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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우암 해양산업클러스터 활성화 속도 낸다

-박재호 의원, 19일 「해양산업클러스터의 지정 및 육성 등에 관한 특별법」개정안 등 3건 대표 발의 -입주기업 세제 지원 확대, 고용보조금 지급, 연구개발 촉진 위한'지원센터'설립 및 운영 지원 골자 -박 의원,"해양클러스터, 부산 미래먹거리 책임질 국책 프로젝트…엑스포와 공존 해법 찾을 것"강조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의원(부산 남구을)은 20일 "지난 19일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안, '해양산업클러스터의 지정 및 육성 등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 그리고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 개정안 등 법안 3건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지방세특례제한법'개정안은 해양산업클러스터에 2022년 12월 31일까지 입주한 기업에 대한 개인지방소득세 감면을 위한 것이다. 최초 소득이 발생한 과세연도의 개시일로부터 3년 이내에 끝나는 과세연도 세액의 전부 또는 절반을 투자누계액과 상시근로자 수 등을 고려한 한도 내에서 감면해준다. 개정 규정은 오는 2020년 1월 1일 이 법 시행 후, 납세의무가 성립하는 분부터 적용하도록 했다. 법인세 등 국세 감면의 경우, 지난해 5월 박 의원이 대표 발의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제출돼 있다. '해양산업클러스터의 지정 및 육성 등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에서는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입주기업의 원활한 인력 확보와 고용창출 효과 확대를 위해 고용보조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해양수산부장관은 해양산업클러스터 정책개발 및 연구, 입주기업 등에 대한 지원 및 상호 연계활동 촉진, 해양산업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투자유치와 연구개발 사업 추진 등을 위해 '해양산업클러스터지원센터'를 설립하고,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운영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마지막으로,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해양산업클러스터 내 항만시설을 제외한 지역에 대한 개발사업을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 '토지 등을 수용하거나 사용할 수 있는 사업'의 법적 근거 안에 '해양산업클러스터의 지정 및 육성 등에 관한 특별법'을 포함시켰다. 박재호 의원은 최근 일각에서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를 위해 우암부두 해양산업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중단해야 한다는 주장에 제기된 데 대해 입장을 내놓았다. 박 의원은 "해양산업클러스터는 해수부 뿐 아니라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기획재정부 등 각 부처가 특별법과 개별 법령에 따라 부산의 미래 100년 먹거리를 책임질 해양신산업 육성을 위해 수년간 준비한 대형 국책 프로젝트"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내년 상반기에 우암부두 뿐 아니라 ODCY와 옛 외대부지까지 아우르는 도시재생뉴딜 사업을 추진해 '해양산업과 문화 그리고 항만과 주민이 어우러지는 제대로 된 클러스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19-06-20 16:13:36 최인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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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노조 쟁의권 확보…파업시 판매·이미지 악영향

지난해 군산 공장 폐지와 법인 분리 이후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는 한국지엠이 파업 위기에 놓였다. 다만 GM(64억달러)과 산업은행(7억5000만달러)이 한국지엠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지난해 8조원 가량을 지원했다는 점에서 파업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는 20일 사측의 임금협상 단체교섭 지연에 맞서 파업 등을 할 수 있는 쟁의권을 확보했다. 한국지엠 노조는 19∼20일 연구개발(R&D) 신설법인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 소속을 제외한 한국지엠 전체 조합원 805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74.9%가 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쟁의행위 찬반투표에는 조합원 8055명 가운데 6835명이 참여해 84.9%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번 투표에서 쟁의행위에 반대한 조합원은 785명에 그쳤다. 투표권이 있는 조합원 수 대비 찬성률이 50%를 넘기면서 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의 쟁의조정 결과에 따라 파업 등을 할 수 있는 쟁의권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처럼 노조가 파업 카드를 꺼내 들면서 한국지엠의 임협 장기화는 물론 판매 회복에도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특히 노조가 파업을 진행할 경우 브랜드 이미지 악화로 이어지며 소비자 신뢰도 추락하게 된다. 