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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지역 최초 5월 1일 롯데백화점광주점에 '무인양품' 오픈 예정·

■호남지역 최초로 오는5월 1일 롯데백화점광주점에 오픈 예정· ■약 500평 규모에 다양한 카테고리 전개, 백화점 최초 MujiCafe 운영 호남에서는 최초로 오는 5월 1일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인 '무인양품'이 롯데백화점광주점에들어설 예정으로 지역민들의 관심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무인양품은 의류, 식품, 생활잡화, 가구, 문구 등을 판매하는 라이프스타일 전문 브랜드로서 일 상 생활에는 없어서는 안될 7,000여 품목 이상의 상품의 취급한다. 무인양품은 1980년 일본 대형 슈퍼마켓 체인인 주식회사 세이유의 PB(프라이빗 브랜드) 제품으로 출발 하였으며, 국내에는 2003년 11월 본점 영플라자에 1호점을 오픈후 지난해 말 기준 전국에 총 34개점을 운영하고 있다. 로고도 없고 유행에도 민감하지 않지만 단순한 디자인을 취향에 맞게 어디에나 쓸 수 있는 유용한 스타일이 무인양품의 특징이며, 이런 간결하고 심플한 디자인에 합리적인 가격까지 더해져 국내 소비자를 끌어 들이는데 성공하고 있다. 지난해 무인양품의 매출액은 1,378억원으로 전년 대비 25.8% 증가하며 국내 진출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 하였다. 단순하면서도 실용성을 중시한 제품들이 고객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인지도가 높아진 결과이다. 하지만 호남지역에는 출점한 점포가 없어서 이 지역 고객들은 무인양품 온라인 스토어를 이용하거나 무인양품이 입점된 지역으로 원정 쇼핑을 다니는 불편을 감수해야만 했다. 롯데백화점은이런 지역민들의 니즈를 반영하여 2017년 부터MD 계획을 수립하고무인양품과 수차례 협의와 설득을 진행한 결과 호남지역에 최초로 둥지를 틀게 되었다. 무엇보다 무인양품이 이 지역에 최초로 출점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롯데백화점의 지역 책임경영 강화 때문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2018년 광주·전남지역 점포 권한을 강화하는 광주영업부문을 신설하고 올 초 조직개편을 단행 하면서 호남충청지역을 신설하여 광주 현지에 MD팀 조직을 두는 등 매장 MD에 대한 모든 권한을 지역에 위임하여 상권에 가장 적합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했기 때문이다. 호남지역 최초의 점포인 만큼 매장 구성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약 500평 규모에 의류, 가구, 가정용품, 전자제품, 식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전개하고 백화점에서는 최초로 신선한 원두커피를 저렴한 가격에 즐길수 있는Muji cafe를 운영한다. 또한 상품에 자수를 넣어 나만의 물건을 만들수 있는 자수 서비스와 가구 체험 매장을 별도로 구성 할 예정이다. 이 지역에 무인양품이 오픈 한다는 소식을 접한 직장인 서모양(30)은 "다른 지역에서는 쉽게 만나 볼 수 있는 브랜드를 광주에서는 접할 수 없어서 안타까웠다" 면서 "무인양품 매장을 빨리 방문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2019-04-24 13:48:29 봉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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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USMCA 따라 車부품 수출 불씨 이어가

국내 중소중견기업이 세계 최대 경제블록 USMCA(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 진출 확대로 우리 자동차부품 수출 회복세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미국과 멕시코 시장을 찾는다. 코트라(KOTRA)는 오는 25일 현지시각에는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29일에는 멕시코 셀라야에서 국내 자동차부품 기업과 현지 글로벌 완성차·부품사 간 수출 상담을 지원하는 '글로벌파트너링(GP) 사업'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글로벌파트너링 사업은 글로벌 기업의 수요를 발굴하고 적격 국내기업 매칭 및 역량 강화를 통해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 밸류체인 진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상담회와 함께 '차세대 자동차 개발 트렌드'를 주제로 개최된 포럼에서는 미래차 기술동향에 대해 논의하고, 한미 간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손수득 코트라 북미지역본부장은 "보호무역주의의 확산, 미래자동차 개발 경쟁 등으로 자동차부품 산업은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고 있다"며 "우리 기업의 실질적인 부품 납품 수요 발굴에 초점을 맞춰 북미지역 글로벌파트너링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코트라는 이번 사업에 이어 6월 20일~25일 디트로이트에서 북미 완성차 빅3인 포드, FCA를 대상으로 해당 본사 혹은 공장 내에서 '코리아 오토파츠 플라자'를 개최할 계획이다.

