연구에 따르면 흡연자가 아이코스로 완전히 전환할 경우 흡연을 지속했을 때와 비교해 위해성이 감소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미국 식품의약국(FDA), 영국 정부의 독립 과학 자문기구인 독성학위원회, 독일 연방위해평가원을 비롯한 다수의 해외 정부유관기관에서 PMI의 연구 결과와 일치하는 연구 및 검토 결과를 계속해서 발표하고 있다고 필립모리스 측은 설명했다. 지난해 국내에 선보인 궐련형 전자담배는 규모가 확대돼 올해 말까지 10% 안팎의 점유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유해성 및 담배 냄새·연기 저감 등이 부각되면서 일반담배에서 궐련형 전자담배로 이동하는 인구가 늘고 있다.

2018-06-06 13:31:0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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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책임 늘리는 프랜차이즈업계

사회적 책임 늘리는 프랜차이즈업계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다트)에 등록된 외식 프랜차이즈의 실적은 대체로 양호했다. 일부 프랜차이즈는 악재나 불황 속에서도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두었다. 이같은 호실적 속에서 기부금도 함께 늘리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프랜차이즈가 주목받고 있다. 최근 프랜차이즈업계가 비도덕적인 행위로 부정적으로 매도되는 가운데 실천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6일 다트에 따르면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의 지난해 영업이익 대비 기부금 비율은 5.59%다. 이는 국내 상장기업의 통상적인 기부금 비율인 '영업이익 대비 1~2%'와 비교했을 때, 두 배 이상 웃도는 수치다. 교촌은 '먹네이션(먹다+도네이션)'으로 알려진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만들어 시스템화했다. 원자재 출고량 1㎏당 20원씩을 적립해 사회공헌기금으로 조성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한 교촌의 기부금 규모는 6년 전과 비교해 817%나 증가했다.지난 2012년 당시 1억2000여만원에 불과하던 기부금은 지난해 11억4000여만원으로 10배 이상 늘었다. 같은 기간 매출 증가세는 124%로 매출 증가세보다 오히려 기부금 증가세가 6.6배 이상이나 더 컸다. 이는 말 그대로 '버는 만큼 기부'의 전형적인 모습인 것. 기업의 성장과 함께 사회 공헌 활동을 크게 늘려 나간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교촌치킨 관계자는 "원자재 출고량을 기준으로 사회공헌기금을 조성하기 때문에 회사의 이익과는 상관없이 기금이 지속적으로 적립된다"며 "판매량이 증가하면 적립되는 기금 또한 늘어나기 때문에 회사가 성장하는 만큼 사회에 환원되는 금액도 비례해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도시락 전문점 한솥은 '따끈한 도시락으로 지역 사회에 공헌한다'는 기업이념을 바탕으로 'ESG 경영'을 하고 있다. ESG 경영은 환경보호(Environment)·사회공헌(Social)·윤리경영(Governance)의 약자로 기업이 환경과 사회에 얼마나 기여하는지 고려하고, 법과 윤리를 준수하고 투명성을 제고하는 경영을 말한다. 유럽연합이나 미국 등 선진국에서 중요 시되고 있고, 현재 세계적으로 확산돼 나가고 있는 중이다. 특히 한솥의 사회공헌 활동이 주목 받는 이유는 일시적인 이벤트가 아닌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진정성 때문이다. 해가 갈수록 사회공헌 활동의 빈도가 늘고, 강도가 세지고 있다. 그 종류도 다양한데 장애인, 노약자, 장학금, 사랑의 밥차 김장나눔 행사, 굿네이버스 기부, 각종 행사 등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단체와 개인에게 달려가고 있다. 또 기부를 기업문화로 일상화 하고 있다. 실제 기부금의 규모도 2015년 8900여만원에서 2016년 2억8300여만원으로 200% 넘게 늘렸으며, 2017년에도 3억2590여만원을 기부했다. 영업이익 대비 기부금의 비율도 평균 4.8%로 높았다. 한솥 관계자는 "한솥은 지역과 국가 사회에 공헌하는 것을 기업이념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한 해 경영목표 중 가장 중요한 것을 사회공헌 활동으로 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원할머니보쌈·족발로 잘 알려진 원앤원도 많은 기부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5350여만원을 기부했으며, 이는 영업이익 대비 6%에 이른다. 매월 서울 황학동에 위치한 원할머니 본점(원할머니 본가)에서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을 모시고 생신잔치를 진행하는 등 지역 사회 어르신들과 함께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원앤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적극 실천해 나가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프랜차이즈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는 점은 최근 프랜차이즈 업계의 부정적인 인식을 차치하고라도 매우 바람직한 현상이라는 평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몇 년 간 불황 속에서도 서민형 창업아이템인 프랜차이즈 업계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프랜차이즈 업계를 대표하는 몇몇 기업이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자발적으로 기부금을 늘리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일"이라고 밝혔다.

2018-06-06 13:30:44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