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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2019년도 K-IFRS 제·개정 내용 설명회' 개최

금융감독원은 한국상장회사협의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 오는 28, 29일 총 2회에 걸쳐 '2019년도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 제·개정 내용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설명회는 먼저 전면 개정된 '재무보고를 위한 개념체계'가 내년부터 시행되는 만큼 새로운 개념체계의 주요 내용을 소개할 예정이다. 개념체계는 K-IFRS에 해당하지는 않지만 재무제표의 작성과 표시에 기초가 되는 개념을 정립하고 있다. 또 올해부터 의무 적용하고 있는 신(新)리스기준서(K-IFRS 제1116호)의 주요 내용을 소개하고, 공시 유의사항을 안내한다. 내년부터는 K-IFRS 제1103호(사업결합), 제1001호(재무제표 표시), 제1008호(회계정책, 회계추정의 변경 및 오류) 등 주요 기준서 개정도 시행된다. 이와 함께 기업·감사인이 알아야 할 외부감사제도의 주요 내용을 소개하고, 외부감사인 선임과 관련해 주요 체크포인트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회계실무자와 외부감사인 등은 재무보고를 위한 개념체계, 신리스기준서(K-IFRS 제1116호) 등 K-IFRS 주요 제·개정 내용과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 외부감사인 선임 관련 유의사항 등을 숙지해 변경되는 회계기준 및 제도 등에 철저히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2019-11-11 15:56:1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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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 모바일 전환 성공적…4분기에도 경쟁 치열

홈쇼핑, 모바일 전환 성공적…4분기에도 경쟁 치열 홈쇼핑업계가 3분기 성적표를 받아든 가운데, 주요 기업이 모바일 강화 효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나타났다. 4분기에도 온라인과 모바일 사업에 주력할 모양새다. 롯데홈쇼핑은 3분기 취급액이 지난해 동기대비 무려 1000억원 이상 늘어난 996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 8896억원에서 1067억원(12%) 늘어난 수치다. 특히 늘어난 1067억원 중 온라인쇼핑 취급액이 차지하는 금액이 653억원이며 티커머스 취급액이 384억원으로 각각 15.9%, 52.4% 신장했다. 성장 정체기에 접어든 TV취급고를 온라인과 티커머스가 보완한 셈이다. 상품 경쟁력 또한 주효했다. 롯데쇼핑 측은 LBL, 아이젤 등 롯데홈쇼핑 PB 상품과 죠르쥬레쉬 등 롯데홈쇼핑 단독으로 선보인 해외 라이선스 상품이 매출 호조를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온·오프라인 구분 없는 무한 경쟁 환경에서 가격 경쟁보다는 우리가 잘 아는 고객에게 필요하고 만족할 수 있는 상품으로 승부하고, V커머스 등 미래 성장을 위한 과감한 투자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매출액 3358억원으로 4분기 연속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갔다. 취급고는 97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294억원으로 64.8% 증가했는데 '엣지' '오하루자연가득' '까사리빙'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단독 브랜드 판매 호조와 시장 트렌드를 주도하는 편성 전략이 수익성을 높였다. 또한, CJ ENM의 문화 콘텐츠와 연계해 미디어커머스 역할을 수행한 것도 주효했다. 홈쇼핑이 콘텐츠 개발에 힘쓰는 이유는 앞으로 소비중심세대인 2030층을 끌어들이기 위함이다. 4분기에는 '엣지' '지스튜디오' '장미쉘바스키아' 등 자체 패션 브랜드의 신상품 출시를 확대하는 한편, 신규 리빙 브랜드 '앳센셜'을 론칭하는 등 고수익 포트폴리오 전략을 강화해 수익성을 높일 계획이다. GS홈쇼핑은 3분기 취급액이 988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3%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802억원으로 12.5% 늘어난 반면 영업이익은 197억원으로 35.5%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6.5% 줄어든 23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하락에 대해서 GS홈쇼핑 측은 "지난해 3분기에 일회성 이익(GS샵 할인권 변경) 발생에 따른 기고효과에 따른 영향을 받아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GS홈쇼핑의 취급액은 모바일 쇼핑 성장에 힘입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모바일 쇼핑 취급액은 구매고객 증가에 따라 전년 대비 15.9% 늘어난 5436억원을 기록했으며 모바일 쇼핑이 전체 취급액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55%에 달한다. 