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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대우 컨소시엄, 신대방역세권 정비사업 수주…5817억원 규모

한화 건설부문은 대우건설과의 컨소시엄이 신대방역세권 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신대방역세권 정비사업은 서울시 동작구 신대방동 600-14번지 일원에 대지면적 58,747㎡ 지하 7층 ~ 지상 29층 , 아파트 11개동, 1586세대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5817억원이다. 이 단지는 한화 건설부문의 올해 첫 정비사업 수주로 2호선 신대방역과 신안산선(예정) 더블역세권에 '포레나푸르지오 보라매(가칭)'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한화-대우 컨소시엄은 최초 계획된 설계를 개선해 61세대를 추가하며 분담금을 최소화하고, 효율성을 높인 대안설계와 상품성을 높인 특화설계의 제안을 높게평가 받아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포레나푸르지오 보라매(가칭)는 중정과 테마공원을 통해 휴식과 여가를 함께 즐기는 리조트형 주거공간으로 한화포레나의 알루미늄 아트월과 패턴 입면 디자인을 통해 한층 세련되고 품격있는 외관 디자인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전체 세대의 95%를 남향으로 배치하고, 총 10개 평면의 판상형 비율 높여 조합원 만족도를 높였다. 2호선 신대방역과 신안산선(예정)을 연결하는 공공보행로가 단지 중앙광장으로 연결돼 이동편의성을 극대화하고, 29층 스카이라운지에는 보라매 공원을 조망할 수 있는 입주민 휴게공간이 조성된다. 한화 건설부문 관계자는 "한화 건설부문과 대우건설이 보유한 시공경험을 바탕으로 차질없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서울 서남권 핵심거점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완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4-27 15:10:3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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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 나는 세상] 하나증권, 'ESG를 일상으로'…탄소금융부터 1인1봉사까지

기업활동에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는 이제 선택이 아니라 '기본값'이 됐다. 다만 여전히 많은 기업에게 ESG는 보고서 안에 머무르거나, 특정 캠페인으로 소비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런 흐름 속에서 하나증권은 ESG를 '업무'가 아닌 '방식'으로 바꾸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환경 대응은 '투자'로, 사회공헌은 '조직 문화'로, 그리고 ESG는 전 임직원이 '체감하는 일상으로 확장'하는 구조다. 단순히 "회사가 좋은 일을 한다"는 차원을 넘어, 금융투자회사로서 할 수 있는 역할을 구체적으로 실행해내고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 지속가능금융 프레임워크 개정…ESG를 '투자 기준'으로 하나증권 ESG 전략의 출발점은 금융이다. 하나증권은 2021년 수립한 지속가능금융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ESG 금융체계를 운영해왔으며, 2025년 11월 이를 전면 개정했다. 단순한 기준 업데이트가 아니라 ESG 투자 전반을 다시 설계하는 수준의 변화다. 이번 개정에서는 ESG 요소를 투자 의사결정 과정에 보다 깊이 반영할 수 있도록 관리 체계를 보완하고, 사후 모니터링까지 이어지는 프로세스를 체계화했다. ESG를 '참고 요소'가 아니라 실제 투자 기준으로 작동하도록 만든 셈이다. 이 같은 흐름은 이미 기후 대응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이 TCFD(기후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 지지를 선언하며 기후 리스크를 재무정보에 반영하는 체계를 구축한 데 이어, 하나증권 역시 기후 리스크와 기회를 동시에 관리하는 방향으로 ESG 금융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결국 ESG를 통해 투자 방향과 리스크 관리 방식을 동시에 바꾸는 구조가 자리 잡고 있다는 의미다. ◆ 탄소배출권·해외 사업 확대…'환경'이 곧 금융이 되는 구조 환경 분야에서는 보다 직관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하나증권은 2021년 국내 증권사 최초로 탄소배출권 시장조성자로 선정된 이후, 관련 시장에서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국내 시장에 머무르지 않고 글로벌 탄소시장으로까지 활동 영역을 넓힌 점이 특징이다. 2023년에는 싱가포르 탄소거래소 CIX(Climate Impact X)와 협력해 자발적 탄소배출권 시장에 진출했고, 위탁 매매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며 투자자 접근성도 높였다. 탄소를 '규제 대상'이 아니라 '금융 자산'으로 다루는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는 셈이다. 