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유니테스트, 대한민국 코스닥 대상 수상

제11회 대한민국 코스닥 대상 시상식 반도체 검사 장비 기업 유니테스트, 대상 수상 경영실적, 4차산업혁신 등 우수한 기업 선정 제11회 대한민국 코스닥 대상에 반도체 제조용 기계 기업 유니테스트가 대상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 유니테스트는 경영 실적, 경영 투명성, 기술력,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 대상으로 선정됐다. 코스닥협회는 26일 우량 코스닥 중소기업을 발굴하여 코스닥 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와 코스닥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제11회 대한민국 코스닥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상을 수상한 유니테스트는 반도체 검사 장비를 전문으로 개발·생산하는 업체다. 유니테스트는 소자 업체와의 기술 공동개발을 통해 이미 제품 국산화 및 상용화에 성공해 경쟁력을 확보했다. 아울러 메모리 모듈 테스터 및 메모리 컴포넌트 테스터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유니테스트는 2015년 제52회 무역의 날 금탑산업훈장 수상한 뒤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코리아 라이징 스타'로 뽑혔다. 2018년에는 월드클래스 300에 선정됐다. 김종현 유니테스트 대표이사는 "사업하기 힘든 상황이지만 포기하지 않고 오늘 영광스러운 자리까지 오게 된 동력이 보람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김학도 차관은 시상식에서 "최근 경제가 많이 어렵지만, 중소기업인 여러분들이 많은 성과를 내셔서 시상했다는 점에서 큰 애국이고 국가 경제에 기여하신 부분이기 때문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4차 산업과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코스닥 기업과 수상기업들을 축하했다. 이 밖에 티씨케이가 금융감독원장상인 최우수 투명 경영상, 슈피겐코리아가 최우수 경영상, 알에프에이치아이씨와 인트론바이오테크놀로지가 최우수 4차산업 혁신 기업상, 한국투자증권이 최우수 대표 주관 회사상, 제이와이피엔터테인먼트가 최우수마케팅기업상 등을 받았다. 수상기업들은 경영 실적, 투명 경영, 마케팅, 4차산업 혁신 및 기술 개발, 일자리 창출과 사회 공헌 등 각 부문에서 서류심사와 기업실사를 통해 뛰어난 성과를 나타낸 기업들이 선정됐다. 금융감독원 원승연 부원장, 한국거래소 길재욱 코스닥시장 위원장이 참석하여 부문별 수상기업들을 시상했다.

2019-06-26 16:09:08 배한님 기자
기사사진
푸르덴셜생명, '디지털 이노베이션 오피스' 오픈

푸르덴셜생명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디지털 이노베이션 오피스(Digital Innovation Office·DIO)'를 오픈한다고 26일 밝혔다. 푸르덴셜생명은 NBS(Needs Based Selling)라는 고객 맞춤형 보장 설계를 창립 초기부터 제공해 왔다. 신설되는 DIO에서는 고객 경험에 대한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과 정교한 분석을 통해 지금보다 앞선 맞춤형 보장 설계를 제공하고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 어떤 채널에서든 동일한 경험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푸르덴셜생명은 새로운 디지털 플랫폼이 고객 니즈 분석과 보장설계 외에도 라이프플래너의 영업활동과 각 개인의 업무 코칭 등에서도 데이터 분석 역량을 제공함으로써 업계 최고 수준의 전문가로서의 라이프플래너 역량을 한층 더 강화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DIO의 신설은 한국 푸르덴셜생명이 가지고 있는 비즈니스 성장 잠재력과 탁월한 IT 역량을 인정받아 미국 푸르덴셜생명 본사의 투자로 이루어졌다. 이미 미국 본사에서 디지털 고객서비스 혁신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 커스터머 오피스(Customer Office)의 기술과 경험이 지원될 예정이다. 커티스 장 푸르덴셜생명 사장은 "DIO는 푸르덴셜생명이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하고 고객 혁신을 해나가기 위한 여러 변화의 하나"라며 "앞으로도 푸르덴셜생명은 다양해지는 고객의 니즈와 리스크에 보다 능동적이고 민첩하게 적극 대응하고 이러한 변화를 기초로 우리의 미션을 더욱 강력하게 실천하기 위한 바탕을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2019-06-26 16:04:27 김희주 기자
