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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 불 때 달콤한 디저트"…초콜릿에 빠진 식품업계

"찬바람 불 때 달콤한 디저트"…초콜릿에 빠진 식품업계 어느덧 최저기온이 10도 아래로 떨어지며 본격적인 가을이 찾아왔다. 찬 바람이 불어오면 으레 달콤한 간식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기 마련인데, 그 중 초콜릿은 가을·겨울철 가장 사랑 받는 간식 중 하나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초콜릿 특유의 달콤하면서도 쌉싸름한 맛과 이른바 '사랑의 물질'이라고도 불리우는 페닐에틸아민 성분이 우울감, 스트레스 등 감정의 기복을 달래준다. 이에 식품업계는 달콤한 초콜릿 음료와 디저트를 잇달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가을 입맛을 유혹하고 있다. 초콜릿은 그 특유의 풍미와 달콤함으로 커피, 우유 등 어떤 음료와 섞어도 훌륭한 조합을 만들어낸다. 덕분에 초콜릿 음료는 가을·겨울철 음료업계의 단골 메뉴로 꼽힌다. 롯데네슬레코리아의 '네슬레 핫쵸코'는 매년 가을과 겨울철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올해는 특별히 계절과 어울리는 이색 증정품을 더해 눈길을 끈다. 뜨거운 힛초코를 부으면 눈 내리는 설원 일러스트가 드러나는 변색머그가 바로 그 것. 10월 말부터 전 온라인 채널에서 '네슬레 핫쵸코' 캔 구매 시 증정한다. '네슬레 핫쵸코'는 글로벌 식품기업 네슬레만의 초콜릿 기술로 만든 제품으로, 스위스 쇼콜라티에가 선택한 정통 초콜릿의 부드럽고 진한 맛을 선사한다. 뜨거운 물 대신 우유에 타 먹으면 진한 초콜릿 맛과 부드러운 우유가 조화를 이뤄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으며, 다양한 용량대로 출시 돼 1인 가구부터 가족 단위 등 각 소비자의 눈높이를 맞추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핼러윈을 맞아 선보인 기간 한정 음료도 초콜릿을 활용해 눈길을 끈다. 다양한 표정의 고스트 머랭이 춤을 추는 듯한 비주얼의 '댄싱 고스트 모카'는 에스프레소 더블샷과 진한 초콜릿이 완벽하게 어우러진 커피 음료다. 또한 커피가 들어 있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댄싱 고스트 초콜릿', 초콜릿 칩 속에 숨어있는 뼈 모양 초콜릿을 찾는 오싹한 재미의 '툼툼 프라푸치노'는 달콤한 맛과 시각적인 재미를 함께 선사한다. 배스킨라빈스는 미국의 프리미엄 핫초코 브랜드 스위스미스와 협업한 신메뉴 '스위스미스 초코 블렌디드'를 출시했다. '스위스미스 초코 블렌디드'는 스위스미스의 초콜릿 파우더와 우유, 얼음을 함께 블렌딩한 제품으로, 초콜릿의 부드럽고 진한 맛이 매력적인 음료다. 차가운 가을 바람이 불어오면서 달콤함을 강조한 제품들의 수요가 늘어나 이번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업계에서는 한 입 베어물면 멈추기 힘들 정도로 중독성이 있는 초콜릿 디저트 신제품을 선보이며 이른바 '초코덕후'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오리온은 프랑스 디저트 '퐁당 쇼콜라'를 출시했다. 퐁당 쇼콜라는 '초콜릿이 녹아 내린다'는 의미를 가진 프랑스의 대표적인 디저트다. 폭신한 스펀지 케이크 속에 부드러운 생크림과 진한 풍미의 초콜릿 크림을 도톰하게 채워 넣어 차원이 다른 부드러움과 촉촉한 식감을 제대로 구현해냈다. 특히 한입 베어 물면 녹아내리듯 입안에 퍼지는 초콜릿 크림이 기분 좋은 달콤함을 선사한다. 투썸플레이스는 따뜻한 음료와 잘 어울리는 '헤이즐넛'과 '초콜릿'을 활용한 디저트 신메뉴 2종을 선보였다. 먼저 '떠먹는 헤이즐넛 생크림 크레이프'는 초코 크런치 위에 크리미한 헤이즐넛 초콜릿 생크림을 얹고, 그 위에 부드러운 크레이프를 겹겹이 쌓아 올려 달콤한 초콜릿의 매력을 극대화한 떠먹는 케이크다. 입안에 퍼지는 헤이즐넛 향과 달콤 쌉싸름한 초코 크런치가 완성하는 식감은 맛을 배로 더한다. '모어 댄 쿠키 앤 크림'은 초코시트 사이사이 크림치즈와 블랙쿠키 파우더가 믹스된 크림이 층층이 쌓여 부드러움과 달콤함을 느낄 수 있는 디저트다.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하겐다즈는 카페베네와 손잡고 '브라우니 마키아또 와플'을 선보였다. '브라우니 마키아또 와플'은 밤 페스츄리 와플의 달콤함과 하겐다즈 브라우니 마키아또의 달콤 쌉싸름한 커피맛이 조화를 이룬다.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에 와플의 바삭한 식감이 어우러져 식감만으로도 이색적인 즐거움을 준다. 한편, 하겐다즈의 브라우니 마키아또는 커피 아이스크림 베이스에 초콜릿 브라우니 조각을 더한 인기 신제품이다.