해외 프로젝트는 ESG의 실질적인 효과를 보여주는 사례다. 방글라데시에서는 태양광 정수시설 보급 사업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과 동시에 깨끗한 식수 공급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실현하고 있다. 인도 마디아프라데시주에서는 조림 사업을 통해 약 260만 그루의 나무를 식재했다. 이 사업을 통해 약 49만톤 규모의 탄소배출권 확보가 예상되며, 단순한 탄소 감축을 넘어 생물다양성 보전, 지역 고용 창출 등 복합적인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ESG가 '숫자'가 아닌 '현장'에서 작동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최근에는 국립수목원과의 협력도 추진하고 있다. 산림 생태계와 식물자원을 기반으로 한 공동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 보전 활동을 확대하고, ESG 콘텐츠 개발 및 인식 제고 활동까지 병행할 계획이다. 또 하나 주목할 부분은 스포츠와 결합한 ESG 실험이다. 하나금융그룹 프로축구단 대전하나시티즌과 함께 추진한 '탄소중립 실천 경기'는 경기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측정하고, 감축과 상쇄까지 연결한 사례다. 특히 감축이 어려운 잔여 배출량은 방글라데시 프로젝트에서 확보한 자발적 탄소배출권을 활용해 상쇄하며 ESG 활동을 하나의 순환 구조로 완성했다. 환경 활동이 이벤트로 끝나지 않고, 금융 자산과 직간접적응로 연결되는 구조를 만든 점이 하나증권 ESG의 특색이라고 볼 수 있다. ◆ '1인1봉사'로 이어진 ESG…회사 밖까지 확장되는 변화 하나증권 ESG의 또 다른 축은 '사람'이다. 회사의 정책을 넘어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ESG가 확산되고 있다는 점에서다. 대표적인 것이 '1인 1봉사', '1기부' 캠페인이다. 본부 및 부서 단위로 사회복지시설과 매칭해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활동과 연계한 기부금까지 지원하는 구조다. 이 과정에서 ESG는 더 이상 별도의 업무가 아니라, '일상적인 활동'으로 자리 잡고 있다. 실제 2024년 한 해 동안 누적 봉사시간은 3853시간에 달했다. 일부 부서는 매월 정기적으로 현장을 방문해 봉사를 이어가며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시의장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쪽방촌 겨울나기 지원, 아동복지시설 급식 봉사, 장애인 시설 방문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 연결' 방식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청년을 대상으로 한 지원 역시 눈에 띈다. 하나증권은 서울광역청년센터와 협력해 취업 취약 청년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지원하고 있으며, 금융교육과 취업 멘토링, 모의면접 프로그램까지 연계해 실질적인 자립 기반을 돕고 있다. 참여 인원은 매년 확대되고 있으며, 프로그램 만족도 역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단순한 지원을 넘어 청년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방향으로 설계된 결과다. 또한 '청년봉사단'을 통해 임직원, 대학생, 취약계층 아동이 연결되는 구조도 구축했다. 임직원이 대학생을 멘토링하고, 대학생이 다시 아동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ESG 가치가 자연스럽게 확산되고 있다. 하나증권 관계자는 "ESG는 단기적인 성과를 위한 전략이 아니라 장기적인 가치 창출과 사회적 책임을 위한 경영 철학"이라며 "금융투자 역량을 바탕으로 환경과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27 15:09:5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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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DB손보·한화생명·KDB생명·NH농협생명

DB손해보험이 중소기업 기술보호에 앞장선다. ◆ 중소기업 기술분쟁 소송보험 대표보험사 선정 DB손해보험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고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서 운영하는 보험제도인'중소기업 기술분쟁 소송보험'의 대표보험사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중소기업 기술분쟁 소송보험은 중소기업이 기술과 관련한 법적 다툼이 발생한 경우, 소송 등에 필요한 변호사 및 변리사 선임비용 등의 법률비용을 보상하는 보험이다. 국내보험은 보험료의 70~80%를, 해외보험은 보험료의 80%를 정부에서 지원한다. 국내보험의 경우 담보별 최대 5000만원, 해외보험(Intellectual Property Insurance)의 경우 최대 1억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의 경우 본 보험제도가 대대적으로 개편됐다. 특허와 디자인, 실용신안, 임치기술 뿐만 아니라 상표권까지 추가됐다. 