기사사진
삼성생명, 10년간 지급한 1인 평균 사망보험금 2995만원

지난 10년간 삼성생명 보험가입자들에게 지급된 1인당 평균 사망보험금이 2995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도시가구 1년 소비지출액에도 못 미치는 금액이다. 삼성생명은 지난 2009년부터 2018년까지 10년 동안 사망으로 인해 지급된 보험금 18만5877건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09년 1인당 평균 사망보험금은 2840만원이었지만 지난해에는 2290만원으로 오히려 550만원이 감소했다. 사망 원인별로 보험금을 보면 재해의 경우 6276만원이었으나 질병 사망의 경우 사망보험금은 2393만원에 불과했다. 질병의 경우 장기간 투병으로 경제적 부담이 지속된다는 측면을 고려하면 재해 사망에 비해 상대적으로 보험금 규모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황신정 삼성생명 인생금융연구소 연구원은 "1인당 평균 사망보험금 2290만원은 우리나라 도시가구의 월평균 소비 지출액인 253만원을 기준으로 약 1년간 지출할 수 있는 규모인 3036만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종신보험을 통한 사망보장 수준도 선진국과 비교해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4~2018년 삼성생명 종신보험 가입 고객의 건당 평균 사망보장금액(사망시 받을 수 있는 보험금)은 8081만원이었다. 이는 2017년 평균 가구 연 소득인 5705만원의 약 1.4배에 불과한 수준이다. 미국의 경우 종신보험 사망보장금액은 16만3000달러(약 1억9000만원)로 평균 가구소득인 6만1372불의 약 2.7배였다. 일본도 종신보험 사망보장금액이 2255만엔(약 2억4000만원)으로 평균 가구소득인 560만엔의 약 4배에 해당하는 수준이었다. 황 연구원은 "우리나라 국민은 보험을 가입할 때 장래에 필요한 금액을 따져보지 않고 현재 납입할 수 있는 최소한의 범위에서 가입금액을 정하는 경향이 있다"며 "사망보험 가입 시에는 남겨진 가족의 생활비, 자녀 교육비 등 가구 단위 개념의 미래 필요금액을 꼼꼼히 따져 보장금액을 설계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지급 원인별로 보면 암 등 질병으로 인한 사망이 14만5288건으로 전체의 약 78.1%를 차지했다. 다음은 교통사고 등 재해 사망이 2만1330건으로 11.5%, 극단적 선택 등으로 인한 사망이 1만9259건으로 10.4%를 차지했다. 사망원인 1위인 질병을 세분해 보면 암이 7만7134건으로 전체의 41.5%, 심혈관 질환이 1만6421건으로 8.8%, 뇌혈관 질환이 1만117건으로 5.4%를 기록했다. 암으로 인한 사망보험금 지급 빈도는 폐암, 간암, 위암 순이었다. 다만 지급빈도에서 남녀 간 차이는 뚜렷했다. 남성의 경우 간암으로 인한 보험금 지급 빈도가 8.9%로 1위를 차지하며 여성의 2배를 넘었다. 또한 폐암도 여성의 비해 지급빈도가 높았다. 반면 여성의 경우 유방암(6.5%), 난소암(2.9%), 자궁암(2.3%) 등 '기타 암'으로 분류한 여성 암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2019-06-26 16:04:13 김희주 기자
채권전문가 "글로벌 투자자, 하반기에도 주식보다 채권 선호할 것"

한국금융투자협회는 26일 오후 불스홀에서 '2019년 하반기 국내외 채권시장 전망과 투자전략'을 주제로 채권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국내 채권시장 전망과 투자전략'을 발표한 박종연 IBK연금보험 부장은 "하반기 채권시장은 2020년 재선을 앞둔 트럼프 대통령이 어떠한 정책을 취하느냐에 달려 있으며, 결국 미중 무역협상이 언제 타결될지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원하는 것을 얻기 전까지는 중국경제를 최대한 압박할 것으로 예상되고, 이로 인해 연방준비제도 뿐만 아니라 한국은행은 가중되는 경기둔화 압력을 완화시키기 위해 짧은 금리인하 사이클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 채권시장에서는 금리인하가 