2019-04-24 13:44:5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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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7분기 연속 영업익 1조원 달성…글로벌인프라 부문 무역·에너지 사업 호조

포스코가 철강 시황 부진에도 7분기 연속 영업이익 '1조원' 달성에 성공했다. 무역과 에너지 등 비철강 부분 사업이 선전하며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 포스코는 지난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6조 142억원, 영업이익 1조 2029억원, 순이익 7784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15조 8623억원)대비 0.9%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1조 4877억원)대비 19.1% 감소했다. 실적 발목을 잡은 요인은 주력 사업인 철강부문의 약세다. 철광석 등 원재료 가격 상승이 악재로 작용했다. 올 1월 초 톤당 72달러 수준이던 철광석 가격은 발레 댐 붕괴 이후 두 달여 만에 24% 급등했다. 지난 23일 기준으로 철광석 가격은 94.48달러까지 뛰어올랐다. 이를 주요 철강제품의 판매 가격에 이를 충분하지 못해 수익성이 악화됐다. 이로 인해 별도기준 실적도 주춤한 양상을 보였다. 매출액은 7조81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7% 소폭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8325억원을 기록하며 18.1% 감소했다. 다만 무역과 에너지 부문의 계열사 사업은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글로벌인프라 부문에서 계열사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미얀마 가스전 판매 증가와 포스코에너지의 LNG발전 판가 상승 등 무역과 에너지 사업은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1분기 연결기준 매출 6조1849억원, 영업이익 1644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한 수치로 사상 최대치다. 글로벌 무역분쟁 속에서도 미얀마 가스전을 비롯한 전 사업영역의 이익 증가로 호실적을 올렸다. 포스코에너지도 지난해말 연료전지 재고평가손이 반영됐으며 LNG발전 판매가격 상승 등으로 영업이익도 증가했다. 지난 1분기 매출액은 5351억원, 영업이익은 544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재무건전성도 좋아지고 있다.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리스 회계기준 개정으로 전분기 대비 1.6% 포인트 높아진 68.9%를 기록했으나, 시재증가 및 차입금 감소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별도기준 부채비율은 미지급배당금 증가로 0.4% 포인트 상승한 20.0%로 나타났으나, 시재 증가로 순현금 규모가 전분기 대비 4400억원 증가한 3조 4500억원을 기록했다. 포스코는 향후 고부가가치 제품 확대 등을 통한 수익성 확보에 나선다. 포스코 관계자는 "원가절감,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 재무건전성 확보 등 수익 창출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업황 전망에 대해선 "중국의 경기부양, 신흥국의 견조한 성장세 등으로 철강가격이 소폭 반등할 것"이라며 "다만,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에 따른 올해 세계 철강수요 증가세 둔화와 원료가 상승이 수익성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연결과 별도기준 매출액을 각각 연초 전망치인 66조3000억원과 30조1000원으로 유지했다.

2019-04-24 13:44:4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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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맥심 티오피 심플리스무스 로스티' 2종 출시