2019-10-27 13:39:3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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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은행주, 주가가치 세계 최하위…"배당성향 높여야"

세계 최하위권인 국내 은행주 주가가치를 개선하기 위해 배당성향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27일 한국금융연구원이 펴낸 '국내 은행 및 은행지주사의 PBR 동향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은행 및 은행지주사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올해 9월 말을 기준으로 0.42배를 기록했다. 지난 2011년부터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인 은행주는 9년째 1배를 하회하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 34개국 중 29위에 머물고 있다. 은행주 가치가 장기간 저평가될 경우 은행의 자금중개기능이 둔화돼 금융시장에서의 '돈맥경화'가 일어날 수 있다는 게 연구원의 설명이다. 또 국내 상장 은행 및 은행지주 9개사 중 6개사의 최대주주가 국민연금기금인 만큼 주식의 투자성과가 좋지 않으면 국민의 노후자금을 지원하는 기금 안전성이 약화될 우려도 있다. 서병호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은행주의 PBR 하락 현상은 우리나라에만 국한된 현상은 아니나, 미국이나 유럽 은행들과 달리 국내 은행은 글로벌 금융위기 때 경영위기를 겪지 않았고 자산건전성도 비교적 양호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매우 의외인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은행주의 PBR이 낮은 원인으로 낮은 배당성향과 은행의 제한적 성장가능성을 꼽았다. 그러면서 국내 은행주의 PBR 개선을 위해 배당성향을 높여 은행주의 투자가치를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 선임연구위원은 "그동안 우리나라에서는 은행의 외국인 지분율이 높아 배당을 많이 할 경우 국부가 유출된다고 봤고, 이 같은 인식이 국제적으로 낮은 수준의 배당성향으로 이어진 측면이 있었다"며 "그러나 과반수 은행의 최대 주주는 국민연금 등 정부 관련 기관이기 때문에 배당을 많이 해서 주가가 개선되면 국민의 노후소득과 국부도 증가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시장친화적 규제를 통해 은행의 수익기반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서 위원은 "최근 일부 은행이 교차판매를 무리하게 확대하는 과정에서 파생결합펀드 사태가 발생했으나 이에 대한 판매를 원천적으로 금지하는 것은 빈대를 잡으려다 초가삼간을 태우는 격"이라며 "상품의 제조·유통·판매 등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합리적 방안을 고안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19-10-27 13:39:28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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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금융업 국회 법사위 통과…금융기관 투자확대로 안전성↑

P2P금융법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하고 본회의 심사만을 남기고 있다. 이에 따라 P2P금융법은 금융당국의 시행령 및 감독규정 구체화 작업을 거쳐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시행될 전망이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온라인투자연계 금융업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안(P2P금융법)이 국회 법사위를 통과했다. 지난 8월 22일 정무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한 지 64일 만이다. 본회의 심사만 통과하면 P2P금융의 법제화는 마무리된다. ◆ P2P금융법 '투자자 보호'에 집중 법안에는 ▲최저자본금 5억원 ▲금융회사 투자 허용(채권당 최대 40% 이내) ▲자기자금 대출 허용(자본금 이내 & 채권당 20% 이내) ▲개인 투자한도 확대 ▲투자자 보호의무 강화 등이 담겼다. 특히 P2P금융법은 투자자 보호에 방점이 찍혀있다. 대출자와 투자자를 연계하는 P2P금융업 특성상 투자자에 대한 피해가 클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먼저 자기자본금 기준을 3억원에서 5억원 이상으로 확대한다. 현재 P2P업체는 대부업법에 따라 자기자본금 3억원 이상을 갖춰야 한다. 