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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더 프레임' 작품 1000점 넘어…'수태고지' 등 추가

삼성전자가 미술 작품 1000여점을 거실로 들여온다. 삼성전자는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 콘텐츠 파트너십을 대폭 확대했다고 10일 밝혔다. 더 프레임은 액자형 디스플레이다. 주변 밝기에 따라 작품 색감을 최적화해주는 '조도센서' 기술을 이용해 실제 미술관에서 그림을 감상하는 수준으로 작품을 출력해준다. 더 프레임이 지원하는 작품은 최근 들어 1000개를 넘어섰다. 40여개국 대표 작가와 미술관 작품을 확보했다. 최근 추가한 대표 콘텐츠는 레오나르도 다빈치 '수태고지'와 보티첼리 '비너스의 탄생', 반 고흐 '해바라기' 등이다. 이탈리아 '우피치 미술관'과 네덜란드 '반 고흐 미술관' 뉴질랜드 국립박물관 '테 파파' 등에서 62점을 새로 도입했다. 삼성전자는 전용 플랫폼 '아트 스토어'를 통해 월 5500원으로 전 작품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영구 소장이 가능한 개별 작품 판매도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 한상숙 상무는 "'더 프레임'은 예술과 기술의 경계를 허물고 일상 공간을 갤러리처럼 만들어 주는 제품"이라며 "더 많은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8-12-10 16:32:5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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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BNK 등 지방은행, 대규모 '감원 한파'

DGB금융과 BNK금융이 연말부터 희망퇴직을 이용해 몸집 줄이기에 나섰다. 모바일금융 등 디지털 금융시대에 대응하기 위해선 인력과 점포를 줄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특히 DGB금융과 BNK금융 수익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은행직원의 인원 감축이 우선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여 대규모 감원 한파가 몰아칠 것으로 보인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방은행 중 가장 규모가 큰 BNK부산은행은 지난 11월 말부터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대상은 10년이상 근무한 직원으로, 현재 부산은행은 희망신청을 한 직원을 대상으로 서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BNK경남은행도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특히 경남은행은 임금피크제 대상직원 등이 희망퇴직을 선호하면서 희망퇴직자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임금피크제 적용 시 3~5년간 받을 수 있는 임금을 은행이 퇴직금으로 지급하면서 대상자들이 퇴직을 택한 경우가 많다는 설명이다. BNK금융지주 계열사인 두 은행의 3분기 순이익은 539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9%(530억원) 증가했다. 실적이 양호한데도 나란히 희망퇴직을 진행하며 인력감축에 나서는 모습이다. 실적이 좋았던 DGB대구은행도 연말 대규모 인력감축을 진행하고 있기는 마찬가지다. DGB대구은행은 이달부터 정년을 앞둔 간부급 임직원에서 일반 행원급까지 사실상 전 직급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 지난 7일까지 희망퇴직신청을 한 직원은 90여명, 이달 말 인사이동을 통한 승진탈락자나 보직이동자의 희망퇴직 신청이 이어질 경우 신청자는 120~130여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올해 희망퇴직신청에선 증권사(하이투자증권) 인수과정에서의 장부상 차액이 상당해 퇴직금과 함께 별도로 근속기한 등에 따라 최대 2∼3년치의 위로금까지 지급할 계획"이라며 "당초 예상과 달리 육아생활 등에 어려움을 겪는 기혼 여직원 등을 포함해 희망퇴직 신청자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근 지방은행권에선 연말 인력감축이 연례행사가 되고 있다. 비대면, 디지털금융확산, 점포통폐합 등에 따라 인력감축, 점포축소 등에 나설 수밖에 없어서다.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을 확인한 결과 BNK금융의 국내 점포수는 올해 6월 기준 469곳으로 지난해에 비해 8곳(477곳) 감소했으며, DGB금융의 국내 점포수는 312곳으로 지난해에 비해 1곳(313곳)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은행 관계자는 "1962~1963년생 등 베이비붐 마지막 세대가 은행권에 많기도 하고, 영업점을 찾는 고객이 점차 줄어드는 상황에서 점포 통폐합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대대적인 인원감축이 이뤄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 인력구조조정은 연말연초 인사가 마무리 되는 내년 1~2월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8-12-10 16:06:1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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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코스트코 제휴서비스 3대 할인점으로 변경