동서식품, '맥심 티오피 심플리스무스 로스티' 2종 출시 동서식품은 신제품 RTD(Ready To Drink) 커피음료인 '맥심 티오피 심플리스무스 로스티'(Maxim T.O.P Simply Smooth Roasty) 2종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맥심 티오피 심플리스무스 로스티(이하 심플리스무스 로스티)는 콜롬비아와 과테말라, 케냐산 원두를 최적의 비율로 블렌딩한 뒤 미디엄 로스팅해 부드러운 풍미와 갓 볶은 원두 특유의 고소한 향이 특징이다. 제품은 커피 본연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로스티 블랙'과 에스프레소에 우유의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로스티 라떼' 2종으로 구성됐다. 용량은 360ml로 기존 심플리스무스 제품(240ml) 대비 50% 커졌다. 일반적인 커피전문점의 톨 사이즈 커피와 비슷한 크기로, 최근의 커피음료 음용 트렌드가 중대규격을 중심으로 소비된다는 소비자 조사 결과를 적극 반영한 결과다. 패키지는 심플리스무스 특유의 그립감이 뛰어난 페트에 에스프레소 샷이 퍼져나가는 모습을 담아 고급스러움을 살렸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에 따르면 국내 RTD 커피 중 PET 타입 제품 시장규모는 2018년 기준 1160억 원으로 전년(743억 원) 대비 56% 성장했다. 동서식품은 심플리스무스 로스티를 통해 소비자들의 선택폭을 넓히고 최근 가용비(가격대비 용량) 트렌드로 인해 주목 받는 중·대용량 페트 커피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동서식품 이수아 마케팅 매니저는 "심플리스무스 로스티는 갓 볶아낸 듯한 신선한 원두의 향을 담아 로스티만의 차별화된 부드러운 맛, 한층 커진 용량 등 다양한 장점을 갖춘 만큼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04-24 13:44:3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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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주유소 캐노피 상부 등에 공유 창고 설치

현대오일뱅크가 전국 직영 주유소 유휴 공간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셀프 스토리지 사업을 추진한다. 셀프 스토리지 사업은 일정 크기의 공간을 자유롭게 개인 창고로 쓸 수 있도록 대여하거나 짐을 박스 단위로 보관해 주는 사업이다. 주거지 내 수납 공간이 부족한 경우 셀프 스토리지를 이용하면 방, 베란다, 현관 등 일반 생활 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쓸 수 있다. 특히 주거비용 상승으로 공간 확보가 쉽지 않은 30~40대 가구나 1인 가구에 매우 유용한 솔루션이 된다. 실제로 셀프 스토리지 시장의 연간 규모는 미국의 경우 27조 원, 일본도 6천억 원에 달한다. 박기철 현대오일뱅크 영업기획부문장은 "최근 주유소가 연료 판매, 세차 등 전통적 차량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소에서 패스트푸드, 여성안심 택배 등과 결합한 복합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이번 셀프 스토리지와 같이 고객 편의를 높이는 다양한 서비스에 대해 고민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셀프 스토리지 분야 스타트업인 메이크스페이스와 24일 전략적 업무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오일뱅크가 주유소 캐노피 상부, 사무동 등의 유휴 공간을 제공하고 메이크스페이스는 그 공간에 창고를 설치해 기존 창고 네트워크와 결합하는 방식이다. 양사 제휴를 계기로 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한 셀프 스토리지 시장이 보다 활기를 띌 전망이다. 메이크스페이스는 2013년 '오호'라는 브랜드로 국내 최초 셀프 스토리지 사업을 시작해 현재 약 3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양사는 상반기 중 서울 시내 5개 이상 주유소에 셀프 스토리지 설치를 마무리한 이후 전국 직영 주유소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2019-04-24 13:44:30 양성운 기자
현대로템, 학대피해아동 심리 치료비 지원…내년에도 지속 지원

현대로템이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학대피해아동의 심리 치료비 지원에 나섰다. 현대로템은 학대피해아동 심리 치료비 3000만원을 플랜코리아에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현대로템이 지난 23일 경기도 성남 국제구호개발 NGO 플랜코리아 본사에서 전달한 치료비는 가정폭력 및 학대로 신체적·정서적 피해를 입은 만 18세 이하 아이들 20명의 심리 치료비에 사용될 예정이다. 현대로템은 장기 치료가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내년에도 3000만원 규모의 심리 치료비 지원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심리 치료비 지원 사업은 철도차량이 운행되는 노선 인근의 소외이웃을 돕고자 마련된 현대로템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인 '철길 타고 찾아가는 소외이웃'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학대 피해를 입은 아이들이 밝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라는데 힘을 보태고자 심리 치료비를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로템은 '철길 타고 찾아가는 소외이웃' 프로그램을 통해 이번 5호선 사회공헌 활동을 비롯해 서울시 1호선 쪽방촌 봉사활동, 2호선 영아일시보호소 지원, 3호선 시청각장애인 문화해설사 양성 교육 지원, 4호선 국가유공자 이동 편의장비 지원 및 현충원 묘역 정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19-04-24 13:44:2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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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정부 세 번째 추경… '선제적 경기대응' 효과 통할까

