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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롯데, 화장품 편집숍 몸집키우기…누적 매출, 목표액 10% 웃돌아

최근 젊은 2030 여성 소비자들은 단일 유명 브랜드 스토어보다 다양한 브랜드 제품들을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는 뷰티 편집숍이나 H&B(health &beauty) 스토어를 선호한다. 이에 신세계백화점과 롯데백화점이 '코덕(코스메틱 덕후, 화장품에 관심이 많은 2030 젊은 세대를 일컫는 신조어)들의 놀이터'를 표방한 화장품 편집숍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먼저, 신세계백화점이 2016년 12월 대구점을 시작으로 처음 선보인 '시코르'는 지난달 29일 용산 아이파크몰 3층에 313.5㎡ 규모로 오픈, 전국 13개의 매장을 운영중이다. 이번 매장은 강남역 플래그십 스토어, 대전둔산점에 이어 세 번째로 선보이는 시코르 로드샵이기도 하다. 특히 시코르 강남역 플래그십 스토어는 지난해 12월 오픈, 올 1~5월 누적 매출이 목표를 10% 웃돌 정도로 많은 방문객이 찾고 있다. 국내에서는 볼 수 없는 다양한 브랜드와 체험형 이벤트가 고객들의 흥미를 끈 것으로 분석된다.시코르는 점포별로 상이하지만, 약 150~200개 수준의 브랜드를 고객에게 선보이고 있다. 코엑스몰에 들어선 시코르 매장은 K뷰티를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지난해 별마당도서관이 오픈한 이후 방문객수가 늘고 있는 가운데 올해 3월 시코르까지 문을 열면서 코엑스를 찾는 고객은 점점 많아졌다는 평가다. 면세점과 호텔 등 관광 인프라가 많은 지역인만큼 외국인 고객도 늘었다. 신세계백화점은 연내 시코르 매장을 20개까지 확대하고 계열사 외에 다른 유통채널로 매장을 확대하는 등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해나갈 방침이다. 롯데백화점도 화장품 편집숍 '라 코스메띠끄'를 대대적으로 개편함과 동시에 몸집키우기에 나선다. 롯데백화점은 2014년 백화점 업계 최초로 동부산점에 글로벌 화장품 편집숍 '세포라'를 벤치마킹한 '라 코스메띠끄'를 론칭했으나 큰 성과를 내놓지 못했다. 이에 브랜드명을 '라코(LACO)'로 바꾸고 친근한 콘셉트로 재정비했다. 롯데백화점은 서울 소공동 본점 영플라자 1층에 화장품 편집숍 '라코' 매장을 리뉴얼 오픈했다. '라코'의 주 타깃층은 10대~30대 초반이다. 이들은 유튜브로 화장법을 찾아보고 최신 트렌드를 따라가는 세대다. 롯데는 이 타깃층을 잡기 위해 독특한 시도를 했다. 화장품 매장 내에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스튜디오 시설을 갖추고, 전체 매장 중 3분의 1을 '트레저헌터 존'으로 꾸몄다. 트레저헌터는 뷰티 관련 동영상을 제작하는 1인 미디어(크리에이터)를 관리하는 기획사다. 롯데와 트레저헌터가 계약을 맺고 김이브, 양띵, 유깻잎 등 유명 인플루언서가 추천하는 화장품을 라코에서 판매한다. 주말에는 뷰티 크리에이터가 정기적으로 스튜디오에 방문해 메이크업 쇼를 진행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주중에는 스튜디오를 일반 뷰티 크리에이터에게도 개방한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유명 뷰티 크리에이터를 가까이서 만나고, 본인도 직접 매장 내 방송 장비를 활용해 뷰티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색다른 매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외국인이 많은 영플라자 특성을 살려 중국 유튜버 초청 행사도 연다. 백화점 측은 중국 뷰티 유튜버(왕훙)도 초청해 '라코'를 대대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2018-07-04 14:00:0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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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부세 인상 파장...다주택자, 절세방안 고심