삼성카드가 내년 코스트코와의 제휴 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기존 코스트코 제휴카드의 서비스를 변경한다고 10일 밝혔다. 변경된 서비스는 제휴 계약 종료 후인 2019년 5월 24일부터 적용된다. 삼성카드는 우선 코스트코 제휴 카드(코스트코 리워드, 코스트코 아멕스, 코스트코 삼성카드 등 3종) 이용 고객의 불편 해소를 위해 포인트 적립처 및 사용처를 확대 변경한다. 이에 따라 코스트코 사용금액의 1%를 코스트코 포인트로 적립하는 기존 서비스는 3대 할인점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에서 적립해 준다. 코스트코에서만 사용 가능했던 기존 포인트도 삼성카드빅포인트로 변경해 사용처를 확대했다. 또한 연간 30만원 이상 코스트코 이용 시 삼성카드 연회비를 면제해 주는 서비스에 대해서는 3대 할인점에서 30만원 이용시 연회비가 면제되도록 변경한다. 코스트코 제휴카드 소지 고객은 삼성카드와 코스트코의 계약이 종료되더라도 별도의 카드 발급 없이 기존 카드로 코스트코 외 모든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변경된 서비스를 적용 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코스트코와의 제유 계약 연장을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결론적으로 제휴가 종료되어 삼성카드 회원님께 불편을 드리게 된 점에 대해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 국내 주요 할인점에서 더 큰 혜택을 누리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8-12-10 16:06:0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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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호, 백열전구 제조사 일광전구와 '아티산' 라인 출시

구호, 백열전구 제조사 일광전구와 '아티산' 라인 출시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구호(KUHO)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특별한 협업을 진행했다. 구호는 국내 유일의 백열전구 제조사 일광전구와 협업해 익스클루시브(Exclusive) 라인 '아티산(Artisan)'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아티산 라인은 의류 및 액세서리 6종과 조명 상품 1종으로 구성됐다. 구호는 자사의 아이덴티티와 일광전구의 브랜드가치를 살리는 차원에서 아티산 라인 디자인에 일광전구 로고를 활용했다. 일광전구 로고를 전면부에 활용한 저지 톱(Jersey Top)과 일광전구 콜라보 프린트로 포인트를 준 숄더백 등 의류, 액세서리뿐만 아니라 구호에서만 구매 가능한 스탠드 램프도 함께 출시됐다. 전구와 와이어로 구조적인 실루엣을 연출한 스탠드 램프는 백열전구를 현대적 관점으로 재해석하는 일광전구의 디자인 철학에 미니멀리즘을 더했다. 구호는 2018 가을·겨울 아티산 라인 출시와 함께 내년 1월 6일까지 구호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일광전구의 장인정신을 구호의 예술적 관점으로 풀어낸 전시를 진행한다. 구호의 박지나 팀장은 "연말을 맞아 고객들에게 마음이 따뜻해 지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새로운 형태의 협업을 시도했다"며 "이번 시즌 아티산 라인은 가성비 높은 의류, 액세서리 뿐만 아니라 구호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스탠드 램프 등 연말 선물로 적합한 상품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2018-12-10 15:58:3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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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펫펨족' 마케팅, 고급화·맞춤형으로 진화