이에 따라 한국지엠이 올 하반기 최대 기대작인 '트래버스' SUV와 대형 픽업 '콜로라도', 내년 상반기 출시를 앞둔 중형 SUV '트레일블레이저'의 판매에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높다. 또 GM과 산은으로부터 경영정상화를 위한 지원금을 받은 상태에서 한국지엠 노조가 파업을 강행할 경우 글로벌 시각은 악화될 수 있다. 특히 업계에서는 한국지엠 노조가 올해 임금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해 무리한 파업권 확보에 나서고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교섭을 시작하기도 전에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에 쟁의조정 신청을 하고, 심지어 그 결과가 나오지도 않은 상황에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지엠이 지난해 노사 갈등과 올해 상반기 라인업 간소화로 판매량이 대폭 감소했다"며 "올 연말과 내년 초 신차 출시를 통해 판매량 증진에 나서지만 노조가 파업에 나설경우 소비자 신뢰는 또다시 하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와 본사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은 상태에서 이같은 행위는 한국지엠 전체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지엠 노조는 지난 13일 노동쟁의조정신청을 했는데 결정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24일 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투쟁방식과 수위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중노위가 24일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제 3의 교섭장소를 찾아 교섭을 진행하라는 판단을 내릴 수 있다는 점에서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6-20 16:13:3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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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 고수온과 적조로 인한 수산피해 최소화 위해 전방위 대응 계획 마련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20일 "올 여름 고수온·적조로 인한 수산재해에 종합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해양 및 기상자료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올 여름 우리나라 연안의 표층수온은 평년에 비하여 1℃ 내외 높을 것으로 전망되며 고수온과 적조주의보는 7월 중·하순경 발령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수산과학원에 따르면 고수온·적조 특보는 고수온의 경우, 주의보 발령 예측 1주일 전은 주의, 수온 28℃ 도달 시 주의보, 수온 28℃ 이상 3일 지속 시에는 경보를 발령한다. 또 적조는 적조생물 10개체/㎖ 이상일 때 예비주의보가, 100개체/㎖ 이상일 때는 주의보 그리고 1,000개체/㎖ 이상일 때 경보를 발령한다. 수산과학원은 고수온 특보 발령 및 수온정보 제공을 보다 정밀화하기 위해 실시간 수온 관측시스템을 기존 98개소에서 105개소로 확대해 운영하고, 수산과학원 누리집 및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수온정보서비스)을 통해 제공한다. 아울러 올해 새로 설치되는 전남도 연안 7개 관측소의 실시간 정보를 기존의 시스템과 연계해 지속 제공할 계획이다. 수산과학원의 '적조정보서비스(App)'를 휴대폰에 설치하면 적조 정기조사·예찰, 외해유입 적조생물 현장조사 결과 등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ㅅ산과학원은 '찾아가는 국립수산과학원'의 현장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해 수산생물 피해 예방을 위한 대응 매뉴얼을 제작·보급하고, 폐사 등이 발생하면 신속한 현장출동으로 피해 최소화를 위해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연안 환경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지속되는 현장의 관행적 사육방법 개선을 위해 '자연재해 대비 양식장 관리 매뉴얼'을 보급하고 인식개선을 위한 현장 교육도 진행한다. 또한 주요 품목별 '온라인 소통방'을 개설해 실시간으로 변하는 현장 상황을 어업인들과 상시 공유하고, 피해대응을 위한 단계별 양식장 관리요령도 전파할 계획이다. 서장우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매년 수산피해가 발생하고 있는데 미리 잘 준비한다면 그 피해를 최소화 시킬 수 있다"며, "현장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여 어업인과 소통하면서 올 여름 고수온·적조에 체계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06-20 16:13:13 최인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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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선상 고기 파티 개최 "고기 덕후들, 한강으로 모여라"

