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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선물 고민 끝! 유통업계, '완구 기획전' 열어

매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부모들의 고민이 깊어진다. 아이들이 실망하지 않는 선물을 구입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인기 장난감의 경우 물량이 많지 않아 대형마트에 줄을 서서 사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한다. 실제로, 지난 2014년 파워레인져 '티라노킹'의 경우 정상가 7만5000원인 상품이 시중에서 구하기 힘들게 되자, 온라인에서는 이보다 3배 가량 비싼 20만원 가량에 팔려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기도 했고, 물량이 일부 있는 대형마트에는 새벽부터 긴 줄이 이어지기도 했다. 올 크리스마스에는 그럴 필요가 없다. 대형마트들이 일찍이 '크리스마스 완구 기획전'을 열고 고객맞이에 나선다. 국내 1위 장난감 카테고리 킬러 매장인 롯데마트 토이저러스가 인기 장난감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는 지난 29일부터 오는 5일까지 일주일간 온라인몰인 토이저러스몰을 통해 게임, 피규어, 변신로봇, 블록 등 60여 종의 장난감을 최대 반값 수준에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가장 주목받는 상품은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게임기인 '닌텐도 스위치'로, 그레이와 네온블루네온레드 2종을 정상가 35만원에서 40% 가량 파격적으로 할인된 19만9000원에 각 30대씩 한정으로 판매한다. 남아들에게 인기있는 '베이블레이드 부스터 올인원 세트'를 정상가보다 25% 가량 할인된 가격에, 최근 출시된 '다이노코어 에볼루션2 얼티밋 킹다이노'를 정상가보다 30%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이밖에'영실업 크리스마스 콩순이'와 '플레이도 소확행 세트'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토이저러스 인기 장난감 사전예약 판매는 3만원 이상 무료배송이며, 사전예약 기간 다음 날인 12월 6일부터 고객이 원하는 곳으로 순차적으로 배송이 진행된다. 이마트는 '크리스마스 용품전'을 비롯해 국내에서는 생소한 '어드벤트 캘린더'형태의 완구를 선보이며 크리스마스 준비에 나선다. 내달 12일까지 '크리스마스 용품전'을 열고 행사 카드(이마트e/KB/신한/현대/NH/우리/기업)로 구매 시 트리와 크리스마스 장식품 100여 품목을 추가로 20% 할인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대표상품으로는 크리스마스 베이직트리와 크리스마스 볼 장식이 있다. 올해는 좁은 공간에도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가랜드를 비롯해 크리스마스 테이블탑, 스노우 볼 등 트리 대신 간편하게 집안을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밀 수 있는 인테리어 소품류도 인기를 끈다. 상대적으로 부피가 커 보관이 어렵고 꾸미기에 따라 비용이 많이 드는 전통적인 트리 대신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집안을 꾸밀 수 있는 조명이나 가랜드 등 인테리어 소품을 대폭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대형마트 가운데 처음으로 '어드벤트 캘린터 완구' 기획전도 연다. 어드벤트 캘린더는 19세기 중반 독일에서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아이들을 위해 초콜릿이나 사탕을 담아 주던 것에서 시작된 것으로 종이에 날짜만 적힌 일반적인 달력과 달리 날짜별로 칸칸이 구분된 종이상자 형태의 달력이다. 칸칸이 서로 다른 선물이 숨겨져 있어 크리스마스까지 매일매일 새로운 선물을 뜯어 볼 수 있는 일종의 크리스마스 표 럭키박스인 셈이다. 총 24가지의 서로 다른 작은 사이즈의 피규어나 미니어처 장난감으로 구성해 크리스마스 이브까지 매일 하나씩 뜯어 볼 수 있도록 만들어진 어드벤트 캘린더는 크리스마스에 대한 기대감과 설렘을 선물한다. 헬로카봇과 메카드 등 인기 장난감을 랜덤하게 담은 초이락 크리스마스 어드벤트 캘린더와 레고의 인기시리즈를 담은 어드벤트 캘린더 3종(시티/스타워즈/프렌즈)을 비롯해 콩지래빗과 리틀미미를 어드벤트 캘린더로 만나볼 수 있다. LF 계열사 트라이씨클의 유아동 전문몰 보리보리도'미리 크리스마스' 기획전을 진행한다. 선물용 교육완구를 비롯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장난감과 인형, 각종 파티소품과 장식용품을 최대 80% 세일한다. 대표상품으로는 폴리스 6단 합체 로봇이 1만원대, 슈퍼마리오 미로 대탐험 3D 입체 보드게임이 2만원대로 판매된다. 역할놀이용 마이쉐프 프리미엄 주방세트와 촉촉이 모래놀이 제품은 각각 3만원대로 구매할 수 있다. 아이 성별과 연령에 맞춰 쇼핑할 수 있도록 카테고리를 마련했으며, 국내외 대표 완구 브랜드의 제품을 세일 판매한다. 토이트론의 리틀퓨처북 시리즈는 뽀로로펜을 포함한 한글카드 세트와 영어버전 세트를 각각 5만원대, 헬로키티펜과 로보카폴리펜을 4만원대에 판매한다. 유아 코딩 로봇 시리즈인 뽀로로 코딩 유치원은 5만원대로 구매할 수 있다. 글로벌 완구 브랜드 피셔프라이스는 러닝홈, 아기체육관 등 베스트셀러 아이템을 구성했다. 뉴러닝홈은 9만원대, 피아노 아기체육관은 3만원대로 만날 수 있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은 4천원대부터 구입이 가능하다.