유통업계 '펫펨족' 마케팅, 고급화·맞춤형으로 진화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증가하면서 국내 반려동물 시장도 해마다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유통업계의 관련 제품 및 마케팅도 빠르게 확대되는 추세다. 특히, 최근에는 프리미엄·체험형을 키워드로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반려동물 용품 고객은 온·오프라인 매출의 큰손으로 부상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가구당 반려동물 관련 물품의 월평균 지출액은 9% 이상 증가했다. 반려동물 시장도 활황을 맞았다. KB금융그룹이 지난 5일 발표한 '2018 반려동물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2조3000억원 규모였던 국내 반려동물 관련 시장은 연 10% 이상의 성장을 거듭해 오는 2023년에는 4조6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최근에는 고급화, 전문화되는 추세다.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여기는 '펫팸(Pet+Family)족'이 늘어나면서 좋은 제품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기 때문이다. 고급화 전략은 먹이나 간식에서 가장 눈에 띈다. 업체들은 먹이나 간식의 등급을 엄격히 따지는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위해 전문성을 앞세운 '프리미엄' 마케팅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 GS리테일이 대표적이다. GS리테일은 편의점 GS25와 온라인 쇼핑몰 GS프레시(fresh)에서 각각 차별화된 서비스로 매출 증가세를 맛봤다. 좋은 품질의 사료를 선보이고, 맞춤형 큐레이션 세트를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마음을 끌어당긴 것이다. GS25가 지난달 SBS 프로그램 'TV동물농장'과 손잡고 선보인 반려동물 용품 PB(자체브랜드) 상품은 프리미엄급 반려견 간식 6종, 사료 2종, 장난감 4종 등 총 12종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사료는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수준의 품질인 '휴먼그레이드' 등급으로 구성됐다. GS25는 등급뿐만 아니라 인공색소, 인공향료, 글로텐이 제거된 3무(無) 상품임과 함께 프리미엄급 생산 과정도 강조했다. GS프레시는 큐레이션 서비스로 소비자들을 공략했다. 지난 10월 출시된 '웰컴'·'츄르츄릅'·'만원의 행복' 등 세트는 반려동물에게 줄 상품을 고민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필요한 사료와 간식을 세트로 큐레이션 해준다는 취지로 나와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반려동물 전용 생활용품도 프리미엄 마케팅이 대세다. 애경산업의 프리미엄 펫 케어 브랜드 '휘슬'이 10일 출시한 강아지·고양이 겸용 샴푸 '허브4 약용샴푸'도 타 약용샴푸와 차이를 강조하고 있다. 애경 측은 약용샴푸는 강한 성분이 함유돼 있다는 인식이 있으나, 이번 신제품은 반려동물 피부에 맞춰 순하고 부드러운 처방을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사료와 간식, 용품 등이 고급화 마케팅으로 출시되고 있다면, 반려인 맞춤형 이색 서비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GS 프레시는 지난 7월 '반려동물 상품 당일 배송 및 새벽 배송 서비스'를 시작, 올해 10월 기준으로 전년도 11월 대비 770%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이는 GS 프레시가 업계의 화두로 떠오른 새벽 배송을 반려동물 용품에 발 빠르게 적용하면서 얻어낸 결과다. 이 서비스는 서울, 고양, 과천, 계양 등 지역에서 오후 11시까지 주문이 들어오면 다음 날 새벽 1~7시까지, 주간 시간대의 경우 주문 후 3시간 내로 문 앞으로 물품을 배달해주는 형태로 운영된다. 김주삼 GS리테일 EC마케팅팀장은 "상품 다양화를 위해 지난해 1000유니트 대비 현재는 5000유니트를 운영 중이며, 향후 적극적으로 확대해 반려 동물을 키우는 가족에게 가장 인기있는 장보기 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반려동물 유치원이나 호텔에 이어 반려동물을 위한 장례 서비스도 자리를 잡아가는 모양새다. 지난 2012년부터 반려동물 전문 매장 '펫 가든'을 운영·확대 중인 롯데마트는 업계 최초로 반려동물 장례 서비스를 선보였다. 서울 은평점 등에서 진행 중으로, 화장과 납골, 유골 보관 스톤 등 각 단계별로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해 반응이 좋다. 패션업계에서는 체험형 마케팅이 떠오르고 있다. 골프웨어 업체 까스텔바작은 지난달 국내 최초로 반려견 동반 골프대회 '2018 까스텔바작 펫 골프 챔피언십'을 개최했다. 반려동물 입장이 금지된 골프장에서 함께 라운딩을 즐길 수 있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까스텔바작 측은 "반려동물 1000만 시대를 맞아 동물에 대한 인식 변화를 유도하고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레저스포츠 확산을 위해 이번 대회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반려동물 관련 산업은 향후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제품은 다양화되고, 마케팅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미 이마트 등 대형마트를 비롯한 온·오프라인의 각 업체들이 독자 브랜드 론칭을 이어가고 있고, 제품의 등급과 종류도 갈수록 다채로워지고 있다. 업체의 한 관계자는 "반려동물 용품 시장의 규모는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반려견뿐만 아니라 반려묘 인구도 2배 이상 증가하고 있어 관련 제품과 마케팅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2018-12-10 15:58:1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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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금융 플랫폼으로 진화한 편의점…거래액 10조원 돌파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 진화한 편의점…거래액 10조원 돌파 # 부천에 거주하는 김씨(남, 37세)는 은행이 멀어 현금이 필요할 때 비싼 수수료를 내고 편의점에서 출금을 하거나 멀리 있는 은행을 방문해 왔었다. 하지만 올해 초 집 앞 GS25의 ATM수수료가 0원이라는 것을 알고 그 이후로는 출금 시 주변의 편의점을 이용하고 있다. 편의점이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10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에 따르면 올해(1월 1일~12월 7일) ATM(CD) 입출금 및 이체 거래 금액은 10조를 돌파했다. 매일 293억2500만원이 전국의 GS25 1만여 개 ATM을 통해 거래된 수치다. 또, 같은 기간 GS25 ATM 이용 건수는 총 5170만건에 달했다. 통계청 장래 인구 추계에 따르면 2018년 대한민국 인구는 5163만 5256명으로,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GS25를 방문해 한 번씩 ATM을 이용한 것과 맞먹는 수치다. 시간대별 이용 건수를 살펴보면 전년 동기간 대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영업시간 내) 211.1%, 오후 6시부터 밤 12시까는 187.5%, 밤 12시부터 오전 9시까지는 206.2%로, 하루 종일 이용 고객이 고루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멀리 있는 은행 대신 전국 GS25 점포에서 ATM을 통해 입출금 및 이체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기존의 높은 수수료가 없어지면서 이용 고객이 더욱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GS25는 주요 시중은행과 손 잡고 전국 1만여 점포에 설치된 ATM을 수수료 없이(영업 시간 내) 사용 가능하도록 해 오프라인 금융 플랫폼으로 역할을 해내고 있다. 지난 해 11월까지는 ATM 출금 수수료가 시간에 관계 없이 최대 1300원까지 청구됐다. 또한 GS25와 손잡은 K뱅크는 지난 8월부터 아무것도 필요 없이 손바닥 정맥 인증만으로 ATM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도 선보여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GS25는 주요은행 고객들이 전국 점포의 ATM을 은행과 동일한 조건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한 인지도가 확산됨에 따라 갈수록 GS25를 찾는 고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 편의를 크게 높임으로써 가맹점의 매출 증가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S25는 앞으로도 다양한 은행과의 제휴를 진행해 오프라인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광명 GS리테일 ATM(CD) 담당자는 "GS25가 주요 은행과 손잡고 은행 영업 시간 내 수수료 없는 자동화 기기 서비스를 시작한 지 1년이 지나면서 고객들의 인지도가 크게 늘어났다"며 "고객 편의를 높이고 가맹점의 수익 창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 알려 나감과 동시에 다른 은행들과의 제휴를 진행해 윈-윈(WIN-WIN)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2018-12-10 15:58:09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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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해달라는 암호화폐 거래소…제도화는 여전히 꺼리는 정부

