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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확산 방지'…인천공항공사, 예방·방역조치 강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산 방지에 나섰다. 인천공항공사는 메르스 위기 경보가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됨에 따라 공항 내 예방대책과 방역조치를 강화했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위기경보 상향 발령으로 국립인천공항검역소가 중동발 항공기에 대한 검역을 강화함에 따라, 인천공항공사는 중동발 항공편 지정 게이트 3곳을 별도 운영 중이다. 지정 게이트에는 검역장비가 갖춰진 탑승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여객들은 항공기에서 내리자마자 검역관으로부터 발열과 이상증상 유무 등을 확인받은 뒤 입국하고 있다. 또 공항 내 다중 여객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일제 소독을 실시하는 등 방역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공사는 다중 여객 이용시설(입국심사대, 화장실, 유아휴게실 등)과 여객들이 직접 접촉하는 주요 시설물(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카트 등)에 주기적인 소독을 실시해 위생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보안검색 요원 등 대고객 접점 인원에 대해서는 근무 투입 전 발열검사를 실시하고, 이상자는 근무에서 배제해 정밀검사를 받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통합운영센터 내에 메르스 상황반을 긴급 설치해 24시간 대응체계를 갖췄다"며 "앞으로 질병관리본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면밀하게 협조해 메르스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9-10 15:09:22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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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말레이시아·두바이서 단독 수주…4200억원 규모

쌍용건설이 말레이시아와 두바이에서 총 4200억원(미화 3억8000만 달러) 규모의 공사를 단독 수주했다. 10일 쌍용건설에 따르면 이번 수주는 말레이시아 옥슬리 타워즈(Oxley Towers)와 약 3500억원(미화 3억1000만 달러) 규모, 두바이 안다즈 호텔(Andaz Hotel)과 약 700억원(미화 6000만 달러) 규모에 달한다. 말레이시아 옥슬리 타워즈는 쿠알라룸푸르의 최고 중심인 KLCC(Kuala Lumpur City Centre)지역에 최고 339m 높이의 초고층으로 건설될 3개 동의 복합건물이다. 쌍용건설은 지난해 8월 입찰 제안서 제출한 뒤 기술제안과 VE(Value Engineering)를 통한 원가절감 방안 등에 대한 종합심사를 거쳐 중국 대형건설사 등을 따돌리고 수주에 성공했다. 이 과정에서 쌍용건설이 말레이시아에서 시공한 세인트레지스 랑카위 호텔과 르누벨 레지던스, 다만사라 시티2 등을 통해 입증한 기술력과 시공능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프로젝트의 발주처는 싱가포르 부동산개발 회사인 옥슬리 홀딩스(Oxley Holdings)의 자회사(Oxley Rising Sdn Bhd)다. 옥슬리 홀딩스는 싱가포르, 영국, 중국, 말레이시아 등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부동산 개발사업을 진행 중인 세계적인 디벨로퍼다. 안다즈 호텔은 쌍용건설이 두바이에서 두바이투자청(ICD)이 아닌 다른 발주처로부터 수주한 첫 프로젝트다. 쌍용건설은 입찰 과정에서 최저가를 제시하지 않았음에도 기술력과 호텔시공 실적 등 종합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호텔의 발주처인 Wasl LLC는 두바이 정부의 부동산 자산을 개발·관리하는 공기업으로, 두바이에서만 14개 호텔과 약 2만5000개의 아파트 및 상업용 부동산을 소유·관리하고 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이 프로젝트들은 단순 가격 입찰이 아닌 기술제안과 시공실적, 기술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입찰을 통해 거둔 성과라 의미가 더 크다"고 말했다.

2018-09-10 15:05:29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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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美 그리핀 캐피탈과 업무 협약 체결

하나금융투자는 미국 부동산투자개발그룹인 그리핀 캐피탈사(Griffin Capital Company LLC)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8월 하나금융투자는 그리핀 캐피탈에서 운용하고 있는 리츠(REITs)에서 1400억원 규모의 우선주 발행 및 총액인수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해외 리츠에 투자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운용사가 사모펀드를 설정했으며, 현재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셀-다운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하나금융투자와 그리핀 캐피탈사는 이번 딜을 바탕으로 사업 확대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게 되었으며, 향후 하나금융투자는 그리핀 캐피탈사의 채널들을 활용해 미국전역에 있는 다양한 자산을 선제적으로 확보하여 투자자들에게 우수한 자산들을 소개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미국 및 선진국 부동산 시장에서 그리핀 캐피탈이 제공하는 현지 영향력을 바탕으로 추가 딜 확보에 나선다. 그리핀 캐피탈은 23년간 650여건의 부동산 거래를 성사시키며 24조원이상의 실적을 올린 미국 서부기준 10위권 내(자산규모 기준)의 부동산투자개발사이다. 현재 11조4000억의 운용자산(AUM)을 기록하고 있으며, 미국과 영국 등지에 약 107만평 규모의 상업용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은 "이번 미국 리츠(REITs) 우선주 발행은 국내에 생소하였던 투자자산을 투자자들에게 소개해준 의미 있는 딜이었다"며 "업무협약이 양사의 발전적인 우호증진과 협력의 디딤돌이 되어 양질의 투자 기회를 발굴하고 가치를 창출하는 계기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18-09-10 15:05:15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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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IMTS 2018서 신기술 대거 선보여…글로벌 수주 나서

