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KTB투자증권, 獨자산운용사와 실물자산 대체투자 확대 MOU 체결

- 항공기, 부동산, 신재생에너지 등의 상품 개발 및 포트폴리오 확장 - 글로벌 시장의 우수한 자산 가치를 보유한 우량 해외 대체자산 발굴 KTB투자증권은 22일 서울 여의도 KTB빌딩에서 도릭(Doric)과 해당 기업의 자회사인 콰도르(Quadoro)와 항공기 및 부동산을 포함한 실물자산 대체투자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 협약에 따라 KTB투자증권은 도릭과 콰도르로부터 항공기 및 해외부동산에 대한 관련 정보를 제공받는다. 유럽, 북미, 아시아의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한 크로스보더(Cross-Border) 투자에 최적화된 전문성을 활용하고 해외 실물자산 대체투자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KTB투자증권은 콰도르와 2019년 3월,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위치한 약 3900억원 규모의 티센터(T-center) 빌딩에 대한 투자를 성공적으로 완료하며 인연을 맺은 바 있다. 2005년 설립된 도릭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소재한 글로벌 대체투자 자산운용사로서, 보잉사 777 및 에어버스사 A380, A330 기종을 포함해, 전 세계 150여 개 글로벌 항공 리스회사 중 자산규모 상위 20%에 해당하는 약 70억 달러 상당의 항공기를 운용하고 있다. 콰도르는 약 20억 달러 상당의 상업용 부동산을 운용하고 있다. KTB투자증권 조현면 본부장은 "3사 모두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의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하고, 우수한 자산 가치를 보유한 해외 대체자산을 국내 자본시장에 소개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10-22 17:16:14 손엄지 기자
기사사진
만트럭버스, '올해의 코치' 수상…미래 대중교통 청사진도 제시

만트럭버스가 '버스월드 유럽 2019'에서 '올해의 코치'를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주인공은 만 라이온스 코치다. 출시 2년만으로, 전세계 22개국 상용차 전문기자 그룹에 유로 테스트를 받아 후보작 5개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따. 만트럭버스그룹 회장 요아킴 드리스(Joachim Drees)는 "MAN 라이온스 코치는 매우 우수한 모델이며, 버스 사업자들의 사업을 더욱 간편화해줄 최적의 제품"이라며 "올해의 코치 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다. 앞으로도 뛰어난 제품을 소개하며 변화하는 환경에서도 고객의 사업을 간편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 밖에도 만트럭버스는 18일부터 23일까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 미래 대중교통 청사진을 제시했다. 만라이온스 시티 19와 만 라이온스 인더시티, eTGE콤비와 TGE 시티 미니버스 등 신제품을 새로 공개하면서다. 특히 만 라이온스 시티 E는 순수 전기버스로, 35인승 12m 솔로 버전을 내놨다. 차세대 무공해 시내버스 완성형으로 평가받으며, 후면 엔진 타워를 제거해 좌석도 늘어난다. 만 라이온스 시티 19 이피션트 하이브리드는 도심 교통을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으로 이끌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효율성과 친환경성을 고루 높인 제품이다. 액티브 터닝 어시스턴스 시스템을 비롯해 첨단 안전사양도 더 업그레이드 해 공개했다.

2019-10-22 16:50:24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롤스로이스, 블랙 배지 매력 담은 단편영화 공개