"증여해야 하나 임대사업자로 전환해야 하나." 보유세 개편안 권고 이후 부동산 시장 투자 지도가 바뀔 전망이다. 특히 절세가 최대 현안으로 부상하면서 서울 강남 다주택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이들은 세금을 아끼기 위해 증여, 임대사업자 전환 등 다양한 방안을 놓고 고민 중이다. 향후 개편안 권고대로 공정시장가액 비율 인상 및 공시가격이 현실화될 경우 세금 부담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다주택자의 경우 집 처분으로 세 부담을 피하기도 만만치 않다. 특히 지난 4월 이후 다주택자의 주택 처분때 조정대상지역에서 최고 62%까지 양도세 중과가 적용되고 있다. 이에 증여, 부부 공동 명의 및 임대사업자 전환 등 다양한 절세 방법이 제시되고 있다. 이번 '재정개혁 권고안'에 따라 앞으로 가수요나 갭투자가 줄어 들고 주택가격도 하락 안정세를 보일 것이란 분석이 우세하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4일 "종합부동산세 인상으로 서울 강남 등의 다주택자는 매각보다 증여, 임대사업자 전환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다주택자가 가장 많이 고려하는 절세 방법은 임대사업자 전환이다. 문재인 정부 출범 당시 주택가격이 치솟자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다주택자의 임대사업자 전환을 유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임대사업자 등록은 장기간 처분할 의사가 없을 경우 절세 방안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8년 장기임대사업자로 등록하면 주택 취득부터 매각 때까지 다양한 세제 혜택이 적용된다. 개편안 권고에 따라 기본공제를 임대등록사업자에게만 적용될 경우 다주택자의 임대사업자 등록을 촉진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주택 임대소득이 연 2000만원인 경우 임대사업자로 등록하면 기본공제와 감면 혜택이 적용돼 임대소득세가 연 7만원으로 낮아진다. 임대사업자로 등록하지 않는다면 내년 임대소득세로 112만원을 내게 된다. 최초 분양된 아파트나 주거용 오피스텔을 임대주택으로 등록하면 취득세가 75~100% 감면된다. 또 임대한 주택은 종부세 합산대상에서 빠진다. 다만 이 혜택은 공시가격 6억원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에만 적용된다. 임대소득에 대한 세금도 주택의 기준시가 6억원 이하일 때 75% 감면된다. 6억원(비수도권 3억원) 이하 주택으로 8년 임대 후 매각할 경우 일반세율을 적용받는다. 다만 의무임대기간을 지키지 않고 주택을 처분하면 세제 혜택은 취소된다. 또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낼 수도 있다. 다른 절세 방안으로 세무사들은 부부 공동명의 전환, 증여 등을 권고한다. 재산세와 달리 종부세는 공동명의 시 1인당 6억원을 넘을 때만 과세한다. 이에 12억원 내외(2018년 공시가격 기준, 현재 시세20억원 안팎)의 아파트를 소유한 경우 부부 공동명의로 전환하면 종부세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증여도 한 방법이다. 강남 등 부동산을 매도보다는 자녀에게 증여해 세 부담을 덜 수 있다. 물론 증여세가 매각에 따른 기회 손실, 양도소득세 중과보다 적어야 한다는 전제가 있기는 하다. 최근 보유세 개편 움직임이 나타나자 연초 서울 강남 등에서 증여가 급격히 많아진 이유이기도 하다.

2018-07-04 13:56:17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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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보험대리점, 1분기 신계약건수 61.5만건…전년比 7.7% ↑

텔레마케팅(TM) 보험대리점의 계약건수는 늘었지만 초회보험료는 다소 줄었다.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낮은 보장성보험 판매에 집중하면서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79개 TM보험대리점의 신계약 건수는 61만500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했다. 전체 보험계약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다. 초회보험료는 2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5.9% 감소했다. 보험계약 관련 회계기준(IFRS17)의 영향으로 저축성보험의 판매가 줄었다. 상품별 판매규모는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이 각각 112억원, 95억원이다. 핸드폰 등 전화를 통한 판매에 적합하고, 광고를 통한 소비자의 자발적 가입 유인이 높은 소액 보험료(평균 3만2000원) 위주의 상해·질병, 암, 운전자 등 보장성보험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반면 저축성보험의 초회보험료 및 신계약 건수는 각각 14억원(6.5%), 3000건(0.5%)에 그쳤다. 판매채널별로는 홈쇼핑사의 초회보험료가 78억원(37.4%)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카드사는 58억원(28.5%), TM전문대리점은 41억원(19.8%)을 기록했다. 신계약 건수 기준도 홈쇼핑사가 24만3000건으로 가장 많으며, 이어 카드사(18만2000건), TM전문 보험대리점(12만5000건) 순이다.