자기자본금 기준을 5억원 이상으로 높여 일정한 규모 이상의 자본금과 사회적 신용을 갖춘 자가 P2P업체를 등록·운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금융기관의 투자도 채권당 최대 40% 이내로 허용한다. 금융기관 등 전문성을 가진 기관투자자의 투자참여가 P2P기업에 금융회사 기준의 리스크 검증과 내부통제를 요구해, 건전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기존에는 전문투자형 사모펀드의 금전대여 업무 가이드라인에 사모펀드의 개인대출을 금지하고 있어 부동산에 집중 투자된 경향이 있었다. 자기자본 대출도 채권당 20% 이내로 제한한다. 대출신청이 들어왔을 때 80%만 투자가 완료되면 P2P업체 자본으로 20%를 채워 대출해줄 수 있게 된다. 자기자본을 투자하게 되면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고, 신속한 대출이 가능하다는 점 외에도 대출업무에 기업의 책임이 강화될 수 있다. ◆P2P업체 "자율성 보장해달라" 금융위원회는 시행시점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P2P기업과 논의를 통해 시행령 및 감독규정을 구체화하고 있다. P2P기업은 ▲수수료 부과 자율성 확보 ▲연계 투자와 연계 대출 불일치 금지 예외 인정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자의 겸영·부수업무 포괄적 허용 ▲계약 체결 시 비대면 전자식 방식 허용 ▲원리금 수취권 양도 허용범위 확대 ▲사모펀드와 증권사, 여신전문금융업자 등 모든 금융기관의 투자 허용 등 6가지를 요구한 상태다. 수수료는 대출 차주에게 부과하는 수수료와 투자자에게 받아 가는 수수료로 구성된다. 현재 P2P기업은 투자자에게서 보통 1.5% 정도의 수수료를 받고, 대출자에게는 최소 2~3%, 최대 7~8% 수수료를 받는다. P2P기업 관계자는 "주 수입원이 대출자에게 투자자에게 받는 수수료인데, 오히려 수수료를 규제하게 되면 제반 비용을 줄이고 자금운용을 관리가 미흡해지는 등 오히려 건전성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며 "이 경우 오히려 저신용자에 대한 대출이 어려워질 수 있으므로 수수료에 자율성을 부여하되 플랫폼에 공시의무를 철저하게 하는 방안이 더 효과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기관 등의 연계 투자 허용 범위를 사모펀드, 증권사, 여신전문금융업자 등 모든 금융기관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요구했다. 다만 모든 금융기관의 연계투자가 가능할 경우 P2P금융이 대안 금융으로써 본래 취지에 부합할 수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예컨대 저축은행에서 대출이 불가한 차주를 P2P대출로 연계해 진행할 경우 대출기관명만 다를 뿐 저축은행이 대출을 진행한 것과 다를 바 없다는 설명이다. P2P기업 관계자는 "금융기관의 연계투자가 제한되면 업체들의 운영에도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며 "모든 금융기관이 투자할 수 있도록 하되 예외되는 경우 등을 명확히 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9-10-27 13:36:4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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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친환경차 개발 속도…"2025년 56만대 이상 판매할 것"

현대자동차가 친환경차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낸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2025년까지 전기차 모델을 16종 이상으로 확대하고 56만대 이상을 판매하는 등 전기차 시장에서 리더십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물론 그룹 계열사들도 속도에 맞춰 전기차 전용 부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24일 진행한 3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코나와 아이오닉, 라페스타, 포터 등 총 4종의 전기차 모델을 2025년까지 16종으로 확대하고 판매목표도 56만대 이상으로 잡았다"며 "규제 강화와 미래 시장 주도권 선점을 위해 현대차도 전기차 시장에서의 리더십 확보를 목표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개발해 내연 기관차 수준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초고속 충전 인프라 구축에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현대위아는 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열관리(공조) 시스템 시장에 신규 진출하기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1차 사업으로 열관리 모듈 개발에 착수했다. 