2018-12-02 09:29:1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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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재발견 프로젝트로 지역 상생 앞장

이마트, 재발견 프로젝트로 지역 상생 앞장 이마트가 지난 8월말 지역 특산물 상품 육성을 위해 시작한 '재발견 프로젝트'를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재발견 프로젝트'는 기존에 판매하던 상품 중 잘 알려지지 않았던 좋은 상품을 발굴해 이마트가 새롭게 스토리와 디자인을 입혀 판매하는 것으로, 이마트는 지역의 농수축산물을 이용한 상품의 판매량을 높여 지역 농가 및 제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이마트의 상품 및 컨텐츠를 다양화하는 등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이러한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이마트는 전국 8개 점포(제주, 신제주, 서귀포, 월배, 구미, 경산, 목동, 용산)에 있는 기존 안테나샵을 우선적으로 활용해 재발견 프로젝트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안테나샵이 있는 지역의 특산품을 우선 발굴하고 추후 각 지역의 재발견프로젝트 상품을 안테나샵에 모아 판매하는 공간으로 변경하는 것으로,제주 지역과 내년 초 두번째 프로젝트를 선보이기 위한 상품 및 디자인 구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강원도와 진행한 첫번째 프로젝트에서는 강원농촌융복합산업센터 인증을 받은 25개 제품을 대상으로 패키지에 지역 특산물의 특징을 담은 스토리를 넣어 상품의 장점이 쉽게 알 수 있도록 디자인하고, 이마트 춘천점의 안테나샵을 이용해 판매 중이다. 재발견 프로젝트는 특산품 판매량 증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 9월부터 11월까지 3달간의 매출이 전년 동기간과 비교해 50%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의 경우 제사용 황태포나 쌀 등 대중적인 품목의 판매량이 높았으나 상품 리뉴얼 후에는 '황태 볶음 고추장'과 같은 조미료를 비롯해 '오미자주스', 간편식 트렌드를 반영해 블록 형태로 만든 '펀치볼 시래기 된장국' 등이 판매량이 높았다. 실제 매장에서도 깔끔한 매장과 패키지 디자인으로 인해 지역 특산품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구매 고객수도 늘어났다는 설명이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담당 상무는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지역기반 상품들을 재발견' 함으로써 지역과 이마트 모두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며, "향후 이마트의 노하우를 활용해 지역 사회와 상생 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는 오는 5일까지 강원도 재발견 프로젝트 상품을 이마트 은평점에서 판매하며 행사 상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상품 증정 등의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

2018-12-02 09:29:0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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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고객과 함께 신선 DNA 바꾼다!