현실화된 4분기에는 채권 수익률 곡선이 가팔라지는 '커브 스티프닝'을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 부장은 "각국 중앙은행의 금리인하 이후 미중 무역협상까지 일단락될 경우에는 그동안 눌렸던 글로벌 경제가 중국을 중심으로 반등할 수 있다"면서 "채권시장은 4분기 커브 스티프닝에 대비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내 크레딧시장 전망과 투자전략'을 발표한 김상훈 신한금융투자 팀장은 "상반기는 캐리 수요가 크레딧시장에 몰리면서 크레딧 전성시대였다"면서 "하지만 크레딧 가격 지표는 레벨 측면에서 과도하기 때문에 하반기에는 주춤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대출 규제와 경기 둔화 전망에서 비롯된 채권시장 강세로 크레딧 시장의 유동성은 금세 사라지진 않을 것이나 하반기 시장은 연말을 앞두고 있어 강세가 멈칫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시행된 신외감법에 따라 회사의 감사인이 바뀌는 등 리스크를 고려해 "현금흐름에 기반한 크레딧 지표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투자 대상 회사를 선택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해외 채권시장 전망과 투자전략'을 발표한 한광열 NH투자증권 팀장은 "하반기에도 글로벌 투자자들은 주식보다는 채권에 대한 투자 비중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 팀장은 "미 연준의 기준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미국 국채와 미국 크레딧은 하반기에도 양호한 성과가 예상된다"면서 "신흥국도 각국 중앙은행의 완화적인 스탠스로 채권 투자에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유럽은 중앙은행(ECB)이 비둘기파(금리 인하)적인 스탠스를 유지하겠지만 독일 국채 금리가 역대 최저 수준인 점과 경기 회복세가 더딘 점을 고려할 때 채권투자 매력은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그는 "신흥국 환율은 하반기에 강세를 보일 것"이라면서 "인도네시아나 러시아와 같은 기준 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은 신흥국 국가는 로컬통화 표시 채권 투자가 더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다만 원화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돼 "달러채의 경우에는 높은 헷지 비용을 부담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9-06-26 16:00:00 손엄지 기자
기사사진
에쓰오일 울산공장 복합 석유화학단지 준공이 갖는 의미

에쓰오일은 복합석유화학 시설의 준공을 기점으로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에쓰오일은 최첨단 복합석유화학시설 가동으로 '석유에서 화학으로' 혁신적 전환을 이룬다. 사우디아람코에서 개발한 기술을 적용하여 저부가가치의 잔사유를 휘발유와 프로필렌으로 전환하고, 이를 다시 처리하여 고부가가치 석유화학 제품인 폴리프로필렌(연산 40만5000톤), 산화프로필렌(연산 30만톤)을 생산한다. 국내 정유·석유화학 분야에서 사상 최대 규모인 5조원 투자로 화제를 모은 이번 프로젝트는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기업인 사우디아람코가 에쓰오일의 단독 대주주가 된 이후 국내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한 첫 사업으로 한·사우디 양국간의 경제협력 면에서도 크게 주목 받았다. ◆잔사유 분해시설, 세계 최초 대규모 상용화 에쓰오일(S-OIL)은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핵심사업인 정유·윤활·석유화학 분야에서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경쟁력 있고 존경받는 에너지 화학 기업이라는 비전 달성에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 잔사유 고도화시설(RUC)은 원유 정제 과정에서 나오는 찌꺼기 기름인 잔사유를 재처리하여 휘발유, 프로필렌을 뽑아내는 설비다. 신규 고도화시설 완공 이후 에쓰오일의 고도화 비율은 기존 22.1%에서 33.8%로 증가하여 국내 최고 수준이다. 