양산 시기는 2023년이다. 현대위아는 관련 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2023년에 열관리 모듈 양산을 시작한 이후에는 차량 내부 온도 제어까지 포함하는 '통합 열관리 모듈' 사업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현대위아는 현재 엔진과 차축, 등속조인트, 사륜구동 시스템 등 내연기관차 부품을 위주로 생산하고 있지만, 열관리 시스템 등 전기차 부문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위아의 열관리 시스템은 친환경차에 특화한 부품으로 모터와 인버터, 감속기 등 전기차의 구동 장치와 배터리 장치의 냉각·온도상승을 관리한다. 자동차의 열관리는 내연기관차에도 필수적이지만 전기차에는 주행거리 연장 등에 영향을 직접 주기 때문에 핵심 부품으로 꼽힌다. 열관리 시스템은 내연기관차보다 많은 부품이 필요하고 고가로 미래 유망 사업 중 하나로 꼽힌다. 업계에서는 현대차가 한온시스템과 두원공조가 과점한 열관리 시스템 시장에서의 외부 의존도를 낮추려는 전략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 현대모비스도 2021∼2023년까지 생산할 전기차 33만4000대에 탑재되는 모터모듈과 배터리모듈을 단독으로 수주했다. 현대모비스는 8월 울산 이화산업단지에 E-GMP 기반 전기차용 부품을 생산할 공장을 착공했으며 추가로 설비투자에 나설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2019-10-27 13:35:4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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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법정 선 JY, '빠른 집행유예'에 초점…판사 훈계 배경에도 관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또 다시 기약없는 법정 공방을 시작했다. 승계 작업을 부정하며 판결을 끌기보다, 형량을 줄이는데 초점을 맞추는 전략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재판부가 이례적으로 훈계를 하면서 배경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27일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25일 서울 고등법원에서 서울고등법원 형사1부 심리로 파기환송심 첫 공판을 받았다. 이날 심리에서는 앞으로 재판에서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다룰지가 논의됐다. 결과적으로 재판부와 양측은 오는 11월 22일 유·무죄와 관련한 심리를, 12월 6일에는 양형 판단에 관한 주장을 듣기로 합의했다. 이에 앞서 양측은 각자 입장을 두고 치열한 공방을 주고 받았다. 승계 작업 여부를 가려야하는지 여부에 의견이 엇갈렸다. 이 부회장측은 '승계 작업'이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 사건 공소장과 대법원 판결, 이번 사건 등에서도 개념을 다르게 사용했다며, 정확성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냈다. 이어서 이미 대법원이 승계작업을 포괄적으로 인정한만큼 굳이 다시 구체적으로 심리할 필요는 없다고 주장하며, 양형에 대해서 핵심적으로 다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법원이 증거가 없이도 승계작업이 있었다는 취지로 파기 환송을 선고한 상황에서 이번 재판에서는 결백을 주장하며 시간을 끌기 대신 양형을 줄이는 데에 중점을 두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 부회장 측은 최근 집행유예로 마무리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확정판결을 증거로 신청하겠다고 문서 송부 촉탁을 요청하기도 했다. 비슷한 혐의로 집행유예를 받은 신 롯데 회장과 형평성을 고려해달라는 의도로 해석됐다. 그러나 특검 측은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사건을 수사하면서 중요한 증거 자료를 확보했다며 곧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양형을 결정함에 앞서 승계작업이 있었음을 분명히 하겠다는 의도다. 롯데 신 회장 확정판결을 증거로 삼는데도 강하게 반발했다. 이미 사건 특수성에 대해서는 충분히 인지가 된 상태라며, 오히려 삼성그룹이 이명박 전 대통령에 뇌물을 건낸 사건이 더 밀접하게 관련됐다며 이 사건 문서 기록 촉탁을 신청하며 맞받아쳤다. 