롯데마트, 고객과 함께 신선 DNA 바꾼다! 직접 신선명장 선발, 신선식품 전문성·경쟁력 업그레이드 롯데마트가 올해 처음으로 고객의 손으로 직접 신선명장을 선발하고, 롯데마트 신선식품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한다. 또한 이렇게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그로서란트' 매장을 확대해 나간다. 롯데마트는 오는 9일 영등포 롯데 리테일 아카데미에서 총 80명의 고객 심사위원을 초청한 가운데 '제 5회 고객과 함께하는 롯데마트 신선명장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신선명장 경진대회는 롯데마트가 할인점의 생명인 신선식품의 품질과 조리법 등을 한 단계 더 높여 고객들에게 더욱 신선하고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이고, 롯데마트 전국 점포 신선식품 담당들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차원에서 지난 2014년부터 매해 진행하고 있는 대회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농산, 축산, 수산, 조리식품(Meal Solution) 등 4개 신선식품 분야의 최우수 직원인 '신선명장'을 총 16명 배출했으며, 대회를 준비하며 치열한 경쟁을 통해 롯데마트 신선식품의 경쟁력이 한 층 더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신선명장 경진대회에서 선보인 출품작들은 롯데마트 매장에서 차별화된 신상품으로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가치를 주고 있다. 대표적으로 2014년 1회 노용탁 축산명장(현 롯데마트 영남영업부문)이 선보인 설도 설깃살 부위를 활용한 정육 스테이크나, 2회 때 유병태 수산명장(현 수도권 영업2부문)이 연어를 활용해 김치찌개와 동그랑땡 등 가정식을 제안한 조리법을 들 수 있다. 또한, 3회 때는 전영웅 축산명장(현 장유점 축산파트장)이 '혼밥'과 '혼술' 트렌드를 고려해 선보인 축산 소포장 상품은 롯데마트 전점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 김성국 축산명장(현 롯데 신선품질현신센터 미트생산2팀)은 돼지고기 발골 방식을 개선한 폭립을 선보이기도 했다. 롯데마트는 5회째를 맞은 신선명장 경진대회를 '고객이 사고 싶어 하는 신선식품을 제안하는 전문가'를 선발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올해 처음으로 총 80명의 고객 심사위원을 초청해 이들이 직접 신선명장을 선발토록 했다. 고객의 관점에서 롯데마트 신선식품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한다는 의미다. 이를 위해 '싱글족', '신혼부부', '욜로족', '4인 가족' 등 최근 인구 구성과 소비 트렌드를 고려해 고객 심사위원을 꾸렸으며, 전국 122개 점포에서 서류 평가와 이론 시험, 1차 실기 평가 등 24.3:1의 경쟁률을 뚫은 50명의 신선식품 담당들 중 4명의 신선명장을 뽑을 예정이다. 김종인 롯데마트 대표는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신선명장 경진대회는 롯데마트 신선식품 전문가들의 경연장인 동시에 고객의 제안으로 롯데마트 신선 DNA를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렇게 축적된 신선식품에 대한 전문성과 노하우는 매장에서 고객들에게 더욱 신선하고 안전하며 차별화된 상품으로 돌아가게 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신선식품에 대한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재 8개 점포에서 운영하는 그로서란트 매장을 내년까지 20개로 확대하고,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다.

2018-12-02 09:28:5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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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컬처웍스, 국내 최초 3D LED 상영관 '수퍼S' 오픈