홈플러스, 선상 고기 파티 개최 "고기 덕후들, 모여라" 평범한 시식행사 넘어 문화와 체험 타깃으로 한 마케팅 홈플러스가 기존의 평범한 시식 행사를 넘어 문화와 체험 욕구를 충족시키는 대규모 선상 고기 파티를 연다. 홈플러스는 고기 마니아들을 위해 만든 특별 멤버십 '미트클럽 The M'을 론칭한 데 이어 이번에는 고기와 음악을 맘껏 즐기는 'EDM MEAT Party'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미트클럽 The M'은 회원이 고기를 살 때마다 마일리지를 쌓아 주거나 한우 40% 할인 등 매월 다양한 축산식품 단독 할인 혜택을 주며, 고기 요리 레시피 등 유용한 생활 정보도 제공하는 멤버십이다. 마이홈플러스 앱에서 클럽 설정 터치 한 번으로 손쉽게 가입할 수 있다. 4월 21일 론칭 이후 매일 360여 명꼴로 가입해 현재 회원수는 2만2000명을 넘어섰다. 홈플러스는 '미트클럽 The M' 회원들의 로열티를 더욱 높이고자 오는 7월 6일 서울 압구정동 선상파티홀 크루즈378에서 'EDM MEAT Party'를 열기로 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각종 고기와 음료를 즐기는 것은 물론 DJ KOO(구준엽)와 셀럽들이 참여하는 EDM(Electronic Dance Music) 파티도 함께 할 수 있다. 소고기 특수부위 블라인드 테스트, 고기 중량을 맞히는 금손 챌린지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LED 머리띠, 야광 팔찌 등 파티 관련 소품과 함께 도마, 스냅백 등 미트클럽 관련 사은품을 나눠 준다. 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20일부터 30일까지 마이홈플러스 앱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동반 1인 포함 50팀, 총 100명에게 7월 3일 초청장이 발송된다. 이처럼 홈플러스가 고기 마니아들에게 공을 들이는 이유는 그만큼 축산식품이 대형마트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어서다. 홈플러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소비자의 83.5%는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신선식품을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유통기한이 짧아 자주 구매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축산은 신선식품 매출 내 30% 이상의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마트 3사 중 유일하게 농협 DNA 및 52가지 잔류항생제 검사에 통과한 '안심한우', 1등급 이상만 엄선한 '일품포크 삼겹살' 등을 취급하고, 작년 3월부터는 '신선 A/S' 제도를 통해 고객이 고기 품질에 만족하지 못하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상품을 바꿔 주는 것도 같은 이유다. 타 온라인쇼핑보다 강력한 신선식품 경쟁력을 보다 공고히 한다는 계산도 깔려 있다. 앞으로도 홈플러스는 '미트클럽 The M' 회원을 대상으로 매월 단독 할인 혜택 및 생활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도 전개해 쇼핑의 즐거움을 더한다는 방침이다. 김민수 홈플러스 마케팅이노베이션팀장은 "품질 좋은 고기를 저렴하게 제공하는 것을 넘어 2030 고객이 보다 즐겁게 쇼핑할 수 있도록 돕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경쟁력 있는 축산식품을 소개하면서 관련 혜택을 늘려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6-20 16:13:01 신원선 기자
롯데글로벌로지스, 진천에 亞 최대 최첨단 택배메가허브 만든다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충북 진천에 아시아 최대 규모인 최첨단 택배메가허브터미널을 만든다. 투자금액만 3000억원 정도로, 회사 창립 이래 가장 큰 투자다. 이는 매년 10% 이상씩 성장하는 택배시장에 빠르게 대응하는 동시에 원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 내린 결단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20일 충북 진천군 초평면 은암리에 위치한 초평은암산업단지내 롯데글로벌로지스 부지에서 택배메가허브터미널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송기섭 진천군수,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 박찬복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 등을 비롯 200여명이 참석했다.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은 "롯데는 중부권 메가허브터미널을 통해 지역사회의 든든한 일원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을 실현하며 국가경제 성장에 이바지 할 것"이라며 "상생과 동반성장을 통해 존경받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부권 택배메가허브터미널은 4만400평 부지에 지상 3층으로 연면적 5만평 규모로 지어진다. 택배 상하차 작업과 분류작업이 이뤄지는 택배터미널은 1·2층 2개층에 3만8000평의 면적으로 지어져 단일 택배 터미널로는 아시아 최대 규모이다. 특히 첨단 자동화 설비를 탑재해 하루 150만 박스를 처리할 수 있게 된다.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중부권 택배메가허브터미널의 위치를 진천으로 선택한 것은 수도권과 지방권 물량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지리적 이점 때문이다. 2022년 1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택배메가허브터미널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기반으로 물류혁신, 공급능력 확대, 안전한 작업환경에 건설의 주안점을 두고 있다. 시설이 완공되면 규모의 경제를 통해 경제적인 택배 서비스 구현, 고객 서비스 향상, 지역 사회 일자리 창출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롯데글로벌로지스는 하루에 총 215만 박스의 택배물량을 소화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롯데글로벌로지스 중부권 메가허브터미널은 첨단 자동화설비로 그룹 내 여타 사업과도 시너지를 일으킬 전망이다. 가까운 예로 2020년 상반기 선보이게 될 e커머스 통합앱 '롯데온(ON)'과 연계, 고객니즈를 고려한 물류서비스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2019-06-20 16:10:04 김승호 기자
중기부·산업부 장관이 G밸리로 달려간 까닭은?