정부가 24일 6조7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확정한 가운데 정부가 추경편성 목표로 제시한 선제적 경기대응과 미세먼지 감소에 어느정도 효과가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부는 이번 추경이 올해 성장률을 0.1%p 높일 것으로 기대했지만, 경기 하강 속도에 비춰봤을 때 더 큰 규모로 편성했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 3월 6일 미세먼지 상황이 최악으로 치달을 때 문재인 대통령은 "필요하다면 추경을 긴급 편성해서라도 미세먼지를 줄이는 데 역량을 집중하라"고 주문하며 추경이 처음 공론화됐다. 특히, 국제통화기금(IMF)이 3월 12일 "올해 성장률 목표(2.6∼2.7%)를 달성하려면 국내총생산(GDP)의 0.5%(약 9조원)가 넘는 추경 편성이 필요하다"고 권고하면서 추경에 힘을 실어줬다. 미중 무역갈등,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 신흥국 금융 불안 등 대내외 경제 여건 악화도 추경을 통해 경기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추경 편성에 영향을 줬다. 정부는 이번 추경안이 선제적이고 과감한 경기 대응 조치라고 여기지만 이 정도 규모로 올해 성장률 목표 2.6∼2.7%를 달성하기에는 충분치 않다는 우려도 적지 않다. 정부는 추경을 통해 하반기 경기 회복 추진력을 만들어 올해 GDP 성장률을 0.1%p 높일 것으로 분석했다. 통상 추경은 전체 투자 규모의 50% 내외로 성장률 효과가 나타난다. SOC 투자나 자본재 지출, 인건비 지출에서 효과가 가장 크고, 융자성 투자는 효과가 낮다. 이호승 기획재정부 1차관은 "추경안 중 지역 기반 SOC 확충, 친환경 설비·공기청정기 보급, 취약 계층 인건비성 투자는 효과가 크지만 수출이나 벤처 융자는 규모에 비해 효과가 낮다"며 "4개 분기에 걸쳐 나타나는 효과는 올해 3분의2가 발생해 0.1%p인 약 1조5000억원 정도가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제는 0.1%p로는 정부 목표를 달성하기에는 충분치 않다는 점이다. 한국은행은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18일 2.5%로 0.1%p 내렸다. 국내 연구기관들도 성장률 전망을 내렸거나 하향을 검토 중이다. LG경제연구원은 지난 21일 기존 전망(2.5%)에서 0.2%p 낮춘 2.3%를 제시했다. 이 전망은 이번 추경으로 0.1%p 제고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는 가정에 따른 것이다. 작년 11월 2.6% 전망을 했던 한국개발연구원(KDI)도 최근 한국 경기 판단을 '둔화'에서 '부진'으로 바꾸며 하향 조정을 시사했고 한국금융연구원도 수정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금융사들은 더 비관적이다. 영국계 시장분석기관인 IHS마킷은 1.7%를, 신용평가사인 무디스는 2.1%,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2.4%를 각각 제시했다. 이러한 전망을 종합하면 정부 분석대로 추경을 통해 성장률을 0.1%p 올린다고 하더라도 목표치인 2.6∼2.7%를 달성하기가 쉽지 않다. 이 같은 우려에 대해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추경만으로 올해 목표 성장률을 달성하리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추경과 함께 올해 초 경제정책방향에서 정부가 발표한 정책, 또는 그를 넘어서는 추가적인 보강정책이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세먼지 감축에 대해 정부는 미세먼지를 많이 배출하는 산업, 수송, 생활 각 부문에서 감축 효과가 검증된 사업들을 대폭 확대하는 쪽으로 예산을 편성했다. 산업 부문에서는 180여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기존 11배 수준으로 늘리고 10년 이상 노후 방지시설이 설치된 중소 규모 사업장을 우선 지원한다. 수송 부문에서는 경유차 조기 퇴출과 저공해조치에 집중한다. 노후 경유차와 건설기계 조기 폐차, 저공해조치 사업 물량을 기존 7배 수준으로 확대한다. 이를 위해 한시적으로 국고 보조율을 인상한다. 생활 부문에서는 15년 이상 된 가정용 노후 보일러를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하고 도로 먼지를 줄이기 위한 청소차 보급을 늘리기로 했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이번 추경이 미세먼지를 반드시 줄이라는 국민 명령으로 시작된 만큼 감축 효과가 크고 국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을 최우선으로 담았다"며 "최대한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사업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19-04-24 13:41:47 최신웅 기자
노동부 "작년 저임금 노동자 감소 및 임금 격차 완화"

