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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IPO시장, 대어급 등장으로 파고 넘을까?

증시가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면서 기업공개(IPO) 시장도 우울하다. 올 하반기에만 5개 기업이 주식시장 상장을 철회했다. 하지만 SK바이오팜, 롯데리츠 등 대어급의 등장이 예고되면서 IPO 시장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 지 시장의 기대가 모인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하반기 들어 게임 퍼블리싱업체 '팡스카이'를 비롯해 5개 업체가 상장을 철회했다. 미·중 무역 분쟁, 한·일 갈등 장기화로 증시 침체가 이어지면서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지 못할 것으로 우려돼서다. 앞서 노래반주기 제조사 금영엔터테인먼트, 어린이·가족 콘텐츠 전문기업 캐리소프트, 마스크팩업체 이시스코스메틱, 사회적 기업 1호 IPO로 기대를 모았던 제너럴바이오 등이 상장 계획을 철회한 바 있다. 다만 SK바이오팜, 롯데리츠 등 대어급이 잇달아 연내 상장 계획을 밝히면서 공모시장 분위기가 반전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이미 악재가 반영된 주식시장이 반등에 성공할 경우 공모주의 약진을 기대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는 지난달 이사회를 열어 자회사 SK바이오팜의 상장 추진 안건을 가결해 기업공개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SK바이오팜은 조만간 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하고, 연내 상장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증권업계에선 SK바이오팜의 기업가치를 6조원대로 추정하고 있다. SK바이오팜이 독자 개발한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 여부가 오는 11월 21일께 나오는데 회사 측은 통과를 자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허가를 받을 경우 SK바이오팜의 6조원 가치는 무리가 아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SK바이오팜의 공모 규모는 조 단위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데 상장에 성공하면 각종 악재로 기대가 꺾인 제약·바이오 업종의 투자심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의 상장도 본격화한다. 롯데쇼핑의 아웃렛·마트·백화점 점포 10곳의 부동산을 증권화해 상장하는 상품이다. 이미 지난 23일 증권신고서를 내고 10월 유가증권시장 상장 목표를 밝혔다. 롯데리츠의 공모 규모는 공모가 상단 기준 4300억원 정도다. 조달된 공모자금은 롯데쇼핑으로부터 매입할 리테일 부동산 매매대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롯데리츠는 롯데쇼핑과 장기책임 임대차 계약을 통해 공실, 관리 운영 위험을 최소화했다. 롯데쇼핑이 지급하는 고정 임차료를 바탕으로 롯데리츠가 예상하는 연 배당수익은 약 6.3~6.6%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최근 저금리 기조 속 연 6% 수준의 배당률을 보이는 리츠가 재테크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롯데리츠의 성공은 향후 리츠 상장을 준비하는 기업들에게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대어급은 아니지만 12년 만에 증권사 상장을 목표하는 기업이 있다. 상반기 기준 국내 증권업계 최대 자기자본수익률(27.4%)을 자랑하는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이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최근 지정 감사를 통과하면서 상장 절차에 순항하고 있다. 연내 상장에 성공하면 지난 2007년 이베스트투자증권이후 무려 12년 만의 증권사 상장이다.

2019-08-25 14:03:30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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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아르헨티나 發 금융불안, 국제금융시장 영향 제한적"