모바일 쇼핑은 지난해 4분기 TV쇼핑 취급액을 넘어선 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같은 기간 TV쇼핑 취급액은 3523억원, 인터넷쇼핑은 713억원을 기록했다. 앞으로도 GS홈쇼핑은 모바일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에 주력할 계획이다. 실제로 고객의 소비 트렌드 변화에 따라 모바일 중심의 성장을 이끌어가고 있다. 모바일 쇼핑앱 다운로드 수만 3400만건(중복 제외)을 돌파했다. 주요 홈쇼핑업체들은 모바일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특히 3분기 1위 자리를 거머쥔 롯데의 경우, 올해 4월 모바일 생방송 전용 채널 '몰리브'(MOLIVE)를 론칭하고, 모바일 채널 경쟁력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소셜 네트워크상에서 입소문 난 트렌디한 상품을 저렴하게 선보이고, 상품에 따른 이색 콘셉트를 선보이는 등 젊은 시청자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티커머스 채널이 성장동력으로 급부상하자 전용 프로그램 개발과 상품 기획에도 집중하고 있다.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해 가전·가구 상품을 가상으로 배치하고, 기능 체험까지 가능한 '무빙 AR'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일례로 홈쇼핑에서 판매중인 냉장고의 내부를 열어보고, 소파 등받이를 조절할 수 있으며, TV의 경우 동영상을 재생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기능까지 반영됐다. AR 기술 도입 후 교환 및 반품율이 도입 이전과 비교해 1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CJ ENM 오쇼핑부문도 미디어부문과 시너지를 발휘할 계획이다. 문화 콘텐츠와 결합한 새로운 모바일 커머스 콘텐츠를 다양하게 진행했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에도 모바일 생방송에서 새로운 시도를 거듭해 나갈 계획이다.

2019-11-11 15:56:0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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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자산 고집하던 시중자금, 위험자산으로 '머니무브'

시중 투자 자금 흐름이 3개월 만에 바뀌었다. 금·채권 등 안전자산으로 쏠리던 자금이 주식 등 위험자산으로 향하기 시작한 것.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감과 함께 미·중 무역협상이 순항하면서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선호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11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지난 8일 금 현물시장(KRX금시장)에서 g당 가격이 5만4810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900원(1.6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금 가격은 꾸준히 하락추세다. 그동안 안전자산으로 금이 부각되면서 지난 8월 13일 6만1300원까지 올랐던 거래 가격은 3개월 새 5만4810원으로 10.6% 하락했다. 거래량도 줄었다. 지난 8월 하루 평균 96억9300만원에 달하던 거래대금은 10월 27억5100만원으로 줄어들더니 현재까지 11월 하루 평균 거래량은 25억5400만원으로 반의 반 토막이 났다. 금과 함께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채권가격 역시 하락세다. 이에 따라 채권형 펀드에서 자금은 밀물 처럼 빠져나가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설정액 10억원 이상 국내 채권형 펀드 269개의 최근 한 달 수익률은 마이너스(-)0.52%로 나타났다. 채권형 펀드 투자는 최소 손실이 나지 않는 것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하락에 따른 투자자 부담은 크다. 이에 따라 자금 이탈이 가파르다. 연 초 이후 시중 자금을 무섭게 빨아들이면서 설정액이 9조 8176억원 늘어났지만 최근 3개월을 기준으로 자산은 순유출세로 접어들었다. 최근 한 달 동안에만 설정액은 8879억원 줄었다. 순유입세를 유지하던 해외채권형 펀드에서도 최근 일주일만에 순유출세로 전환, 설정액이 128억원 줄어들었다. 안전자산에서 빠져나간 자금은 주식형 펀드 등 위험자산으로 흘러들어온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국내주식형 펀드는 연 초 이후 설정액이 9864억원 줄었지만 최근 한달동안에는 4263억원 늘었다. 최근 글로벌 경제가 4분기를 저점으로 반등세에 접어들 것이란 기대와 함께 미·중 무협협상이 순항을 거듭하면서 투자자들의 리스크온(Risk-on·위험 선호) 현상이 뚜렷해졌다는 분석이다. 따라서 채권과 같은 안전자산은 당분간 반등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전망이다. 