디자인→시제품→특허 등 원스톱 서비스 센터 동시 개소 스타트업, 중소·중견기업 위한 최고 시설·협력체계 갖춰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원주 특허청장이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 일명 'G밸리'로 달려갔다. 제품 디자인, 시제품 제작, 특허 출원 등을 원스톱으로 할 수 있는 '메이커스페이스·디자인 주도 제품개발지원센터·지식재산센터'의 문을 활짝 열기 위해서다. 중기부는 20일 서울 금천 G밸리에 있는 메이커 스페이스 'G캠프'에서 이들 센터의 합동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훈 국회의원, 윤주현 한국디자인진흥원장 등도 함께 했다. 전날 문재인 대통령까지 참석, 제조업 르네상스를 통해 세계 4대 제조강국을 선언한 정부는 이날 오픈한 집적 지원공간이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제품으로 만들고 ▲제품을 개발하고 설계하는 단계부터 디자인 관점에서 기획하는 한편 ▲아이디어의 권리화 및 기술보호를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지원해 창업과 지역 중소기업의 제조혁신을 이끌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 시설들은 메이커의 창업과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최고 수준의 시설과 협력체계를 갖추고 있다. 메이커 스페이스 G캠프는 시제품 제작, 테스트, 시양산 등 CNC 밀링, 3D프린터, 레이저커터와 같은 전문 장비를 기반으로 10명 이상의 전문인력이 메이커의 신속한 제품화를 돕는다. 또 SKT, LGU+, 마이크로소프트 등 플랫폼 대기업과 위드넷, 코드주와 같은 전문제조기업들이 협력해 지역 중소기업들의 혁신을 지원한다. 과거 구로공단으로 불렸던 G밸리는 90년대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로 이름을 바꾼 뒤 고도화를 단행해 제조업, 정보통신(IT), 지식기반산업의 집적지로 탈바꿈했다. 함께 들어선 디자인 주도 제품개발지원센터는 11개 분야, 9000여개 소재 샘플을 구비한 CMF(Color, Materal, Finishing) 쇼룸과 MBC+에서 운영하는 스마트스튜디오, 디지털디자인실 등을 갖추고 상품 기획, 디자인·설계, 홍보 등 디자인의 모든 주기에 걸쳐 전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지식재산센터에서는 변리사 등 지식재산 전문가가 상주하며 창의적 아이디어를 지식재산 기반의 사업아이템으로 구체화해 창업으로 연계 지원하고, '중소기업 IP 바로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애로사항을 수시로 상담·지원할 계획이다. 박영선 장관은 "지금 우리는 더 이상 성장을 낙관하기 힘든 수축사회라는 낯선 환경에 처해 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선 각자의 능력과 수단을 연결해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연결의 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오늘 개소하는 제조혁신 플랫폼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이어지고, 디자인과 지식재산으로 연결돼 G밸리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제조혁신의 거점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성윤모 장관도 "제조업 부흥을 위해 산업부가 발표한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과 전략이 성과를 거두기 위해선 디자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우리 기업이 디자인을 통해 성장하고 제조업이 활력을 되찾는데 보탬이 되도록 디자인 분야 정책 역량을 집중해나갈 계획으로 디자인주도 제품개발 프로세스가 효과적으로 산단 내 중소·중견기업에게 전파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19-06-20 16:07:4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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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회복위원회, 서울 북부지역 서민금융 현장방문·간담회 개최