최근 아르헨티나의 통화가치와 금융자산 가격이 급락하고 국가채무불이행 위험이 급등하는 등 금융시장 불안이 고조되고 있지만 국제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은행이 25일 발간한 해외경제포커스 '최근 아르헨티나 금융불안의 배경과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아르헨티나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대통령 예비선거 결과 페로니스트(peronist·국가 주도적 사회경제정책) 성향의 야당 후보가 집권할 가능성이 커지며 국가 채무불이행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이날 야당 후보인 알베르토 페르난데스(Alberto Fernadez) 후보는 47.7%를 득표해 2015년에 집권한 현 대통령인 마크리(Macri) 후보를 10%포인트 이상 앞질렀다. 마크리 대통령은 긴축 재정과 통화 정책, 금융·외환시장 자유화 등을 통해 물가안정, 재정건정성 확보, 국가신인도 제고를 도모하였으나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현재 아르헨티나 정부는 외환유동성 확보를 위해 570억달러 규모의 국제통화기금(IMF)에 구제금융을 신청한 상태다. 집권가능성이 높은 페르난데 후보는 확장적 통화정책을 통한 페소화 절하, IMF 구제금융 상환조건 재협상, 디폴트 가능성 언급 등 현 정부 및 IMF와 상반되는 정책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국제금융시장에서는 이번 선거 결과로 향후 5년 내 아르헨티나의 채무불이행 확률이 45%에서 75%로 크게 상승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선거 결과 발표 이후 21일 기준 아르헨티나 페소화 가치는 17% 절하되고, 메르발(Merval) 지수도 39% 하락했다. 국채금리(5년물 기준)는 20.95%포인트 상승했다. 국가채무 불이행위험을 나타내는 CDS프리미엄(국채 5년물 기준)도 1766bp(1bp=0.01%) 상승했다. 국제신용평가기관인 피치(Fitch)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지난 16일 아르헨티나의 국가신용등급을 B에서 각각 CCC와 B-로 하향 조정했다. 하지만 한은은 아르헨티나 금융불안이 남미, 아시아 등 여타 신흥국 금융시장에 미친 영향을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선거 결과 발표 이후 남미 신흥국은 주가와 통화가치 변동이 미미했고 아시아 신흥국에서는 오히려 주가와 통화가치가 상승했다. 앞으로 아르헨티나의 채무불이행 시에도 국제금융시장에서 차지하는 아르헨티나의 비중이 작아 그 충격은 제한적일 것으로 한은은 전망했다. 2001년 채무불이행 이후 국제채권시장에서 아르헨티나가 차지하는 비중은 현재 1% 미만이다. 정부채권 비중 또한 5% 수준이다. 한은 관계자는 "다만 노딜 브렉시트(no deal Brexit·합의 없이 유럽연합(EU) 탈퇴) 우려와 미·중 무역분쟁, 홍콩 등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채무불이행 선언을 하면 투자심리가 약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2019-08-25 13:59:10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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섣부른 반도체 소재 독립 선언, 업계 '진실게임' 종 울리나