올레핀 하류시설(ODC)은 잔사유 분해시설에서 생산된 프로필렌을 투입해서 산화프로필렌, 폴리프로필렌 같은 고부가가치 석유화학 제품을 만든다. 특히 에쓰오일이 도입한 잔사유 분해시설(HS-FCC)은 사우디아람코와 킹파드 석유광물대학교가 주도하여 JX닛폰, 악센(Axens) 등과 개발한 신기술로, 에쓰오일이 세계 최초로 대규모 상용화에 성공했다. 이 설비는 고온의 촉매반응을 통해 잔사유를 휘발유와 프로필렌 등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전환시키는 핵심설비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새로 도입한 잔사유 분해시설(HS-FCC)은 최첨단 공정 기술을 적용하여 프로필렌 수율을 25%까지 높였고, 원유보다 값싼 고유황 잔사유를 사용하여 원가 경쟁력 면에서도 탁월하다"고 말했다. RUC/ODC 프로젝트를 통해 에쓰오일은 벙커C, 아스팔트 등 원유보다 값싼 가격에 판매되는 중질유 제품 비중을 종전 12%에서 4%대로 대폭 낮춘 반면 고부가가치 석유화학 제품 비중을 높여 수익성을 제고했다. 2020년 1월 시행 예정인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유 황함량 규제 강화 등 저유황 석유제품 수요가 더욱 늘어나는 때에 선제적으로 최첨단 잔사유 탈황시설을 가동하여 고유황 중질유 비중을 70% 이상 줄임으로써 수익성과 운영 안정성도 크게 향상시켰다. 이 관계자는 "석유화학 비중이 지난해 8%에서 13%로 확대되어 핵심사업 분야에서 사업다각화를 실현했고, 올레핀 제품이 종전보다 4배 이상 증가하여 37%를 차지하게 되어 파라자일렌(46%), 벤젠(17%)과 함께 석유화학 사업에서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되었다"고 밝혔다. ◆석유화학 2단계 사업에 7조원 추가 투자 에쓰오일은 RUC/ODC 프로젝트를 잇는 석유화학 2단계 프로젝트를 위해 지난 25일 사우디아람코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4년까지 7조원을 투자하는 에쓰오일의 석유화학 2단계 투자인 SC&D(스팀크래커 및 올레핀 다운스트림)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과 사우디 아람코가 개발한 TC2C(원유를 석유화학 물질로 전환하는 기술)기술의 도입 등 폭넓은 영역에서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이로써 에쓰오일은 에너지 전환 시대에 대비하여 석유에서 화학으로 지평을 넓히는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에쓰오일의 SC&D 프로젝트는 나프타와 부생가스를 원료로 연간 150만톤 규모의 에틸렌 및 기타 석유화학 원재료를 생산하는 스팀크래커와 폴리에틸렌(PE), 폴리프로필렌(PP) 등 고부가가치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하는 올레핀 다운스트림 시설로 구성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사우디아람코는 스팀크래커 운영 경험, 올레핀 다운스트림 공정 및 제품의 연구개발(R&D) 전문지식과 판매 역량을 바탕으로 에쓰오일이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에쓰오일은 초대형 프로젝트들을 수행하며 정유·석유화학 분야에서 다양한 신기술과 공정을 성공적으로 도입한 경험을 활용하여 사우디아람코의 신기술 상용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업계에서는 "에쓰오일이 대규모 투자를 연달아 단행함으로써 아로마틱, 올레핀 분야에서 글로벌 강자로 입지를 굳히고 정유·석유화학 업계의 일대 지각 변동을 불러 일으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9-06-26 15:59:46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삼성 미래는 5G·스마트폰·반도체에 있다…인베스터포럼서 '청사진' 제시