김상만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채권)수급측면에서는 무역분쟁 위험완화로 대외의존도가 높은 한국경제에 반등가능성에 베팅한 외국인들의 선매도가 금리상승을 유발하고, 그에 당한 여타 투자자들의 손절매와 시장관망이 수급 공백과 가격 공백을 초래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결론적으로 한국 채권금리가 이렇게 빠르게, 많이 상승(채권값 하락)할 만한 요인은 많지 않아보인다"면서 "지금은 오르는 금리를 따라 분할매수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동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 역시 "한·미 금리인하 기대 약화와 미·중 무역합의 기대에 따른 세계 경기 반등 가능성이 위험자산 선호 강화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채권시장에 대한 투자심리 회복까지는 기다림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11-11 15:54:22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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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3분기 영업익 2727억…전년比 2.8% 증가

CJ제일제당, 3분기 영업익 2727억…전년比 2.8% 증가 CJ제일제당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2.8% 늘어난 2727억원을 달성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5조8581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8.5% 늘었다. CJ대한통운 실적을 제외할 경우, 영업이익은 14.3% 감소한 1810억원, 매출은 25.5% 늘어난 3조4461억원이다. 식품사업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52.7% 늘어난 2조2246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고성장세를 유지했다. 지난해 말 출시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한 '비비고 죽'과 '비비고 국물요리' 등 주요 가정간편식 제품 매출이 20% 성장했다. 김치와 햇반 역시 전년 동기 대비 약 10%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가공식품의 글로벌 매출은 전년 대비 약 5배로 증가한 9058억원을 기록했다. 슈완스 매출(6599억원)에 20% 이상 늘어난 미국과 중국의 성과, 무려 118% 가량 성장한 베트남 매출이 더해지며 성장을 견인했다. 이로써 지난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가공식품 분야 해외 매출이 국내 매출을 넘어섰다. 식품사업부문 영업이익은 1315억원으로, 장기 소비 침체와 원재료 가격 상승 등에 따라 전년 대비 소폭 하락했다. 사료용 아미노산과 식품조미소재 등을 주력으로 하는 바이오사업부문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의 악재에도 지난해 수준인 7191억원의 매출과 52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고부가가치 아미노산 품목인 '트립토판'과 '알지닌'의 생산기반이 확대됐고, 중국을 중심으로 압도적 글로벌 1위에 올라 있는 식품조미소재 '핵산' 판매량과 판가가 모두 상승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ASF와 중국 등 글로벌 시황 악화로 주력 품목중 하나인 라이신을 전략적으로 감산(減産)했지만 고수익 제품 중심의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체질을 개선하며 전년 동기와 같은 영업이익률 7.3%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바이오사업은 지난해 1분기 이후 꾸준히 7~8%대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하고 있다. CJ Feed&Care(舊 생물자원사업부문)는 국내외 사료 판매처를 수익성 중심으로 조정하며 전년 대비 9% 줄어든 502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주요 사업국가인 베트남의 ASF 확산과 인도네시아 지역 경쟁 심화에도 불구하고 사료 수익성을 개선하면서, 영업이익(-29억원)은 지난 2분기(-79억원)에 비해 적자 폭을 대폭 줄였다. CJ제일제당은 4분기와 이후 내년까지 수익성 강화에 집중한다.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패러다임을 바꾸고, 핵심 제품과 사업에 역량을 집중한다. 생산공정 개선 및 운영 최적화를 통한 원가절감 등 비용 효율화도 강도 높게 추진한다. 유휴자산 유동화와 투자 효율화, 영업활동 현금흐름 개선 등을 통해 재무구조 강화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2013년 장기 저성장에 대응하기 위한 고강도 혁신 활동을 통해 전 사업 부문에 걸쳐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하며 위기를 극복한 바 있다. 식품사업부문의 경우, 국내사업은 효율화에 방점을 두고, 글로벌에서는 슈완스 인수 효과를 극대화하고 가공식품의 성장세를 유지할 방침이다. 