반도체 업계가 소재·장비 독립을 둘러싸고 진실게임에 돌입할 조짐이다. 주가 부양이 의심되는 무리한 홍보 활동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일부 중소 기업 부정에는 눈을 감고 있어 도덕 불감증 우려까지 제기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일본 수출 규제 후 소재와 장비 공급 다변화를 추진 중이다. 국산을 비롯해 다양한 곳과 접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대 수혜자는 단연 관련 중소 업체다. 일본 수출 규제 후 여러 중소업체 주가가 폭등하면서 시장 인기 종목으로 떠올랐다. 중소 업체들도 분주한 모습이다. 대외적으로 대기업과 거래 사실을 공표하며 사업 성장을 자랑하고, 일부에서는 언론 매체에 기술력을 과시하려는 시도도 이어진다는 전언이다. 문제는 실제로 새로 도입된 소재와 장비가 많지 않다는 점이다. 대부분은 아직 공정에 적합한지 테스트 중이며, 이 가운데 일부는 품질 때문에 적용하기 어렵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반도체는 셀 수 없이 많은 공정이 연결돼 있어 작은 소재나 장비를 바꾸려면 적지 않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중소업체들이 무리하게 실적을 과시하려 하면서 실제보다 지나치게 부풀려진 부분도 많다"고 말했다. 이러한 피해는 고스란히 투자자 몫이다. 지난달 일본 수출 규제가 발표된 후 국내 반도체 소재와 장비업체 주가는 폭등했다. 추후 알려진 것과 달리 실적 개선을 보이지 못하면 주가 하락과 민간 투자자들 손실이 불가피하다. 반대로 중소 업체들 중에는 이번 기회에 부정을 숨길 수 있게 됐다. 일본 수출 규제 직후 수혜주로 떠오른 일부 업체는 최근 불법 행위로 문제를 일으킨 바 있다. 오너가 가족 회사로 일감을 몰아주면서 불법 상속을 시도하거나, 허위 사실로 주가를 높여 부당이득을 챙기는 등이다. 그러나 정부는 이런 사실에는 눈감는 상황이다. 오히려 중소 업체를 격려하며 지원 의사를 드러냈으며, 대기업을 '악의 축'으로 몰아가며 무조건적인 희생을 강요하고 있기도 하다. 재계에서는 부정부패를 척결하겠다던 정부가 중소기업에는 면죄부를 주면서, 일찌감치 상생 협력 대책을 마련한 대기업에 무조건적인 희생을 강요하는 모순에 빠졌다며 비판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반도체 업계가 기업 비밀로 공정 관련 내용을 공개하지 않는다는 점을 악용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며 "투자자들은 냉정한 시각으로 업계를 살펴봐야 하고, 정부는 공정한 잣대로 위기 극복을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2019-08-25 13:26:0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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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소셜벤처 육성 본격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기술보증기금,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등 9개 지원기관과 소셜벤처 육성을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중기부는 서울 성수동을 소셜벤처 허브로 만들고, 지역도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민간제안형 소셜벤처 육성사업도 진행한다. 아울러 소셜벤처를 위한 정책 인프라도 구축한다. 이번 사업은 ▲수도권 육성사업 ▲지역 육성사업 ▲정책 인프라 구축사업으로 구성된다. 수도권 육성사업은 서울 성수동을 소셜벤처 네트워킹 허브화와 소셜벤처 전문 중간지원기관이 진행하는 4개 사업으로 나뉜다. 중기부는 수도권 일대 소셜벤처의 자생적 생태계 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해 서울 성수동을 소셜벤처 네트워킹 허브로 육성하고 성공사례 창출 중심지로 키운다. 4개 산업은 소셜벤처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 진행이다. 