보장가능한 기술(지식재산권)도 기존 3개에서 5개로 늘어났다. 또한 필수로 가입해야 했던 피소대응(소송을 당했을 때 대응하는 방어소송)을 선택가입방식으로 전환해 중소기업의 보험료 부담을 낮췄다. 법원소송 이전 단계에서 활용되는 특허심판비용 지원도 신설됐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정부에서도 중소기업의 기술탈취 근절을 위한 범정부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는 가운데, 당사가 정부의 중소기업 기술분쟁 소송보험제도의 대표보험사라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화생명이 시그니처 63RUN 참가자를 모집한다. ◆ 시그니처·챌린지 2개 부문 총 500명 모집 한화생명은 도심 속 이색 스포츠 이벤트인 국내 최초 수직 마라톤 '한화생명 시그니처 63RUN'을 오는 5월 23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한화생명 시그니처 63RUN은 참가자들이 63빌딩 계단을 오르며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는 'RUN TO THE LIMIT' 슬로건 아래 기존 단일 코스 중심 운영에서 한 단계 확장해 '6회 오르기 챌린지'를 강화했다. 참가 부문은 ▲시그니처(1회 오르기, 100명) ▲챌린지(6회 오르기, 400명)로 구분된다. 챌린지 부문은 63빌딩을 여섯 번 반복해 오르는 코스다. 총 7506개의 계단을 올라야 한다. 누적 등반 고도는 1494m에 달한다. 해당 부문은 만 20세 이상 49세 이하만 참가할 수 있다. 행사 당일 혈압·맥박 등 건강 상태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최현경 한화생명 CX전략실장은 "'한화생명 시그니처 63RUN'은 단순한 수직 마라톤을 넘어 6회 반복 오르기를 통해 자신의 한계를 시험하는 도심형 챌린지 스포츠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콘텐츠를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DB생명이 '2026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 영업 경쟁력 강화 및 재도약 의지 KDB생명은 '2026 KDB생명 연도대상 시상식'을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한 해 동안 치열한 경쟁속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보험 설계사 및 영업 관리자들의 헌신을 격려하고, 조직의 결속력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연도대상 시상식의 꽃인 '챔피언'의 영예는 영남지역본부 소속 최월순FC(영업전무)가 수상했다. 최 전무는 차별화된 전문성과 꾸준한 고객 관리를 바탕으로 전사 최고 수준의 지표를 기록했다. 특히 이번 연도대상은 관례적인 해외 트립 대신 국내 시상식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는 KDB생명이 최우선 과제로 추진 중인 '내실경영' 기조에 따른 전략적 판단이다. 현재 KDB생명은 지급여력비율(K-ICS)의 안정적 유지와 수익성 지표인 계약서비스마진(CSM)극대화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김병철 KDB생명 대표이사는 "불확실한 시장 상황에서도 꺾이지 않는 열정으로 회사의 버팀목이 되어준 영업 가족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2026년은 그간 다져온 변화의 기초 위에서 우리가 지향하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증명해 내는 결정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NH농협생명이 2026년 제3차 농촌의료지원사업을 실시했다. ◆ 세브란스병원 전문의 7명 참여 NH농협생명은 지난 25일 강원 속초농협 엑스포지점 하나로마트 대강당에서 2026년 제3차 농촌의료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농촌의료지원사업은 연세의료원(세브란스병원) 의료진과 함께했다. 의료봉사단은 약 300여명의 농업인과 노약자를 대상으로 ▲내과 ▲심장내과 ▲치과 ▲재활의학과 ▲건강증진상담 등 다양한 과목의 진료와 처방을 진행했다. 의료진은 교수급 전문의 7명, 약사 · 간호사 등 의료지원인력을 포함하여 총 30명으로 구성됐다. 심전도 · 초음파 · 치과진료 · 혈압측정 등 각종 검사장비와 약 조제 장비가 동원됐다. 진료 시 중대질병 등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추후 세브란스 본원과 연계해 수술 등 후속조치도 진행할 수 있다. 박종탁 NH농협생명 부사장은 "이번 의료지원사업을 통해 농촌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4-27 15:09:53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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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가정의 달 맞아 ‘다드림 감사제’…할인·사은 혜택 강화