바이오사업부문도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기 위해 핵산과 트립토판 등 고수익군 제품의 생산 및 판매를 확대하고, 라이신과 메치오닌 등 대형 제품은 원가 경쟁력 강화에 힘쓴다는 전략이다. CJ Feed&Care도 4분기 들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에서 축산가가 회복과 함께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미래를 대비한 R&D 투자는 지속 강화할 예정"이라며 "수익성 중심의 경영 패러다임으로 전환하고, 재무구조 개선에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9-11-11 15:50:2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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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부한 배후수요 항아리 상권, 외부 인구 유출요인 적어 안정적 수익 기대

풍부한 배후수요 항아리 상권, 외부 인구 유출요인 적어 안정적 수익 기대 주택시장의 강도높은 규제와 함께 저금리 기조가 계속되며 1천조원에 달하는 부동자금이 적체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전통적으로 높은 수익을 올리는 상가투자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가운데 초보 투자자들은 안정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한 항아리 상권에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 배후수요가 풍부하고 외부 이탈이 적어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항아리 상권이란 특정 지역에 상권이 한정돼 더 이상 팽창하지는 않지만 소비자들이 다른 지역으로 빠져나가지 않는 상권을 말한다. 물이 넘치는 항아리처럼 수요가 항상 공급을 초과한다는 말이다. 넘치는 수요로 임차인이 역세권만큼 선호하는 상권이다. 항아리 상권의 가장 큰 특징은 풍부한 배후수요와 독립성이다. 대개 주위에 약 5000여가구 이상 아파트가 존재하면 항아리상권의 기본적인 여건은 갖췄다고 봐도 된다. 주로 특히 은평뉴타운이나 송도국제도시 등 기존 구도심 상권과는 거리가 떨어져 있으며 다수의 아파트가 조성되는 신도시나 택지지구 등이 이에 해당한다. 한국감정원 통계에 따르면 2019년 3분기 기준, 항아리 상권 중 대표적인 목동 상권의 집합매장용 상가 투자수익률은 1.86%로 서울 평균 수익률인 1.34%보다 상대적으로 높다. 인천도 마찬가지다. 인천 계양구의 계산택지지구 인근 상권의 집합매장용 수익률은 1.89% 가량으로 구도심지인 주안의 투자수익률(1.58%)보다 높게 나타났다. 여기에 항아리상권 지역은 배후수요를 중심으로 하다 보니 유동인구나 유행 등에 큰 영향을 받지 않아 상권이 안정적이다. 때문에 공실률도 비교적 낮다. 실제로 한국감정원의 목동의 3분기 공실률은 중대형 매장용 상가가 6.4%로 서울 평균(7.5%) 보다 낮으며, 계양구 또한 6.4%로 인천 평균(12.3%)보다 낮다. 업계 전문가들은 "항아리 상권은 주로 외부 수요보다는 주위의 배후세대나 주요 시설들의 수요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입주율이나 지역 선호도 등을 잘 따져봐야 한다"며 "같은 상권에 있는 상가라도 입지에 따라 향후 가치가 달라지는 만큼 인근에 집객효과가 있는 지역인지도 동시에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전국에서는 관심을 가져볼만한 주요 항아리상권 내 상가들이 적지 않다. 경기 남부의 초거대 도시로 대표적인 항아리상권으로 부상하고 있는 동탄2신도시에서는 동원개발이 동탄2신도시 C6블록에 성공리에 공급한 '동탄2신도시 3차 동원로얄듀크 비스타'의 단지 내 상업시설인 '동탄2신도시 3차 동원로얄듀크 비스타스퀘어'가 분양 중이다. 지하1층~지상2층 연면적 약 5,200㎡ 총 60개 실로 이루어져 있으며, 오산천과 여울공원을 인접하고 있는 쾌적한 상업시설이다. 유동인구의 효과적인 집객을 위해 상업시설을 도로와 접하는 4면 개방형 설계와 드라이브쓰루 설계도 선보일 예정이다. 수천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재건축지로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서울 고덕지구에서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시 강동구 상일동 일원에 '고덕 센트럴 아이파크' 단지 내 상업시설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3층, 2개동 총 58실로 구성된다. 1,745가구에 달하는 고덕 센트럴아이파크의 독점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약 1만 5000여 가구에 달하는 고덕지구의 풍부한 배후수요도 갖추고 있어 향후 뛰어난 미래가치가 기대된다. 한편, GTX-B노선 등 교통 호재로 풍부한 인구 유입이 기대돼 인천의 신항아리 상권으로 부상하고 있는 송도에서 '송도 씨워크 인테라스 한라'가 분양중에 있다. 연수구 송도국제신도시 C6-1블록 일원에서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5층, 2개동, 연면적 9만3,383㎡ 규모다. 전용면적 21~42㎡ 도시형 생활오피스 1,242실과 판매시설 270실로 구성된다. 인천 지하철 1호선 인천국제업무지구역과 인접해 있으며 제2경인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 등의 이용도 수월하다. 향후 GTX-B노선이 개통 예정으로 서울 생활권을 20분대로 누릴 수 있다. 인근으로 인천항만 및 아암물류2단지, MICE산업단지가 있어 종사자 및 관광사업 수요 등 풍부한 배후수요를 품었다.