카우앤독, 루트임팩트, 임팩트스퀘어 등 중간지원기관과 한성대학교가 교육, 컨설팅 등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카우앤독은 창업 5년 이내의 소셜벤처 40팀을 발굴해 업계 액셀러레이터, 선배 기업의 교육과 함께 제품·서비스 강화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카우앤독의 서울숲마켓을 통해 판로개척도 돕는다. 루트임팩트는 소셜벤처 기업에 종사하는 임직원 1500여 명을 대상으로 소셜벤처에 특화된 고객관리·투자유치 방법 등 실전형 교육을 한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1:1 컨설팅도 추진한다. 임팩트스퀘어는 소셜벤처의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임팩트스퀘어는 국내 중간지원기관 및 소셜벤처 임직원 20여 명을 선발해 국내 교육과 컨설팅 후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글로벌 최대 소셜벤처 투자 콘퍼런스 SOCAP(SOcial CAPital markets conference)에 참가해 해외 임팩트 투자기관의 노하우 전수와 IR(투자설명회) 기회를 제공한다. 한성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대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만드는 성수동 소셜트립 코스를 선보인다. 경진대회 형식으로 치러지는 이 프로그램은 대학생 약 50팀을 선발해 교육과 중간평가를 통해 20팀을 재선정하고 이들이 만든 성수동의 트립 코스를 영상으로 제작한다. 지역에서는 대전·부산·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소셜벤처 네트워킹 허브를 조성하는 등 육성사업을 마련한다.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대전시, 한국수자원공사 등 10개 기관과 컨소시엄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소셜벤처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소셜벤처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연다. 기술기반으로 창업한 기업을 대상으로 소셜미션 발굴 컨설팅으로 소셜벤처로의 전환도 지원한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동명대학교와 대학생 및 예비창업자 대상 소셜벤처 교육과 소수정예팀을 위한 집중육성에 나선다. 100여 명을 대상으로 하는 소셜벤처 교육은 기업가정신·디자인·사회문제 해결 아이디어 발굴·수익 창출 방안 등으로 이루어진다. 소셜벤처 5개사를 대상으로 하는 집중육성에는 사업화 지원금 최대 1000만원·입주공간·멘토링·네트워킹·크라우드 펀딩·글로벌 진출 등이 지원된다.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메이커 중심형 소셜벤처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전주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발전협의회, 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 내 소공인을 대상으로 교육과 비즈니스 모델 재설계 등을 지원한다. 또한, 중기부는 소셜벤처 육성을 위한 정책 인프라도 구축한다. 소셜벤처의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실태조사가 최초로 실시된다. 중기부는 실태조사로 소셜벤처 규모와 운영실태, 애로사항 및 정책 수요를 파악해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한다. 연말까지 조사를 완료해 지금까지 단편적으로만 파악하고 있던 국내 소셜벤처의 구체적인 모습을 확인한다. 소셜벤처 자가진단·판별·정보 등을 편리하게 제공할 온라인 평가시스템도 구축한다. 기존에 기술보증기금 소셜벤처평가센터에서 오프라인으로 소셜벤처 판별·평가를 진행했다. 기업은 온라인 평가시스템을 통해 각종 소셜벤처 지원사업 참여에 필요한 소셜벤처판별통지서를 온라인 평가시스템을 쉽고 빠르게 받을 수 있다. 중기부 관계자는 "소셜벤처 신규창업 및 성장 지원을 위한 생태계 조성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성장잠재력을 확충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목표"라고 밝혔다.