법조계에서는 대법원이 말 세마리의 동계스포츠영재센터 지원금을 뇌물로 인정했기 때문에 이 부회장이 파기환송심에서는 집행유예를 받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검이 '삼바사태'를 수사하면서 승계작업과 관련한 중요한 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힌 만큼, 승계 작업이 없었다는 주장도 이어갈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단, 특검이 확보했다는 증거가 승계작업을 증명할 핵심 증거일지에는 의문이 제기된다. 이 부회장이 직접 지시한 내용이 아니라면 혐의를 확정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판사 재량으로 형을 줄여주는 '작량감경' 가능성도 높아지는 분위기다. 신 롯데 회장이 집행유예로 풀려났고, 이 부회장이 일본 수출 규제 등 위기 극복에 결정적 역할을 하면서 지지 여론도 크게 늘었다. 재판부가 이 부회장에 이례적으로 '훈계'를 한 배경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정준영 부장판사는 이날 심리를 마무리하면서 이 부회장에 심리 기간에도 기업 총수가 해야 할 일과 할 수 있는 일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건희 회장이 이 부회장과 같은 만 51세였던 1993년 독일에서 '삼성 신경영'을 약속했던 '푸랑크푸르트 선언'을 예로 들기도 했다. 이 부회장은 정 판사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 나지막하게 대답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파기환송심은 재판부가 심리를 얼마나 이어나갈지에 따라 결과가 나오게 된다. 만약 다음 2차례 기일에서 결심을 하면 내년초 선고로 이어질 수 있지만, 승계작업 여부 등 공방이 이어지면 1년 이상 지체될 가능성도 있다.

2019-10-27 13:34:3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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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돈협회, 마산국화축제서 한돈 소비촉진 나서

대한한돈협회, 마산국화축제서 한돈 소비촉진 나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돈 농가들이 국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위기에 빠진 한돈 산업을 하루 빨리 정상화하기 위한 한돈 소비촉진에 발벗고 나섰다. 대한한돈협회 경남도협의회는 지난 26일 한돈 소비 활성화를 위해 전국 최대 규모 가을꽃 축제인 '제 19회 마산국화축제'에서 한돈 시식회와 함께 한돈 소비촉진을 위한 행사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 대한한돈협회 경남도협의회는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맛과 영양이 풍부한 우리돼지 한돈의 우수성과 함께, 믿고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한돈 관리 시스템 등을 알렸다. 또한 한돈 시식회를 열어 다양한 한돈 요리를 선보이고, 푸짐한 경품 이벤트 등을 마련해 주말기간 축제를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번 행사에 참여한 대한한돈협회 경남도협의회 유기옥 회장은 "ASF는 인체와는 무관한 만큼 소비자들께서 우리돼지 한돈을 많이 애용해주시길 바란다"며 "소비자가 보다 믿고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한돈 농가가 힘을 모아 더욱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10-27 13:27:2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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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펀드동향]글로벌 경제지표 부진, 국내외 주식형펀드 소폭 상승