네트워크·스마트폰·반도체 부문별로 기술력 우위 및 계획 발표 사업별 통합 솔루션에 자신감…사업간 시너지도 강조 삼성전자가 불안해진 투자자들을 완벽하게 설득했다. 높은 기술력을 토대로 우위를 이어나가겠다며, 사업별 시너지를 통한 성장 기대도 높였다. 삼성전자는 26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삼성전자 인베스터 포럼 2019'를 개최했다. 서울에서는 3년만에 열렸다. 포럼은 5G와 스마트폰, 메모리 분야로 나눠 향후 전략을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네트워크 사업부 김준우 전무와 무선사업부 이종민 상무, 반도체 R&D 센터 신경섭 상무가 각각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투자자들에게 사업 분야별 기술적 우위를 소개하는데 중점을 뒀다. 참가자들이 국제 정세 변화와 경쟁사들과 관련한 질문들을 쏟아냈지만, 대부분 충분히 준비됐다며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사업간 시너지 효과도 발표 포인트였다. 사업별로 깊은 노하우와 통합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며, 사업간 연계를 통한 시너지도 기대했다. ◆5G 시대, 네트워크장비 점유율 20% 목표 포럼 첫번째 세션은 '삼성 5G, 더 나은 내일을 위해(Samsung 5G, For a better tomorrow)'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5G 시대 삼성전자의 네트워크 사업 계획을 담았다. 삼성전자는 5G가 올해 '패이즈 2'에 접어들었다며, 내년에는 표준화 작업이 끝날 것으로 예상했다. 목표는 글로벌 네트워크 장비 시장 20% 점유율이다. 삼성전자는 5G 주목해야할 이유로 3가지를 들었다. 빠르고 즉각적이며 사물간 연결까지 가능해진다는 점이다. 실제로 3G와 4G와 비교해 이용자가 2~3배 빨라진다는 통계도 발표했다. 5G 시대에는 클라우드와 인공지능, 로봇 등 다양한 분야가 성장할 수 있다고 기대하며, 5G 사업의 확장성도 강조했다. 5G와 관련한 모든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는 장점도 내세웠다. 칩과 디바이스, 접속과 서버 코어에서 소프트웨어 툴 등 이른바 '엔드 투 엔드 솔루션'이다. ◆갤럭시 리더십, 5G·폴더블·웨어러블까지 5G는 스마트폰 성장에도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봤다. 두번째 세션인 '스마트폰 혁신 : 기술 & 전략(Smartphone Innovation : Technology & Startegy)을 통해서다. 최근 출시한 갤럭시 S10 5G가 2025년에는 누적 8350만대 팔린다는 미국 시장조사업체 SA의 예측으로 이를 뒷받침했다. 플래그십인 갤럭시 노트10에도 많은 혁신을 예고하며 하반기 출시 예정을 밝혔다. 폴더블폰도 중요하게 언급했다. 출시 시기 등 질문에는 다소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지만, 인폴딩 방식과 멀티태스킹 우위를 강조하며 태블릿 시장 잠식 기대도 드러냈다. 주변기기도 성장 기반 중 하나로 꼽았다. 삼성전자는 1분기 갤럭시 워치가 14.9%, 갤럭시 버즈가 8% 전년대비 판매량을 늘렸다며, 웨어러블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중저가 제품도 중요한 전략이었다. A시리즈와 M시리즈 등에도 쿼드카메라와 펀치홀 디스플레이, 로테이팅 카메라 등 새로운 기술력을 적용하며 시장 점유율을 높이겠다는 포부다. ◆반도체 초격차로 시너지 강화 반도체 사업은 여러 사업 분야를 통틀어 가장 중요하게 다뤄졌다. 네트워크 사업에서는 인하우스 제조 칩, 스마트폰에서는 이미지 센서 우위를 이용한 높은 카메라 성능을 경쟁력으로 지목하며 반도체 노하우를 적극 활용하고 있음을 설명했을 정도다. 세번째 세션 주제는 '삼성 메모리 리더십, 혁신적인 제조 공정(Samsung Memory Leadership: Innovative Fabrication Process)'이였다. 기술력 우위를 바탕으로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1위를 다져가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삼성전자가 자랑하는 V낸드플래시 메모리는 올해 6세대를 출시하고 내년에는 7세대, 2022년에는 8세대로 발전시킨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D램에 극자외선(EUV) 공정을 도입할 수 있다는 목표도 밝혔다. 파운드리에서만 아니라 D램에서도 초미세 공정 경쟁력을 이어가겠다는 의미다. 메모리와 파운드리, 센서사업 등 여러 반도체 사업간 시너지도 큰 장점으로 지목했다. 차세대 메모리 시대에 대한 준비도 마쳤다는 입장이다. P램과 M램 등 출시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삼성전자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자신했다.

2019-06-26 15:46:44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