2019-08-25 13:19:21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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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콜드브루로 홈카페족 공략

식품업계, 콜드브루로 홈카페족 공략 막바지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콜드브루'의 인기가 뜨겁다. 콜드브루의 인기에 에스프레소 위주였던 홈카페 시장에도 다양한 관련 제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콜드브루는 '차갑다'라는 뜻의 콜드(cold)와 '우려내다'를 의미하는 브루(brew)의 합성어로, 분쇄한 원두를 상온 또는 차가운 물에 장시간 추출하는 커피를 말한다. 몇 년전까지만 해도 일부 커피 전문점에서만 맛볼 수 있는 '고급 커피'의 대명사로 간주되던 콜드브루는 대형 커피 프랜차이즈들이 속속 판매에 뛰어들면서 대중에게 가까이 다가섰다. 스타벅스코리아에 따르면 2016년 처음으로 콜드브루 음료를 선보인 이래, 매년 6월~8월 여름 시즌에만 판매량이 평균 35%가량 늘어나며 꾸준한 판매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 4월 여름 한정으로 출시한 '돌체콜드브루'는 2개월 만에 300만잔 판매를 돌파하며 뜨거운 인기를 얻어 정식 메뉴로 채택되기도 했다. 이에 업계에서는 일회용 소포장으로 편의성을 높인 제품부터 추출 속도와 농도를 취향대로 설정할 수 있는 전문 추출 기구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롯데네슬레코리아는 최근 '네스카페 콜드브루 라떼'를 선보이며 콜드브루 라인업을 강화했다. '네스카페 콜드브루 라떼'는 지난해 출시 후 주목을 받은 '네스카페 콜드브루'의 후속 제품이다. 네스카페 콜드브루 라떼'는 프리미엄 콜롬비아 산 원두로 만든 콜드브루 커피에 신선한 우유를 더해, 입안에 여운이 남는 섬세한 플로럴 향과 라떼의 부드러움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저온에서 고농도의 커피를 추출함으로써 편안한 바디감과 콜드브루 특유의 깔끔한 맛과 향을 그대로 담았다. 특히 스틱 라떼 제품 중 업계 최고 수준인 40%의 우유 함유량으로 커피 전문점 수준의 콜드브루 라떼 맛과 밸런스를 선사한다. 커피전문점들은 차별화된 노하우를 살린 콜드브루 원액을 선보이고 있다. 커피빈코리아는 매장에서 판매하는 콜드브루와 동일한 원두를 사용한 '콜드브루 1L 팩'을 출시했다. 콜드브루 1L 팩은 커피빈 매장에서 판매하는 콜드브루와 동일한 맛으로 모카자바 블렌드 원두를 사용했다. 커피빈의 콜드브루는 원두를 침지식으로 추출해 모카자바 원두의 풍부하고 깊은 향을 느낄 수 있다. 콜드브루 원액을 넣은 제품으로 1대 1 비율로 물과 섞은 후 얼음을 넣어서 먹으면 된다. 팩 옆에 커피를 따를 수 있는 작은 밸브를 부착해 야외에서도 간편하게 사용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스페셜티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블루보틀은 SSG푸드마켓 청담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콜드브루 캔을 판매한다. 쓰리 아프리카스(Three Africas)의 밝은 과일 풍미를 지닌 '콜드 브루 브라이트(Cold Brew Bright)', 자이언트 스탭스(Giant Steps)의 진한 초콜릿 풍미를 지닌 '콜드 브루 볼드(Cold Brew Bold)' 등 총 2종이다. 콜드브루 전문 추출 기구를 선보이는 곳도 있다. 호주 프리미엄 가전 브레빌(Breville)은 최근 집에서 쉽고 편하게 콜드브루와 핫브루어 겸용으로 즐길 수 있는 전자동 브루워 'BDC455'를 선보였다. BDC455는 추출 시간, 온도, 농도 등 '국제스페셜티커피협회(SCA)'에서 지정한 골드컵 기준에 부합한 홈 브루워로, 커피 본연의 맛을 살린 다양한 브루잉 커피 메뉴를 제공한다. BDC455의 '콜드브루(COLD BREW)' 모드를 선택하면, 찬물과 커피 원두를 오랜 시간 동안 함께 담그는 '전몰 수침법'을 사용해, 부드러운 풍미의 콜드브루를 추출할 수 있다. 침출 시간은 24시간까지 취향에 맞게 조절할 수 있으며, 설정 시간에 따라 각기 다른 맛의 홈메이드 콜드브루를 맛볼 수 있다.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써멀 카라페는 보온 기능을 탑재해 추출된 콜드브루의 온도를 장시간 유지해준다.

2019-08-25 13:12:0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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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냠다른 풀파티'성황리에 마무리

롯데면세점, '냠다른 풀파티'성황리에 마무리 2030 고객 2천 명 참여…한여름 밤의 축제 롯데면세점은 23~24일 서울 남산에 위치한 반얀트리 호텔에서 진행한 '냠다른 풀파티'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한 '냠다른 풀파티'는 2030세대 고객들을 대상으로 남다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23~24일 이틀간 열린 올해 행사는 총 2000명의 고객들이 참여해 한여름 밤의 축제를 만끽했다. 올해 풀파티는 힙한 국내 유명 아티스트들을 초청해 일찍부터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첫날 행사는 더콰이엇, 빈지노, 창모 등 국내 최정상 래퍼들의 공연이 진행되었고, 이튿날에는 파워풀한 가창력을 지닌 마마무와 딘딘, 리듬파워가 무대를 빛냈다. 이번 행사는 핫한 무대와 함께 풀파티를 추억할 수 있는 다양한 고객 참여 이벤트 존과 포토 부스 등을 설치해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롯데면세점 로고가 새겨진 비치 타월과 에코백, 마블 캐릭터 스마트링 등 사은품과 쿠어스 맥주를 담은 선물 꾸러미를 파티 참가 고객에게 기념으로 증정했다. 롯데면세점은 올해 Let's Do something Fun'이라는 마케팅 슬로건을 내걸고 전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뉴트로 콘셉트의 '냠다른 피크닉'과 트와이스, 지창욱, ITZY 등 한류스타들이 총 출동한 '제29회 패밀리 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다. 오는 10월에도 할로윈을 기념한 '냠다른 할로윈 파티' 등 고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김정현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롯데면세점은 2030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냠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위한 창구를 넓혀나갈 것"이라 밝혔다.