지난해 저임금 노동자 비중이 처음으로 20% 아래로 떨어지고 노동자 임금 격차도 완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가 24일 발표한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6월 기준으로 상용직 1인 이상 사업체의 전일제 상용직 노동자 가운데 저임금 노동자는 19.0%로, 전년 동월(22.3%)보다 3.3%p 감소했다. 저임금 노동자는 임금이 중위임금의 3분의 2 미만인 노동자를 가리킨다. 작년 6월 중위임금의 3분의 2는 179만1000원이었다. 저임금 노동자 비중이 20% 아래로 떨어진 것은 조사를 시작한 2008년 이후 처음이다. 임금 상위 20%의 평균 임금을 하위 20%의 평균 임금으로 나눈 '임금 5분위 배율'은 작년 6월 기준 4.67배로, 전년 동월(5.06배)보다 큰 폭으로 떨어졌다. 임금 5분위 배율이 5배 아래로 떨어진 것도 2008년 이후 처음이다. 임금 5분위 배율은 임금 격차를 나타내는 지표로, 배율이 감소한 것은 그만큼 임금 격차가 완화했음을 의미한다. 노동부는 저임금 노동자 비중과 임금 5분위 배율이 동시에 떨어진 것은 최저임금 인상 효과로 분석하고 있다. 작년 6월 기준으로 상용직 1인 이상 사업체 노동자의 시간당 평균 임금은 1만9522원으로, 전년 동월(1만7381원)보다 12.3% 증가했다. 월 임금 총액은 302만8000원으로, 전년 동월(289만6000원)보다 4.6% 올랐다. 정규직 노동자의 시간당 평균 임금은 2만1203원으로, 전년 동월(1만8835원)보다 12.6% 증가했고 비정규직의 시간당 평균 임금은 1만4492원으로, 전년 동월(1만3053원)보다 11.0% 늘었다. 정규직 임금에 대한 비정규직 임금의 비율은 2014년 62.2%, 2015년 65.5%, 2016년 66.3%, 2017년 69.3%로, 점진적으로 높아져 격차가 완화하고 있다. 작년 6월은 노동일수 감소의 영향으로 정규직 대비 비정규직 임금 비율이 68.3%로 떨어졌다. 작년 6월 300인 이상 사업장 정규직 노동자 임금에 대한 300인 미만 사업장 비정규직 노동자 임금의 비율은 41.8%로, 전년 동월(40.3%)보다 1.5%p 상승해 격차가 줄었다. 한편, 노동부의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는 3만3000개 표본 사업체와 그에 속한 노동자 약 97만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공공행정, 외국 기관, 개인 경영 농림·어업 등은 제외됐으며 특수 형태 근로 종사자도 노동시간 등이 파악되지 않아 조사 대상에서 빠졌다,

2019-04-24 13:41:34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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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원 이상 현금 거래시 보고 의무화"