2018-07-04 13:50:4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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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전사적 규모 안전대회의 실시…여름철 안전 대비 철저

에어부산이 4일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전 직원의 안전 의식 고취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 부문의 안전 대책을 토의해보는 안전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안전대회의는 에어부산 임직원 약 200명이 참석하며 안전훈련 체험, 안전 회의, 안전 특강으로 구성됐다. 안전훈련 체험으로는 각 부서별 안전담당자와 신규 입사자를 대상으로 에어부산 사옥 내 자체 훈련시설을 활용한 CPR(심폐소생술) 실습, 비상탈출 교육 및 체험이 실시된다. 안전 회의는 운항, 캐빈, 정비, 공항 등 전 부문의 하계 안전대책, 각종 안전사례 및 지상 안전사고 예방활동 등에 대한 발표와 토의로 진행됐다. 에어부산의 안전대회의는 회사 안전 정책에 대한 전 직원의 관심과 이해도 제고 및 더욱 확고한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것으로, 지난 2014년부터 매년 한 차례씩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해오고 있다. 에어부산은 여름철 계절 특성인 무더위, 집중 호우 및 태풍 등에 의한 안전 저해요인을 사전에 발굴 및 해소하고, 항공기 안전운항 확보 및 사고 예방을 위해 매년 하계에 안전대회의를 실시하고 있다.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은 "안전사고는 규정을 지키지 않을 경우 언제라도 발생할 수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이번 회의나 모의사고대응훈련과 같이 전사적 안전 의식 공유의 장을 정기적으로 마련하며 안전하고 편안하게 손님 여러분들을 모시겠다"고 전했다.

2018-07-04 13:32:4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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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내실 강화·글로벌 경쟁력 확보 나서…글로벌 러닝센터 개원