롯데컬처웍스, 국내 최초 3D LED 상영관 '수퍼S' 오픈 삼성전자 LED 스크린의 선명한 화질로 기존 3D 상영관의 한계 극복 롯데컬처웍스는 지난 12월 1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관에 3D LED 스크린이 도입된 상영관 '수퍼S(SUPER S)'를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3D 오닉스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스크린으로, 가로 10m 크기에 최대 300니트 밝기와 4K해상도를 구현해 영화에 대한 몰입감을 극대화 해주며, 2D와 3D 영화를 병행해 상영 가능한 스크린이다. 수퍼S는 기존 프로젝터 방식의 3D 영화관의 한계인 밝기와 해상도 저하를 개선했다. 스크린에 반사되며 빛이 손실되는 기존 3D 영화관에 비해 LED 디스플레이 기술이 적용된 수퍼S의 오닉스 스크린은 선명한 화질과 풍부한 입체감을 제공한다. 또한,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크로스토크(Crosstalk, 화면겹침)현상을 해결하고 어느 좌석에서나 왜곡 없이 선명한 영상을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아울러 유명 오디오 업체 하만(Harman)과 협업해 상영관 사운드 시스템을 JBL스피커로 새롭게 설치했고 하만의 사운드 전문가가 직접 튜닝 작업을 진행해 최상의 사운드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기존 좌석과는 차별화된 프리미엄급 좌석을 도입해 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영화를 관람할 수 있게 함으로써 영화 관람의 가장 중요한3S(Screen, Sound, Seat)를 모두 만족할 수 있게 했다. 롯데컬처웍스는 3D 오닉스 뿐 만 아니라 영화관 고객 편의 증대를 위해 삼선전자 모바일 제품을 기반으로 한 업무 솔루션을 대거 적용한다. 태블릿을 활용한 스마트 키오스크를 설치해 고객 대기 시간을 줄이고, 극장 직원들의 업무 효율화를 위한 현장관리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혁신적인 디스플레이를 기반으로 한 3D 오닉스 스크린으로 차원이 다른 생생함을 구현했다"며 "앞으로 삼성전자만의 차별화된 디스플레이와 모바일 솔루션 등을 통해 엔터테인먼트 시장 전반에서 미래형 시스템 적용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컬처웍스 관계자는 "롯데컬처웍스는 삼성전자의 '3D 오닉스'와 하만의 사운드 시스템이 적용된 수퍼S를 통해 이라는 기존에 경험하지 못한 관람환경을 제공하겠다"라며 "앞으로도 높은 기술력을 영화 산업에 접목시킬 수 있도록 삼성전자와 함께 새로운 극장 문화를 만들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8-12-02 09:28:5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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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토아, T커머스 퀀텀 점프 이끈다