2019-08-25 13:05:2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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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4년 연속 성장세…"끊임없는 혁신이 지속가능한 성장 이끈다"

맥도날드 4년 연속 성장세…"끊임없는 혁신이 지속가능한 성장 이끈다" 미국 맥도날드는 냉장육 제공, 딜리버리 서비스 론칭, 디지털 친화 미래형 매장 등 과감한 투자를 통해 올해 성공적으로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다. 실제로 전년 동기 대비 동일 매장 매출이 5.7% 증가하고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미국뿐 아니라 영국, 프랑스, 독일과 같은 선진국 시장에서 성장을 견인하고 있으며, 이들이 속한 인터내셔널 오퍼레이티드 마켓(International Operated Market)의 동일 매장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했다는 부분이다. 맥도날드 글로벌 본사가 발표한 2019년 2분기 실적에 따르면, 전년 동기 대비 매출 및 방문 고객 수 모두 성장하고 있다. 맥도날드 글로벌 연간 매출은 약 113조원으로, 지난 6월 말 기준 전년 동기 대비 동일 매장 매출이 6.5% 늘어났다. 2015년 2분기 이래 4년 연속 성장세다. 맥도날드의 이 같은 성장에 따라 주가도 상승하고 있다. 2014년 8월 4일 93.55달러로 장을 마쳤던 글로벌 맥도날드 주가는 5년 뒤인 지난 2일 214.48달러까지 치솟았다. 역대 최고 수준의 주가와 더불어 상승세도 가파르다. 맥도날드 주가는 올해에만 20% 이상 상승한 것을 비롯해 최근 1년 새 40% 이상 올랐다. 세계 맥도날드 레스토랑은 3만7000개로 국내 치킨집 매장 수보다 적은 숫자다. 맥도날드가 지속적 성장을 이어갈 수 있는 이유는 글로벌, 국내 시장 모두 '외형보다는 내실 있는 성장에 집중'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 맥도날드는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 그리고 가성비에 집중해 한국 고객들의 바쁜 라이프 스타일과 가성비에 대한 선호를 적극 고려하고 있다. 맥도날드는 레스토랑에 오는 고객만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차로 오는 고객들 위해 드라이브 스루, 집에서 나오기 어려운 고객을 위해 딜리버리, 아침을 간편히 먹고 싶은 고객을 위해 맥모닝, 늦은 시간에도 찾는 고객을 위해 24시간 영업 등 고객의 상황과 선호에 맞는 플랫폼을 갖추고 있다. 실제로 이와 같은 플랫폼 전략은 성공적으로 적용돼, 2019년 6월말 기준 전체 매출에서 드라이브 스루와 딜리버리가 차지하는 비중이 50%에 육박하고 있다. (드라이브 스루 24.4%, 딜리버리 23.2%) 미국계 시장조사회사 '더엔피디그룹 (The NPD Group)'에서 실시한 '외식 소비자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1분기 기준 국내 Top 6 버거 브랜드 중 맥도날드의 평균 구매 단가(Eater Check)가 5700원으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맥도날드는 한국 고객들이 버거를 먹을 때 단품 보다는 세트로 즐기는 것을 선호하는 것에 착안해 세트 메뉴의 가격을 타 브랜드 대비 낮게 책정해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가성비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같은 기간 맥도날드 이용 고객들을 대상으로 맥도날드를 찾는 주요 동기를 분석한 결과, 신속함(Fast & Hurry), 가성비(Good Price), 편의성(Use of Convenience) 등도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 한국맥도날드 역시 글로벌 맥도날드와 더불어 2019년 6월말 기준 전년 동기 대비 동일 매장 매출 8% 증가하였으며, 매출 외에도 방문 고객 수까지 모두 성장하고 있다.

2019-08-25 12:42:38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