롤스로이스모터카가 '블랙배지'를 조명한 단편 영화를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블랙 배지는 2016년 3월 고객 취향을 반영해 만든 라인업으로, 슈퍼 럭셔리 시장에서 새로운 세대를 이끄는 역할을 하고 있다. 롤스로이스는 블랙 배지의 매력을 생체공학 아티스트 빅토리아 모데스타 등 전문가들과 함께 조명하는 내용으로 영화를 촬영했다. 빅토리아 모데스타는 영화에서 '의족'을 통해 격렬한 블랙 배지의 본능을 거침없이 보여준다. 아눅 위프레흐트와 아트 그룹 아크어택 멤버 조 디프리 등이 미학을 집약시킨 의족과 의상을 만들어냈다. 의족은 탄소섬유로 제작됐으며, 뒤꿈치 부분 테슬라 코일이 긴박한 분위기를 전한다. 롤스로이스 그릴 형태 무늬가 새겨졌으며, 브랜드 고유 블랙 컬러를 가졌다. 수트도 블랙 배지의 탄소 섬유로 제작했다. 연출은 조라 프란치스가 맡았다. 빅토리아 모데스타가 중심에 있는 블랙 배지의 어두운 세계를 감각적으로 그렸다. 롤스로이스모터카 CEO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는 "롤스로이스모터카의 이면을 보여주는 블랙 배지는 새로운 분야에서 성공을 이룬 사업가들의 파격적이고 자신감 넘치는 캐릭터를 상징하는 존재로 성장했다"며 "본 영화는 변화를 멈추지 않으며 성공을 이어 나가는 그들의 대담한 자세에 바치는 헌사다"고 말했다. 생체공학 아티스트 '빅토리아 모데스타'는 "자신의 가능성을 극대화하여 최상으로 거듭난다는 점에서, 블랙 배지와 나는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라며, "블랙 배지의 본능과 격렬한 정신을 행위예술로 표현하기 위해 더 어둡고 대담한 매력이 무엇인지 탐구했다"고 전했다. 조라 프란치스 감독은 "빅토리아 모데스타의 전복적인 스타일은 롤스로이스 블랙 배지와 잘 어울리며, 그녀는 이 영화를 통해 시공간을 넘나드는 세계를 빚어냈다"라며, "빅토리아 모데스타와 함께 특별한 작품을 제작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9-10-22 16:50:18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풀무원, 'ESG' 평가 3년 연속 통합 A+ 등급 획득

풀무원, 'ESG' 평가 3년 연속 통합 A+ 등급 획득 풀무원이 비재무적 성과를 평가하는 2019년 'ESG' 평가에서 3년 연속 통합 A+등급을 획득하고 'ESG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풀무원은 22일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 주관으로 서울 여의도 '교직원공제회관'에서 열린 '2019년 KCGS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ESG' 평가 A+등급을 획득하고 일반 상장사 부문 'ESG 우수기업'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풀무원은 식품기업 중 유일하게 통합 A+ 등급을 받았으며 'ESG 우수기업' 상도 후보기업 40개사 중에서 풀무원만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ESG' 평가는 한국거래소 산하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2011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는 평가로, 기업의 성과를 측정함에 있어 기업의 재무적 성과를 제외한 환경경영(Environment), 사회책임경영(Social), 투명한 지배구조(Governance) 등 비재무적 기업성과를 계량화해 지속경영 성과를 평가하는 제도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ESG 평가에 있어 최고 전문가 집단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평가 결과는 한국거래소 지수 구성 종목, 기관투자자 대상의 책임투자 자문 자료로 활용된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매년 'ESG'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한 성과를 낸 기업을 선정해 시상한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풀무원의 'ESG' A+ 등급과 'ESG 우수기업' 선정에 대해 "풀무원이 글로벌 기준 지주회사 체제를 구축하고 전문경영인 체제 정착에 노력하고 있으며, 국내 최고 수준의 환경경영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구축·운영하며 인권리스크, 부패리스크 등 리스크 관리체계가 우수하고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고 밝혔다. 풀무원은 올해 ESG평가에서 지배구조 부문에서 A+, 사회적책임 부문에서 A+, 환경 부문에서 A 등급을 받았다. 올해 'ESG' 평가는 지난 4월부터 6개월 동안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875개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경영, 사회적책임, 지배구조 등 3개 부문에서 171개의 세부 항목을 평가해 등급을 부여했다. 김종헌 풀무원 재무관리실장은 "오늘 수상을 계기로 재무적인 성과뿐 아니라 사회책임경영, 환경경영에 더 큰 책임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지속가능한 경영활동을 펼치겠다"며 "인간과 자연을 사랑하는 로하스 기업이라는 미션을 바탕으로 고객과 주주분들께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윤진수 한국기업지배구조원 본부장은 "풀무원은 이미 국내에서 ESG대표 선도기업으로 우수한 환경경영, 사회책임경영, 지배구조 체제를 구축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년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이 돋보인다. 더불어 풀무원이 달성하고자 하는 ESG목표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수준으로 풀무원이 국내의 대표 ESG 기업을 넘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기업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9-10-22 16:41:11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한국콜마, 2020년 신입사원 공개 채용 실시