SK스토아, T커머스 퀀텀 점프 이끈다 전년 대비 취급액 약 220% 성장, 디지털 홈쇼핑으로 우뚝 SK스토아가 지난 1일 첫돌을 맞아 1년간의 성과를 반추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로 디지털 홈쇼핑 업계를 선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창립 1년 만에 거둔 눈부신 성과 SK스토아는 SK브로드밴드 100% 자회사로 지난해 12월 1일, 별도 법인으로 분사해 첫 방송을 시작했다. 홈쇼핑 분야 후발 주자로 분사 초기, 업계의 우려도 있었지만 '쇼핑에서 멈추지 않고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는(Shopping to All) 기업'이라는 SK스토아(SK stoa)의 사명만큼이나 올 한해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다. 특히 올해 취급액이 약 4020억 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작년 대비 약 220%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T커머스 업계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로 2021년 취급고 목표액인 2조 원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창립 당시, 80여 명이었던 임직원 수가 현재 200여 명에 달할 정도로 인재 영입에 힘을 쏟아 시장 내 고용 창출 효과를 유발하는 등 T커머스 시장 활성화에도 앞장섰다. SK스토아 방송을 시청하는 가구 수도 대폭 늘었다. 최초 출범 시 13개 플랫폼에서만 SK스토아 방송을 볼 수 있었으나 11월 말 기준, 15개 플랫폼 18개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게 됐다. 이는 SK스토아가 전국구 홈쇼핑 사업자로 거듭났음은 물론, 국내 유료방송 가입자 대부분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뿐만 아니다. 채널 경쟁력도 강화해 KT 올레tv와 티브로드에서는 채널 4번, CJ헬로비전 채널8번(양천방송 기준)을 차지하는 등 고객들의 채널 접근성도 높였다. ◆Tech 리더십에 기반한 차별화된 서비스 SK스토아가 T커머스 시장에 빠르게 안착할 수 있었던 데에는 SK 그룹사로써 다양한 ICT 기술과 고객들의 정보 가치를 활용해 시너지를 일으킨 것이 주효했다. SKT, SK브로드밴드, SK플래닛 등 관계사와의 협력뿐만 아니라 SK이노베이션, ㈜행복나래 등 각 사가 보유하고 있는 역량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지난 4월, SK스토아는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촬영도 가능한 업계 최대 규모의 저전력, 친환경 미디어센터를 구축했다. 또한 SK플래닛과 협업하여 클라우드 기반 개인 맞춤형 추천 쇼핑 솔루션을 적용, 고객들에게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고 각종 혜택 정보 등도 제공하고 있다. 지난 10월 처음 선보인 TV 데이터 기반 '맞춤형 상품 추천 서비스'는 T커머스 업계 '최초'로 모바일이 아닌 TV 데이터를 활용한 맞춤 서비스로 눈길을 끌었다. 12월부터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도 추가 도입한다. 삼성페이, 카카오페이, PAYCO를 모바일 결제에 도입, 고객들의 결제 편의성을 강화했다. 또한 SK텔레콤의 AI(인공지능) 스피커 '누구(NUGU)'를 활용한 대화형 쇼핑과 음성 결제 서비스도 목전에 두고 있다. ◆착한 쇼핑으로 새로운 쇼핑 방송의 방향성 제시 SK스토아는 사회적 기업 지원 및 육성을 통한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4월, 20년 경력의 베테랑 쇼호스트인 유난희 씨를 섭외해 사회적 기업 제품을 집중 소개하는 '유난희의 굿즈' 프로그램을 정규 편성했으며 이를 시작으로 사회적 기업 상품의 홈쇼핑 입점을 위한 맞춤형 멘토링 프로그램인 'SK스토아 홈쇼핑 아카데미'도 매년 2차례 진행 중이다. 또한 사회적 기업의 유통 판로도 지원 중이다. 사회적 기업 상품을 방송할 때에는 판매 수수료를 낮추고 방송 제작비도 지원한다. 마케팅 프로모션, 대외 홍보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으며 모바일 앱에서도 해당 상품들을 꾸준히 노출해 지속적으로 판매될 수 있도록 돕는다. SK스토아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9월까지 사회적 기업의 상품 판매 실적을 자체 분석한 결과, 사회적 기업 상품을 주문한 고객의 재구매율이 일반 상품 구입 고객 대비 2배 가까이 높았으며 재구매 주기 역시 1.3배 빠르다는 유의미한 결과를 얻었다. SK스토아 윤석암 대표는 "SK스토아는 그간 차별화된 서비스와 사회적 가치 실현으로 유통업계의 새로운 바람이 되기 위해 노력해왔다. TV쇼핑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와 색다른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로 디지털 홈쇼핑 업계를 선도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8-12-02 09:28:4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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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휠체어펜싱 김선미 선수 브랜드 모델로 발탁'

하나금융그룹은 그룹과 KEB하나은행의 새로운 브랜드 모델로 휠체어펜싱 선수인 김선미 선수를 발탁했다고 2일 밝혔다. 김선미 선수는 중 3 학년때 오토바이 사고로 왼쪽 다리를 잃고 병원에 입원했을 당시 장애인 펜싱선수의 권유로 펜싱을 시작해 2010년 광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 에페 개인전 은메달 수상, 2012년 런던 패럴림픽 대회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한 휠체어펜싱 종목의 간판 선수이다. 특히 올해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는 남북 공동 입장 기수로도 활약했으며, 여자 에페 개인전 동메달을 수상하면서 다시 한번 최고의 기량을 선 보인 바 있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당당하게 휠체어펜싱 선수로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김선미 선수의 스토리가 하나금융그룹의 경영철학인 휴매니티와 부합해 금융권 최초로 장애인 선수를 전속 모델로 발탁했다"며 "기존의 타 기업에서 보여주었던 장애인 모델활용에서 벗어나 한 명의 사회구성원으로서 모델이 가진 다양한 모습과 역할을 보여 줄 계획이다"고 밝혔다. 더불어 "김선미 선수는 비장애인 모델들과 동일한 조건으로 활동할 계획이며, 펜싱 선수의 이미지를 활용한 은행 상품, 서비스 광고에 기존 모델인 손흥민 선수, 래퍼 김하온과 함께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룹의 '함께 성장하고 행복을 나누는 금융' 미션 달성과 편견과 차별이 없는 사회를 위해 관계사인 KEB하나은행은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후원은행으로 참여하고 동계 패럴림픽 전 종목 후원 및 5년간 장애인 스포츠 기금 10억원을 지원키로 했으며, 올해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도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5억원을 후원한 바 있다. 또한 그룹 차원에서도 내년에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에 중점을 두고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2018-12-02 08:00:00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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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로부터 장기신용등급 A- 취득