현대홈쇼핑이 가정의 달 선물 수요를 겨냥해 27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2주간 프로모션 '다드림 감사제'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를 고려해 실용적인 사은품과 할인 혜택을 중심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홈쇼핑은 매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사은 행사를 운영해 왔다. 올해 들어 1월에는 무선 청소기, 2월에는 멀티다지기, 3월에는 진공쌀통, 4월에는 무선 침구 청소기 등을 사은품으로 선보였다. 이번 행사 기간에는 방송 상품을 30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진공 흡착 스팀다리미를 증정하거나 현대H몰 3만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혜택도 함께 마련했다. 행사 기간 매일 오전 10시 선착순 5만 명에게 1인당 최대 4만 원 상당의 쿠폰팩을 제공하며, 행사 상품 구매 시 결제 금액의 10%를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혜택도 운영한다. 모바일 앱 이용 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현대H몰 앱에서 하루 한 번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100만 원 상당 경품과 치킨 기프티콘 등을 제공한다. 참여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적립금이 지급된다. 이와 함께 메시지를 작성해 카카오톡으로 공유하면 적립금을 제공하는 '마음 다드림' 이벤트도 마련됐다. 하루 최대 2회까지 참여할 수 있다. 현대홈쇼핑은 이번 행사에 이어 5월 25일부터 6월 7일까지 창사 25주년을 기념한 '더드림 감사제'도 진행할 예정이다.

2026-04-27 15:08:4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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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베트남 부실채권 관리 노하우 공유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한-베트남 금융협력포럼' 및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베트남 금융시장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2개의 포럼은 한국과 베트남 양국이 금융 분야의 경험을 공유하고 실질적 협력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코는 이재명 대통령의 베트남 순방에 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 참여해 한국의 선진적인 금융기법을 소개하고 양국 간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했다. 캠코는 '한-베트남 금융협력포럼'에서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베트남 부실채권 정리 체계 고도화'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캠코는 부실채권 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베트남 금융시장의 건전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제안했으며, 베트남 측도 부실자산 정리 체계 도입 필요성에 공감해 이를 추진하기 위한 양국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개최된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캠코와 베트남자산관리공사(VAMC)의 업무협약 부속합의서가 체택됐다. 이번 합의서는 기존에 체결한 포괄적 업무협약의 협력범위를 구체화한 것으로, 양 기관은 베트남 부실채권 정리시스템의 선진화 및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시장원리에 맞는 금융 부실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데 힘을 합칠 예정이다. 캠코는 이번 협력을 통해 한국의 선진 금융제도와 기법이 베트남 금융시스템에 반영되어 베트남의 금융안전망 강화에 기여하고, 나아가 국내 금융 회사의 베트남 부실채권 시장 진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정훈 캠코 사장은 "캠코는 베트남 금융시장의 발전을 위해 캠코만의 경험과 노하우를 적극 공유하며 활발히 교류해왔다"라며 "앞으로도 양국 모두의 실질적인 이익을 높일 수 있는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4-27 15:08:47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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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우유 다음 스텝은 '영양 설계 기업'