글로벌 경제 지표 부진에 따라 국내외 주식형 펀드가 모두 보합권에서 혼조양상을 보였다. 27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한 주간(10월18~24일)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0.37% 상승한 2085.66포인트에 마감했다. 미·중 무역협상의 1차 합의는 순조로웠으나 중국과 미국의 부진한 경제 지표가 하방 압력을 가한 영향이다. 선진국 주식시장을 반영하는 모건스탠리캐피털지수(MSCI) 월드인덱스(World Index)는 전주 대비 0.62%, 신흥국 주식시장을 반영하는 MSCI EM 지수는 전주 대비 0.88% 상승했다. 한 주간 국내주식형펀드는 0.85% 올랐다. 국내외 증시가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던 탓에 유형별 수익률은 보합권에서 혼조 양상을 보였다. 다만 한 주간 3880억원이 순유입되며 순자산은 8870억원 늘었다. 해외주식형은 0.76% 내렸다. 지역별 분류에서는 브라질이 3.59% 오르며 선방했다. 연금개혁 통과 후 민영화, 재정개혁, 금리 인하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 신흥유럽(2.74%), 중남미(2.19%), 러시아(1.88%) 등이 뒤를 이었다. 자금유출로 인해 순자산은 전주보다 2640억원 줄어들었다. 한 주간 가장 수익률이 좋았던 국내주식형펀드는 전주에 이어 인덱스 주식형의 레버리지 펀드가 수위를 차지했다. 이 중 'NH-Amundi코스닥2배레버리지증권투자신탁[주식-파생형]ClassA'펀드가 12.03% 수익을 올렸다. 해외주식형은 브라질주식형펀드인 '미래에셋브라질업종대표증권자투자신탁 1(주식)종류A'가 3.74%로 수위에 올랐다.

2019-10-27 13:25:56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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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마블런 2019' 성황리 종료

디즈니, '마블런 2019' 성황리 종료 국내에서 세 번째로 열린 마블(Marvel) 테마 러닝 행사인 '마블런 2019'가 마블팬들과 함께 성황리에 진행됐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27일 서울 여의도공원과 시청 일대에서 참가자 8000명과 함께 달리기·게임·공연 등이 어우러진 체험형 문화축제 '마블런 2019'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히어로와 함께 달리는 시티런'이라는 테마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시청, 마포대교 등 서울 시내 한복판에서 다양한 마블 체험존으로 꾸며진 테마 코스를 달리며 특별한 주말을 보냈다. 참가자들은 '캡틴 아메리카', '닥터 스트레인지' 등 마블 히어로를 테마로 한 러닝 코스뿐 아니라, 코스 완주 후 결승선에 마련된 포토존 및 KT·SC제일은행·삼성전자·레고·CGV·넷마블 등 다양한 브랜드의 마블 콘셉트 공간에서 다채로운 이벤트와 게임을 즐겼다. 축하 공연으로는 국내 대표 힙합 뮤지션 에픽하이, 넉살, 딥플로우가 참가자들에게 애프터파티 무대를 선사했다. 디즈니 코리아는 작년에 이어 3회째 개최되는 이벤트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열광적인 호응 속에 마치며 국내 마블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갔다. 특히 이번 행사 참가자들은 여의도공원에 펼쳐진 다양한 체험형 부스를 적극 활용하며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즐겼다. 디즈니 코리아는 국내에서 받은 큰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여러 채널을 통해 팬들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19-10-27 13:24:5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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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저해지환급금 상품 불완전판매 우려"…소비자경보 발령

금융당국이 최근 해지환급금이 없거나 적은 무·저해지환급금 보험상품의 판매 급증에 따른 불완전판매를 예방하기 위해 소비자경보를 발령하는 등 보호 조치에 나섰다. 상품 가입 시 상품명, 안내자료 등을 통해 무·저해지환급금 상품인지를 확인하고 다른 일반상품과 보험료, 환급금 등을 꼼꼼히 비교하고 가입할 것을 당부했다. 27일 금융감독원은 생명보험사를 중심으로 무·저해지환급금 상품이 지난해 이후 급격한 판매 증가 형태를 보이고 있어 불완전판매 등의 우려가 제기된다며 지난 23일 소비자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무·저해지환급금 상품의 판매 건수는 신계약 기준 지난 2016년 32만건, 지난해 176만건, 올해 상반기 108만건으로 급증하는 추세다. 판매 초기에는 암보험 등 건강보험, 어린이보험을 무·저해지환급금 보험으로 판매했으나 최근에는 보험기간이 장기인 종신보험, 치매보험 등을 중심으로 판매가 크게 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상품들은 납입기간이 20년 이상 계약이 대부분(생명보험 58%, 손해보험 71%)으로 경기 침체로 인한 해지 증가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금감원은 무·저해지환급금 보험 가입 시 유의해야 할 사항 8가지를 발표했다. 