NH투자증권은 국제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이하 S&P))로부터 장기 발행자 신용등급 'A-'와 단기 발행자 신용등급 'A-2'의 안정적 등급전망을 29일 받았다고 밝혔다. 해외신용등급은 해외채권 발행과 장외파생상품 거래시 필요하며, NH투자증권은 기존에 Moody's에서 해외신용등급(Baa1)을 받고 있었다. 증권사 해외 비즈니스가 확대됨에 따라 외화자금 조달에 대한 니즈가 커지면서 NH투자증권은 외화채권 발행을 대비해 해외신용등급을 추가로 획득했다. S&P로부터 신용등급을 취득함으로써 NH투자증권은 기존 등급보다 한 단계 높은 등급을 보유할 수 있게 되었으며, 복수의 국제신용평가사로부터 해외신용등급 취득함에 따라 향후 장외파생상품 계약 및 외화채권 조달금리 책정에 유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S&P는 당사에 장기 신용등급 'A-'를 부여한 이유에 대해 "당사가 우수한 시장지위를 유지하고, 농협금융지주의 핵심 자회사로서 안정적인 자금조달 능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더불어 농협중앙회 산하의 농협금융지주 내에서 차지하는 중요도를 감안할 때, 당사가 재정적 어려움을 겪을 경우 정부가 지원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다"로 밝혔다. NH투자증권 김정호 경영전략본부장은 "이번 신용등급 상향으로 향후 장외파생상품 거래시 신규 거래계약 확대 및 담보 제공에 대한 비용절감으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고, 외화 자금조달에 유리할 것으로 보여 범농협그룹의 수익원으로서의 기여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로 말했다.

2018-12-01 17:54:34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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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보다 20배 빠른 '5G 시대' 개막…일반 고객은 3월부터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5G 시대가 개막했다. 이동통신 3사는 1일 0시(11월 30일 자정)부터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6대 광역시 중심지 등에서 차세대 이동통신 5G 상용화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개시했다. 5G의 전송 속도는 LTE의 최대 20배인 20Gbps에 이르고, 한꺼번에 전송할 수 있는 데이터양도 100배 크다. 지연 속도는 1ms(0.001초)로 LTE 대비 100분의 1로 줄어든다. 다만 이통사가 개시하는 5G 서비스는 기업용 모바일 라우터(네트워크 중계장치·동글)를 이용한 것으로, 일반 고객이 5G 상용화를 체감할 수 있는 시점은 내년 3월 5G 스마트폰이 본격 출시된 이후가 될 전망이다. SK텔레콤은 제조업 분야 기업 고객에게 먼저 5G 상용 서비스를 제공했다. 산업용 5G 서비스는 모바일 라우터, 통신, 솔루션이 패키지로 제공된다. 이용료는 맞춤형 서비스 특성상 기업마다 다르다. LG유플러스도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일부 광역시를 중심으로 5G 전파를 발사했다. 5G 라우터를 활용한 서비스를 우선 선보이고 내년 3월 이후에는 5G 스마트폰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KT는 3.5㎓ 대역 100㎒ 5G 상용 주파수를 송출한 뒤 과천관제센터에서 5G 개통을 기념하는 내부행사를 진행했다. 5G 인프라 구축의 첫 단계로 수도권과 전국 6대 광역시의 주요 인파 밀집 지역을 비롯해 제주도, 울릉도, 독도를 포함한 도서 지역까지 커버하는 5G 상용 네트워크를 선보인다. SK텔레콤은 스마트팩토리와 자율주행차에, KT와 LG유플러스는 각각 인공지능 로봇과 경작용 트랙터에 5G를 적용해 다양한 부분에 5G가 적용될 가능성을 제시했다.

2018-12-01 12:15:52 김희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