2019-11-11 15:37:0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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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동력 재시동] (上) 비 맞고 더 굳었다, 반도체 코리아

반도체는 자타공인 대한민국 경제 핵심으로 꼽힌다. 수년간 반도체 호황으로 국내총생산(GDP) 3만달러를 돌파했지만, 반도체 시장이 불황을 맞으면 수출 전선에도 큰 타격을 입는다. 반도체가 1년 여만에 불황의 터널을 나올 준비를 하고 있다. 글로벌 악재 속에서도 꾸준한 투자를 통해 '초격차'를 이어나간 결과다.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더 내실을 채우고 미래 준비도 마무리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시가총액은 올 들어 20~30%나 급등했다.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불황에 주가가 하락했다가 최근 몇달 사이에 바닥을 찍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급격하게 상승했기 때문이다. '반도체 저점론'은 이미 2·4분기부터 쏟아져나왔지만, 실제 힘을 얻게된 것은 3분기 실적 발표가 끝나고 나서다. 반도체 업계가 입을 모아 판매량이 상승 전환했다고 발표하면서다. 3분기 삼성전자 메모리 반도체와 SK하이닉스 매출액은 전분기보다 각각 8%, 6% 성장했다. 출하량이 크게 늘어난 결과다. 양사는 재고 수준도 빠르면 올해말에서 늦어도 내년 2분기까지는 정상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메모리 수요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는 얘기다. 업계에서는 서버 업체들이 재고를 상당수 소진했고, 5G 스마트폰 생산이 본격화하면서 조만간 메모리 수요도 다시 예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했다. 키움증권 박유악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D램은 지난 3분기를 시작으로 수요 회복이 나타났다"며 "내년 상반기에는 D램 업황 개선에 더해 낸드 가격 상승 또한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내년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이 올해보다 99%나 늘어난 27조원으로 지난해 '슈퍼 사이클'에 근접할 것으로도 기대했다. 국산 메모리가 회복하는 데에는 '초격차'도 큰 영향을 줬다. 올해 6세대 V낸드와 삼성전자는 3세대(1z) 10나노 D램 양산을 비롯해 무오류 SSD 등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며 시장 주도권을 굳건히 했다. SK하이닉스 역시 2세대(1y) 10나노 D램 생산을 확대하고 128단 4D 낸드 양산에 성공하는 등 경쟁력 우위를 이어갔다. 미래 성장 동력도 확보했다. 삼성전자가 '반도체 비전 2030'으로 파운드리와 센서 사업부 등 시스템 반도체 초격차에도 시동을 건 가운데, SK하이닉스도 일부 라인을 이미지센서(CIS) 라인으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하고 작업을 진행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메모리 반도체 시장은 호황과 불황이 반복되는 탓에 안정적이지 못하다"며 "시스템 반도체는 진입 장벽이 높은 대신 기술력 제고와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중대한 위기였던 일본 수출 규제는 오히려 국내 반도체 산업 '맷집'을 키워주는 계기가 됐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포함한 재계가 발벗고 나서 '소재 독립'에 한발짝 다가서게 된 것이다. 일본뿐 아니라 특정 국가에 편중됐던 소재 수급을 더 다변화했고, 위기 대처 능력도 기를 수 있게 됐다는 후문이다. 미국 장비 업체인 램리서치가 국내에 연구개발센터를 설립하는 등 글로벌 업계도 한국 시장 주목도를 더욱 높였다. 일각에서는 여전히 반도체 회복을 장담하기 어렵다는 주장도 나온다. D램 거래 가격이 다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데다가, 메모리 수요 증가도 미중무역분쟁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단, 메모리 가격이 낮으면 중국의 '반도체 굴기'에도 힘이 빠지는 데다가, 자연스러운 '치킨 게임'이 진행되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오히려 유리한 만큼 국내 산업에는 오히려 긍정적이라는 시각도 있다. 인텔이 주력하는 차세대 메모리 시장 성장이 늦춰진다는 데에도 국내 반도체 업계에는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2019-11-11 15:36:2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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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괌에 25년간 전력 판매 계약…"2조3천억원 매출 확보"