국내 유가공 산업이 저출생에 따른 인구 구조 변화와 멸균우유 수입 확대라는 이중고에 직면한 가운데, 매일유업이 '유업'의 틀을 깨는 파격적인 체질 개선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통적인 흰 우유 의존도를 낮추는 대신 식물성 음료, 헬스뉴트리션, 외식 사업 등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아 '종합 영양 설계 기업'으로의 도약을 가속화하는 모습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매일유업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1조 8435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눈에 띄는 대목은 매출 구성의 변화다. 성인 영양식 '셀렉스'와 식물성 음료 등이 포함된 기타 부문의 매출 비중이 40.45%까지 확대됐다. 이는 2021년 대비 약 24%포인트 급증한 수치로 사업 구조의 중심축이 유제품에서 비유제품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비유업 부문의 성장은 식물성 음료가 견인하고 있다. 매일유업은 어메이징 오트, 아몬드브리즈 등 총 18종의 식물성 제품군을 운영하며 대체유 시장을 선점했다. 이들 제품군은 약 10%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단순한 보조 사업을 넘어 확실한 수익원으로 자리매김했다. 매일유업은 다음달 100% 자회사인 매일헬스뉴트리션을 흡수합병한다. 이번 결정은 헬스케어 사업을 본사 체제로 편입해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중장기 성장 기반을 재정비하려는 포석이다. 분산돼있던 인적·물적 자원을 통합하고 마케팅 및 IR 기능의 중복을 제거해 고정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합병을 기점으로 아기 분유부터 성인 영양식, 메디컬 푸드까지 아우르는 '전 생애 주기 뉴트리션 기업'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특히 단백질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개척한 '셀렉스'는 지난해 누적 매출 5000억 원을 돌파하며 독보적인 입지를 굳혔다. 여기에 선천성 대사이상 질환 조제식 생산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환자식 브랜드 '메디웰'이 전국 1000여 개 병원 및 전문기관에 공급망을 넓히며 고령친화식품 시장까지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 매일유업의 매일헬스뉴트리션 합병은 저출산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변화 속에서 지속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전략적 선택으로 풀이된다. 해외 시장과 외식 사업 역시 매일유업의 체질 개선을 지탱하는 핵심 축이다. 해외 수출액은 2022년 515억 원에서 2025년 924억 원 규모로 급격히 성장했다. 중국 스타벅스 6000여 매장에 식물성 음료를 공급하는 등 글로벌 채널 다변화가 주효했다는 평가다. 아울러 외식 사업의 경우 지주사 매일홀딩스 산하 엠즈씨드를 통해 폴바셋, 크리스탈 제이드, 더키친 일뽀르노 등 프리미엄 외식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폴바셋은 베이커리 '밀도'와의 협업 매장을 확대하며 유가공 사업의 변동성을 보완하는 강력한 현금 창출원 역할을 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매일유업의 행보를 두고 위기 상황에서 미래 가치 투자를 선택한 결과로 보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출산율 저하로 흰 우유 시장의 한계가 명확해진 상황에서 매일유업의 다각화 전략은 유업계가 나아가야 할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다"며 "식물성 단백질과 헬스케어를 결합한 고부가 가치 사업 비중이 높아질수록 기업 가치 재평가도 힘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4-27 15:00:3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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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사태' 평화협상 불발에도…원화값은 오히려 '강세'

미국과 이란의 2차 평화협상이 최종 무산되며 '중동사태'의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지만 원·달러 환율은 오히려 하락(원화값 상승)하고 있어 주목된다. 전쟁이 장기간 이어지며 이란과 미국의 경제적 부담이 커지는 만큼, 확전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전망에 시장의 위험 선호 심리가 작용한 영향이다. 27일 서울외환시장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472.5원에 주간거래(오후 3시 30분 종가)를 마쳤다. 직전 거래일 종가인 1484.5원과 비교해 12원 급락(원화값 급등)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과 이란의 2차 협상이 불발되면서 '중동사태'의 불확실성이 커졌는데도 원화값이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도 장중 6600선을 최초로 돌파하며 상승 마감했다. 휴전협상 불발에도 위험자산 선호가 여전한 것은 확전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시장의 낙관 때문이다. 앞서 지난 25일(현지시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동사태'의 종전을 위한 이란과의 2차 대면협상이 최종 불발됐으며, 미국 협상단이 중재국인 파키스탄에서 복귀했다고 발표했다. 