암호화폐(가상통화·가상화폐) 거래소를 주제로 국회에서 토론회가 처음으로 열렸지만 성과는 없었다. 제도화는 여전히 시기상조라는 정부의 입장은 변함이 없었다.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투명하고 안전하고 효율적인 암호화폐 거래소 디자인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김선동 자유한국당 의원, 유의동 바른미래당 의원과 공동 주최하고 "규제공백을 악용해 고객의 자금을 가로채는 사기 거래소들이 활개를 치면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암호화폐 거래소를) 법제화한다는 것은 나름의 공신력을 부여하고 합법화 한다는 의미가 있어 고민스럽지만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는 우를 범하진 않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암호화폐 거래소 "규제해 달라"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 이석우 대표는 이날 토론회에 참석해 "거래소에 대한 설립 및 운영에 대한 기준이 없다 보니 충분한 시스템을 갖추지 못한 거래소가 우후죽순으로 생겨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해외처럼 거래소 설립과 운영에 대한 기준과 자격만 제시하더라도 이런 문제들이 해결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달 기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는 100개를 넘어설 정도로 난립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지난 1월 은행을 통한 암호화폐 거래 실명제(자금세탁방지 가이드라인)가 발표된 이후 별다른 후속조치가 없어 거래소에 대한 제도적 법률적 공백상태는 지속돼 왔다. 특히 자금세탁방지와 관련해 이 대표는 "해외의 경우 암호화폐 거래소에 직접 자금세탁방지 의무 규정을 적용해 이에 필요한 책임과 권한을 부여하는데, 우리나라는 은행을 통해서 이용자들의 원화 거래기록만 보기 때문에 자금세탁방지에 한계가 있다"며 "거래소들도 법적 근거가 없어 고객확인의무와 자금세탁방지 시스템을 운영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토로했다. 암호화폐 거래소 고팍스 이준행 대표는 "자가 발행과 유통을 하는 암호화폐는 인터넷을 없애지 않는 이상 못 없앤다"며 "정부가 자국민 권익보호를 위한 법적 근거와 거래소 관리감독의 최소한의 규제를 만들어야 정부, 국민, 투자자, 업계도 좋다"고 주장했다. ◆정부 "제도화는 시기상조" 반면 정부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금융혁신기획단장은 "현재 정부의 입장은 지난해 12월 대책을 내놓은 이후 크게 바뀐 것이 없다"며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규제를 받고 싶어하는 것은 취급업소를 제도화하자는 것이지만 그 자체로 정부가 상품에 대한 감독을 통해 안전한 상품을 제공했다는 측면이기 때문에 수많은 투자자 보호 문제와 연결되어 있어 고민스러울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권 단장은 "지난해 하반기 엄청난 투기 광풍 이후에 비트코인의 가치가 80퍼센트가 날아갔지만 이에 대한 논의 없이 제도화 이야기만 하는 것은 안타깝다"며 "그 사람들의 피해와 눈물에 대한 보상을 어떻게 할 것인지 답을 해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암호화폐를 대표했던 비트코인은 올해 최고 2600만원에서 폭락세를 거듭하더니 400만원 선도 무너졌다. 올해 최고점인 지난 1월 6일 2661만6000원 대비 하락률은 무려 80%를 웃돈다.

2018-12-10 15:50:22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