현대자동차가 내실 강화와 글로벌 시장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현대차는 충남 천안에 최신식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교육시설과 학습환경을 갖춘 '글로벌 러닝센터'를 개원했다고 4일 밝혔다. 천안 글로벌 러닝센터는 기존에 서비스 기술교육을 진행했던 현대차 천안 연수원을 신축한 것으로, 대지면적 4만8790㎡(1만4759평)에 연면적 4만1484㎡(1만2549평) 규모로 지어졌다.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까지 총 4개 층으로 이뤄진 교육동과 생활관으로 구성됐다. 교육동의 경우 고객 응대 역량 강화를 위한 롤플레잉 교육장, 신차에 적용된 첨단 신기술과 주요 기능을 체험하는 주행·테스트 트랙, 고급차 및 승용 서비스 기술 교육장, 상용차 특화 교육을 위한 중대형 상용 정비 기술 교육장 등의 시설을 갖췄다. 천안 글로벌 러닝센터는 국내 서비스 정비 기술교육 중심이었던 예전과 달리 국내·외 판매, 상품, 고객 응대(CS), 정비 서비스 부문을 아우르는 고객 접점 종합교육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고 현대차는 전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글로벌 러닝센터 개원을 계기로 고객접점 융·복합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디지털 교육 인프라를 확충하게 됐다"며 "향후 전세계 고객접점에서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천안 글로벌 러닝센터가 글로벌 인재 양성의 핵심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2018-07-04 13:32:4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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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글로벌 업체와 손잡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미래 사업 동력 확보에 나선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최근 글로벌 기업들과 잇따라 손잡으며 미래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달 20일 수소 연료전지 기술을 위해 세계 최대 자동차 업체인 독일 폴크스바겐그룹 아우디와 동맹을 맺었고, 이어 26일 재활용 배터리 에너지 저장장치(ESS)를 개발하기 위해 글로벌 에너지 전문 기업 바르질라와 손잡았다. 이번달에는 지난 3일 미래차의 핵심 기술인 '커넥티비티(연결성)'를 위해 이스라엘 벤처 기업 오토톡스에 지분 투자를 진행했다. 이어 4일에는 호주의 차량 공유(카셰어링) 업체 카 넥스트 도어와 손잡고 차 키가 필요없는 P2P 카셰어링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모두 신성장 기술과 관련됐다는 점에서 현대차그룹의 방향성이 엿보인다. 이 가운데 특히 현대차와 아우디의 수소차 동맹은 의미가 남다르다. 아우디는 폴크스바겐그룹 내에서 수소전기차 관련 연구를 총괄하고 있다. 이번 제휴로 현대차그룹은 폴크스바겐그룹 산하 모든 브랜드와 수소 전기차 기술 특허 및 주요 부품을 공유하게 된다. 수소전기차는 공해배출물이 없어 기존 전기차와 같은 무공해차이지만, 외부의 오염된 공기를 정화하는 공기 청정 기능을 갖고 있어 '궁극의 친환경차'로 불린다. 현대차그룹은 ESS 제품 개발과 글로벌 사업화를 바르질라와 공동 추진하고, 궁극적으로는 안정적인 비즈니스 플랫폼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ESS는 생산된 전력을 저장했다가 전력이 필요할 때 공급하는 에너지 저장장치로, 수명이 다한 전기차 배터리를 재활용하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또 오토톡스와 손잡고 미래형 자동차 기술의 핵심인 커넥티드 카와 자율주행차의 경쟁력 확보에도 집중하고 있다. 오토톡스는 커넥티드 카의 두뇌 역할을 하는 통신 칩셋(반도체 직접회로) 부문에서 세계적인 기술을 보유한 업체다. 커넥티드 카는 대용량의 데이터를 초고속으로 받으며 움직인다는 점에서 '달리는 컴퓨터'로 불린다. 도로·날씨 정보 등을 취합해 자율주행에 적용한다. 이 때 통신 칩셋은 차량 외부의 무선통신과 내부의 유선통신을 효율적으로 제어하고 복잡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한다. 2008년 설립된 오토톡스는V2X(차량과 사물간) 통신 반도체 설계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현대차와 오토톡스는 차세대 커넥티드 카에 최적화된 반도체 칩셋을 공동 개발한다. 현대차는 협업 과정에 현대모비스·현대오트론 등 계열사를 참여시켜 그룹 전체의 미래기술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호주 카 넥스트 도어와 함께 2020년 첨단 ICT를 활용한 신개념 모빌리티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2013년 호주에서 카셰어링 사업을 시작한 '카 넥스트 도어'는 개인이 개인에게 시간 단위로 차를 대여해 주는 P2P 방식의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였다. 차를 소유한 사람이 전용 앱에 자신이 이용하지 않는 시간 대를 설정해 놓으면 주변에 차가 필요한 고객을 자동으로 연결해 주는 방식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는 시드니, 멜버른, 브리스번, 뉴캐슬 등 호주 4대 도시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전체 가입자 수는 6만2000명, 월 평균 대여 성사 건수는 8000건 수준이다. 현대차는 '카 넥스트 도어'와 협업해 고객의 차량과 스마트폰을 연결해 주는 '현대 오토 링크' 앱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대차 소유자와 대여자 간에 차 키 전달이 필요 없는 편리한 P2P 차량 공유 환경을 만들 것으로 보인다.