한국전력이 25년의 장기 전력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한전은 미국 괌 전력청(GPA)과 현지 우쿠두 가스복합발전(200㎿급) 프로젝트에 따른 장기 전력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전은 우쿠두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을 25년간 괌 전력청에 전량 판매하게 됐다. 특히 해당 계약은 발전소 건설과 운영·양도를 모두 포함하는 BOT(Build Operate Transfer) 방식으로서 사업 기간에만 총 2조3000억원의 매출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됐다. 우쿠두 발전소는 내년 8월에 공사를 시작해 2022년 10월부터 상업 운전을 시작할 계획이다. 국내 설계·조달·시공(EPC) 건설사와 중소기업들이 발전소 건설 및 관련 보조기기 공급 등을 맡게 돼 전력판매를 통한 매출과 별도로 약 6286억원 규모의 경제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됐다. 앞서 한전은 지난 6월 이번 계약과 관련한 수주 경쟁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후, 괌 전력청과 협상을 진행했고 지난달 21일 괌 공공요금규제위원회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 지난 5일 괌에서 열린 계약 체결식에는 서근배 한전 해외사업개발처장과 김용현 동서발전(공동사업주) 해외사업실장, 죠셉 두에냐스 괌 전력수자원규제위원회(CCU) 의장, 존 베나벤테 괌 전력청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한국전력공사는 지난 1995년 필리핀 말라야 발전소 성능복구 사업을 시작으로 해외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서 현재 미주·중동·아시아 등 총 26개국에서 42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2019-11-11 15:36:08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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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 '넥스트라이즈' 내년 2배로 커져

지난 7월 국내에서는 최대 규모인 8000여 명의 국내외 스타트업 관계자가 운집했던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넥스트라이즈'가 내년에는 2배로 커진다. 한국무역협회와 KDB산업은행은 오는 2020년 6월 23일부터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넥스트라이즈 2020'을 개최한다. 내년 행사도 올해처럼 벤처기업협회, 벤처캐피탈협회,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등이 함께 한다. 11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오는 2020년 행사는 양적, 질적 측면에서 올해보다 한층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행사규모가 5098m²에서 1만562m²로 두 배 이상 커진다. 코엑스 공간 중 오디토리움(3층)과 아셈볼룸(2층)에 더해 3층 D홀(7281㎡)에서는 300개 이상의 국내외 스타트업 혁신 기술과 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행사 콘텐츠도 더욱 다양화된다. 스타트업 전시 외에 글로벌 및 국내, 대기업과 견기업, 투자자, 스타트업 간 1대1 밋업이 더욱 확대된다. 포춘 500대 기업, 국내 30대 그룹의 오픈 이노베이션 팀과 기업 주도형 벤처캐피털(CVC)은 물론 중견기업, 국내외 투자자들이 함께 참가해 컨퍼런스, 세미나, 토크쇼, 밋업 등 보다 다양한 만남과 연결의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주요 국가 및 기업들의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 국가별 스타트업 생태계 소개, 테크 트렌드 등 스타트업의 글로벌 도약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코엑스 실내 공간뿐만 아니라 동문광장에는 푸드테크 스타트업 등의 체험 전시관을 조성하고 야외 네트워킹 기회로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무역협회 조상현 스타트업글로벌지원실장은 "올해 행사의 키워드가 연결과 공유가 키워드였다면 내년에는 그간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도약하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2019-11-11 15:35:58 정연우 기자