현대위아가 세계 최대 공작기계 전시회에서 새로운 공장자동화 시스템을 선보였다. 현대위아는 10일 미국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에서 열린 국제공작기계 전시회 'IMTS 2018'에서 첨단 공장자동화 시스템과 공작기계 신제품 5종 등 총 11종의 공작기계를 공개했다. 현대위아는 이번 전시회에서 새로운 공장자동화 시스템 'PLS'를 선보였다. PLS는 작업자가 해야 하는 가공물의 이동과 적재를 자동으로 해결하는 시스템이다. 공작기계가 가공을 한 뒤 PLS를 이용해 적재공간으로 제품을 옮기고, 새로운 가공 소재를 공작기계에 올려 다음 작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현대위아는 작업자가 최대한 편리하게 가공작업을 할 수 있도록 PLS를 구성했다. 우선 PLS에 딸린 운영모니터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팔레트의 움직임과 적재 현황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동시에 PLS와 연결된 공작기계가 어떤 가공을 진행하고 있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생산 스케줄링을 조절과 공작기계 공구관리도 가능하다. 이 외에도 국내 공작기계업체 중 최초로 ISO(국제표준화기구)의 '디지털 트윈 제조기술'과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iRiS'도 선보였다. 현대위아는 이번 전시회에서 제네시스 차량을 함께 전시한다. 현대위아의 공작기계로 제네시스의 자동차 부품을 가공한다는 것을 강조하며 고 정밀 가공 기술을 알린다는 생각이다. 김경배 현대위아 사장은 "현대위아는 끊임없는 연구 개발로 국내 스마트팩토리와 공장자동화 시장을 이끌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북미 지역에 우리의 높은 기술력을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8-09-10 15:05:1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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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호 신한은행장, 디지털 금융의 미래 비전 제시

위성호 신한은행장은 10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진행된 '페이스북 마케팅 서밋 2018(Facebook Marketing Summit Seoul 2018)'에 참석해 신한은행이 추진하고 있는 '정보의 디지털화(Digital Transformation)'와 '은행업의 재정의(Redefine), 비 더 넥스트(Be the NEXT)' 사례를 중심으로 디지털 금융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페이스북 마케팅 서밋'은 페이스북이 전 세계에 걸쳐 진행하는 행사로 디지털 비즈니스 인사이트 전략 및 사례 공유와 더불어 2019년 디지털 마케팅 방향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자리다. 국내 200여개 대기업 임원 및 홍보 담당자 등 역대최대 규모로 총 1500여명이 참석했다. 위성호 은행장은 4차산업 혁명시대 앞에 서 있는 기존은행들의 위기, 이 위기를 기회 삼아 새로운 영역으로 발 빠르게 확장하려는 리더의 도전과 고민 그리고 해결 과정을 사례를 통해 공유했다. 무대 연설에 앞서 '신한SOL' 앱을 소개하는 인터뷰 영상을 통해 앱 다운로드부터 회원가입, 계좌개설을 거쳐 지인에게 적금을 선물하기까지 2분30초 밖에 걸리지 않는 '신한 SOL' 앱의 혁신성을 보여줘 이번 행사의 주제인 '제로 프릭션 퓨쳐(Zero Friction Future·고객이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는 미래형 비즈니스)'를 신선한 방식으로 전달했다. 뒤이어 무대에 오른 위 행장은 '진정한 디지털 리딩뱅크'로 재탄생 하기 위해 노력한 '리디파인(Redefine·은행업의 재정의), 비 더 넥스트(Be the NEXT)'에 관한 에피소드를 소개해 참석자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2018-09-10 14:56:58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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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임단협 장기화 우려…"추석전후 마무리 지을 것"

르노삼성자동차가 임단협(임금 및 단체협상)을 추석 전후로 마무리 짓겠다고 발표했지만 내수실적 악화로 교섭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르노삼성은 올해 국내 완성차 5개사 중 유일하게 임단협을 타결짓지 못했다. 10일 르노삼성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노사 간 협상이 진행 중이다. 노사는 6월 중순상견례 이후 10여 차례 실무교섭과 4차례 본교섭을 진행했다. 노조는 올해 기본급 10만667원, 자기계발비 2만133원 인상과 함께 조합원 특별격려금 300만원, 노사신뢰 생산·판매 격려금 250%, 문화생활비 및 중식대 보조금액 인상 등을 요구했다. 사측은 구체적인 제시안을 내놓지는 않고 있지만 내수실적 악화로 노조의 요구를 수용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르노삼성의 올해 8월까지 내수 판매량은 5만5630대로 전년 동기 6만7810대보다 18.0%나 감소했고 수출도 10만1683대로 11만849대를 판매했던 전년 동기보다 8.3% 줄었다. 르노삼성의 교섭이 장기화될 수도 있다는 우려도 있다. 사측은 올해 경영 상황이 큰 폭의 인상은 어렵다고 하는 반면 노조는 지난 3년간 임단협에서 무분규 타결을 하면서 그동안 양보했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다른 완성차 업체들이 예상보다 빨리 임단협을 끝냈다"며 "르노삼성 임단협은 늘 추석 전후에 체결이 되어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통은 임단협을 체결하는데 2~3달 정도 걸리는데 시작 시기가 6월 중순이었기 때문에 달리 늦춰지고 있다고 볼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올해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기본급은 각각 4만3000원, 4만5000원 인상에 합의했지만 르노삼성 노조의 올해 인상안은 10만원으로 다른 완성차 업체들에 비해 두 배가 넘는다. 자동차업계는 지난해 임단협에서도 기본급 6만2400원 인상에 합의했다는 점에서 노조는 현대·기아차보다 높은 인상안을 고수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노사 양측이 원만한 협상을 위해 노력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추석 전후 임단협이 무리없이 타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8-09-10 14:47:46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