2018-07-04 13:32:3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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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스피원 미국서 전기차용 충전기 시장 공략 박차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전문기업 디에스피원이 미국 전기차(EV)용 충전기 시장점유율 1위기업과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올해부터 배터리 교환형 충전기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디에스피원은 이번 합작법인 설립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에서 공격적으로 전기차 충전시스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디에스피원은 4일 미국의 블링크 차징과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디에스피원이 지분의 90%, 블링크가 10%를 투자해 설립하는 합작법인은 앞으로 미국에서 디에스피원의 EV 스테이션 관련 제품을 판매하는 동시에 한국과 동남아시아 시장에 디에스피원이 제조한 EV용 전기충전기와 함께 블링크의 충전 시스템, 관련 소프트웨어 등을 공급하게 된다. 특히 블링크가 보유한 클라우드 및 블록체인 기술은 디에스피원이 빅데이터 분야로 사업기회를 넓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양사는 이번 JV 계약에 앞서 지난달 7일 의향서(LOI)를 교환했으며 그 동안 상대 회사와 협업할 수 있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정보를 교환하는 등 공동사업을 준비해왔다. 합작법인을 통해 블링크는 디에스피원의 제조 지원을 받아 한국과 동남아시아에 표준화된 EV 충전기와 충전 서비스를 도입하고, 디에스피원은 블링크의 충전 스테이션 및 EV 충전기 운용 노하우와 서비스 마케팅을 지원받아 충전스테이션 사업을 전 세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지난해부터 개인용 이동수단(PM)의 에너지 충전 시스템 표준 모델 개발을 위한 정부과제를 진행하고 있는 디에스피원은 EV 충전스테이션 사업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디에스피원은 또 협력사와 함께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폐 결제시스템 개발에 참여해 향후 글로벌 시장의 EV충전기 인프라 구축에 접목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동호 디에스피원 대표는 "블링크는 미국시장에서 표준을 선점한 EV 충전기와 네트워크 서비스 선두주자"라며 "블링크의 첨단 클라우드 기술과 디에스피원의 충전시스템이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플로리다에 본사를 둔 블링크는 나스닥 상장사로 미국내 EV 충전 장비 및 서비스 분야 1위 기업이다. 미국 전역에 1만4000개 이상의 충전기를 보유하고 있는 블링크는 충전기는 물론 충전 스테이션의 모든 데이터를 운영, 관리, 추적하는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블링크 네트워크(Blink Network)'를 공급하고 있다. 블링크는 최근 아마존의 자회사인 미국 최대 유기농 식료품 체인 홀푸드와 제휴해 홀푸드 매장에 충전소를 공급하는 등 미국내 공항, 대학교, 쇼핑몰, 주차장, 학교 등으로 충전 스테이션을 늘리고 있다.

2018-07-04 13:32:2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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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한국서비스품질지수 대형할인점 부문 3년 연속 1위 수상

홈플러스, 한국서비스품질지수 대형할인점 부문 3년 연속 1위 수상 "근면한 '상인정신' 바탕…고객 생활·유통본질 연구, 진성의 감동 전달할 것" 홈플러스는 한국표준협회가 발표한 '2018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평가에서 3년 연속 대형할인점 부문 1위를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서비스품질지수 평가는 최근 1개월 이내에 2회 이상 대형마트를 이용한 고객 약 3만4000명이 참여해 ▲기본서비스 ▲부가서비스 ▲신뢰성 ▲친절성 ▲적극지원성 ▲접근용이성 ▲물리적환경 등 7가지 영역을 기준으로 기업의 서비스를 평가한 개별 면접조사와 인터넷 패널조사를 통해 동시 진행됐다. 홈플러스는 이번 조사에서 종합점수 75점으로 3년 연속 대형할인점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올해 국내 최초로 모든 신선식품의 100% 품질만족을 책임지는 '신선 품질 혁신 제도'와 적립 포인트를 업계 평균 20배로 높인 '마이 홈플러스 멤버십'을 선보이며 보다 높은 품질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평가다. 또 대형마트와 창고형 할인점의 강점을 하나로 정제한 신개념 하이브리드 스토어(Hybrid Discount Store) '홈플러스 스페셜'(Homeplus Special)을 잇따라 오픈했으며, 올 하반기에는 지역밀착형 커뮤니티 몰 '코너스'(CORNERS)를 선보일 계획으로 고객이 매장을 찾는 것만으로도 다양한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임일순 홈플러스 사장은 "고객이 가장 선호하고 신뢰하는 유통사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단순히 물건을 팔기만 하는 '장사꾼'이 아니라 생동감 있고, 근면과 성실함을 갖춘 '상인정신'으로 고객의 마음을 움직여야 한다"며 "끊임없이 고객의 생활과 유통의 본질을 연구해 고객의 생활의 가치를 높이고, 진성(眞成)의 감동을 전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서비스품질지수는 한국표준협회가 대한민국 서비스산업 발전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2000년부터 매년 조사·발표하는 지표다. 한국표준협회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약 3개월에 걸쳐 해당 기업 서비스 이용 경험이 있는 약 3만4000명의 만 20~59세 고객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으며, 32개 업종의 총 120개 기업 중 각 업종별 최고 서비스품질지수 1위 기업을 선정했다.

2018-07-04 13:12:43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