오는 7월부터 금융회사는 고객과 1000만원 이상 현금 거래 시 당국에 보고해야 한다. 또 전자금융업자와 자산규모 500억원 이상의 대부업자도 자금세탁방지의무를 이행해야 한다. 금융위원회는 24일 특정금융거래보고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금융회사는 고객과 1000만원 이상의 현금거래시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에 보고해야 한다. 보고대상은 금융회사와 고객 간 거래 중 고객이 현금을 금융사에 입금하거나 금융사로부터 출금한 경우다. 단, 이체나 송금은 제외된다. 앞서 금융위는 지난 2006년 고액현금보고 제도를 도입한 이후 단계적으로 보고대상 기준을 낮춰왔다. 2006년 5000만원 이상 금융거래에서 2008년 3000만원이상으로, 또 2010년 이후에는 현행 2000만원을 유지해 왔다. 금융정보분석원 관계자는 "추후 자금세탁이 의심되거나 수사 및 조사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정보분석심의회 심의를 거쳐 검·경찰, 국·관세청 등 8개 기관에 관련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라며 "보고 기준이 낮아지면서 현금거래의 탈세 가능성은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전자금융업자와 자산규모 500억원 이상의 대부업자도 자금세탁방지의무를 이행해야 한다. 자금세탁방지의무는 고객에 대한 확인 의무와 자금세탁이 의심되거나 고액 현금 거래 시 당국에 보고할 의무 등이 담겨 있다. 다만 전자금융업자의 경우 고객의 주민번호 확인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주민번호 대신 대체정보를 통해 신원을 확인토록 한다. 대체정보는 성명, 생년월일, 성별 및 계좌번호 등이다. 금융정보분석원 관계자는 "정보통신망법상 주민번호를 수집하지 못하도록 제한된 측면이 있어 신원 확인이 어려울 수 있다"며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대체정보를 활용해 원활한 금융거래와 자금세탁방지 의무중 하나인 고객확인도 이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9-04-24 13:36:0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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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미세먼지 감소·경기대응 위한 6.7조 규모 추경 확정

정부는 24일 임시국무회의에서 미세먼지 감소와 경기 우려 대응을 위한 6조7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편성을 확정하고 25일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이번 추경안은 현 정부들어 세번째로 정부는 2017년 11조원, 2018년 3조8000억원 규모의 추경을 편성한 바 있다. 추경 재원으로는 지난해 결산잉여금 4000억원과 특별회계·기금의 여유자금 2조7000억원이 우선 활용되고 3조6000억원은 적자 국채 발행으로 조달한다. 전체 6조7천000억원 중 미세먼지 대응에 1조5000억원, 산불 대응시스템 강화 등 국민안전 투자에 7000억원, 선제적 경기 대응과 민생경제 긴급지원에 4조5000억원이 각각 투입된다. 세부적으로 보면 기존 182개 기업을 대상으로 했던 소규모 사업장 대상 미세먼지 방지시설 설치 지원을 2000개 기업으로 10배 이상 늘리고,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를 15만대에서 40만대로, 건설기계 엔진 교체를 1500대에서 1만500대로 대폭 확대한다. 저소득층과 건설현장 등 옥외근로자 250만명에게 마스크를 보급하고 복지시설이나 학교, 전통시장, 지하철, 노후임대주택에 공기청정기 1만6000개를 설치한다. 하방 위험이 점점 커지는 경기 대응도 서두른다. 중소기업의 새 수출시장 개척에 필요한 무역금융을 2조9000억원 확대하고, 중소 조선사들이 보증(RG)을 발급받지 못해 일감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2000억원 규모의 전용 보증프로그램을 신설한다. 창업기업의 성장 단계별로 자본이 충분히 공급될 수 있도록 초기 단계 창업기업에 투자하는 혁신 창업펀드에 1500억원을 추가 출자하고, 성장궤도 진입을 돕는 스케일업 펀드를 500억원 규모로 신설한다. 중소기업의 혁신적 투자를 뒷받침하는 정책자금도 4000억원 이상 확대한다. 구조조정과 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도 돕는다. 지진으로 어려운 포항지역에는 지진계측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긴급경영안정자금 500억원과 직접일자리 1000개를 지원한다. 또 강원 산불의 후속 조치로 인력 장비 확충과 산림복구, 피해지역 일자리에 940억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도로나 철도 등 노후 사회간접자본(SOC)의 개보수를 앞당기고 중소중견기업의 안전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2조원 규모의 금융지원프로그램도 신설한다. 이 밖에 서민들을 위한 고용과 사회안전망도 확충한다. 일자리 예산 1조8000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직접일자리를 7만3000개 만들고 실업급여 지원 인원을 132만명까지 11만명 늘린다. 직업훈련 바우처인 내일배움카드 발급을 2만명 확대해 최근 늘어난 실업자들의 재취업을 돕는다. 정부는 이번 추경을 통해 올해 경제성장률을 0.1%p 끌어올리고 미세먼지 7000톤을 감소하는 효과를 내며, 직접일자리 7만3000개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했다.

2019-04-24 13:14:37 최신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