한국콜마, 2020년 신입사원 공개 채용 실시 글로벌 화장품·제약·건강기능식품 전문제조업체 한국콜마가 2020년 신입사원 공채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채용 분야는 한국콜마 화장품 및 제약을 비롯해 관계사인 콜마비앤에이치, 콜마파마, 씨제이헬스케어의 연구원, 품질관리, 생산, 생산관리, 영업/마케팅 등이다. 이번 공채부터 연 1회 대규모 공채에서 상·하반기 공채와 수시를 통해 채용하는 방식으로 전환해 운영할 계획이다. 최근 협업 친화형 채용 트렌드에 발맞춰 지원하고자 하는 직무에 대한 이해와 접근을 충분히 검토한 지원자를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스펙보다는 인성을 중심으로 하는 '유기농경영'을 바탕으로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인재를 강조하고 있다. '유기농경영'은 기업이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오래 머물게 한다는 한국콜마의 인재경영 방식이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자신이 지원하는 회사와 분야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접근이 필요하다"며 "지식을 뽐내는 것보다 겸손한 태도로 임하는 것이 좋은 인상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콜마 2020년 신입사원 공개채용은 11월3일까지 진행하며, 한국콜마 채용홈페이지에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공정한 서류심사를 거친 지원자들은 인성검사를 마친 후 면접과 건강검진을 하면 최종 합격하게 된다.

2019-10-22 16:29:34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오렌지라이프, 임직원 대상 '데이터 분석 교육' 실시

오렌지라이프는 고객 중심의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2019년 임직원 데이터분석 교육'을 전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3월부터 10월까지 약 8개월에 걸쳐 진행된 이번 교육은 오렌지라이프 전체 임직원 중 20%가 해당 과정을 이수했다. 교육 내용은 ▲데이터 분석 ▲데이터 시각화 ▲데이터 모델링 등으로 구성됐다. 비즈니스 사례 분석 실습도 시행됐다. 오렌지라이프는 10월 말까지 해당 교육과 연계한 사내 '데이터분석 공모전'을 추가로 개최해 임직원들의 학습 효과를 극대화했다. 이번 교육은 오렌지라이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 의사를 밝혀 기획됐다. 지난해 애자일 조직 도입 이후 고객이 원하는 혁신을 선보이려면 데이터 분석 역량이 필수적이란 공감대가 전사적으로 형성됐고, 그 결과 임직원들이 먼저 나서 회사에 관련 교육을 진행해줄 것을 적극 요청해 교육이 이뤄졌다. 한상욱 오렌지라이프 IT그룹 상무는 "단순한 정보활용 수준을 넘어서 임직원들이 데이터 안에서 인사이트를 발견하고 이를 업무에 실제 적용하도록 하는 것이 교육의 핵심 목표"라며 "애자일 조직이 업무수행에 있어 창의성과 혁신을 적극 장려하는 만큼, 고객 중심 혁신에 필수적인 데이터 교육을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9-10-22 16:15:44 김희주 기자
기사사진
[제로금리 시대 온다]<下> '저금리의 빛과 그림자'