김진학 신용회복위원회 사업본부장은 20일 서울 노원구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서민금융 지원에 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김 본부장은 이날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상담창구에서 서민금융 이용 희망자의 애로를 청취하고 서민금융 지원제도에 대해 안내하는 등 '일일 상담사' 로서 참여한 뒤, 서민금융 실무·유관기관과의 자유토론식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 본부장은 "경제적 어려움이 생기면 여러가지 문제가 겹쳐 악순환이 생기는 경우가 많으니 각 기관들이 힘을 모아 그 분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사회 안전망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저신용·저소득 사회취약계층은 여러 분야에 종합적인 지원이 필요한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유관기관간 인프라를 강화해 연계 상담과 홍보를 통해 서민들이 손쉽게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철진 도봉지역자활센터 실장은 "자영업 경기침체와 더불어 소상공인 대상 대출 경로가 좁아진 탓에 자영업 도전자가 점차 감소하고 있는 것이 체감된다"며 "서민금융 지역 협의체에서 소상공인의 어려운 부분을 함께 고민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늘 간담회에 참석한 각 기관들은 서울 북부지역 서민금융 유관기관간 지역협의체를 구성해 소통을 활성화하고, 지역맞춤형 지원서비스를 적극 공유·안내하기로 협의했다.

2019-06-20 16:06:20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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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증하는 비대면 은행거래…소비자 보호방안은 없나

비대면 금융거래가 활성화될수록 착오거래나 사기이체 등 금융소비자 보호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입법조사처는 20일 국회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한국금융소비자학회와 공동으로 '비대면 금융서비스와 소비자보호' 세미나를 개최하고 "비대면 거래가 활성화될수록 거래 편의성은 높아지지만 금융소비자 보호 측면에서는 문제가 발생할 여지가 크다"며 "새로운 기술 출현에는 사회적 부작용이 수반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철저한 준비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날 첫 발제를 맡은 나종연 서울대학교 소비자학과 교수는 "최근 정보통신(ICT)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금융거래는 은행 계좌 개설부터 자금이체·환전·해외송금·대출 등 업무 전반에 걸쳐 있어, 비대면으로 할 수 없는 금융 업무가 없다고 할 정도다"라며 "이 때문에 불완전 판매 및 개인정보 유출, 착오송금 등 소비자 보호 관점에서 비대면 금융거래의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비대면 금융거래 상에서는 판매자와의 직접상담 등이 어려워 금융소비자가 충분한 이해 없이 계약을 체결하거나 개인정보를 제공할 가능성이 크다"며 "온라인 상품의 설명 또한 소비자 친화적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으며, 금융회사 중심적인 온라인 개인정보 수집·활용 등의 관행을 정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ICT를 매개로 하는 거래의 경우 해킹을 통한 개인정보 유출의 가능성이 있어 거래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상존하지만 손해배상의 주체와 손실부담 등이 불명확하다"며 "대면채널 중심의 금융상품 판매 시스템 및 감독 등 관련 인프라를 개정하고, 비대면 채널의 특수성을 감안한 소비자 보호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희석 부산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사법정책이 필요하다"며 "비대면 채널을 통한 소비자의 착오거래 등 문제에서 고도의 사기적 수법이 활용된다는 점을 인지하고, 은행 등 금융회사가 적극적으로 관련 구제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서 교수는 또 "은행 등 금융회사의 정보보안이 생각보다 허술하다는 점을 인정하고, 어떻게 문제를 일으키는 접근매체가 발행됐고 관리됐는가를 판단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19-06-20 16:06:12 홍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