우선 보험상품 명칭상 '무·저해지환급금 보험'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상품 명칭에 '해지환급금 미지급' 혹은 '무·저해지환급' 등의 용어를 포함하는 보험은 이번 소비자 경보 대상이다. 또 안내자료를 통해 일반상품과 비교내용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보험가입 시 상품설명서 등 상품안내자료에 동일한 보장의 일반 보험상품 대비 보험료, 기간별 해지환급금 수준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 해지환급금이 없거나 적을 수 있다는 사실을 상품안내자료, 계약자확인서를 통해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보험료가 저렴하다는 사실만 강조하는 경우, 납입완료 이후 환급률이 높은 점만 강조해 판매하는 경우도 주의해야 한다. 금감원은 종신보험이나 치매보험은 보장성 보험으로 저축, 연금 목적으로 부적합하고 노후 보장을 위해서는 연금보험에 가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보험료 납입완료 이전에는 해지환급금이 없거나 적어 이를 담보로 하는 보험계약대출이 불가능하거나 제한적일 수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고 가입할 것으로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보험계약을 만기까지 유지한다면 무·저해지환급금 보험 상품은 일반상품보다 저렴한 보험료로 동일한 보장을 받을 수 있어 유리하나 중도해지 시 납입한 보험료를 전혀 돌려받지 못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판매 보험사에 대해 무·저해지환급금 보험상품 판매 시 소비자에게 충분한 설명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며 "피해 확산 우려 시 현장조사와 부문검사를 통해 소비자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2019-10-27 13:23:19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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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연 이연에프엔씨 대표, 이마트24 임직원들 대상 강의 진행

정보연 이연에프엔씨 대표, 이마트24 임직원들 대상 강의 진행 한촌설렁탕과 육수당을 운영하는 이연에프엔씨는 정보연 대표가 이마트24 본사에서 성공적인 프랜차이즈 비결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강의는 이마트24에서 정기적으로 열리는 강연에 초청을 받아 이뤄진 자리로 이연에프엔씨의 선진적인 가맹 관리와 운영 노하우를 이마트24 임직원들에게 공유했다. 이날 강연에서는 이연에프엔씨의 브랜드와 자사몰 제품에 대한 설명과 함께 프랜차이즈업계에서 경쟁력 있는 본사가 되기 위해 실행해야 할 사항들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보연 대표는 경쟁력 있는 본사가 되기 위해선 창업 본부와 운영 본부에서 상권분석 및 예상 매출, 위기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야 하며, 점주들이 본사를 평가할 수 있는 설문조사 진행, 점주 및 고객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웹 공간을 운영하여 슈퍼바이저가 가맹점 상황에 대해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본사의 지시가 아닌 점주의 의지와 계획으로 매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점주들 스스로 QSC(품질, 서비스, 청결) 점검표를 작성하여 초심을 잃지 않게 하고, 정기 점주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매장 운영의 노하우를 키워주는 것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정보연 대표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점주들과 대화하고 계획적인 경영을 한다면 성공적인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될 수 있다는 말로 강의를 마무리 했다. 이연에프엔씨 관계자는 "다른 프랜차이즈 기업에 강의를 나가 우리의 운영 노하우를 알려준 것에 대해 매우 뜻 깊은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이연에프엔씨는 프랜차이즈 산업의 발전을 위해 도움이 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10-27 13:21:05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