모든 정책에는 명암이 엇갈리기 마련이다. 저금리 또는 제로(0)금리가 단기적으로 물가나 성장에 극약처방이 될 수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부작용이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일단 화사채를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는 기업들은 금리인하로 조달비용 절감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부동산 가격 상승에 따른 가계부채 증가, 은행 예·적금 금리 하락, 외국인 자금이탈 등 부작용도 있을 수 있다. 문제는 정책환경이 크게 변화했다는 것이다. 정책여력과 효과가 전과 다른 상황에 처하면서 다른 정책수단을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가장 현실적인 대안은 양적완화, 재정확대 등이 꼽힌다. ◆ 부동산 시장 '꿈틀'…은행도 줄줄이 내려 한국은행이 석 달 만에 금리를 역대 최저 수준인 1.25%로 내렸음에도 내년에 추가인하를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22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바클레이즈, BNP파리바, 씨티, GS, HSBC, 뱅크오브아메리카(BOA), UBS, 소시에떼제네랄(SG), 노무라 등 해외 IB 9곳 중 6곳(66.7%)은 내년 중에 한은이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두 차례 금리인하로 0.75%까지 도달할 것으로 보는 곳도 2곳이나 있었다. 이 같은 전망이 나오면서 저금리 장기화로 인한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금리인하가 부동산 시장을 자극해 가계부채를 증가시키고, 파생결합증권(DLS) 사태와 같이 경제주체들의 위험추구를 부추길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 상반기 기준 가계신용은 1556조원으로 불어났고 최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도 들썩이고 있다. 통상적으로 '금리인하=부동산 상승'이 성립된다. 금리인하는 대출 이자 부담 감소로 부동산 시장의 투자 수요 증가와 가격 상승으로 이어진다는 것. 그러나 전문가들은 시중의 저금리가 장기간 이어져 온 상황에서 이번 금리 인하가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히 미미하거나 제한적일 것이라고 진단한다. 정부가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총부채상환비율(DTI), 총체적상환능력비율(DSR) 등 강력한 대출 규제를 시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금리인하가 추가 자금 수요 유입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한은이 기준금리를 내림에 따라 시중은행의 예·적금, 대출금리도 시차를 두고 줄줄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신한은행, KB국민은행 등은 이미 예·적금금리 조정을 검토 중이다. 한은에 따르면 8월 말 예금은행의 저축성수신금리는 신규취급액 기준 1.52%다. 1월만 해도 2%였지만 반년 새 0.48%포인트 낮아졌다. 기준금리 인하는 시중은행의 수신금리 하락으로 이어지고 이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조정으로 연결되면서 주담대 변동금리 역시 낮아지게 된다. 코픽스는 매달 15일 공시되므로 약 한 달간의 시차가 있다. 주담대 고정금리는 주로 금융채 5년물(AAA등급) 금리를 기준으로 삼는데 금융채도 하향 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수정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연구원은 "국내는 주택 가격이 급락한 호주와는 달리 부동산 시장 조정이 제한적인 데다 유동성 재유입 우려가 커서 금리 인하 비용 대비 실효성에 대한 의구심이 여전하다"며 "시중 유동성 확장세가 지속되고 가계부문 자금잉여가 큰 폭 증가함에 따라 부동산 시장으로의 유동성 재유입 가능성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증시 부진과 초저금리, 최근 일부 금융상품 신용 리스크 부각으로 투자처가 마땅치 않은 상황에서 서울 중심의 주택시장 재가열시 기준금리 인하의 부담 요인"이라며 "가계 저축 이익이 감소하고 금융권 수익성이 악화되는 금융 부문 부작용 등도 공격적 인하에 부담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현실적인 대안은 정책여력과 효과가 예전과 다르기 때문에 다른 정책수단을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한은도 이 부분을 인지하고 있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지난 8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통화정책이 완화적 기조를 유지하고 있지만, 통화정책 효력이 과거와 달리 제한적"이라며 "이럴 때일수록 통화정책보다는 재정정책 효과가 더 큰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비전통적 정책수단을 국내에도 적용할 수 있을지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전통적 수단은 현재 선진국이 도입하고 있는 제로금리나 양적완화 등을 의미한다. 가장 현실적인 대안은 양적완화, 재정확대가 꼽힌다. 포워드 가이던스(선제안내) 같은 비전통적 통화정책을 검토해봐야 한다는 의견은 이미 금통위에서도 나오고 있다. 다만 한은은 여전히 금리로 대응할 여력이 있고 금융중개지원대출제도, 공개시장운영, 지급준비제도 등 다른 유동성 조절 장치도 있다는 입장이다. 전문가들도 아직은 양적완화 도입에 따른 긍정적 효과보다는 부정적 효과가 많다고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무엇보다 한국은 양적완화를 도입한 다른 국가들과 달리 기축통화국이 아니다. 이승석 한국경제연구원 부연구위원은 "무엇보다 극심한 경기부진 속에 미·중 무역갈등과 한·일 무역갈등으로 인해 최고조에 이른 불확실성은 통화정책을 무력화시키는 가장 큰 원인"이라며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의 정책금리 인하는 자금의 단기부동화 및 금융시장의 신용경색을 유발시킬 뿐만 아니라 일부 투기적 부동산에 자금이 몰리는 부작용만 낳게 될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통화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려는 노력과 동시에 저금리 기조 하에서 통화정책의 한계를 인정하고 경기활성화 및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기업의 투자를 가로막는 규제를 완화하는 한편 투자를 진작시킬 수 있는 직접적인 투자지원 정책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2019-10-22 16:05:49 김희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