당초 21일로 예정됐던 협상 기한을 25일까지 늘렸지만, 이란이 협상에 응하지 않으면서다. 다음날인 26일 트럼프는 "모든 카드는 우리가 갖고 있고 그들(이란)에게는 아무 카드도 없다"라고 압박하면서도, "그들이 대화하기를 원한다면 전화만 하면 된다"라고 발표했다. 2차 협상의 불발에도 협상 창구를 열어두겠다는 트럼프의 발언을 시장에서는 '중동사태'의 확전을 원하지 않는다는 신호로 받아들였다. 2차 협상에 응하지 않았던 이란 측에서도 돌연 입장을 바꿨다. 당초 지난 25일(현지시간) 파키스탄을 떠났던 아라그치 이란 외무부 장관은 다음날인 26일 다시 파키스탄을 찾았다. 이란 혁명수비대를 대변하는 반(半) 관영매체 타스님 통신은 이날 방문의 목적을 "중재국인 파키스탄을 통해 이란 측의 종전 요구안을 명확히 전달하려는 목적"이라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외무장관의 파키스탄 복귀에도 미국 협상팀을 다시 파견할 의사가 없다고 밝힌 상황이지만, 시장에서는 양측이 '물밑협상'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중동사태가 장기전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양측의 경제적 부담이 막대해지고 있어서다. 뉴욕타임즈(NYT)에 따르면 '중동사태'에 따른 이란의 피해 규모는 약 3000억~1조 달러로 추산된다. 올해 초와 비교해 생필품 가격이 약 70% 상승하는 등 '초인플레이션'도 발생했다. 미국에서도 급등한 유가와 생필품 가격, 그리고 낮은 전쟁 지지도는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트럼프 행정부에 큰 부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원·달러 환율의 하락 압력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의 종전에 대한 기대감이 분명하며, 원화값의 상승 동력인 증시 상승도 이어지고 있어서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지난주 시장 상승을 주도했던 미국과 이란의 협상은 교착 상태에 빠졌지만, 협상 실패로 인한 위험선호 심리 위축은 미미할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원·달러 환율은 수출기업의 월말 환전 수요와 국내 증시 상승에 힘입어 하락압력이 우위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라고 설명했다.

2026-04-27 14:45:00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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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 日 올해 첫 월드투어 시작..."K뷰티 존재감 높일것"

CJ올리브영은 오는 5월 8~10일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올리브영 페스타 재팬 2026'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페스타는 같은 기간 열리는 'K콘 재팬 2026'과 연계해 진행한다. '올리브영 페스타'는 2019년부터 전개되고 있는 국내 최초 뷰티 행사다. 올해는 역직구몰인 글로벌몰을 비롯해 미국 오프라인 매장 진출, 세포라 파트너십 구축 등 해외 유통망을 확장함에 따라 행사 무대 역시 해외로 넓혔다. 이번 올리브영 페스타 재팬 2026은 164평 규모로 부스를 꾸려 총 55개 브랜드의 제품과 콘텐츠를 선보인다. 올리브영의 핵심 경쟁력인 큐레이션 역량을 집약한 특별 존, 한국 코스메 랭킹존, K뷰티 셀렉트존 등도 설치한다. 한국 코스메 랭킹존은 올리브영 연간 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선정한 '2025 올리브영 어워즈' 수상작 중 12개 카테고리의 36개 제품을 소개해 K뷰티 입문자도 실패 없이 한국의 인기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K뷰티 셀렉트존'에서는 한국의 체계적인 뷰티 관리법을 일상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단계별 루틴을 제안한다. 특히 현지에서 관심이 높은 기초, 색조, 이너뷰티 세 가지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전문적인 루틴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올리브영 매장에서만 경험할 수 있었던 인기 뷰티 체험 서비스를 페스타에 적용한다. 터치업 라운지에서는 올리브영 뷰티 컨설턴트가 원하는 부위의 메이크업을 해주는 퀵 터치업 서비스를 선보인다. 바이오힐보존에서는 피부 고민 테스트와 함께 고민별 제품을 추천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페스타 월드투어의 포문을 여는 이번 행사는 현지 고객이 K뷰티를 입체적으로 체험하며 글로벌 K뷰티 팬덤을 확장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국내와 일본에서의 페스타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오는 8월 미국 LA에서 열리는 페스타에서 전 세계 K뷰티 팬들을 매료시킬 압도적인 규모와 한층 진화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4-27 14:39:23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